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여수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한 ‘2025년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공모에서 오천일반산업단지가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노후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의 작업환경을 개선하고 청년 근로자의 유입과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여수시는 오천일반산업단지 내 10개 기업을 대상으로 수립한 리뉴얼 계획이 높은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대상 기업은 여수오천산업단지 식품가공사업협동조합의 자체 심의를 거쳐 선정된 ▲그린씨푸드 ▲유성수산 ▲해청식품 ▲창대피앤비 ▲미주 ▲국보수산 ▲남선수산 ▲아라움 ▲신흥제약 ▲태웅물산 등 총 10개 업체다. 이들 기업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작업장과 복지시설 개보수, 공장 외관 정비, 위생·공조·전기설비 개선 등을 진행하며 근로환경과 청년친화적 공간 조성을 위한 맞춤형 리뉴얼을 추진하게 된다. 사업비는 국비 4억 원을 포함한 총 7억 4천만 원으로, 기업당 약 5천만 원 규모의 지원이 이뤄지며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업무협약 체결 후 사업에 착수해 2026년 상반기 중 공사를 완료할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9일 이재명 정부의 인수위원회 역할을 수행하는 국정기획위원회(위원장 이한주)와 국민권익위원회가 합동으로 순천을 방문함에 따라 지역의 주요 현안 사업들을 설명하고 국정과제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국정기획위원회는 향후 5년간 추진할 새정부의 국정과제를 수립 중이며, 국가권익위원회와 함께 권역별 거점도시를 순회하며 지역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앞서 강원권(강릉·춘천), 호남권(목포)에 이어 이날 인구․교통 거점도시인 순천을 방문함으로써 지역의 국정 반영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 이날 노관규 시장은 정원워케이션센터에서 박규섭 국정기획위원회 대외협력국장에게 순천만 보전부터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 문화콘텐츠․바이오산업 등 끊임없이 미래를 창조해 온 혁신적 사례를 설명했다. 순천시는 국가균형발전을 이끌 미래전략 7대 과제를 제안했다. 전략과제는 ▲미래 농생명·식품 거점 K-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글로벌 문화산업의 메카 K-디즈니 조성 ▲전남 우주방산 클러스터 및 국가산단 조성 ▲서남해안 생태·해양·치유 관광벨트 조성 ▲경전선·전라선 초광역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다가오는 해수욕장 개장에 앞서 9일 고흥문화회관에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집중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이어지는 무더위로 지난해보다 많은 피서객이 고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군은 해수욕장 안전을 책임질 읍·면 담당자와 수상안전관리요원 등 70여 명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의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여수해양경찰서 해양안전과 김호정 순경, 녹동파출소 김지문 경사를 초빙해 ▲해수욕장 예방·순찰 활동 ▲인명구조 장비 사용법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요령 등 실무 중심의 사고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해수욕장에서 실제 발생한 다양한 안전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한 이론 교육도 병행해 돌발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실효성을 높였다. 고흥군은 해수욕장 개장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인명구조보트 12척, 인명구조함 20개, 구명조끼 80개 등 구명장비를 11개 해수욕장에 배치하고, 수상안전관리요원과 유관기관단체, 읍·면 직원 등 1일 평균 110명을 현장에 배치해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올여름 고흥을 찾는 피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오는 7월 12일, 분청문화박물관 일원에서 ‘7월 분청문화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분청의 여름은 특별하다’라는 주제로 ▲박물관 무료 관람 ▲전통과 현대의 조화 퓨전 국악 한마당 ▲대한민국 3대 도자기 분청사기 물레 시연 및 흙 도장찍기 ▲분청사기 깜짝 할인판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이벤트 등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고흥군 특산물인 유자를 활용한 화장비누 만들기와 가죽공예 동전지갑 만들기 체험이 각각 1천 원의 유료로 운영되며, 참여자들은 직접 만드는 과정을 통해 성취감은 물론 심리적 안정과 힐링의 시간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모기퇴치 도토리 목걸이 만들기, 여름 보석스티커 무드등 만들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여름 특별 무료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돼, 무더위에 지친 관람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박물관 관람 후기 이벤트’와 ‘행운의 6만 번째 관람객을 찾아라!’ 이벤트도 진행되며, 당첨자에게는 분청사기 도자기 등 소정의 기념품을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섬박람회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SNS 서포터즈(이하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대상은 섬에 대한 관심이 많고 SNS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며, 전남 지역 방문 취재가 가능한 사람이다. 조직위는 채널별 5명 이내, 총 20명을 선발하여 섬박람회가 끝날 때까지 서포터즈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발된 서포터즈들은 섬, 음식, 관련 행사 등 섬박람회에 대한 SNS 콘텐츠를 제작하여 배포하고, 섬박람회를 알리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조직위에 제공하게 된다. 활동 실적에 따라 월 최대 20만원의 원고료가 지급되며, 섬박람회 개최 기간에는 취재를 위한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공식 활동 후에는 인증서를 지급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서포터즈는 이달 23일까지 신청을 받아 SNS 운영 수준, 콘텐츠 제작 능력, 서포터즈 활동 계획 등 분야별 평가 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섬박람회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섬에 관심있는 사람이면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장흥군은 9일 정남진체육관에서 제3회 농업인학습단체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4-H본부, 4-H연합회 등 지역 농업 발전의 중심 역할을 맡고 있는 농업인 학습단체 회원 400여명이 참석했다. 한마음대회는 ‘노벨 문학도시 장흥, 농업으로부터 시작!’이라는 주제로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상호 협력을 다지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농산물가공지원센터 농특산물가공품, 소형 농업기계·드론, 스마트팜 기자재, 자연농자재 등 농업기술 전시와 탄소중립·과학영농 실천 결의 퍼포먼스, 농업 퀴즈 경진대회, 단체 화합경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탄소중립·과학영농 실천 결의 퍼포먼스를 통해 기후 변화 시대에 대응하는 농업인의 실천 의지를 널리 알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구용 한국농촌지도자장흥군연합회장은 “농업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현장에서 땀 흘리는 학습단체 회원들이야말로 지역 농업의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앞으로도 협력과 소통을 바탕으로 장흥 농업의 지속가능한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지난 8일 고흥종합병원 등 많은 군민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한 위기상황 매뉴얼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현행 법령에 따르면, 바닥면적 5,000㎡ 이상인 다중이용시설 등의 소유자·관리자 또는 점유자는 위기상황 발생 시 대응조직 체계, 구성원들의 역할, 단계별 대처방법 등이 포함된 매뉴얼을 작성·관리하고 해당 매뉴얼에 따라 연 1회 이상 훈련을 실시해야 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위기상황 매뉴얼 작성 현황 ▲위기상황 관리조직 구성 및 편제 여부 ▲비상 연락망 현행화 여부 ▲위기상황 매뉴얼에 따른 훈련 실시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고흥군은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요한 사항은 보완 기간을 두고 개선 조치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다중이용시설의 위기상황 매뉴얼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현장 지도를 강화해, 관리자와 직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한편, 실제 위기상황 발생 시 매뉴얼이 원활히 작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이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비해 농업인의 생명과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농업인 안전보험’가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농업인 안전보험’은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보험으로, 가입 대상은 만 15세부터 87세까지의 농업경영체 등록자다. 특히, 외국인 근로자도 가입할 수 있어 농촌 현장의 사각지대까지 폭넓게 보호하고 있다. 보장 내용은 농업 활동 중 발생하는 사고로 인한 사망 또는 후유장해 보상과 농작업 중 발생한 상해 및 질병으로 인한 치료비 보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보험료는 가입자의 나이, 선택한 보장 내용, 보험 기간 등에 따라 달라지지만, 전체 보험료의 80%는 정부·지자체 보조금으로 지원되며, 자부담은 20%에 불과해 부담이 적다. 보험 기간은 1년이며, 갱신을 통해 지속적인 보장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농협에 문의하면 된다. 특히, 올해는 골절 사고 보장을 강화하기 위해 ‘깁스치료특약’이 신설돼, 깁스 치료를 받은 경우에도 보험금이 지급된다. 또한, 2025년부터는 보험상품의 보험료가 5% 인하되어 경제적 부담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2025년 하반기 ‘이야기보따리 선생님’ 교육 수강생을 오는 7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야기보따리 선생님’은 유치원 등 아동기관과 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구연동화 및 체험 활동을 통해 어린이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프로그램으로, 매년 상하반기 정기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모집 대상은 관내 거주 중인 만 56세 이상 중 책 읽어주기 활동에 열정을 가진 군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서류 심사와 면접을 통해 최종 15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교육은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26일까지 총 5주간 진행되며, 수료 시 책놀이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한 뒤 복지관과 아동기관을 방문해 책 읽어주기와 만들기 활동 등을 수행하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오는 7월 15일까지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갖추어 고흥군립중앙도서관을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를 좋아하고 구연 능력이 뛰어난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한 아동기관은 내년 상반기 모집에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폭염 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농작물과 가축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과 기술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폭염이 계속될 경우, '벼'는 물을 깊게 대거나 물을 흐르게 하여 수온 상승을 억제하고, 규산과 가리질 비료를 충분히 시용해 주어야 한다. '고추'는 지나치게 건조할 때 한 번에 많은 양의 물을 주면 질소와 칼륨의 흡수가 급격히 증가해 석회 흡수를 낮추므로 물을 조금씩 자주 주는 것이 좋다. '과수'는 수분 증발을 막기 위해 나무 밑의 풀을 자주 베어 얕게 깔아주고, 뿌리 주변에는 퇴비·짚·비닐 등을 깔아준다. 생육이 부진한 포장에는 서늘한 시간대에 요소 0.3% 액을 잎에 뿌려 주고, 병해충 방제도 철저히 해야 한다. 또한, 가축은 축사 내부 온도를 낮추는 등 시원하고 위생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시원한 물을 충분히 공급해 줘야 한다. '소'는 배합사료와 풀사료 급여 비율을 7:3으로 조절하며, 배합사료는 서늘한 새벽과 저녁에 주고, 풀사료는 주로 저녁에 주되, 5㎝로 짧게 썰어 주는 것이 좋다. 볏짚보다는 질 좋은 풀사료를 사용한 것이 바람직하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 분청문화박물관은 지난 7일 박물관 강당에서 ‘책 향기를 만지자 – 읽는 삶, 나누는 이야기’를 주제로 ‘길 위의 인문학’ 강좌 개강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강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돼 고흥지역 특성에 맞춘 맞춤형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개강식에는 수강생 50여 명의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첫 강의에서는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의 소설 '소년이 온다'를 중심으로 문학적 내용과 글쓰기 방법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작품 속 인물과 서사, 역사적 배경을 함께 읽고 토론하며 문학이 개인과 사회에 던지는 질문과 성찰의 의미를 깊이 있게 나눴다. 강좌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문학 작품을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는 과정이 내 삶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고, 이웃과 더 깊이 소통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시간이 계속된다면 일상에 큰 활력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좌는 오는 10월 13일까지 매주 월요일 저녁 7시, 고흥분청문화박물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여름철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인구 밀집도가 높은 고흥읍과 도양읍 등 주요 도로변에 살수차를 하루 4회 운행하며, 도로 복사열을 낮추고 쾌적한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살수차는 하루 중 기온이 가장 높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사이 집중적으로 운행되며, 이는 열 스트레스와 온열질환 발생 위험을 줄이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시행되고 있다. 군은 올해 장마가 지난 1일 조기에 종료된 이후 연일 폭염이 이어짐에 따라, 살수차를 운행하는 한편, 고령자와 고혈압·당뇨 등 온열질환에 민감한 취약계층에 대한 특별 관리와 폭염 취약 시간대의 영농작업 및 야외 활동 자제를 적극 권고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마을 방송과 문자 발송을 통해 온열질환 예방을 홍보하고, 현장 순찰을 강화해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영민 군수는 “폭염 시간대에는 가급적 야외 활동을 자제해 주시고, 군에서 안내하는 온열질환 예방 수칙을 잘 지켜주시길 바란다”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드론 배송서비스를 오는 8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고 항공안전기술원에서 수행하는 사업으로 도양읍 섬 지역(득량도, 상·하화도)과 거금해양낚시공원, 고흥만 수변노을공원을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한 배송서비스를 지원한다. 고흥군은 드론 배송서비스 기반 조성을 위한 배달 웹과 배송거점 4개소, 배송점 11개소를 구축했으며, 섬 지역 주민과 관광객은 전화 또는 배달 웹을 접속해 배송거점에 등록된 가맹점을 이용해 필요한 물품을 주문하고 배송받을 수 있다. 또한, 섬지역 주민들의 원활한 배송서비스를 위해 7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득량도와 상·하화도에서 주민설명회를 열고, 배달 웹 가입 및 사용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아울러 7월 말에는 배달 웹 시스템을 활용한 실제 시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동안 정기여객선 외에는 물품 수송이 어려웠던 섬 지역 주민들은 드론을 통해 생필품, 배달 음식, 택배 물품 등을 신속하게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긴급상황 발생 시 교통 여건에 구애받지 않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지난 8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코레일관광개발(대표이사 권백신)과 ‘관광활성화 및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3년간 고흥군과 코레일관광개발이 함께 기획·운영한 ‘우주과학열차’는 철도가 닿지 않는 고흥에서 1,000명 이상의 여행객을 유치하며, ‘기차 타고 가는 특별한 우주도시’라는 인식 전환을 이끌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공영민 군수와 권백신 대표이사를 비롯해 관광 관련자들이 참석했으며, 양 기관은 ▲고흥유자축제 등 지역축제 연계 기차여행 상품 운영 ▲우주과학 중심 청소년 수학여행 기획 ▲소록도·마리안느마가렛 힐링여행 상품 개발 ▲관내 취약계층 대상 사회관광 확대 등 다양한 관광 협력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공영민 군수는 “우주·드론·자연·음식이 공존하는 고흥의 관광 자산에 코레일관광개발의 기획력과 유통망이 더해지면, 지역관광이 산업의 구조로 전환되는 확실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지난 5월 우나스텔라 민간 발사체 성공과 오는 11월 누리호 4차 발사 예정 등 고흥이 ‘우주발사 이슈의 중심지’로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이봉권 남양산업 대표는 8일 지역 체육 발전과 군민 건강 증진을 위해 체 육진흥기금 300만원을 장흥군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금은 학교체육 육성 지원과 군민이 보다 다양한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체육기반 조성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봉권 대표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기업으로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했다”며,“이번 기탁이 활기찬 지역 체육문화 조성에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성 장흥군수는 “장흥군 체육발전에 깊은 관심과 애정을 보내준 이봉권 남양산업 대표에게 감사 드린다”며, “기탁금은 군민 누구나 일상에서 체육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인 장흥군체육회장도 “이번 기탁이 장흥군 체육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군민이 더욱 건강하게 체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계룡시는 지난 22일 계룡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20회 정기음악회 ‘바캉스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한국음악협회 계룡시지부 정기음악회 2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협회 소속 전문 연주자와 지역 예술인들이 대거 참여해 품격 있는 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돼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었으며 객석을 가득 메운 관람객들로 성황을 이뤘다. 특히, 계룡청소년오케스트라가 참여해 초등학생과 중학생 단원들이 무대를 함께 꾸며 큰 호응을 얻는 등 지역 문화예술의 미래 가능성도 함께 보여줬다. 음악회를 찾은 관람객들은 “지역에서 이처럼 수준 높은 음악회를 접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며 공연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종숙 지부장은 “지부장 취임 후 처음 준비한 이번 음악회는 지난 20년간 지역 음악인들이 함께 쌓아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음악과 문화예술이 시민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문화도시 계룡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동구는 8월 23일~24일(1박 2일) 대왕암캠핑장 일대에서 울산 지역 내 일하는 청년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삶회복 청년 힐링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힐링캠프는 지역특화 청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울산 지역에서 일하는 청년 50여 명이 참석해 힐링 바다 서핑과 바다운동회, 보성학교 역사기행, 달빛소셜 다이닝, 온앤오프 웰니스 힐링 체험 등 지친 일상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는 힐링 프로그램이 열렸다. 특히 제조업, 조선업, 교사, 택배, 화학섬유 분야 종사자, 공무원 등 다양한 직종의 청년들이 참여해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울산에서 일하는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을 함께 공감하고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다양한 힐링 체험을 통해 일상회복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바쁜 일상 속 일하는 청년들의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통해 재충전 하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라며, “일하는 청년들이 더 행복하게 일하고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성남교육지원청은 2025년 8월 22일 오후 2시 30분, 분당구미중학교 체육관에서 농구부 창단식을 성대히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성남교육지원청 한양수교육장, 경기도교육청 관계자, 성남교육지원청 관계자, 경기도체육회, 경기도농구협회, 대광사 주지스님, 관내 교장단, 학부모와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학생선수들의 꿈과 성장을 응원하는 의미 깊은 자리였다. 분당구미중학교는 2024년 3월부터 창단 준비에 착수해 9월 공식 승인을 받았으며, 현재 1학년 6명, 2학년 5명, 3학년 3명 등 총 14명의 선수단이 활동하고 있다. 학생들은 주 5~6회의 정규 훈련과 체력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기초 체력을 다지고, 자기 주도적인 훈련 습관을 형성해왔다. 짧은 창단 준비 기간에도 불구하고 이미 전국대회에서 성과를 거두었다. 제주 동계전지훈련과 영광 스토브리그를 통해 기량을 높였으며, 전국소년체전 경기도대표 선발전 2위, 협회장기 전국대회 8강 진출이라는 성적을 거뒀다. 특히 2025년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에서는 왕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시원한 생맥주와 전통시장에서 판매되는 다양한 안주를 함께 즐기며 한여름 무더위를 식히는 축제가 열렸다. 전주모래내시장상인회(회장 김병권)는 22일과 23일 이틀간 덕진구 모래내시장길 특설행사장에서 ‘모래내시장 제8회 치맥가맥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올해 행사에는 첫날 우범기 전주시장 등 내외빈과 일반시민들이 참석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연인원 4000명 이상이 참여해 전북지역 전통시장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올해 축제에서는 모래내시장 상인들이 직접 만드는 치킨과 홍어회무침, 튀김 등 다양한 먹거리를 중심으로 당일 생산된 생맥주가 판매됐다. 또한 인기 가수들의 축하 무대 등 다양한 문화공연도 펼쳐졌다. 전주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평소 판매자와 고객으로 나누어져 있던 시장 상인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면서 전통시장이 지역공동체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병권 모래내시장 상인회장은 “매년 많은 분이 행사를 기다리고 찾아주시는 것에 감사드린다”면서 “내년에도 한층 더 풍성하고 재미있는 행사를 준비하도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서울 강서구가 경상남도 밀양시와 22일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을 통한 공동 발전에 나선다. 이날 오후 5시, 밀양시청 2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양 도시는 경제, 문화예술, 관광,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지속 가능한 교류 사업을 발굴·추진하기로 했다. 또 지역 자원 공유를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함께 힘쓰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양 도시가 갖고 있는 강점을 바탕으로 상호 보완적 협력을 이끌어 내기 위한 첫걸음이다. 강서구는 김포공항과 마곡지구를 중심으로 항공 및 첨단산업과 생태,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미래경제 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 밀양시는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와 스마트팜혁신밸리 등 첨단 산업기반과 천혜의 자연, 풍부한 문화자원을 갖춘 도시다. 협약식에서는 양 기관 간 우의를 다지고 교류의 시작을 기념하기 위해 상징적인 선물도 교환했다. 강서구는 조선시대 대표 화가 겸재 정선의 ‘피금정도’를 고급 액자로 전달하고, 밀양시는 전통 초가집을 정교하게 재현한 짚풀공예 작품을 선물했다. 양 선물은 각 도시의 역사와 문화적 정체성을 담고 있어 의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