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정읍 청소년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첨단과학산업단지 내 연구기관을 찾아 과학자와 함께 실험에 참여하며 미래 과학자의 꿈을 키웠다. 정읍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5일 과학 분야에 관심 있는 초·중학생 21명과 함께 신정동 첨단과학산업단지에 위치한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와 (재)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를 방문했다. 참가자들은 첨단방사선연구소에서 물 오염도 검사와 약용작물을 활용한 한방 방향제 만들기를 체험했다. 이어 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에서는 장현준 박사에게 미생물의 기본 개념을 배우고, 미생물 접종 및 배양 실험과 현미경 관찰을 통해 유용 미생물이 우리 생활에 활용되는 과정을 직접 확인했다. 한 참가자는 “정읍에 이렇게 큰 규모의 과학단지가 있는 줄 몰랐다”며 “물 정화 실험을 통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느꼈고, 미생물 실험이 매우 흥미로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여러 분야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정읍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정읍시가 정읍천을 찾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시기동주민센터에 흙먼지털이기를 설치하고, 산책길 보수 등 이용 환경 개선에 나섰다. 정읍천은 도심과 가까워 시민들이 산책과 운동을 즐기는 대표적인 휴식 공간이다. 시는 운동 후 옷과 신발에 묻은 먼지를 간편하게 털 수 있도록 흙먼지털이기를 마련해 시민들의 편의를 높였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접수된 시민 건의를 적극 반영해 설치한 만큼 많은 분들이 편리하게 이용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안전하게 정읍천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는 연지동주민센터 인근에 조성된 ‘정읍천 산책길(맨발걷기)’을 보수해 시민들이 더욱 쾌적하게 걷기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정읍천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정읍시가 농산물가공센터의 HACCP 인증 품목을 확대해 지역 농업인의 가공 역량 강화와 가공품 안전성 확보에 나섰다. 이번 인증 확대를 통해 기존 4개 유형(과채주스, 과자, 당절임, 잼)은 재인증을 획득했고, 신규로 ‘캔디류’가 인증 품목에 추가됐다. 이를 통해 가공센터에서 생산되는 제품의 안전성과 신뢰도가 한층 강화됐으며, 농업인들이 다양한 가공품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가 넓어졌다. 정읍시 제2청사에 위치한 농산물가공센터는 연면적 876㎡ 규모로, 습식·건식 제조 가공실과 교육장, 사무실을 갖춘 가공창업 지원 거점기관이다. 81종 93대의 가공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 개발부터 위생적 생산, 품질관리, 유통·마케팅 교육까지 가공창업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다. 시는 HACCP 인증 확대를 계기로 가공 산업 활성화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원심 농촌지원과장은 “농산물가공센터는 지역 농업인의 가공 역량 강화와 안전한 제품 생산을 위한 핵심 거점”이라며 “인증 확대를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정읍시 청년지원센터가 청년의 자립과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올해 마지막 ‘청년도전지원사업’ 중기 프로그램 참여자를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추진되는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구직 과정에서 자신감을 잃은 청년들이 자기 탐색과 진로 설계를 통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모집 대상은 최근 6개월 이내 취업 교육 또는 직업훈련 경험이 없는 만 18세~34세 청년을 비롯해 정읍시에 거주하면서 주 30시간 미만의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만 45세 이하 청년, 아동복지시설 보호종료 청년, 탈북청년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한 이들이다. 총 30명을 선발하며, 프로그램은 8월 20일부터 12월 1일까지 15주간 운영된다. 참여자는 오전반과 오후반 중 선택할 수 있고, 이수 기준 충족 시 최대 220만원의 참여수당도 지급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자신감 회복을 위한 원데이 클래스, 퍼스널컬러 진단, 정리정돈 및 디지털 중독 예방 교육부터 진로 컨설팅, 직업 적성검사, 이력서 작성법, 직장 내 소통법 등 실전 취업 역량 강화를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정읍지황’이 현대 식품과학과 만나 산업화와 시장 확대의 새로운 발판을 마련했다. 정읍시는 지난 6일 (학)건국대학교 건국유업&햄과 약용작물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학수 시장과 박경철 건국유업&햄 사장이 참석해 정읍지황과 작약 등 약용작물의 산업적 가치 제고와 구체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정읍지황·작약의 안정적 공급 기반 구축 ▲약용작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기능성 식품 개발 ▲제품 홍보·판매 촉진과 국내외 판로 확대 등 약용작물 산업 전반에 대한 협력을 골자로 한다. 정읍은 비옥한 토양과 기후 조건으로 지황 재배에 최적지로 꼽히며, ‘정읍지황’은 예로부터 우수한 품질과 효능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숙지황은 생지황을 쪄서 말린 것으로, 면역력 증진과 피로 개선, 혈액순환 촉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가공식품 원료로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통 약용작물의 품질과 활용 범위를 높이고, 과학적 연구 기반의 가공·제품화를 통해 산업 고도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군산시 금강도서관(군산시 궁포3로 30)은 8월 19일부터 31일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독서문화 행사'그림책 산책'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금강도서관 특화 주제인 ‘그림책’을 매개로 세대와 성별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준비해 시민들이 그림책의 매력에 푹 빠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그림책을 읽고 책의 내용이나 장면을 자신만의 독창적인 시선으로 재해석해보는 '그림책 독후화 그리기 한마당'과 '하이진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 ▲학부모를 위한 전문가와의 만남 '최승필 독서전문가의 독서교육 특강: 독서머리 공부법'등이 선보인다. 이외에도 코믹 풍선쇼 '벌룬쇼 광대엽', '입체 그림책 낭독극', 어린이와 시니어를 위한 특별 그림책 프로그램 등 다양한 그림책 체험 행사가 방문객을 맞이한다. 또한 해당 기간 금강도서관 자료실에서는 그림책을 테마로 한 포토존, 북트레일러 상영, 어른을 위한 그림책 큐레이션과 원화 아트프린팅 전시 등 자율 체험형 프로그램들도 함께 진행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문화행사가 금강도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 ‘2025 군산국가유산 미디어아트’가 열리는 기간 중 2차례에 걸쳐 야간 무료 개관을 추진한다. 이번 무료 개관은 ‘2025 군산국가유산 미디어아트’ 행사 기간에 찾아오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문화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1차 야간 무료 개관은 8일~9일이며, 2차 야간 무료 개관은 15일~16일로 관람시간은 저녁 6시부터 8시까지이다. 근대역사박물관은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연 면적 4천248㎡ 규모로 해양물류역사관·유아체험관·시민열린갤러리·기획전시실·근대생활관 등 살아있는 근대역사 교육 문화시설로 사랑받고 있다. 야간 무료 개관 외에도 박물관은 관람객들을 위해 매월 3회 토요일 오후에는 연극, 일요일 오후에는 전래놀이 행사를 선보이는 중이다. 또, 실내에서는 토·일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마술과 서커스 등 다채로운 거리문화공연을 펼쳐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박물관 야간 운영을 통해 관람객들은 다양한 볼거리와 문화 휴식 공간을 즐길 수 있을 것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군산시가 11일부터 건전한 민원문화 조성을 위한 ‘민원상담 종료 및 권장시간 설정 시스템’을 도입한다. 시가 도입한 이 시스템은 전화민원이 15분 경과 시 “상담 권장 시간이 초과될 경우 통화가 종료될 수 있다.”라는 1차 자동 음성안내를 송출한다. 이어 20분이 지나면 효율적인 민원 처리를 위해 통화가 종료될 수 있다는 음성과 함께 국민신문고등 민원 접수창구 이용 안내가 송출되면서 담당자가 통화를 종료할 수 있다. 특히 동일·유사 내용에 대한 반복 전화와 면담 요구 및 상담 시간과 관계없이 민원인이 욕설, 협박, 성희롱 등을 하면 사유를 고지하고 즉시 상담을 종료할 수 있게 했다. 시는 이번 조치가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한 공무방해 행위로부터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특정한 사유 없이 장시간 지속되는 민원으로 인한 업무 비효율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시행된다고 밝혔다. 실제로 정부에서도 건전한 민원 문화 조성을 위해 ‘민원 처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4조’ 개정과 ‘민원인의 위법행위 및 반복 민원 대응 지침’을 통해 악성 민원 방지 및 민원 공무원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군산시가 역전종합시장에 인공안개를 조성해 ‘폭염잡기’에 나섰다. 시는 역전종합시장 내에 폭염 저감 시설인 ‘인공안개’ 쿨링포그(증발냉방장치)와 HVLS팬(천장형 대형 선풍기) 설치를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그간 역전종합시장은 출입구 2개소 중 1개소가 건물에 막혀있어 공기 순환이 어려운 환경으로 여름철 무더위에 취약하다는 민원이 이어졌다. 이에 군산시는 여름철 무더위로부터 쾌적한 전통시장 환경을 제공하고, 상인과 이용객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하여 아케이드 지붕 220m 구간에 쿨링포그 44대와 HVLS팬 8개를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한 쿨링포그는 정수 처리한 수돗물을 특수 노즐을 사용해 빗방울의 약 1천만 분의 1 크기의 미세 안개로 분사하는 장치이다. 분사된 안개가 더운 공기와 만나 기화하면서 주위 온도를 약 3~5℃ 정도 낮추는 효과가 있으며, 미세먼지 저감에도 도움을 준다. 특히 역전종합시장에 조성한 시설은 환경부 기후 위기 취약계층·지역 지원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3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쿨링포그와 함께 설치된 HVLS팬도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익산시가 지역 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가상융합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익산시는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가상융합산업 활성화를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역 특성과 수요에 맞는 가상융합산업 전략 수립을 본격화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현장에는 최재용 익산시 부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강훈종 원광대학교 교수 등이 참석했다. 시는 메타버스, XR(확장현실), 디지털 트윈, 홀로그램 등 신기술을 활용한 가상융합산업을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용역은 산업환경 분석, 기술 수요조사, 기반시설 구축, 클러스터 조성 전략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오는 12월 최종 완료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보고회에서는 '익산형 가상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5대 추진 전략과 15개 세부과제가 제안됐다. 참석자들은 전략의 실현 가능성과 확장성, 연계 사업 발굴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시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국가 공모사업 대응, 기업 유치, 산업 기반 구축,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남원시는 농림축산식품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및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산업지구 선도지역으로 선정된 국내 최초 '소각장 폐열 활용 에코에너지 스마트팜 복합단지' 조성을 위해 스마트팜 분야 글로벌 1위 기업인 프리바(Priva)와 남원시 스마트팜 관련 업무협약을 맺었다. 8월 6일 남원시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서는 남원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에코 에너지 스마트팜 복합단지 조성과 관련하여 지형, 날씨, 수자원, 일조량, 풍향 및 기반시설과 관련한 프리바가 축적한 기술력을 이용한 분석사항을 지원하는 협력 논의가 이루어졌다. 네덜란드 시설원예 복합환경제어 전문기업인 프리바(Priva)는 온실 솔루션 분야 전 세계 1위 기업으로 현재 미국, 캐나다, 중국 등 100여개국에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세계 15개국에 지사를 두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방문한 프리바의 국내 공식 파트너 회사인 미푸코와 진행 중인 한국 일정 중 진행된 지자체 방문으로 지난 4월 남원시 관계자의 네덜란드 본사 방문에서 남원시의 에코 에너지 스마트팜 복합단지 조성 계획과 관련한 메이니 프린스 프리바 회장의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주만의 시원한 가게맥주와 업소별 대표 메뉴를 함께 맛볼 수 있는 전주의 대표적인 여름축제인 ‘2025 전주가맥축제’가 펼쳐진다. 전주가맥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 전주가맥축제’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전주대학교 대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한 ‘전주가맥축제’는 전주만의 독특한 문화인 ‘가게맥주’를 주제로, 전북특별자치도와 전주시,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 ㈜하이트진로, 지역 가맥업체들이 함께 만들어온 전주 대표 여름축제이다. 특히 올해 축제는 기존 행사장으로 사용됐던 전주종합경기장이 철거됨에 따라 전주대학교 대운동장으로 장소를 옮겨 열린다. 축제에서는 맛있는 가맥안주와 당일 생산된 신선한 맥주를 맛볼 수 있으며, 행사장 주무대에서는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과 이벤트도 진행된다. 먼저 축제 첫날인 오는 7일에는 지역 문화예술인과 인기가수의 공연이 준비돼 있으며, 개막식에서는 화려한 드론쇼도 펼쳐질 예정이다. 이어 오는 8일에는 DJ 클럽파티가 진행되고, 9일에는 불꽃놀이와 모창가수가 대거 출연하는 ‘히드콘서트’가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한국농촌지도자 진안군연합회(회장 박순서)와 한국생활개선 진안군연합회(회장 양희연)는 6일 진안 문예체육회관에서 두 단체의 화합을 위한 ‘2025 농촌지도자·생활개선회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춘성 진안군수, 동창옥 진안군의장, 김덕재 농촌지도자전북특별자치도연합회장, 이행단 생활개선 전북특별자치도연합회장을 비롯한 유관기관·단체장과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농업을 선도하는 단체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앞으로의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박순서 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회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17명에게 도 연합회장 및 군수 표창 등 6부문의 표창장 및 감사패를 수여했으며, 이후 이어진 화합 한마당에서는 지역농업의 중심축으로서 두 단체의 역할을 재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양희연 생활개선 진안군연합회장은 대회사에서 “앞으로도 농촌지도자회와 협력해 농업·농촌 발전에 힘을 보태고, 다양한 교육과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생활개선회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축사를 통해 “진안군 농업과 지역사회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주시 출연기관인 (재)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연구원장 김상남)은 6일 (재)남해안권 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센터장 김광현)와 지역 간 발효식품산업의 연계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양 기관은 △발효산업 관련 산·학·연 공동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협업 △발효식품 관련 기술 분야 공동연구 확대 △기관별 보유 인프라 공동 활용 등을 통해 공동 발전에 대한 긴밀한 협조 체계를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와 관련 (재)남해안권 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는 전남 순천시에 소재한 연구기관으로, 매실과 배, 복숭아 등 지역 농산물 소재를 활용한 우수 발효식품 개발 및 산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 기관은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과 같이 우수 미생물 균주들을 분리 동정 및 분양 공급을 통해 발효식품 생산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농산물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신제품 및 기능성식품 개발을 촉진하는 것은 물론, 협력과 교류를 바탕으로 한 공동연구 및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상남 연구원장은 “그린바이오 기술로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군산시는 ㈜대창이 6일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에 장학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대창그룹 조시영 회장은 2009년부터 17년간 매년 군산을 찾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하며 지역 사랑과 사회공헌을 실천해온 대표적인 군산 출신 기업가이다. 그간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에 기탁한 장학금만 누적 1억 7,000만 원에 달한다. 특히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 장학금 기탁 이외에도 모교인 성산초등학교 및 전북특별자치도 서울장학숙 등에 장학금을 후원하는 등 지역 인재들의 성장을 위한 공헌 활동을 펼쳐와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조시영 회장은 이번 기탁식에서 “인재양성 장학금이 우리 지역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성장하는 데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며, “군산시에서 지역의 인재들에게 다양한 기회와 가능성을 제공하는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에 강임준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 이사장은 “17년간 한결같은 ㈜대창의 후원은 군산시 교육 발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그동안 전달해주신 소중한 장학금은 지역 학생들이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해나가는 데에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광역시 동구청소년센터(센터장 이미영)가 주관하고 사랑의열매(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청소년 축제, ‘두근두근 YOUTH UP FESTIVAL-비상구’가 광복 80주년을 맞이하여 8월 15일 오후 7시 일산해수욕장 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두근두근 YOUTH-UP FESTIVAL-비상구’는 청소년들로 구성된 청소년운영위원회가 주체적으로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축제로서 청소년의 다양하고 자유로운 문화 표현활동과 지역사회의 통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지역의 청소년 및 주민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이날 광복80주년 기념 대형태극기 완성하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진행됐고, 총 15팀의 청소년동아리가 참여해 ‘세계를 연결하는 K퍼포먼스’라는 주제로 ‘광복 퍼포먼스 경연대회’가 열렸다. 행사를 기획한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장 전서현(방어진고 2학년) 청소년은 “광복이라는 의미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본 기회가 됐다. 1945년 8월 15일의 광복을 바탕으로 2025년 8월 15일 현재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이 열린 생각으로 모든 다양성을 포용한다면 이것이 진정 해방이고, 광복이 아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동구는 동구청소년센터(센터장 이미영) 주관으로 8월 16일 오후 7시 일산상설무대에서 제5회 전국청소년 스트릿 댄스배틀 ‘Move Up!’ vol.5(이하 “Move Up!”)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Move Up!’은 청소년의 주류 문화인 스트릿 댄스를 매개로 하여 지역과 세대의 경계를 넘어 청소년 문화가 자유롭게 소통될 수 있도록 기획된 전국 단위의 청소년 댄스 대회다. 2021년부터 제1회 대회를 시작하여 매년 여름, 동구의 명소인 일산해수욕장에서 진행되고 있다. 올해 5회를 맞이한 ‘Move Up!’은 3:3 스트릿 올장르 배틀 형식으로, 전국 21개 지역에서 총 40팀의 다양한 장르의 청소년 댄서(9-24세)들이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펼쳤다. 심사는 국내 정상급 전문 댄서 출신의 저지 5인이 맡았으며, 총 4팀이 각각 우승, 준우승, BEST 4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미영 동구청소년센터장은 “‘Move Up!’을 통해 전국의 청소년들이 열정을 마음껏 펼치고 서로 소통하며 성장하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울산 동구가 청소년 문화의 중심지로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강릉시는 오는 15일 오전 11시 강릉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강릉시 주요 인사, 독립유공자 유족, 보훈단체를 비롯하여 사회 각계 대표 및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한다. 경축식은 강릉어린이합창단의 애국가 제창을 시작으로 ▲기념사(최진영 광복회강릉시지회장) ▲유공자 포상(강릉시장) ▲경축사(강릉시장) ▲경축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 ▲태극기 부채 퍼포먼스 및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유공자 포상으로 애국지사 박봉래 선생의 후손 박병춘님과 임대영 선생의 후손 임병성님에게 강릉시장 표창을 수여하고, 태극기 보급과 나라사랑 실천에 앞장서 온 강릉시태극기사랑운동본부 강석문님에게 감사패를 전달한다. 또한,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강릉지역의 3.1운동과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를 예술적으로 재현한 창작공연과 참석자 전원이 태극기 부채를 함께 펼쳐 숫자 ‘80’을 형상화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나라를 되찾은 기쁨과 자주독립의 의미를 되새긴다. 특히, 눈길을 끄는 점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다. 강릉시자원봉사센터 봉사자들이 행사장 출입로에 태극기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충북도의회는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15일 삼일공원 등을 방문해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이날 참배에는 이양섭 의장과 도의원을 비롯해 의회사무처 간부 공무원들이 함께했으며, 삼일공원 내 항일독립운동기념탑과 5인 동상, 청주예술의전당의 신채호 선생 동상을 차례로 찾아 헌화와 묵념을 했다. 이양섭 의장은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우리나라의 광복과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다”며 “선열들의 의지와 정신을 이어받아 애국충정의 마음으로 의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대전 대덕구 대화동은 대화동 안전협의체(민간위원장 조한경)가 최근 대화동 일대에서 순찰 활동과 방역, 제초 작업을 병행하며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협의체는 골목길과 인적이 드문 이면도로를 중심으로 순찰하고, 쓰레기 무단투기 지점과 안전 사각지대를 면밀히 점검했다. 또한, 위생 상태가 취약한 구간에는 모기·해충 방제를 위한 소독과 제초 작업을 병행해 환경을 개선하고 여름철 위생 위험을 사전에 차단했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환경정비를 넘어 위험지역을 사전 점검하고, 주민이 직접 생활 안전 사각지대를 발굴·보완하는 실질적인 자치 안전 활동으로, 협의체는 매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이러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대화동 안전협의체는 행정안전부 ‘읍면동 스마트복지안전서비스 개선모델 지원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구성된 주민 주도형 조직으로, 대화동은 해당 사업을 3년 연속 수행 중이다. 그동안 △스마트 돌봄 플러그 설치 △안전 확인 전화 △심리·정서 치유 프로그램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안전 사업을 추진했으며,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4년 공모사업에서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