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청소년과 시민을 위한 다채로운 인문학 강연과 클래식 공연을 연향도서관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먼저 오는 17일 오후 7시 30분에는 ‘앙상블 아토’와 함께하는 클래식 공연 '엄마의 음악 편지'가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엄마가 자녀에게 들려주고 싶은 음악’을 콘셉트로, 드보르작의 '어머니가 가르쳐 주신 노래', 차이코프스키의 '안단테 칸타빌레', 지브리 OST 메들리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선율로 채워질 예정이다. 이어 18일 오후 7시에는 연향도서관 지하극장 ‘연’에서 시민인문학 '도서관에서 만난 사람'이 열린다. 유튜브 채널 '범준에 물리다'를 운영하며 과학 대중화에 앞장서 온 성균관대학교 물리학과 김범준 교수가 ‘우주와 인간’을 주제로 물리학자의 시선에서 바라본 인간과 우주의 관계를 쉽고 흥미롭게 풀어낼 예정이다. 청소년들을 위한 특별한 시간도 마련된다. 20일 오후 3시에는 '청소년 인문학 학교'가 운영된다. 순천 출신의 양지열 변호사가 강연자로 나선다. 기자와 법률가, 방송인으로서 법과 사회 현안을 대중적 언어로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지난 12일 상사면을 시작으로 하반기 농촌 취약계층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정리수납 봉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고령 독거노인, 장애인 등 농촌지역 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방문해 집 구조와 동선을 고려한 맞춤형 수납 및 정리정돈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사회적 돌봄을 수행한다. 정주여건 개선 정리수납 봉사는 지난 6월 황전면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추진될 계획이며, 여성농업인 학습단체인 한국생활개선순천시연합회가 주도적으로 참여한다. 시는 정리수납전문가 자격증 취득과정 교육을 운영해 지난해 정리수납 1급 10명, 2급 12명 등 총 22명의 여성농업인이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올해도 9월 한 달간 2급 과정이 진행되고 11월 말에는 1급 과정이 계획되어 있다. 특히 올해 봉사 활동에는 지난해 1급 자격증을 취득한 10명의 여성농업인이 전문 강사의 현장 지도를 받으며 실제 현장에서 기술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농업인이 교육을 통해 습득한 기술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며 사회적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15일부터 관내 어린이집 및 초등학교 29개소 1,991명을 대상으로 반려견과 함께하는 매개치료활동인 ‘반려동물 교감캠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반려동물 교감캠프’는 반려견을 매개로 반려동물의 특성과 습성을 이해하고, 일상생활 속 펫티켓을 익히는 수업이다. 참가자들은 반려견과 직접 교감하는 시간을 통해 생명에 대한 존중과 배려하는 마음을 경험할 수 있다. 간식주기, 심장소리 들어보기, 공던지기 등 활동견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반려동물과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나아가 일상속에서 바람직한 반려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반려동물 교감캠프는 2017년 전남 최초로 순천시에서 시작됐으며, 지금까지 총 392개소에서 2만 1,710명이 참여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35개소 1,542명이 참여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도서관, 경로당 등 장소와 대상을 확대하고 펫로스증후군 치유 등 다양한 동물매개 프로그램을 추가할 예정”이라며 “반려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힐링과 치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람과 동물이 더불어 행복한 순천을 만들어 나가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지난 12일 혁신농업인센터에서 중대재해 예방 체계 강화를 위해 2025년 산업안전보건 관리감독자(팀장급) 4차 집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일부 현업 부서 팀장에 한해 진행됐던 것과 달리 올해는 시 전체 모든 부서 팀장으로 확대해 진행됐으며, 이번 4차 교육을 끝으로 모든 부서의 팀장급 관리감독자 대상 교육이 마무리됐다. 교육에서는 ▲관리감독자의 안전·보건 확보 의무 ▲위험성 평가와 개선 방법 ▲현장 안전관리 실무사례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으며, 맞춤형 사례 중심 교육으로 현장의 이해도를 높였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집합교육을 통해 전 부서 관리감독자의 안전관리 역량을 크게 강화한 것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모든 팀장이 관리감독자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도시 순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올 하반기 시민재해대상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해 현장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중대재해 제로화를 위한 관리체계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 어울림도서관이 개관 1주년을 맞아 ‘독서의 달(9월)’과 연계한 다양한 기념 행사를 한 달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주요 프로그램은 ▲독서 편식 바로잡기! 럭키 영수증 이벤트 ▲어울림도서관 개관 1주년 '내가 좋아하는 어울림' SNS 이벤트 ▲'어울이를 찾습니다' 캐릭터 응모 ▲웹툰 작가 진로 특강 '웹툰, 직업이 되다' ▲우주 SF 소설 '외계인과 함께' 북큐레이션 등이다. 참여형 이벤트는 오는 21일까지 진행되며, 참여 결과물은 10월 어울림도서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10월 3일에는 개관 1주년을 시민 모두와 함께 축하하는 자리로 그린아일랜드에서 가을 버전 야외도서관 '책을 그린(Green) 정원'을 운영한다. 이번 야외도서관은 ‘쉼’과 ‘치유’를 주제로 지친 일상 속 시민들에게 따뜻한 휴식과 내면의 회복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9월 12일 문을 연 어울림도서관은 순천시의 미래 비전을 반영해 애니메이션·우주항공·정원 특성화 도서관으로 자료 구성과 프로그램 운영을 이어왔다. 개관 이후 1년간 20만 명의 시민이 방문했으며, 90개의 기관·단체에서 1,500여 명이 다녀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가 지난 12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6년 축산악취개선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5억 7천 4백만원을 포함한 총 28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20개 지자체가 선정됐으며, 순천시는 종합평가에서 1위를 차지해 최대 보조금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축산농가에서 발생하는 악취의 주요 원인인 가축분뇨를 체계적으로 처리·관리하고, 악취를 저감할 수 있는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는 내용으로, 축산농가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지원사업 중 하나다. 시는 재활용수 시설, 정화시설, 액비저장시설, 고액분리기, 안개분무시설 등을 주요 사업내용으로 신청했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사업대상으로 선정됐다. 앞으로 사업 참여 의사를 밝힌 농가와 협의해 민원이 잦고 지원이 시급한 농가를 우선 배정, 2026년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축산악취 문제로 주민 민원이 꾸준히 이어져 왔으나, 이번 사업으로 축산시설 개선과 주민 생활여건 향상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축산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지난 13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제9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념식과 함께 열린 ‘2025년 청년친화헌정대상’ 시상식에서 정책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청년과미래가 주관했으며, 청년과미래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지방자치 발전과 함께 청년정책 마련, 제도 개선, 교육 및 취업 지원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사단법인이다.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정책대상 수상은 정책, 입법, 지원, 소통 등 분야에서 청년친화정책 추진 등의 성과가 있는 자치단체의 실적을 평가해 주는 상으로, 정책 수혜자인 청년들이 위원으로 직접 참여한 선정위원회에서 심사를 진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2025년 청년친화헌정대상식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의 정책대상 수상은 청년참여기구의 운영으로 청년의 정책 참여 확대와 일자리‧주거‧복지 등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청년친화정책 추진이 높게 평가받은 결과이다. 시는 민선8기 들어 청년 전담 부서인 청년정책과와 청년교육국을 신설해 청년정책 추진기반을 강화하고, 청년정책협의체 운영, 위원회 청년참여비율 20% 의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여수시는 오는 9월 16일부터 17일 이틀간 진남문예회관에서 여수시를 비롯한 전남권 지자체 장례식장 종사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장례식장 종사자 의무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장례문화진흥원이 주관한다. 장례식장 종사자 의무교육은 '장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4시간 이상 이수해야 하나 그동안 광주 소재 교육원에서만 교육이 진행돼 여수시 종사자 50여 명은 물론 전남권 종사자 다수가 교육 참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여수시는 종사자들의 시간·비용 부담을 줄이고 민원인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강사를 초빙하고 장사법 이해, 직업윤리, 선진 장례문화 정착 방안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여수시 장례식장 영업자 A씨는 “매년 장례식장을 비우고 광주까지 가야 하는 불편이 컸는데 여수시에서 교육이 마련돼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남권 장례식장 종사자들이 우리 시에서 편리하게 교육받을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여수시는 독서의 달을 맞아 9월 1일부터 11월 1일까지 7개 시립도서관과 7개 공립작은도서관에서 총 15개의 다채로운 독서문화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표 행사는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이순신도서관 일원에서 열리는 ‘제1회 여수독서대전’이다. 이번 대전은 ▲‘텐트 밖은 도서관’ ▲그리기 대회 ▲체험부스 ▲도서 대출 우수자 시상 등으로 구성됐다. 시민 참여형 이벤트 ‘독서의 달 내가 읽고 싶은 책은?’도 9월 30일까지 진행 중이다. QR코드를 통해 읽고 싶은 책 제목과 이유를 작성하면 소정의 선물이 제공되며 여수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저명 작가 초청 강연도 마련됐다. 이순신도서관에서는 ▲9월 27일 오후 2시 천선란 작가 북토크 ▲10월 15일 오후 7시 최은영 작가 강연회가 열린다.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공연도 이어진다. 현암도서관에서는 ▲9월 20일 그림책 뮤지컬 ‘우리 아빠가 최고야’ ▲9월 27일 창작동화 ‘꾸고’ 샌드아트, 율촌도서관에서는 ▲9월 26일 전래동화 콘서트 ‘얼씨구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여수시는 김 양식 시기를 앞두고 여수·고흥·완도 경계 해역에 불법 김양식시설물이 설치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집중적인 지도·단속과 강제 철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김양식시설은 법령에 따라 면허지 내에서만 설치할 수 있으나, 일부 어업인들이 면허지를 초과하거나 이탈해 불법으로 시설을 설치하면서 어업 질서를 어지럽히고 인근 선박의 안전 운항에도 큰 지장을 초래해 왔다. 여수시는 해마다 반복되는 불법 김양식시설물 문제에 선제 대응하고자 지난 8월 중순 행정대집행 계고 및 공시송달 공고를 실시했으며, 이어 9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어업지도선을 투입해 여수·고흥·완도 경계 해역의 불법 양식시설물 부표 500여 개를 강제 철거했다. 그러나 해당 해역은 여수에서 2시간여 떨어진 원거리 지역으로 어업지도선 상주가 어려운 점을 이용해 새벽이나 야간, 기상악화 시기를 틈타 불법 설치가 이어지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시 관계자는 “불법 양식으로 인한 밀집시설은 조류 소통을 방해해 갯병 발생 등 환경을 악화시키고, 물김 과잉생산으로 인한 가격 하락까지 초래해 결국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여수시는 국가유산청이 주관하는 ‘2026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공모에 5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로 여수의 국가유산을 활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시민과 관광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은 국가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발굴·계승해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공모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국가유산 야행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생생 국가유산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 ▲전통산사 국가유산 활용 등 5건이다. 먼저, ‘국가유산 야행’은 2018년부터 매년 선정돼 추진 중인 사업으로 여수의 역사 문화자원을 활용해 야간 체험·공연·전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7월 25일부터 이틀간 진남관 일원에서 열린 올해 행사에는 약 4만 6천 명이 참여해 10년 만에 야간 개방된 진남관 내에서 다양한 체험 등을 즐겼다. 새롭게 선정된 ‘국가유산 미디어아트’는 국내 최대 목조 지방관아 건물인 진남관을 배경으로 미디어 기술을 접목한 야간 콘텐츠다. 2026여수세계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여수시는 오는 9월 19일부터 12월까지 한시적으로 카드형 여수사랑상품권(섬섬여수페이)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13%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율 상향은 정부의 국비 지원율 상향에 따른 것으로, 고물가 상황에서 가계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목표로 한다. 연말까지 총 발행 규모는 355억 원이다. 9월과 10월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각 100억 원씩, 11월 77억 원, 12월 78억 원을 발행할 예정이다. 9월분은 오는 19일 오전 9시부터 판매되며, 10월부터는 매달 1일 오전 9시부터 판매된다. 단, 월 발행액이 소진되지 않을 경우에는 익월 0시부터 소진 시까지 판매가 이어진다. 월별 1인당 구매 한도는 지류형과 카드형을 합산해 최대 50만 원이며, 보유 한도는 100만 원이다. 지류형은 기존 7% 할인율이 유지되며 월 30만 원까지 구매 가능하다. 카드형 상품권은 지역상품권 앱 ‘chak’ 또는 81개 대행 금융기관에서 방문 구매할 수 있으며, 여수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여수시는 지난 11일 KBC광주방송에서 열린 ‘2025 로컬콘텐츠페스타’ 시상식에서 도시 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로컬콘텐츠페스타’는 전국 지자체와 기관이 참여해 각 지역 고유의 콘텐츠를 전시·체험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행사로, 올해는 지난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됐다. 여수시는 이번 행사에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도시로서 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인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섬박람회 홍보영상 상영, 홍보물 배포, 참여형 이벤트 등을 통해 전국적 참여 분위기 확산에 기여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정기명 시장은 “여수가 가진 가장 큰 자산인 섬을 도시 브랜드로 발전시키고자 노력해왔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와 함께 도시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목포시청소년수련원은 지난 9월 8일,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목포시 드림스타트에 120만 원 상당의 생필품 세트 60세트를 후원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에 후원된 생필품 세트는 샴푸, 린스, 치약 등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위생용품으로 구성됐으며,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대상 아동 60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후원은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아동들이 보다 풍성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위생 관리에 필수적인 생필품 지원은 아동의 건강과 생활 환경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의미가 크다. 주인철 원장은 “명절은 가족과 함께 따뜻한 시간을 보내야 하지만, 그렇지 못한 가정도 있어 안타까운 마음을 느꼈다”며 “우리 수련원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도움이 필요한 아동과 가정에 작은 힘이 되고자 이번 후원을 준비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목포시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꼭 필요한 생필품을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후원을 통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목포시약사회는 지난 10일, 목포시 드림스타트에 어린이 종합영양제 총 400만 원 상당을 후원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후원은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지원받고 있는 아동 중 건강검진 결과 저체중이거나 체구가 왜소한 아동 30명을 대상으로 하며, 1인당 2개월분의 어린이 종합영양제가 전달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종훈 회장은 “지역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아동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약사회의 전문성을 살려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목포시약사회는 지난해에도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해 220만 원 상당의 어린이 영양제를 지원하는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러한 지속적인 후원은 지역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으며, 지역사회와 복지기관 간 협력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해마다 드림스타트 아동들을 위해 아낌없는 관심과 따뜻한 지원을 보내주시는 목포시약사회에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전라남도는 2일 ‘K-푸드의 원류’ 남도미식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개막식을 목포 박람회장 특설무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김원이 국회의원,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조성오 목포시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했다. 또한 모하메드 잠루니 빈 칼리드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를 비롯한 17개국 주한 외교사절단과 국내외 주요 인사 및 관광객 등 총 2천여 명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주제 영상에서는 ‘남도미식, 전통과 현대 그리고 세계를 잇다’라는 주제로 생명의 땅 전남과 발효의 고장을 부각시키며, 남도 음식이 지속가능한 글로벌 미식으로 발전해가는 모습을 표현했다. 특히 ‘장 나눔 세레모니’가 시선을 끌었다. 2024년 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서 담갔던 장을 1년간 숙성한 뒤 항아리에서 꺼내는 ‘장 나눔 세레모니’는 남도 전통 발효문화의 깊이와 시간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세레모니 직후에는 목포문화예술회관 외벽을 스크린으로 활용해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에 대해 ‘의약외품(니코틴이 포함되지 않은 흡연욕구저하제, 흡연습관개선보조제)’ 오인 우려 광고로 보아 지난 9월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은 ‘니코틴 미함유’라는 점을 강조하여, 중독성과 위험성이 낮다고 소비자들이 잘못 인식하여 구매 할 수 있지만, 사실상 합성‧유사니코틴 등 확인되지 않은 성분이 함유된 경우가 많아 소비자 주의가 필요하다.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에 대한 국민 건강 피해 우려로 인해, 식약처는 ▲ 무니코틴을 표방하면서 ▲ 담배와 유사한 형태로 흡입하는 제품(액상단독 또는 기기 일체형)인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을 약사법상 의약외품 오인 우려 광고로 보아 적극 점검하고 있다. 9월 간(9.15~9.24) 집중 점검한 결과 온라인 판매사이트 171건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차단 요청하고, 전자담배판매점‧약국 총 304개소(판매점 188개소, 약국 116개소)에 대해서도 현장점검(9.17~9.26)한 결과 전자담배 판매점 16개소를 현장 계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강원지방기상청(청장 장근일)은 올해 설악산(1,708m)의 첫 단풍이 10월 2일 시작됐다고 발표했다. 올해 단풍 시작은 지난해보다 2일 빠르고, 평년에 비해 4일 늦었다. 단풍 시작은 산 전체가 정상에서부터 20%가량 물들었을 때를, 단풍 절정은 80%가량 물들었을 때를 기준으로 하며, 일반적으로 단풍 절정은 시작 약 20일 이후에 나타난다. 기상청에서는 기상청 날씨누리를 통해 전국 21개 주요 유명산의 단풍현황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단풍 전 △단풍 시작 △단풍 절정 시 촬영한 사진을 지도와 함께 제공하여, 누구나 단풍 실황을 살펴볼 수 있다. 강원 단풍·기상 융합서비스'를 통해 강원특별자치도 내 국립공원 탐방로(설악산, 오대산, 치악산, 태백산)의 단풍 실황 및 기상정보와 함께, 주요 산의 실시간 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단풍 여행 전 기상청 날씨누리와 '강원 단풍·기상 융합서비스'의 단풍 실황과 기상정보를 참고하면 좋은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보건복지부는 10월 2일 오전 10시에 정부 세종청사 10동(세종특별자치시 도움4로)에서'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보건복지부 이형훈 제2차관 주재로,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 김홍순 교육부 의대교육지원관과 각 권역을 대표하는 충남대병원·경북대병원·전북대병원·강원대병원 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정부는 국정과제로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국립대학병원 지역 거점병원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는 국립대학병원의 임상·교육·연구 기능강화 등 포괄적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부-국립대학병원장 간 협의체이다. 이번 회의에는 그간 소통 경과와 함께 국립대학병원의 임상·교육·연구 강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보다 밀도 있는 논의를 위해 2주 간격으로 협의체를 운영하여,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국립대학병원 발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형훈 제2차관은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임계점인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해 국립대학병원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적의식을 공유한다”면서 “그간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10월 2일 국가데이터처에서 발표한 2025년산 쌀 예상 생산량은 357만 4천 톤으로 지난해에 비해 1만 1천 톤 감소(△0.3%)했으며, 10a당 생산량은 527kg으로 전년의 514kg보다 13kg(2.7%) 증가했고 평년의 518kg보다 9kg(1.7%) 많은 수준이다. 올해 예상 생산량은 밥쌀·가공용 소비, 정부의 공공비축 물량 등을 감안한 신곡 예상 수요량보다 16만 5천 톤 많은 수준이다. 9월 잦은 비로 일조량이 전·평년에 비해 적어 11월 13일 발표 예정인 쌀 최종 생산량이 일부 변동될 가능성도 있지만, 생산자단체, 산지유통업체 등은 최종 생산량의 작황 또한 전·평년에 비해 양호할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현재 쌀값은 전·평년에 비해 높은 수준이나, 햅쌀이 본격적으로 수확되는 10월 중순 이후에는 산지 쌀값이 안정화되고 소비자 쌀값도 연착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오늘 발표된 예상 생산량을 감안하여 정부는 10월 13일 주간에 정부, 생산자, 산지유통업체, 소비지업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양곡수급안정위원회를 개최하고 '2025년 쌀 수확기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