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남원시는 하반기 ‘월광포차’를 오는 10월 25일(토)까지 매주 토요일 광한루원 경외상가 일원에서 운영한다. 행사는 ‘지역예술인 공연’, ‘시민참여형 프로그램(행운의 95 노래방)’, ‘감성 먹거리존’이 결합된 체류형 야간관광 콘텐츠로 꾸며진다. 2025년 상반기 월광포차는 춘향제 기간(4. 30. ~ 5. 6.)과 이후 5월 ~ 6월 주말 운영(5. 17. ~ 6. 14.)을 통해 약 23만 4천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남원의 대표 야간관광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춘향제 기간에는 약 17만 명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으며, 지역예술인 67팀이 음악·국악·무용 등 다양한 공연으로 참여했다. 이어진 주말 운영 기간에는 임창정, 정동하, 박기영, 현진영·이재영, 최재훈 등 인기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약 6만 5천 명의 관람객이 찾았다. 만족도 조사 결과, 방문객의 95%가 재방문의사를 밝혔으며, 53%가 전북 외 지역 방문객으로 확인돼 남원의 야간관광 프로그램의 확장 가능성과 체류형 관광지로의 성장 잠재력을 입증했다. 2025년 하반기 월광포차는 ‘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남원시는 저소득 등록장애인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한 '2025년 장애인 주택개조사업'을 9월부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23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최대 380만 원 이내에서 주택 내외부 편의시설 및 안전장치를 설치·보강했다. 주요 공사 항목은 ▲출입로 및 경사로 설치 ▲화장실 개보수 ▲보조손잡이 설치 ▲출입문·복도 확장 ▲싱크대 높이 조절 등으로, 장애인의 생활 편의와 이동 안전을 실질적으로 개선했다. 사업을 지원받은 한 수혜자는 “그동안 휠체어를 타고 화장실에 들어가는 것조차 힘들어서 가족에게 늘 도움을 청해야 했습니다. 작은 일도 제 힘으로 할 수 없다는 게 가장 답답했는데, 이번에 화장실과 출입문이 고쳐지고 손잡이가 설치되면서 제 생활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이제는 가족에게 부탁하지 않아도 혼자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아졌고, 마음도 훨씬 가벼워졌습니다. 남원시에서 저희 같은 사람들을 위해 세심히 신경 써 주신 덕분에 삶에 희망이 생겼습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장애인 주택개조사업은 단순한 물리적 환경 개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장수군은 군민들이 보조사업 신청과 관련 신청 시기를 놓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보조사업 ‘똑똑 알림톡 서비스’를 전국자치단체 중 최초로 도입, 지난달부터 본격 시행하는 선도적 행정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지난달 15일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오프라인 민원의 진행상황 안내 체계 개선”을 지시한 가운데 장수군이 이미 선도적으로 시행하고 있어 모범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장수군은 지난 2월 마을방송이나 이장회보 등을 통한 기존 정보 전달 방식의 한계를 인식하고 고향사랑기금을 재원으로 군민 불편 해소와 행정 신뢰도 제고를 위한 알림톡 서비스 도입을 추진했다. 이후 6개월간 관련 부서 협의와 시스템 연계 기술 검토를 거쳐 전 직원 교육을 완료했으며 8월 한 달간 시범 운영을 통해 서비스 제공의 안정성을 확보한 뒤 지난달 1일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똑똑 알림톡 서비스’는 카카오톡 알림톡을 활용해 군민에게 필요한 행정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는 체계로 타 지자체에서도 부분적으로 운영한 사례는 있었지만 보조사업의 신청부터 선정, 보조금 지급 결과까지 전 과정을 안내하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주시는 행정안전부 지역사회 활성화 기반 사업에 선정돼 운영 중인 주민소통·자활복합공간(천사마을 희망문화센터)이 주민 참여와 이용 확대를 통해 지역의 대표적 소통·나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주민소통공간 내 4층 공유공간의 경우 카페와 회의실, 배움터, 함께주방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올해 60여 건의 대관이 이뤄져 주민들의 모임과 교육, 회의, 음식 봉사 등 다양한 활동 공간으로 제공됐다. 뿐만 아니라 동심문학회와 기타동아리, 마을공동체 회의, 주민 전시회 등이 정기적으로 이뤄지면서 생활문화 기반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문을 연 ‘함께주방’은 전주시민이면 누구나 음식을 만들고 나눌 수 있는 열린 주방으로, 개소 이후 자발적인 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매달 무료급식 음식 나눔 조리 △독거노인과 함께하는 빵 만들기 프로그램 △지역 아동 대상 ‘함께빵’ 나눔 활동이 운영하고 있다. 이는 해마다 노송동에서 남몰래 선행을 배풀어온 ‘얼굴 없는 천사’의 나눔 정신을 계승하는 실천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천사마을 희망문화센터에는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주시 정책연구기관인 전주시정연구원은 현 정부의 국정과제인 ‘2차 공공기관 이전 등 균형성장 거점 육성’에 발맞춰 2차 공공기관 이전 필요성 및 전략적 시사점을 제시한 ‘JJRI 이슈브리프 제10호’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연구원은 이번 이슈브리프를 통해 공공기관 이전이 기존의 불균형발전전략에 따른 수도권 집중과 지방 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지방에 공공기관을 이전하고 지역과 상생발전의 장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음을 설명했다. 연구원은 또 지난 1차 공공기관 이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청장년 인구 유입과 같은 인구구조 개선 등의 효과가 나타났지만, 수도권 집중 및 지방 소멸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2차 공공기관 이전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연구원은 공공기관 이전이 단순히 한 개 기업이 이전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적인 인구 유입 △이전을 위한 시가지 조성 △기관 운영 과정에서의 활발한 경제활동 △연관 업체를 통한 일자리 창출 △지역산업과의 시너지 △지방세 유입 등의 다양한 효과가 있기 때문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요 정책으로 손꼽았다. 연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주시 서신도서관은 지난 8월 14일부터 오는 11월 7일까지 매주 목요일 중장년을 위한 인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하며, 전주문화재단과 삼천생활문화센터, 서신도서관이 협력해 진행하는 ‘중장년 인문 프로그램’ 공모사업으로, 매주 △멋(영화) △삶(MBTI, 약, 자기결정권) △돈(역사, 자본탄생, 금융) 등의 주제를 통해 중장년층의 새로운 인생 설계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서신도서관은 지난 2일 프로그램에서는 중장년 40명과 함께 버킷리스트를 작성하고 ‘아름다운 마무리: 웰다잉의 이론과 실제’를 주제로 한 특강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박선이 강사는 △ 자신의 삶을 일기형식 유언 써보기 △버킷리스트 작성 △ 자기결정권과 연명의료의향서에 대한 성찰 등을 통해 삶의 가치를 나누는 시간을 제공했다. 서신도서관은 이어 오는 16일부터 총 4주에 걸쳐 3번째 테마인 ‘돈’을 주제로 한 강연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명화를 활용해 돈의 역사와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익산시가 어린이들에게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시간을 제공한다. 익산시는 백제왕궁박물관에서 오는 18일 세계유산 백제왕궁(왕궁리유적)을 주제로 무료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KB금융그룹과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5 전국 공립 박물관·미술관 무료관람 프로젝트'에 선정돼 마련됐다. 주요 활동으로 '백제왕궁 케이크 만들기' 체험이 진행돼 어린이들이 백제왕궁의 역사와 유적의 의미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프로그램은 오후 1시와 오후 3시 총 2회 운영되며, 참여 대상은 초등 1~6학년으로 회차당 25명씩 총 50명을 모집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KB스타뱅킹(국민지갑) 앱에서 쿠폰을 발급받은 후 체험 당일 오전 11시 30분부터 현장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된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 백제왕궁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탐구활동과 체험을 함께 제공해 어린이들이 백제왕궁의 역사와 문화를 더욱 흥미롭게 배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익산에서 펼쳐진다. 익산시는 오는 18~19일 모현공원 잔디구장에서 '2025 익산 반려동물 문화축제 및 제19회 익산 FCI 국제 도그쇼'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반려동물 친화 문화를 조성하고 지역 반려동물 산업 육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사단법인 한국애견연맹이 주관한다. 특히 '익산 FCI 국제 도그쇼'와 함께 진행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행사는 18일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이틀간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과 교육, 캠페인, 체험, 전시·판매 등이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달리기 대회와 아마추어 장애물 경주(어질리티), 장기자랑을 비롯해 음악에 맞춰 원반을 던지며 반려견과 호흡하는 '독디스크' 등이 운영된다. 또 도그 스포츠 훈련 시범, 펫티켓 강의, 반려동물 문제행동 상담과 건강검진, 유기동물 보호·입양 캠페인 등을 통해 반려동물 친화 문화 확산에도 힘쓴다. 현장에서는 애견미용, 반려견 모양 달고나 만들기, 방향제 만들기, 인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익산시가 산북천 유역의 근본적인 침수 피해 해결을 위해 '연동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익산시는 연동지구를 대상으로 총사업비 550억 원을 투입해 2026년부터 2029년까지 단계적으로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연동지구는 2023년 집중호우로 농경지와 주택이 침수되는 등 피해를 입은 지역이다. 이번 사업은 연동제수문의 낮은 높이로 인한 홍수 역류와 배수펌프장 부재로 발생한 배수 불량 문제 해결을 목표로 한다. 주요 내용은 분당 6,060㎥ 규모의 대형 배수펌프장을 신설해 배수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것이다. 총사업비는 550억 원 규모로, 재원은 국비 50%, 도비 20%, 시비 30% 비율로 마련된다. 시는 2026년 24억 원을 우선 투입해 사전 절차를 진행하고, 2027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해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익산시가 추진하는 '산북천 유역 침수방지 종합계획'의 핵심 사업 중 하나다. 종합계획은 2024년부터 2030년까지 2,077억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정읍시의 ‘정읍기적의도서관’이 우수한 공공디자인의 가치를 인정받아 2년 연속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공공디자인 페스티벌’의 거점기관으로 선정됐다. ‘공공디자인 페스티벌’은 공공디자인의 필요성을 알리고 전 국민이 함께 즐기는 대중 친화 축제다. 올해는 ‘공존: 내일을 위한 공공디자인’이라는 주제로 오는 24일부터 열흘간 전국의 우수 공공디자인 거점기관 200여 곳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정읍기적의도서관은 독서 문화 활성화를 이끄는 어린이 독서 문화 기관으로서의 역할과 뛰어난 공간 디자인을 인정받아 지역 거점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행사 기간 도서관은 ‘무지개와 달팽이’를 주제로 한 공간의 의미를 방문객들에게 소개한다. 이는 ‘어린이들이 달팽이처럼 천천히, 꾸준히 자라 무지개에 오르기를 바란다’는 故 정기용 건축가의 마음을 담은 도서관의 핵심 건축 철학이다. 이와 연계해 지역 미술작가와 함께하는 ‘어린이 디자인 워크숍’도 2회 진행된다. 워크숍은 10월 26일과 11월 2일, 오후 2시에 각각 열릴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정읍시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정읍시가 전북특별자치도 주관 ‘2025년 시·군 사이버 보안 실태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갈수록 고도화·다변화하는 사이버 위협 환경 속에서 거둔 성과여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는 평가다. 이번 평가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기관의 정보보안 관리 수준과 이행 실적을 종합 진단하는 제도다. 체계적인 사이버보안 업무수행과 시·군 보안수준 개선을 위해 관리적 보안 ▲기술적 보안 ▲사이버 위기대응 역량 분야 등으로 나눠 실시됐다. 최근 국내 공공·민간을 향한 공격 빈도와 유형이 다변화하는 가운데 정읍시가 꾸준히 최고 등급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선제적·예방 중심의 균형 잡힌 보안 관리체계 덕분이다. 시는 ▲정보보호 전담조직 운영과 역할 분담의 명확화 ▲전 직원 대상 맞춤형 보안교육과 상시 자체점검 ▲침해사고 대응 모의훈련 정례화 ▲정보자산 보호를 위한 장비도입·기술적 보안조치 수행 등을 통해 조직·기술·대응 전 영역에서 높은 수준을 유지해 왔다. 이러한 체계적 관리가 연속 5년 최우수라는 결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이학수 시장은 “5년 연속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정읍시가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SNS 인증 이벤트’ 기간을 오는 24일까지 연장한다. 시는 2차 소비쿠폰 지급 시기에 맞춰 이벤트 기간을 늘려 더 많은 시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 내 소비를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정읍시민이라면 누구나 소비쿠폰 사용 매장에서 결제 후 인증샷을 찍고, 개인 SNS(블로그·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카카오톡 채널 등)에 ‘#정읍소비쿠폰’ 해시태그와 함께 사용 후기를 올리면 된다. 이후 네이버폼에 게시물 링크와 정보를 입력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시는 참여자 중 155명을 추첨해 치킨·햄버거·커피 등 인기 기프티콘을 선물로 증정한다. 당첨자는 오는 30일 발표하며, 경품은 11월 5일 발송될 예정이다. 소비쿠폰 자체는 11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소비쿠폰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지난 9월 5일 기준으로 1차 지급분은 지급률 99%(10만 476명 중 9만 9516명), 사용률 79.3%(224억원 중 178억원)를 기록했다. 10월 2일 기준 2차 지급분 역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가파른 전기요금 인상과 인건비 부담으로 국내 제조업 기반이 흔들리는 가운데, 정읍시가 지역 핵심 기업인 SK넥실리스의 경쟁력 유지를 위해 직접 현장으로 달려갔다. 이학수 시장은 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해외 이전설 등 현안을 논의하고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을 다짐했다. 이학수 시장은 지난 1일, 정읍시 북면에 위치한 SK넥실리스 정읍공장을 방문해 류광민 대표이사 등 관계자와 면담을 갖고 기업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최근 국내 산업계는 급격한 전기요금·인건비 상승 등으로 경쟁력 저하 위기를 맞았다. 특히 전력 사용량이 많은 동박(銅箔) 산업은 원가에서 전기요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 국내 생산 기반 유지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SK넥실리스 역시 일부 생산거점을 해외로 이전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고, 이에 이학수 시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기업의 입장을 경청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게 된 것이다. 기업 관계자들은 ▲산업용 전기요금의 가파른 상승 ▲인건비 부담 ▲미국의 관세부과 등을 주요 애로사항으로 꼽았다. 특히 해외와 비교했을 때 전기요금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이학수 정읍시장이 ‘다시 오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분주한 현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 시장은 구절초꽃축제 개막을 앞둔 축제 현장과 내장산자연휴양림 조성지를 잇달아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챙기며 세심한 개선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지난 4일, 14일 개막하는 구절초꽃축제를 앞두고 구절초지방정원 현장을 방문해 축제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에는 개막 전임에도 구절초를 보러 온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있었으며, 이 시장은 이들과 직접 소통하며 불편 사항과 개선점을 살폈다. 그는 행사장 내 부스 설치 현장·관람 동선·방문객 편의시설 등을 세밀히 살피며 “시민과 관광객이 불편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와 현장 질서유지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부스 위치 민원 사전 조율·보도블럭 훼손 방지·꽃 식재 통일성 유지·참여업체 친절교육 강화 등 세부 사항을 지시하며 “작은 부분 하나까지 시민의 눈높이에서 꼼꼼히 살피는 축제 운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장 점검은 지난 10일 내장산자연휴양림 조성 현장으로 이어졌다. 공사 진행 상황과 안전관리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북 고창군이 올해의 어린이 판소리 왕중왕을 가리는 ‘제38회 전국 어린이판소리왕중왕대회’ 참가자를 오는 11월7일까지 모집한다. 차세대 어린이 판소리 명창을 발굴 육성하고 판소리 여섯 바탕 사설을 집대성하신 동리 신재효 선생의 문화예술사적 업적을 기념하며 유업을 계승하기 위해 고창군과 KBS전주방송총국이 공동주최하고 (사)동리문화사업회가 주관한다. 대회는 고창 동리국악당에서 11월8일 예선을 거쳐 이튿날(9일) 축하 공연과 병행하여 예선을 통과한 7명의 어린이가 본선 경연을 한다. 왕중왕전은 KBS전주방송총국이 전국에 방영하여 어린 꿈나무들의 판소리 기량을 널리 알리며, 미래의 판소리 인재를 발굴하고, 우리 전통문화의 가치를 확산하는 가치의 의미를 둔다. 대회 참가는 2024~2025년 국악대회에서 입상한 전국의 어린이로 고창군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여 신청하고, 관련 및 자세한 사항은 사)동리문화사업회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제천문화재단은 오는 11월 22일 오전 10시, 제천영상미디어센터 봄에서 시민영상제작활동 지원사업‘작품시사회’를 개최한다. 이번 시사회는 제천 시민이 주체가 되어 지역의 일상과 문화를 영상으로 기록한‘시민영상제작활동 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진행된 제작 활동의 결과물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본 사업에는 제천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비영리 영상제작 단체 씽톡, 아름다운인생, 요것봐라 등 3개 단체가 참여해 기획부터 촬영, 편집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제천을 배경으로 ▲걸어온 길과 걸어갈 길, ▲당신의 라스트씬(#)은 무엇인가요, ▲너도 내 나이가 돼 봐라 등 지역사회의 이야기를 창의적 시선으로 담아냈다. 제천문화재단 관계자는“시민이 직접 지역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표현하면서 제천의 문화 감수성과 기록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앞으로도 시민이 주체가 되는 영상문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지역 미디어문화의 저변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천문화재단은 시민의 참여를 바탕으로 지역문화 발전과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제천시청소년꿈뜨락은 지난 15일, 청소년들의 진로 이해와 직업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한 『11월 모두함께한데이 – 레벨업! 꿈 찾아 직진』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파티쉐 직업 체험부터 반려동물 진로 탐색 프로그램까지 청소년들이 실제로 경험하며 배우는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많은참여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먼저 진행된 파티쉐 체험에서는 청소년들이 직접 쁘띠 타르트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파티쉐의 실제 업무 과정을 따라가며 직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으며 100명 사전접수 인원이 조기에 마감될 만큼 높은 호응을 얻었다. 참가 청소년들은 자신이 만든 타르트를 직접 시식하며 성취감을 드러냈다. 또한, 세명대학교 반려동물산업학과와 함께하는 ‘반려동물 진로 체험 & 펫티켓 특강’도 큰 관심을 끌었다. 반려동물 전문가가 진행한 이번 특강에서는 반려동물 산업의 다양한 직업군 소개, 펫티켓(반려견 예절) 교육, 반려동물 행동 이해 등 실제적인 진로 정보를 제공하여 청소년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이외에도 행사 당일 꿈뜨락에서는 시설 개방 프로그램, 세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제천시민 및 영월군민은 11월 17일 제천시 소재 한전 충북강원건설지사 앞에서‘345kV 신평창–신원주 송전선로 건설사업’에 대한 한전의 일방적 사업추진을 규탄하며 노선 전면 재검토를 강하게 촉구했다. 영월군민들은 이날 오전 9시 영월군청 인근에서 1차 집회를 진행한 뒤 제천으로 이동해, 제천 주민들과 함께 결속력을 다지며 공동 대응의지를 더욱 강화했다. 이날 집회에는 영월 주민 80여 명과 제천 시민 10여 명 등 총 90여 명이 참석했다. 제천 시민 10여 명은 피켓을 들고 현장에 동참해, 피해 지역 주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채 추진되고 있는 이번 사업에 대해 깊은 우려와 반대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집회 참가 주민들은 ▲단일 최적 경과대역 결정의 타당성 부족에 따른 전면 재검토 요구 ▲주민설명회 및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의견 수렴 부족 ▲한전의 일방적 사업 추진 방식에 대한 문제 제기 등 주요 쟁점을 함께 공유하며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 아울러 제천 및 영월 주민들은 앞으로도 추가 집회나 대응 활동을 할 경우, 공동 대응을 이어갈 계획이며, 주민 의견이 충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제천시가 시민들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도입한 ‘주차안심번호 서비스’가 이용자 3천 명을 돌파하며 생활 속 보안 서비스로 자리 잡고 있다. 2025년 11월 14일 기준, 신청 건수는 총 3,178건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반영한 결과다. ‘주차안심번호 서비스’는 차량 주·정차 시 휴대전화번호 대신 0504 안심번호를 제공함으로써 스미싱, 보이스피싱, 불법 홍보 문자 등 각종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제천시는 지난 2월 ㈜에스엠티엔티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도내 최초로 해당 서비스를 도입했다. 도입 초기인 3월에는 914명이 신청했으며, 이후에도 월 평균 300명 수준의 꾸준한 신청이 이어지고 있다. 전체 신청자 중 여성은 1,633명(51.4%), 남성은 1,545명(48.6%)으로 여성 참여율이 소폭 높았다. 특히 30~50대 여성 신청자는 총 1,340명으로 전체 신청자 3,178명 중 42.2%를 차지해, 가정과 생활 중심 세대에서 개인정보 노출에 대한 경각심과 범죄 예방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점을 보여준다
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2025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의 후속 사업으로 추진한 ‘한글 전시기획자 양성 과정’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총 2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한글을 매개로 한 전시기획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지난 10월 13일부터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독립출판-한글’, ‘한글 타이포그래피’ 등 한글 문화를 다양한 시각으로 재해석한 전시 기획안을 선보였다. 교육은 서류 심사와 인터뷰를 통해 선발된 22명을 대상으로, 작가와 작품 이해, 전시공간 구성, 동시대미술과 한글 등 실무 중심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특히 심지언 월간미술 편집장과 최기창 현대미술작가 등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수료식에서 교육생은 직접 기획한 전시 제안서를 발표하며 교육 성과를 공유했다. 정혜주 수료생은 “2025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 시민 도슨트로 활동하며 전시 기획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다”며 “작가와 작품을 깊이 이해하고 관객에게 더 잘 설명하기 위해 이 과정을 수강하게 됐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