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남원시는 '희망2026 나눔 캠페인'의 본격적인 시작과 함께, 매년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온 김숙희 회장(법무부 법사랑위원 남원지구협의회)이 올해도 변함없는 기부 참여로 남원시 1호 기부자가 됐다고 밝혔다. 성금 전달식은 캠페인이 시작되는 첫날인 12월 1일, 남원시장실에서 진행됐다. 김숙희 회장은 남원시 최초 ‘아너소사이어티(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가입자로, 2010년부터 17년째 이웃돕기 캠페인에 동참하며 지역 나눔문화를 이끌어오고 있다. 올해에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 지속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성금 1천만 원을 맡기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희망을 전했다. 김숙희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나눔을 이어갈 수 있어 감사하다”라며, “힘든 환경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하는 삶을 계속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매년 잊지 않고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시는 김숙희 회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희망2026 나눔 캠페인의 첫 기부로 더 큰 의미를 더해주신 만큼, 성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1일 오전, 남원시는 공무원의 글로벌 역량 강화 및 행정 혁신 방안 모색을 위해 실시한 국외도시 정책연수 성과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우수사례에 대한 발표와 시상을 진행했다. 이번 발표와 시상은 지난 11월 28일에 실시했던 성과보고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세 팀에 대해 실시된 것으로, 이들 세 팀은 연수 과제의 창의성, 계획 준수도, 정책 제안, 현안 해결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사전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이날 발표에서는 △ 구역별 랜드마크형 공공시설물 설치, △ 광한루원~공설시장 관광 루트 구축, △ 외국인 정착 통합지원센터 설립 등의 아이디어가 제시되어 많은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국외도시 정책연수는 단순히 견문을 넓히는 것을 넘어, 공직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행정 혁신을 이끌어내는 중요한 투자”라며, “이번 보고회에서 공유된 우수한 아이디어가 실제 남원시의 정책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시는 선정된 우수사례들을 구체화하고 시정에 실질적으로 접목시키기 위해, 담당부서와의 협력 체계를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장수군은 2학기 중간고사 및 대학수학능력시험 전후 청소년의 일탈행위 예방과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총 2차례에 걸쳐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장수군, 장수경찰서, 장수교육지원청이 함께 참여해 청소년의 이용 빈도가 높은 장수터미널 일대 상가 밀집 구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군은 시험 기간을 전후해 청소년들의 심리적 긴장이 높아지는 점을 고려해, 지역사회 내 유해요인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점검 대상은 일반음식점, 소매점, 복권판매점 등 청소년 접근성이 높은 업소였으며, △‘19세 미만 청소년 주류·담배·전자담배 판매금지’ 표지 부착 여부 △청소년 출입 및 고용 금지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또한 업주들에게 청소년 보호 관련 법규를 안내하고, 유해환경 차단의 필요성을 알리는 홍보 활동도 병행했다. 이번 합동 점검은 지역사회 전체가 청소년 보호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는 의미가 크다. 캠페인 과정에서 참여 기관들은 청소년이 안전하게 머무를 수 있는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장수군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1.~12.15.)을 맞아 산불 취약지역 점검에 나섰으며, 최훈식 군수가 최근 팔성사를 직접 방문해 산불예방 활동과 대응체계를 확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건조한 계절적 특성으로 산불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에 현장에서 예방 실태를 점검하고, 산불 확산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하여 추진됐다. 최 군수는 팔성사 주변의 낙엽·건조물 등 발화 위험요인을 확인하고 즉각적 대응이 가능한지 관계자들과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장수군은 전체 면적의 75%가 산림으로 이루어져 있고 지형도 급경사 구간이 많아 산불 발생 시 인력·장비 접근이 어렵고 초기에 진화하지 못할 경우 확산 위험이 매우 크다는 점을 강조했다. 산불은 단시간에 수십 년간 유지된 산림을 소실시키고 주변 환경에도 광범위한 피해를 줄 수 있어 예방 중심의 관리가 가장 중요한 시기다. 이에 장수군은 2025년 산림 46ha에 대해 나무 솎아베기를 통해 산불예방 완충 지대를 조성하여 산불로부터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호함은 물론 경관 보전을 기여했다. 군은 이러한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장수군은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추진해 온 장수읍 두산리에 위치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에서 재배한 ‘오이’ 첫 출하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오이 수확은 지난 7월 입주한 청년농업인들이 본격적인 영농에 돌입한 이후 10월 초 토마토 수확에 이어 이뤄진 두 번째 성과다. 이번 ‘오이’ 첫 출하는 최근 전북특별자치도 스마트농업 중심지로 부상중인 장수군이 토마토, 오이 등 농산물 수확이 이뤄지며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스마트팜 사업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또한 스마트팜에 입주한 청년들이 농업의 변화 흐름에 맞춰 시장성 높은 품목을 직접 탐색하고, 데이터 기반 재배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재배 방식을 안정적으로 구축한 결과다. 총 4ha 규모의 유리온실 3개 동으로 조성된 스마트팜 단지에는 24명의 청년 농업인이 팀 단위로 입주해 3명씩 각 팀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1팀당 약 0.5ha 구역을 3년간 임차해 스마트팜의 영농경험을 쌓으면서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방식으로 현재 토마토, 오이 2개 작물을 재배하고 있다. 작목 전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라좌도진안중평굿보존회(회장 이승철)는 지난 11월 29일 오후 2시부터 진안 전통문화 전수관에서 진안중평농악 공개시연회 “기운 솟는 가락, 기쁨 뿜는 소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보존회원과 지역주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며 중평농악의 가락과 판굿을 보존‧계승하고 전통문화를 대외적으로 알리는 것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공개시연회는 돌탑당산굿, 내빈소개, 회장 인사말 순으로 시작했으며, 이어 본 행사인 마당판 굿에서는 중평굿 앞마당 공연과 초청공연, 중평굿 뒷마당 등이 펼쳐져, 진안중평농악 특유의 구성과 장단을 생생하게 선보였다. 또한 공동체 화합을 상징하는 대동 한마당으로 관람객이 함께 참여했으며, 전통의 궤적을 기록한 중평굿 사진전도 함께 진행했다. 진안중평농악은 마을 공동체의 노동, 기원, 놀이가 결합된 전통 농악으로, 여러 세대의 연희자들이 축적해온 가락과 흐름이 지역 고유의 정체성을 형성해 왔다. 이번 공개행사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중평농악의 전승 기반을 넓히고 진안군민과 진안을 찾는 관광객에게 전통문화의 가치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주시가 전주의 숨은 매력을 찾아 소개할 시민 블로그 기자를 모집한다. 시는 오는 31일까지 전주만의 특별한 여행과 문화, 정책, 음식 등 다양한 주제의 기사를 취재·발굴해 공식 블로그 ‘한바탕 전주 즐기기’를 통해 제공할 ‘시민 블로그 기자’를 공개 모집한다. 지난 2012년부터 운영된 시민 블로그 기자단은 해마다 다양한 계층과 연령대로 구성돼 일반 시민의 입장에서 진솔하고 생생한 전주의 이야기를 전달해 왔다. 2026년 시민 블로그 기자단은 총 30명 내외로 선발될 예정으로, 전주시에 거주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합격자는 내년 1월 16일 발표될 예정이다. 블로그 기자로 선발되면 전주시의 각종 문화·생활·정책 현장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일들을 주제로 블로그 콘텐츠를 작성하게 되며, 월간 기획 회의와 워크숍 등에도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기자단에게는 취재 활동에 따른 소정의 원고료와 함께 전주시가 주최하는 행사에 우선 참여할 기회가 제공된다. 활동 실적이 우수한 기자에게는 인센티브도 부여될 예정이다. 활동기간은 내년 2월부터 오는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익산시 웅포면에 위치한 농업법인 ㈜베리굿팜의 김기진 대표가 1일 시청을 방문해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김기진 대표는 2008년부터 매년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지역의 '기부천사'로 불리고 있다. 김 대표가 지금까지 지역사회를 위해 기탁한 금액은 현금 2억 8,000만 원과 현물 2,000만 원으로 총 3억 원에 달한다.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웅포면 저소득 가정에 전달되며, 매년 겨울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온기를 전해 왔다. 김기진 대표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것이 기업의 책임"이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김 대표님의 지속적인 나눔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 복지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며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웅포면뿐만 아니라 익산시 전체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베리굿팜은 친환경 양돈축사 운영과 악취 저감시설 도입 등 지역 환경 개선에도 힘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익산시가 BBS 전북연맹 익산지회와 미래세대를 응원하는 따뜻한 나눔의 자리를 마련했다. 익산시는 지난 11월 29일 BBS 전북연맹 익산지회와 함께 '나눔과 즐거움을 청소년과 함께' 장학금 전달식을 열었다. 이번 전달식은 단순한 장학금 지원을 넘어, 청소년의 미래를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지고 응원하는 따뜻한 연대의 장으로 의미를 더했다. 이날 BBS 전북연맹 익산지회는 국화축제 부스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모은 700만 원의 장학금을 결연 청소년 35명에게 전달했다. 익산시는 지역 청소년 지원에 앞장서 온 10명의 모범회원과 모범청소년에게 표창장을 수여해 그동안의 봉사와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이남 회장은 "청소년은 우리 사회의 보배이자 희망"이라며 "아이들의 꿈을 위해 변함없이 헌신해 온 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역사회의 관심은 청소년들이 어려움 속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게 하는 큰 힘이 된다"며 "아이들이 희망을 품고 성장할 수 있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익산 지역 생활문화 동호회가 한자리에 모여 한 해의 성과를 나누고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연다. 사단법인 익산시생활문화예술동호회네트워크는 오는 6일 오후 6시, 익산시청소년수련관 3층 다목적홀에서 '송년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5년 활동을 되돌아보고 동호회가 이룬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는 개회식과 생활문화예술 확산에 기여한 동호회 시상식, 2부는 통기타·사물놀이·마술·밸리댄스·퓨전난타 등 동호회 발표 무대가 이어진다. 식전공연도 풍성하다. '2022 청강 정철호 국악제 전국대회' 대통령상 수상자인 정숙 명창이 춘향가 한 대목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정숙 명창의 제자들로 구성된 '하람예술'이 창작 국악가요, 전통예술원 유흥(有興)이 비나리 공연을 펼쳐 전통의 멋을 전달한다. 이명준 이사장은 "2012년 설립 이후 시민 누구나 생활문화를 경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며 "5천여 명의 동호회원이 함께한 성과는 시민들의 응원 덕분으로, 앞으로도 시민과 가까운 문화 플랫폼으로 성장해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익산시가 청년의 시선으로 담아낸 '함열 상권 이야기'를 시민들과 공유하며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 시는 오는 3일 오후 2시 '익산 솜리문화의 숲' 2층 소극장에서 함열 상권 활성화 홍보영상 상영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상권을 청년의 감각으로 기록한 작품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도시재생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영회는 익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와 원광대학교 K-컬처 선도융합인재양성사업단의 협력으로 추진된 '홍보영상 제작 교육 프로그램'의 결실이다. 영상 비전공 대학생 11명이 참여해 상권 매력 탐색부터 기획, 촬영, 편집까지 영상 제작의 전 과정을 직접 수행했다. 학생들은 함열시장과 인근 골목, 상인의 하루, 지역 생활 문화 등을 자신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영상에 담아냈다. 전문 장비 활용과 현장 멘토링이 더해지며 완성도 있는 작품들이 탄생했다. 상영작은 △함열시장 시간 위의 사람들 △함열시장은 살아있다 △함열시장을 담다 △내가 빛나기 시작한 순간 등 총 4편으로 구성됐다. 함열 상권의 매력과 생동감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문화도시 익산시가 시민들과 함께 지역의 현재와 미래를 탐구하며 시민 참여형 배움의 장을 펼쳤다. 시는 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와 함께 9~11월 운영한 '2025 익산학교'를 마무리했다. 익산학교는 시민들이 지역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재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생활권 기반의 지역 전문가를 조성하고자 마련된 시민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 익산학교는 △익산 미식론 '음식과 식문화' △익산 미래론 '청년 산업과 경제' △익산 스포츠론 '지역 스포츠와 선수 육성 이야기' 등 3개 분야 9개 강좌가 진행됐다. 지역에 대한 관심만 있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춰 시민들의 호응이 높았다. 교육은 강의 중심을 넘어 현장 탐방형 수업을 병행하며 실제 도시를 몸으로 이해하는 과정에 중점을 뒀다. 강사진은 각 분야의 실무 경험을 갖춘 전문가들로 꾸려 교육의 깊이를 더했고, 참여 시민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지난 11월 29일 열린 졸업식에서는 참여자와 강사진이 함께 교육 성과를 공유하며, 익산학교가 지닌 의미와 가치를 되짚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익산시가 고향사랑기부제 경쟁력 강화와 기부자 만족도 증대를 위해 지역의 특색을 담은 답례품 발굴에 나선다. 익산시는 2026~2027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공급할 지역 업체를 오는 15~17일 공개 모집한다. 이번 공개 모집은 익산의 맛과 매력이 담긴 우수한 품목을 발굴해 기부자 선택 폭을 넓히는 동시에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된다. 모집 분야는 △농·축산물 △가공식품·제조물품 △관광·서비스다. 익산시에 사업장을 두고 안정적으로 답례품 생산·공급·배송이 가능한 업체면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익산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세부 내용을 확인한 후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행정지원과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업체를 대상으로 12월 중 '답례품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업체는 2026년 1월 1일부터 고향사랑기부제 전용 플랫폼 '고향사랑이(e)음'과 민간 플랫폼을 통해 기부자에게 답례품을 제공하게 된다. 현재 익산시는 43개 지역업체의 70여 개 품목을 답례품으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한파와 연말 행정 현안 속에서 시민 안전과 도시의 내일을 함께 챙기자는 메시지가 이달 익산시 첫 간부회의를 채웠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1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대설·한파 대비와 취약계층 보호, 청년 정책 홍보 강화, 연말연시 공직기강 확립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정 시장은 기온 급강하 예보를 언급하며 겨울철 재난 대응을 최우선 과제로 지목했다. 정 시장은 "대설·한파는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사전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제설 장비 점검, 취약지역 관리, 비상 대응 체계 등 모든 절차를 철저히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주요 도로변 결빙으로 인한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필요 시 즉각 조치할 수 있는 현장 대응력을 확보하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겨울철 취약계층 보호도 함께 주문했다. 정 시장은 "추위는 취약계층에게 더 큰 위협이 된다"며 "독거어르신, 장애인, 난방 취약가구 등 위기 위험이 있는 가구를 먼저 찾아 돕고,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촘촘히 살피라"고 말했다. 이날 정 시장은 청년 정책 홍보를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순창군의 대표 관광지 강천산군립공원이 올가을 단풍철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몰린 관광객들로 활기를 띠며, 총 16만 명 이상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지난 10월 24일부터 11월 30일까지 38일간의 가을 성수기 기간 동안 16만 8천여 명의 방문객이 강천산을 찾았고, 입장 수입도 약 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강천산이 여전히 국내 대표 가을 단풍 명소로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올해는 기상이변으로 단풍 절정 시기가 늦춰진 점을 고려해, 당초 11월 23일까지였던 성수기 기간을 1주일 연장 운영하면서 관광객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했다. 군은 이 같은 탄력적인 조치가 더 많은 발길을 유도하는 데 효과적이었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번 성수기에서 눈에 띈 점은 단연 무궤도열차 운행이다. 순창군은 7인승 무궤도열차 4대를 투입해 대형주차장부터 제4주차장 입구까지 0.8km 구간을 운행하며, 특히 노약자, 어린이 동반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편도 1,500원의 저렴한 요금 역시 만족도를 높이는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기장군은 최근 기장군치매안심센터가 철마면 ‘고촌약국’(철마면 고촌로 28, 대표 김수정)’을 신규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하고, 지역 내 치매 환자 안전망 강화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치매안심가맹점’이란 지역사회 치매안전망 구축에 적극 동참하는 치매친화적 개인사업장이다. 사업장 구성원 모두가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가맹점 지정에 따라 치매극복 활동을 위한 현판과 친환경 홍보물품 등이 제공된다. 해당 가맹점은 ▲배회 어르신 보호 ▲올바른 치매정보전달 ▲치매안심센터 홍보 ▲치매인식개선 등 치매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고촌약국’의 참여로 현재까지 기장군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안심가맹점은 총 13곳으로 늘어났다. 특히‘고촌약국’은 올바른 치매 관련 정보 제공과 올바른 복약 방법 지도 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치매안심가맹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사회의 유기적 치매안전망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세종특별자치시 나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재혁·박찬양)가 8일 올 한 해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참여한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담아 ‘나성나눔착한감사장’을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한 기부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나성동 지사협의 2025년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함으로써 지속적인 기부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부처는 착한가게·일터·가정, 정기 식품 기부처 등 총 58곳으로, 지사협 위원들이 직접 방문해 올 한 해 나눔 활동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적은 감사장과 감사 꾸러미를 전달했다. 박재혁 위원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주신 기부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건강한 기부 문화를 확산해 더욱 따뜻한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부산취재본부 | 부산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1월 25일 이바구복합문화체육센터에서 '2025년 섭식장애 이해와 상담 개입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부산에서 접하기 어려운 실무자 대상 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상담복지기관 외에도 정신건강복지센터, 전문상담교사, 아동·청소년 복지기관 등에서 다양한 분야의 실무자들이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교육은 ‘먹는 문제를 넘어 마음을 이해하다’라는 주제로 섭식장애를 단순한 식습관 문제가 아닌 정서·관계·신체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복합적 문제로 바라보는 데 초점을 두었다. 참석자들은 △섭식장애 내담자의 특성 △주요 진단 기준 △상담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개입 요소 등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내용을 중심으로 학습했다. 강의는 김율리 교수(일산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이진솔 상담사(섭식장애 전문 상담사)가 진행했다. 김율리 교수는 섭식장애에 영향을 미치는 정서적 요인과 영양적 요소, 대인관계의 어려움이 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임상 경험과 함께 설명했으며, 이해심과 인내를 가지고 내담자를 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진솔 상담사는 섭식장애와 관련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산 영도지역자활센터(센터장 윤성희)는 지난 12월 5일 목장원에서 ‘2025년 자활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추진한 자활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자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자활참여자와 종사자, 내빈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유공자 표창을 비롯해 2025년 자활사업 성과 발표, 레크레이션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만찬을 함께하며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새해의 목표와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윤성희 영도지역자활센터장은 “자활 참여자분들의 성실하고 열정적인 참여로 올해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자활사업 확대를 통해 참여자들의 경제적 자립과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상생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영도구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협의회(회장 이정숙)는 지난 4일 주민 네트워크 활성화 및 지역사회 복지공동체 구축을 목표로2025년 제5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6년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사업,동 협의체 성과공유회 준비, 내년도 복지대학 운영 등 다양한 안건이 다뤄졌다. 특히, 내년 시행되는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사업과 관련해, 동 지보체의 구체적인 역할과 활동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지역사회 맞춤형 복지사업 발굴 및 추진을 위해 고신대학교 RISE사업단과의 연계‧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활발히 의견을 교환했다. 이정숙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협의회 회장은 “올 한 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주신 각 동 지보체 위원장님들과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동 지역사회보장협체가 어느 때 보다 활발하게 움직인 뜻깊은 한 해였다”고 말했다. 이어 “다가오는 새해에도 복지공동체 실현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영도구 관계자는 “지역을 위해 애써 주시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의 열정과 헌신에 깊이 감사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