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장수군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일본 아오모리현을 방문해 사과 산업의 기후변화 대응 기술과 선진 유통체계를 벤치마킹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행정, 의회, 전국사과생산자협회 장수지부 관계자 등 29명이 참여해 장수사과 산업의 미래 전략을 모색하고자 현지를 찾았다. 방문단은 일본 내 최대 사과 생산지로 꼽히는 아오모리현의 농업시험장, 사과협회, 과수농가 등을 직접 찾아 △기후변화에 대응한 재배 기술 방향 △병해충 방제 및 왜화재배 기술 △유통·경매 시스템 △지방정부의 농가 지원정책 등을 종합적으로 살피기 위해 현장 중심의 연수를 진행했다. 방문단은 히로사키 농산물 경매장과 후루사토 센터, 아오모리 사과협회 등을 차례로 찾아 일본 사과의 생선에서 소비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의 관리체계를 현장에서 확인했다. 또한 하라다 종묘 회사와 나리타 선생 과원을 방문해 신품종 육종과 묘목 관리 기술, 스마트 재배시스템 적용사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어 이타야나기 정청을 방문해 지방정부의 사과 산업 육성정책과 민관 협력 모델을 공유하며, 장수군의 과수 정책 추진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익산시는 시민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21일 상수원 보호구역인 '신흥저수지'일대에서 환경 정비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상수도과 직원들은 저수지의 수위를 낮추고 수변 부근의 부유물질과 산책로 쓰레기를 수거했다. 또 폐쇄회로(CC)TV 시야 확보를 위해 잡목을 제거하고, 안내판과 울타리의 파손 여부 등도 점검했다. 익산시의 상수원 보호구역인 신흥저수지는(30만 2,000㎡) 약 100만 톤의 물을 저장할 수 있으며, 안정적인 수돗물 생산에 필요한 원수를 공급하는 매우 중요한 장소다. 시는 상수원 관리를 위해 평소에도 신흥저수지뿐 아니라 대간선 수로의 정기 순찰, 강화된 수질분석 등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환경 정비 활동과 점검을 통해 안전한 상수원을 확보하고, 시민에게 보다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익산시는 모현도서관에서 60세 이상 시민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21~24일 스마트폰·키오스크 활용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모현도서관이 추진하는 '60+ 나도 청춘이다'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디지털 시대 고령층의 정보 격차 해소와 능동적 적응을 돕고, 사회적 고립감을 줄여 활기찬 노후 생활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교육 내용은 대중교통 예매, 길 찾기, 보이스피싱 예방 등 실생활에 필요한 앱 활용법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또 인공지능(AI) 기술 활용 교육도 강화해, 스마트폰 챗GPT 검색과 음성 질문 등 인공지능 기능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무인단말기(키오스크) 사용법을 익히기 위한 외부 실습도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음식 주문 등 실제 상황을 체험하며, 무인단말기 사용에 대한 자신감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어르신들의 디지털 활용 능력을 높여 일상 속 자립성과 사회적 소통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어르신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남원시는 지난 20일부터 2일간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사회보장계획“행복살림단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회보장급여법’ 에 따라 시민들의 사회보장 욕구와 지역 내 복지자원 등을 고려해 지역 실정에 맞게 수립하는 4년 단위의 중장기 계획이며, 이를 바탕으로 매년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번 모니터링은 '2025년도 지역사회보장계획 연차별 시행계획'의 사업 성과 목표 달성 및 질적 수준 제고를 위한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졌으며 지난 8월에 실시한 모니터링에 이은 두 번째로 사업 담당 공무원 37명, 지역사회보장 실무분과 위원과 시민 30여 명이 참여하여 총 5회에 걸쳐 진행됐다. 2025년 남원시 지역사회보장계획은 △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 안부살핌 서비스사업 △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한 근로자 복지 지원사업 △어르신 무상 교통 지원 등 총 5개 분야 48개 사업으로 이루어졌으며, 이중 중점 추진사업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든든수당 지원 △남원 인재학당 건립 등 8개 사업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모니터링을 통해 지역사회보장계획의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남원시는 오는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2025년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관내 전체 가구 중 표본 20% 해당하는 12,544개 가구 내·외국인과 이들이 사는 거처가 조사 대상이며, 저출산, 고령화, 다문화 가구 및 외국인 등 정책 수요와 사회변화를 측정하기 위한 문항들로 총 55개의 항목을 조사할 예정이다. 사전 조사 안내문을 받은 가구는 10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인터넷, 모바일, QR코드, 전화를 통한 비대면 방식의 스마트 조사로 먼저 응답할 수 있으며, 인터넷 조사 등을 완료하지 못한 가구는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조사원이 직접 방문하여 면접조사를 실시할 예정으로, 이 기간에도 인터넷 등 스마트 방식으로 응답하는 것은 계속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조사 시 응답한 모든 내용과 개인정보는 통계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되니 안심하고 답변해 주시기 바라며, 인터넷 · 전화조사에 적극적인 참여와 조사원 방문 시 적극 협조와 정확한 답변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남원시는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향교동행정복지센터(남원시 동림로 116)에서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하는 ‘맞춤형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맞춤형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와 협업기관 관계자들이함께 민원 현장을 직접 찾아가 주민들의 다양한 고충과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해소 방안을 모색하는 이동식 권익구제 서비스로 행정기관 방문이 어려운 복지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활공간 인근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상담은 국민권익위원회의 생활 속 고충민원상담과 더불어 사회복지협의회와 신용회복위원회가 협업기관으로 참여하여 사회복지상담과 신용·채무 부담 상담이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다. 누구나 행사장을 방문해 상담받을 수 있으며, 단순 민원이나 궁금증은 현장에서 즉시 해결하고, 복잡하거나 추가 조사가 필요한 사안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고충민원으로 정식 접수해 관련 기관과 협의 후 심층 조사와 해결 절차를 밟게 된다. 남원시에서는 “참여해 주신 국민권익위원회와 협업 기관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현장중심의 행정을 지속적으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순창군이 최근 발생한 국민신문고 시스템 장애에 따라 군민들의 민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새올전자민원창구’를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9월 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해 국민신문고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함에 따라, 민원 접수 및 처리에 공백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새올전자민원창구는 순창군청 새올전자민원창구를 검색해 이용할 수 있으며, 운영은 국민신문고 복구 시점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시스템 장애로 군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민원 서비스의 공백 없이 신속하고 안전한 민원처리를 위해 군민 여러분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순창군은 지난 20일 순창새솔중학교에서 청소년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마음 톡톡 두드림 교실’ 1차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기의 정서적 불안과 학업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긍정적 자아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관내 중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미술심리치유 프로그램이다. 1회차 프로그램은 순창새솔중학교 미술실에서 진행됐으며, 2학년 88명을 대상으로 사전 우울선별검사와 미술치유활동이 진행됐다. 특히, 쿠키를 활용한 감정 표현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또래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음 톡톡 두드림 교실’은 총 4회차로 구성되어 있으며, ▲피카소 얼굴 표현하기 ▲클레이 협동 작업 ▲희망나무 그리기 등의 미술활동을 통해 감정 인식과 자기표현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 마지막 회기에는 사후 우울선별검사를 통해 프로그램 효과도 분석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심리적 안정과 자기 치유의 힘을 기를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동·청소년 정신건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순창군이 농촌공간의 체계적 발전과 지속 가능한 미래 설계를 위한 정책 마련에 본격 나섰다. 군은 21일 복흥면 복지회관 2층 회의실에서 주민,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시행계획’에 대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북서부재생활성화지역’으로 지정된 복흥·쌍치·구림면 지역을 대상으로 해당 지역의 농촌공간을 보다 효과적이고 체계적으로 개발·재편성하기 위한 시행계획 수립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기초생활서비스 확충과 농촌 지역공동체 활성화 방안으로 배후마을 서비스 전달 체계, 커뮤니티 공간 조성, 특화지구 육성 전략 등 구체적인 계획들이 소개됐으며, 주민들의 실질적인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주민공청회는 단순한 형식적인 절차가 아니라, 우리 순창의 미래 농촌공간을 주민과 함께 설계하고 완성해가는 매우 중요한 첫걸음”이라며,“농촌, 그 가운데서도 특히 우리 순창군의 농촌공간이 사람 중심의 공간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군민 여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주시는 탄소중립 시민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시민강사들의 역량 강화를 돕고 나섰다. 시는 지난 20일과 21일 이틀간 전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탄소중립 시민강사 33명을 대상으로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내년 상반기까지 시민 10만 명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탄소중립 인식 전환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참석자들은 첫날 교육에서는 ‘모두를 위한 환경교육’을 받고, 간담회를 통해 교육 현장의 보완점과 발전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둘째 날 교육에서는 ‘신재생에너지의 종류와 원리’와 ‘시민햇빛발전소 이해’를 주제로 한 심화 강의가 진행됐다. 시는 이번 보수교육에 이어 시민강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교안연구회를 운영하며, 기존 교안 개정과 신규 교안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진교훈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이번 교육이 시민강사들에게 탄소중립 교육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우고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춘 교육 콘텐츠를 개발과 보수교육 확대를 통해 탄소중립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주시가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다양한 문화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현재 전주지역 6개 청소년센터(솔내, 완산, 전주, 덕진, 효자, 인후)를 거점으로 활동 중인 청소년동아리 등 각 청소년센터별로 자체 기획한 문화 행사 추진을 위한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시는 지난 상반기 완산청소년센터의 ‘행복한 나를 찾는 마음여행’(4~12월)을 통해 자기 이해와 관계 능력 향상을 도왔고, 효자청소년센터의 ‘청춘 락 페스티벌’(5~9월)을 통해 청소년 밴드 경연과 음악 교류의 장을 제공했다. 또, 지난 5월 10일에는 청소년시설 연합으로 ‘전주시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가 펼쳐지기도 했다. 이어 시는 올 하반기에는 덕진청소년센터의 ‘청소년 힐링 작은음악회’(8월 30일)를 통해 청소년들이 끼와 열정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학교폭력 예방을 주제로 한 동아리 경연을 진행했고, 지난달 13일에는 전주청소년센터 주관으로 ‘제1회 전주시장배 전주 e스포츠 마스터즈’가 펼쳐지기도 했다. 시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체력과 협동심을 겨루는 전주청소년센터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주시는 오는 30일 오후 4시, 한국전통문화전당 2층 공연장에서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인 서천석 박사를 초청해 부모 특강을 개최한다. 서천석 박사는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이자 행복한아이연구소 소장으로 활동 중으로, ‘tvN 어쩌다 어른’ 등 방송매체 출연 및 다수의 베스트셀러 저서 등을 통해 부모와 아이 간의 소통 및 정서 발달에 관한 현실적인 조언을 해왔다. 특히 △세 살, 이제 막 시작하는 육아 △서천석의 마음 읽는 시간 △아이와 함께 자라는 부모 등의 저서를 통해 많은 학부모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 왔다. 서 강사는 이번 특강에서 ‘육아가 쉬워지는 핵심기술’을 주제로 대부분의 부모가 겪고 있는 육아에 대한 불안과 부담감을 덜어내고, 부모가 아이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들을 공유할 예정이다. 특강은 △훈육의 방법과 핵심기술 △아이와 대화법 △아이의 내면을 키우는 법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학부모들이 강사와 함께 현실적인 고민을 나눌 수 있도록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이번 특강은 유아 및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20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우리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미래를 설계하는 특별한 주말여행이 정읍 청소년들을 위해 마련됐다. 정읍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19일 한국관광공사와 연계해 ‘2025 청소년 여행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내일을 그리는 여행’이라는 부제로 진행된 이번 체험에서 참가 청소년들은 먼저 대릉원과 첨성대를 방문해 신라 천 년의 숨결을 느끼며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겼다. 이어서 경주월드로 자리를 옮겨 또래 친구들과 함께 놀이기구를 즐기며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즐겁고 활기찬 시간을 보냈다. 해가 진 뒤에는 안압지(동궁과 월지)를 찾아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하며 하루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책에서만 보던 신라의 유적지를 직접 보니 새롭고 감동적이었다”고 말했으며, 다른 참가자도 “친구들과 함께 역사도 배우고 재밌게 놀 수 있어서 좋았다”는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방과후아카데미 관계자는 “이번 여행은 단순한 견학이 아니라, 청소년들이 자신의 ‘내일’을 그려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참가자들의 손에 최신 스마트폰 대신 필름카메라가 들렸다. 정읍의 관광명소와 도시재생시설을 아날로그 감성으로 담아내는 특별한 여행, ‘정읍 시티스테이 투어 리턴즈’가 지난 18일과 19일,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열렸다. 정읍시와 정읍정심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주관으로 열린 이번 투어는 도시재생 거점시설의 지속 운영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지급된 필름카메라로 정읍 곳곳을 자유롭게 촬영했으며, 그 결과물은 온라인 플랫폼 ‘패들렛’을 통해 실시간 공유돼 큰 호응을 얻었다. 투어 첫날, 참가자들은 기억저장소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원도심과 역사문화유산을 탐방하고 술문화관에서 도자기 체험을 했다. 저녁에는 ‘정읍의 밤 – 감성파티’를 통해 서로 소통하며 깊은 유대감을 형성했다. 이튿날에는 정읍 구절초 지방정원에서 만개한 구절초를 감상하고 김명관 고택을 방문해 정읍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것으로 알찬 일정을 마무리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투어는 단순 관광을 넘어 도시재생 거점시설의 지속가능한 운영 모델을 만들어가는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지난 주말, 정읍역 광장이 맛있는 먹거리와 흥겨운 음악, 시민들의 웃음소리로 가득 찼다. 올해 처음 선보인 ‘똑똑한 달빛장터와 함께하는 정읍 슈퍼푸드 페스티벌’이 첫 개최부터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으며, 정읍역 광장을 새로운 복합 문화공간으로 변모시켰다. 정읍시와 정읍시지역활력센터 주관으로 지난 18일과 19일 열린 1·2회차 행사에는 총 1300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가을 관광 시즌을 맞아 처음 선보인 이번 행사는 오는 11월 9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총 8회에 걸쳐 정읍역 광장에서 펼쳐진다. 마을기업·사회적기업·공동체 등 25개 팀이 참여한 장터에서는 신선한 농산물과 전통 장류, 수공예품 등 정읍의 특색 있는 상품들이 판매돼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구절초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정읍의 우수 먹거리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 행사장에서는 떡메치기·달고나 만들기 등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끈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오후 5시부터 8시 30분까지는 지역 예술가들의 버스킹 공연이 이어져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김천시는 지난 20일 청소년문화의집 회의실에서 ‘2025년 제8회 사례결정위원회 심의회’를 개최했다. 사례결정위원회는 아동복지심의위원회 산하 기구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에 대한 보호조치(시설보호, 가정위탁 등) 및 보호 종료 결정을 전문적으로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위원회는 변호사, 의사, 아동보호전문기관, 지역아동센터, 아동양육시설 관계자, 경찰, 공무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아동의 특성, 보호 환경, 사회적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위원장인 김홍태 가족행복과장은 “보호 대상 아동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보호 종료 후에도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통해 자립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라며, “아동이 행복한 김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김천시는 농작물 추수, 등산 등 진드기 노출 활동이 많아지는 가을철을 맞아 시민들에게 진드기매개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진드기매개 감염병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이 있으며 최근 경북에서 26명이 확진됐다. 매개체인 참진드기와 털진드기는 각각 8월과 10월 초에 개체 수가 급증하여 11월까지 발생하므로 야외 활동 시 진드기 물림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증상은 발열, 근육통, 설사 등이며, 이는 감기 몸살, 소화기 질환의 증상과 유사하다. 텃밭 작업, 농작업, 등산 등 진드기에 노출될 위험이 있는 야외 활동 후 2주 이내 증상이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치료받아야 한다. 또한, 진드기매개 감염병의 최선의 예방책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므로 야외 활동 전 밝은색 긴 옷·장갑·토시 착용, 기피제 뿌리기, 돗자리·방석 이용이 필요하며, 야외 활동이 끝난 뒤에는 작업복을 즉시 세탁하고, 샤워를 하며 물린 자국이 있는지 꼼꼼히 살펴야 한다. 김천시 보건소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김천시는 2025년 인구주택총조사의 본조사에 앞서 조사요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10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김천시청 강당에서 조사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조사 관리자와 조사원 등 총 96명이 참석했으며, 교육은 인구주택총조사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기초 역량 함양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인구주택총조사의 개요 및 목적 △조사 항목별 조사 방법과 유의 사항 △조사원의 행동 요령 및 응답자 응대 기법 △조사 중 안전 수칙과 비상 상황 대응 요령 등 조사 전반에 대한 실무 중심 교육이 이루어졌다. 특히, 태블릿 전자조사(CAPI) 방식을 활용한 조사표 입력 실습을 통해 조사원들이 디지털 조사 환경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한 실습을 통해 현장 조사 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했다. 김천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조사원들의 조사 이해도와 현장 대응력을 높여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통계자료 생산의 기반을 마련했다. 한편, 2025 인구주택총조사는 계획보다 앞당겨 지난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올해로 2회째를 맞은『2025 김천김밥축제』은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2일간 직지문화공원 및 사명대사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2025 김천김밥축제』는 지난해 큰 성과를 바탕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하고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렇다면 다른 자치단체 축제와 다른 점이 무엇인지 알아보자. 먼저, 시는 의례적으로 진행했던 의전 관행을 개선하고자 공식 개막식을 없애고, 관람객 위주의 축제를 개최한다. 축제의 주인공은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이라는 마인드로 내빈 소개, 축사, 환영사 등을 없애고, 초청 인사의 퍼포먼스 대신 공연으로 대체하는 등 자치단체에서 볼 수 없는 파격적인 행보로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 번째, 축제의 정체성을 위해 모든 프로그램이 ‘오직 김밥’에 맞춰져 방문객에게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축제의 핵심인 김밥은 김밥공장 ㈜대정과 지역의 김밥 업체가 자리 잡을‘명품로컬김밥존’, 전국 이색김밥이 위치할‘이색김밥존’, 유명 프랜차이즈 김가네가 참여하는‘김밥 이벤트존’으로 총 32개 업체에서 50여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시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 21일 청소년 상담인력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2025년 하반기 슈퍼비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슈퍼비전은 동국대학교 상담심리학과 남향자 교수(정신보건임상심리사)를 초청해 진행됐으며, ‘심리검사 활용과 상담기법’을 주제로 실제 상담 현장에 적용 가능한 사례 중심 지도를 통해 상담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경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동반자 및 상담복지센터 상담사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슈퍼비전과 교육을 운영하며 위기청소년 지원체계의 질적 향상으로 도모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상담자의 심리검사 해석력 및 개입기법을 강화하는 실질적 계기가 되었으며,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상담 서비스 품질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최연선 경주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청소년을 지원하는 상담자의 전문성이 곧 위기청소년의 삶의 질로 이어진다”며, “지속적인 슈퍼비전과 교육을 통해 청소년에게 신뢰받는 상담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