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이학수 정읍시장이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인 농축산 미생물 산업 현장과 겨울철 시민 안전을 책임질 제설 관리소를 잇달아 방문하며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쳤다. 책상 위 보고가 아닌 현장에서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즉각적인 개선책을 제시하는 ‘발로 뛰는 리더십’을 보여주기 위함이다. 이학수 시장은 지난 26일, 정읍 농축산업의 핵심 기반이 될 ‘농축산용 미생물 공유인프라(기반시설)’ 구축 현장과 겨울철 도로 안전의 요충지인 도로장비관리소를 방문했다. 이번 현장 행보는 시설 건립 초기의 품질 관리부터 연구진의 근무 환경 개선, 그리고 다가올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 등 시민의 삶과 지역 산업의 지속 가능성에 직결된 사안들을 직접 챙기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농축산용 미생물 공유인프라 구축 현장을 찾은 이 시장은 시설 곳곳을 둘러보며 시공 상태를 면밀히 점검했다. 특히 판넬(패널) 구조물에서 발생할 수 있는 누수 문제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취약 부위를 사전에 파악해 완벽하게 보완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이곳에서 근무하게 될 연구원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업무에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군산시가 지역을 대표하는 수산자원인 갑오징어를 활용한 자체 개발 캐릭터 ‘갑토리’와 ‘갑·맥(갑오징어+맥주)’ 브랜드를 신규 상표출원 완료했다. 27일 군산시는 이를 계기로 도시브랜드를 대폭 확장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고유의 산업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밝혔다. 특히 단순히 수산자원을 조성하고 보호하는 차원을 넘어, ‘관광’, ‘식품’, ‘콘텐츠 산업’을 동시에 키우는 복합 브랜드 체계 구축의 첫 단추라는 점에서 이번 상표출원은 남다른 의미를 가진 셈이다. 또한 ‘갑오징어를 키우는 도시’를 넘어 ‘갑오징어로 성장하는 도시’로 탈바꿈하는 역사적인 순간을 만든 것은 물론 이번 신규 갑·맥 상표출원을 통해 군산시의 브랜드 자산 활용 범위를 공식화하고 보호하는 시작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갑토리’ 캐릭터는 이미 출원된 제07·제40·제44류에 더해, 이번에 제29류(갑오징어 가공식품)와 제31류(생갑오징어)를 추가하며 식품 산업 전반을 아우르게 됐다. 여기에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갑·맥’ 상표는 제29류(식품)와 더불어 제41류(문화행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군산시가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시민들의 생활환경을 혁신적으로 개선하고, 도시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사업은 국토교통부가 검증된 스마트 기술을 중소도시에 집중 보급하여, 도시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지역 간 디지털 격차 해소를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산시는 지난 5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2억원을 포함해 총 24억원을 확보하여, 국토부와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세부 추진계획을 논의해 왔다. 군산시는 본 사업을 통해 4가지 스마트 솔루션을 도입·확대할 계획이다. 먼저 스마트 횡단보도를 통한 보행자 감지 및 경고 시스템 도입으로 보행 안전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설치는 총 5개소로 계획하고 있다. CCTV·스마트가로등·비상벨·와이파이 등을 통합한 다기능 스마트 기기인 스마트 폴도 11개소 설치해 본격적인 운영에 나설 방침이다. 이어 실시간 신호제어 및 신호개방 시스템은 13개소로 교통량 분석 기반 신호 최적화로 교통혼잡 완화를 기대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주시 행정과 주민 공동체의 가교역할을 담당하는 9개 중간지원조직이 협업과 연계를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뜻을 모았다. 전주시는 26일 전주지역소통협력센터에서 전주시 9개 중간지원조직의 센터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공동체의 경제적 자립과 효율적 지원체계 마련을 위한 ‘전주시 중간지원조직 기능 연계 및 공동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그동안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공동체와 교육, 주거, 도시재생, 일자리 등 9개 분야 중간지원조직의 칸막이를 걷어내고, 복합적 수요를 가진 공동체와 시민들에게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참여한 9개 조직은 △전주지역소통협력센터 △전주교육통합지원센터 △전주시가족센터 △전주시노인취업지원센터 △전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 △전주시새활용센터 다시봄 △전주시에너지센터 △전주시주거복지센터 △전주청소년센터 등 9개 지원기관이다. 참여기관들은 이날 협약을 통해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취지 아래, 9개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결합해 지역 역량을 키워내는 ‘공동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군산시가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7년 국가예산 사업 및 신규정책 발굴 보고회'를 열고, 새정부 국정기조와 지역현안에 맞춘 미래전략 사업들을 본격적으로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24일 강임준 시장의 국회 방문에 이은 조치로,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지역 국회의원들을 만나 내년도 국가예산 증액을 요청한 데 이어, 중장기 신규사업 발굴까지 병행하는 ‘투트랙 국가예산 전략’을 가동한 것이다. 보고회에는 강임준 시장과 부시장, 국·소장 등 간부 공무원 전원이 참석해, 내년도 정부예산 대응과 함께 산업·교육·문화·경제·환경 등 전 분야를 아우르는 신규사업에 대해 깊이 있게 검토했다. 군산시가 발굴한 정책은 23개 사업, 총 사업비 2조 6,076억 원 규모이며 대표 사업으로는 ▲미래모빌리티 산업을 기반으로 한 '군산 자율주행 실증도시 지정' ▲5극 3특 인재양성 프로젝트'자율형 공립고 3.0 – 연구중점형 모델 도입' ▲전국 최초 영유아 생활돌봄을 지원하는'우리아이 온동네 돌봄센터 – 군산 아이당(嬰堂)' ▲도심 상가 옥상 태양광 설치지원을 통해 소상공인 전기료 부담을 완화하는 '군산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주시 노사민정협의회는 26일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전주 시티센터에서 ‘2025년 전주시 노사민정협의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우범기 전주시장, 박병철 한국노총 전주지역지부 의장, 전대식 전주상공회의소 사무처장, 공영철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장, 각 노사단체·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60명이 참석해 노·사·민·정의 상생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의 첫 순서는 ‘산업재해 없는 전주 실현’을 목표로 내건 노사민정 공동선언으로 참석자들은 △안전보건 교육 참여 △법령 준수 △지역사회 참여 확대 △정책 지원 강화 등 각 주체의 책무를 함께 선언하며, 산업재해 예방을 전주시의 핵심 가치로 삼아 2026년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을 반드시 달성하겠다는 공동 의지를 밝혔다. 이어진 2부에서는 채준호 전북대학교 교수가 ‘국민주권정부 노동정책 소개 및 대응전략’을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새 정부 노동정책 변화에 따른 지역 차원의 대응 방향과 현장 중심의 전략을 공유했다. 끝으로 3부에서는 전주산업단지 실태조사 결과 발표와 함께 기업인·전문가 등이 참여한 산단 활성화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주시가 맞춤형 농업교육을 통해 새내기 도시농부 19명을 양성했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는 26일 ‘전주시 도시농업 기초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지난 9월 12일부터 11월 26일까지 약 2개월여 동안 진행된 이번 ‘도시농업 기초과정’에는 생활권에서 텃밭을 가꾸고자 하는 시민 20여 명이 참여해 이론과 실습, 현장 체험이 어우러진 도시농업 교육을 받았다. 교육 과정은 총 10회 41시간(이론 23시간·실습 18시간)으로 진행됐으며, 전주시 농업기술과 2층 교육장과 전주시 도시농업체험농장 ‘도란도란’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도시농업의 이해 △농업·농촌의 가치와 중요성 △토양–작물 생육 관계 △가을작물 식재 계획 수립 △텃밭 조성·식재 실습 △추비·관수·제초 및 병해충 관리 △생활재료를 활용한 친환경 살충제 만들기 △도시농업 속 곤충사육의 이해 △화훼 관리와 삽목 △텃밭 수확물 요리 및 나눔 활동 등으로,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지원됐다. 그 결과 총 19명의 초보 도시농부가 교육과정을 이수해 수료증을 받았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는 이번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군산시가 26일 사정삼거리에서 구)군산화물역을 잇는 도시바람길숲 ‘군산 철길숲’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준공식에는 노홍석 전북도 행정부지사, 산림청 박은식 차장, 국가철도공단 권혁 경영지원처장, 문승우 전북도의회의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 관계자와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이로써 지난 4년간 추진했던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전체 구간은 12월 중순에 시민에게 완전 개방이 될 예정이다. ‘군산 철길숲’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약 160억 원을 투입해 폐선된 철도 유휴부지 2.6km를 시민이 걷고 머무를 수 있는 도시형 생태 보행로로 재탄생시킨 사업이다. 특히 외곽 산림에서 생성된 신선한 공기를 도심으로 끌어들이는 ‘도시바람길숲’ 개념이 도입되어, 미세먼지 저감과 열섬현상 완화 등 군산의 도시 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환영사에서 “한때 도시를 가르던 철길이 이제는 시민의 일상을 연결하는 숲길로 되살아났다.”라며 “군산 철길숲은 단순한 보행로가 아니라, 도심의 바람길을 회복하고 시민 모두가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남원시는 드론특별자유화구역 기술개발 및 실증지원사업과 2025년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 성과공유를 위한 시연회를 오는 26일 10시 운봉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이착륙장(운봉 백두대간 캠핑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남원시는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한 ‘드론특별자유화 구역 3차 지정’ 공모사업에 지난 2025년 7월 29일 최종 선정된 이후, 3개 드론 개발‧제조기업과 함께 실증사업을 본격 추진해 왔다. 이번 시연회를 통해 드론특별자유화구역 기술개발 및 실증지원사업과 실증도시구축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기술개발 성과물과 의료지원체계(AED 배송, 콜드체인 배송) 연계하여 실증지원사업을 더 고도화할 전망이다. 이날, 시는 AED(자동심장충격기) 드론배송 시연회를 열어 드론을 활용한 응급의료 지원 체계를 선보였다. 이번 시연은 응급환자 발생 시 배송드론기체로 AED를 현장에 전달하는 드론배송 서비스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드론특별자유화구역과 실증도시 사업을 통해 다양한 실증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과 산업 발전을 위한 드론 기술 실증을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26일 오후, 전국공공노동조합총연맹 남원시공무직노동조합 조합원 일동이 남원에 고향사랑기부금 3,090만원을 전달하면서, 지역사회 연대 주체로서 상생의 가치를 실현했다. 지자체 소속 노동조합이 단체로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한 것은 전국 최초 사례로, 지역 화합의 새 지평을 열게 될 전망이다. 특히 남원시공무직노조가 전달한 기부금 중 2,040만원은 강원특별자치도 화천군과의 상호기부로 추진되어, 지리적 장벽을 넘어 양 지자체 간의 균형발전에 기여한 공이 크다고 평가된다. 남원시공무직노조 배성춘 위원장은 “조합원들의 복지 향상(세액공제, 답례품)과 화천군과의 상생협력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가지고 이번 고향사랑기부라는 좋은 제도를 활용하게 됐다. 우리 남원시공무직노조는 화천군공무직노조와의 협력을 통해 지방시대를 함께 이끌어가는 동반자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화천군공무직노동조합 송용태 위원장은 “이번 상호기부는 전국 노동계의 상생 정신을 보여주는 소중한 사례가 될 것이다. 이번 상호기부가 양 조합간의 교류와 유대감을 더욱 단단히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nbs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OB맥주(주) 전주지점이 26일 전주시를 찾아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성금 300만 원을 쾌척하며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는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채용석 전주지점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해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주시 저소득 계층의 생계 지원 및 복지시설 지원 등 필요한 곳에 사용될 예정이다. 채용석 OB맥주(주) 전주지점장은 “우리가 이어온 나눔이 지역 취약계층의 생계 안정에 작지만 따뜻한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꾸준하고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따뜻한 마음을 모아 나눔을 실천해 준 OB맥주(주) 전주지점 임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기탁해 준 성금은 전주시 어려운 이웃들의 삶에 소중한 힘이 될 수 있도록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 완산구에 소재한 OB맥주(주) 전주지점은 21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지역 기반 기업으로, 매년 취약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군산시보건소가 26일 군산 한원컨벤션에서 ‘2025년 군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회원 송년회–함께라서 빛났던 한 해, 내년에도 함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송년회는 한 해 동안 추진한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회원 시상을 통해 등록회원들의 참여 동기와 소속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우수회원 시상식과 후원기관 감사장 전달식을 시작으로, 등록회원들이 직접 참여한 주간 재활 음악프로그램 발표, 참가자 장기자랑, 정신건강팀의 연간 주요 활동을 담은 ‘2025년 활동영상’ 상영 등 다양한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초청공연으로 마련된 샌드아트 공연은 ‘위로와 치유’를 주제로 섬세한 연출과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여기에 감성적인 무대 구성이 행사에 품격을 더하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이번 행사는 등록회원들이 한 해의 성과와 변화를 함께 돌아보며 서로를 격려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공연과 시상을 통한 교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소속감 향상에 기여했으며, 내년도 프로그램 참여 확대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군산시는 26일 군산항 일원에서 시청 직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군산새만금항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10월 30일 시민 대상 항만 현장교육에 이어 두 번째인 이번 교육은 군산항과 새만금항신항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것으로 이뤄졌다. 시는 항만의 중요성과 기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직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며, 새만금항신항 행정구역 관할권에 대한 관심과 책임감을 고취해 원활한 업무 추진을 도모하기 위해 교육을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군산항 외항관리실에서 군산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로부터 군산항의 역사와 기능, 운영체계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컨테이너부두, 양곡부두, 자동차부두 등 주요 부두시설을 둘러보며 항만 운영 현황과 하역작업 과정을 직접 확인했다. 이후 새만금33센터로 이동한 일행은 비안도와 무녀도 사이에 위치하고 군산시가 관할하는 두리도와 일체화하여 인공섬 형태로 건설 중인 새만금항신항공사 현황을 공사 관계자로부터 청취하고, 신항 현장을 경유하며 교육을 마쳤다. 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은 “직접 항만 현장을 방문해 관련 시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정읍시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의 생활 안정을 위해 민관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시는 26일 시청 단풍회의실에서 ‘제4회 정읍시 생활보장 및 긴급지원 심의회’를 열고, 가족관계 해체 인정 등 취약계층 권리 구제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심의회에는 민간 전문가를 비롯해 사회복지 관련 기관 관계자, 공공위원 등 총 13명이 참석했다. 2007년 설치된 이 심의회는 취약계층의 권리 구제를 목표로 기초생활보장 사항에 대해 전문적이고 신속하게 심의함으로써,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저소득 계층의 생활 안정을 돕는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회의에서는 ▲가족관계 해체 인정 및 보장 비용 징수 제외 ▲긴급복지 지원 대상자 적정성 심의 ▲정읍시 생활보장 및 긴급지원 소위원회 심의·의결사항 보고 등 3가지 안건이 다뤄졌다. 구체적으로는 긴급지원 사후 적정성 23건, 가족관계 해체 인정 및 보장비용 징수 제외 4건, 소위원회 심의·의결사항 211건 등 총 238건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긴급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를 적극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주 지역 청년들이 소통 행사를 열고 모은 후원금을 고립·은둔 상태에 놓인 또래 청년들을 위해 기부했다. 전주시는 26일 시청 3층 회의실에서 ‘2025 전주시 청년소통 네트워크 데이 with 덕후전’ 행사 운영 수익금 및 후원금을 고립·은둔 청년에게 후원하는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후원금 전달식에서 우범기 전주시장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청년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고, 청년 문화인들의 선행을 격려했다. 시는 지난 8일 청년이음전주(현무1길 31-5번지) 일대에서 청년 등 시민 5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전주시 청년소통 네트워크 데이 with 덕후전’을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다. 기관과 청년, 청년과 청년이 소통 및 교류를 통해 공감·유대를 형성하고, 청년 시민과 고립·은둔형 저활력 청년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꾸며진 이번 행사를 위해 청년 문화인 볼드와 블록, 문화예술해방군 등 총 40여 명의 청년과 문화인들이 대거 기획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의미 있는 행사로 꾸며졌다. 행사 당일 많은 청년이 참여해 성황리에 마무리됐으며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아산시의회 기획행정농업위원회(위원장 전남수, 부위원장 명노봉, 위원 이기애·박효진·김미영·김희영)는 제263회 아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2026년도 본예산 심사를 진행하며 부서별 예산안을 면밀히 검토하고 예산 편성의 실효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전남수 위원장은 지역경제과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지역대학 산학협력 예산과 관련해, 사업 추진을 책임지는 산학협력단장이 심사 자리에 참석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책임 있는 사안에는 책임 있는 사람이 반드시 참석해야 한다”며 불참에 대한 유감을 표했다. 또한 “산학협력 사업이 여러 해 동안 지속되고 있음에도 보조금 정산을 제외한 사업 평가와 성과관리 체계가 미흡하다”고 지적하며, 체계적인 관리와 성과 평가 시스템을 갖춘 후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 지원 예산 심사에서는 “아산페이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본래 목적보다는 시민들에게 단순한 10% 할인 혜택, 생활비 보탬 수단으로만 인식되고 있다”며, “집행부가 아산페이의 취지와 목적에 부합하도록 각자의 역할에 충실해 달라”고 강조했다. 명노봉 부위원장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아산시의회 문화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이춘호, 부위원장 김은아, 위원 맹의석·천철호·김미성)는 제263회 아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2026년도 예산안을 심사하며 소관 부서의 주요 사업 전반을 세밀하게 점검했다. 이춘호 위원장은 아산문화재단 예산안 심사에서 “공연 관련 예산이 해마다 크게 변동하고 있다”며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예산 편성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또한 사회복지과 예산안 심사에서는 “열악한 환경에서 사업을 추진하는 분들이 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집행부가 꼼꼼하게 살펴 예산안에 반영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위원장은 “예산안 심사는 단순히 금액을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예산이 시민을 위해 제대로 편성됐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이라며 “물가 상승만을 이유로 한 단순 증액은 지양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은아 부위원장은 문화예술과 심사에서 시립합창단 상임화로 인건비가 증액된 것과 관련해 “예산이 증가한 만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상임화 당시 청소년 역량 강화와 재능기부를 요청했다”며 시민을 위한 구체적인 운영 계획 제시를 시립합창단에 요구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아산시의회 건설도시위원회(위원장 김은복, 부위원장 신미진, 위원 윤원준·안정근·홍순철)는 제263회 아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2026년도 예산안 심사를 실시하며 각 부서의 주요 사업 타당성을 면밀히 점검하고 개선 필요 사항을 심도 있게 제시했다. 김은복 위원장은 건설정책과 예산안 심사에서 마을정자 설치 사업과 관련해“정자가 없는 마을을 우선 고려해야 하며, 기존 설치 마을에 추가 설치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사업의 철저한 재검토를 주문했다. 또한 ‘내수면 낚시터 개발·육성 사업’과 관련해 "낚시 활동으로 인한 환경 훼손과 지역 어업인 피해가 크다"며 실효성 높은 대안 마련을 요청했다. 이어 대중교통과 예산심사에서는 “대중교통 운수종사자 친절교육의 필요성 자체는 공감하지만, 이러한 교육은 시가 아닌 버스 회사에서 추진하는 게 맞지 않겠느냐”며 “시에서는 운수 종사자들의 근무환경 개선 지원 등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미진 부위원장은 건설정책과 심사에서 농번기 용배수로 공사 일정이 영농 활동에 차질을 줄 수 있다며 “시기를 조정해 단계별로 신속히 추진해달라”고 요구했다. 도로시설과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포항시는 10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사흘간 뱃머리평생학습원 대강당에서 산업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근로자 안전 감성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영남경제신문이 주최·주관하고 포항시가 후원하며,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과 OCI 포항공장, 조선내화 근로자, 포항시산림조합 협력업체 등 600여 명을 대상으로 총 3회 실시한다. 교육은 산업안전을 주제로 한 뮤지컬 ‘너와의 약속’ 등 문화공연 형식으로 구성해, 근로자들이 안전교육에 자연스럽게 몰입하고 실제 상황을 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첫날 교육에 참여한 근로자들은 “지루한 교육이 아니라 공연을 관람하는 것처럼 집중할 수 있었다”며, “실제 사고 사례에 가족과 동료를 떠올릴 수 있는 요소가 포함돼 현장에서의 경각심을 환기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최근 지역 내 산업재해가 연이어 발생하며 안전의식을 강화해야 할 시점”이라며 “이번 교육이 사업장과 근로자 모두에게 산업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주군 언양읍에 소재한 동신유리제경(대표 양종부)이 10일 언양읍 행정복지센터에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양종부 대표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임명희 언양읍장은 “지역사회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도움을 주시는 동신유리제경에 감사드린다”며 “언양읍에서도 지역 취약계층에게 더욱 관심을 기울여 보살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