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익산시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활동보호센터와 손잡고, 교직 스트레스로 지친 교원들의 심신 안정을 돕는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현장에서 겪는 정서적 소진과 심리적 스트레스에 노출된 교원을 대상으로, 자연 속에서의 체험과 쉼을 통해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숲속 정원에서 찾은 위로, 함라 여행'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프로그램은 지난달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총 4회, 익산 함라면에 위치한 '봄과 로라의 치유농장'에서 진행된다. 해당 농장은 농촌 체험과 치유 기능을 접목한 전문 농장이다. 프로그램에서는 △허브를 활용한 천연염색 체험 △테라리움(유리정원) 만들기 △편백잎 리스 제작 △대나무 숲길 산책 등 오감으로 자연을 느끼고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다양한 활동이 운영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전직 교사이자 치유농업사 2급 자격을 보유한 오금옥 대표가 직접 운영해, 교원의 심리적 특성과 회복 필요성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공감하는 점이 큰 특징이다. 시는 참가자들의 프로그램 전후 상태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남원시는 지난 23일 읍면동 통합사례관리 담당자 및 민·관 협력 실무자를 대상으로 중독사례 이해 및 소진 예방 교육을 추진했다. 이번 교육은 중독의 다양한 양상을 이해하고, 사례관리 현장에서 더 전문적이고 공감적인 접근을 지원하기 위한 역량을 강화하며, 직무 스트레스로 인한 소진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특강은 넷플릭스 화제작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의 작가로 잘 알려진 이라하 작가를 초청해 추진했다. 이번 강의에서 작가는 자신의 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중독의 심리적 기제와 회복 과정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냈으며, 사례관리 실무자들이 현장에서 중독 문제를 깊이 이해하고 회복 중심의 관점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교육에 참여한 담당자들은 “사례관리 과정에서 만난 중독 문제를 새롭게 바라보게 됐다”라며 “대상자에 대한 공감과 회복 중심의 접근이 중요함을 느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날은 현장 실무자의 정서적 소진 예방을 위해 영화 상영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참석자들은 영화 관람을 통해 일상의 긴장과 업무 스트레스를 내려놓고 휴식과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남원시 춘향테마파크 내에 위치한 향토박물관은 10월 24일부터 12월 28일까지 ‘남원의 향약, 유교문화’ 특별전을 개최한다. 본 전시는 조선시대 지역 공동체의 도덕적 규범과 상호부조 정신을 보여주는 향약(鄕約)의 전통을 조명하고, 남원 지역에서 발전한 향약의 역사적 의미를 탐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도지정문화유산인 원동향약계(元洞鄕約契)와 기지방향약(基池坊鄕約) 등 남원 지역에서 실제 운영된 향약 관련 고문헌과 고문서 자료 등 30여 점의 귀중한 자료가 공개된다. 이를 통해 향약이 단순한 도덕 교화 규약을 넘어, 지역민의 생활 질서를 유지하고 유교적 가치관을 생활 속에 뿌리내리게 한 실천적 제도였음을 확인할 수 있다. ‘마을의 자치 규약’이었던 남원의 향약은 400여 년의 유구한 역사를 지니고 있다. 금번 향약 자료 전시를 통해 유교문화의 생활적 기반을 살펴볼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다. 옛 선조들의 지혜를 되돌아 보고, 남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는 남원의 향촌사회 질서를 상상해 보는 전시 관람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남원시는 오는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3개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가상체험 프로그램, ‘플레이스비’를 활용한 도로명주소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주생초, 운봉초, 오동초를 직접 방문하여 도로명주소의 체계와 읽고 쓰는 방법 그리고 도로명 관련 시설물에 대하여 시청각 자료와 퀴즈 등을 활용하여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론적인 설명과 함께 행안부와 한국국토정보공사가 공동 운영 중인 ‘플레이스비(plcaebe)’라는 디지털 가상공간 속에서 도로명과 건물번호를 직접 찾아볼 수 있게 구성하여 쉽고 재미있게 도로명주소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도로명 주소는 일상생활에서는 원하는 장소를 쉽게 찾고 우편물, 택배를 수령하는 등에 널리 쓰이고 특히 사고나 화재, 범죄 등의 긴급상황이 발생할 때는 신속한 구조와 구급에 필요한 위치정보로 활용되는 만큼 이번 교육으로 학생들이 도로명주소의 중요성을 알고 올바르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 김민주 민원과장은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이 가상 체험, 웹툰, 게임 등을 통하여 도로명주소를 흥미롭고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익산시가 '가상융합산업 지원센터' 지정을 위한 공모 대응에 본격 나섰다. 시는 관련 기관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실무 전담대응팀(TF)를 구성하는 등 예정된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선제적 준비에 돌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TF는 익산시와 장경호 익산시의원, 전북디지털융합센터, 원광대학교,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키엘연구원, 전북콘텐츠융합진흥원 등이 참여하는 산·학·연·관 협력 조직이다. 공모 서류 준비부터 시설 구축, 업무협약 체결까지 전방위적 대응에 협력하게 된다. 가상융합산업은 인공지능(AI), 홀로그램, 메타버스 등 첨단 기술이 융합된 차세대 산업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가상융합산업 진흥법' 시행에 맞춰 지역 거점센터를 지정할 예정이다. 시는 이에 발맞춰 △운영기관 지정 △시설 확보 △기관 간 업무협약 체결 △지정요건 증빙 자료 확보 등 체계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시는 2019년부터 홀로그램과 XR(확장현실) 등 관련 기술 기반을 꾸준히 다져왔다. 이번 기회를 통해 그간의 인프라를 '가상융합산업'으로 고도화한다는 전략이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익산시가 '익산형 일자리' 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의 제품을 전국 소비자들에게 알리며 지역경제 활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익산시는 ㈜NS쇼핑과 함께 진행하는 '공동마케팅'이 지역 기업의 판로 확대와 매출 증대 등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익산형 일자리 참여기업의 우수제품을 발굴·육성하고, 전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홈쇼핑과 온라인 유통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동마케팅은 지난 8월 시범 운영을 거쳐 9월부터 본격 추진되고 있으며, 참여기업 10여 개사가 NS홈쇼핑 방송과 온라인몰에 입점했다. 주요 판매 품목은 익산 농산물을 활용한 김치를 비롯해 두부, 팥죽, 소면 등이다. 일부 제품은 주문량이 월평균 대비 40% 이상 증가하며 뚜렷한 매출 성과를 거뒀다. 참여기업은 △은성푸드 △나리찬 △그린로드 △담꽃 △모닝팜 △라라스팜 △팜조아 △누리 △핀컴퍼니 △에스시디디 △코아바이오 등으로 공모를 통한 신청과 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시는 이번 공동마케팅으로 단기적인 매출 확대는 물론 전국 시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마음껏 놀 수 있는 '유아숲체험원'이 24일 익산 신흥공원에 문을 연다. 익산시는 총 사업비 32억 원을 투입해 신흥공원 내에 1만 951㎡ 규모로 유아숲을 조성했다. 도심 가까이에서 자연을 실컷 느끼며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의 공약사업이기도한 이 사업은 한병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익산을)을 비롯해 전북특별자치도, 익산교육지원청 등 지역의 힘이 한데 모아지며 성공적으로 추진됐다. 신흥공원 유아숲체험원은 언덕과 나무 등 자연을 그대로 살려 만든 것이 특징이다. 울퉁불퉁한 숲길과 나무 사이사이를 따라 놀이시설이 조성돼 있어 아이들이 오감을 활용한 체험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주요 시설로는 △탐험놀이대 △무지개네트 △모래놀이터 △미로정원 등이 조성돼 자연친화적인 교육·놀이 환경을 제공한다. 탐험놀이대는 33m 규모의 놀이시설로 숲을 탐험하듯 외나무다리, 그물망을 지나 미끄럼틀로 내려오는 기구다. '무지개네트'는 숲의 나무들을 기둥 삼아 만든 지상 5m 높이의 그물 놀이공간이다. 6개 공간이 네트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정읍시가 지역 쌀의 경쟁력을 높이고 고품질 쌀 생산 기반을 다지기 위한 시설 개선 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한다. 시는 오는 31일까지 정부지원RPC와 비RPC농협(DSC) 등을 대상으로 ‘2026년 전북쌀 품질고급화 시설개선 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벼 건조·저장시설 증설·개보수와 벼 수매통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벼 시설 개보수 사업은 개소당 6억원까지 지원되며, 사업부지가 협소해 이전을 통한 신축을 하는 경우도 포함된다. 벼 수매통은 2톤 일반형 기준 1개당 80만원 이내에서 사업자별 최대 300개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2025년 우수브랜드쌀 선정 업체와 2024년 벼 수매가를 인상 또는 동결한 업체는 우선 지원 대상이 된다. 농수산유통과 관계자는 “관내 노후화된 벼 건조·가공시설을 현대화함으로써 정읍쌀의 품질 제고와 저장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사업 신청이나 관련 문의는 정읍시 농수산유통과 농식품산업팀으로 하면 된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영호남의 화합과 상생 발전을 다짐하는 뜻깊은 교류 행사가 정읍에서 열렸다. 정읍시는 지난 23일 김천시 재향군인회 회원 40여 명이 정읍을 방문해 지역 재향군인회(회장 이쌍행)와 우의를 다지는 행사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호남 간 교류를 통해 상호 협력과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보훈·안보단체로서의 역할과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에서 두 단체는 영호남 화합의 상징적 의미를 되새기며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학수 시장은 축전을 통해 “멀리 정읍을 방문해 주신 김천시 재향군인회 서학식 회장님과 회원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오늘 교류행사를 계기로 양 시가 상생 발전하며, 지역 간 협력의 폭이 더욱 넓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기념식 이후 회원들은 정읍의 대표 관광지인 구절초 지방정원을 찾아 가을 정취 속에서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했다. 구절초 향기와 함께 정읍의 문화·관광자원을 체험하며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이쌍행 정읍시 재향군인회장은 “이번 교류를 계기로 두 지역 재향군인회가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정읍시가 영농 경험이 부족한 예비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3일 예비 귀농·귀촌인 30명을 대상으로 농기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농업기계 안전사용 실습교육’을 진행했다. 농기계 관련 사고의 80% 이상이 운전자 부주의·조작미숙·음주운전 등 인적요인에 의해 발생하며, 사고 시 중상이나 사망 등 심각한 인명 피해로 이어지는 비율이 높다. 특히 영농 경험이 부족한 귀농·귀촌인은 농업기계의 구조와 작동원리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사고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아, 이번 교육은 이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이론 교육을 넘어 실습 중심으로 교육을 운영했다. 교육생들은 관리기·굴착기 등 주요 농업기계의 구조를 이해하고 안전조작 요령을 숙지한 뒤, 경운과 굴착 등 농작업 과정을 직접 실습하며 현장 대응력을 높였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기계는 생산성 향상의 핵심 수단이지만, 안전이 확보되지 않으면 농촌의 지속가능성을 해칠 수 있다”며 “앞으로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정읍시 스마트농업의 뛰어난 경쟁력이 전국 최고 수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정읍시는 지난 23일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25 농업인 스마트경영 혁신대회'에서 정우면 따옴농장 황종운 대표가 스마트경영 혁신 사례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앞서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이 주관한 도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한 황 대표가 전북 대표로 전국대회에 출전해 얻은 결과로, 정읍시의 스마트농업 실천과 경영혁신 능력을 전국적으로 공인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대회는 스마트기술 활용도·경영혁신 성과·농업의 긍정적 이미지 제고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자리다. 황종운 대표는 ▲스마트팜 자동제어시스템을 통한 효율적 재배관리 ▲데이터 기반 생산·경영 분석으로 수익성 향상 ▲청년농과의 협업체계 구축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용관 정읍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정읍시의 스마트농업 혁신 사례가 전국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미래농업을 선도할 전문농업인 육성과 스마트농업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정읍시의 대표적인 생태 보고인 월영습지로 가는 길이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 정읍시와 내장산국립공원은 지난 23일 시청에서 ‘국가생태탐방로(보존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단절됐던 옛길을 복원해 새로운 탐방로를 열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조성될 구간은 죽림마을에서 월영습지(3구간)에 이르는 길이 1km, 폭 2m의 옛길이다. 협약에 따라 시는 위탁사업비 부담과 공원계획 변경 등 행정절차를, 내장산국립공원은 공사 수행과 탐방로 고시 등을 맡아 추진한다. 월영습지는 산 중턱에 형성된 희귀 산지내륙습지로, 깃대종인 진노랑상사화와 구렁이·수달·삵 등 멸종위기 동물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다. 하지만 기존 탐방로는 월영마을에서 시작돼 길이 좁고 가파른 데다 주차 공간이 부족해 탐방객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학수 시장은 “죽림마을에서 시작되는 보존길이 개통되면 탐방 시간이 단축되고 접근성이 좋아져 계절에 상관없이 월영습지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생태탐방객 유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군산시는 ‘2025년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을 통해 관내 만 19세 청년에게 연간 최대 15만 원의 공연·전시 관람비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청년문화예술패스’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이 공연·전시 등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부담 없이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혜택 대상은 2006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 사이 출생한 만 19세 청년이며, 1인당 최대 15만 원(국비 10만 원+지방비 최대 5만 원 매칭)의 금액이 지원된다. 올해 군산시 기준 해당 연령대 인원은 총 2,398명이며, 이 중 869명이 대상자로 선정될 수 있다. 신청은 청년문화예술패스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가능하며, 인터파크 티켓 또는 YES24 티켓 중 한 곳을 선택해 예매할 수 있다. 기간은 11월 30일까지이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지원금 사용은 발급일로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관람일 기준) 사용할 수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이 관내 청년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경험하고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지난 9월 문을 연 군산시금융복지센터가 위기 가구를 지키는 서민의 금융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현재 센터는 시민의 채무조정, 신용회복 지원 등 금융 문제 전반에 대한 상담을 수행하고 있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금융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홍보 및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과중 채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대상으로 ▲개인회생·파산 등 법률 연계 상담 ▲불법 사금융 피해 예방 ▲연체 채무조정 등 금융복지 서비스와 맞춤형 일자리 및 복지 지원까지 연계하여 금융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고 있다. 상담을 받은 시민들은 “이런 곳이 있는 줄 진작 알았다면 채무 문제로 그렇게 오래 고민하지 않아도 됐을 것 같다.”라는 반응을 보이며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상담에 안도감과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 채무 문제로 찾아오는 시민들의 발길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센터는 군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를 방문해 금융복지 상담 서비스 안내와 함께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금융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연계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앞으로 센터는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우범기 전주시장이 시민들의 삶 속으로 찾아가 전주의 위대한 도약과 대변혁을 위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현장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우범기 시장은 23일에는 효자2동 주민센터를 찾아 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 사항과 지역 현안을 논의하는 ‘2025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효자2동 통장과 주민자치위원회, 자생단체 회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 현황 보고 △시정 비전 및 철학 공감의 시간 △시민과의 대화 순으로 약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우범기 시장은 2025년 시정목표인 ‘준비된 변화! 힘차게 뛰는 전주!’의 비전을 제시하고, △완주-전주 통합 △광역거점도시 전주 등 주요 역점 사업 추진 방향을 주민들과 공유했다. 이어진 주민과의 대화 시간에서는 △효자2동 청사 노후화에 따른 행정문화복합공간 신축 이전 △겨울철 재해예방을 위한 도로 열선 설치 △완산구청 인근 주택단지 고도 제한 완화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주차 문제 해소 △효자공원 정비 건의 등 효자2동 주민들의 주요 관심사와 건의 사항, 생활 속 불편 사항에 대한 다양한 의견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고성문화재단은 11월 17일 월요일부터 11월 23일 일요일까지 달홀문화센터 2층 달홀영화관에서 '2025 청소년 인문프로그램 : 고성과 나' ‘우리의 오늘, 내일의 고성’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올해 고성문화재단이 운영한 청소년 인문프로그램 ‘굿모닝 피스’와 ‘우리 동네 청년썰’에 이어 청소년 인문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과의 연결을 이어가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성과 공유 전시’와 ‘토크콘서트’로 구성된다. ‘성과 공유 전시 : 우리의 기록, 고성의 오늘’은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평화를 주제로 사유하고, 지역의 사람들과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며 자신만의 언어로 기록한 결과물을 공유하는 전시로 진행된다. 또한 ‘토크콘서트 : 우리의 미래, 내일의 고성’은 정인경 과학저술가와 조희봉 배우가 ‘꿈과 내일, 앞선 세대가 미래 세대에게 주는 응원’이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고성문화재단 관계자는 “청소년 인문프로그램은 고성의 일상 속에서 청소년들이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함께한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평화 경제 거점 도시 강원 고성군은 고성군 농가, 임가, 어가의 인구와 경영현황, 생산 기반 등을 파악하여 농어촌 정책과 지원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2025 농림어업총조사’를 실시한다. 11월 20일부터 12월 22일까지 33일간 진행되는 이번 조사는 고성군 관내 모든 농가, 임가, 어가(해수면, 내수면)와 행정리 단위를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조사는 11월 20일부터 12월 10일까지 인터넷조사를 우선 실시하며, 대상 가구는 우편으로 발송되는 조사안내문을 참고하여 인터넷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인터넷 미 참여가구는 12월 2일부터 12월 22일까지 조사원이 직접 방문하여 면접조사를 진행한다. 조사항목은 농림, 해수면, 내수면, 지역 등 총 133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농림어업총조사 누리집' 또는 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응답하는 모든 내용은 통계법에 따라 철저하게 보호되며, 통계작성 목적 외에는 어떠한 용도로도 사용되지 않는다.”라며, “정확한 통계가 고성군의 미래를 설계하는 힘이 되니, 군민 여러분의 성실한 참여를 부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평화 경제 거점 도시 강원 고성군은 신규 공무원들의 원활한 조직 적응과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해 하반기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신규 임용 공무원 47명을 대상으로 하며, 7급 이상 공직 경험이 풍부한 선배 공무원들이 멘토로 참여해 신규 공무원들과 1대1 또는 1대3 형태로 결연해 활동을 진행한다. 멘토링 기간은 2025년 11월 17일부터 2026년 1월 23일까지이며, 멘토와 멘티 모두에게 1인당 5만 원의 활동 지원금(고성사랑카드)이 지급된다. 활동 종료 후에는 1월 30일까지 결과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멘토링 주요 내용은 △직무 수행 요령 전수 및 실무 멘토링 △부서 및 조직문화 이해 지원 △민원 응대·의사소통 등 공직 에티켓 안내 △봉사 및 여가 활동을 통한 심리적 안정과 관계 형성 등으로 구성된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멘토-멘티 프로그램은 신규 공무원들이 공직 초기의 어려움을 줄이고 군정 업무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서로 배우고 성장하는 협력적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라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인구증가율 군 단위 대한민국 1위를 기록한 전남 무안군이 추진한 청춘 만남 프로젝트 2025년‘솔로둘로(1+1 청춘 남녀 만남 이벤트)’에서 남녀가 서로를 1순위로 선택한 ‘완전 매칭’ 4커플이 탄생했다. 이번 행사에는 남성 12명, 여성 10명 총 22명이 참여했으며, 신청 단계에서 남성 경쟁률 7:1, 여성 경쟁률 2:1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참가자의 평균 연령은 남성 31.7세, 여성 29.8세로, 대기업 재직자, 공무원, 교사 등 전문성과 안정성을 갖춘 직업군이 주축이 되어 신뢰도 높은 만남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를 얻었다. 행사는 무안군 대표 명소인 무안황토갯벌랜드에서 진행됐고, 최근 개통된 무안갯벌탐방다리가 청춘들의 첫 대화를 이끄는 산책 코스로 활용됐다. 참가자들은 갯벌 위로 비치는 빛과 바람 사이에서 함께 사진을 찍으며 자연스럽게 마음을 열어갔다. 또한 슈퍼데이트권 선정 이벤트, 직접 음식을 함께 만드는 공동 프로그램 등이 이어지며, 서로의 성향과 매력을 깊이 있게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러한 다층적 프로그램 구성은 참가자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전남 화순 미생물실증지원센터(PCMO, 센터장 조민)는 국제백신연구소(IVI)가 주관한 ‘2025 백신(바이오의약품) 품질관리 기본 교육(GxP 과정)’의 연수생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현장 실습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센터가 시행한 이번 실습 교육은 전 세계 40개국 200여명의 GxP과정 연수생 중 16개국 25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번 교육은 세계보건기구(WHO)가 감염병 대응력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GTH-B)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올해 진행된 교육을 통해 센터는 백신 생산 공정과 품질관리 분야에서 국제 수준의 실습 환경을 다시 한번 확인 받았다. 교육과정은 강화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cGMP)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이론 강의와 실습을 병행해 이해를 도왔다. 주요 프로그램은 ▲cGMP 제조소 투어 ▲제조공정 실습 ▲QC(품질관리) 이화학 시험 ▲배양·정제 가상현실(VR) 체험 등으로 구성돼, 교육생들이 바이오 의약품 생산의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 특히 이번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