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고품질 수박 생산의 핵심인 토양 관리 기술을 전파하고 농가의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나섰다. 센터는 지난 24일 제2청사 1강의실에서 지역 내 수박 재배농가 40명을 대상으로 전문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고품질 수박을 재배하는 데 있어 가장 기초적이면서도 중요한 토양 관리법을 심도 있게 다루고, 실제 재배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장에는 수박 재배농가와 관계자들이 참석해 안정적인 수박 생산 기반을 다지기 위한 기술 습득에 열의를 보였다. 강사로는 농촌진흥청 고객지원담당관실 기술위원인 안병구 박사가 초빙됐다. 안 박사는 ▲수박 토양관리 방법 ▲토양환경 개선 및 연작장해 예방 ▲생육 단계별 양·수분 관리 요령 ▲토양병 관리 등 농업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기술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토양 상태를 정확히 진단하고 이에 따른 구체적인 관리 방향을 제시해 농가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참석자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농가들은 강의 내용을 바탕으로 실제 재배 과정에서 겪었던 문제 사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주민이 주도해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사회서비스 공동체’ 활동이 정읍에서 결실을 맺고 있다. 정읍시와 (사)정읍시지역활성화센터는 지난 25일 사회서비스 공동체 성과공유회를 열고, 전북거리공연연합회 등 5개 공동체가 올 한 해 동안 일궈낸 실질적인 변화와 성과를 나눴다. 이번 사업은 지역의 공동체성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서비스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앞서 시는 공개모집과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교육·문화·돌봄·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5개 공동체를 발굴해 지원해 왔다. 이날 공유회에서는 각 공동체의 특색 있는 활동 내용이 소개됐다. 먼저 ‘전북거리공연연합회’는 학산고와 옛 정읍우체국 광장에서 두 차례 공연을 열어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어우러지는 문화 공간을 조성했다. 현장을 찾은 주민들은 도심 가까이에서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어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공간살리기’ 팀은 정리수납 전문 활동가와 함께 경로당, 한부모가정, 독거노인, 다자녀가정을 방문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들은 단순한 정리 지원에 그치지 않고 생활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본격적인 겨울 추위를 앞두고 이웃들의 먹거리 걱정을 덜어주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정읍시에 닿았다. ㈜더그린(대표 김윤섭)은 지난 25일 100만원 상당의 백미 230kg과 라면 20박스를 정읍시에 기탁하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이번 기탁식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의 겨울철 식생활 부담을 줄이고, 그들의 건강한 일상 유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지역 내 저소득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가구, 한부모 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골고루 배분될 예정이다. 김윤섭 대표는 “비록 작은 나눔이지만 우리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을 모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이학수 시장은 “꾸준한 나눔 실천을 통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더그린 측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소중한 물품이 꼭 필요한 가정에 신속하고 공정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경주에서 열린 해양수산부 주관 ‘제18회 어촌마을 전진대회’에서 군산시 신시도 어촌체험·휴양마을이 ‘일등 어촌’ 숙박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015년부터 해양수산부는 어촌체험·휴양마을의 서비스 품질을 점검, 우수사례 발굴을 위한 등급 결정 제도를 시행중이며, 체험·숙박·음식 각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3개 마을을 ‘분야별 일등어촌’으로, 체험·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8개 마을을 ‘우수사례’로 각각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총 140여 개 마을 중 62개소가 심사를 받아 12개 마을이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이 중 신시도 어촌체험·휴양마을은 숙박 침구 등 세심한 관리로 쾌적한 숙박 환경 제공, 친절한 시설 운영으로 이용객 만족도가 높았던 점을 인정받아, 숙박부문 1등급으로 해양수산부 장관상인 ‘일등 어촌’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시도 어촌체험·휴양마을은 섬, 바다, 산이 어우러진 접근성이 좋은 연륙된 섬 관광지로, 산책로와 전망대, 해수욕장, 바지락 체험장이 조성되어 있어 가족이 함께 방문하기 좋은 여행지로 유명하다. &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주시가 품질의 우수성을 인증한 바이전주 우수업체의 제품들이 중국과 러시아에 수출된다. 바이전주우수업체협의회는 전주 재즈어라운드 호텔에서 8개국 12명의 바이어가 참석한 가운데 수출상담회 및 수출계약식을 진행했다. 협의회를 통해 중국·러시아 등 여러 국가의 기업들과 교류를 이어온 바이전주우수기업들은 이날 상담회를 통해 제품 설명과 협의를 진행했으며, 상담 과정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두 건의 계약이 체결됐다. 구체적으로 바이전주 우수기업인 ㈜에니에스(난방기기)와 휴먼피아코스텍㈜(화장품)이 각각 러시아·중국 기업과 총 40만 불(한화 약 5억 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맺었다. 이번 수출 계약 성과는 협의회가 꾸준히 이어온 해외 교류 활동과 상담 준비, 제품 테스트 등이 큰 도움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협의회는 이번 수출 계약을 계기로 중국·러시아 등지에서의 시장 반응을 점검하고, 추가 상담과 향후 사업 확대 방안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임숙희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협의회와 기업들이 스스로 준비해 온 결과가 계약으로 이어져 뜻깊다”면서 “전주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익산시가 안전한 귀갓길 조성을 위한 스마트 안전 플랫폼 '익산안심이앱'의 내년 시행을 앞두고 시민 안내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익산시는 25일 삼성동·동산동·모현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시민들에게 앱의 주요 기능과 사용방법을 안내했다. 익산안심이앱은 야간 보행 불안 해소와 위급 상황 대응을 목표로 하는 익산시 생활안전 정책의 핵심 서비스다. 휴대전화에서 귀가 경로를 미리 설정하면 위급 시 보호자와 익산시 CCTV 관제센터로 위치 정보와 상황이 자동 전송되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 시민의 체감 안전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시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노인복지회관과 행정복지센터 등 주요 시설 방문 홍보 외에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온라인 채널을 활용한 비대면 홍보를 병행하고 있다. 또한 앱 시행에 앞서 한 달 반 동안 시민 참여형 ‘시민리빙랩’을 운영해 기능과 편의성을 사전에 검증했다. 수집된 의견은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보완 작업에 반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익산안심이앱이 시민의 일상을 지키는 든든한 디지털 안전망으로 자리 잡을 것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익산시의 농촌자원 정책과 지역 농업인의 노력이 모두 전국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았다. 익산시는 25일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25년 농촌자원사업 성과확산 경진대회'에서 기관부문과 농촌 융복합 상품화 모델 부문의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기관부문에서는 '농업기술센터'가, 농촌 융복합 상품화 모델 부문은 '초이리 브루어리'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최근 2년간 전국 지방농촌진흥기관과 농업인이 추진한 농촌자원사업 실적을 대상으로 1차 도 평가와 2차 중앙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는 △지역특화형 농산물 가공 소득활동 확대 △농촌체험·치유농업 활성화 △농업 안전재해 예방지원 강화 △여성농업인 학습단체 육성 등 농촌자원 기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지속 가능한 지역농업 경쟁력을 높여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상은 행정과 지역 농업인이 함께 만든 성과"라며 "앞으로도 농촌자원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농촌경제 활성화와 지역특화 모델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 도심을 기반으로 운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익산시가 지역사회와 함께 지역교육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새로운 해법을 모색한다. 익산시는 25일 원광대학교에서 교육 관련 기관 관계자, 학생, 학부모 등이 참여하는 '지방소멸 시대의 교육 전환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익산시가 주최하고 익산시 교육공동체지원센터가 주관했으며, 교육발전특구 2년차 성과를 점검하고 지역교육의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한인경 익산시 교육협력과장이 특구 추진전략을 발표했고, 전북연구원 박자경 박사는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 교육격차의 구조를 분석했다. 이어 한국외국어대학교 배현순 교수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지속 가능한 교육모델 구축 방향을 제안하며 교육정책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시는 교육발전특구 2년차를 맞아 자기주도학습캠프, 고등산학관 커플링, AI·문해력 지원, 피해학생 치유 프로그램, 익산형 농촌유학 등 26개 교육사업을 추진해 지역교육 생태계를 확장해 왔다. 특히 올해 교육부 성과평가에서 '우수지역'으로 선정돼 5억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하며 교육혁신의 추진동력을 강화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남원시는 25일 시청 회의실에서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위원 26명(위원장 남원시장, 조태봉)이 참석한 가운데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2026년 연차별 시행계획 심의를 실시했다. 이번 심의회는 2025년 연차별 시행계획의 “이행점검 모니터링”에서 도출된 내용을 토대로 예산 및 성과 지표, 세부 내용 등 변경이 필요한 사업 내용을 적극 반영하여 수립된 ‘2026년 연차별 시행계획’에 대해 심의하고 의결했다. 2026년 연차별 시행계획은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기본틀과 세부 내용을 유지하되 각 정책 추진의 구체성과 실행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수립했으며, '일과 삶이 조화로운 도시 남원' 조성을 목표로 2025년 대비 9개 세부 사업을 신규 추가하여 전체 8개 추진전략, 57개 세부 사업(12개 중점 추진 사업)으로 구성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시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2026년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했다.”며 “민관이 협력해 시행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시민 모두가 공감하고 함께 누릴 수 있는 복지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남원시는 11월 25일, 희망2026 나눔 캠페인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읍면동 업무 담당자 간담회를 남원시 장애인 어울림 센터 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캠페인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캠페인 기간 성금 접수처 운영 및 기부 협조 사항과 유의 사항을 공유하고 성금 접수와 관련된 실무적인 사항들에 대해 상세히 논의했다. 특히, 캠페인 기간 집중적인 기부 활동이 이어지기 때문에 각 읍면동의 협력이 필수적임을 강조하며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김현욱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각 읍면동 담당자가 캠페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모든 시민이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희망2026 나눔 캠페인은 2025년 12월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두 달간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전북’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추진된다. 모금은 남원시청 주민복지과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하며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정읍시가 ‘시민이 체감하는 복지’ 실현을 위해 2026년도 복지 청사진을 구체화했다. 시는 25일 시청 구절초회의실에서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회의를 열고, 5대 핵심 분야 46개 세부 사업을 담은 연차별 시행계획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학수 시장을 비롯해 대표협의체 위원들과 각 세부 사업 담당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각자의 현장에서 얻은 다양한 사회복지 경험과 지혜를 공유하며 부서별 추진 사업을 점검하고 내년도 실행계획의 방향성을 다듬었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관련 법률에 따라 4년마다 수립하는 지자체 고유의 종합 계획이다. 복지뿐만 아니라 고용, 건강, 교육, 문화, 환경, 주거 등 시민 삶의 질과 직결된 다양한 분야를 포괄하며, 매년 연차별 시행계획을 통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한다. 이번에 논의된 2026년 연차별 시행계획은 ▲건강·돌봄 ▲민생경제 ▲생활환경 ▲보육·교육 ▲지역 안전망 등 5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시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8대 추진 전략을 세우고 총 46개의 세부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한국생활개선군산시연합회는 25일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200만 원과 함께 직접 담근 김치 40kg, 농사지은 백미 50kg을 군산시 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이번에 선행을 보인 군산시 생활개선회는 여성 농업인의 역량 강화와 지위 향상을 위해 힘쓰며, 지속 가능한 농촌발전과 생활환경개선, 전통문화 계승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배지영 군산시연합회장은 “회원들이 정성껏 마련한 마음이 지역의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한국생활개선군산시연합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농업인 지원과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5일 전주지역 15개 초·중학교 교장단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전주시청소년안전망 학교지원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올해 새롭게 학교지원단장으로 위촉된 변완섭 전주우아중학교 교장을 비롯한 각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청소년안전망과 학교 간 협력 체계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이와 관련 센터는 2025년 한 해 동안 전주지역 38개 학교와 연계해 총 144회에 걸쳐 4,631명의 학생을 지원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전주시 청소년 심리적 외상 경험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 심리프로그램(스트레스 관리) ‘마음토닥’ 집단상담 △5차 산업혁명 관련 10개 직업군 진로직업체험 ‘찾아가는 진로박람회’ △학교폭력 예방프로그램 △학습 동기 강화프로그램 △청소년의 건강한 미디어 사용조절을 위한 집단상담 등이다. 센터는 이날 회의에서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학교 현장에서의 심리·정서 지원체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자살·자해 등 위기청소년 증가에 따른 조기 개입 및 맞춤형 지원 강화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주시 금암노인복지관은 25일 복지관 강당에서 2025년 한 해 동안 복지관 이용자들이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갈고닦은 기량을 뽐내는 ‘제19회 실버열정축제-금암의 끼쟁이들, 폭싹 속았수다!’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약 300여 명의 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는 1부 축하공연과 2부 기념식과 시상식, 발표회 등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먼저 1부 행사에서는 박형서 탭댄서의 역동적인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노인복지 발전에 기여한 노인과 복지관 종사자에게 전주시장상이 수여됐으며, 한 해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우수한 활동을 보여준 참여자들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또한 이날 작품발표회에는 금암노인복지관 평생교육 프로그램 회원들로 구성된 총 9개 팀(인형극단, 난타, 하모니카, 풍물, 오카리나, 태극권, 고고장구, 라인댄스, 노래교실) 등 노인들의 끼와 땀이 담긴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져 관람객들의 박수를 이끌어냈다. 이와 함께 이날 축제에는 공연 외에도 서예교실 참여자들이 제작한 20여 개의 작품 전시도 함께 마련돼 참여자와 관람객 모두에게 풍성한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주남부시장 상인회가 다둥이카드 할인가게 동참을 통해 다자녀가정 지원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전주시는 25일 남부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남부시장 상인들과 함께 다둥이카드 할인가게 활성화와 양육 친화 환경 조성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남부시장에서는 현재 △조점례 남문피순대 △우정집 △형제젓집 △남부건어물마트 △성창상회 △한국닭집 △진할머니에프앤비 △삼육농산 △동래분식 등 9개 음식점과 △젤리스팝(카페) △동연상회(생활편의) 등 총 11개 가게가 다둥이카드 할인가게에 참여하고 있다. 이날 참석한 상인들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전주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전주시와 함께 다자녀가정 지원을 위한 협력과 상생을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상반기부터 다자녀가정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양육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둥이카드 할인가게 확대 모집’ 사업을 적극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지난 상반기 총 54개소(공공 21곳, 민간 33곳)가 참여한 데 이어, 하반기에는 참여 규모가 94개소(공공 21곳, 민간 73곳)로 확대됐다.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아산시의회 기획행정농업위원회(위원장 전남수, 부위원장 명노봉, 위원 이기애·박효진·김미영·김희영)는 제263회 아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2026년도 본예산 심사를 진행하며 부서별 예산안을 면밀히 검토하고 예산 편성의 실효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전남수 위원장은 지역경제과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지역대학 산학협력 예산과 관련해, 사업 추진을 책임지는 산학협력단장이 심사 자리에 참석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책임 있는 사안에는 책임 있는 사람이 반드시 참석해야 한다”며 불참에 대한 유감을 표했다. 또한 “산학협력 사업이 여러 해 동안 지속되고 있음에도 보조금 정산을 제외한 사업 평가와 성과관리 체계가 미흡하다”고 지적하며, 체계적인 관리와 성과 평가 시스템을 갖춘 후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 지원 예산 심사에서는 “아산페이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본래 목적보다는 시민들에게 단순한 10% 할인 혜택, 생활비 보탬 수단으로만 인식되고 있다”며, “집행부가 아산페이의 취지와 목적에 부합하도록 각자의 역할에 충실해 달라”고 강조했다. 명노봉 부위원장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아산시의회 문화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이춘호, 부위원장 김은아, 위원 맹의석·천철호·김미성)는 제263회 아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2026년도 예산안을 심사하며 소관 부서의 주요 사업 전반을 세밀하게 점검했다. 이춘호 위원장은 아산문화재단 예산안 심사에서 “공연 관련 예산이 해마다 크게 변동하고 있다”며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예산 편성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또한 사회복지과 예산안 심사에서는 “열악한 환경에서 사업을 추진하는 분들이 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집행부가 꼼꼼하게 살펴 예산안에 반영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위원장은 “예산안 심사는 단순히 금액을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예산이 시민을 위해 제대로 편성됐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이라며 “물가 상승만을 이유로 한 단순 증액은 지양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은아 부위원장은 문화예술과 심사에서 시립합창단 상임화로 인건비가 증액된 것과 관련해 “예산이 증가한 만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상임화 당시 청소년 역량 강화와 재능기부를 요청했다”며 시민을 위한 구체적인 운영 계획 제시를 시립합창단에 요구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아산시의회 건설도시위원회(위원장 김은복, 부위원장 신미진, 위원 윤원준·안정근·홍순철)는 제263회 아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2026년도 예산안 심사를 실시하며 각 부서의 주요 사업 타당성을 면밀히 점검하고 개선 필요 사항을 심도 있게 제시했다. 김은복 위원장은 건설정책과 예산안 심사에서 마을정자 설치 사업과 관련해“정자가 없는 마을을 우선 고려해야 하며, 기존 설치 마을에 추가 설치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사업의 철저한 재검토를 주문했다. 또한 ‘내수면 낚시터 개발·육성 사업’과 관련해 "낚시 활동으로 인한 환경 훼손과 지역 어업인 피해가 크다"며 실효성 높은 대안 마련을 요청했다. 이어 대중교통과 예산심사에서는 “대중교통 운수종사자 친절교육의 필요성 자체는 공감하지만, 이러한 교육은 시가 아닌 버스 회사에서 추진하는 게 맞지 않겠느냐”며 “시에서는 운수 종사자들의 근무환경 개선 지원 등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미진 부위원장은 건설정책과 심사에서 농번기 용배수로 공사 일정이 영농 활동에 차질을 줄 수 있다며 “시기를 조정해 단계별로 신속히 추진해달라”고 요구했다. 도로시설과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포항시는 10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사흘간 뱃머리평생학습원 대강당에서 산업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근로자 안전 감성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영남경제신문이 주최·주관하고 포항시가 후원하며,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과 OCI 포항공장, 조선내화 근로자, 포항시산림조합 협력업체 등 600여 명을 대상으로 총 3회 실시한다. 교육은 산업안전을 주제로 한 뮤지컬 ‘너와의 약속’ 등 문화공연 형식으로 구성해, 근로자들이 안전교육에 자연스럽게 몰입하고 실제 상황을 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첫날 교육에 참여한 근로자들은 “지루한 교육이 아니라 공연을 관람하는 것처럼 집중할 수 있었다”며, “실제 사고 사례에 가족과 동료를 떠올릴 수 있는 요소가 포함돼 현장에서의 경각심을 환기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최근 지역 내 산업재해가 연이어 발생하며 안전의식을 강화해야 할 시점”이라며 “이번 교육이 사업장과 근로자 모두에게 산업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주군 언양읍에 소재한 동신유리제경(대표 양종부)이 10일 언양읍 행정복지센터에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양종부 대표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임명희 언양읍장은 “지역사회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도움을 주시는 동신유리제경에 감사드린다”며 “언양읍에서도 지역 취약계층에게 더욱 관심을 기울여 보살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