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익산시가 오는 12월 10일까지 '지하수 이용부담금 체납액 특별징수 기간'을 운영하고 체납 해소에 집중한다. 27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최근 5년간 누적 지하수 이용부담금 체납액은 약 2,800만 원(863건)으로, 체납액 일제정리를 통해 부담금 납부 질서를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특별징수 기간 시는 사업장과 거주지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안내 등을 통해 자진납부를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 또한 상습·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압류, 채권 확보 등 강도 높은 행정조치를 병행해 체납 해결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지하수 이용부담금은 지하수의 무분별한 개발을 억제하고 체계적인 보전을 위해 부과되는 공공자원 관리 비용으로, 지역의 지하수 관리 재원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시 관계자는 "지하수 이용부담금은 공공자원인 지하수의 보전과 관리에 필요한 재원"이라며 "이번 특별징수 활동을 통해 공정한 납부 문화를 정착시키고 안정적인 지하수 관리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익산시가 낮 시간 민원 업무 처리가 어려운 시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매주 월요일 '야간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 27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올해 야간 시간대에 처리한 민원은 여권 접수 등을 포함해 총 720여 건으로, 민원서비스 접근성을 크게 높이고 있다. 시는 2009년부터 매주 월요일(법정 공휴일 제외)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종합민원과에서 '야간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 야간민원실은 여권 접수·교부를 비롯해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등 제증명 발급을 제공해 시민들이 시간 제약 없이 필요한 민원 처리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민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야간민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맞춤형 민원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익산시가 공정한 세정 확립을 위해 세금 체납에 대한 강력한 징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는 납세 능력이 있음에도 고의적으로 납부를 회피하는 체납자에 대해 가택수색뿐만 아니라 부동산·차량 압류, 공매, 관허사업 제한, 출국금지, 명단공개 등 다양한 행정 제재를 실시하고 있다. 실제 지난 21~25일 1,000만 원 이상 고액·상습 체납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도·시군 합동 가택수색을 진행했다. 수색 과정에서 일부 체납자의 가족으로부터 8,000만 원 규모의 납세보증과 부동산 담보, 확약서를 확보했으며, 현장에서 차량을 압류해 1,800만 원의 체납세금을 직접 징수했다. 지난 상반기에도 고액·상습 체납자 사업장 및 가택수색을 실시해 납세보증 확보와 건설기계 공매 등을 통해 3,000만 원을 징수한 바 있다.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재산 추적과 강력한 현장 징수 활동을 이어가 고의 체납 행위를 근절하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고의로 납세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체납자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해 필요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며 "앞으로도 성실 납세자가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익산시가 금마배수지 확충 사업을 통해 북부권 상수도 공급 기반을 강화했다. 시는 기존 5,000톤 규모였던 금마배수지를 1만 5,000톤으로 확충하는 공사를 마무리하고, 현재 시험가동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금마배수지 확충은 북부권의 안정적 용수 확보를 위해 2022년부터 진행돼 왔으며,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용수 생산에 돌입한다. 새롭게 확충된 배수지는 적정 체류시간을 확보해 지역 주민은 물론 산업단지 입주 기업까지 보다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생활용수 공급의 신뢰도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배수지 증설은 시민들의 생활편의 향상뿐 아니라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 개선과 확충을 통해 안정적인 상수도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익산시가 전문 인력 양성으로 지역의 반려동물 친화관광 기반을 강화했다. 시는 27일 수료식을 열고 '펫프렌드 익산 칼리지-펫케어관리사 자격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의 반려동물 문화 기반을 강화하고, 반려동물 관광 행사와 프로그램을 전문적으로 지원할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와 익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김세만)이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펫프렌드 익산' 조성의 일환으로 함께 추진했다. 한 달간 12회 과정으로 진행된 교육은 반려동물 산업·관광 분야에 관심 있는 시민 25명이 참여해 전원 수료하고, '펫케어관리사' 자격을 취득했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행동·관광·영양·위생 등 현장에서 필요한 역량을 갖추게 됐다. 시는 이번 교육이 향후 반려동물 동반 관광 콘텐츠 운영의 질을 높이고, 안전한 반려동물 동반 여행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펫프렌드 익산의 핵심은 시민과 함께 만드는 건강한 반려동물 관광 문화"라며 "수료생들이 지역에서 반려동물 동반관광을 이끌고 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반려동물과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익산시가 공무원을 사칭해 물품 납품 또는 금전을 요구하는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사례가 잇따르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7일 익산시에 따르면 한 지역 업체는 시 직원을 사칭한 전화로 인해 약 1,000만 원의 금전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사칭범은 긴급 공사라며 특정 물품업체를 지정해 재료를 납품받도록 지시했고, 물품업체는 우선공급을 명목으로 업체에 계좌 송금을 유도했다. 시는 이러한 방식 외에도 공무원이나 공공기관 직원을 사칭한 다양한 사기 수법이 전국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무원이나 공공기관 직원의 실명·부서 정보를 도용해 명함을 제작하거나, 허위 계약서·확약서를 위조해 물품 납품과 금전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다. 시는 계약 체결과 관련해 금전 송금을 요구하거나 개인계좌를 안내하는 일이 절대 없다며, 보이스피싱 의심 연락을 받을 경우 즉시 통화를 종료하고 해당 기관에 직접 사실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유사 피해 예방을 위해 의심스러운 전화나 문자를 받았을 때는 시청이나 경찰(112)에 즉시 신고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익산시가 시유지를 무단 점유해 영업장으로 활용하며 사적 이익을 추구해 온 골프연습장에 대한 강력한 행정처분에 나선다. 27일 익산시에 따르면 웅포면에 위치한 이 골프연습장은 시 소유 토지를 장기간 무단 점유한 채 불법 운영을 지속해 왔으며, 시의 이행 명령을 위반한 채 여러 소송으로 운영 기간을 늘려왔다. 최근 법원은 행정·민사 재판 모두에서 익산시 손을 들어줬으며, 최근 행정대집행 집행정지 신청 기각 결정까지 더해지면서 불법 점유와 원상 회복 의무가 최종 확인됐다. 시는 그동안 최고장 발송과 계고, 영업신고 철회, 행정대집행 영장 통지 등 절차를 모두 이행하며 자진 철거를 유도했으나, 기한 내 이행이 이뤄지지 않아 공공자산 회복과 형평성 확보를 위해 행정대집행을 최종 결정했다. 현재 연습장 측은 자진 철거를 예고한 상태지만, 이행되지 않을 경우 시는 중장비와 전문 인력을 투입해 불법 시설을 단계적으로 철거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현장 질서 유지와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정헌율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세계 유일의 아카펠라 소년합창단이자 ‘평화의 사도’로서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파리 나무 십자가 소년합창단'이 오는 12월 11일 오후 7시 김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당대 최고 작곡가들의 천상의 음악들과 프랑스 정취를 흠뻑 느껴 볼 수 있는 특별한 음악 여행으로 준비했다. 모리스 뒤리플레의‘사랑이 있는곳에’'Ubi Caritas'를 시작으로 헨델, 바흐, 카치니, 모차르트의‘아베베룸’'Ave Verum'에 이르기까지 당대 최고 작곡가들의 고전 클래식 명곡들을 천상의 화음으로 모두 만나 볼 수 있는 특별한 음악 여행은 물론 아돌프 아담의‘오 거룩한 밤’, 프란츠 그루버의‘고요한 밤 거룩한 밤’, 피어폰트의‘징글벨’ 등 크리스마스를 대표하는 캐롤로 크리스마스를 함께 축하하는 무대로 풍성하게 꾸며진다. 또한, 프랑스 음악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드미 루소의‘희망을 벽에 그리다’, 자끄브렐의‘사랑만 있다면’ 등 유명 샹숑들과 수천년부터 이어온 전세계 곳곳의 진귀한 민속곡들로 폭넓은 환상의 레퍼토리를 시대와 장르를 넘어 사랑과 평화, 희망의 메시지를 합창 음악의 진수를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고창문화의전당의 ‘하우스콘서트’가 지난 25일 ‘바흐×무브먼트’ 공연을 전석 매진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음악과 무용이 한 무대에서 호흡을 나누는 독창적 구성으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바흐×무브먼트’는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이 본래 춤곡에서 유래했다는 점에서 착안한 프로젝트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창작주체 지원작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첼리스트 심준호, 제임스 김, 박유신이 각각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1번, 2번 6번을 연주하고, 천종원, 김재덕, 이소미 등이 안무 및 무용으로 함께했다. 바흐의 음악 위에 움직임을 더한 이번 무대는 연주자와 무용수의 시선과 호흡이 교차하는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선사했다. 더하우스콘서트 강선애 대표는 “이번 ‘바흐×무브먼트’는 서울에서 먼저 소개된 무대를 지역으로 확장한 사례”라며 “고창에서 쉽게 만나기 어려운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수 있어 뜻깊다”고 밝혔다. 고창문화의전당 관계자는 “기존에 이어온 하우스콘서트 형식 속에서 새로운 공연을 선보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에서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겠다”고 전했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기후 위기로 인한 재배 환경의 급변과 쌀 소비 감소에 따른 가격 불안정은 오늘날 대한민국 농촌이 직면한 가장 큰 파고다. 이러한 위기 속에서 정읍시가 농업의 체질 자체를 바꾸는 근본적인 혁신에 나섰다. 정읍시는 지역 내 민간 조직의 역량을 결집해 자립형 경제 구조를 만드는 ‘소프트웨어 혁신’과,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기술을 현장에 입히는 ‘하드웨어 혁신’을 동시에 추진하며 농업의 미래 지도를 다시 그리고 있다. 민간이 주도하고 행정이 밀어준다...‘자립형 농촌 경제’ 생태계 조성 정읍시 농정의 첫 번째 핵심 키워드는 ‘자립’이다. 관 주도의 일방적인 지원에서 벗어나, 지역에 흩어진 자원과 민간 조직을 하나로 묶어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그 중심에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70억원이 투입되는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이 있다. 이 사업은 ‘맛·멋·향 서로이음 로컬그룹 비즈니스 모델 구축’이라는 비전 아래 인력 육성, 산업 육성, 지역 상생 등 3대 분야 10개 세부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nbs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정읍시가 농산어촌개발사업이 완료된 7개 지구 주민들과 함께 그간의 성과를 나누고 지속 가능한 농촌의 미래를 그리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지난 26일 정읍체육관에서 2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완료지구 활성화사업 성과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정읍시지역활성화센터 주관으로신태인읍, 북면, 입암면, 이평면, 정우면, 태인면, 칠보면 등 7개 완료지구 주민들을 주축으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식전 공연을 비롯해 개회식, 각종 공연 프로그램, 체험 및 전시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마련됐다. 행사의 시작은 이평면 풍물동아리의 흥겨운 식전 공연이 알렸다. 이어 주요 참여 주민과 관계자 소개, 환영사 등이 진행됐으며, 이후 무대에 오른 마을 동아리와 합창단의 공연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과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행사장 한편에 마련된 체험 부스는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가죽공예와 서예, 우드버닝 작품 전시뿐만 아니라 천연화장품 만들기, 공기정화식물 심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사회적 약자의 심리적 치유를 돕기 위해 지난 3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 ‘찾아가는 사회적 약자 마음치유 프로그램’이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도시농업연구회와 함께한 이번 활동은 관내 5개 주간보호센터 이용자 150명에게 정서적 안정을 선물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우리복지센터를 시작으로 총 15회에 걸쳐 운영됐다. 도시농업연구회는 방문하는 각 기관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획해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교육은 원예 활동과 토탈공예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허브 잎 향기로 감각 깨우기 ▲천연 허브비누 제작 ▲허브티 시음 등 손과 마음을 함께 움직이는 체험형 활동이 주를 이뤘다. 특히 이동이 어려운 만성질환자들은 천연비누 제작과 압화 만들기 등 다양한 치유농업 활동을 직접 실습하며 성취감을 맛보고 자존감을 회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참여자들은 정서적 안정과 우울감 완화는 물론, 손 기능 및 인지기능 향상 등 긍정적인 변화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시 관계자는 “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정읍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급한 ‘1·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사용 기한이 오는 30일로 임박했다. 시는 기한이 지나면 남은 잔액이 자동으로 소멸되는 만큼, 시민들에게 잊지 말고 사용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 올해 7월부터 정읍시가 지급한 소비쿠폰은 총 320억원 규모로,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고 골목 상권을 살리는 데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현재까지 약 311억원이 사용돼 97%라는 높은 사용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급 수단별 사용 현황을 살펴보면 ▲신용·체크카드 78억원 ▲모바일 상품권 27억원 ▲선불카드 20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소비쿠폰은 연 매출 30억원 이하의 소상공인 매장에서 현금처럼 자유롭게 쓸 수 있다. 전통시장은 물론 동네 마트, 음식점, 카페, 약국 등 시민들의 일상과 밀접한 대부분의 업종에서 사용이 가능해 시민들의 만족도와 체감 효과가 매우 높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남은 잔액 확인은 지급 방식에 따라 카드사 홈페이지나 애플리케이션, 모바일 상품권 앱, 선불카드 고객센터 등을 통해 간편하게 조회할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정읍시가 집중호우 시 하천 흐름을 방해해 홍수 위험을 키웠던 오단소하천 내 유정교 철거 공사를 최근 완료했다. 시는 이번 철거를 통해 감곡면 주민들의 숙원을 해결하고, 하천 범람과 농경지 침수 피해를 예방하는 안전한 하천 환경을 조성했다. 철거된 유정교는 1985년 준공된 노후 교량으로, 당초 전북도 도로관리사업소가 관리하던 지방도 상의 시설물이었다. 지난 2016년 지방도 701호선 노선 변경에 따라 관리권이 정읍시로 이관됐으나, 교량의 교각이 촘촘해 하천의 유수 흐름을 방해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특히 집중호우 때마다 부유물이 걸려 물의 흐름이 막히거나 유속이 급변하면서 하천 범람 우려가 제기되는 등 사고 위험이 상존했다. 이에 시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문제 해결에 나섰다. 전북도 도로관리사업소 및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와 교량 철거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도비 2억 2000만원을 투입해 철거 공사를 추진하게 됐다. 이번 사업 완료로 감곡면의 숙원이었던 재해 위험 요소가 제거됐다. 시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정읍시가 시민들이 생활 주변의 각종 공사 정보를 지도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생활공간정보시스템’을 대폭 개선했다. 시는 이번 개편을 통해 도로 굴착이나 시설물 정비 등 공사 현황을 시각화해 제공하는 ‘공사구간 안내서비스’를 공식 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도로공사, 굴착공사, 시설물 정비 등 다양한 공사 현황을 지도 기반으로 시각화해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의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이번 서비스에는 공사 위치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지도 시각화 기능을 탑재했다. 이와 함께 공사의 시작과 종료 시기, 차량·보행 통제 여부 등 시민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또한 모바일과 PC 등 다양한 기기 환경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개선했으며, 공사 진행 상황이 최신 데이터로 계속 반영되도록 시스템을 강화했다. 시는 이번 신규 서비스 도입과 더불어 기존 생활공간정보시스템의 핵심 기능도 보완했다. 연도별 항공사진 서비스,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아산시의회 기획행정농업위원회(위원장 전남수, 부위원장 명노봉, 위원 이기애·박효진·김미영·김희영)는 제263회 아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2026년도 본예산 심사를 진행하며 부서별 예산안을 면밀히 검토하고 예산 편성의 실효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전남수 위원장은 지역경제과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지역대학 산학협력 예산과 관련해, 사업 추진을 책임지는 산학협력단장이 심사 자리에 참석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책임 있는 사안에는 책임 있는 사람이 반드시 참석해야 한다”며 불참에 대한 유감을 표했다. 또한 “산학협력 사업이 여러 해 동안 지속되고 있음에도 보조금 정산을 제외한 사업 평가와 성과관리 체계가 미흡하다”고 지적하며, 체계적인 관리와 성과 평가 시스템을 갖춘 후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 지원 예산 심사에서는 “아산페이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본래 목적보다는 시민들에게 단순한 10% 할인 혜택, 생활비 보탬 수단으로만 인식되고 있다”며, “집행부가 아산페이의 취지와 목적에 부합하도록 각자의 역할에 충실해 달라”고 강조했다. 명노봉 부위원장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아산시의회 문화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이춘호, 부위원장 김은아, 위원 맹의석·천철호·김미성)는 제263회 아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2026년도 예산안을 심사하며 소관 부서의 주요 사업 전반을 세밀하게 점검했다. 이춘호 위원장은 아산문화재단 예산안 심사에서 “공연 관련 예산이 해마다 크게 변동하고 있다”며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예산 편성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또한 사회복지과 예산안 심사에서는 “열악한 환경에서 사업을 추진하는 분들이 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집행부가 꼼꼼하게 살펴 예산안에 반영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위원장은 “예산안 심사는 단순히 금액을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예산이 시민을 위해 제대로 편성됐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이라며 “물가 상승만을 이유로 한 단순 증액은 지양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은아 부위원장은 문화예술과 심사에서 시립합창단 상임화로 인건비가 증액된 것과 관련해 “예산이 증가한 만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상임화 당시 청소년 역량 강화와 재능기부를 요청했다”며 시민을 위한 구체적인 운영 계획 제시를 시립합창단에 요구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아산시의회 건설도시위원회(위원장 김은복, 부위원장 신미진, 위원 윤원준·안정근·홍순철)는 제263회 아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2026년도 예산안 심사를 실시하며 각 부서의 주요 사업 타당성을 면밀히 점검하고 개선 필요 사항을 심도 있게 제시했다. 김은복 위원장은 건설정책과 예산안 심사에서 마을정자 설치 사업과 관련해“정자가 없는 마을을 우선 고려해야 하며, 기존 설치 마을에 추가 설치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사업의 철저한 재검토를 주문했다. 또한 ‘내수면 낚시터 개발·육성 사업’과 관련해 "낚시 활동으로 인한 환경 훼손과 지역 어업인 피해가 크다"며 실효성 높은 대안 마련을 요청했다. 이어 대중교통과 예산심사에서는 “대중교통 운수종사자 친절교육의 필요성 자체는 공감하지만, 이러한 교육은 시가 아닌 버스 회사에서 추진하는 게 맞지 않겠느냐”며 “시에서는 운수 종사자들의 근무환경 개선 지원 등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미진 부위원장은 건설정책과 심사에서 농번기 용배수로 공사 일정이 영농 활동에 차질을 줄 수 있다며 “시기를 조정해 단계별로 신속히 추진해달라”고 요구했다. 도로시설과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포항시는 10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사흘간 뱃머리평생학습원 대강당에서 산업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근로자 안전 감성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영남경제신문이 주최·주관하고 포항시가 후원하며,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과 OCI 포항공장, 조선내화 근로자, 포항시산림조합 협력업체 등 600여 명을 대상으로 총 3회 실시한다. 교육은 산업안전을 주제로 한 뮤지컬 ‘너와의 약속’ 등 문화공연 형식으로 구성해, 근로자들이 안전교육에 자연스럽게 몰입하고 실제 상황을 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첫날 교육에 참여한 근로자들은 “지루한 교육이 아니라 공연을 관람하는 것처럼 집중할 수 있었다”며, “실제 사고 사례에 가족과 동료를 떠올릴 수 있는 요소가 포함돼 현장에서의 경각심을 환기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최근 지역 내 산업재해가 연이어 발생하며 안전의식을 강화해야 할 시점”이라며 “이번 교육이 사업장과 근로자 모두에게 산업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주군 언양읍에 소재한 동신유리제경(대표 양종부)이 10일 언양읍 행정복지센터에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양종부 대표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임명희 언양읍장은 “지역사회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도움을 주시는 동신유리제경에 감사드린다”며 “언양읍에서도 지역 취약계층에게 더욱 관심을 기울여 보살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