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정읍 YMCA가 운영하는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음악여행 두 번째 무대 ‘깨어라, 너의 잠에서’가 학교폭력 예방 메시지를 전하며 청소년과 시민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공연은 지난달 27일 오후 3시 청소년수련관 녹두홀에서 시민과 청소년 100여 명이 함께했다. 이번 무대에는 곽수정, 김도현, 정민서 등 출연진이 나서 교사와 학생들이 뮤지컬 동아리를 결성해 서로의 상처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과정을 담아냈다. 작품은 학교폭력이 남기는 깊은 상처와 트라우마를 조명하면서도, 공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 관객들에게 따뜻한 울림을 남겼다. 최영락 관장은 “첫 번째 무대였던 The 맛있는 K-클래식 공연에 이어 두 번째 공연에도 많은 청소년과 시민들이 함께해 주어 감사하다”며 “이번 무대가 청소년들이 학교폭력 문제를 되새기고 더불어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정읍시청소년성문화센터가 청소년 자녀를 둔 12가족과 함께 ‘온가족 성(性)장 캠프’를 열고 성 발달 이해와 가족 소통을 위한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캠프는 지난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1박 2일간 충남 서천군 국립생태원에서 진행됐다. 청소년기의 성적 발달과 변화를 가족이 함께 이해하고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해 가족 간 신뢰와 공감을 쌓는 기회를 제공했다. 캠프는 국립생태원의 자연 친화적 환경 속에서 ▲청소년 성 발달 특성 이해 ▲부모-자녀 성 가치관 나누기 ▲성에 대한 올바른 표현과 경계 존중 워크숍 ▲생태 체험과 가족 소통 프로그램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참여한 한 학부모는 “성(性)감 토크를 통해 자녀와 성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계기가 돼 좋았고, 자연 속에서 함께한 시간이 가족 관계를 더 깊게 만들어줬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현정 센터장은 “성교육은 단순한 정보 전달이 아니라 가족 간 신뢰와 유대감을 키우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가정 중심의 성문화 확산을 위해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정읍시와 정읍시 공무직노동조합이 서로의 의견을 경청하며 발전적인 노사관계를 약속했다. 양측은 지난 9월 29일 시청에서 3분기 노사협의회를 열고, 공무직 근로자의 권익 보호와 복지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백운기 총무과장을 비롯한 사용자위원 3명과 송문철 공무직노조 지부장을 포함한 근로자위원 4명이 참석해 총 6건의 안건을 논의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근로자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모바일 행정전화 도입 ▲근로자 불편 해소를 위한 사업장 시설 개선 등이 다뤄졌다. 백운기 총무과장은 “근로자위원 측의 주요 건의사항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 후 개선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공무직 근로자의 권익 보호와 복지 증진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송문철 지부장은 “바쁜 일정 속에도 노사현안에 관심을 보여준 정읍시에 감사하다”며 “노동조합에서도 노사협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는 말을 몸소 증명한 정읍 어르신들의 열정이 큰 감동을 줬다. 전북 문해교육 한마당에서 정읍시 울림야학교 학습자들은 갈고닦은 실력으로 각종 상을 휩쓸고, 신명나는 공연을 선보여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시는 지난달 30일 전북특별자치도청 공연장에서 열린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문해교육 한마당’에 참여해 값진 성과를 거뒀다고 1일 밝혔다. ‘문해, 세상이 달라보여요’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도내 14개 시·군 문해 학습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배움의 성과를 나누는 축제의 장이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정읍시 울림야학교 소속 학습자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황금순 씨는 엽서 부문에서 유일하게 전북특별자치도지사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시화 부문에서는 ▲황명순(제목: 소원) ▲박상분(제목: 우리 손자) ▲이기심(제목: 행복한 기심) 씨가 나란히 전북특별자치도 평생교육장학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수상의 기쁨은 무대 위 공연으로 이어졌다. 지난해 ‘숟가락 난타’로 큰 호응을 얻었던 울림야학교 학습자들은 올해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정읍시가 위기 청소년 발굴부터 지원, 사후관리에 이르는 통합지원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정읍시는 지난달 30일 오전 10시 평생학습관에서 ‘2025년 하반기 정읍시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고정희 문화행정국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위원회는 이날 총 11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안건을 논의했다. 위원회는 상반기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대상자로 선정됐던 4명의 청소년에 대한 사후보고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지원 후 나타난 긍정적 효과를 공유하고 향후 관리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실질적인 지원책을 모색했다. 이어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상담사의 사례관리를 통해 의뢰된 5명의 청소년에 대한 특별지원 안건을 심의하고 지원을 최종 의결했다. 이번에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청소년들은 3개월간 일정 규모의 생활지원금과 활동지원금을 받게 된다. 시는 이를 통해 위기 청소년의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조성하고 지역사회 내 안전망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고정희 위원장은 “앞으로도 위기 청소년에 대한 맞춤형 지원과 통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정읍시의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전문 인력 82명이 새롭게 탄생했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30일 제2청사에서 ‘2025년 정읍단풍미인대학 수료식’을 열고, 7개월간의 교육과정을 마친 18기 수료생들을 축하했다. 2008년 처음 문을 연 정읍단풍미인대학은 올해로 18기를 맞았으며, 현재까지 총 1218명의 전문 농업인을 배출하며 지역 농업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올해 교육은 ▲아열대과수반 ▲달달한양봉반 ▲청년CEO반 ▲e-비지니스반 등 4개 과정으로 운영됐다. 수강생들은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과정별로 15~16회에 걸쳐 이론·실습·현장교육을 병행하며 농업 현장의 요구에 맞춘 실질적인 지식과 기술을 습득했다. 이날 우수 수료자에 대한 시상식에서는 아열대과수반 백남길 씨가 농촌진흥청장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어서 노광섭(아열대과수반)·유제식(달달한양봉반)·장현순(e-비지니스반)·이성용(청년CEO반) 씨가 정읍시장상을 수상했다. 이학수 시장은 “올해 수료생 여러분은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로 성장할 것이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정읍시 농산물도매시장이 추석 연휴를 맞아 10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경매를 쉬고 9일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 다만 휴장 기간에도 농산물 중도매인 점포는 자율적으로 문을 열어 시민들이 필요한 성수품을 불편 없이 구입할 수 있다. 도매시장 관계자는 “추석 명절 동안에도 소비자들이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유통 종사자들과 협력해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휴장 기간에도 도매시장을 방문하면 저렴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으니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농산물 출하와 관련한 문의는 정일청과㈜ 또는 정읍원예농협 농산물공판장으로 하면 된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정읍시가 추석 연휴 기간 성묘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서남권 추모공원을 정상 운영하며 현장 대비에 총력을 기울인다. 시는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봉안당과 자연장을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한다. 다만 화장시설은 추석 당일에만 운영하지 않는다. 추모공원은 연휴를 앞두고 자연장지와 주변 일대의 벌초를 마무리하고, 안내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방문객 맞이를 위한 새단장을 완료했다. 특히 성묘객이 집중되는 시기에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차공간을 사전 확보하고,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안내요원을 배치해 방문객들이 불편 없이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시설 내에서는 환경정비를 수시로 실시하고, 화장실·휴게 공간 등 편의시설을 점검해 성묘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제례실은 안전상 연휴 기간 동안 개방하지 않으며, 봉안당과 자연장지는 당일 화장 유골을 제외하고는 안치단 개폐와 안치가 제한된다. 남영희 노인장애인과장은 “추석 연휴 동안 많은 성묘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차와 교통, 환경정비 등 현장 관리에 만전을 기해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정읍시가 가을철 은행나무 열매로 인한 악취와 보행 불편을 예방하기 위해 조기 채취 작업에 나섰다. 시는 은행의 본격적인 낙과 시기를 앞두고 추석 연휴 동안 악취 민원과 미끄럼 사고를 막기 위해 9월 30일부터 10월 27일까지 ‘가로수 은행열매 조기 채취’ 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작업은 가로수관리원과 전문 장비를 활용해 열매가 땅에 떨어지기 전 진동수확기와 열매 수거망으로 일괄 채취·처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상지는 ▲연지사거리~내장사거리 회전교차로 ▲정읍교~주천삼거리 ▲삼화그린아파트~제일고사거리 ▲박동교차로~정읍역사거리 ▲샘골터널~샘골다리 ▲천변로 시기주공 앞 ▲황토현사거리~사거리 슈퍼 ▲2공단 근린공원~영산초 등이다. 이 구간 내 열매가 열리는 암나무 600여 주가 집중 관리 대상이다. 특히 시민 통행 불편이 많은 버스정류장, 횡단보도, 상가 밀집 구간을 우선적으로 정비하고, 충정로(연지사거리~내장사거리 회전교차로) 구간부터 집중 채취 작업이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조속히 은행나무 열매를 집중 채취해 악취와 미끄럼 사고를 사전에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정읍시가 지난 9월 30일 구절초 회의실에서 실과소장과 읍·면·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확대 간부회의를 열고, 연내 중점사업 추진 상황과 추석맞이 준비 사항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주요 현안과 민생 대책을 공유하며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국가유산 보수정비사업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 수립 ▲제18회 정읍 구절초 꽃축제 ▲생태탐방로 조성 추진 ▲새암달빛광장 조성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정읍형 치유농업 클러스터 조성 등 부서별 주요 사업 현황이 보고됐다. 시는 연내 차질 없는 마무리를 위해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읍·면·동에서는 추석을 앞두고 취약계층 위문과 경로당 물품 지원, 도로 및 가로등 점검 등 민생 안정 대책과 안전 관리 준비 상황을 공유했다. 시민들이 불편 없이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한 행정을 다짐하는 자리도 이어졌다. 이학수 시장은 “부서별 중점사업은 시작보다 마무리가 더 중요하다”며 “부서 간 협력과 철저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반드시 성과로 이어지도록 끝까지 책임 있게 추진해 달라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정읍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성과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적극행정 제도 활용 ▲홍보·확산 노력 ▲우수사례 발굴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진행됐다. 민간전문가 3명을 포함한 종합평가단의 엄정한 심사 결과 정읍시는 전국 243개 지자체 중 광역 1개소·시 2개소·군 2개소·구 2개소 등 단 7곳만 선정된 우수기관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정읍시는 9월 중순 열린 ‘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행정대상’에서도 기초지자체 행정혁신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수상으로 올해만 적극·혁신 행정 분야에서 2관왕을 달성하며 적극행정 혁신선도 도시 정읍의 위상을 굳건히 했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수상은 전 공직자가 시민 중심 적극행정을 꾸준히 실천해 온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성과 중심의 적극행정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익산 출신 정정렬(1876~1938) 국창을 기리는 '제25회 익산 전국 판소리·고법 경연대회'가 오는 11~12일 이틀 동안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1일 익산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정정렬 선생을 기리고 판소리와 고법의 계승·보존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전국 규모로 열리는 이번 경연은 우수한 국악 인재를 발굴하고, 세대를 잇는 소리꾼과 고수들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판소리 부문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신인부 △일반부로, 고법 부문은 △학생부 △신인부 △일반부로 분류된다. 11일 예선을 거쳐 12일 본선 무대에서 경연이 진행된다. 국무총리상부터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상, 전북교육감상, 익산시장상 등 총 32명이 권위 있는 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경연과 함께 진행되는 추모공연에서는 전년도 장원인 한채완 씨의 판소리 무대를 비롯해 승무, 기악합주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대회는 ㈔익산국악진흥원(원장 임화영)과 ㈔한국국악협회 익산시지부(지부장 양용호)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익산시가 주얼리 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과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익산시는 '2025년 공동전시회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주얼리 기업들이 총 328건, 1,271만 달러(한화 약 183억 원)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1일 밝혔다. 공동전시회 지원사업은 '서울 국제 주얼리&액세서리 쇼'와 '주얼리&젬 월드 홍콩 전시회' 등 국제 주얼리 전시회 참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익산시는 매년 (사)패션산업시험연구원, (재)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와 함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서울 국제 주얼리&액세서리 쇼에는 익산 기업 6개사가 참가했다. 지난 9월 12~14일 익산 기업들은 상담 66건(약 3만 달러)을 진행하고, 3만 6천 달러 규모의 현장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홍콩 주얼리쇼에는 지난 9월 17~21일 19개사가 참가해 상담 262건, 약 1,268만 달러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797만 달러 대비 약 59% 증가한 수치다. 특히 익산관은 전시 기간 동안 현장 계약액만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온 가족이 소망을 나누는 추석 명절, 익산시가 준비한 특별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시민과 방문객을 기다린다. 익산시는 추석 연휴 동안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전통 체험과 역사·문화 체험, 야외 활동을 아우르는 이번 프로그램은 세대 간 소통과 가족 화합을 목표로 기획됐다. ◆ 백제문화체험관 '백제마을 한가위 잔치' (3~9일) 백제문화체험관에서는 3일부터 9일까지 '백제마을 한가위 잔치'가 열린다. 차를 마시며 전통 다례를 배우는 '백제의 차향', '백제 놀이터'를 통해 윷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다. 체험관 곳곳에 숨겨진 단어를 찾아 백제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숨은 백제 찾기'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세 가지 체험을 모두 완료하면 '소원수리봉'을 증정한다. 이 밖에도 의복체험, 인생네컷, 왕관·석탑·보석함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마련돼 있다. ◆ 박물관에서 즐기는 민속놀이(3~9일) 보석박물관 앞마당에서는 윷놀이, 딱지치기, 사방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임실 방문의 해를 맞아 2025 임실N치즈축제가 오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추석 연휴 5일간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임실치즈마을‧임실읍 일원에서 역대급 규모로 개최된다. 11회째를 맞는 임실N치즈축제는 임실 방문의 해에 열리는 만큼 기존 4일에서 올해는 5일간 개최되며, 맛과 멋, 즐거움을 대폭 강화했다. 특히, 맛이 좋고 영양분이 높은 고품질 저지종 원유를 활용한 프리미엄 숙성치즈와 성인 다이어트와 뼈 건강에 좋은 무가당 요거트 연계 특별 프로그램을 구성해 임실치즈의 깊은 풍미를 제대로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주요 프로그램도 대폭 확대되어 ▲임실N글로벌치즈 푸드페어 ▲숙성치즈를 활용한 맛있는 디저트 퐁뒤 체험 ▲국가대표 임실N치즈 대형 쌀피자 ▲임실N숙성치즈 굴리기 등 10개 분야 70여 개의 프로그램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8일 개막 축하공연에는 불타는 트롯맨 우승자 손태진, 미스트롯3 준우승자 배아현, 국악 트롯 요정 김다현, 실력파 걸그룹 미미로즈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총출동해 화려한 축하 무대를 펼친다. 이어 10일 열리는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정읍시가 국제유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의 경영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오는 20일 ‘농업용 면세유 가격안정 지원금’을 지급한다. 이번 1차 지급 대상은 농업인 4692명이며, 총지급액은 6억 4100만원 규모다. 이번 사업은 휘발유, 경유, 등유를 비롯해 중유, LPG, 부생연료유 등 농업용 면세유 전 품목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 범위는 2024년 9월부터 2025년 8월까지 사용한 면세유 물량의 50%에 해당하며, 농가당 최대 1만 리터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유종별 리터당 지원 단가는 ▲휘발유 81원 ▲경유 87원 ▲등유 91원 ▲중유 78원으로 책정됐다. 또한 ▲차량용 LPG는 38원 ▲난방용 LPG는 68원 ▲부생연료유 1호와 2호는 각각 95원과 96원을 지원한다. 시는 앞서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농업인과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사업 신청을 받았다. 이번 20일 지급은 개인 농업인이 대상이며, 함께 접수된 농업법인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자료 검증 절차를 거쳐 11월 중으로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고유화 농수산유통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완도군은 지난 14일 완도 청해진스포츠센터에서 전남 귀농, 귀어, 귀촌인 및 가족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전라남도 귀농어·귀촌인 어울림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전라남도 귀농어귀촌인연합회 주관으로 개최한 대회는 도내에 정착한 귀농, 귀어, 귀촌인들의 교류와 화합을 촉진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정책 공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농어촌의 미래 비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전 행사로 색소폰, 가야금 등 다양한 문화 공연이 진행됐으며, 우수 귀농·귀어·귀촌인 표창 수여로 모범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장에는 시·군 귀농어·귀촌인이 생산한 특산물 전시 부스가 운영돼 참가자들이 생산품을 소개하고 정보를 나눴다. 2부 행사인 ‘어울림 한마당’에서는 귀농어·귀촌인의 장기자랑과 재능을 선보이는 공연이 이어져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완도군은 군에서 처음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전복과 김, 미역, 톳 즙, 모링가, 유기농 바나나 등 지역 업체의 후원을 통해 참가자 모두가 특산품을 챙겨갈 수 있는 경품 추첨은 물론 전복 무료 시식회를 가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지방 소도시와 대도시의 교육격차 해소는 일시적, 단편적인 지원으로 해결할 수 없다. 지역의 교육 기반을 바꾸고 학생·학부모·지역사회 모두가 체감하는 획기적인 변화가 필요하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교육을 도시 경쟁력의 핵심으로 정하고 교육체계 혁신에 시정 역량을 집중해 왔다. 미래교육지원센터 설립, 교육발전특구 조성, 평생학습 선도모델 구축 등 나주의 교육혁신은 지역의 인재가 지역에서 성장하고 정착하는 선순환 구조의 새로운 지방 교육 패러다임을 만들어가고 있다. 민선 8기 나주시가 추진해 온 주요 교육정책의 성과와 미래 전략을 짚어본다. 나주미래교육지원센터 설립…‘교육혁신’의 거점 나주시는 나주미래교육지원센터를 설립(2023년)해 대도시와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중심 거점을 마련했다. 센터는 자랑스런 나주알기, 강남인강, 나주런(Naju-Learn), 나대용 융합과학교실 등으로 학생들의 학업 역량과 진로 탐색을 지원하며 지역 맞춤 교육 서비스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부터 ‘강남인강’을 수강할 수 있도록 강남구청과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중고생 300명에게 연간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광주시는 지난 14일 쌍령동 406-2에 위치한 ‘무명 도공의 비’에서 제47회 무명 도공의 비 제향제를 봉행했다. 이번 제향제에는 한국도자재단, 광주왕실도예사업협동조합, 시민 등 40여 명이 참석해 조선 왕실 도자기 제작에 평생을 바친 무명 도공들의 넋을 기리고 장인 정신을 추모했다. ‘무명 도공의 비’는 왕실용 최고급 백자를 제작하며 조선 도자 문화의 흐름을 이끌었던 무명 도공들의 예술혼과 장인 정신을 기리기 위해 1977년 건립됐다. 비석은 이후락씨의 헌금으로 제작됐으며 조각은 최의순 조각가가 맡았다. 비문은 국립중앙박물관장을 지낸 혜곡 최순우 선생이 집필했으며 글씨는 서예가 이기우 선생이 새겼다. 시는 이번 제향제가 조선 백자문화의 뿌리를 되새기고 무명 도공들이 남긴 유산을 계승·발전시키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백정호 광주왕실도예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조선 500년 동안 왕실의 어기를 생산해 온 왕실도자기의 전통이 오늘날까지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은 무명 도공들의 깊은 예술혼 덕분”이라며 “선대 도공들의 장인 정신이 앞으로도 올곧게 계승될 수 있도록 정통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세계적인 명품 시계 브랜드 ‘HUBLOT(위블로)’의 핵심 협력사인 에코시계(주)는 지난 17일 광주시 직동 28-2 일원에서 제2공장 착공식을 열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날 착공식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HUBLOT의 크리스토프 바레 최고운영책임자(COO), 에코시계 고영곤 대표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시삽, 리본 컷팅, 기념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착공은 지난 7월 방세환 시장이 기업 현장을 방문했을 당시, 에코시계(주)가 요청한 ‘공장 확장을 위한 인허가 신속 지원’에 대해 광주시가 부서 간 협업을 통해 행정 절차를 신속히 처리한 것이 계기가 됐다. 시는 기업의 투자와 공장 확장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제공했다. 고영곤 에코시계(주) 대표는 “광주시의 신속한 행정 지원 덕분에 공장 확장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었다”며 “새로운 공장은 글로벌 수요 확대에 대응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도 더욱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방 시장은 축사를 통해 “에코시계(주)는 광주를 대표하는 기술혁신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