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보석 산업 중심지 익산에서 형형색색 아름다운 보석을 만날 수 있는 축제가 펼쳐진다. 익산시는 오는 22일부터 11월 2일까지 왕궁면 주얼팰리스와 보석테마관광지 일원에서 '2025 주얼팰리스 보석 가을대축제'가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주얼팰리스협의회(회장 송재규)가 주관하고, 익산시와 전북특별자치도가 후원한다. 축제에는 주얼팰리스 내 54개 업체가 참여해 다채로운 전시와 판매, 체험 행사를 선보인다. 보석대축제는 익산을 대표하는 관광형 산업 축제로, 시민과 관광객들이 화려하고 진귀한 보석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축제 기간에는 24K와 다이아몬드를 제외한 모든 제품을 대상으로 최대 30% 특별할인 행사가 진행돼 평소 귀금속에 관심 있는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이 기대된다. 이와 함께 개인이 소유한 보석을 원하는 디자인으로 바꿀 수 있는 '보석 리세팅'을 비롯해 보석 가공 시연, 체험 부스, 익산보석산업 사진 기록전, 행운의 탄생석 특별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아울러 축제가 진행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익산시가 백제왕도의 역사적 위상을 새롭게 비추는 한일 학술의 장을 연다. 익산시는 원광대학교 마한·백제문화연구소와 함께 오는 22일 '익산, 관세음응험기를 논(論)하다'를 주제로 한일 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왕궁리유적·미륵사지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10주년과 이리시·익산군 통합 3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고도 한눈애(愛) 익산 세계유산센터에서 진행된다. 학술회의는 백제의 익산천도 내용을 담은 유일한 사료인 일본 교토 청련원(靑蓮院) 소장 '관세음응험기(觀世音應驗記)'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관세음응험기의 사료적 가치와 진정성을 학술적으로 검증하고, 백제왕도 익산의 역사적 위상을 조명한다. '관세음응험기'는 1970년 교토대학 마키다 다이료(牧田諦亮) 교수가 알린 문헌이다. 백제 무왕의 익산천도와 제석사의 화재(639년) 등이 기록돼 있어 익산의 고대문화 정체성을 밝히는 중요한 자료로 알려져 있다. 이번 학술회의에는 한국과 일본 연구자들이 참여해 5개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을 통해 관세음응험기의 문헌사·불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김제시립도서관은 지난 17일과 18일 이틀간 진행된 '책으로 만나는 색다른 인문학'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과 함께 인문학으로 확장되는 삶’이라는 주제 아래, 책을 매개로 한 인문학적 사유와 감성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첫날인 17일에는 청소년 작가로 유명한 이희영 작가와 김제중앙중학교 학생 72명이 ‘우리의 현재와 지금을 생각해 보는 시간’을 주제로 김제시립도서관에 만남을 가졌다. 『페인트』, 『보통의 노을』, 『소금아이』 등으로 청소년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온 이희영 작가는 이날 강연에서 “자신을 이해하고 인정하는 것이 어른이 되는 첫걸음”이라며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했다. 이 작가는 작가가 된 계기와 작품 속에 담긴 현실적 고민, 그리고 청소년 시절의 불안과 방황을 솔직히 털어놓으며 학생들과 눈높이를 맞췄다. 특히 이날은『세이커』책을 중심으로 강연이 이뤄졌으며 “타인의 시선보다 나의 마음을 먼저 이해하는 것이 진짜 성장의 시작이다.” 라는 작가의 말에 학생들이 깊이 공감하며 진지하게 귀 기울였다. &n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고창군 도시재생사업지인 조양관에서 고창지역 청소년들의 국악공연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 지난 18일 고창읍 옛도심지역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조양관, 전통의 울림을 담다’ 공연이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열렸다. 공연은 현재 리모델링 진행 중인 소리치유관 프로그램으로의 일환으로 고창지역 청소년들이 주인공으로 무대에 오른 의미 있는 자리였다. 고창 판소리 전수관에서 어린 시절부터 수련을 이어온 학생들이 성장해 이제는 국악 전공의 길을 걷는 예비 예술가로서 자신들의 소리를 당당히 선보였다. 특히, ‘우리소리체험교실 초·중학생 국악캠프(8월)’ 수료생들도 공연에 함께 참여해 그동안 배운 실력을 선보이며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청소년 국악인들은 판소리, 대금, 가야금, 무용, 농악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고창의 깊은 예술적 뿌리를 자신들만의 색으로 풀어냈다. 고창 조양관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복원된 공간으로, 주민과 예술인이 함께 전통문화를 경험하고 공유하는 문화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고창군도시재생지원센터’와 ‘판소리 전수관’의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군산시가 지방세 체납액의 징수를 위해 태양광 발전전력 매출채권 압류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대상은 ‘전기사업법’에 따라 발전사업 허가를 받고 한국전력공사와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한 태양광 발전사업자 중 지방세 50만 원 이상 체납자이다. 시는 한국전력공사에 일제조사를 요청한 결과 정산금이 확인된 체납자 15명(총 체납액 1억 9,400만 원)에 대하여 납부 기한을 지정, 압류 예고 후 납세자가 자진납부 할 수 있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또한 기한 내 납부하지 않은 체납자에 대해서는 ‘지방세징수법’ 제51조에 따라 한국전력공사를 제3채무자로 지정해 정산금을 압류한 후 채권추심을 의뢰하여 체납세를 충당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시 관계자는 “상습체납자의 숨겨둔 수익·재산을 끝까지 추적 징수해 성실 납세자들이 존중받는 납세풍토 조성에 앞장서고, 부동산압류 등 적극적인 체납관리 및 새로운 채권 발굴을 통해 체납세 징수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군산문화관광재단이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 기반을 강화하고 예술인·예술단체 간의 교류를 위해 군산지역 예술인 및 예술단체, 문화예술공간 실태조사 및 기초자료 구축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군산시에서 활동하는 예술인과 예술단체, 문화예술공간의 현황을 체계적으로 조사·정리하여, 향후 재단의 정책 수립 및 사업 추진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등록 대상은 최근 군산시에서 전시·공연·창작 활동 또는 문화예술 관련 공모·지원사업에 참여한 예술인, 예술단체와 군산시 소재 문화예술공간이다. 등록을 원하는 경우, 재단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전자우편으로 제출한다. 혹은 바로가기 부호(큐알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제출된 자료는 재단 내부 검토 후 데이터베이스에 등재되며, 향후 재단 누리집 등을 통해 공개된다. 군산문화관광재단은 이번 사업이 완료된 이후에도 예술인들이 직접 자신의 정보를 등록·수정할 수 있는 열린 참여형 시스템을 운영하여, 참여도를 높이고 최신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기초자료에는 예술인
[군산시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무녀도 오토캠핑장 주차장 일원에서 어촌 섬마을 장터를 개최한다. 이번 장터는 지역수산물의 소비 촉진과 어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이자 무녀도어촌계와 주민이 참여하는 주민주도형 행사이기도 하다. 특히 행사 기획 단계부터 운영까지 주민이 직접 참여해 군산 어촌만의 특색을 살리고, 섬마을의 정을 느낄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행사 기간에는 바지락, 꽃게장, 반건조 생선, 각종 젓갈류 등 섬마을 특산품과 수산물이 판매되고, 해물 부침개, 꽃게튀김, 소라무침, 해물꼬치, 갑오징어 숙회 등 풍성한 먹거리로 구성된 부스도 운영된다. 또한 갯벌 체험, 섬마을 보물찾기, 추억의 놀이존, 팝콘·솜사탕 부스 등 가족 단위 참가자와 어린이에게 즐거움을 더할 특별한 체험거리도 더했다. 이와 더불어 모던타임즈 버스킹, 무녀도 고고장구, 한마음 예술단 등의 공연, 섬마을 노래자랑과 수산물 현장 경매, 바지락 중량 맞추기 등 참여 이벤트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박동래 군산시 수산산업과장은 “이번 행사는 관광객 등 방문객에게 군산의 고품질 수산물의 우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남원시가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우뚝 섰다. ‘2025 남원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이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국내 드론·로봇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이번 행사는 국토교통부와 남원시 공동 주최, 전북특별자치도와 항공안전기술원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하늘과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 아래 산업, 문화, 체험, 교육이 융합된 복합형 축제로 개최됐다. 축제 기간 동안 남원종합스포츠타운 일원에는 4일간 많은 관람객이 다녀가며 남원 전역이 활기를 띠었다. 드론·로봇 스포츠대회, 산업전시, 청소년 체험, 가족공연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이 이어졌고, 행사장 주변 상권과 숙박시설에도 활기가 돌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국토부장관배 DFL 드론레이싱대회에 20여개국 50여명이 참가했으며, G-PRC 드론로봇대전과 시민참여형 드론 수색·방제대회는 현장형 기술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드론·로봇 전시관에는 국내 80여 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자율비행, 배송, 영상촬영, 산업용 로봇 등 다양한 신기술을 선보이며 산업 관계자들의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완주문화재단이 주관한 지역 상생형 문화축제 '2025 드라이브 인 페스타'가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완주 둔산공원 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일상에서 떠나는 가장 가까운 여행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산업단지 입주기업 근로자와 지역 주민 등 5만여 명이 참여하며 완주 대표 문화축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첫날부터 뜨거운 호응…금요일 밤 열기로 물들다 축제 첫날인 17일 오후 3시, 부스 개장과 동시에 많은 시민들이 둔산공원을 찾아 축제 분위기를 달궜다. 주민과 기업이 함께 참여한 먹거리 부스와 완주 최대 규모의 플리마켓은 개장 직후부터 발길이 이어졌으며, 로컬 특색을 담은 다양한 제품과 음식이 방문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오후 6시부터 시작된 페스타 무대에서는 완주예총 소속 뮤지션들의 ‘행복완주산단 어울림 콘서트’가 큰 박수를 받았고, 이어진 EDM DJ 파티는 젊은 층의 참여를 이끌며 금요일 밤을 뜨겁게 달궜다. ▲세대를 아우르는 체험 프로그램 ‘문전성시’ 3일간 진행된 체험 프로그램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큰 인기를 끌었다. ▲폐차를 예술로 재해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동학농민혁명의 핵심 지도자 중 한 명인 김개남 장군의 숭고한 넋을 기리는 순국 131주기 추모제가 18일 정읍시 산외면 동곡리 묘역에서 엄수됐다. 정읍시 주최로 열린 이날 추모제에는 각계 인사와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해 장군의 애국정신을 되새겼다. 김개남 장군 기념사업회가 주관한 이번 추모제는 동학농민혁명 지도자의 사상과 애국 정신을 후세에 보전하고 넋을 위로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학수 시장·윤준병 국회의원·박일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사)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 곽형주 이사장, 전국 동학농민혁명 유족과 단체,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추모제는 동학농민혁명 참여자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해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학수 시장, 윤준병 국회의원, 박일 의장의 추모사에 이어 초헌·아헌·종헌의 순서로 전통 제례가 봉행됐다. 이후 모든 참석자가 분향과 재배를 통해 장군의 숭고한 희생을 기렸으며, 음복과 오찬을 나누며 그 뜻을 되새겼다. 이학수 시장은 “김개남 장군의 뜻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동학농민혁명 선양 사업과 역사 알리기에 최선을 다할 것”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주시민들의 화합 한마당인 ‘제32회 전주시민체육대회’가 전주 발전을 위한 시민들의 열정과 단합을 이끌어내며 성대하게 막을 내렸다. 전주시와 전주시체육회, 전주시장애인체육회는 18일 덕진체련공원에서 ‘제32회 전주시민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향한 시민들의 열망과 전주의 미래 비전을 담아낸 이번 대회에는 34개 동 주민 대표 등 50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띤 경쟁을 펼쳤다. 먼저, 34개 동 대표 선수들은 △풍선 높이 쌓기 △럭비공 릴레이 △대형 축구 다트 △미션 이어달리기 등 4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또한 어르신부와 장애인부 경기로 △투호 △고리걸기 △윷놀이 △전자다트 등도 펼쳐져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연출됐다. 대회 결과 동 대항 경기에서는 우아2동이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완산구 우승은 중화산2동, 덕진구 우승은 인후1동에게 돌아갔다. 또, 어르신부 종합우승은 여의동이 차지했으며, 장애인부에서는 복지문제연구소가 종합우승팀이 됐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번 대회는 시민 여러분의 열정과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익산시가 전국의 반려가족을 맞이해 사람과 동물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를 연다. 익산시는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모현공원 잔디구장에서 '2025 익산 반려동물 문화축제 및 제19회 익산 FCI 국제 도그쇼'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익산시가 주최하고 ㈔한국애견연맹 익산지회가 주관한다. 시민과 반려동물 가족들이 참여해 사람과 동물이 행복하게 공존하는 도심 속 축제로 진행된다. 축제 기간 펼쳐지는 FCI 국제 도그쇼에서는 반려견들이 출전해 매력과 개성을 뽐내며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달리기, 장기자랑, 어질리티 등 반려견의 재능을 선보이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돼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반려문화 인식 개선을 위한 유기동물 입양 캠페인, 무료진료, 전문가 펫티켓 특강도 진행된다. 특히 강성호 교수의 토크쇼에서는 짖으면 안 돼, 기다려, 잘했어 등 반려동물의 행동 교육을 주제로 한 강좌가 열려 참여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또한 반려동물 행동교정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문제 행동을 진단하고 맞춤형 해결책을 제시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청년창업가들의 열기가 익산시 인화동 남부시장을 가득 채운다. 익산시는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남부시장에서 '스타트업 인화 솜솜 페스티벌'이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청년창업가들이 자신만의 아이디어와 제품을 선보이며, 시민과 함께 지역 상생의 가능성을 나누는 자리로 꾸며진다. 우선 전국 각지에서 모인 청년창업가들이 직접 만든 제품을 선보이는 '씨앗장터(플리마켓)'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 삼성물산과 청년단체가 함께 운영하는 '청년팔도상회'에서는 지역을 넘나드는 다양한 창업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18일 '청년창업 토크콘서트'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청년창업가들이 무대에 올라 창업의 어려움과 보람, 지역에서의 가능성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눈다. 청년들의 도전과 현실적인 고민이 공감과 응원의 메시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현장에는 볼거리뿐만 아니라 먹거리, 즐길거리도 다양하게 갖췄다. 양조장을 운영하는 청년창업가들이 선보이는 수제주를 비롯해 시장 상인들이 준비한 안주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익산시가 마을 공동체의 가치를 되새기는 소소하지만 행복한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익산시는 10월 18일 '농촌활력대회'를 열고, 주민들의 노력이 모여 만든 마을만들기 사업의 성과를 공유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성당면 '회선마을', 오산면 '문화·만수마을', 성당면 '수산마을', 왕궁면 '신탄마을', 함열읍 '부촌마을' 등 10개 마을 주민 140여 명이 참여한다. 각 마을은 지게목발노래, 라인댄스, 건강체조, 풍물, 난타 노래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또한 현장에서는 꽃차 체험, 수묵화 등 다양한 마을만들기 사업의 결과물을 전시해 그간의 노력을 나누고, 노고를 격려한다. 시는 '시군역량강화사업'으로 마을별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지원해 공동체 활동을 활성화하고 있다. 아울러 매년 농촌활력대회를 통해 성과를 공유하며 주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마을 간 교류를 촉진하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마을 주민들이 서로의 성장을 기뻐하고, 노력을 인정하는 따뜻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손으로 활력을 만들어가는 행복한 농촌 환경을 조성할 수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북 남원시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 항공안전기술원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 드론·로봇 융복합 축제 ‘2025 남원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이 주말을 맞아 가족과 청소년 관람객들로 북적이며 열기를 더하고 있다. 지난 16일 개막 이후 사흘째인 18일, 남원종합스포츠타운 일원은 드론과 로봇, 과학과 음악이 어우러진 축제의 장으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산업과 교육, 문화, 체험이 결합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특히 가족 단위 관람객과 청소년들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남원교육지원청이 주관한 ‘과학축전’과 ‘수학체험교실’이 함께 열려 학생과 학부모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과학의 원리를 활용한 다양한 100여 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아이들이 직접 배우고 탐구하는 ‘즐기는 과학·수학 축제’로 현장을 가득 채웠다. 중앙무대에서는 인기 유튜브 크리에이터 ‘긱블(Geekble)’과 함께하는 청소년 토크콘서트가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쓸모없는 도전은 없으니까’를 주제로 진행된 콘서트는 학생들이 드론, 로봇 산업 분야의 진로 이야기를 긱블과 함께 탐색하고 ai를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고성문화재단은 11월 17일 월요일부터 11월 23일 일요일까지 달홀문화센터 2층 달홀영화관에서 '2025 청소년 인문프로그램 : 고성과 나' ‘우리의 오늘, 내일의 고성’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올해 고성문화재단이 운영한 청소년 인문프로그램 ‘굿모닝 피스’와 ‘우리 동네 청년썰’에 이어 청소년 인문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과의 연결을 이어가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성과 공유 전시’와 ‘토크콘서트’로 구성된다. ‘성과 공유 전시 : 우리의 기록, 고성의 오늘’은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평화를 주제로 사유하고, 지역의 사람들과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며 자신만의 언어로 기록한 결과물을 공유하는 전시로 진행된다. 또한 ‘토크콘서트 : 우리의 미래, 내일의 고성’은 정인경 과학저술가와 조희봉 배우가 ‘꿈과 내일, 앞선 세대가 미래 세대에게 주는 응원’이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고성문화재단 관계자는 “청소년 인문프로그램은 고성의 일상 속에서 청소년들이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함께한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평화 경제 거점 도시 강원 고성군은 고성군 농가, 임가, 어가의 인구와 경영현황, 생산 기반 등을 파악하여 농어촌 정책과 지원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2025 농림어업총조사’를 실시한다. 11월 20일부터 12월 22일까지 33일간 진행되는 이번 조사는 고성군 관내 모든 농가, 임가, 어가(해수면, 내수면)와 행정리 단위를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조사는 11월 20일부터 12월 10일까지 인터넷조사를 우선 실시하며, 대상 가구는 우편으로 발송되는 조사안내문을 참고하여 인터넷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인터넷 미 참여가구는 12월 2일부터 12월 22일까지 조사원이 직접 방문하여 면접조사를 진행한다. 조사항목은 농림, 해수면, 내수면, 지역 등 총 133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농림어업총조사 누리집' 또는 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응답하는 모든 내용은 통계법에 따라 철저하게 보호되며, 통계작성 목적 외에는 어떠한 용도로도 사용되지 않는다.”라며, “정확한 통계가 고성군의 미래를 설계하는 힘이 되니, 군민 여러분의 성실한 참여를 부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평화 경제 거점 도시 강원 고성군은 신규 공무원들의 원활한 조직 적응과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해 하반기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신규 임용 공무원 47명을 대상으로 하며, 7급 이상 공직 경험이 풍부한 선배 공무원들이 멘토로 참여해 신규 공무원들과 1대1 또는 1대3 형태로 결연해 활동을 진행한다. 멘토링 기간은 2025년 11월 17일부터 2026년 1월 23일까지이며, 멘토와 멘티 모두에게 1인당 5만 원의 활동 지원금(고성사랑카드)이 지급된다. 활동 종료 후에는 1월 30일까지 결과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멘토링 주요 내용은 △직무 수행 요령 전수 및 실무 멘토링 △부서 및 조직문화 이해 지원 △민원 응대·의사소통 등 공직 에티켓 안내 △봉사 및 여가 활동을 통한 심리적 안정과 관계 형성 등으로 구성된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멘토-멘티 프로그램은 신규 공무원들이 공직 초기의 어려움을 줄이고 군정 업무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서로 배우고 성장하는 협력적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라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인구증가율 군 단위 대한민국 1위를 기록한 전남 무안군이 추진한 청춘 만남 프로젝트 2025년‘솔로둘로(1+1 청춘 남녀 만남 이벤트)’에서 남녀가 서로를 1순위로 선택한 ‘완전 매칭’ 4커플이 탄생했다. 이번 행사에는 남성 12명, 여성 10명 총 22명이 참여했으며, 신청 단계에서 남성 경쟁률 7:1, 여성 경쟁률 2:1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참가자의 평균 연령은 남성 31.7세, 여성 29.8세로, 대기업 재직자, 공무원, 교사 등 전문성과 안정성을 갖춘 직업군이 주축이 되어 신뢰도 높은 만남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를 얻었다. 행사는 무안군 대표 명소인 무안황토갯벌랜드에서 진행됐고, 최근 개통된 무안갯벌탐방다리가 청춘들의 첫 대화를 이끄는 산책 코스로 활용됐다. 참가자들은 갯벌 위로 비치는 빛과 바람 사이에서 함께 사진을 찍으며 자연스럽게 마음을 열어갔다. 또한 슈퍼데이트권 선정 이벤트, 직접 음식을 함께 만드는 공동 프로그램 등이 이어지며, 서로의 성향과 매력을 깊이 있게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러한 다층적 프로그램 구성은 참가자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전남 화순 미생물실증지원센터(PCMO, 센터장 조민)는 국제백신연구소(IVI)가 주관한 ‘2025 백신(바이오의약품) 품질관리 기본 교육(GxP 과정)’의 연수생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현장 실습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센터가 시행한 이번 실습 교육은 전 세계 40개국 200여명의 GxP과정 연수생 중 16개국 25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번 교육은 세계보건기구(WHO)가 감염병 대응력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GTH-B)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올해 진행된 교육을 통해 센터는 백신 생산 공정과 품질관리 분야에서 국제 수준의 실습 환경을 다시 한번 확인 받았다. 교육과정은 강화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cGMP)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이론 강의와 실습을 병행해 이해를 도왔다. 주요 프로그램은 ▲cGMP 제조소 투어 ▲제조공정 실습 ▲QC(품질관리) 이화학 시험 ▲배양·정제 가상현실(VR) 체험 등으로 구성돼, 교육생들이 바이오 의약품 생산의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 특히 이번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