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17일 '여수·순천 10·19사건' 발생 77주기를 맞아 희생자들을 기리는 공식 추념식을 위령탑 앞에서 엄숙히 거행했다. 이번 추념식은 지난해 위령탑 제막식과 함께 첫 공식 행사를 개최한 데 이어 두 번째로 열린 행사로, 공영민 고흥군수와 류제동 고흥군의회 의장, 송형곤·박선준 전남도의원, 고흥경찰서장 등 관내 기관단체장과 이백인 여순사건 고흥유족회장, 유족과 군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묵념 ▲살풀이 공연 ▲헌화 및 분향 ▲국민의례 ▲내빈 인사 및 추모사 ▲추모공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모든 절차는 고인을 기리는 조용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이루어졌다. 먼저 폴라로이드 팀의 식전공연으로 추념식의 문을 열었으며, 이어 오전 10시 정각, 고흥군 전역에 묵념 사이렌이 울리면서 참석자 전원이 자리에서 일어나 희생자들을 위한 묵념을 올렸다. 이후 진행된 고흥금줄굿보존회 공정애 대표의 전통 살풀이 공연은 당시 고흥에서 희생된 이들의 한을 달래기 위한 의미 있는 무대로 마련됐다. 이어 유족 대표를 비롯한 주요 내빈과 기관장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경찰과 모범운전자회(회장 문봉현)에서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성묘객으로 인한 교통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추모공원과 공원묘지에서 교통 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시는 성묘객으로 인해 교통이 정체되는 구간에 순천시 공무원 20여명과 순천경찰서 및 순천시 모범운전자회가 함께 교통정리와 주정차 지도를 통해 성묘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제공했다. 2023년부터 성묘객 교통봉사에 참여하고 있는 모범운전자회에서는 회원 19명이 오전 8시부터 12시까지 교통체증이 심한 추모공원 입구에서 봉안당 주차장까지 교통정리에 참여해 성묘객들이 시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크게 기여했다. 문봉현 모범운전자회 회장은 “설과 추석 명절이 되면 추모공원에서 회원들과 자발적으로 성묘객 교통정리에 참여하고 있다”며“추모공원을 찾는 성묘객이 불편함 없이 성묘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올 추석 연휴 동안 추모공원과 공원묘지를 찾은 성묘객은 총 4만 1천여 명이 방문했으며 추석 명절 당일 오전 7시부터 조기 개장하고 오후 6시까지 2시간 확대 운영하여 성묘객에게 편의를 제공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문화재단은 ‘2025 항꾼에 즐기는 아고라 순천’ 10월 상설 및 기획공연을 순천시 일원에서 진행한다. ‘2025 아고라 순천’은 10월 한달 '아고라 365 Festa _‘10월 리듬’'이라는 주제로 시민들과 순천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순천시 곳곳에서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다채로운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5 아고라 순천’은 공연 시간과 장소의 정례화를 통해 관객이 찾는 공연을 진행중이다. 10월은 좀 더 풍성한 공연을 위해 매주 토, 일 양일간 진행한다. 문화의 거리와 순천만국가정원, 조례호수공원 등 정례화된 장소 이외에 순천만습지, 순천만국가정원 내 스페이스 허브 등 보다 다양한 곳에서 아고라 순천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오는 24일 18시, 조례호수공원에서는 아고라 순천 공연팀들이 직접 기획한 ‘우리의 무대, 우리의 이야기’ 기획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으며, 26일 16시에는 순천만국가정원 남문 스페이스허브에서 전문예술팀이 준비한 특별 기획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 아고라 순천의 자세한 공연일정은 순천문화재단 누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지난 7일, 8일, 11일 총 3회에 걸쳐 진행된 '갯벌단풍 여행 in 남파랑길' 프로그램이 가족 단위 참가자와 여행객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남파랑길 61코스의 와온해변과 순천만 일대를 배경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와온소공원에서 어쿠스틱 버스킹 공연을 감상하고, 칠면초 군락지를 따라 트레킹하며 가을 순천만의 풍경을 가까이에서 만끽했다. 특히 해 질 무렵 와온해변을 붉게 물들인 일몰은 참가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갯벌 위로 퍼지는 노을은 순천만의 가을 정취를 고스란히 담아내며, 붉게 물든 칠면초와 함께 어우러진 와온해변의 새로운 매력을 재발견하는 계기가 됐다. 한 참가자는 “아이들과 함께 갯벌을 걸으며 붉게 물든 칠면초를 가까이에서 관찰하고, 해 질 녘 갯벌 위로 번지는 노을을 함께 바라본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며, “남파랑길을 걸으며 비즈식물도 만들고, 가족 모두가 웃으며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남파랑길의 아름다움과 순천만의 여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의 지원으로 농기계수리센터를 신축한 순천농협 낙안지점 경제사업부 준공 기념식이 지난 16일 개최됐다. 순천농업협동조합에 따르면 이날 준공식에는 강형구 순천시의장, 최남휴 순천농협조합장을 비롯하여 지역 농업인, 농협 관계자, 지역 기관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증축한 낙안지점 경제사업부는 영농자재센터와 농기계수리센터를 함께 갖추고 있어 농업인의 영농활동을 지원하는 핵심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농기계수리센터는 순천시가 사업비의 일부를 지원하여 신축한 시설로, 지역 농업인들은 신속하고 체계적인 농기계 수리 서비스를 제공받아 영농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지원을 통해 농업인의 경영비 절감과 농작업 효율성 제고에 기여하고, 안정적인 영농 기반 마련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낙안지점 경제사업부와 농기계수리센터 준공은 순천시와 협업으로 완성한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 순천농협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최근 전남과 경남 일대를 중심으로 단감 탄저병 피해가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선제적인 방제 약제 지원과 현장 예찰 강화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올해 단감 주요 병해충인 돌발해충과 탄저병 방제를 위해 총 4차례에 걸쳐 270여 농가에 약 6천만원의 병해충 방제비를 지원했다. 특히 병해충 사전 방제를 적극 추진해 병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고, 피해를 최소화하여 농가소득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이와 같은 조치로 순천시 단감 농가는 탄저병 피해가 인접 시·군에 비해 미미한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일부 발생 농가도 조기 선별과 수확 전 제거를 통해 병 확산을 차단하고 정상품 출하율을 높이는 데 성공했다. 최근 단감 후기 낙엽 증상이 일부 과수원에서 관찰됨에 따라, 순천시는 수세 회복을 위한 맞춤형 영양제 공급, 토양 및 물관리, 병해충 재발 방지 등 종합적인 사후 관리를 병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탄저병은 수확기 이후에도 재감염 우려가 있는 만큼, 수확 후 병든 가지 제거와 토양 관리에도 힘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 낙안면은 오는 18일 낙안읍성 동문 입구에서 ‘2025년 낙안면 배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낙안면 주민자치회가 주관해 지역 특산물인 ‘배’를 주제로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주민 주도형 축제로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추진돼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될 전망이다. 행사는 식전공연인 감미로운 선율의 색소폰 연주로 시작된다. 이어지는 본행사에서는 ‘낙안배 역사 이야기’를 시작으로 ‘배 깎기 대회’, ‘다양한 배 음식 전시’, ‘배 깍두기 만들기 체험’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돼 있다. 또한, 행사장에 포토존이 설치되어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가을 정취속에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으며,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북난타, 우쿨렐레 공연 등은 축제의 흥을 더할 예정이다. 낙안면 관계자는 “이번 배축제는 주민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진정한 ‘주민축제’로, 지역 특산물인 낙안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공동체의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 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낙안읍성 내에서는 17일부터 19까지 3일간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문화재단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오천그린광장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즐기는 영화축제 ‘순천애니멀필름페스타(SAFF)’를 개최한다. 오천그린광장의 드넓은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도시의 일상에서도 자연과 사람과 동물이 영화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줄 새로운 형태의 가족형 영화축제이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개막식이다. 24일 오후 7시 오천그린광장 메인무대에서 진행되는 개막식에는 '마당을 나온 암탉', '언더독'을 연출한 한국 애니메이션계의 대표 거장 오성윤 감독의 최신작 '길위의 뭉치'가 개막작으로 상영되며, 감성 싱어송라이터 적재의 라이브 공연으로 개막식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순천애니멀필름페스타의 가장 큰 특징은 야외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즐기는 영화 축제라는 점에 있으며, ‘함께 걷는 동행(同行)’을 메인 테마로 하여, 총 10편의 영화를 상영할 계획이다. 상영작은 4개의 섹션(▲자연과의 동행 : '플로우', '엄마의땅 그리샤와 숲의주인', '아일로' ▲동물과의 동행 : '길위의 뭉치', '굿보이', '멍뭉이' ▲친구와의 동행 : '쿵푸팬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가을철 수확 작업으로 농기계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 농기계 사고는 연평균 1,160여 건 수준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10월 수확철 사고 비율이 높다. 농기계 주요 사고유형으로는 주로 기계 전복, 작업 중 끼임, 전도, 교통 충돌 등이 있다. 특히, 경사지나 논둑에서의 급회전·과속, 회전부 근처 부주의, 야간 도로 운행 등이 주요 원인이다. 사고 대부분은 기본 안전수칙 준수와 정비 점검으로 충분히 예방 가능하다. 농업기계 도로 주행 시 안전수칙은 ▲브레이크·타이어·조향장치 등 기계 점검 후 작업 시작 ▲작업복·안전화·장갑 등 안전장비 착용 ▲비 오는 날 작업 자제 또는 저속 운전 등이다. 또한, 농업기계의 도로 주행 시 주간에는 주간등, 야간에는 경광등을 점등하고 후방 반사판을 부착해야 하며, 편도 1차선 도로에서는 가능한 우측 가장자리를 주행하고 야간 주행은 자제해야 한다. 군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농기계 사고는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이므로, 기본 안전수칙 준수 및 정비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고흥사무소(소장 김선종)는 내년도 공익직불금 감액을 방지하기 위해 공익직불금 준수사항 이행을 당부했다. 공익직불금을 100% 수령하기 위해서는 ▲농업·농촌 공익증진 교육이수의 영농활동의 분야 ▲화학비료 사용기준을 준수해야 하는 환경분야 등 5개 분야 16가지 준수사항을 성실하게 이행해야 하며, 미이행 시 직불금 총액의 10%가 감액된다. 또한, 기본형 공익직불금 준수사항 중 2025년도까지 농업인 계도 중심으로 운영되던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변경신고와 이웃 농지와의 경계(논둑) 설치 항목은 내년부터 본격적인 이행점검 중심으로 전환된다. 그동안 군과 농산물품질관리원 고흥사무소는 이웃 농지와의 경계(논둑) 설치·관리와 농업경영체 변경신고 항목에 대해 농업인의 제도 이해도를 높이고자 홍보와 교육, 현장 안내 중심의 ‘계도기간’을 운영해 왔다. 그러나 내년부터는 제도 정착을 위해 실질적인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관리할 방침이다. 군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내년부터 이웃 농지와의 경계(논둑) 설치를 하지 않아 위반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를 강화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지난 14일 군수 집무실에서 관내 16개 읍·면 이장단장으로 구성된 고흥군 이장단 협의회(회장 류병석)와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의 최일선에서 군민과 행정을 연결하는 이장단과 허심탄회하게 소통하고, 군정 주요 정책과 현안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하며 행정과 이장 간 협력체계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는 최근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고흥~봉래 국도 15호선 4차로를 비롯한 군정 주요 정책 설명을 시작으로, 각 읍면의 현안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공영민 군수는 지역 최대 현안 중 하나인 ‘벼 깨씨무늬병’의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업재해’ 공식 인정에 대해 설명하고, “피해 벼 매입 방안과 지원대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이장님들께서도 주민들에게 관련 내용을 적극 안내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류병석 고흥군 이장단 협의회장은 “군정 전반에 대해 자세히 듣고 지역 현안을 직접 논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이장단이 군정 파트너로서 지역 발전에 적극 협력하겠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오는 11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풍양면 한동리 일원에서 열리는 ‘제5회 고흥유자축제’를 앞두고, 국내 최초로 운영되는 체류형 농촌 체험 프로그램 ‘유자마을 촌캉스’가 모집 시작 단 하루 만에 마감됐다고 밝혔다. ‘유자마을 촌캉스’는 대한민국 최대 유자 산지인 고흥 양리마을을 배경으로, 시골의 정취와 자연 속 여유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체험형 숙박 프로그램이다. 운영 기간은 11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으로, 참가자들은 유자 향 가득한 마을을 산책하며 유자 따기, 유자청 담그기 등 다채로운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지역 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한옥·정원형 숙소에 머물며, 도심에서는 느낄 수 없는 ‘진짜 쉼’과 따뜻한 정(情)을 만끽하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모집 공고 직후부터 큰 관심을 모았으며, 실제로 참가자 모집 하루 만에 마감되면서 고흥 유자에 대한 높은 관심과 농촌 체류형 관광에 대한 수요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공영민 군수는 “고흥의 자연과 사람, 그리고 유자가 어우러진 이번 축제는 단순한 관광을 넘어 삶의 향기를 더하는 힐링의 장이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장흥군은 16일 장흥바이오식품산업단지에서 ‘진균류바이오상용화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흥군, 전라남도, 산업체 등 관계자 및 지역 주요 인사 100여 명이 참석해 센터의 출범을 함께 축하했다. ‘진균류바이오상용화센터’는 총사업비 237억 원이 투입된 국책사업으로, 건축면적 3,448㎡(지상 3층) 규모의 연구·생산 복합시설이다. 센터에는 ▲진균류 균사체 배양·추출·공정 ▲기능성 평가 ▲원료 품질관리 ▲GMP(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기반 시제품 생산 등 전주기(全週期) 산업화 지원 체계가 구축되어 있다. 총 54종 100대의 생산 및 실험 장비가 도입되어, 진균류 소재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일반식품 ▲향장품 ▲대체육 및 발효소재 등 다양한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및 상용화가 가능하다. 센터의 운영과 관리는 (재)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이 맡아 공공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버섯산업연구원은 기업·연구기관 간 협력체계(Open Platform)를 구축하여 진균류 산업의 지속적인 기술혁신과 산업화 촉진을 도모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설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음악극 ‘아랑사 아비사’를 선보인다. 17일 나주시에 따르면 나주시립합창단은 오는 10월 23일과 24일 양일간 오후 7시 30분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특별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나주 지역 설화인 ‘앙암바위 전설, 아랑사 아비사’를 바탕으로 한 창작음악극으로 나주의 역사와 정체성을 예술로 풀어낸 대표적인 지역 문화공연이다. 공연에는 나주시립합창단을 비롯해 부산시립극단, K아트오케스트라가 참여해 합창과 연극, 오케스트라가 어우러진 융복합 무대를 선보인다. 사랑과 기다림, 희생의 이야기를 웅장한 음악과 역동적인 연출로 담아내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무대는 나주시립합창단이 지역의 문화자산을 소재로 기획한 창작공연 시리즈 중 하나로 나주의 정체성과 예술적 창의성을 동시에 담아냈다. 주요 장면에서는 전설 속 감정을 표현한 생동감 있는 무용과 서정적인 선율이 어우러져 전통 설화가 현대적 감성으로 새롭게 재탄생한다. 전진 나주시립합창단 예술감독은 “나주에 전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목포시는 지난 16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목포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목포시지회가 주관해, 지역 어르신들의 공로를 기리고 세대 간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 앞서 열린 식전행사에서는 어르신들이 직접 준비한 합창, 난타, 장구 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번 식전행사는 ‘어르신이 주인공인 날’이라는 취지에 맞춰 전문 공연단체 대신 어르신들이 주체적으로 무대를 꾸미며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본행사에서는 모범노인과 노인복지기여자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이어진 기념사와 축사에서는 어르신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뜻이 담긴 따뜻한 메시지가 전해졌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어르신과 내빈 등 700여 명이 참석해 노인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되새겼다. 시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2025년 11월 18일 오전 10시, 본관 3층 백운홀에서 2026학년도 입학을 앞둔 예비 학부모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맞춰 변화하는 교육 환경을 학부모가 이해하고, 자녀의 성장과 학습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자녀의 첫 입학을 앞둔 학부모의 걱정과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어 초등학교 생활 습관, 교육과정 이해, 지혜로운 디지털 생활 등 다양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했다. 이번 연수는 11월 18일(화)부터 20일(목)까지 유치원,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3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맞벌이 가정을 위해 대면과 비대면(ZOOM)을 병행했다. 첫날에는 유치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유치원에서 초등으로, 디지털로 여는 첫 학교생활’을 주제로 초등 입학 전 알아야 할 교육과정, 디지털 환경에서의 생활지도, 학교 적응 준비 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안내했다. 이어서 19일과 20일에는 초등 6학년 및 중학교 3학년 학부모를 위한 야간 비대면 연수가 진행될 예정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은 11월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미사강변 13단지 화물차·학원차 연합의 후원으로 복지관 내 ‘나눔카페’에서 지역 어르신들에게 커피, 전통차, 허브티 등 따뜻한 음료 400잔을 무료로 제공했다. 미사강변 13단지 화물차·학원차 연합은 학원차와 화물차 등 지역 운수업 종사자들로 이루어진 자발적 네트워크로, 주민으로서 지역 어르신에 대한 애정과 연대감을 바탕으로 이번 나눔 활동을 준비했다. 미사강변 13단지 화물차·학원차 연합은 “우리는 매일 도로 위를 달리며 바쁘게 일하지만, 오늘만큼은 그 길을 잠시 멈추고, 지역 어르신들께 따뜻한 차 한 잔을 나누며 위로와 소통의 시간을 갖고 싶었습니다.”며 “이번 나눔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지역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어르신들과 주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지속적으로 기여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 조혜연 관장은 “13단지 화물차·학원차 연합의 정성 어린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나눔은 단순히 음료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지역사회 전체에 따뜻한 울림을 전달하고, 주민과 단체가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지난 11일,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관장 조혜연)에서 진행한 청년 1인가구 소셜 다이닝 프로그램 ‘미소다(미사 소셜 다이닝)’가 16번의 소중한 인연을 선물하는 것으로 올해의 사업이 마무리됐다. ‘미소다’는 하남시 관내 청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소셜 다이닝 프로그램으로, 함께 요리하고 식사하며 이웃과의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하남시의 지원을 통해 2023년부터 3년째 운영되어 왔으며, 2025년에도 매월 2·4째 주 화요일 저녁 총 12회에 걸쳐 진행됐다. 또한, ‘친구를 만들다’는 뜻의 청년 네트워크 활동 ‘버디업’ 활동도 4회 진행했는데 버디업은 청년 1인가구가 자연스럽게 만나 취미를 공유하며 관계를 이어가도록 하기 위해 볼링, 배드민턴, 클라이밍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미소다를 통해 형성된 관계를 더욱 깊게 만들어 가도록 기획됐고,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지난해보다 운영 횟수를 두 배로 확대하여 추진했다. 미소다 사업의 가장 큰 성과는 청년 1인가구의 사회적 관계망 확대로, 2023년 평균 2.1명의 ‘동네 친구’가 새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하남시 신장2동 주민자치회(회장 임강종)는 지난 17일,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2025년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신장2동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올 한해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는 화합의 장으로서 행사장 입구에 서예와 캘리그래피 작품을 전시하고 실버댄스, 노래교실, 자이브, 우쿨렐레 등 총 11개 팀이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고고장구, 안가희, 박미정의 축하 공연으로 행사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으며 현장에 모인 주민들은 열렬한 박수와 환호로 호응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행사에 참석해 “지난 1년간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내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이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임강종 주민자치회장은 “그동안 열과 성의를 다해 발표회를 준비해주신 수강생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장2동 주민자치센터는 15개 프로그램, 23개 강좌에 매주 700여 명의 수강생이 활발히 참여하는 시민 문화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하남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현재)는 11월 15일 하남시종합복지타운에서 110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지원사업으로 ‘따뜻한 손길,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제22기 가족봉사단이 지난 3월 발대식 이후 한 해 동안 가족이 함께 지역사회를 위해 펼친 다양한 봉사활동을 마무리하며 연말을 맞아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행사 현장에는 가족봉사단과 함께 하남시자원봉사센터 캠프지기 35명이 참여해 김장 담그기 활동을 지원했다. 이날 정성껏 담근 김치는 총 170상자로 가족어울림센터 추천을 통해 관내 어려운 다문화가정과 행정동에서 추천받은 취약계층 가정에 가족봉사단과 캠프지기들이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하남시자원봉사센터 김희태 센터장은 “한 해 동안 가족이 함께 참여하며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몸소 실천해주신 가족봉사단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 담근 김치가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작은 위로와 큰 힘이 되어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