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익산시가 시민 생활 편의와 안전을 높이기 위해 원룸과 다가구주택에 상세 주소를 직접 부여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상세주소'는 도로명주소 뒤에 동·층·호수와 같은 세부 정보를 포함하는 주소 체계다. 원룸이나 다가구주택처럼 여러 세대가 거주하지만 건축물대장에 상세주소가 등록되지 않은 경우, 우편물이나 택배가 잘못 전달되거나 응급 상황에서 구조가 지연되는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이에 따라 익산시는 담당 공무원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실태를 조사하고, 건물 소유자와 입주민들의 의견을 들어 상세주소를 직접 부여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앞으로 시민들은 별도의 신청 없이도 상세주소를 사용할 수 있어 정확한 우편물 배송은 물론, 응급상황에서도 신속한 구조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소 사각지대가 없도록 상세주소 부여를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상세주소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익산시는 다음달부터 영등도서관과 유천도서관에서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이 진행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사업으로 마련됐다. 길 위의 인문학은 강연, 체험, 탐방을 통해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고 삶의 통찰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영등도서관은 '에스(S)의 인문학: 과학(Science) 그리고 향기(Scent)'를 주제로, 성인과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성인 대상 '센트(Scent)+'는 향을 중심으로 미술, 음악, 꽃차 등을 결합한 오감 체험형 예술 인문학 강연이다. 6월 5일부터 7월 3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5회 운영한다. 청소년 대상 '예술가의 발명노트'는 예술가의 삶과 작품을 통해 창의적 사고를 익히고, 발명품을 제작해 보는 과학기술 융합 프로그램이다. 6월 25일부터 7월 23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유천도서관은 '선을 넘는 고전산책'을 주제로, 고전 속 다양한 학문과 클래식 음악을 융합한 강연을 통해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인화동의 오래된 기억이 무대 위에서 주민의 입으로 다시 살아난다. 익산시는 주민 참여형 낭독극 프로그램 '독립의 꿈, 인화동의 이야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화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독립의 역사를 품은 솜리마을 재도약의 꿈'의 일환으로, 익산시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시민과 함께 예술로 풀어내는 사업이다. 교육에서는 근대사 속 인화동의 독립운동 이야기를 중심으로 하는 낭독극 창작·공연이 다뤄진다. 주민이 직접 참여해 연극을 구성하고 무대에 오른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4월 개관한 '익산솜리문화의 숲'의 활용도를 높이고, 주민 주도의 문화활동을 통해 도시재생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낭독극' 형식은 대본을 들고 낭독 중심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연기 경험이 없는 시민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교육은 기초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뉘어 단계별로 진행된다. 수업은 최근 문을 연 익산솜리문화의 숲(주현동 100번지) 2층 소극장에서 진행된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주시는 28일 전주 제1산단 내 제지업체 전주페이퍼 공장에서 ‘찾아가는 중대재해 예방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근로자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전주시의 산업재해 예방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지난 20일 휴비스에서 진행된 교육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현장 중심형 예방 교육이다. 이날 교육에는 전주페이퍼 경영층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업현장 사고 사례와 분석 △현장 안전관리 실천 방안 등을 중심으로 실제 현장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실용적인 내용이 다뤄졌다. 특히 교육을 맡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전북지역본부 신상대 부장은 교육을 통해 중대재해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근로자 스스로가 안전의 주체가 돼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시는 이번 교육에 이어 오는 6월 중에는 셰플러코리아와 효성첨단소재 등 주요 제조기업으로 찾아가는 교육을 순차적으로 확대하고, 100인 미만 소규모 제조기업을 위한 ‘집합 안전교육’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무재 전주페이퍼 공장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법적 대응을 넘어 현장 안전의 본질을 되돌아볼 수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우범기 전주시장은 28일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투표 독려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 독려 릴레이 캠페인’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는 유권자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지난 12일 오세현 충남 아산시장을 시작으로 충남 공주시와 충남 서산시, 전북 군산시 등 12개의 자치단체장이 참여 주자를 지목하는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이날 우 시장은 ‘소중한 한표!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듭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시민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권익현 부안군수의 지목을 받은 우범기 전주시장은 캠페인을 이어갈 다음 주자로 황인홍 무주군수를 지목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시민들의 소중한 한 표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완성할 것”이라며 “시민들께서는 꼭 투표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다가오는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위해 사전투표소 34개소와 선거일 당일 투표소 163개소(완산구 87개소, 덕진구 76개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사전투표는 오는 29일과 30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선거일 투표는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주시가 공직 생활에 첫걸음을 내딛게 된 새내기 공무원들의 공직사회 적응과 역량 강화를 돕고 나섰다. 시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이웃사촌방에서 2025년 신규 임용후보자 16명을 대상으로 ‘신규공무원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직에 신규공무원들의 올바른 공직 자세 확립과 공직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시 자체 교육이다. 교육과정은 △공직 가치 △직무 △소양 △기타(현장학습, 멘토링활동 등) 총 4개 분야, 12개 세부 프로그램으로 이뤄졌으며, 전문강사진을 초빙한 외부 강의와 전주시 주요부서 팀장의 실무지식 전달 강의로 구성됐다. 신규공무원들은 교육 시작에 앞서 레크리에이션 강의를 통해 친밀감을 높였으며, ‘힐링&쉼 아로마 향수 만들기’ 과정과 사회초년생을 위한 재무관리 과정 등 MZ세대의 특성을 반영한 창의 및 체험형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전주시 공감소통 멘토링 프로그램인 ‘길벗’을 활용해 교육생 개인별로 멘토링 팀을 결연시켜 선배와의 소통시간도 마련됐다. 선배공무원들은 신규공무원과의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성산마을관리사회적 협동조합은 5월 30일부터 31일까지 2일간 김제 전통시장 징게장터 야외무대(김제시 교동 24-4)에서 성산지구 징게장터 활성화 프로그램 ‘풍년기원 김제단오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성산마을조합이 성산지구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서 기획했으며, ‘풍년기원 김제단오제’라는 타이틀로 5월 30일(전야제), 5월 31일(단오제) 양일간 성산지구 도시재생 사업으로 조성된 김제 전통시장 징게장터 야외무대(김제시 교동 24-4)에서 진행한다. 이번 ‘풍년기원 김제단오제’행사는 길놀이, 전통연희, 징게들노래 등의 공연무대와 단오와 관련된 창포물머리 감기, 단오선 그리기, 단오장(창포비녀) 꽂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단오와 관련된 수리취떡, 앵두화채, 제호탕 등 먹거리 부스를 운영하고 떡메치기 체험(시식)을 통하여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성산마을조합은 “단오제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즐기시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풍년기원 김제단오제는 단오의 참뜻을 계승하고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정읍시가족센터가 결혼이민자와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 정착을 돕는 사회통합프로그램 1학기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2·3학기 운영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법무부 지정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기관인 정읍시가족센터는 이번 과정을 통해 한국어, 한국의 법제도, 역사와 문화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내용을 다루며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교육은 단순한 언어 학습을 넘어 실질적인 사회 적응에 초점을 맞춰 이민자들의 체계적인 정착과 향후 비자 연장·국적 취득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5월 17일부터 8월 9일까지 매주 주말 운영되는 4단계 과정은 법무부의 지원을 받아 총 100시간 동안 진행된다. 센터는 이민자들이 각 단계별 교육을 순차적으로 이수하면서 보다 안정적으로 한국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연계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정읍시는 다문화·이주민 친화도시로서, 다양한 배경을 가진 주민들이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착을 돕는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이주민들이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정읍시가 기후변화로 인한 농업 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농업재해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무 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지난 2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농업재해 대응 업무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이상기후에 따른 농작물 피해 우려가 커지면서, 신속하고 정확한 피해 조사와 효과적인 복구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피해 유형별 조사 요령부터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 사용법, 복구계획 수립까지 재해 대응 전반을 아우르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제 피해 사례를 기반으로 실무 적용성을 높인 강의가 진행돼 현장감 있는 교육으로 참여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올여름은 고온다습한 날씨와 많은 비가 예보됨에 따라, 시는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배수로 정비, 하우스 주변 정리 등 농업인 행동요령에 대한 홍보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기상이변으로 인한 농업인 피해를 줄이기 위해 행정 대응 체계를 철저히 갖추는 한편, 농가에서도 농작물재해보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블루베리의 고품질 생산과 재배 안정화를 위해 지난 27일 블루베리 재배농가 70여 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전문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는 한국블루베리연합회 최구홍 부회장이 강사로 초빙돼, 블루베리 재배 시 꼭 필요한 생육 단계별 시비 요령, 주요 병해충 방제 방법, 그리고 고품질 블루베리 생산을 위한 핵심적인 재배관리 기술 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강의를 진행했다. 참석한 농업인들은 최신 기술 동향과 실질적인 영농 정보를 얻기 위해 높은 집중력을 보였다. 교육 후에는 실제 블루베리 농사를 짓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애로사항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농가들은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공유하고 전문가와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로 교육의 열기를 더했다. 시는 최근 기능성과 간편성을 두루 갖춰 소비자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블루베리를 지역의 대표적인 소득 작목으로 육성하고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농업인들의 재배기술 향상과 생산된 블루베리의 품질 개선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정읍시가 학생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식재료 공급업체에 대한 상반기 합동점검에 나선다. 시는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학교급식 식재료 가공·공급업체에 대한 정기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도 관련 부서와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합동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시 학교급식 담당팀과 위생팀, 정읍교육지원청,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학교 영양교사 등이 함께 참여해 현장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점검 대상은 친환경쌀 가공·공급업체 1곳과 지역산 가공품 공급업체 12곳 등 총 13개소다. 주요 점검 항목은 ▲친환경쌀 인증표시의 적정 여부 ▲영업장·종사자 위생 상태 ▲제품 표시사항 ▲유통기한 경과 제품의 보관·사용 여부 등이다. 시는 현재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유치원, 어린이집, 초·중·고등학교 등 104개 기관 9787명의 학생에게 지역산 식재료를 공급하고 있다. 시는 안전한 먹거리의 안정적 유통을 위해 공급 단계 전반에 대한 관리와 점검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이학수 정읍시장이 지난 27일, MZ세대 신규 직원들과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브런치를 함께하며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두 번째 ‘브런치 소통·공감 토크’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젊은 공직자들의 생각을 경청하고 조직 내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근무 연수 1년 미만의 신규직원 14명과 시장이 함께한 이날 자리는 점심시간을 활용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지난 4월 열렸던 첫 번째 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만큼, 신규직원들은 한층 더 편안한 마음으로 공직 생활에 대한 소감부터 개인적인 궁금증이나 업무 중 겪는 고충까지 다양한 이야기들을 허심탄회하게 공유했다. 이학수 시장은 이들의 이야기에 깊이 공감하며 진심 어린 답변과 함께 선배 공직자로서의 따뜻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참석한 신규 직원들은 시장과의 직접적인 대화를 통해 시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공직자로서의 자긍심과 책임감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학수 시장은 “앞으로도 세대 간의 경계를 허물고 서로 이해하며 공감할 수 있는 소통의 자리를 정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군산어린이공연장이 오는 6월 14일, 어린이들이 무대에서 직접 발레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체험형 발레공연 ‘발레·조이’를 어린이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발레·조이’는 발레리나, 발레리노와 함께 발레 예절, 기본 동작, 마임 등을 직접 배우고, 아이들이 따라한 동작들이 공연 속에서 어떻게 표현되는지를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는 독특한 방식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공연은 발레와 무용이 어렵고 멀게만 느껴졌던 어린이들에게 재미있는 해설과 체험을 통해 무용의 즐거움을 전달하는 교육형 공연으로 기획됐으며, 예술을 처음 접하는 어린이들에게 친근감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된다. 무대에서는 ‘해적’, ‘잠자는 숲속의 미녀’ 등의 클래식 발레, 창작 발레 ‘스완 인 모션’, 현대무용, 한국무용, 비보잉 등 다양한 무용 장르가 갈라 형식으로 펼쳐져 아이들의 집중도를 높이고 무용의 폭넓은 매력을 전달한다. 또한 공연 중간에는 발레의 역사와 의상, 마임을 발레리나가 직접 해설하며 어린이들의 이해를 도우며, 객석에서 발레 마임으로 소통하는 순서도 마련되어 예술에 대한 아이들의 거리감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군산시 차량등록사업소가 이륜자동차의 운행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이륜자동차 정기 검사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제도는 ‘이륜자동차 검사의 시행 등에 관한 규칙’이 공포ˑ시행되면서 마련된 것으로 기존에 배출가스 중심으로만 관리되던 이륜차에 대해 종합적인 안전 검사를 새로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소유자의 의무사항인 정기 검사를 강화하여, 기존의 배출가스 등 환경 분야로만 관리되던 이륜자동차에 주행 장치, 제동장치 등 운행 안정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안전 검사 19개 항목을 추가하여 운영한다. 정기 검사 제도의 대상은 ▲배기량 260cc 초과 또는 정격출력 15kw 초과의 대형 이륜자동차 전체 ▲2018년 1월 1일 이후 제작 및 신고된 중·소형 이륜자동차 ▲2025년 4월 28일 이후 제작 및 신고된 전기 대형 이륜자동차 등이다. 또한, 사용 폐지 신고된 이륜자동차를 다시 운행하고자 할 경우에도 ‘사용검사’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 그 외에 신설된 안전 검사로는 △불법 튜닝을 근절하기 위해 튜닝 승인 후 45일 이내에 받는 튜닝 검사 △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군산시가 6월부터 체결되는 보증금 6,000만 원 또는 월차임 30만 원을 초과하는 주택 임대차 계약에 대해 신고를 지연하거나 누락 할 경우 최대 3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2021년 6월 도입된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가 4년간의 계도기간을 마치고 오는 6월 1일부터 본격 시행되기 때문이다. 시는 5월 31일 이전에 체결된 주택 임대차 계약은 과태료 부과 대상에서 제외되나 6월 1일 이후 체결되는 계약부터는 미신고나 거짓 신고 시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강조했다. 임대차 계약 신고는 임대인, 임차인 모두에게 신고 의무가 있으나 일방이 신고하더라도 서명·날인된 계약서를 제출하면 공동 신고로 간주한다. 신고 방법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에 PC·스마트폰·태블릿으로 접속해 간편인증 후 진행하는 모바일 신고도 가능하다. 군산시 관계자는 “임대차 신고제는 임대차 시장의 동향 파악과 임차인 보호를 목적으로 도입된 제도.”라며, “전입신고 시 계약서도 함께 제출하면 확정일자 부여까지 처리되어 전세 사기 피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산 북구는 올해 처음으로 오랜 기간 고향을 방문하지 못한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2025년 다문화가족 모국방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생활하고 있는 다문화 가족에게 그리운 가족과 재회할 수 있도록 모국 방문 기회를 제공하고, 삶의 의욕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이며, 부산 북구에 주소를 두고 가족 모두가 동반 가능한 다문화가족 가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가정은 오는 6월 27일까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모국 방문 지원 신청서, 모국 방문 계획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북구는 신청 가정을 대상으로 △ 과거 고향 방문 이력 △ 국적 및 거주기간 △ 자녀 수 △ 소득 기준 등 심사 기준에 따라 총 8가족 내외를 최종 대상자로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가족에게는 모국을 방문할 수 있는 왕복항공권과 여행자 보험료가 지원된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이번 모국방문 지원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족이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내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문화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장흥군 의용소방대원들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 지역의 일손 부족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섰다. 바쁜 농번기로 인해 일손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지역 농가를 직접 찾아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한 달에 걸쳐 진행됐으며, 장흥소방서 소속 관산읍, 용산면, 회진면, 대덕읍 등 4개 지역 의용소방대원 총 109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10여 개 농가를 방문해 모판 작업, 밭 정리, 잡초 제거 등 다양한 농작업을 지원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고령 농업인이 운영하는 농가에 집중적인 지원이 이뤄져,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연대감이 더욱 돋보였다. 봉사에 참여한 한 의용소방대원은 “농촌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경험하며, 작은 도움이지만 지역 농가에 실질적인 힘이 될 수 있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언제든지 적극적으로 돕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장흥군 의용소방대의 이번 농촌 일손돕기 활동은 단순한 봉사를 넘어, 지역사회와 소방안전문화가 함께 성장하는 의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 장흥소방서는 지난 5월 21일부터 6월 11일까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장흥군 소재지의 고령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장흥소방서 소속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약 200명이 참여해 마늘 수확과 밭 정리, 잡초 제거, 농자재 운반 등 다양한 농작업을 도왔다. 현장은 이른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리는 봉사자들로 활기를 띠었으며, 바쁜 농번기 중 큰 도움이 되어 농가에서도 고마움을 표했다. 특히 이번 활동은 단순한 봉사 차원을 넘어, 코로나19 이후 더욱 심화된 농촌의 고령화와 인력난 문제를 체감하고 이를 해결하려는 지역 밀착형 공공서비스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장흥소방서는 매년 지속적으로 농촌 일손돕기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 활동은 그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다. 장흥소방서(서장 최동수)는 “최근 몇 년 사이 농촌의 고령화와 인력 유출로 인해 농번기 때마다 농가들이 인력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 주민들과의 상생을 위한 활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는 6월 16일 오후 '나가시마 아키히사(長島 昭久)' 일본 총리 국가안보 담당 보좌관을 접견하고, 우리 신정부 하 한일협력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 후보자는 또한 일본은 우리의 중요한 협력 파트너이며, 특히 올해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으로 양국 모두에 뜻깊은 해인 만큼, 한일 협력의 지평이 더욱 확대되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아울러 나가시마 총리 보좌관이 일한의원연맹 간사장으로서 그간 양국 의원외교를 활발히 지원해 온 점을 평가하고, 금년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계기로 양국 관계가 더욱 긴밀해 질 수 있도록 의원연맹 차원에서도 각별한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양측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성숙한 한일관계를 구축해 나가면서, 변화하는 안보 환경 속에서 한미일 간 공조 체제를 계속 유지·발전시켜 나가자는 데 뜻을 함께했다.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6월 1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리셉션이 개최됐다. 이번 리셉션은 60주년 기념 공동사업의 일환으로 한일 외교부가 양국 수도에서 60주년을 기념하는 리셉션을 각각 개최하기로 한 데에 따라 주한일본대사관 주최로 개최된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영상 축사를 통해 지난 60년간 한일 양국이 경제, 문화,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발전을 함께 이루었다면서, 양국은 격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함께 대응방안을 모색해야 할 중요한 파트너임을 강조하고, ‘두 손을 맞잡고 더 나은 미래로*’ 함께 나아가자고 했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인사말을 통해 그간 한일 관계의 발전은 양국 국민들이 쌓아온 신뢰와 교류를 바탕으로 만들어 낸 것이라고 하고, 한일 관계의 안정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다가오는 6월 19일에는 동경에서 주일한국대사관 주최로 한일 양측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리셉션이 개최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외교부는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이하여 다양한 공동 기념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정부 뿐만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