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익산시가 도심 속 열린 쉼터를 조성해, 시민들의 일상에 문화가 있는 여유를 선사한다. 익산시는 익산문화관광재단 1층에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휴식공간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휴식공간은 단순한 휴게 공간을 넘어 시민 삶에 여유와 활력을 더하는 문화거점의 성격을 지닌다. 산책길을 걷다 들러 책 한 권을 펼치거나, 더위를 피해 실내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다. 재단은 마동공원 내 위치해 있으며, 운영시간은 평일과 주말 모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내부에는 소파와 의자, 무료 와이파이(Wi-Fi), 문화 홍보물 등이 비치돼 있어 누구나 자유롭게 잠시 머무르며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야외에는 마동공원 산책길, 놀이터, 분수대 등도 있어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쉼터의 기능을 더하고 있다. 또한 인근 한옥 공간인 풍경정과 풍경서고에서는 시민 참여 사진전을 관람할 수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시민 휴식공간은 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조성된 생활밀착형 문화 공간으로, 누구나 편하게 머물 수 있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청소년 문화역사 프로그램 '씽(Think)어게인, 익산'이 5년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4일 익산시에 따르면 '씽(Think)어게인, 익산'은 지역 청소년과 시민이 동아리를 만들어 익산의 역사문화 자원을 탐구하고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프로그램이다. 2021년부터 매년 다른 주제로 익산의 역사문화 가치를 재조명해 왔으며, 5년 동안 총 36개 팀, 300여 명이 참여해 지역의 다양한 이야기를 발굴하고 공유해왔다. 프로그램은 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와 원광대학교 마한·백제문화연구소가 공동 운영했으며 △세계유산과 익산(2021) △금강 유역 백제 귀족 이야기(2022) △백제왕도와 무왕(2023) △익산을 빛낸 다섯 개의 별(2024) △나라를 지킨 익산의 스타(2025) 등 역사성과 지역성을 반영한 주제로 진행됐다. 동아리 활동에는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청소년과 청년 등이 참여했으며, 동아리 활동 외에도 탐방 중심의 현장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실감나는 역사교육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은 익산의 다양한 이야기를 발굴하고 △음악 △뮤지컬 △영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정읍시4-H본부는 4일 한마음대회에 보내준 지역사회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장학금 100만원을 정읍시민장학재단에 기탁하며, 미래세대 인재 육성에 따뜻한 뜻을 전했다. 이번 장학금은 지난달 24일 정읍시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33회 (사)한국4-H전북특별자치도본부 한마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마련됐다. 오명규 회장은 “지역사회와 관계기관의 지지와 협력 덕분에 대회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며 “이러한 고마움을 지역 청소년의 교육과 성장 지원으로 되돌리고자 이번 장학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학수 시장은 “정읍시4-H본부의 꾸준한 관심과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탁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소중한 실천”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읍시4-H본부는 40세 이상의 선배 농업인들로 구성된 단체로, 청년 4-H회원들의 성장과 역량 강화를 위한 후원과 지도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이들은 세대 간 연계를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발전을 모색하며, 학습 활동과 지역 봉사에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이학수 정읍시장이 4일 오전 11시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 상황에서의 화력발전소 공사 강행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정읍그린파워㈜가 정읍제1일반산업단지 내 바이오매스 발전시설 공사를 일방적으로 재개한 데 대해, 시는 시민 생존권 침해 우려가 크다고 판단하고 강도 높은 대응에 나섰다. 이 시장은 “그동안 정읍시는 시민과 함께 수차례 공사 중지를 권고해왔고, 지난 5월 기자회견에서도 시민 안전이 담보되지 않으면 공사 강행은 안 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며 “그럼에도 업체 측이 이를 무시하고 공사를 재개한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시는 바이오SRF 고형연료 사용과 관련된 허가 과정의 문제점, 주민설명회의 진위 논란, 당초 순수 우드칩 사용 약속 파기 등의 의혹을 언급하며 시민 수용성 없이 강행되는 공사가 시민 건강권과 환경권을 위협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전북특별자치도가 2020년 승인 당시 부여한 ▲환경피해 방지 ▲정읍시·지역주민과의 협의 이행 ▲민원 대응 등의 조건이 지켜지지 않았다는 점도 거론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남원시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재해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국비 확보에 전력을 다하기 위해 지난 7월 31일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최근 빈번해지고 있는 집중호우와 이상기후에 대비해 지속적으로 침수가 발생하는 금지면 하도리 일대의 피해 예방을 위한 것으로, 남원시는 지난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인한 현장상황과 피해규모를 상세히 전달하고 효율적인 재난 대응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건의했다. 중점 건의 내용은 현재 기본설계 수립 중인 방현지구 배수개선사업의 신규 착수지구 선정과 극한호우에 따른 귀석배수장 유역에서 발생한 홍수량의 적정배수량 및 강우빈도 현실화 등 집중호우 피해 대비를 위한 건의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 피해가 점점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정부 차원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지원이 절실하다.”며 “농식품부와 긴밀히 협력해 재난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농업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중앙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재난 대비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농업의 안정적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남원시는 4일 시청 회의실에서 이성호 부시장의 주재로 실국소장과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신규 및 일몰시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민선 8기의 마지막 해를 준비하는 시점에서 변화하는 행정환경과 시민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시정의 지속가능성과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원시는 보고회에 앞서 부서별 업무 전반에 대한 전수조사와 사전검토를 거쳐 발굴한 총 78건의 신규시책을 공유하고, 사업의 시급성과 실현 가능성, 시민 체감도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주요 시책에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싱크홀 예방 목적의 수도관 누수 조기 발견 체계 구축 △노후 맨홀뚜껑 교체사업 △우리동네 화재제로 프로젝트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물막이판 설치 지원사업 △빗물받이 위치확인 체계 구축 등이 반영됐다. 또한,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 및 경제도시 도약을 위한 △드론스포츠 활성화 지원사업 △곤충산업 유통 활성화 사업 △외국인 통합지원 거점센터 구축 사업 △중소기업 수출 물류비 지원사업 △남원사랑상품권 서포터즈 운영 등이 검토됐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익산 청소년들이 스스로 만든 축제를 통해 서로의 꿈을 나누고, 미래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피워냈다. 익산시는 지난 2일 영등동 청소년문화의 거리 일대에서 진행된 청소년 진로탐색 축제 '자(自)주(主)하다'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들이 문화 활동을 직접 기획·운영하며, 진로를 주도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익산청소년자치공간 '다(多)꿈'이 지역 청소년, 청소년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과 함께 지난 7월 26일과 8월 2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했다. 1회 차인 7월 26일에는 청소년들이 만든 체험 부스, 문화 공연, 플로깅 활동, '내 꿈을 말해봐' 발표 프로그램 등이 거리 곳곳에서 펼쳐졌다. 청소년들은 활동을 통해 서로의 꿈을 나누고 지역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8월 2일에는 '다꿈' 공간에서 안문석 고려대학교 명예교수를 초청해 '청소년 진로 토크콘서트'가 열렸으며, 지역 전문가 10여 명이 멘토로 참여한 '꿈의 멘토링'도 진행돼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시간이 마련됐다. &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익산시가 부패 척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한다. 시는 금품 수수, 횡령 등 중대한 부패 행위에 대해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전격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철저한 무관용 원칙으로 공직 기강을 확립하고 청렴 문화를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앞서 시는 금품수수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는 공무원에 대해 즉각 직위해제 조치를 내리는 등 강력한 대응 의지를 보여왔다. 또한, '청렴경보'를 발령하고 금품 수수 금지 규정 준수를 강화하는 등 재발 방지책을 마련했다. 이 밖에도 부패 예방을 위해 △청탁방지 상담센터 및 부패행위신고센터 운영 △공익제보자 익명성·신분 보장 강화 △내부고발 포상 및 인센티브 확대를 추진한다. 신고는 접수부터 처리 결과까지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 신뢰성을 높일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하반기에는 '찾아가는 청렴교육, '청렴결의대회', '갑질 예방교육', '맞춤형 반부패교육' 등 간부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청렴 교육을 지속적으로 시행한다. 정헌율 시장은 "부패는 시민의 신뢰를 훼손하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익산시가 부송4지구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새로운 동부권 균형 발전의 기반을 다졌다. 14년 기다림 끝의 결실이다. 익산시는 최근 부송4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마무리되며 주거·상업·교통이 어우러진 균형발전의 초석이 마련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익산시 최초의 환지방식 도시개발사업으로, 2011년 구상 이후 행정 절차를 거쳐 2020년 전북개발공사가 사업시행자로 지정되면서 본격 추진됐다. 2022년 6월 착공 이후 3년에 걸쳐 공사가 진행됐다. 사업 부지는 29만 5천㎡(약 9만 평) 규모로, 주거용지·상업용지와 함께 도로, 공원 등 생활 기반시설이 새로 들어섰다. 특히 라온프라이빗~신재생자원센터 사이 미개설 구간이었던 마한로가 개통돼 동부권 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토지주와 시민의 협조, 전북개발공사의 전문적 사업관리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앞으로 기반시설 유지관리와 주민 불편 해소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익산시가 여름방학 지역 아동의 창의력과 미래기술 역량을 키우는 특별한 체험 교육을 선보인다. 익산시는 공공형 방과후학습관 '더봄'에서 여름방학 프로그램으로 초등학생 대상 '창의융합 캠프'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교육발전특구사업의 하나로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모빌리티 도시 코딩 체험 △레고(GO)! 크리에이터 캠프 등 두 가지 프로그램이 잇따라 진행된다.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모빌리티 도시' 프로그램은 초등 4~6학년 4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일 남중동 '어울림플랫폼'에서 진행된다. 참가 학생들은 블록코딩을 활용해 자율주행 로봇을 직접 제작하고, 신호등 인식, 자율주차 등 실습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체험하게 된다. 이어 8월 12~13일에는 지역문화를 접목한 융합형 교육 '레고(GO)! 크리에이터 캠프'가 웨스턴라이프호텔에서 개최된다. 초등 4~6학년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레고를 활용해 미륵사지와 왕궁리 유적 등 익산의 주요 유적지를 구현하고, 독서 기반 스토리텔링과 로봇 코딩 대회 등 다양한 활동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비리의 씨앗을 뽑지 않으면 나무가 됩니다." 정헌율 익산시장이 최근 금품수수 의혹 사건을 계기로 비리의 고리를 전면 차단하기 위한 초강수를 뒀다. 정 시장은 4일 예정된 휴가 일정을 변경하고 긴급 간부회의를 열어 "최근 발생한 공직 비리의 뿌리는 대부분 골프에서 시작됐다"며 "불합리하고 무리한 측면이 있더라도 임기 동안은 골프를 절대 허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번 사건으로 모든 직원이 충격을 받았고, 외부 시선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피해자가 됐다는 것을 안다"며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없으려면 초강수를 둘 수밖에 없다"고 단호히 말했다. 정 시장은 "업체와의 골프는 로비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고, 실제 범죄로 발전하는 경우도 많다"며 "이번 조치는 단순한 지침이 아니라 익산시가 비리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선언적 의미를 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예약된 골프 일정이 있다면 모두 취소하고, 그 시간과 에너지를 다른 운동에 쓰길 바란다"며 "익산에서는 골프가 비리의 통로가 될 수 없음을 시민과 외부에 명확히 하라"고 주문했다. &nbs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장수군에서 지난 2일 열린 ‘2025 쿨밸리 트레일레이스’가 전국 각지에서 모인 695명의 트레일러너가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18.8km 단일 코스로 오전 8시 장수종합경기장을 출발해 동촌리고분군, 마봉산, 논개활공장, 사두봉 능선 등 장수의 대표적인 자연 명소를 경유한 후 방화동 생태길을 지나 방화동 자연휴양림으로 골인하는 코스로, 제한 시간은 6시간이었다. 치열한 경쟁 끝에 남자부문에서는 이형모 선수가 1시간 48분 29초로 1위를 차지했고, 김수용 선수(1시간 50분 34초), 박윤하 선수(1시간 56분 22초)가 뒤를 이었다. 여자부문에서는 김해주 선수가 2시간 10분 53초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으며, 권보경 선수(2시간 21분 33초), 전아현 선수(2시간 26분 21초)가 각각 2, 3위를 기록했다. 대회 참가자들은 같은 기간 열린 ‘제3회 장수 쿨밸리 페스티벌’을 함께 즐기며, 방화동 휴양림의 계곡물 아이싱 체험과 물놀이 프로그램, 밸리밤 공연 등 다채로운 여름 이벤트를 통해 무더위를 식히고 축제의 재미도 만끽했다. &nbs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진안군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동향면 체련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15회 진안고원 수박축제 및 제28회 동향면민의 날에 6,000명이 넘는 방문객수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이틀 동안 진행된 이번 축제는 체험, 전시, 물놀이 등 다채롭고 풍성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농악대 풍물공연으로 시작해 동향초등학교 어린이 합창단으로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으며 기념식 내 진행된 수박 빨리 먹기 대회는 보는 이로 하여금 새어나오는 웃음에 장내 분위기가 한층 고조되기도 했다. 이뿐만 아니라 수박공예, 수박왕 전시, 추억의 물품 및 사진전 전시 등 다양한 체험 부스와 수박·한우 등 지역특산물 판매가 진행됐으며 특히 동향수박 시식코너를 통해 수박의 맛을 알았다며 축제를 방문한 많은 방문객들이 돌아가는 길에 수박을 사가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한몫했다. 특히 연일 이어진 폭염으로 인한 안전 대책에도 신경을 써 구급차 대기 및 의료반 운영, 소방 경찰이 상시로 행사장을 지키며 온열 환자에 대한 대비에 철저를 기해 큰 사고 없이 마무리돼 호평을 받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진안군이 지난 8월 2일 마이산 북부 농촌테마공원 일원 야외족욕장 개장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한‘웰컴 진안! 오프닝데이’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연 야외족욕장은 진안의 대표 웰니스 관광자원인 ‘홍삼스파’와 ‘홍삼족욕카페’를 외부 공간으로 확장해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된 시설이다. 마이산 북부권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이번 공간은 체험 요소와 휴식 기능을 더한 복합형 야외 족욕장으로, 지역 식당·공방 등 다양한 지역 업체도 개장 행사에 참여해 지역경제와의 연계도 꾀했다. 2일에 개최된 특별행사는 야외족욕장 운영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로, 무더위를 식히는 냉족욕체험을 비롯해 DJ와 함께하는 물총대전, 인간 아이스볼링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원한 프로그램들로 진행됐다. 이 외에도 ‘퐁당 버스킹 공연’, 어린이 마술·벌룬쇼, 칵테일쇼 및 시음행사, 포토부스, 이혈테라피 등 연령을 불문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체험 콘텐츠가 다채롭게 운영되어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3년째 이어지고 있는 여름철 물놀이 행사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진안군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과 아이들 방학을 맞아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3일까지 8일간 마이산 북부에서 개최한 『마이산으로 간 해적』 물놀이 행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약 7,000여명이 방문해 문전성시를 이뤘다. 특히,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의 46%가 전주시민이었고 전북특별자치도내 15%, 도외에서 방문한 인원도 24%를 넘겼으며 진안군 관내 방문객은 15% 정도로 집계돼 도내 인기 피서지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줬다. 행사장에는 11m 높이의 대형 워터슬라이드와 유아·어린이용 소형 슬라이드 2개를 설치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물놀이 공간을 제공했다. 여기에 페이스페인팅, ‘보물을 찾아라’ 미션 게임, 해적왕 DJ 파티, 해적단 퍼레이드 등 이색 이벤트가 더해져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지역상생을 위해 당일 지역에서 소비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대나무 물총만들기 체험을 제공하고, 원가 이하의 아이들과 부모님이 함께하는 팥빙수 만들기 체험을 진행해 큰 인기를 끌었다. 군의 무더위와 안전 대응도 눈에 띄었다. 대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창녕군청소년수련관은 바리스타 자격취득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 10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창녕군 청소년 2명이 경남지역 최초로 1급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이들은 3년간 꾸준한 연습 끝에 후배들에게 멘토 역할을 하며 2급에 도전하는 청소년들을 이끌었다. 바리스타 자격취득반은 2022년부터 창녕군청소년수련관에서 운영해 온 청소년 진로탐색 및 직업체험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적성을 발견하고 진로를 결정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올해 과정은 3월부터 총 18회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됐다. 자격증을 취득한 한 청소년은 “커피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격증까지 취득해 기쁘다”며 “앞으로 진로를 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재규 관장은 “지역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창녕군청소년수련관이 진로탐색 체험장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창녕군여성단체협의회는 직능별 단체 회장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월례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오는 9월 4일 열리는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추진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행사는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실현을 목표로 유공자 표창, 초청 강연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회의에 참석한 회원들은 창녕 마늘 농가를 돕고 마늘 소비 촉진에 동참하고자 올해 네 번째로 재출시된 창녕 갈릭 버거를 함께 시식했다. 김봉희 회장은 “지역 농산물로 품질 높은 상품이 만들어질 수 있는 좋은 예라 생각한다”며 “창녕 마늘의 힘을 받아 앞으로 여성의 역량 개발과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녕군여성단체협의회는 1994년 조직 이후 현재 13개 단체 6천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여성 권익 증진과 양성평등 실현, 지역 내 나눔과 봉사활동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창녕군은 지난 14일 부곡로얄관광호텔에서 농촌지도자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한국농촌지도자창녕군연합회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농촌지도자회는 1947년 농촌재건과 농촌부흥운동을 목표로 출발해 현재는 전국에 뿌리를 둔 학습단체로, 우애·봉사·창조의 정신을 바탕으로 과학영농 실천과 농업인 권익 실현에 힘쓰고 있다. 군에서는 현재 14개 읍면회에서 650여 명이 넘는 회원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역량강화교육과 선진지 견학 등을 통해 배움에 매진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마늘 병해 피해 경감을 위한 관리 요령과 농업인을 위한 생활안전·재난대응 기술 교육이 진행됐다. 창녕을 대표하는 작목인 마늘 관련 교육은 지도자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 문희출 한국농촌지도자창녕군연합회 회장은 “바쁜 시기에도 불구하고 많은 회원들이 교육에 열성적으로 참여해 준 것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창녕 농업의 발전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끊임없이 배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낙인 군수는 “농촌지도자회가 창녕 농업의 발전을 선도하며 미래를 이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창녕군은 지난 15일 창녕노인복지회관 탁구장에서 ‘제1회 창녕군수배 라지볼 탁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라지볼 탁구 7개 클럽, 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3개 조로 나누어 복식(혼성·남·여) 경기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하며 열정적인 경기를 펼쳤다. 라지볼 탁구는 일반 탁구공보다 지름이 큰 44mm 노란색 공을 사용해 속도가 빠르지 않아 어르신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종목으로, 최근 노년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스포츠다. 이날 대회 결과, 남자 복식은 영산(황락희·이길영), 창녕(김종태·하재권), 창녕(양길수·김홍식)이, 여자 복식은 창녕(장영희·박정순), 창녕(박순희·손순늠), 부곡(진영숙·김미경), 창녕(신학선·공행숙)이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각 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성낙인 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건강을 다지고 친목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노년층의 신체 단련과 사회적 교류 확대를 위해 라지볼 탁구 등 실버스포츠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창녕군은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창녕읍 문화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에서 ‘8월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휴가 막바지를 맞아 물놀이장에서의 안전 주의가 더욱 요구되는 시기에,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기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심상철 부군수를 비롯해 창녕군, 창녕교육지원청, 창녕경찰서, 창녕소방서, 창녕군시설관리공단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여해 물놀이장을 찾은 어린이와 보호자들에게 안전수칙 홍보물을 배부하고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심상철 부군수는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군민들께서도 안전수칙을 꼭 지켜주시길 바라며, 철저한 시설 관리와 지속적인 안전 캠페인을 통해 물놀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