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남원시가 재난과 주거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빈집을 활용한 남원형 임시 주거 지원사업인 '복지안전주택' 추진에 나섰다.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주택 화재 및 자연 재난으로 인해 거주지를 잃고 임시로 지인의 집이나 마을회관에서 불편을 겪는 주민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방치된 빈집을 매입해서 리모델링한 후 재난 피해자나 주거 위기가구가 단기간 안정적으로 머물 수 있도록 임시 주거시설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1개소를 시범적으로 추진한 후 권역별로 확대할 방침이다. ‘1호 복지 안전 주택’은 시내권 빈집으로 매입을 완료했고 리모델링을 추진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이후, 차량 진입과 주차 공간 확보, 생활 편의시설 여부 등 여건을 고려하여 권역별 대상지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한편, 시는 임시 주거시설의 공실 발생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복지 대상자와 주거 취약계층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입소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리모델링을 통해 호실 공간을 최대한 확보하는 방향으로 추진한다. 또한, 안정적인 사업 추진과 지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북특별자치도와 남원시는 남원시 대산면 일원 ‘ECO 스마트팜 산업지구’를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및 글로벌생명경제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제19조에 따라 농생명산업지구로 지정·고시한다고 밝혔다. 남원시 ECO 스마트팜 산업지구는 총 60.4ha 부지에 5년간(2025~2029년) 938억 원을 투입하여 장기 임대형 스마트팜, 대규모 스마트팜 창업단지, 스마트팜 혁신단지, 친환경 에너지타운, 스마트 원예단지, 스마트 교육·실증단지 등 6대 핵심 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본 지구는 전국 최고 수준의 원예산업 기반과 전국 최대 통합마케팅 조직인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과 협력하여 생산-유통-가공-교육의 전주기 스마트농업 체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청년 창업농 50농가 유치, 관련 기업 15개사 유치를 목표로 스마트농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생태계를 구축하며, 스마트농업 농가의 소득 30%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남원시는 이번 지정을 계기로 퍼시픽투자운용 등 민간 파트너와 협력하여 대규모 창업형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하고, 스마트APC 및 실증단지 등을 통해 청년의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시민들의 삶에 지적 활력을 불어넣는 지평선 아카데미가 이번에는 ‘영화’를 통해 우리 사회를 돌아보고 미래를 상상하는 특별한 강연을 마련했다. 이번 강연은 '영화로 만나는 우리사회의 어제와 내일'이라는 테마 아래, 각 분야 전문가 두 명을 초청해 강연이 열린다. 오는 12일 강연에서 김복준 교수는 ‘영화로 보는 강력범죄’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오랜 기간 강력범죄 분석과 수사 자문에 참여해 온 김 교수는 영화 속 범죄 장면을 바탕으로 실제 사건과의 유사점, 그리고 현실에서의 법적‧사회적 맥락을 깊이 있게 짚어줄 예정이다. 범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를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돌아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지는 오는 26일 강연에서는 과학소설 작가이자 과학 커뮤니케이터로 활발히 활동 중인 곽재식 교수가 ‘SF 영화로 보는 미래, 상상과 현실’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이어간다. 곽 교수는 다양한 SF 영화를 통해 인류가 꿈꾸는 미래와 과학기술의 발전 가능성, 그리고 그 안에 숨겨진 철학적 질문들을 유쾌하면서도 진지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영화 속 상상이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김제시는 오는 13일 오후 2시 김제 농업인 교육문화지원센터 2층 대강당에서 ‘김제지평선축제의 방향성’에 대한 백년김제 대시민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당초 제27회 김제지평선축제 마스터플랜이 나오기 전인 지난 5월 22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조기 대선으로 인해 3주정도 연기된 13일에 개최하게 됐다. 올해로 27회를 맞는 김제지평선축제는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농경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고 국내를 넘어 국외까지 김제시를 알리는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이번 토론회는 백년김제 대시민 토론위원회 위원인 이양재 교수를 좌장으로 지역관광문화발전협의회 이사장인 류인평 전주대 교수가 발제를 맡고 류재현 지역문화진흥원 이사, 정일범 행정학박사, 홍성근 김제시민의신문 편집국장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패널로 나서 열띤 토론의 장이 펼쳐진다. 김제시민은 토론회 현장과 김제시 공식 유튜브 지평선TV의 실시간 방송채널인 김제시LIVE 생중계를 통해 함께 할 수 있으며 토론회에서 제안된 다양한 의견에 대해 토론회가 끝난 직후 설문을 통해 다수의 공감을 얻은 의견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2025년 고창 국가유산 야행’이 13~14일 고창군 고창읍성과 신재효고택, 오거리당산 일원에서 열린다. 고창에서 5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야행은 ‘달빛 동행, 모양성 구경가세, 별빛 야행’을 주제로 다양한 야간형 문화콘텐츠와 체험, 공연 등을 통해 고창의 국가유산을 다채롭게 체감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고창 국가유산 야행은 8夜를 테마로 꾸며져 있으며, ‘야설(夜說)’은 개막을 알리는 ‘묵화, 6월 밤을 그리다’를 시작으로, 고창오거리당산제를 재현한 퍼레이드 ‘길굿’과 ‘당산줄감기’, 지역 청소년들이 연주하는 ‘달맞이 오케스트라’국악풍 연주, 전통 줄타기 ‘은하수를 걷는 예인’ 등 전통과 현대가 교차하는 무대를 연출한다. ‘야로(夜路)’는 고창의 이야기를 배우들이 직접 들려주는 ‘모양성 이야기꾼’ 프로그램과, 쓰레기를 줍는 환경 투어 ‘모양성 플로깅’, 미니게임 ‘봇짐장수를 이겨라!’, 그리고 해설사와 함께 고창읍성 내부 둘레길을 돌며 고창의 시간을 배우는 ‘다같이 돌자 읍성 내 한바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야경(夜景)’에서는 판소리박물관 앞 잔디밭에 LED장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가수 임영웅의 생일, 그 뜻을 이어받은 팬들이 정읍에 나눔의 손길을 전했다. 임영웅의 생일인 6월 16일을 기념해 팬클럽 ‘영웅시대 정읍무지개방’은 10일 정읍시에 300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금은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웅시대 정읍무지개방은 지난해에도 내장상동주민센터를 통해 300만원을 기부하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힘을 보탰다. 올해 역시 기부 전통을 이어가며 ‘선한 영향력’의 진면목을 보여줬다. 팬클럽 관계자는 “임영웅 씨는 평소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아티스트로, 팬들에게도 긍정적인 본보기가 되고 있다”며 “그의 생일을 맞아 정읍의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부 문화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임영웅은 꾸준히 기부와 봉사 활동을 펼치며 ‘행복을 전하는 가수’로 자리매김해왔다. 그의 팬클럽 ‘영웅시대’ 역시 전국 곳곳에서 기부와 봉사를 실천하며 사회 전반에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정읍 청소년들의 끼와 열정이 한데 모이는 문화예술 축제 ‘2025 늘푸른 청소년문화제’가 오는 14일, 어린이축구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우천 시 정읍체육관으로 변경) 이번 행사는 한국BBS 전북연맹 정읍시지회가 주최·주관하고 정읍시가 후원해 열리는 청소년 문화예술 행사다. 지역 청소년들이 갈고닦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무대를 제공하며, 문화예술을 통해 건강한 성장과 자아실현을 돕는 축제로 자리매김해왔다. 특히 같은 날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는 정읍시 청소년문화체육관 주관의 ‘청소년 어울림마당’이 진행된다. 3D펜 체험, 미니피규어 만들기, 로봇 배틀, 드론 비행 등 총 15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돼, 참여 청소년들에게 다양하고 유익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후 5시부터는 문화제의 하이라이트인 경연대회 본선이 열린다. 정읍 청소년들로 구성된 댄스, 보컬, 락밴드 팀들이 무대에 올라 자신의 기량과 끼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관객과 소통하는 열정의 무대를 선보인다. 늘푸른 청소년문화제는 매년 정읍시 청소년 어울림마당과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다가오는 장마철을 앞두고 정읍시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기동감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지난 5월 28일부터 재해취약시설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점검을 시작해 각종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자 적극 대응에 나섰다. 이번 감찰은 침수와 붕괴 등 위험성이 높은 지하차도, 배수펌프장, 우수저류조, 급경사지, 산사태 우려지역, 임도 공사현장 등 7종 29개소를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감찰은 오는 6월 13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이 기간 중 하루는 전북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와 합동으로 실시된다. 특히 일부 점검 현장에는 외부 전문 감사관도 동행해 기술적 검토와 객관성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현장 점검을 통해 시설물 작동 상태, 배수 계획, 수방 대비책, 비상연락체계, 응급복구 자재·장비 확보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 위험 요소가 확인된 시설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조치를 논의하고, 관계 부서와 협력해 신속한 대응을 도모하고 있다. 점검 대상에는 도심 내 수성, 잔다리목 등 주요 지하차도 8개소와 연지·망제 등 배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한우농가들이 현장에서 직접 겪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읍시가 농촌진흥청 축산원과 함께 맞춤형 컨설팅에 나섰다. 10일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정우면과 산내면 일대 한우농가 7곳을 대상으로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공동으로 개량, 번식, 질병 분야에 대한 종합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중심의 컨설팅은 축산업계가 한우가격 하락과 사료비 급등이라는 복합적인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농가의 자생력 확보와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사전 기술수요조사를 바탕으로 분야별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팀이 농가별 현안을 직접 살피고 맞춤형 해법을 제시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컨설팅에 참여한 한우농가는 “요즘 사료값이 올라 경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사양관리나 질병대응 방법에 대해 구체적인 조언을 받을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컨설팅은 12년째 이어지고 있는 정읍시의 대표 축산 지원 사업으로, 참여 농가의 만족도가 높다. 시는 현장에서 해결되지 않은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추후 개별 컨설팅을 통해 지속적인 기술지원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윤봉길, 이봉창과 함께 대한민국 3의사로 불리는 백정기 의사의 삶과 정신을 조명하는 좌담회가 정읍에서 마련된다. 정읍시는 구파 백정기 의사의 순국 91주기를 맞아 오는 19일 오후 4시, 영원면 백정기 의사 기념관에서 선양사업 활성화를 위한 좌담회를 연다. 이번 좌담회는 백정기 의사 기념사업회 이홍로 사무국장의 선양사업 추진 사례 발표를 시작으로, 얼학회 이도형 회장이 선양사업의 향후 발전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좌담회는 아흐K로컬콘텐츠연구소 백남이 회장의 사회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의 자유 토론도 함께 이어진다. 시는 좌담회에서 도출된 다양한 의견을 관련 기관과 단체에 전달하고, 언론 보도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유함으로써 백정기 의사의 정신을 널리 알리는 데 초점을 맞춘다는 계획이다. 좌담회 관계자는 “정읍시와 기념사업회가 꾸준히 기리고 있음에도 백정기 의사의 이름은 윤봉길, 이봉창 의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아쉬움이 컸다”며 “이번 좌담회를 통해 백정기 의사의 위대한 항일 활동이 보다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구파 백정기 의사는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폐지와 깡통을 모아 평생 모은 돈을 고향 장학금으로 내놓은 할머니, 3억 넘는 후원을 20년 가까이 이어온 기업 대표. 두 정읍인의 정성 어린 나눔이 전북을 빛나게 했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1일 전주 치평자산성지 평화의 전당 유항검홀에서 ‘희망2025캠페인 유공자 시상식’을 열고, 2024년 말부터 올해 초까지 이어진 모금 활동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의 공로를 기렸다. 이날 시상식에서 정읍 출신 수상자 두 명이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주인공은 ㈜에이스안전유리 최호림 대표와 정읍 칠보면 수청리 출신 박순덕(89세) 여사다. 최 대표는 2007년부터 지금까지 3억7200만원에 이르는 기부를 이어오며 ‘지역과 함께하는 기업’의 표본을 보여주고 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도 나눔을 멈추지 않았다는 점에서 큰 감동을 주고 있다. 박 여사는 폐지와 깡통을 주워 모은 수익으로 마련한 1억 9600만원을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칠보면에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학업을 중단해야 했던 자신의 경험을 떠올리며 “고향의 아이들만큼은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정읍시가 위메프오를 통해 공공배달앱 소비쿠폰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하며 외식업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해 지난 10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하는 정책으로, 공공배달앱 활성화와 소비 진작을 동시에 도모하고 있다. 위메프오는 중개수수료가 약 2%로 민간배달앱의 2~9.7%에 비해 훨씬 낮다. 이에 따라 가맹점주에게 실질적인 수익을 돌려주는 친소상공인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이번 소비쿠폰 정책의 중심 채널로 활용된다. 지원 방식은 간단하다.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등에서 위메프오로 2만원 이상 주문을 세 차례 완료한 소비자는 다음 달 10일쯤 1만원 상당의 소비쿠폰을 자동으로 발급받는다. 1인당 월 1회에 한해 혜택이 주어지며, 쿠폰은 다시 2만원 이상 주문 시 사용 가능하다. 이번 사업은 6월 1일부터의 이용 내역도 소급 적용되며, 매월 최대 3회까지의 결제 실적만 인정된다. 이 중 실적이 미달된 경우에는 다음 달로 이월돼 누적 실적으로 인정되지만, 3회를 초과한 주문은 이월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군산시는 고군산 K-관광섬 주민역량 강화사업의 하나로 방축도 주민 사진전 ‘내마음의 방파제’를 상시 운영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방축도는 고군산군도의 중앙에 위치하여 파도와 바람을 막아주는 방파제 같은 역할을 한다고 붙여진 이름으로 멸치, 바지락, 소라, 농어 등 해산물이 풍부하며 출렁다리, 독립문 바위, 동백숲길, 고인돌 등 다양한 관광명소를 자랑한다. 이번 사진전은 군산 K-관광섬 용역사인 모라비안앤코와 함께 기획한 행사로 방축도 주민들이 직접 필름 카메라를 들고 섬 곳곳을 담아낸 주민참여형 사진 아카이빙 전시이다. 전시에는 주민들의 애정 어린 시선이 깃든 마을의 일상과 풍경, 사람들을 담은 총 50여 점의 사진이 소개되며, 작품을 통해 관람객은 섬의 아름다움과 따뜻한 삶의 이야기를 엿볼 수 있다. 특히 전시장에는 주민들의 사진으로 제작한 한정판 엽서가 선착순 배포되고 있어 관람객이 자기 마음만의 방파제 같은 메시지를 누군가에게 전할 수 있는 작은 나눔의 기회도 마련됐다. 사진전에 참여한 한 주민은 “평소 무심코 지나치던 풍경을 카메라를 통해 새롭게 바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군산시가 올해 상반기 신규 ‘착한가격업소’ 13개소(외식업 10, 이·미용업 2, 기타 1)를 신규 지정하고, 인증 표찰을 수여했다고 11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고물가 등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주변 상권보다 저렴한 가격 △청결한 위생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업소를 말한다. 선정은 행정안전부 기준에 따라 가격수준, 위생·청결 등을 종합 심사해 지정한다. 시는 신청업소에 대해서 현지실사와 평가를 통해 올해 상반기에 13개 업소를 신규 지정했고, 신규 지정 1년 이상 업소를 대상으로 한 재심사도 진행하여 42개소를 재지정했다. 이로써 군산시 ‘착한가격업소’는 지난해 대비 18% 증가한 총 55개소로 확대 운영 중이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 가게는 △인증 표찰 수여 △상·하반기 연 2회 종량제봉투, 음식물쓰레기 납부 칩 등 맞춤형 인센티브 제공 △언론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을 예정이다. 군산시 이헌현 일자리경제과장은 “고물가로 인한 서민 경제 부담을 덜고 경기침체로 경영 부담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군산시 청년뜰 창업센터가 ‘롯데몰 연계 팝업부스’를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롯데몰 군산점 1층 비단뜰에서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 창업기업의 제품 홍보 및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군산시 청년뜰 창업센터(12개 사)와 국립군산대학교 창업지원단(3개 사)에서 선발한 총 15개 창업기업이 참여한다. 특히, 군산의 특산물인 건새우, 냉동새우살 등 수산물, 보리·쌀을 이용한 수제 맥주와 블렌딩 차, 재활용(리사이클링) 의류 등 청년 창업가들의 창의적인 제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이번 기회로 방문객의 관심을 끌고 실질적인 매출 증대가 일어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팝업부스 행사 외에도 ▲3만 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 장바구니 증정 이벤트, ▲풍선 아트 ▲마술 공연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도 준비해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이 즐거운 쇼핑이 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 창업가들의 우수 제품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더 많은 창업기업이 판로를 개척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6월 13일 열린 2025년 광주시 청소년예술제 대회에서 ‘남한산성 취고수악’ 연주를 선보인 신현중학교 학생들이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광주시 대표로 경기도 청소년종합예술제에 출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통예술을 바탕으로 청소년의 문화 감수성과 지역 정체성을 키우는 ‘국악공유학교’ 프로그램이 의미 있는 결실을 맺은 성과이다. ‘국악공유학교’는 광주시의 전통예술을 청소년 교육과 연결한 지역 기반 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광지원농악, 남한산성 취고수악, 가야금, 한국무용 등 총 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광주시 관내 초·중·고등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각 강좌는 전문성과 교육 경험을 갖춘 예술교육자들의 지도 아래 운영된다. 참여 학생들은 단순한 연주 기술 습득을 넘어, 전통예술이 지닌 문화적 의미와 지역사회적 맥락까지 함께 배우는 통합형 학습을 경험하고 있다. 오성애 교육장은 “국악공유학교는 지역의 전통을 교육에 녹여냄으로써, 학생들이 지역 정체성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예술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통예술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경기도여주교육지원청은 지난 5월 28일부터 시작된 ‘2025 여주 신규교사 역량강화 직무연수’가 현재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교직 입문 초기 단계에 있는 신규교사들이 교사로서의 정체성과 전문성을 확립하고, 학교 현장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여주 지역의 교육적 특성을 반영해 체계적으로 설계된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실무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주요 연수 내용으로는 ▲교육장과의 정담회 ▲수업 전문성 향상을 위한 실행학습 ▲갈등관리 및 생활지도 ▲하이러닝 역량강화 ▲‘여주 세종 같이 공유학교’ 선택체험활동 등 다양한 과정이 포함되어 있으며, 연수생들의 높은 참여율과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연수는 한국콜마여주아카데미를 비롯해 여주 지역 일원에서 운영되며, 교직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천 중심의 연수로 주목받고 있다. 김상성 교육장은 “신규교사들이 여주 지역과 학교 현장을 깊이 이해하고, 학생 중심의 수업과 생활지도를 실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남은 연수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경기도여주교육지원청은 교원의 정서적 안정과 직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6월부터 7월까지 『2025 교원 힐링 성장 프로그램 행복테라피』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주 지역 교사들의 정서적 치유와 교육 회복력 향상을 목표로, 관내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총 3회에 걸쳐 체험형 힐링 활동으로 진행된다. ‘행복테라피’는 교원의 자존감 회복과 자기 이해를 기반으로 정서 회복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교권보호지원센터가 25개 교육지원청으로 확대된 이후 여주에서 처음 실시되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다. 주요 일정은 ▲ 6월 13일 타로테라피, ▲ 6월 25일 컬러테라피, ▲ 7월 4일 원예테라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회기는 체험 중심의 활동으로 운영된다. 특히,‘행복테라피’는 단순한 휴식을 넘어, 교사 스스로가 자기감정을 이해하고 회복탄력성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타로카드를 활용한 내면 대화, 색으로 표현하는 팝아트 자화상 그리기, 식물과의 교감을 통한 오감 자극 활동 등 몸과 마음을 함께 치유할 수 있는 다양한 회복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경기도여주교육지원청은 6월 14일, ‘2025 여주 청소년 슈퍼밴드 공유학교’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제3회 여주마실장터 콘서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여주 세종 같이 공유학교’는 학교 밖 학습터에서 지역 전문가와 다양한 교육 자원을 활용하여 학생 개별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방과후, 방학, 주말 등을 활용해 여주 관내 초·중·고등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에게 관심 분야를 더 깊이 탐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중 ‘여주 청소년 밴드 공유학교’는 여주 지역 여러 학교에서 모인 약 4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3월부터 12주간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됐다. 학생들은 기타, 베이스, 드럼, 키보드 등 다양한 악기를 배우고 밴드 연주를 함께 연습했으며, 이는 학교 내 정규 교육과정이나 사교육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귀중한 배움의 기회였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구성한 9개의 밴드 팀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공연은 한글시장 중앙프라자 광장에서 약 1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다양한 장르의 밴드 음악이 여주 도심을 울리며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경기도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6월 14일 12시부터 16시까지 의왕시 아름채노인복지관 1층 대강당 등에서‘오손도손 가족놀이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군포의왕교육지원청의 교육복지안전망 운영의 일환으로, 가족 단위 문화 활동을 통해 건강한 가족 유대를 형성하고, 학생 성장을 위한 지역사회지지 기반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아이사랑네트워크는 의왕 지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협력학교 6개교(고천초, 오전초, 의왕덕성초, 의왕부곡초, 갈뫼중, 백운중)와 의왕시드림스타트, 의왕시무한돌봄센터, 경기도군포의왕교육지원청 등 9개 기관이 공동 운영하고 있으며, 이날 행사에는 20여 가족 7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청소년과 놀이문화 연구소’의 진행으로 ▲포토존과 캠프가게 등 사전 부스를 포함한 오리엔테이션 ▲가족 간 협력과 교감을 이끌어내는 비경쟁 협동 놀이한마당 ▲부모를 위한 소통 프로그램과 자녀 대상의 창의 활동 ▲가족 간 대화를 나누는 시간 등으로 구성되어,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의왕 아이사랑네트워크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교육복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