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순창군과 국내 대표 식품기업 대상㈜이 5일 순창군청 군수실에서 ‘지역상생발전 및 지역소멸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방소멸 위기라는 당면 과제에 대응하고, 민·관이 협력하여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정착 기반 마련을 위한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영일 순창군수, 대상㈜ 김경숙 상무가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양 기관의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실질적 협력의 출발을 함께 다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영일 순창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 3명과, 대상㈜ 김경숙 상무를 포함한 본사 및 순창공장 관계자 4명 등 총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양 기관의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실질적 협력의 출발을 함께 다짐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지역 인재 양성 및 청년 일자리 창출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와 경제 활성화 △정주 여건 개선 및 사회공헌 확대 △지방소멸 대응 전략 수립 등 총 4대 분야에서 공동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순창군은 관련 정책 및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대상㈜은 자사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남원시가 최근 준공한 광치복합문화센터에서 첫 근로자 및 임직원 교육을 진행하며 지역 산업 현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시는 지난 4일 ‘광치복합문화센터 다목적홀’에서 관내 중소기업 근로자 및 임직원 7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중소기업 근로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기업들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근로자의 업무 효율을 높이는 ChatGPT 활용 교육,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장애인 인식개선·성희롱 예방 교육까지 폭넓게 포함해 현장의 호응을 이끌었다. 또한 시는 교육 현장에서 2026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과 각종 기업 지원제도를 함께 안내하며 “지원 정책을 알고 싶어도 접하기 어려웠다”는 기업과 근로자의 목소리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갔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복합문화센터 준공 이후 근로자분들을 모시고 교육을 진행하게 되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는 한 개 기업이라도, 단 몇 명의 근로자라도 교육이 필요하다면 시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2026년에는 기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남원시는 오는 12월 12일 19시 30분과 13일 14시에 청아원에서 2025년 남원시립국악단 송년 민속악공연 〈온고지신〉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한 해 동안 수고한 시민들에게 전통의 따뜻한 울림을 전하는 ‘연말 위로 무대’, 그리고 남원이 시민에게 건네는 문화적 연말 선물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전 연령 관람 가능하며, 남원시립국악단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온고지신'은 전통이 지닌 고유한 정신을 다시금 되새기고, 선인들이 남긴 민속악의 숨결을 오늘의 감성으로 잇기 위해 기획됐다. 소리광대 이승민·김도희가 극적 해학과 현장감을 더해 공연 전체의 흐름을 이끈다. '태평소와 관현악'으로 문을 열고, 판소리 심청가 중 ‘심청이 인당수에 몸을 던지는 대목’을 중심으로 재구성한 '청의 바다', 즉흥성과 자유로운 연주가 특징인 시나위에 구음과 살풀이를 더한 '구음 시나위'가 이어진다. 이후 노동하는 삶을 담은 '방아타령', '줄 꼬는 소리', 사랑·이별·그리움·고난 등 인생의 다양한 감정을 구성지게 표현한 '육자배기'가 무대를 채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남원시는 2025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대상자를 1만 2,928농가(1만2,175ha)로 확정하고 269억원을 12월 5일부터 지급한다. 2020년부터 쌀직불·밭고정·조건불리직불사업을 통합하여 시행하는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활동을 통해 환경보전, 농촌유지, 식품안전 등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 등의 소득안정 도모를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 등에게 직불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자격요건을 갖춘 0.5ha 이하 농업인에게 130만원을 지급하는 소농직불금과 면적 구간별로 차등 단가를 적용해 ha당 136~215만원을 지급하는 면적직불금으로 구분 지급하고 있다. 남원시는 지난 2월 비대면 접수를 시작으로 농업인의 신청을 받아 신청자 대상으로 10월까지 농업인 및 대상농지 자격요건 등에 대한 사후검증과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을 점검하여 지급대상자와 지급액을 확정했으며, 소농직불금으로 4,124농가에 53억원을 지급하고 면적직불금으로 8,804농가에 216억을 지급한다. 올해 공익직불금은 읍면동에서 최종 지급대상 농가·농지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남원시는 행정안전부가 추진한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상위 20%인 S등급을 받아 88억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2024년 상위 등급 20%인 A등급 112억원, 2025년 도내 유일하게 우수등급 160억원을 확보한데 이어 이번 평가에서 S등급 88억원을 확보함으로써 3년 연속 인구감소지역 89개 중 상위 20%에 선정되어 총 360억원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정부가 지방 소멸 문제 해소를 위해 인구감소지역에 직접 지원하는 재원으로, 행정안전부가 지자체별 투자계획을 평가해 2021년부터 2030년까지 매년 1조 원 규모로 차등 배분하고 있다. 특히 올해 평가는 기존 시설 중심에서 벗어나 프로그램 사업 추가 등 성과 중심 체계으로 평가 기준이 획기적으로 개편됐다. 이에 남원시는 변화된 정책기준에 발맞춰 사람‧일자리‧마을 중심의 지역 활력 제고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청년‧외국인 유학생 일자리 창출, 정주여건 개선, 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남원형 특화전략을 마련했다. 먼저 중점사업인 ‘남원 이노폴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남원시와 원광대학교는 지난 9월 ‘글로컬대학 지역상생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이에 따라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두 기관이 연계한 스마트팜 전문 교육과정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교육은 스마트팜 토마토 분야에 특화된 전문가 과정을 신설함으로써 교육 이수 후 지역 스마트팜 토마토 전문 농가·청년 인력의 안정적 공급 체계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신설되는 스마트팜 토마토 과정은 청년층의 농업 분야 유입을 독려하고 농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전문 이론 교육과 현장 중심의 실습 교육을 결합한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지역 청년뿐 아니라 선도 농가에게도 즉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전문 역량을 제공해 실질적인 스마트팜 운영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김연주 남원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전문 교육과정 운영은 스마트팜 기술 활용 인재를 키우는 것은 물론, 남원시의 청년 농업인 육성 정책과 연계해 지역 농업의 미래인재 확보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장수군은 귀농귀촌인 20명을 대상으로 치유농업 프로그램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시연회는 지역사회 복지증진과 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사과나무아래서’(대표 김봉선) 치유농장에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사과 등 농촌자원을 활용한 사과잼 만들기 체험을 통해 치유적 경험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여 농업인은 “자연 속에서 두 손으로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과정이 생각보다 큰 힐링이 된다”며 “함께 체험한 분들과 소통하는 시간이 매우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시연회는 치유농업이 농업·복지·건강을 아우르는 지역 기반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음을 확인한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군은 자연환경과 농촌자원을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이 귀농귀촌인의 지역 적응을 돕고 지속 가능한 농촌 활성화 전략의 중요한 축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농촌자원활용 치유농장 육성사업’을 통해 해당 체험농장의 기반을 조성하고 치유측정장비(스트레스 측정기 등)를 도입했으며, 농촌자원을 활용해 성인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장수군은 (사)대한한돈협회 장수군지부(지부장 방대섭)가 연말을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 770만원을 기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장수지역 한돈사랑 장학지원’ 사업으로 활용되며,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조손가정과 한부모가정 중 초·중·고·대학생이 있는 20세대를 선정해 세대당 38만 5천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장학지원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생들이 학업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의미 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장수군은 이번 기탁을 계기로 지역사회 복지 사각지대를 보다 세심하게 살피고,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맞춤형 복지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방대섭 지부장은 “연말을 맞아 관내 어려운 학생 및 가정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어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최훈식 군수는 “어려운 시기에도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방대섭 지부장님께 감사드린다며, 후원해주신 성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장수군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사업 투자계획 최종 평가’에서 전국 최고 등급을 받아 전북특별자치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우수지역’으로 선정되어 120억 원의 기금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장수군과 같은 우수 등급 지역은 총 8곳이다. 특히 장수군은 이번 ‘우수지역’ 선정은 2024년에 이은 두 번째 최고 등급 선정으로 청년 정착지원과 농촌형 생활인구 확대 등 인구정책 전 분야의 사업 추진이 한층 더 탄력을 받아 안정적인 인구정책 기반을 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정부가 지방소멸 문제를 해소할 목적으로 지자체에 직접 지원하는 재원으로 전국 인구감소지역에 2022년부터 2031년까지 10년간 매년 1조원 규모로 차등 지원한다. 장수군 등 최고 등급(우수)지역은 지자체별로 120억 원을 지원하며 S등급 지역은 88억원, A등급 80억원, B등급은 72억원을 지원한다. 장수군은 지난 8월 1차 평가에서 상위 20%에 해당하는 19개 시·군에 선정된 뒤 최종 대면 평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지난 1년간 배움에 대한 열정을 보였던 전주시 평생학습관 수강생과 전주시민이 함께 성과를 공유하는 평생학습 축제가 열렸다. 전주시 평생학습과는 지난 4일 전주시평생학습관 201호 강의실에서 2025년 시민강좌 수강생 발표회인 ‘배움 꽃 피는 날’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올해 전주시평생학습관에서 운영한 15개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작품 전시와 발표회가 진행됐다. 평생학습관 모두배움터 지원사업으로 역량을 키워낸 ‘두빛나래’ 동아리의 난타 공연으로 문을 연 이날 발표회에서는 우쿨렐레와 플루트, 하모니카, 오카리나, 라인댄스 등 7개 프로그램 학습자가 참여해 흥겨운 공연을 펼쳤다. 또한 전주시평생학습관 내 모든 층의 로비에는 서예와 펜화, 도예, 프랑스자수, 수채화, 서양화 강좌의 학습자 작품이 전시됐으며, 서예와 도예의 경우 각종 대회에서 수상한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작품 전시는 오는 29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와 관련 전주시평생학습관은 정규프로그램인 시민강좌를 통해 30여 개의 프로그램이 상설 진행되고 있다. 또, 인생학교를 통한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주시가 국가유산(사적)인 경기전 내 은행나무의 안전한 관리와 균형 있는 생장을 위해 낙하 사고 우려가 큰 은행나무 가지를 정비키로 했다. 시는 지난달 19일부터 내년 1월 17일까지 경기전 내 은행나무를 대상으로 나뭇잎이 완전히 떨어지는 시기에 맞춰 단계적으로 가지치기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은행나무의 잎이 나오기 전인 겨울과 초봄 사이는 나무의 수액 손실을 최소화하고, 새 가지 형성을 촉진하는 가장 적합한 가지치기 시기로 알려져 있다. 시는 경기전 내 인도변으로 뻗은 은행나무의 가지치기와 더불어 주변 소나무 등의 고사한 가지 제거 및 솎기 작업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시가 이처럼 경기전 내 가지를 정비키로 한 것은 지난 10년간 경기전 은행나무의 고사 가지만 제거해 왔으나, 최근 계속적인 성장으로 인해 수고가 높아지면서 최근 인도 변 가지 낙하 사고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8월 3일에는 경기전 내 은행나무의 큰 가지가 부러져 담장 바깥 인도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당시 사고는 다행히 새벽 시간대 발생해서 별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주시는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된 ‘옛이야기도서관 이야기보따리 프로그램’이 참여 어린이와 지역 기관의 꾸준한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5일 밝혔다. 옛이야기도서관의 대표 참여형 프로그램인 ‘이야기보따리 프로그램’은 지역 자원활동가로 구성된 ‘이야기보따리단’이 어린이에게 전래동화와 그림책 이야기, 책놀이 및 체험활동을 들려주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올해 프로그램은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총 77회 진행됐으며, 회당 10명 내외의 아이들이 참여해 옛이야기를 듣고 주인공이 돼 함께 움직이며 이야기를 완성해 가는 방식으로 꾸며졌다. 특히 이야기보따리단의 △검피아저씨의 뱃놀이 △혹부리 영감 △호랑이의 눈물 등의 도서를 활용한 채색 놀이와 역할극 활동은 아이들의 높은 참여율을 이끌어 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린이집 교사는 “아이들이 도서관에서 책을 듣는 시간을 넘어 몸으로 표현하고 이야기 속 주인공과 소통하는 경험을 하며 책과 더 친해졌다”면서 “지역 자원활동가와 함께한다는 점도 의미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남미 전주시 도서관평생학습본부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완주군 제7회 농한기영화제가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완주미디어센터에서 열린다. 농한기영화제는 주민공동체 고산권벼농사두레와 완주미디어센터가 매년 협업해 진행해 온 지역 영화축제로, 올해는 주민들의 자발적 후원이 더해져 한층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올해 상영작은 모두 주민들이 직접 추천한 작품으로, 10일 저녁 7시 〈종이 울리는 순간〉을 시작으로 11일 저녁 〈3670〉, 12일 낮 2시 〈일과 날〉과 저녁 7시 〈비밀의 언덕〉, 13일 낮 2시 〈여름이 지나가면〉, 저녁 7시 〈나의 올드 오크〉 등 총 6편이 상영된다. 개막과 폐막 무대도 마련된다. 10일 상영에 앞서 고산고 청소년 밴드 ‘회오리감자’가 개막 공연을 펼치며, 13일 저녁 상영 전에는 뮤지션 김언덕이 폐막 공연을 진행한다. 또 12일 저녁 상영에서는 영화음악감독 연리목과의 특별한 만남이 준비되어 있다. 연리목 감독은 〈은교〉, 〈유열의 음악앨범〉, 〈우리들〉 등 다수의 영화에 참여한 음악감독이자 뮤지션이다. 13일 오전에는 완주미디어센터 제작지원작 〈돌〉과 〈아름다운 영혼들은 왜 화가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임실군의 대표적인 겨울 축제이자, 전국적인 겨울 관광명소로 자리 잡은‘2025 임실 산타축제’가 지난해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과 편의시설로 돌아온다. 지난해 축제 기간 전국 각지에서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31만 여명의 관광객이 찾아 축제의 인기를 실감한 만큼, 올해 축제 역시 높은 관심 속에서 이달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임실치즈테마파크 일원에서 개최된다. 군은 전년도 방문객 증가 추세를 반영해 가족 중심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 콘텐츠를 대폭 확대하고 교통 편의시설도 보완해 보다 쾌적한 축제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산타축제에는 처음으로 초대 가수 공연이 열린다. 개막일인 25일에는 명품 보컬 씨야의 이보람, 27일에는 K-POP 아이돌 6인조 걸그룹 라잇썸, 가수 짜이가 무대에 올라 축제 열기를 한창 끌어올린다. 이 밖에도 산타퍼레이드, 산타 복장 선발대회, 어린이뮤지컬, 마술․버블쇼, 오케스트라 공연 등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연일 펼쳐질 예정이다. 가족 단위 관광객의 선호에 맞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정읍시가 전북특별자치도 그린바이오 산업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공모사업에서 ‘미생물융합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로 최종 선정됐으며, 전체 지정 면적의 42%를 차지하는 등 압도적인 규모와 역량을 인정받았다. 정읍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한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조성사업’ 공모에서 정읍을 포함한 전북 지역이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정읍시가 그동안 차근차근 쌓아 올린 미생물 분야의 기반 역량이 국가 차원의 사업과 연계돼 대폭 확대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번에 지정된 ‘전북특별자치도 미생물융합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는 정읍을 비롯해 전주, 익산, 남원, 임실, 순창 등 도내 6개 시·군에 걸쳐 총 409만 5293㎡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정읍시는 전체 면적의 약 42%에 해당하는 173만 1804㎡를 확보하며 미생물 산업의 중심축임을 증명했다. 정읍시의 육성지구에는 신정동 전북연구개발특구와 향후 확장될 첨단산업단지 부지가 포함됐다. 이곳은 이미 농축산용 미생물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산 북구는 지난 3일, 2025년 북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성과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성과보고회는 청소년 보호 유공자 표창 수여를 시작으로 2025년 사업 운영실적과 2026년 계획 및 우수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보고회는 북구의 청소년 지원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며, 연계 기관과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였다. 구청장 표창을 받은 정서지원 사업 멘토 이예린 씨는 “멘티의 작은 변화라도 꾸준한 관심과 정서적 지지가 큰 힘이 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고, ‘믿고 마음을 나누는 사람으로 기억됐다’는 피드백이 가장 큰 보람이었다”며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노력해 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오태원 북구청장은“위기 청소년들을 위해 노력해 오신 1388청소년지원단, 실무위원회, 학교지원단 및 센터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청소년이 아픔을 극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때 우리의 미래도 더욱 밝아진다”며 “다가오는 2026년에도 한마음 한뜻으로 청소년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5일 유림공원(유성구 봉명동)에서 개최된 2025 유성온천 크리스마스축제 점등식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대전의 행복을 소망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행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점등 예배를 시작으로 캐롤 공연, 주요내빈 축사, 점등식 순으로 진행됐고, 트리, 캔들 등 크리스마스 마켓과 회전목마, 겨울 간식거리, 별빛쉼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돼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줬다. 조원휘 의장은 “온천로를 가득 채운 따뜻한 빛과 설렘 속에서 축제를 알리는 트리 점등식에 시민 여러분과 함께해서 매우 기쁘다”라면서, “축제는 사람이 모여 완성된다는 사실을 유성구가 다시 한번 보여줄 거라 믿고, 오늘 점등될 트리가 유성의 겨울을 밝히고 연말을 따뜻하게 비추는 희망의 신호탄이 돼 지역 상권이 힘을 얻고 도시가 활기를 되찾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은 12월 5일 영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2025학년도 영양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에는 초등 인문반, 초등 창의융합반 학생들과 20여 명의 학부모, 지도강사가 참여하여, 학생들이 그동안 학습한 내용을 볼 수 있도록 전시회를 열고, 이를 바탕으로 산출물을 발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학부모들은 학생들의 성장과 발전을 지켜보며 뜨거운 격려와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학생 대표 김모군은“영재교육원에서의 배움은 큰 도전이자 성장의 시간이었다. 친구들과 협력하는 과정 속에서 한 단계 더 발전하고 있다고 느낄 수 있었다. 저희가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근호 교육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1년간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 여러분의 탐구와 열정, 그리고 협력의 경험들은 앞으로 더 넓은 세상에서 큰 힘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이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창원특례시는 장금용 시장 권한대행이 5일 마산합포구 진북면 지산리에 위치한 ‘(가칭)창원 진동리 보훈문화관’ 건립 예정지를 방문해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가칭)창원 진동리 보훈문화관’은 국가보훈부의 2024년 주요 정책 추진계획에 따라, 낙동강 방어선 주요 격전지 일원의 대한민국을 지켜낸 조국 수호의 가치를 후대에 전하기 위해 조성되는 시설이다. 이 문화관은 보훈 문화를 계승하고 시민들에게 교육적·문화적 가치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사업은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진행되며, 총사업비는 63억 2,500만 원(국비 31억 6,200만 원, 시비 31억 6,300만 원)이 투입된다. 부지(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 지산리 316-3)는 대지면적 3,303㎡, 연면적 943.81㎡(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된다. 현재 부지 매입과 설계공모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 중이며, 2026년 설계 완료 후 2028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 권한대행은 이날 현장에서 사업 부지를 점검하고 향후 설계 진행 방향과 사업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문경예총(지회장 박희업)이 주관한 ‘2025 문경예술인의 밤’행사가 예총 산하 6개 협회(문인협회, 미술협회, 음악협회, 연예예술인협회, 국악협회, 사진작가협회)와 읍·면·동 가수왕전 참가자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2월 4일 밤 뮤지엄웨딩홀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1부 행사에는 TBC 김대진 아나운서의 사회로 막을 열었으며 감사패 수여, 박희업 회장의 환영사, 신현국 시장과 이정걸 시의회 의장의 축사, 시·도의원들의 격려사, 안광진 수석 부회장의 문예중흥선언문 낭독과 장학금 기탁이 이어졌다. 감사패는 연예예술인협회 김영성, 김철진, 국악협회 장순덕, 홍종국, 사진작가협회 윤태영, 박기숙, 문인협회 김필재, 미술협회 천금량, 음악협회 신성자 회원이 수상했으며, 회원들이 함께 하는 자리에서 문경 지역 교육발전을 위해 안광진 문경예총 수석 부회장의 200만원 장학금 전달로 1부를 마무리했다. 2부는 한 해 동안 찾아가는 어울림 한마당 왕중왕전으로 이어졌으며 1등 공영준(가은), 2등 윤정열(마성), 3등 정상화(호계)가 각각 수상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오늘 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