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신안군은 지난 2일 화요일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열린 ‘2025 정부혁신 최초·최고 인증패 수여식’에서 ‘공영 장례’를 국내 최초로 인증받는 영예를 안았다. 행정안전부와 한국행정연구원 주관으로 진행된 ‘정부혁신 최초·최고’는 국민 편의와 안전을 높이고 삶의 질을 개선한 혁신 사례 중 ‘최초’와 ‘최고’의 가치를 지닌 정책을 선정하여 인증하는 제도로 신안군이 선도적으로 도입한 복지정책이 대한민국 전역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한 점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신안군의 ‘공영 장례’는 2007년 5월 전국 최초로 도입한 무연고자 및 저소득층 사망자의 장례를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주관하고 비용을 지원하는 복지정책이다. 덧붙이자면 열악한 지역 여건 속에서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이들을 위한 이 제도는 ▲고인의 존엄 유지 ▲유가족의 경제적 부담 완화 ▲공동체적 연대 가치 실현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신안군이 선도적으로 도입한 이 제도는 전국으로 확산되어, 현재 15개 광역자치단체와 217개 기초자치단체가 공영 장례 조례를 제정하거나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장례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태풍과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 발생에 대비하고 신속한 피해조사 및 복구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 2일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자연재해 피해조사 및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 입력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농경지 침수, 주택, 도로 파손 등 다수의 피해 상황을 가정해, 정확한 피해조사와 신속한 복구지원을 위한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 운용 능력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특히, 교육에서는 9월 1일~2일 사이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 사례를 중심으로 실습 중심의 교육과정을 적용해, 교육 후 즉시 현장 실무에 활용할 수 있는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으며, 읍·면 재난 담당자를 대상으로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 시스템을 활용한 ▲피해조사 절차 ▲유형별 입력 방법 ▲피해 복구비 산정 기준 등을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정확한 피해조사와 신속한 국가재난관리시스템 입력은 복구비 지원의 시작이자 주민 생활 안정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반복되는 기상 이변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재난 대응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이 3일 고흥군청 앞에서 일본 시장 진출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수출 드라이브에 나섰다. 행사에는 고흥군과 흥양농협 관계자들이 참석해 고흥쌀의 프리미엄 가치를 앞세운 수출 확대 의지를 다졌다. 현장에는 ‘제값으로 인정받은 약속, 가치를 지킨 고흥쌀’, ‘고흥쌀, 일본 시장 수출 확대를 위한 힘찬 여정!’ 문구가 담긴 현수막이 걸렸다. 출범식의 핵심 메시지는 분명하다. 일본 시장에서 프리미엄 전략을 통해 ‘제값 수출’을 실천하겠다는 것이다. 최근 국내 일각의 저가 수출로 쌀 브랜드 가치가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고흥군은 수익성 있는 가격 정책과 일관된 품질 관리로 대응에 나선다. 목표는 농가 소득을 지키고 고흥쌀의 국제적 신뢰를 높이는 데 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현장을 직접 챙기고 수출 전략과 실행 계획을 점검하며, “고흥쌀의 프리미엄 가치와 ‘제값 수출’을 해외에서 실현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라고 강조했다. 출범단은 도쿄를 중심으로 홍보 행사, 유통사 미팅, 기업 간 거래(B2B) 상담을 진행한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저녁노을미술관이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2025년 상반기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은 학생들에게 무상으로 양질의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청소년의 꿈과 역량을 키워나가는 기관을 교육부가 공식적으로 인증하는 제도다. 저녁노을미술관 대표 교육프로그램인 ‘걸어서 저녁노을미술관 속으로’는 작품 감상과 창작 활동을 직접 경험하며 비평가, 예술가, 큐레이터 등 다양한 직업군 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2024년에 진행한 ‘미술관 사람들’ 교육프로그램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큐레이터가 되어 전시를 기획하는 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해 호평을 얻었다. 이번 인증과 관련해 저녁노을미술관 관계자는 “미술관이 지역 청소년들에게 단순히 예술 작품을 보여주는 공간을 넘어, 그들의 꿈을 키우고 진로를 탐색하는 교육의 장으로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질 높은 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청소년들이 예술을 통해 자신의 잠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가 ‘D-365 기념행사’ 참석자를 대상으로 참여 인증 이벤트를 개최한다. ‘D-365 기념행사’는 섬박람회 개최 1년을 앞둔 오는 9월 5일, 여수세계박람회장 해양광장에서 열리며, 여수시민의 역량 결집과 사전 붐업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연계하여 ‘섬박람회 D-365 순간을 공유해요’라는 슬로건으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는 D-365 기념행사에 참석해 인증 사진을 찍고, 개인 SNS(유튜브·인스타그램·페이스북·블로그)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 후 설문폼을 통해 응모하면 된다. 조직위는 참여자 중 총 400명을 무작위로 추첨해 치킨, 아이스크림 등 모바일 기프티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응모 기간은 행사 당일부터 11일까지 7일간이며, 이벤트 참여 방법과 자세한 사항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직위 김종기 사무총장은 “세계 최초 ‘섬’ 박람회가 성공개최 될 수 있도록 이번 D-365 기념행사를 계기로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목포시청소년문화센터는 지난 8월 27일, ‘제21회 서남권청소년축제추진위원회를 열고 축제의 개최 시기와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최정석 위원장을 비롯한 19명의 축제 추진위원이 함께했으며, 제21회 서남권청소년축제의 부제를 ‘유스(YOUTH)토피아 in MOKPO’로 정하고 축제 세부 계획을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청소년들의 학사일정을 고려해 축제 일정을 오는 10월 18일로 확정했으며 주요 프로그램으로 ‘StageON(청소년 경연대회)’, ‘PlayON(체험부스)’, ‘ECO챌린지’, ‘나도 거리의 피카소’, ‘서남사진관’ 등을 준비하기로 했다. 이후 추진위원회 안건을 토대로 실무추진위원회(청소년)를 구성해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최정석 추진위원장은 “다가오는 10월, 청소년과 모두가 꿈꾸는 유토피아를 위해 즐거운 축제의 장을 만들어가겠다”며, “이번 서남권청소년축제가 청소년과 시민,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한 체험과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추진위원회에 참석한 유수아 청소년은 “청소년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축제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 송광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8월 29일 송광종합체육관에서 주민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7회 송광면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송광면 전체 인구의 약 15%에 달하는 200여 명의 주민이 직접 투표에 참여해 마을의 미래를 함께 결정한 이번 총회에서는, 2026년도 주민자치 운영계획을 비롯해 주민세환원사업 2건, 역량강화사업 9건, 소규모시설사업 22건 등 총 33건의 사업이 최종 확정됐다. 이날 총회는 단순히 사업을 의결하는 자리를 넘어, 주민 모두가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됐다. 2025년 역량강화사업인 송광학당 프로그램 중 북난타와 장구난타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고 인생네컷 사진 촬영, 반려식물 키우기, 네일아트 등 체험행사도 운영되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순천시에 대한 긍정적 지지와 주민들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는 엄지척 퍼포먼스가 펼쳐지기도 했다. 이정재 송광면 주민자치회장은 “성공적인 총회 개최를 위해 참석해 주신 많은 주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성숙한 주민자치 운영을 통해 송광면이 더욱 살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재)순천문화재단은 지난 6월 11일부터 8월 27일까지 장천노랑극장에서 열린 2025 순천문화기획학교'도시가 시도가 되는 문화기획학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순천문화기획학교’는 ▲이론교육 ▲개별 프로젝트 기획 ▲멘토링을 통해 지역에서 활동하는 선배 문화기획자와 함께 호흡하며 실무를 직접 체득하는 교육과정이다. 총 22명의 수강생이 자신만의 관점과 속도를 찾으며 순천에서 시도할 프로젝트 기획서를 완성했다. 이론교육에서는 ▲내 삶을 변화시키는 문화예술기획 ▲지역문화자원의 재발견 ▲지역기반 문화기획 사례 ▲문화기획 사고의 틀과 리서치방법 등을 다루며, ‘나로부터 시작되는 기획’의 개념을 익혔다. 이어진 멘토링 과정에서는 선배 문화기획자와 함께 프로젝트를 구체화했으며, 지난 8월 27일에 열린 결과공유회를 통해 15명의 수강생이 각자의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오는 27일 오후 12시부터 문화의거리 일원에서 진행되는 ‘순천문화기획학교’ 프로젝트 쇼케이스에서 15명의 수강생이 멘토와 함께 직접 기획한 프로젝트를 현장에서 직접 실행해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청년들의 창업 도전을 지원하기 위한 실전 특강 ‘회사 월급보다 더 벌 수 있을까? 1인 창업 리얼 전략’을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생태비즈니스센터 컨퍼런스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지식·서비스·콘텐츠 기반 창업을 꿈꾸는 청년 예비창업가 7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취미나 부업을 본업으로 발전시키고 싶은 청년 직장인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내용으로 구성됐다. 참가 신청은 오는 24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강의는 베스트셀러 『완벽한 퇴사』와 『n잡러개론』의 저자이자, 브랜드미스쿨 대표인 우희경 대표가 맡아,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1인 기업 창업 전략을 전달할 예정이다. 강의는 총 3개 내용으로 구성된다. △누구나 시작할 수 있는 1인 기업! 준비 전략 △경험과 지식을 자본으로 바꾸는 6가지 전략 △지금 바로 따라 할 수 있는 1인 기업 실행법이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자신의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길을 개척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지난 8월 8일부터 31일까지 24일간 동천 일원에서 열린 ‘2025년 동천 야광 축제’가 총 10만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축제는 팔마대교에서 풍덕교 구간을 중심으로 개막식 불꽃쇼, 야광레이스, 워터파티, 히든페이스, 캔들 라이트 콘서트, 야간 경관 조형물 등 4주간 다채로운 야간 콘텐츠를 선보이며 시민과 관광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열린 야간 마라톤 대회 ‘야광 레이스’는 3,000명이 참가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 중 2,200여 명이 순천 이외 지역 참가자로, 서울·경기 67명, 부산·경남 15명, 대구·울산·경북 31명, 대전·충청 33명, 광주·전남 1,843명 등 전국 각지의 방문객이 순천을 찾았다. 이로 인해 인근 숙박 이용률이 9% 증가하는 등 체류형 관광 효과도 확인됐다. 또 축제 기간 동안 소원배 체험 2,155명, 야광 수상 자전거 체험 1,420명이 참여하며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은 공연과 연계된 워터파티를 통해 도심 속 색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오는 13일 오후 2시, 순천그림책도서관에서 『글을 몰라 이제야 전하는 편지』 출간을 기념한 북토크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북토크는 김중석 그림책 작가의 진행으로, ‘순천소녀시대’라 불리는 할머니 11명이 직접 무대에 올라 책과 그림에 담긴 에피소드를 시민들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글을 몰라 이제야 전하는 편지』는 14명의 순천 할머니들이 전하지 못했던 마음을 그림과 편지글로 풀어낸 책이다. 그림책도서관의 '내 인생 그림일기' 프로그램을 통해 기록된 삶의 이야기를 한 권의 책으로 엮었으며, 첫 번째 책 『우리가 글을 몰랐지 인생을 몰랐나』에 이어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전한다. 행사 참여 신청은 순천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연령과 거주 지역에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여자는 체코 그림책 특별전과 원화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순천소녀시대 사인지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누리집 또는 그림책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삶의 기록이 지역 문화 발전의 중요한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와 순천시 세계유산보존협의회는 오는 12일부터 27일까지 ‘2025 세계유산축전 선암사, 순천갯벌’ 버스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버스투어는 세계문화유산 선암사와 세계자연유산 순천갯벌을 하루에 모두 탐방하는 일정으로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 10분, 순천역 시티투어 버스 승강장에서 출발한다. 첫 행선지인 천년 고찰 선암사에서는 사찰 순례와 AR․VR 등 실감형 공연이 결합된 ‘만일(萬日)의 수행’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투어 참여자는 일주문에서 시작해 대웅전, 불조전, 무우전, 응향각, 설선당으로 이어지는 여정을 따라가며 각 구간에서 AR․VR 영상을 차례로 만난다. 고요한 산사의 공기와 절집의 향, 종소리와 꽃잎 날림이 어우러져, 마치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몰입감을 제공하며 전통과 첨단 기술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누구나 여행자의 주인공이 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오후에는 순천만습지로 이동해 습지생태 AR 미디어아트 ‘갯벌의 사계’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무진교 일원 AR 영상을 통해 순천만습지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여성 농업인의 노동 부담을 줄이고, 문화․건강․돌봄 여건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 중이다. ▶ 문화․여가 지원...여성 농업인 행복바우처 지원 시는 여성 농업인을 대상으로 공연, 문화, 전시 등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1인당 연 20만원의 포인트를 지급하고 있다. 여성 농업인 행복바우처는 올해부터 75세에서 80세까지 확대 지원하고 있다. 지난 3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7,607명에게 바우처를 지급했다. 3차 추가 신청은 9월 2일부터 12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 출산 가정 영농 공백 해소 ‘농가도우미’ 지원 시는 출산 또는 출산 예정인 여성 농업인과 배우자를 위한 영농 대행 서비스로 농가도우미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농가 도우미는 출산 전후 총 180일 범위에서 여성은 최대 70일을, 남성은 20일 지원한다. 농가도우미 지원은 상시 접수 중으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건강권 강화...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비 22만원 전액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2025년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 측량이 완료됨에 따라 오는 9월 18일까지 각 사업지구 마을회관에서 토지소유자와 이해 관계인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지적도 경계와 현황 경계를 일치시켜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시행하는 국가사업이다. 2025년도 지적재조사 사업은 풍양 풍남1지구 등 4개 지구 2,755필지에 대해 실시하며, 경계 결정과 이의신청 등 후속 절차를 거쳐 2026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는 고흥군과 책임수행자인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측량 결과를 바탕으로 토지소유자와의 1대 1 상담방식으로 진행된다. 설명회에서는 경계 조정, 면적증감, 조정금 산정 등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군은 주민 의견이 접수된 토지의 경계에 대해서는 추후 현장에서 다시 측량하거나 인접 토지소유자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경계를 재설정하는 등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군 종합민원실 관계자는 “경계 조정에 대한 주민들의 요청사항을 자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독서 소외 지역 주민의 독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9월부터 ‘독서 산간’ 책 배달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책 배달 서비스는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풍양면, 도덕면, 금산면, 동일면, 점암면, 영남면, 대서면, 두원면 등 9개 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하며, 고흥군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원하는 책을 가정까지 무료로 배송받을 수 있다. 도서는 1인당 최대 5권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대여 기간은 2주간이다. 반납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반납 서비스를 신청해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군 문화체육과 관계자는 “지리적 여건으로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산간 지역 주민들에게 책을 통해 문화적 격차를 해소하고, 독서생활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책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활동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이번 ‘독서 산간’ 책 배달 서비스가 문화 접근성 제고와 독서 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흥군 문화체육과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전라남도는 2일 ‘K-푸드의 원류’ 남도미식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개막식을 목포 박람회장 특설무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김원이 국회의원,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조성오 목포시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했다. 또한 모하메드 잠루니 빈 칼리드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를 비롯한 17개국 주한 외교사절단과 국내외 주요 인사 및 관광객 등 총 2천여 명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주제 영상에서는 ‘남도미식, 전통과 현대 그리고 세계를 잇다’라는 주제로 생명의 땅 전남과 발효의 고장을 부각시키며, 남도 음식이 지속가능한 글로벌 미식으로 발전해가는 모습을 표현했다. 특히 ‘장 나눔 세레모니’가 시선을 끌었다. 2024년 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서 담갔던 장을 1년간 숙성한 뒤 항아리에서 꺼내는 ‘장 나눔 세레모니’는 남도 전통 발효문화의 깊이와 시간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세레모니 직후에는 목포문화예술회관 외벽을 스크린으로 활용해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에 대해 ‘의약외품(니코틴이 포함되지 않은 흡연욕구저하제, 흡연습관개선보조제)’ 오인 우려 광고로 보아 지난 9월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은 ‘니코틴 미함유’라는 점을 강조하여, 중독성과 위험성이 낮다고 소비자들이 잘못 인식하여 구매 할 수 있지만, 사실상 합성‧유사니코틴 등 확인되지 않은 성분이 함유된 경우가 많아 소비자 주의가 필요하다.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에 대한 국민 건강 피해 우려로 인해, 식약처는 ▲ 무니코틴을 표방하면서 ▲ 담배와 유사한 형태로 흡입하는 제품(액상단독 또는 기기 일체형)인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을 약사법상 의약외품 오인 우려 광고로 보아 적극 점검하고 있다. 9월 간(9.15~9.24) 집중 점검한 결과 온라인 판매사이트 171건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차단 요청하고, 전자담배판매점‧약국 총 304개소(판매점 188개소, 약국 116개소)에 대해서도 현장점검(9.17~9.26)한 결과 전자담배 판매점 16개소를 현장 계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강원지방기상청(청장 장근일)은 올해 설악산(1,708m)의 첫 단풍이 10월 2일 시작됐다고 발표했다. 올해 단풍 시작은 지난해보다 2일 빠르고, 평년에 비해 4일 늦었다. 단풍 시작은 산 전체가 정상에서부터 20%가량 물들었을 때를, 단풍 절정은 80%가량 물들었을 때를 기준으로 하며, 일반적으로 단풍 절정은 시작 약 20일 이후에 나타난다. 기상청에서는 기상청 날씨누리를 통해 전국 21개 주요 유명산의 단풍현황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단풍 전 △단풍 시작 △단풍 절정 시 촬영한 사진을 지도와 함께 제공하여, 누구나 단풍 실황을 살펴볼 수 있다. 강원 단풍·기상 융합서비스'를 통해 강원특별자치도 내 국립공원 탐방로(설악산, 오대산, 치악산, 태백산)의 단풍 실황 및 기상정보와 함께, 주요 산의 실시간 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단풍 여행 전 기상청 날씨누리와 '강원 단풍·기상 융합서비스'의 단풍 실황과 기상정보를 참고하면 좋은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보건복지부는 10월 2일 오전 10시에 정부 세종청사 10동(세종특별자치시 도움4로)에서'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보건복지부 이형훈 제2차관 주재로,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 김홍순 교육부 의대교육지원관과 각 권역을 대표하는 충남대병원·경북대병원·전북대병원·강원대병원 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정부는 국정과제로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국립대학병원 지역 거점병원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는 국립대학병원의 임상·교육·연구 기능강화 등 포괄적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부-국립대학병원장 간 협의체이다. 이번 회의에는 그간 소통 경과와 함께 국립대학병원의 임상·교육·연구 강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보다 밀도 있는 논의를 위해 2주 간격으로 협의체를 운영하여,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국립대학병원 발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형훈 제2차관은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임계점인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해 국립대학병원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적의식을 공유한다”면서 “그간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10월 2일 국가데이터처에서 발표한 2025년산 쌀 예상 생산량은 357만 4천 톤으로 지난해에 비해 1만 1천 톤 감소(△0.3%)했으며, 10a당 생산량은 527kg으로 전년의 514kg보다 13kg(2.7%) 증가했고 평년의 518kg보다 9kg(1.7%) 많은 수준이다. 올해 예상 생산량은 밥쌀·가공용 소비, 정부의 공공비축 물량 등을 감안한 신곡 예상 수요량보다 16만 5천 톤 많은 수준이다. 9월 잦은 비로 일조량이 전·평년에 비해 적어 11월 13일 발표 예정인 쌀 최종 생산량이 일부 변동될 가능성도 있지만, 생산자단체, 산지유통업체 등은 최종 생산량의 작황 또한 전·평년에 비해 양호할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현재 쌀값은 전·평년에 비해 높은 수준이나, 햅쌀이 본격적으로 수확되는 10월 중순 이후에는 산지 쌀값이 안정화되고 소비자 쌀값도 연착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오늘 발표된 예상 생산량을 감안하여 정부는 10월 13일 주간에 정부, 생산자, 산지유통업체, 소비지업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양곡수급안정위원회를 개최하고 '2025년 쌀 수확기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