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최근 지속되는 폭염에 대응해 유자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특별 유자 재배 기술지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유자는 여름철 생육 관리가 다음 해 꽃 개화와 수확량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작물로, 군은 관내 유자 재배 농가에 홍보물을 배부하고 현장 방문을 통해 맞춤형 기술지도를 병행할 계획이다. 고온기에는 토양 수분 부족으로 인한 생리장해가 발생하기 쉬운 만큼, 철저한 물관리가 중요하다. 사질토는 3~5일 간격으로 10a당 15톤, 점질토는 7~10일 간격으로 20톤의 물을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토양 내에 물이 부족한지를 알기 위한 ‘손가늠’이 있는데, 지면 10~20㎝ 깊이의 흙을 채취해 손으로 쥐었을 때 뭉쳐지는지 아닌지를 통해 토양 수분량을 간단히 알 수 있다. 물이 부족한 경우 한 번에 공급하는 것보다는 2~3회에 나눠 주는 게 뿌리분포 공간에 효율적인 물주기를 할 수 있다. 또한, 유자나무의 광합성을 돕기 위해 ‘가지 유인’과‘여름전정’ 방법도 중점적으로 지도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전체 수관의 10% 이내에서 나무 안쪽의 도장성 가지를 솎음 전정하면 햇빛이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오랜 기간 상수도 이용에 불편을 겪어온 고흥군 도화면 가화리 일대 주민들의 숙원이 조만간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고흥군 도화면 가화리 일대는 정수장에서 공급되는 상수관로의 끝자락인 관말 지역으로 휴가철이나 명절 연휴 등 물 사용량이 급증하는 시기마다 수돗물 공급 부족으로 단수 사태가 반복됐으나, 그동안 현실적인 해결책을 찾기 어려워 주민 불편은 좀처럼 해소되지 않았다. 이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단수의 주된 원인이 특정 시간대에 집중되는 물 사용량이라는 점에 착안해, 물 사용이 적은 시간에 수돗물을 저장한 뒤 실사용 시간대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저장 용량 300톤 규모의 배수시설 설치 공사를 진행 중이다. 군은 이번 배수시설 설치를 시작으로 기존 상수관로와 연결하는 관로 연결 공사까지 오는 추석 명절 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도화면 가화리 주민에게 안정적으로 수돗물 공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그동안 상수도 사용에 어려움을 겪었던 가화리 348세대 572명 주민에게 안정적인 물 공급이 가능해져 다행이라며, 특히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이 주관한 ‘2025년 토양검정 숙련도 평가’에서 모든 항목에서 A등급을 받아 전국 최고 수준의 분석 능력을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151개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농촌진흥청에서 제공한 미지 토양 시료에 대해 pH, 전기전도도(EC), 치환성 양이온 등 총 8개 항목의 분석 결과를 정확도와 정밀도 기준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고흥군 농업기술센터는 연간 약 10,000점 이상의 토양을 분석하고 있으며, 과학적인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농업인에게 비료 사용 처방서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농가별 작물 및 토양 특성에 맞춘 적정 시비를 유도하고, 화학비료 사용량 절감은 물론 농업 생산성 향상과 토양 환경 보전에 기여하고 있다. 농업인은 농경지 토양 상태를 확인하고자 할 경우 500g 이상의 시료를 채취해 고흥군 농업기술센터에 의뢰하면 무료로 토양분석과 함께 비료 사용 처방서를 받을 수 있다. 고흥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확하고 신뢰성 높은 토양분석을 통해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지속 가능한 친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득량만 일대에 보름달물해파리가 대량 발생함에 따라 7월 10일부터 구제 작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고흥군이 최근 실시한 해파리 모니터링 결과, 득량만 해역에서는 헥타르(ha)당 최대 2,000개체의 보름달물해파리가 출현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어업활동에 차질을 줄 뿐만 아니라 레저객의 안전사고 위험도 높아, 적극적인 구제 작업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군은 총사업비 1억 4천여만 원을 투입, 어선 58척을 동원하여 해파리 확산으로 인한 어업 피해 및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본격적인 해파리 구제작업에 나섰다. 고흥군은 지난 6월 전남 남해안 해역에 해파리 예비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해파리 모니터링과 대응체계를 즉시 가동하고 해양수산부, 전라남도, 어업인 등과 함께 전국 최초로 ‘2025년 해파리 대량 발생 재난대비훈련’을 실시해 실전 대응 능력을 점검한 바 있다. 이번 구제작업에는 지난 훈련을 통해 검증된 절단망 활용 해파리 제거 방식과 분쇄기 처리 방식을 현장에 실전 그대로 적용할 예정이다. 공영민 군수는 “해파리 대량 발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10일 봉래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해 주민 의견 청취를 위한 합동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설명회는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 전남개발공사가 주관하고, 전라남도, 고흥군, 산업단지계획 수립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조성계획을 지역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산업단지계획(안) ▲환경·기후변화영향평가서 초안 ▲재해영향평가서 등 주요 분야별 내용을 상세히 설명하고 주민들의 질의와 의견을 청취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현장에서 여러 주민이 참석해 지역발전에 대한 기대와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는 고흥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의 핵심사업으로, 봉래면 나로우주센터 인근 약 46만 평 규모로 2030년까지 조성될 예정이며, 발사체 관련 기업들의 집적화를 통해 우주발사체 산업의 성장 거점으로서 역할을 할 예정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단순한 행정 절차를 넘어, 지역 주민과 함께 우주산업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첫걸음”이라며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고흥 점암 대춘별신제’가 전라남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전라남도가 이번에 도 무형유산으로 지정한 고흥 점암 대춘별신제는 고흥군 점암면 대룡리 대춘마을을 중심으로 전승되고 있는 마을제다. 연초 정월 보름에 진행되는데 정월 초사흗날부터 마당밟기를 하고 열나흗날 별신제를 지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점암 대춘별신제 상쇠 계보는 박석일(朴昔日, 1840년생), 신명휴(申明休, 1906년생), 이광열(李光熱, 1929년생), 신경식(申敬植, 1946년생)으로 이어져 왔다. 특히 마을에서 유래되고 있는 별신제를 당골출신인 박석일이 발전시킨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대춘 마을 답을 경작하거나 마을의 ‘창고지기’ 역할을 했다고 전해진다. 이후 박석일이 신명휴에게 예능을 전수했고, 현재는 신경식 상쇠가 잇고 있다. 또한 박석일은 인근 점암면 사동마을로 이주하여 최동신 등에게 예능을 전수해 준 것으로 전해진다. 점암 대춘별신제는 제례를 위해 신을 맞이하고 보내는 의례가 명확하다는 특징이 있는데, 일반적인 마을 제사와는 달리 신이 마을에 좌정해 있지 않기 때문에 별신제 때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지난 9일, 포두면 세동삼거리에서 도화면 지죽까지 이어지는 지방도 855호선(L=12.8km)이 국가지원지방도 17호선으로 승격됐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2023년부터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해 등급 조정이 필요한 도로 노선을 발굴했으며, 교통량(화물차 혼입률), 주요 도시 산업단지 접근성, 지역 균형발전 등 정략적 평가 기준에 따라 전문가 자문과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전국 14개 구간을 승격 노선으로 선정했다. 고흥군은 해당 노선의 국가지원지방도 승격을 위해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되도록 주관 부서인 국토교통부를 비롯해 국토연구원, 전라남도 등을 수십 차례 방문하며 지속적으로 건의해 온 결과, 이번 승격을 이루어냈다. 이번 승격으로 도로관리 주체가 국가로 변경됨에 따라, 도로의 건설 및 유지·관리 등 전반적인 도로관리가 더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지역주민들의 교통기본권 보장과 정주여건 개선, 이동시간 단축 등 교통 편익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며,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신안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7월 10일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2025 부모 현장 참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부모들이 자녀들의 급식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식생활 환경을 관찰하고, 센터의 체계적인 위생 및 영양 관리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학부모들은 위생적인 조리 환경, 식자재 보관 방법, 그리고 아이들에 대한 식사법 지도 모습 등을 직접 확인하며 높은 신뢰와 만족도를 나타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평소 아이의 식생활이 궁금했는데, 실제 조리실과 급식 과정을 직접 보니 매우 안심이 되고, 센터의 꼼꼼한 관리에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신안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앞으로도 부모와 소통하는 급식 현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아이들이 더욱 건강하고 안전한 식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신안군은 흑산도의 일상과 자연을 담은 영상을 발굴하기 위해 ‘2025 흑산 섬 영화제’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참가 자격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개인 또는 팀으로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접수는 오는 8월 3일까지 받으며, 내용은 흑산도를 배경으로 한 단편영화, 다큐멘터리, 브이로그 등 형식에 제한 없이 영상물이면 모두가 가능하다. 이번 공모전은‘2025 흑산 섬 영화제’라는 주제로 K-관광섬 자산어보 흑산도 사업으로 진행하며, 섬의 일상을 영상이라는 언어로 기록하고,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 참여 방법은 해상도 1920*1080 크기 규격에 맞춘 5~10분 이내의 영상을 유튜브에 전체 공개로 올린 뒤, 구글폼을 통해 출품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영상 제목은 [작품명 2025 흑산 섬 영상 공모전]으로 작성하고 필수 해시태그 #HIFF #흑산도 #흑산섬영화제를 기입해야 한다. 공모전의 총상금은 1,000만 원이며, 대상(1팀) 500만 원, 최우수상(1팀) 300만 원, 우수상(1팀) 100만 원, 장려상(2팀) 각 50만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용해동 새마을협의회(회장 이재우)는 지난 9일, 쾌적하고 청결한 지역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제초 작업과 쓰레기 수거 등 청결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용해동 일대의 공원, 도로변, 공터 등에 무성하게 자란 잡초를 제거하고, 생활 쓰레기 및 방치된 폐기물을 수거하는 등 마을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회원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자발적으로 참여해 구슬땀을 흘리며 마을 가꾸기에 앞장섰다. 이재우 회장은 “주민들이 더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정기적인 환경 정비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며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박상희 용해동장은 “폭염 속에서도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주신 새마을협의회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대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8일, 관내 저소득 주거 취약 35세대를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나기 저소득층 쿨매트 나눔 행사’를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무더운 여름철,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가구에 쿨매트와 건강식 음료를 전달해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정성껏 포장한 물품을 대상 가구에 직접 방문해 전달하며 주거환경을 살피고 안부를 확인하는 등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정안국 위원장은 “혹서기로 인해 저소득 가구의 어려움이 더 커지는 시기에, 이번 나눔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희선 대성동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세심하게 챙겨주신 협의체 위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따뜻한 대성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폭염 극복 물품 지원을 통해 저소득층의 생활 안정과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는 의미 있는 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의 따뜻한 연대와 협력의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목포시 청년·일자리통합센터는 국무조정실과 중앙청년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5년 지역특화 청년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어, 청년들을 위한 실생활 밀착형 프로그램 ‘어쩌다 어른ing’을 운영 중이다. ‘지역특화 청년사업’은 지역 청년센터가 주도적으로 청년 수요와 지역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사업으로, 목포시는 청년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주제를 중심으로 재테크, 건강관리, 요리, 이미지메이킹, 취미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오는 11월까지 총 8회에 걸쳐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7월에는 사회 초년생을 위한 재테크 특강 ‘아빠가 알려주는 생활 재테크 지식’, 원도심 명소에서의 스냅사진 체험 프로그램 ‘전문가와 함께하는 사진 핫플레이스’ 등이 예정되어 있어 청년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이 외에도 요리 실습, 이미지메이킹, 생성형 AI 활용법, 청년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 실용적이고 흥미로운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센터 관계자는 “청년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청년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목포시는 지난 9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여름철 폭염,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목포시장 권한대행 조석훈 부시장 주재로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기후 변화로 인한 자연재난의 빈도와 강도가 증가함에 따라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사전 대응 차원에서 마련됐다. 시는 기상청의 여름철 기상 전망을 바탕으로 이례적인 폭염, 집중호우, 국지성 폭우, 태풍 상륙 가능성 등에 적극 대응하고자 하수과, 건설과를 포함한 20개 재난 협업부서의 대응계획과 점검사항을 공유하며 비상대응 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조석훈 권한대행은 회의에 앞서“기후위기 시대의 재난은 더 이상 예측 가능한 문제가 아니라, 언제든 현실화될 수 있는 위험”이라며, “정부의 정책기조에 발맞춰 재난은 예방이 최선이라는 원칙 아래 철저한 현장 중심 대응체계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회의에서는 각 부서의 여름철 재난 취약 요소와 실질적인 대응방안이 보고됐으며, 다음과 같은 분야에 대해 중점 점검 및 지시사항이 강조됐다. ▲농업정책과는 폭염대비 가축, 축사시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나주 빛가람동) 이전공공기관 임직원과 가족으로 구성된 ‘따로 또 같이 오케스트라 16’이 한여름 밤 원도심에 아름다운 선율을 수놓으며 지역 주민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다. 나주시는 지난 8일 오후 7시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따로 또 같이 오케스트라 16’ 정기 연주회인 ‘SUMMER BLOSSOM’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임직원과 원도심 지역 주민 간 음악을 통한 문화적 교류 활성화와 상생 화합을 도모하는 한편 원도심 주민들에게 다양한 예술과 문화공연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연주회에서는 차이코프스키의 '꽃의 왈츠', 영화 ‘오즈의 마법사’의 대표곡인 'Somewhere Over the Rainbow',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쥬라기 공원‘ OST, '디즈니 메들리', 대중들에게 친숙한 클래식 곡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캐논락', 애니메이션 영화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주제곡인 '인생의 회전목마' 등 대중에게 사랑받는 곡들과 아름다운 클래식 명곡을 연주해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환호와 박수를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전라남도 나주시가 청년 근로자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사업’ 추가 모집에 나선다. 시는 오는 8월 8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관내 청년을 대상으로 주거비 지원 신청을 접수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을 통해 청년층의 경제적 자립과 지역 정착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민선 8기 청년정책의 일환으로 관내 사업장에 재직 중이거나 사업체를 운영 중인 18세 이상 45세 이하 무주택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시는 총 23명을 선정해 최대 12개월간 매월 20만 원 총 240만 원의 주거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나주에 거주하고 관내 소재 사업장에 근무 중이거나 사업체를 운영하는 경우와 전세(대출금 5천만 원 이상) 또는 월세(60만 원 이하) 거주중인 무주택자, 가구소득 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인 자로 해당 사항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주거급여 수급자, 본인 또는 배우자 주택 소유자, LH 등 공공임대주택 공급사업 대상자, 정부 및 지자체 유사 주거지원사업 참여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계룡시는 지난 22일 계룡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20회 정기음악회 ‘바캉스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한국음악협회 계룡시지부 정기음악회 2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협회 소속 전문 연주자와 지역 예술인들이 대거 참여해 품격 있는 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돼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었으며 객석을 가득 메운 관람객들로 성황을 이뤘다. 특히, 계룡청소년오케스트라가 참여해 초등학생과 중학생 단원들이 무대를 함께 꾸며 큰 호응을 얻는 등 지역 문화예술의 미래 가능성도 함께 보여줬다. 음악회를 찾은 관람객들은 “지역에서 이처럼 수준 높은 음악회를 접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며 공연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종숙 지부장은 “지부장 취임 후 처음 준비한 이번 음악회는 지난 20년간 지역 음악인들이 함께 쌓아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음악과 문화예술이 시민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문화도시 계룡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동구는 8월 23일~24일(1박 2일) 대왕암캠핑장 일대에서 울산 지역 내 일하는 청년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삶회복 청년 힐링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힐링캠프는 지역특화 청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울산 지역에서 일하는 청년 50여 명이 참석해 힐링 바다 서핑과 바다운동회, 보성학교 역사기행, 달빛소셜 다이닝, 온앤오프 웰니스 힐링 체험 등 지친 일상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는 힐링 프로그램이 열렸다. 특히 제조업, 조선업, 교사, 택배, 화학섬유 분야 종사자, 공무원 등 다양한 직종의 청년들이 참여해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울산에서 일하는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을 함께 공감하고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다양한 힐링 체험을 통해 일상회복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바쁜 일상 속 일하는 청년들의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통해 재충전 하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라며, “일하는 청년들이 더 행복하게 일하고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성남교육지원청은 2025년 8월 22일 오후 2시 30분, 분당구미중학교 체육관에서 농구부 창단식을 성대히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성남교육지원청 한양수교육장, 경기도교육청 관계자, 성남교육지원청 관계자, 경기도체육회, 경기도농구협회, 대광사 주지스님, 관내 교장단, 학부모와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학생선수들의 꿈과 성장을 응원하는 의미 깊은 자리였다. 분당구미중학교는 2024년 3월부터 창단 준비에 착수해 9월 공식 승인을 받았으며, 현재 1학년 6명, 2학년 5명, 3학년 3명 등 총 14명의 선수단이 활동하고 있다. 학생들은 주 5~6회의 정규 훈련과 체력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기초 체력을 다지고, 자기 주도적인 훈련 습관을 형성해왔다. 짧은 창단 준비 기간에도 불구하고 이미 전국대회에서 성과를 거두었다. 제주 동계전지훈련과 영광 스토브리그를 통해 기량을 높였으며, 전국소년체전 경기도대표 선발전 2위, 협회장기 전국대회 8강 진출이라는 성적을 거뒀다. 특히 2025년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에서는 왕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시원한 생맥주와 전통시장에서 판매되는 다양한 안주를 함께 즐기며 한여름 무더위를 식히는 축제가 열렸다. 전주모래내시장상인회(회장 김병권)는 22일과 23일 이틀간 덕진구 모래내시장길 특설행사장에서 ‘모래내시장 제8회 치맥가맥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올해 행사에는 첫날 우범기 전주시장 등 내외빈과 일반시민들이 참석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연인원 4000명 이상이 참여해 전북지역 전통시장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올해 축제에서는 모래내시장 상인들이 직접 만드는 치킨과 홍어회무침, 튀김 등 다양한 먹거리를 중심으로 당일 생산된 생맥주가 판매됐다. 또한 인기 가수들의 축하 무대 등 다양한 문화공연도 펼쳐졌다. 전주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평소 판매자와 고객으로 나누어져 있던 시장 상인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면서 전통시장이 지역공동체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병권 모래내시장 상인회장은 “매년 많은 분이 행사를 기다리고 찾아주시는 것에 감사드린다”면서 “내년에도 한층 더 풍성하고 재미있는 행사를 준비하도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서울 강서구가 경상남도 밀양시와 22일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을 통한 공동 발전에 나선다. 이날 오후 5시, 밀양시청 2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양 도시는 경제, 문화예술, 관광,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지속 가능한 교류 사업을 발굴·추진하기로 했다. 또 지역 자원 공유를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함께 힘쓰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양 도시가 갖고 있는 강점을 바탕으로 상호 보완적 협력을 이끌어 내기 위한 첫걸음이다. 강서구는 김포공항과 마곡지구를 중심으로 항공 및 첨단산업과 생태,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미래경제 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 밀양시는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와 스마트팜혁신밸리 등 첨단 산업기반과 천혜의 자연, 풍부한 문화자원을 갖춘 도시다. 협약식에서는 양 기관 간 우의를 다지고 교류의 시작을 기념하기 위해 상징적인 선물도 교환했다. 강서구는 조선시대 대표 화가 겸재 정선의 ‘피금정도’를 고급 액자로 전달하고, 밀양시는 전통 초가집을 정교하게 재현한 짚풀공예 작품을 선물했다. 양 선물은 각 도시의 역사와 문화적 정체성을 담고 있어 의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