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군산시가 전북자치경찰위원회 ‘도민 중심, 지역 맞춤형 범죄예방 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1억 2,0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 공모는 도내 범죄 취약지역에 실질적인 환경 개선을 추진해 시민의 일상 속 안전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7개 시군이 응모한 가운데 군산시는 외국인 밀집 주거지역 內 방범 시설 확충을 통한 범죄 발생 심리 억제 및 안전한 생활환경 거주 요건 조성을 목적으로 한 “산단 외국인 원룸촌 범죄예방 CCTV 설치사업”으로 공모 선정됐다 이번 선정을 통해 시는 “지능형 AI 융복합 CCTV 선별관제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지능형 얼굴인식과 이상 음원 탐지가 가능한 스마트폴 4대, 생활방범용 CCTV 5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군산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와 협업하여 외국인 주 거주(운집) 지역인 오식도동 원룸촌을 대상으로 최근 3년간의 범죄분석을 통해 9개소를 선정하기로 했으며, 총사업비는 4억 원(도비 1억 2,000만 원 시비 2억 8,000만 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외국인 및 거주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 6월부터 11월까지 매월 1회 ‘삶과 민속이야기’ 역사강좌를 2층 규장각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우리나라 민속을 주제로 잊혀져 가는 세시풍속과 통과의례, 가택신앙 등 우리 선조들의 삶과 정신을 배우고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좌는 총 6회로 구성된다. 첫 시작을 알리는 6월 19일 1회차 강의 ‘한국의 가택신앙’은 전남대학교 나경수 명예교수가 맡았다. 무더운 한여름을 시원하게 식혀줄 7월 17일 2회차 강좌는 ‘한국인의 세시풍속’으로 한양대학교 최진아 교수가 진행한다. 이후 △3회차(8월 21일) ‘한국인의 통과의례’는 전 국립민속박물관 천진기 관장 △4회차(9월 18일) ‘구비설화’는 안동대학교 임재해 명예교수가 △5회차(10월 16일) ‘별과 민속종교’는 한국학중앙연구원 김일권 교수가 강의한다. 그리고 올해 마지막 강의인 11월 20일 6회차 ‘전통 놀이문화’는 무형문화연구원 정형호 이사가 대미를 장식한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강좌를 통해 우리 선조들의 민간 생활과 관계된 삶과 풍속, 신앙과 문화 등을 바로 알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군산시가 6월을 맞아 기초생활수급자 가구의 자산 형성과 자립 지원을 위한 ‘희망저축계좌1’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희망저축계좌1’은 일하는 생계·의료 수급자의 자립에 필요한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3년간 본인 저축액에 근로소득 장려금을 매칭 적립한다. 수급자가 3년간 매월 10만 원 이상 저축하면 정부가 근로소득 장려금으로 월 30만 원씩을 지원한다. 3년이 지나면 본인 저축액 360만 원과 적립된 근로소득 장려금(36개월, 1,080만 원)을 합해 최대 1,440만 원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단, 적금 만기 후 수급자를 벗어나야 근로소득 장려금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이번 ‘희망저축계좌1’ 사업이 본인 저축액보다 훨씬 많은 금액을 모을 수 있어 실질적인 자산 형성 기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입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근로 및 소득 관련 증빙서류를 지참하여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2025년 ▲2차 모집은 6월 2일~13일 ▲3차 9월 1일~12일 ▲4차 11월 3일~14일 순으로 진행된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월 29일, 순창군이 45.51%의 투표율을 기록하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달성했다. 이는 순창군 선거인수 24,184명중 11,007명이 투표에 참여한 결과로, 전국 평균 투표율 19.58% 보다 약 26% 높은 수치다. 특히 순창군은 오전 9시 기준 10.43%의 투표율로 전북 내 최고치를 기록했고, 오후 2시에는 32.42%로 상승하며 지속적인 투표 참여 열기를 보여줬다. 순창군의 높은 투표율은 군이 체계적인 투표 독려 계획을 수립하며 다각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한 성과로 보여진다. 공공기관 청사 외벽을 비롯해 읍면 주요 도로와 게시판에 현수막을 설치하고, 공공기관 전광판을 통해 선거정보를 실시간 송출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펼쳤다. 또한 전화 컬러링 서비스, SNS, 아파트 내 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주민들에게 선거 정보를 지속적으로 안내했으며, 특히 전화 컬러링 서비스는 큰 홍보 효과를 거두며 타 지자체에서도 많은 문의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영일 순창군수는‘투표 참여’피켓을 제작하여 장날 전통시장과 행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센터장 조준모)는 주민이 직접 만들고 운영하는 생활권 주변 문화공유공간 조성 사업인『100만원실험실』 참여자를 공개 모집한다. 『100만원실험실』은 완주군민을 대상으로 완주군 소재 본인 소유 혹은 임대 중인 사적 공간 또는 유휴공간을 활용해 관내 주민들과 함께 문화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는 주민 스스로 자유롭고 창의적인 문화적 시도에 대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주민 주도의 자발적 문화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함이다. 2021년에 시작되어 올해로 5년째를 맞이했으며, 지금까지 총 62개의 실험이 진행되어 완주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 활동의 기반이 됐다. 오는 6월 2일부터 6월 20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하며, 심사를 통해 총 10개 팀을 선정, 팀당 100만원을 지원한다. 이후 해당 공간 내에서 본인이 계획한 문화 활동을 수행하고 이에 따른 결과보고서를 제출하면 된다. 참여 희망자는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 문화누림팀(070-4470-2169)으로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북특별자치도완주교육지원청은 29일 완주교육지원청 2층 세미나실에서 현장체험학습 전세버스 관계자들을 초청해‘청렴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현장학습 전세버스 임차 계약 시 청렴성을 높이는 방안과 현장체험학습 및 통학버스 운행 중 학생들의 안전을 더욱 철저히 확보하기 위한 관리 강화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현장에서 발생하는 민원 및 다양한 고충 사항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개진했으며, 교육지원청은 이를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김난희 교육장은 “오늘 청렴 소통 간담회가 현장체험학습과 통학 전세버스 운영의 청렴성을 다지고, 무엇보다 우리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주시가 새로운 관광 명소로 급부상한 '완산벙커 더 스페이스'를 알리기 위해 주요 축제 현장을 찾아가는 현장 홍보를 이어가고 있다. 시는 지난 9일부터 13일 펼쳐진 전주정원산업박람회와 지난 24일 막을 내린 전주비보이그랑프리 등 전주지역에서 펼쳐진 5월 축제 현장에서 완산벙커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이들 축제 현장에서 완산벙커의 위치와 특징, 역사, 할인 행사 등 각종 정보가 담긴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축제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시는 29일부터 6월 1일까지 이어지는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과 오는 31일과 6월 1일 펼쳐지는 ‘전주단오’ 등 전주의 5월을 대표하는 축제 현장을 찾아가 홍보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 현장 홍보를 통해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완산벙커를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전주의 다양한 축제·행사와 연계한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완산벙커는 1973년 전시 행정 대피용 목적으로 만들어져 2006년 용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재단법인 전주시복지재단은 29일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2025년도 복지공동체 온도플러스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관에 대한 사업비 전달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지역사회 연대를 기반으로 한 창의적 복지 문제 해결과 복지 수요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추진되며, 재단은 공모를 거쳐 선정된 6개 기관에 총 3500만 원의 사업비를 전달했다. 선정기관을 사업 유형별로 살펴보면, 먼저 이웃사촌 공동체에는 완산구 해바라기 봉사단과 평화사회복지관이 선정됐다. 또, 전주다시서기지원센터와 전주종합사회복지관이 역량강화 공동체로, 여명노인복지센터와 전주시사회복지협의회가 생활지원 공동체로 각각 선정돼 지원을 받게 됐다. 각 공동체는 유형별 특화 접근을 통해 △위기가구 발굴을 통한 고립 예방 △취약계층 자립역량 강화 △생활 교류 지원을 통한 삶의 질 향상 등을 위한 사업들을 전개하게 된다. 특히 재단은 이 사업을 통해 다양한 공동체 모델을 동시에 운영함으로써 각각의 장점과 효과를 검증하고, 향후 주민 주도형 복지공동체 확산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남원시는 지난 5월 29일 남원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5년 남원시 집중안전점검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남원시는 지난 4월 14일부터 9개 분야 103개소 시설을 대상으로 ‘2025년 집중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식 부시장 주재로, 집중안전점검의 부서별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점검 결과에 따른 후속조치 방향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보고일 기준, 28일 기준 전체 점검대상 103개소 중 99개소의 점검을 완료해 점검률은 96%이며, 나머지 4개소는 오는 6월 13일까지 점검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후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토록 하고 정밀점검 및 진단이 필요한 사항은 관리주체에게 후속조치를 안내 및 지속적 모니터링으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민선식 부시장은 “위험 요소가 발견되면 즉시 조치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안전관리 체계가 확립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남원시는 지난 29일 시청 지하 대회의실에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30명을 대상으로 시민참여단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있어 시민참여단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여성친화도시의 이해와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의 역할 및 활동사례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여 시민참여단의 역할을 강조했다. 지난 3월 공개모집을 통해 구성된 시민참여단 30명은 지역사회의 제반 환경에 대한 모니터링과 정책 제안, 여성친화적 지역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 등 남원시와 함께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파트너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남원시장 최경식은 “여성, 아동, 노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불합리한 사항에 대해 적극 모니터링 해주길 바라며,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서는 시민참여단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남원시는 지난 29일 시청 지하 대회의실에서 여성들을 위한 안전한 지역환경 조성을 위해 민·관 전문가로 구성된 ‘남원시 여성안전실무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여성안전실무협의체는 젠더전문가, 시 여성가족과, 안전재난과, 도시과, 건설과, 환경과, 남원경찰서, 남웜소방서, 남원YWCA 통합상담소 등 여성․아동 안전 관련 위원 12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부서별 운영되고 있는 안전사업에 대해 공유하고 부서별 연계방안과 지역특성에 맞는 여성 안전사업 발굴을 위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남원시장 최경식은 “연 2회 이상 정기 회의를 통해 부서별 안전사업의 실효성을 평가하고 부서별 연계방안과 여성 안전 네트워크 구축을 강화하여 여성안전 지역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정읍의 거리에서 따뜻한 먹거리와 함께 희망을 전해온 푸드트럭 카페 ‘좋은 하루’의 김성길 대표가 올해도 어김없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소중한 나눔을 실천했다. 정읍시민장학재단은 29일 김성길 대표가 정읍시청을 방문해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김 대표가 정읍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육성을 위해 꾸준히 실천해 온 나눔 활동의 일환이다.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된 그의 장학금 기부는 올해로 벌써 여섯 번째를 맞이하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13년째 정읍시 일원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하고 있는 김 대표는 그동안 각종 지역 축제와 행사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시민들과 정겹게 소통해왔다. 그는 “오랜 시간 정읍에서 시민들께 받은 사랑을 다시 지역사회에 돌려주고 싶었다”며 “미래를 책임질 우리 학생들이 학업에 더욱 정진하고 꿈을 키워나가는 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따뜻한 소감을 전했다. 이학수 시장은 “김성길 대표처럼 변함없는 관심과 나눔을 실천하는 훌륭한 시민들이 계시기에 우리 지역 인재 양성의 꿈이 현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정읍시 소성면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들을 위해 전북특별자치도 학원연합회가 나눔에 앞장섰다. 전북특별자치도 학원연합회는 29일, 427만 5000원 상당의 생필품을 정읍시에 기탁했다. 이 생필품은 산불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학원연합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금을 모아 마련한 것이다. 손경호 회장은 “지역의 교육을 책임지는 단체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회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뜻을 모았다”며 “이번 기탁이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사회공헌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학원연합회 정읍시지회는 지난 4월 9일, 소성면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100만원을 별도로 기탁한 바 있다. 연이은 기부 행보는 교육계의 따뜻한 연대 의식을 보여주는 사례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순창군은 지난 29일 여성회관에서 여성직업교육훈련‘행정실무전문가 양성과정’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4월 16일 개강해 총 28회에 걸쳐 운영됐으며, 재무설계, 직업윤리 교육은 물론, 한글·엑셀 등 컴퓨터 기초부터 실무 활용까지 폭넓은 내용을 다뤘다. 특히 기업체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실전 중심으로 구성돼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교육생 전원은 디지털정보활용능력 자격시험과 ITQ(한글, 엑셀) 자격시험에 응시했으며, 자격증 취득 여부는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한 교육생은“한글과 엑셀은 기업에서 실무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프로그램이라 실질적인 교육이 큰 도움이 됐다”면서,“이번 기회를 통해 자격증도 취득하고, 나아가 취업까지 연결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장기간 교육에 열정적으로 임해주신 훈련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앞으로도 경력단절 여성들의 재도약을 위한 맞춤형 직업훈련 과정을 확대해, 실질적인 취업 연계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주시가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도심 내 노후화된 하수관로를 정비하는데 집중하기로 했다. 전주시 상하수도본부는 완산구 안행·평화택지지구와 서노송동, 덕진구 팔복동·송천동·조촌동 일원에 대한 노후 하수관로 정비 3개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 3개 사업은 시가 지난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추진한 노후 하수관로 정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추진되고 있다. 도심지 지반 침하(싱크홀) 개연성이 있는 노후·불량 하수관로를 정비해 도로 함몰 등으로 인한 사고를 방지하고, 하수관로 저부의 퇴적물로 인한 악취 개선 및 하수관로 부식 방지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안행·평화택지지구의 경우 노후 하수관로 17.4㎞와 배수설비 560여 개소가 정비된다. 이를 위해 시는 현재 총 5차분 공사 중 3차분을 진행하고 있으며, 공정률은 27%다. 올해는 안행현대아파트 일원과 안행로 일부 구간, 평화시립도서관 인근 지역에 대한 공사가 진행된다. 전체 공사는 오는 2027년 4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산 북구는 올해 처음으로 오랜 기간 고향을 방문하지 못한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2025년 다문화가족 모국방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생활하고 있는 다문화 가족에게 그리운 가족과 재회할 수 있도록 모국 방문 기회를 제공하고, 삶의 의욕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이며, 부산 북구에 주소를 두고 가족 모두가 동반 가능한 다문화가족 가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가정은 오는 6월 27일까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모국 방문 지원 신청서, 모국 방문 계획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북구는 신청 가정을 대상으로 △ 과거 고향 방문 이력 △ 국적 및 거주기간 △ 자녀 수 △ 소득 기준 등 심사 기준에 따라 총 8가족 내외를 최종 대상자로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가족에게는 모국을 방문할 수 있는 왕복항공권과 여행자 보험료가 지원된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이번 모국방문 지원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족이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내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문화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장흥군 의용소방대원들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 지역의 일손 부족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섰다. 바쁜 농번기로 인해 일손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지역 농가를 직접 찾아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한 달에 걸쳐 진행됐으며, 장흥소방서 소속 관산읍, 용산면, 회진면, 대덕읍 등 4개 지역 의용소방대원 총 109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10여 개 농가를 방문해 모판 작업, 밭 정리, 잡초 제거 등 다양한 농작업을 지원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고령 농업인이 운영하는 농가에 집중적인 지원이 이뤄져,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연대감이 더욱 돋보였다. 봉사에 참여한 한 의용소방대원은 “농촌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경험하며, 작은 도움이지만 지역 농가에 실질적인 힘이 될 수 있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언제든지 적극적으로 돕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장흥군 의용소방대의 이번 농촌 일손돕기 활동은 단순한 봉사를 넘어, 지역사회와 소방안전문화가 함께 성장하는 의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 장흥소방서는 지난 5월 21일부터 6월 11일까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장흥군 소재지의 고령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장흥소방서 소속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약 200명이 참여해 마늘 수확과 밭 정리, 잡초 제거, 농자재 운반 등 다양한 농작업을 도왔다. 현장은 이른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리는 봉사자들로 활기를 띠었으며, 바쁜 농번기 중 큰 도움이 되어 농가에서도 고마움을 표했다. 특히 이번 활동은 단순한 봉사 차원을 넘어, 코로나19 이후 더욱 심화된 농촌의 고령화와 인력난 문제를 체감하고 이를 해결하려는 지역 밀착형 공공서비스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장흥소방서는 매년 지속적으로 농촌 일손돕기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 활동은 그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다. 장흥소방서(서장 최동수)는 “최근 몇 년 사이 농촌의 고령화와 인력 유출로 인해 농번기 때마다 농가들이 인력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 주민들과의 상생을 위한 활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는 6월 16일 오후 '나가시마 아키히사(長島 昭久)' 일본 총리 국가안보 담당 보좌관을 접견하고, 우리 신정부 하 한일협력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 후보자는 또한 일본은 우리의 중요한 협력 파트너이며, 특히 올해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으로 양국 모두에 뜻깊은 해인 만큼, 한일 협력의 지평이 더욱 확대되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아울러 나가시마 총리 보좌관이 일한의원연맹 간사장으로서 그간 양국 의원외교를 활발히 지원해 온 점을 평가하고, 금년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계기로 양국 관계가 더욱 긴밀해 질 수 있도록 의원연맹 차원에서도 각별한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양측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성숙한 한일관계를 구축해 나가면서, 변화하는 안보 환경 속에서 한미일 간 공조 체제를 계속 유지·발전시켜 나가자는 데 뜻을 함께했다.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6월 1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리셉션이 개최됐다. 이번 리셉션은 60주년 기념 공동사업의 일환으로 한일 외교부가 양국 수도에서 60주년을 기념하는 리셉션을 각각 개최하기로 한 데에 따라 주한일본대사관 주최로 개최된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영상 축사를 통해 지난 60년간 한일 양국이 경제, 문화,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발전을 함께 이루었다면서, 양국은 격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함께 대응방안을 모색해야 할 중요한 파트너임을 강조하고, ‘두 손을 맞잡고 더 나은 미래로*’ 함께 나아가자고 했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인사말을 통해 그간 한일 관계의 발전은 양국 국민들이 쌓아온 신뢰와 교류를 바탕으로 만들어 낸 것이라고 하고, 한일 관계의 안정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다가오는 6월 19일에는 동경에서 주일한국대사관 주최로 한일 양측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리셉션이 개최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외교부는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이하여 다양한 공동 기념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정부 뿐만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