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익산시가 첨단 기술을 활용해 시민의 일상 속 안전을 지키는 스마트 도시 조성에 나선다. 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모한 '2026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에 선정돼 국비 7억 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국비 포함 1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이동약자의 안전망을 강화하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생활안전 서비스 구축'을 추진한다. 'IoT 기반 생활안전 서비스 구축'은 △이동약자 및 농기계 스마트 모빌리티 안전관리 서비스 △안심귀갓길 스마트 보안등 서비스 등 첨단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동약자 및 농기계 스마트 모빌리티 안전관리 서비스'는 전동보장구와 농기계에 위치정보시스템(GPS)과 자이로 센서가 내장된 LoRa(Long Range, 장거리 통신) IoT 장비를 부착해 쓰러짐 등 사고가 발생하면 내용과 위치 정보를 담은 알림문자를 즉시 보호자에게 보낸다. 아울러 익산시 CCTV통합관제센터에서는 119 등 관계기관과 통합플랫폼을 통해 사고내용을 공유해 신속한 조치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익산시 인화동이 청년창업과 지역 상생을 잇는 축제의 장으로 변신한다. 15일 익산시에 따르면 오는 18~19일 인화동 남부시장에서 '스타트업(STARTUP) 인화 솜솜 페스티벌(FESTIVAL)'이 열린다. 이번 축제는 고향올래(로컬벤처)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청년창업 활성화와 생활인구 증대를 목표로 한다. 이틀간 청년(예비)창업자와 시민, 관광객, 지역 상권이 어우러지는 지역상생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18일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청년창업자들이 함께하는 '청년창업 토크콘서트'도 열린다. 토크콘서트에서는 창업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공유하고, 익산 청년창업의 발전 방향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이 오갈 예정이다. 축제 기간 전국 청년창업자들이 제작한 상품을 선보이는 '플리마켓'이 진행된다. 또 삼성물산 임직원과 전국 청년단체가 함께 운영하는 '청년팔도상회'도 열려 다양한 청년창업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양조장을 운영하는 전국 청년창업가들이 참여해 자신들의 제품을 소개하고, 시장 상인들과 지역 주민들이 준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장수군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2026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저탄소 축산 모델 고도화와 스마트 축산단지 조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국비 24억 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스마트빌리지 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스마트 서비스를 도입해 지역사회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국비 공모사업으로 장수군은 저탄소 축산 산업 분야 대표 모델로 선정됐다. 장수군은 2026년부터 3년간 국비 24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해 '장수한우 탄소배출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한 ‘저탄소한우 산업지구’ 기반 스마트 축산을 선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의 핵심인 ‘장수한우 탄소배출관리시스템(JCMS)’은 한우의 사육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측정·관리하고, 축산 농가별로 맞춤형 사양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면서도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구축된 ‘장수한우 탄소배출 관리시스템’을 통해 관내 750여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데이터 공유와 교육,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아이들을 학대의 그림자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촘촘한 사회적 안전망이 정읍을 중심으로 서남권 일대에 더욱 강화되고 있다. 정읍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최근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관기관을 직접 방문해 교사, 학부모 등 1700여 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아동과 가장 가까이에 있는 어른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정읍·김제·고창·부안 등 서남권 4개 시·군의 어린이집 교사와 학부모는 물론, 시니어클럽의 아동복지 관련 종사자까지 교육 대상을 넓혀 아동보호의 사각지대를 없애는 데 주력했다. 교육 내용은 아동학대의 유형과 징후를 식별하는 방법부터 실질적인 예방·대응 방안까지 심도 있게 다뤄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시민은 “아동 권리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고, 학대 징후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알게 돼 매우 유익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조자영 관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지역사회의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민주적인 양육문화가 확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한 따뜻한 나눔의 행렬이 15일 정읍시청 광장에서 이어졌다. 정읍시는 대한적십자사 전북특별자치도혈액원과 함께 올해 마지막 ‘사랑의 헌혈’ 행사를 열고, 시민과 공직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했다. 시는 안정적인 혈액 공급을 위해 매 분기 정기적으로 헌혈 행사를 마련하며 생명 나눔 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 지난 7월 3분기 행사에서도 수십여 명의 시민과 공직자가 자발적으로 동참했으며, 참여자들에게는 온누리상품권·영화관람권 등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돼 감사를 표했다. 시는 이번 행사뿐만 아니라 지역 내 학교·공공기관 등과 꾸준히 협력해 헌혈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또한, 주기적인 홍보 활동으로 시민 누구나 쉽게 헌혈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는 중이다. 관계자는 “혈액은 인공적으로 만들 수 없어 꾸준한 헌혈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 한 분 한 분의 고귀한 참여가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안전한 헌혈을 위해서는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가을 대표 축제인 ‘정읍 구절초 꽃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힘을 합쳐 ‘안전 돋보기’를 들었다. 정읍시는 축제 개막에 앞서 행정안전부·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지난 13일과 14일, 이틀간 강도 높은 합동 안전점검을 벌여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이번 점검에는 행안부와 전북도, 정읍시 재난안전과·보건소 등 관계자 7명이 참여했다. 점검반은 이틀에 걸쳐 행사장 주요 동선과 무대시설은 물론, 전기·가스·소방·보건 등 분야별 안전관리 현황을 세밀하게 살폈다. 특히 첫날 현장에서 발견된 미비점은 즉시 시정 조치했으며, 이튿날에는 해당 사항의 보완 여부를 재차 확인하는 방식으로 점검의 실효성을 높였다. 특히 하루 최대 1만 5000명 이상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인파 밀집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에 점검의 초점이 맞춰졌다. 점검반은 교통 통제 계획·식당 위생·응급의료체계 운영 상황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하고, 화재 예방을 위한 소화기 배치 상태까지 철저히 살폈다. 특히 이번 합동점검은 경찰,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군산시는 한국승강기안전공단, 군산소방서, 관리업체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미장초등학교 학생들 30여 명을 대상으로‘2025년도 승강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지난 13일 진행됐던 훈련은 승강기 사고 및 고장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구조와 초기 대응능력을 제고하여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승강기 안전 이용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이번 훈련은 승강기가 1층에서 2층으로 이동 중 정전으로 인해 승객들이 승강기 내부에 갇히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으며 △승객 구조요청 △관리주체 초기대응 △119 구조대와 유리관리업체 현장 출동 △승객 구조 순으로 실제 사고 발생 시 대응 순서와 동일하게 진행됐다. 또한 학생들은 훈련을 통해 비상 상황 발생 시 침착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방법을 익혔다. 군산시는 “실제 승강기 사고 발생 상황을 가정해 대처 요령 교육이 함께 진행됐으며 정전으로 인한 승강기 갇힘 사고 상황을 재연하여 현장 대응능력을 높였다.”라고 평가했다. 정권우 안전총괄과장은 “승강기 사고는 예고 없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사전 대처 방안을 미리 숙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한국공법학회, 군산대학교 법학연구소가 공동으로 개최한 ‘새만금항 원포트 지정에 따른 새만금항 신항 관할구역 지정의 공법적 쟁점’ 포럼이 지난 13일~14일 이틀간 군산대학교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강임준 군산시장, 김우민 군산시의회 의장, 학계·법조계 전문가, 시민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포럼은 군산항과 새만금항 신항이 원포트 항만으로 지정됨에 따라 향후 관할구역 결정 과정에서 합리적이고 일관된 법적 기준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주제발표에서 이재훈 교수(한국외대)는 “항만의 지자체 귀속은 실제 행정력 투입과 기능적 연계성을 근거로 주장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지적했다. 두 번째 주제발표에서 김재선 교수(동국대)는 해양관할구역 획정법(안)의 내용을 분석하며 “현재 상정된 법안은 매립지 관할 결정의 기존 판례 기준보다 주민들의 생활 여건 및 이해관계와 같은 현실적 요소를 폭넓게 고려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학계 전문가들이 현행 제도의 허점을 지적하며, 매립 목적 및 사업효과, 행정력 투입 실적,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군산시가 오는 30일까지 ‘군산시 청년뜰(청년센터 및 창업지원센터)’을 운영할 민간위탁 운영 수탁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최근 2년간 입찰 참가 자격 제한을 받은 사실이 없는 법인이나 단체로, 청년·창업 관련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 이내 6개월 이상 청년(만 18~39세) 또는 창업 관련 사업을 운영한 경험이 있는 기관이다. 이번 공모는 청년과 창업 지원의 거점 공간인 ‘청년뜰’을 보다 전문적이고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추진된다. 서류 접수 기간은 10월 30일까지이며, 서류심사 후 11월 중 개최 예정인 제안서 평가에서 정량·정성 평가를 거친다. 군산시는 결과에 따라 고득점순으로 협상 적격자를 선정하고, 최종 협상 및 협약 체결을 거쳐 위탁 운영기관을 확정할 계획이다. 또한 청년정책과 창업지원 기능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지역 청년들의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 있는 기관을 선정하겠다는 기준을 세운 상황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청년뜰은 지역 청년이 성장하고 창업 역량을 키워나가는 핵심 거점 공간.”이라며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주시가 미국 중부의 문화경제도시인 캔자스시티와의 국제 교류를 강화하고 나섰다. 시는 14일 전주를 방문한 캔자스시티 한인회장단이 양 도시 간 문화·스포츠·경제 분야 협력 강화의 뜻을 담은 캔자스시티 시장의 공식 교류 희망 서한을 우범기 전주시장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캔자스시티 한인회장단의 공식 전주 방문은 지난해 10월 전주에서 펼쳐진 세계한인회장대회 참석을 위해 방한한 데 이어 두 번째로, 양측은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문화·산업적 기반을 토대로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는 전주시 해외자문관으로 위촉된 문경환 한인회장을 중심으로, 전주 기업의 미국 진출과 양 도시 간 경제 협력 확대를 위한 실질적 논의가 이뤄졌다. 구체적으로 캔자스시티 한인회장단은 지역 내 기업 박람회에 참여하고, ‘BUY 전주’ 우수기업 등 미국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자문·상담을 이어가기도 했다. 양 도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스포츠·문화·관광·산업 등 다방면의 교류 강화를 약속했으며, 시너지효과를 통해 함께 성장하는 지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익산시가 시민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먹거리 체계 구축에 나섰다. 익산시는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익산시 먹거리위원회' 제2기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위원 등 20명이 참석해 위촉장 수여와 민간공동위원장 선출을 진행했다. 익산시 먹거리위원회는 지역 먹거리 정책의 지속 추진과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민·관 협력 거버넌스 기구다. 농업인 단체·시민 단체·교육 기관 관계자와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구성원이 참여한다. 이번 제2기 출범은 시민의 건강한 먹거리 권리 증진과 지속 가능한 먹거리 환경 조성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특히 제1기 위원회가 지역 생산자와 소비자 간 신뢰 구축, 먹거리 안전 강화 등 다양한 과제를 수행한 데 이어, 제2기 위원회는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보다 체계적인 정책 논의와 실행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1기 먹거리위원회 활동 현황 공유 △익산시 먹거리 계획 및 추진 상황 설명 △안건 심의 등이 진행되며, 제2기 위원회의 추진 방향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익산시 로컬푸드직매장 어양점의 위탁계약이 내년 2월 말 마무리된다. 익산시는 14일 로컬푸드직매장 어양점 위탁자인 익산로컬푸드협동조합에 위탁계약 기간 종료 시점인 내년 2월 28일을 기해 정상 만료된다고 고지했다. 시는 원활한 지역 농산물 유통을 위해 2016년 로컬푸드직매장 어양점을 출범하고 안정적인 체계 정착을 위해 초기 10년간 민간 단체를 통해 위탁 운영해왔다. 시는 10년 간의 위탁 운영을 마무리하고 '생산은 농업인이, 판매는 익산시가'라는 기치를 보다 확실하게 실현할 수 있는 공공 유통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기존 로컬푸드 시스템이 공백없이 정상 운영될 수 있도록 인력 승계 등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향후에도 농업인이 직접 농산물을 매장에 출하하고 가격을 책정해 진열하는 방식은 동일하다. 이 밖에도 시는 농업인의 농작업 시간을 보장하고 출하 편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추가 지원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영세농과 취약농을 위한 실질적 지원책을 도입한다. 연 매출 500만 원 미만 농가에 대해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세계 10위권 종자 기업인 네덜란드의 엔자자덴(Enza Zaden) 관계자들이 남원시의 스마트팜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025년 10월 14일 남원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남원시가 추진 중인 ECO 스마트팜 단지 조성 사업에 글로벌 기업의 전문성을 더하고, 미래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로 평가된다. 엔자자덴의 케임페 페인스트라(Keimpe Veenstra)이사, 루로프 템펠(Roelof Tempel)부장 등 총 6명의 방문단은 이날 오후 2시 남원시청에서 시 관계자들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안건은 ▲엔자자덴-남원시 스마트팜 관련 협력 방안 ▲스마트팜 내 종자 관련 자문 및 협력이다. 이번 만남은 지난 4월 남원시 관계자들이 네덜란드의 엔자자덴 본사를 방문했던 것에 대한 후속 방문의 성격을 띤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세계적인 종자 기업인 엔자자덴의 방문을 환영한다”며, “이번 논의를 통해 남원시가 추진하는 ECO 스마트팜 단지 조성 사업에 큰 동력을 얻고, 미래 농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방문단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남원시가 지난 14일 ‘어르신 행복공간 스마트경로당 구축사업’ 중간보고회를 열고 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이 사업은 2023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공모사업인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에 선정돼 남원시가 추진 중인 스마트돌봄 체계 마련을 위한 복지 사업이다. 살던 곳에서의 노후를 위해 경로당 내에 ICT 기반 장비를 도입해 어르신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건강‧안전‧소통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보건소, 통합돌봄과, 안전재난과 등 관련 부서가 함께 참석해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스마트경로당 통합플랫폼(이하 ‘온-경로 플랫폼’)과 비대면진료 플랫폼(이하 ‘남원 e케어’)의 시연회를 진행했다. 현재 관내 경로당의 약 80%에 스마트TV 설치를 완료했고, 화재감지기는 100% 설치를 마쳤다. 이에 따라 관내 497개소 전체 경로당은 남원시 CCTV 통합관제센터의 24시간 365일 화재감지망 안에 들어오게 됐다. 보고회에서는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100세 시대를 맞아 전주지역 노인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함께 염원하는 노인의날 기념식이 열렸다. 전주시와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지회장 홍성언)는 14일 전주학생교육문화관 공연장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최주만 전주시의회 부의장, 김두봉 대한노인회 전북특별자치도연합회장, 표창 수상자 등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9회 전주시 노인의날 기념식’을 가졌다. 송민주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은 △무지개예술자원봉사단(단장 고대현)과 아름다운 실버 전주의꽃(단장 김인식)의 식전 공연 △노인 강령 낭독 △청려장(장수지팡이) 수여 △전주시장 및 전주시의장 표창 수여식 △노인복지공로자에 대한 공로장 수여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올해 100세를 맞이한 김옥순 어르신(여, 덕진동)에게 무병장수의 상징인 청려지팡이를 전달했으며, 홍성언 지회장은 축하의 꽃다발을 선물했다. 홍성언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장은 “풍성했던 한가위도 지나가고, 땀과 노력으로 이뤄낸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이해 참석해 주신 우범기 전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제천문화재단은 오는 11월 22일 오전 10시, 제천영상미디어센터 봄에서 시민영상제작활동 지원사업‘작품시사회’를 개최한다. 이번 시사회는 제천 시민이 주체가 되어 지역의 일상과 문화를 영상으로 기록한‘시민영상제작활동 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진행된 제작 활동의 결과물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본 사업에는 제천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비영리 영상제작 단체 씽톡, 아름다운인생, 요것봐라 등 3개 단체가 참여해 기획부터 촬영, 편집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제천을 배경으로 ▲걸어온 길과 걸어갈 길, ▲당신의 라스트씬(#)은 무엇인가요, ▲너도 내 나이가 돼 봐라 등 지역사회의 이야기를 창의적 시선으로 담아냈다. 제천문화재단 관계자는“시민이 직접 지역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표현하면서 제천의 문화 감수성과 기록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앞으로도 시민이 주체가 되는 영상문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지역 미디어문화의 저변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천문화재단은 시민의 참여를 바탕으로 지역문화 발전과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제천시청소년꿈뜨락은 지난 15일, 청소년들의 진로 이해와 직업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한 『11월 모두함께한데이 – 레벨업! 꿈 찾아 직진』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파티쉐 직업 체험부터 반려동물 진로 탐색 프로그램까지 청소년들이 실제로 경험하며 배우는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많은참여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먼저 진행된 파티쉐 체험에서는 청소년들이 직접 쁘띠 타르트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파티쉐의 실제 업무 과정을 따라가며 직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으며 100명 사전접수 인원이 조기에 마감될 만큼 높은 호응을 얻었다. 참가 청소년들은 자신이 만든 타르트를 직접 시식하며 성취감을 드러냈다. 또한, 세명대학교 반려동물산업학과와 함께하는 ‘반려동물 진로 체험 & 펫티켓 특강’도 큰 관심을 끌었다. 반려동물 전문가가 진행한 이번 특강에서는 반려동물 산업의 다양한 직업군 소개, 펫티켓(반려견 예절) 교육, 반려동물 행동 이해 등 실제적인 진로 정보를 제공하여 청소년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이외에도 행사 당일 꿈뜨락에서는 시설 개방 프로그램, 세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제천시민 및 영월군민은 11월 17일 제천시 소재 한전 충북강원건설지사 앞에서‘345kV 신평창–신원주 송전선로 건설사업’에 대한 한전의 일방적 사업추진을 규탄하며 노선 전면 재검토를 강하게 촉구했다. 영월군민들은 이날 오전 9시 영월군청 인근에서 1차 집회를 진행한 뒤 제천으로 이동해, 제천 주민들과 함께 결속력을 다지며 공동 대응의지를 더욱 강화했다. 이날 집회에는 영월 주민 80여 명과 제천 시민 10여 명 등 총 90여 명이 참석했다. 제천 시민 10여 명은 피켓을 들고 현장에 동참해, 피해 지역 주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채 추진되고 있는 이번 사업에 대해 깊은 우려와 반대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집회 참가 주민들은 ▲단일 최적 경과대역 결정의 타당성 부족에 따른 전면 재검토 요구 ▲주민설명회 및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의견 수렴 부족 ▲한전의 일방적 사업 추진 방식에 대한 문제 제기 등 주요 쟁점을 함께 공유하며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 아울러 제천 및 영월 주민들은 앞으로도 추가 집회나 대응 활동을 할 경우, 공동 대응을 이어갈 계획이며, 주민 의견이 충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제천시가 시민들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도입한 ‘주차안심번호 서비스’가 이용자 3천 명을 돌파하며 생활 속 보안 서비스로 자리 잡고 있다. 2025년 11월 14일 기준, 신청 건수는 총 3,178건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반영한 결과다. ‘주차안심번호 서비스’는 차량 주·정차 시 휴대전화번호 대신 0504 안심번호를 제공함으로써 스미싱, 보이스피싱, 불법 홍보 문자 등 각종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제천시는 지난 2월 ㈜에스엠티엔티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도내 최초로 해당 서비스를 도입했다. 도입 초기인 3월에는 914명이 신청했으며, 이후에도 월 평균 300명 수준의 꾸준한 신청이 이어지고 있다. 전체 신청자 중 여성은 1,633명(51.4%), 남성은 1,545명(48.6%)으로 여성 참여율이 소폭 높았다. 특히 30~50대 여성 신청자는 총 1,340명으로 전체 신청자 3,178명 중 42.2%를 차지해, 가정과 생활 중심 세대에서 개인정보 노출에 대한 경각심과 범죄 예방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점을 보여준다
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2025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의 후속 사업으로 추진한 ‘한글 전시기획자 양성 과정’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총 2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한글을 매개로 한 전시기획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지난 10월 13일부터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독립출판-한글’, ‘한글 타이포그래피’ 등 한글 문화를 다양한 시각으로 재해석한 전시 기획안을 선보였다. 교육은 서류 심사와 인터뷰를 통해 선발된 22명을 대상으로, 작가와 작품 이해, 전시공간 구성, 동시대미술과 한글 등 실무 중심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특히 심지언 월간미술 편집장과 최기창 현대미술작가 등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수료식에서 교육생은 직접 기획한 전시 제안서를 발표하며 교육 성과를 공유했다. 정혜주 수료생은 “2025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 시민 도슨트로 활동하며 전시 기획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다”며 “작가와 작품을 깊이 이해하고 관객에게 더 잘 설명하기 위해 이 과정을 수강하게 됐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