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기후변화로 인한 극심한 가뭄에도 고품질 사료작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이 정읍에 도입돼 축산 농가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16일, ‘가뭄대응 사료작물 안전재배 단지육성’ 시범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현장 평가회를 열었다. 북면의 시범사업장에서 열린 이날 평가회에는 농업기술센터·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관계자와 지역 농가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가뭄 대응 기술이 적용된 목초지를 직접 둘러보고, 향후 기술 확산과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번 시범사업은 이상고온 등 기후변화에 맞서 조사료 자급률을 높이고 사료비를 절감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총사업비 1억 6000만원을 들여 2개 농가에 국립축산과학원이 개발한 신기술을 보급했다. 스프링클러 4대로 2ha에 달하는 넓은 목초지에 자동으로 물을 뿌리는 관수시스템과, 수분 20% 이내의 고품질 건초를 생산하는 열풍 건조기가 핵심이다. 특히 사업대상자인 손영수 농가는 전국 최초로 ‘자유방목형 한우 동물복지’ 인증을 받고 100% 목초만으로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저소득층의 자립을 돕는 ‘착한 소비’의 장이 16일 정읍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렸다. 전북 6개 지역자활센터 소속 사업단과 자활기업들이 정성껏 만든 우수 생산품을 한자리에 선보인 ‘2025년 자활생산품 및 반려동물 시·군 순회장터’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을 이뤘다. 전북광역자활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자활사업 참여자들의 땀과 노력이 깃든 제품의 판로를 열어주고, 이를 통해 자립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장터에는 생활용품·패브릭 공예품 같은 수제품부터 누룽지·생선구이·베이커리 등 맛깔스러운 먹거리까지 다채로운 상품이 판매됐다. 특히 올해는 반려동물 인구를 겨냥해 수제 간식과 습식사료 등 펫용품도 처음 선보여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정읍지역자활센터 역시 특색있는 상품으로 힘을 보탰다. 카페보네사업단은 올해 신메뉴인 쌍화차를, 영농사업단은 갓 수확한 상추를 선보였고, 세차사업단은 세차 할인권을 판매하기도 했다. 자활기업인 샘골식품가공센터의 백미 누룽지 또한 큰 인기를 끌었다. 시 관계자는 “이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순창군은 군민의 취·창업 기회 확대를 위해 하반기 직업교육훈련 과정으로 ▲퍼스널컬러 전문가 2급 과정 ▲큐브지도사 2급 과정 ▲웃음지도사 과정 총 3개 과정을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운영되며, 군민들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직업을 탐색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퍼스널컬러 전문가 과정은 뷰티와 스타일링에 대한 청년층의 관심을 반영한 자격 과정으로 최근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으며, 큐브지도사 과정은 방과 후 지도사 및 교육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수강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웃음지도사 과정은 노인복지시설, 경로당, 요양원 등에서 활용 가능한 실무형 자격증으로, 중·장년층의 재취업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신청은 순창군에 주소를 두고 교육 후 취․창업 의사가 있는 군민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모집기한은 10월 28일까지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군민은 순창군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관련 서류를 구비한 후 군청 경제교통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순창군은 지난 15일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과 농어촌 지역 청소년의 균형 있는 성장지원과 활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최영일 순창군수, 채명숙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 사무총장을 비롯한 양 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군수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농어촌 지역 청소년들에게 보다 다양한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간 청소년 활동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제 청소년 교류 및 탐방활동 ▲진로탐방활동, 대학탐방활동, 진로드림캠프 등 청소년 체험활동 ▲청소년 육성 및 지역발전에 필요한 사업 연구개발 노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 채명숙 사무총장은“순창군과의 협력이 농어촌 청소년의 성장 기반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지속적인 교류와 지원으로 지역 간 격차 없는 청소년 정책 실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이번 협약을 계기로 순창군 청소년들이 지역의 한계를 넘어 자신만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면서“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순창군 옥천장학회가 하반기 대학생 생활지원금 지원사업 신청을 10월 15일부터 31일까지 접수한다. 순창군 대학생 생활지원금 지원사업은 민선8기 순창군 보편적 복지정책의 핵심사업이다. 대학 생활비와 주거비 등 교육 관련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인재의 고등교육 기회를 보장해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역 인재의 유출을 방지하고, 순창에서 성장한 청년들이 안정적인 교육 환경 속에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지원대상은 순창군 출신 대학 재학생(만 40세 미만)으로, ▲순창 관내 초·중·고교 졸업, ▲관내 중학교 졸업 후 관외고등학교 졸업, ▲고졸 검정고시 합격 후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이 해당된다. 단, 방송통신대·사이버대·학점은행제 및 정규학제 초과 재학생 등은 제외된다. 지원시기는 대학 1학년 2학기부터 4학년 2학기까지 최대 7학기이며, 4년제 초과 대학은 최대 7학기까지 지원되며, 지원금액은 학기당 100만원에서 최대 200만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신청은 본인 또는 부모가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익산시가 가을 대표 축제인 '제22회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를 앞두고 정부의 '국민안전 최우선' 기조에 발맞춰 빈틈없는 안전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익산시는 16일 재난상황실에서 안전관리위원회를 열고, 천만송이 국화축제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했다. 이번 회의는 국화축제에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방문객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는 위원장인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익산경찰서와 익산소방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행사장 내 주요 동선과 부대행사의 안전성 △안전 인력 배치와 비상 대응 체계 구축 △밀집 인파 관리와 교통 통제 방안 △화재 예방과 응급의료 대응 체계 등을 집중적으로 심의했다. 시는 위원회에서 제시된 의견과 보완사항 반영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축제 개최 전 현장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안전관리자문단,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점검을 추진해 행사 현장의 안전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정헌율 시장은 "천만송이 국화축제는 익산의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익산시가 1인 가구 청년들에게 '함께하는 식탁'을 선물한다. 익산시는 지역 1인 가구 청년들의 고립감 해소와 건강한 식생활 정립을 위해 청년시청에서 '소셜 다이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참가자는 익산에 거주하는 18~39세 청년으로 총 30명을 모집한다.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익산청년시청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소셜 다이닝'은 청년들이 함께 요리를 배우고 식사를 나누며 자연스럽게 관계를 맺는 프로그램이다. 사회적 관계망 확장을 위해 단순한 요리 강습을 넘어 정서적 안정과 지역 소속감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프로그램은 10월 31일부터 11월 14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3회에 걸쳐 운영된다. 회차별 10명 내외로 구성돼 실습 중심의 요리 강좌가 진행된다. 요리는 불고기 부리토, 하와이안 갈릭 쉬림프, 항정살 조림 등 청년들이 일상 재료로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레크리에이션과 팀 활동을 통해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군산시가 15일~16일 양일간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완주군 이서면 소재)에서 지역 대표 수산물인 갑오징어와 갑오징어 캐릭터 ‘갑토리’ 홍보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홍보에서 전국의 지자체에서 방문한 교육생과 관계자 1,000여명을 대상으로 갑오징어 브랜드 홍보 및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독려를 위한 기념품을 증정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군산의 대표 수산물과 브랜드, 정책사업을 동시에 알리고자 관외에서 추진된 첫 번째 홍보 활동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와 연계해 마련됐다. 또한 군산시 대표 수산물 ‘갑오징어’를 귀여운 캐릭터로 변신시킨 ‘갑토리’에 대한 친근한 접근을 목표로 했으며, 현재 역점 추진 중인 갑오징어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의 효과와 새로운 도시브랜드를 널리 알리는 데도 중점을 두었다. 군산시는 이번 행사동안 ▲사회관계망(SNS) 팔로우를 통한 ‘갑토리’ 캐릭터 열쇠 고리 ▲군산 갑오징어·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및 리플렛을 배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군산 갑오징어의 우수성과 새로운 수산물 브랜드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질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익산시는 농민공익수당 하반기 추가 신청을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추가 접수는 영농철 바쁜 일정으로 당초 신청 기간 3~6월에 신청하지 못한 농업인을 배려한 조치다. 신청 대상은 전북특별자치도 내에 1년 이상 거주하며 농업경영체에 농업인 또는 양봉농가로 등록된 농업인이다. 또한 경작 면적이 1,000㎡ 이상이고, 전전년도 기준 농업 외 소득이 3,700만 원 미만이어야 한다. 올해는 제도 요건이 완화돼 도내 거주 기간과 경영체 등록 요건이 기존 2년에서 1년으로 줄었으며, 지급 기준도 기존 농가 단위에서 개별 농업인 단위로 변경됐다. 이에 따라 1인 경영체는 60만 원, 2인 이상 경영체는 구성원별 30만 원씩 지급된다. 시는 접수가 끝나는 대로 자격요건을 검토해 대상자를 확정한 후 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다. 수당은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실물 카드 형태로 지급될 예정이다. 농민공익수당 수령 농업인은 논·밭의 형상과 기능을 유지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익산시가 이리시·익산군 통합 30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강연을 마련했다. 시는 오는 21일 오후 2시 익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김미경 강사 초청 강연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교육발전특구 사업으로 마련됐으며, '가족 사랑 대화법'을 주제로 진행된다. 익산시민 누구나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김미경 강사는 대한민국 대표 국민 멘토이자 자기계발 분야 최고 강연자로, 현실적인 조언과 따뜻한 통찰을 담은 강연으로 폭넓은 공감을 얻어왔다. 오는 21일 강연에서는 급변하는 인공지능(AI) 시대에서 부모가 가져야 할 교육적 비전과 자녀의 미래역량을 키우는 방법 등에 대해 현실적인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가정과 사회에서의 소통이 개인과 지역을 성장시키는 관계자본임을 강조한다. 익산시는 지난해 교육발전특구로 선정돼 지역 교육 혁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강연은 아이들의 마음을 보듬는 피해학생 치유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됐다. 익산시는 이번 특강을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익산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문화축제가 미륵사지에서 펼쳐진다. 익산시와 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는 오는 18일 미륵사지 일원에서 '시민이 만든 익산 꿀잼데이'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문화도시 익산의 대표 시민참여 플랫폼인 '문화도시 삼삼오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시민들이 직접 기획한 100여 개의 아이디어 중 심사를 거쳐 선정된 20여 개 팀이 모여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선보인다. 행사는 익산의 대표 문화유산인 미륵사지를 배경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시니어 보드게임 대회 △가면 축제 '백제 타임슬립' △닭벤져스: 최강의 닭을 찾아서 △익명소(益命所): 운명을 보다 △마룡 종이접기 대회 △경축! 익산 돌잔치 등이다. 이름만으로도 흥미를 끄는 시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대부분의 프로그램은 현장 참여가 가능하다. 당일 참여자와 순위권자에게는 팀별로 마련한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현장에는 지역 먹거리와 수공예품을 만날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익산시 '시민화합대축전'이 반환점을 돌며 도심 곳곳이 흥겨운 축제 분위기로 물들고 있다. 익산시는 이리시·익산군 통합 30주년을 기념해 10월 한 달간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시민화합대축전'을 이어가고 있다. 16일 익산시에 따르면 시민화합대축전은 지난 2일 시민화합가요제를 시작으로, 시민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하며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 특히 지난 3~5일 열린 마한문화대전과 KBS전국투어콘서트는 궂은 날씨에도 2만 3,000여 명의 시민이 함께하며 익산의 문화 저력을 보여줬다. 시는 시민화합대축전 기간 지역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할인 행사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지역사랑상품권 '익산 다이로움'은 10월 한 달간 충전 한도를 6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확대하고, 충전 인센티브율을 13%로 조정했다. 또 익산 전역 13개 농협하나로마트에서는 통합 30주년을 기념해 지점별로 과일, 채소, 가공식품 등을 9%에서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하며 가정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고 있다. 시민화합대축전은 1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주시가 누리소통망(SNS)을 활용해 시민과의 소통에 힘써온 지방자치단체로 평가됐다. 시는 16일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한 ‘2025 제15회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공공부문(기초지자체 시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시는 인스타그램과 블로그, 유튜브,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행정 소통을 선도해 온 지자체로, 지난 2017년 이래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매년 빠짐없이 최우수상과 대상을 수상하며 공공기관 SNS 운영의 모범 사례로 꼽혀왔다. 구체적으로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인 전주의 사계와 명소, 유용한 생활밀착형 시정 등을 감각적인 릴스와 숏츠로 제작해 정보와 재미, 화제성 등에서 단연 돋보이는 콘텐츠들을 선보였다. 특히 공무원이 직접 출연하는 현장 중심 정책 브이로그와 민원 정보 콘텐츠 등은 시정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고 정보 제공의 효율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공무원 서포터즈와 SNS 시민 홍보단, 시민 인플루언서 등 다양한 재능을 지닌 시민들을 참여시켜 시민과의 소통 확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오는 11월 17일 청소년 기획프로그램 활동의 마지막으로 두빛나래 동아리에서 덕과면 솔바람마을 어르신을 대상으로 어르신께 팝콘과 따뜻한 음료를 나누며 따뜻한 위로를 전달할 예정이다. 남원시자원봉사센터는 올해 상반기부터 10월까지 관내 4개 청소년 동아리와 손잡고 지역사회 이웃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청소년이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함으로써 봉사의 의미를 체득하고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강화하고자 기획됐다. 이에 남원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동아리는 4월부터 9월까지 뜨개공예로 만든 꽃 모양 ‘사랑의 안심 키링’ 100개를 제작하여 치매 어르신의 실종예방을 위한 상징적인 물품으로 사용되도록 남원시 보건소에 전달된 바 있다. 또한 남원중학교 버터플라이 동아리는 5월 21일, 장애인복지시설 ‘평화의집’을 방문해 팝콘과 슬러시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간식 부스’를 운영했으며, 남원시청소년수련관 짱이봉사단은 8월 7일, 동충동 어르신을 위해 손수 구운 쿠키와 캘리그라피 부채로 구성된 세트 60개를 제작해 직접 전달했다. 정성과 감성을 가득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남원시는 오는 10월 2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남원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일원에서 주변 상권 활성화와 연계한 '남원도시재생 한마당 2025 – Urban Wood Festival'을 개최한다. 이번 2025 도시재생 주민(창업)한마당은 “나무, 도시를 잇다”라는 슬로건 아래, 남원시 동문밖마을 도시재생 특화재생사업의 핵심 행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도시재생 사업의 추진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주민 주도의 창업을 통해 지역 공동체의 활력을 되살리는 데 중점을 두었다. 창업 주체인 지역 주민들이 직접 기획과 운영에 참여함으로써 도시재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체험형 축제로 구성됐다. 행사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목공 체험 한마당(17개 체험 부스를 통한 DIY목공예, 목공소품만들기, 목공놀이터 등) ▲수업 결과물과 목공예 창업 작가 전시 ▲도시재생·목공예 미래 워크숍(갈이, 옻칠, 카빙) ▲주민협의체 성과공유회 및 창업 아이템 발표 ▲지역 주민 연계된 문화예술 공연 등이 다채롭게 마련된다. 특히, 수료생이 직접 제작한 상품과 창업 준비 품목으로 구성된 플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김천시는 지난 20일 청소년문화의집 회의실에서 ‘2025년 제8회 사례결정위원회 심의회’를 개최했다. 사례결정위원회는 아동복지심의위원회 산하 기구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에 대한 보호조치(시설보호, 가정위탁 등) 및 보호 종료 결정을 전문적으로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위원회는 변호사, 의사, 아동보호전문기관, 지역아동센터, 아동양육시설 관계자, 경찰, 공무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아동의 특성, 보호 환경, 사회적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위원장인 김홍태 가족행복과장은 “보호 대상 아동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보호 종료 후에도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통해 자립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라며, “아동이 행복한 김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김천시는 농작물 추수, 등산 등 진드기 노출 활동이 많아지는 가을철을 맞아 시민들에게 진드기매개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진드기매개 감염병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이 있으며 최근 경북에서 26명이 확진됐다. 매개체인 참진드기와 털진드기는 각각 8월과 10월 초에 개체 수가 급증하여 11월까지 발생하므로 야외 활동 시 진드기 물림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증상은 발열, 근육통, 설사 등이며, 이는 감기 몸살, 소화기 질환의 증상과 유사하다. 텃밭 작업, 농작업, 등산 등 진드기에 노출될 위험이 있는 야외 활동 후 2주 이내 증상이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치료받아야 한다. 또한, 진드기매개 감염병의 최선의 예방책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므로 야외 활동 전 밝은색 긴 옷·장갑·토시 착용, 기피제 뿌리기, 돗자리·방석 이용이 필요하며, 야외 활동이 끝난 뒤에는 작업복을 즉시 세탁하고, 샤워를 하며 물린 자국이 있는지 꼼꼼히 살펴야 한다. 김천시 보건소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김천시는 2025년 인구주택총조사의 본조사에 앞서 조사요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10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김천시청 강당에서 조사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조사 관리자와 조사원 등 총 96명이 참석했으며, 교육은 인구주택총조사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기초 역량 함양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인구주택총조사의 개요 및 목적 △조사 항목별 조사 방법과 유의 사항 △조사원의 행동 요령 및 응답자 응대 기법 △조사 중 안전 수칙과 비상 상황 대응 요령 등 조사 전반에 대한 실무 중심 교육이 이루어졌다. 특히, 태블릿 전자조사(CAPI) 방식을 활용한 조사표 입력 실습을 통해 조사원들이 디지털 조사 환경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한 실습을 통해 현장 조사 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했다. 김천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조사원들의 조사 이해도와 현장 대응력을 높여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통계자료 생산의 기반을 마련했다. 한편, 2025 인구주택총조사는 계획보다 앞당겨 지난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올해로 2회째를 맞은『2025 김천김밥축제』은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2일간 직지문화공원 및 사명대사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2025 김천김밥축제』는 지난해 큰 성과를 바탕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하고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렇다면 다른 자치단체 축제와 다른 점이 무엇인지 알아보자. 먼저, 시는 의례적으로 진행했던 의전 관행을 개선하고자 공식 개막식을 없애고, 관람객 위주의 축제를 개최한다. 축제의 주인공은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이라는 마인드로 내빈 소개, 축사, 환영사 등을 없애고, 초청 인사의 퍼포먼스 대신 공연으로 대체하는 등 자치단체에서 볼 수 없는 파격적인 행보로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 번째, 축제의 정체성을 위해 모든 프로그램이 ‘오직 김밥’에 맞춰져 방문객에게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축제의 핵심인 김밥은 김밥공장 ㈜대정과 지역의 김밥 업체가 자리 잡을‘명품로컬김밥존’, 전국 이색김밥이 위치할‘이색김밥존’, 유명 프랜차이즈 김가네가 참여하는‘김밥 이벤트존’으로 총 32개 업체에서 50여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시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 21일 청소년 상담인력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2025년 하반기 슈퍼비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슈퍼비전은 동국대학교 상담심리학과 남향자 교수(정신보건임상심리사)를 초청해 진행됐으며, ‘심리검사 활용과 상담기법’을 주제로 실제 상담 현장에 적용 가능한 사례 중심 지도를 통해 상담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경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동반자 및 상담복지센터 상담사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슈퍼비전과 교육을 운영하며 위기청소년 지원체계의 질적 향상으로 도모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상담자의 심리검사 해석력 및 개입기법을 강화하는 실질적 계기가 되었으며,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상담 서비스 품질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최연선 경주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청소년을 지원하는 상담자의 전문성이 곧 위기청소년의 삶의 질로 이어진다”며, “지속적인 슈퍼비전과 교육을 통해 청소년에게 신뢰받는 상담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