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여수시는 오는 10월 18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거북선공원 잔디광장에서 2025년 ‘제5회 여수벼룩시장’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이 직접 참여해 자원 재활용의 가치를 실천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수시민이면 누구나 중고 의류, 도서, 장난감, 잡화 등 다양한 물품을 판매하거나 구매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여수시 OK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접수하거나 방문 및 팩스로도 가능하다. 행사장에서는 환경과 자원 순환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깨끗이 세척한 병뚜껑 60개 또는 안 입는 청바지 3개 이상을 가져오면 대나무 칫솔로 교환해 주는 행사를 비롯해 폐청바지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체험(헤어핀·북 밴드 만들기), 벌집 여행용 비누·누룽지 초콜릿 만들기 등 체험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여수시는 물가 안정 홍보를 위해 착한가격 업소 홍보 부스와 바가지요금 신고 부스도 함께 운영한다.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물가 안정의 중요성과 합리적 소비문화 확산의 필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오병구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여수시는 지난 4일 소호동동다리 대광장에서 시민과 관광객 100여 명이 참여한 ‘동백 무비 나이트’ 5회차를 끝으로 올해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동백 무비 나이트’는 여수의 대표 야간관광 명소에서 진행되는 야외 영화 상영 프로그램으로, 여수시가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기획했다. 이번 5회차 행사는 추석 연휴를 맞아 여수를 찾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선선한 가을밤의 정취 속에서 영화를 감상하며 특별한 추억을 나누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날 상영된 영화는 가족 단위 관람객을 고려해 선정된 애니메이션 ‘코코’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전 세대가 함께 즐기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상영작의 배경인 멕시코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전통의상 체험 부대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현장을 찾은 관객들이 영화의 여운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여수시는 올해 8월부터 10월까지 웅천친수공원, 오동도, 소호동동다리 등 주요 야간관광 명소에서 총 5회 프로그램을 운영해 500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했으며 여수만의 차별화된 야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여수시는 오는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도서지역 주민들의 지적·부동산·도로명주소 관련 민원을 현장에서 직접 상담·처리하는 ‘찾아가는 지적민원상담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소 운영은 배편 불편과 생업 등으로 시청 방문이 어려운 도서지역 주민들의 행정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여수시와 한국국토정보공사 여수지사가 합동으로 추진한다. 상담소는 10월 20일에서 21일은 남면사무소 2층 회의실, 22일은 연도중계민원처리소에서 운영된다. 이번 ‘찾아가는 도서지역 지적민원상담소’에서는 지적, 부동산, 도로명주소 관련 민원 상담 및 서류 접수, 증명서 발급, 현장 측량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특히 상담 현장에서 필요한 제증명 서류를 면사무소에서 즉시 발급받을 수 있고 토지의 분할 등 측량이 필요한 경우 현장 상주 측량팀이 즉시 측량을 실시해 주민들의 시청 방문에 따른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여러 이유로 지적·부동산 관련 민원을 해결하지 못했던 도서지역 주민들이 시청을 방문하지 않고도 현장에서 바로 상담과 처리를 진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여수시는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이순신도서관 일원에서 ‘제1회 여수독서대전’을 개최한다. 여수독서대전은 시민의 독서 의욕을 높이고 독서문화 진흥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해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주요 행사인 〈텐트 밖은 도서관〉은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순신도서관 2층 야외공간에서 운영된다. 행사장에는 텐트와 캠핑 의자, 테이블 등을 설치해 색다른 독서 휴식 공간을 제공하며 시간대별로 음악·마술·버블·벌룬 공연이 진행된다. 또한 피크닉 매트와 보드게임도 대여할 수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참여 신청은 10월 13일부터 여수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독서감상화·만화 그리기 대회〉는 11월 1일 이순신도서관 1층 야외공간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는 사전에 지정 도서 1권을 읽고 현장에서 감상화를 그리면 된다. 수상자 21명에게는 여수시장상과 시상금이 수여되며 참가 대상은 전국 초·중·고등학생과 성인이다. 신청은 10월 13일부터 27일까지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여수시는 13일 오전 시청 3층 회의실에서 2025년도 신규 임용후보자 84명을 포함한 총 86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이번 수여식은 여수시의 새로운 인재들이 공직에 첫발을 내딛는 자리로 정기명 여수시장이 직접 임용장을 수여하며 공직자로서의 첫 시작을 축하하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번에 실무수습 임용장을 받은 신규 임용후보자는 2025년도 제3회 전라남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서 최종 합격한 새내기 예비 공무원으로 행정, 세무, 전산, 사회복지, 사서, 공업, 농업, 녹지 등 15개 직렬에 걸쳐 총 84명이다. 이와 함께 전입 공무원 1명과 교육개발 분야 신규 임기제 공무원 1명도 이날 함께 임용장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파견, 육아휴직 및 질병휴직 등으로 인한 결원 증가와 신규 현안업무 추진 등으로 인력이 필요한 상황에서 새내기 공무원들이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신규 임용후보자들은 앞으로 6개월에서 1년가량의 수습 기간을 거친 후 정식 임용될 예정이며, 공직 적응을 위해 전라남도 인재개발원 신규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여수시는 2026년부터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방식을 기존 ‘여수사랑상품권(지류형)’에서 ‘선불카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 개선은 농어민의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이다. 농어민 공익수당은 농업·어업·임업 활동으로 창출되는 공익적 가치를 보장하고 농어촌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급되는 사업으로, 여수시에 주소를 두고 실제 영농 또는 어업, 임업에 종사하는 농어민 가구당 연 60만 원이 지급된다. 2026년부터는 여수사랑상품권 대신 선불카드 형태로 지급돼 여수시 관내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선불카드로 변경되면서 농자재 구입 등 영농 관련 소비가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 단, 정부 클린카드 사용 기준에 따라 단란주점, 인터넷 쇼핑몰, 카지노, 대형마트, 백화점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선불카드는 해당 연도 말까지 사용해야 하며 이에 따라 수당이 조기에 지역 내 소비로 이어져 상권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시는 앞서 지급방식 전환을 위해 NH농협은행 여수시지부와 협의를 마쳤다. 여수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여수시는 여순10·19사건의 아픈 역사를 깊이 있게 기억하고 시민과 방문객이 함께 배우는 공간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여순10.19사건 홍보관’을 ‘여순10.19사건 역사관’으로 명칭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번 명칭 변경은 단순히 역사를 알리는 차원을 넘어 여순사건의 역사적 의미를 보다 진정성 있게 담아내고 여순사건 평화재단 및 평화공원 유치의 당위성을 강화하고자 하는 시민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추진됐으며 전문가 자문을 거쳐 최종 결정됐다. ‘역사관’이라는 명칭은 여순10·19사건의 희생과 교훈을 올바르게 전하고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되새기는 공간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여순10.19사건 역사관은 지난 6월 18일 개관 이후 유족, 시민, 학생 등 2,500여 명이 방문했으며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과 진상규명 조사 연장 등 국가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시민과 유족이 함께 기억하는 역사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여수시는 이번 명칭 변경을 계기로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역사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2025 나주영산강축제’ 국민참여 프로그램중 하나인 ‘제17회 나주 영산강 전국 가요제’에서 천년학(김용림)을 열창한 장성희 씨(광주광역시)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해 부상으로 상금 500만 원을 수여 받았다. 지난 11일 오후 5시 영산강축제 주무대에서 열린 본선에는 결선 진출자 10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쳐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한편 9월 6일에 열린 가요제 예선에는 전국 각지에서 242명이 참가해 전국 규모의 가요제로 위상을 더욱 높였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세계자연보전총회(WCC)에서 IUCN 고위급 회담에 참석하는 등 국제사회와 교류를 확대하며 생태도시로서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순천시는 “정책과 자본의 관심이 다른 곳으로 향하는 시대에 자연과 그 관리자들은 기후위기의 격차를 어떻게 메울 것인가?”라는 주제로 열린 IUCN 고위급 회담에 초청되어 세계 각국의 정부 관계자, 과학자, 지방정부 대표들과 함께 기후위기 대응과 생태 회복을 위한 글로벌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순천만 복원과 흑두루미 보호를 위한 전봇대 철거, 국가정원 및 오천그린광장 조성 사례 등을 소개하며 순천이 자연기반해법(NbS)을 실천한 대표 도시임을 강조했다. 특히 순천시는 IUCN 신규 회원 도시로서 참석자들로부터 축하를 받았으며, IUCN 라잔 칼리파 알 무라바크 회장, 그레텔 아길라르 사무총장 등과 소통하며 향후 협력 및 국제 교류 확대에 대해 논의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이번 총회를 통해 순천시가 국제무대에서 인정받는 생태도시임을 확인했으며, 앞으로 IUCN과의 협력 등 국제적 역할을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2025 나주영산강축제’ 개막 3일 차에 접어든 가운데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무대들로 행사를 성황리에 이어가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가을 축제의 진면목을 선보였다. 10일 나주시(시장 윤병태)에 따르면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축제장에는 입소문을 타고 찾아온 방문객들로 붐볐고 다양한 문화공연과 케이팝 콘서트 등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축제 열기를 이어갔다. 시는 축제에 많은 인파가 몰리자 셔틀버스를 빛가람동 방면 5개소에 2대를 증차해 총 7대를 운행하고 마감 시간도 기존 오후 9시에서 오후 10시로 1시간 연장했다. 또한 교통 혼잡 완화를 위해 오후 12시부터 8시까지 진출입로를 유연하게 운영하며 원활한 차량흐름을 지원했다. 이날 축제는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영산강 유랑 문화싸롱’ 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이어 오후 2시에는 한국사 선생님으로 널리 알려진 최태성 강사와 함께한 ‘영산강 퀴즈 톡!’이 영산강의 역사와 나주의 문화유산을 흥미롭게 풀어내며 어린이와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예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0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잇따라 만나 전남도 핵심 현안과 정책과제를 건의하는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서울과 세종을 오가며 광폭 행보를 이어갔다. 김영록 지사는 김정관 장관과 면담에서 국가기간산업인 석유화학·철강산업 위기 극복을 위해 광양지역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및 산업위기지역의 보통교부세 가산 일몰기한 연장(2025년→2027년), 여수국가산단 중심 ‘화학산업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광양국가산단 ‘수소환원제철 설비전환’ 지원 등을 건의했다. 특히 전기요금 인하를 요구하는 석유화학·철강 업계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여수·광양산단을 대규모 공용 ESS 시범사업과 차세대 전력망(마이크로그리드) 실증 우선 대상지 지정 및 양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와 국비 지원 등을 요청했다. 또한 정부 차원에서 준비 중인 ‘RE100 산업단지 특별법’에 RE100 산단 전기요금 50% 이상 할인,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환경영향평가 간소화 등 규제 특례와 함께 입주기업 세제 혜택과 전남 서남권 일원을 국내 1호 RE100 산단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가 한국 기초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International Union for Conservation of Nature)에 가입하고 제24차 세계자연보전총회(WCC, World Conservation Congress)에 대표단을 파견해 국제무대에서 공식활동을 펼치며 시의 비전을 세계에 알렸다고 밝혔다. IUCN은 1948년 창립된 세계 최대규모의 환경네트워크로, 160여개 국에서 약1,400여 회원(정부·지자체·NGO·연구기관등)이 참여하고 있다. 적십자사와 함께 UN의 공식옵서버이자 세계자연유산의 자문권을 가진 곳이기도 하다. 순천시는 지난 8월 정식회원자격을 획득함으로써 대한민국 기초자치단체로서는 처음으로 IUCN의 일원이 됐다. 이는 순천시가 지난 30여 년간 추진해 온 순천만습지 보전과 국가정원조성, 생태문명 정책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특히 순천시는 IUCN이 강조하는 자연기반해법(NbS, Nature-based Solutions) 정책을 선도적으로 실천한 도시로, 이번 가입을 통해 생태도시 모델을 세계 지방정부와 공유할 수 있는 공식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2025년 길위의인문학 사업으로 시민창작집 도서 2종을 완성하고 지난 2일에 조례호수도서관과 삼산도서관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 길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조례호수도서관과 삼산도서관이 각각 선정되어 6월부터 10월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도시와 생태를 탐방하고 그림과 글로 표현하여 도서 출판으로 마무리됐다. 조례호수도서관에서는 '보태니컬 아트 in 호수' 프로그램을 통해 호수공원과 쌈지숲을 탐방하며 식물을 세밀화로 그려내고 글을 덧붙여 한 권의 책으로 완성했다. 참가자들의 작품은 『숲 그리고 숨』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됐으며, 40여 점의 작품 전시는 연말까지 조례호수도서관 로비와 카페테리아에서 감상할 수 있다. 삼산도서관에서는 '도시의 기억을 걷다, 나를 쓰다' 프로그램을 통해 순천 원도심을 탐방하며 도시의 흔적을 배우고, 자신의 삶을 글로 표현하여 책으로 완성했다. 참가자들의 글은 『도시의 기억을 걷다, 나를 쓰다-우리가 아로새긴 순천의 시간』이라는 제목으로 엮어 출판됐으며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순천만잡월드에서 진행된 '추석에는 잡월드에서 놀JOB~' 이벤트가 1,500여 명의 방문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순천만잡월드를 찾아준 방문객들과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에게 환영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특별 이벤트로, 온 가족이 함께 추석의 전통 정취를 느끼며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체험형 명절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행사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오물조물 송편 빚기 ▲전통 딱지 공방 ▲소망연 만들기 ▲명중놀이 투호 던지기 ▲발끝 흥 제기차기 ▲한판 승부 활쏘기 등 다양한 전통 체험에 참여하며 웃음과 활기로 가득한 명절 분위기를 즐겼다. 또한 어린이를 위한 ‘꿈나래 놀이터’가 무료로 개방돼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았으며, 인근 로봇교육과학관에서는 추석 연휴 프로그램으로 드론, 킥보드, 모빌리티, 다양한 로봇을 체험하여 가족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행사장을 찾은 한 방문객은 “아이들과 함께 송편을 빚고 전통놀이를 체험하며 추석의 의미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명절은 연휴가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와 순천시 세계유산보존협의회는 지난 9월 12일부터 10월 3일까지 열린 ‘2025 세계유산축전–선암사·순천갯벌’이 13만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올해 축전은 선암사와 순천갯벌을 하나로 잇는 융합형 축제로 전통과 첨단,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새로운 세계유산의 방향을 제시했다. 축전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VR과 AR을 결합해 선암사를 몰입형으로 체험할 수 있는 ‘만일(萬日)의 수행’과, 순천만의 사계절을 실감형 기술로 구현한 ‘갯벌의 사계’가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자연 속 음악공연과 AR 콘텐츠가 어우러진 ‘갯벌의 사계’는 세대와 국적을 넘어 공감과 감동을 전하며 축전의 상징적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자연 체험형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안풍습지에서 진행된 ‘갈대백패킹’은 생태환경 속 머무는 여행의 매력을 선보였고, 선암사와 순천갯벌을 잇는 ‘세계유산 버스투어’는 관광객들의 입소문을 타며 참여 열기가 이어졌다. 또한 ‘산사에서의 하룻밤’은 고즈넉한 선암사를 경험하며 세계유산의 치유적 가치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2025년 11월 18일 오전 10시, 본관 3층 백운홀에서 2026학년도 입학을 앞둔 예비 학부모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맞춰 변화하는 교육 환경을 학부모가 이해하고, 자녀의 성장과 학습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자녀의 첫 입학을 앞둔 학부모의 걱정과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어 초등학교 생활 습관, 교육과정 이해, 지혜로운 디지털 생활 등 다양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했다. 이번 연수는 11월 18일(화)부터 20일(목)까지 유치원,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3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맞벌이 가정을 위해 대면과 비대면(ZOOM)을 병행했다. 첫날에는 유치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유치원에서 초등으로, 디지털로 여는 첫 학교생활’을 주제로 초등 입학 전 알아야 할 교육과정, 디지털 환경에서의 생활지도, 학교 적응 준비 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안내했다. 이어서 19일과 20일에는 초등 6학년 및 중학교 3학년 학부모를 위한 야간 비대면 연수가 진행될 예정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은 11월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미사강변 13단지 화물차·학원차 연합의 후원으로 복지관 내 ‘나눔카페’에서 지역 어르신들에게 커피, 전통차, 허브티 등 따뜻한 음료 400잔을 무료로 제공했다. 미사강변 13단지 화물차·학원차 연합은 학원차와 화물차 등 지역 운수업 종사자들로 이루어진 자발적 네트워크로, 주민으로서 지역 어르신에 대한 애정과 연대감을 바탕으로 이번 나눔 활동을 준비했다. 미사강변 13단지 화물차·학원차 연합은 “우리는 매일 도로 위를 달리며 바쁘게 일하지만, 오늘만큼은 그 길을 잠시 멈추고, 지역 어르신들께 따뜻한 차 한 잔을 나누며 위로와 소통의 시간을 갖고 싶었습니다.”며 “이번 나눔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지역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어르신들과 주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지속적으로 기여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 조혜연 관장은 “13단지 화물차·학원차 연합의 정성 어린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나눔은 단순히 음료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지역사회 전체에 따뜻한 울림을 전달하고, 주민과 단체가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지난 11일,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관장 조혜연)에서 진행한 청년 1인가구 소셜 다이닝 프로그램 ‘미소다(미사 소셜 다이닝)’가 16번의 소중한 인연을 선물하는 것으로 올해의 사업이 마무리됐다. ‘미소다’는 하남시 관내 청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소셜 다이닝 프로그램으로, 함께 요리하고 식사하며 이웃과의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하남시의 지원을 통해 2023년부터 3년째 운영되어 왔으며, 2025년에도 매월 2·4째 주 화요일 저녁 총 12회에 걸쳐 진행됐다. 또한, ‘친구를 만들다’는 뜻의 청년 네트워크 활동 ‘버디업’ 활동도 4회 진행했는데 버디업은 청년 1인가구가 자연스럽게 만나 취미를 공유하며 관계를 이어가도록 하기 위해 볼링, 배드민턴, 클라이밍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미소다를 통해 형성된 관계를 더욱 깊게 만들어 가도록 기획됐고,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지난해보다 운영 횟수를 두 배로 확대하여 추진했다. 미소다 사업의 가장 큰 성과는 청년 1인가구의 사회적 관계망 확대로, 2023년 평균 2.1명의 ‘동네 친구’가 새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하남시 신장2동 주민자치회(회장 임강종)는 지난 17일,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2025년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신장2동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올 한해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는 화합의 장으로서 행사장 입구에 서예와 캘리그래피 작품을 전시하고 실버댄스, 노래교실, 자이브, 우쿨렐레 등 총 11개 팀이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고고장구, 안가희, 박미정의 축하 공연으로 행사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으며 현장에 모인 주민들은 열렬한 박수와 환호로 호응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행사에 참석해 “지난 1년간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내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이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임강종 주민자치회장은 “그동안 열과 성의를 다해 발표회를 준비해주신 수강생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장2동 주민자치센터는 15개 프로그램, 23개 강좌에 매주 700여 명의 수강생이 활발히 참여하는 시민 문화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하남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현재)는 11월 15일 하남시종합복지타운에서 110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지원사업으로 ‘따뜻한 손길,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제22기 가족봉사단이 지난 3월 발대식 이후 한 해 동안 가족이 함께 지역사회를 위해 펼친 다양한 봉사활동을 마무리하며 연말을 맞아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행사 현장에는 가족봉사단과 함께 하남시자원봉사센터 캠프지기 35명이 참여해 김장 담그기 활동을 지원했다. 이날 정성껏 담근 김치는 총 170상자로 가족어울림센터 추천을 통해 관내 어려운 다문화가정과 행정동에서 추천받은 취약계층 가정에 가족봉사단과 캠프지기들이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하남시자원봉사센터 김희태 센터장은 “한 해 동안 가족이 함께 참여하며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몸소 실천해주신 가족봉사단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 담근 김치가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작은 위로와 큰 힘이 되어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