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 귀농귀촌협의회(회장 박강석)는 지난 22일 고흥군민회관에서 300여 명의 귀농어귀촌인과 지역민이 참석한 가운데 ‘귀농귀촌협의회 화합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귀농어귀촌인 간은 물론 지역민과의 교류와 화합을 통해 귀농어귀촌인의 안정적 정착과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고, 귀농어귀촌인이 직접 생산한 농수산물을 전시·판매함으로써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1부 기념식, 2부 소통의 장, 3부 화합의 장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특히 각 지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생산품 전시·판매 부스는 큰 호응을 얻었다. 박강석 협의회장은 기념사에서 “이번 행사가 진정한 상생과 화합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협의회는 귀농어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영민 군수는 축사에서 “오늘 화합한마당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웃는 따뜻한 소통과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고흥에서의 삶을 선택한 것이 탁월했다고 느낄 수 있도록 정책적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가을 농산물 수확 후 발생한 농산 부산물을 파쇄하는 ‘하반기 영농 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오는 12월 15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지원은 고춧대·콩대·과수 잔가지 등 영농 부산물을 소각하지 않고 파쇄해 화재를 예방하고, 미세먼지와 병해충 발생을 줄이는 한편, 영농 부산물 퇴비화를 통해 자연순환을 실천하기 위한 것이다. 신청 농가는 ▲영농 부산물 외 부수적 물품 제거(비닐끈, 파이프, 돌, 줄 등) ▲1톤 차량 진입이 가능한 장소까지 영농 부산물을 운반·적재 ▲파쇄 후 영농 부산물은 농가 자체 처리 등 의무사항을 이행해야 한다. 파쇄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나 마을은 읍·면사무소 산업팀이나 농업기술센터 작물환경팀으로 11월 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군은 읍·면별 신청서를 접수한 뒤 농가별 또는 마을별 파쇄일자를 사전 협의한 후, 파쇄지원단을 현장에 지원한다. 우선순위는 ▲산림 연접지(100m 이내) ▲고령층·취약층▲산림 연접지, 이외 농경지 순으로 정해 운영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상반기에는 유자와 복숭아 전정가지 등 130ha 영농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가을철 한정으로 청정 해역 우도에서 잡은 ‘자연산 꽃게’가 제철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고흥은 남해와 득량만, 여자만으로 둘러싸인 대표적인 해양도시로, 농산물뿐 아니라 수산물 자원도 풍부한 지역이다. 이번에 선보인 ‘우도 자연산 꽃게(1.5kg, 7미 내외)’는 양식이 아닌 자연산으로, 어민이 직접 잡아 올린 귀한 수산물이다. 손수 세척·선별한 뒤 아이스팩과 함께 포장해 신선한 상태 그대로 전국 소비자에게 전달된다. 청정 고흥 바다의 깊은맛을 담은 자연산 꽃게는 제철 수산물답게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으며, 군은 이를 통해 지역 어민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행정과 관계자는 “고흥은 사계절 내내 다양한 수산물이 나는 청정 해양도시”라며 “이번 제철 꽃게를 통해 고흥 바다의 신선함과 풍요로움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오는 10월 말까지 진행되는 ‘유자축제와 함께하는 감사 이벤트’를 통해 10만 원 이상 기부자 중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이 직영하는 온라인 농수축특산물 쇼핑몰 ‘고흥몰’은 누적 매출 100억 원 돌파를 기념해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특별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번 이벤트는 소비자 성원에 보답하고 지역 농가와 함께 이룬 성과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중 20여 개의 인기 상품을 단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100원딜 행사’를 23일과 27일 양일간 진행한다. 또한,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진행되는 기획전 기간 ‘100번째 주문 고객’에게는 고흥몰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3만 포인트를 지급한다. 소비자들은 합리적인 쇼핑은 물론, 특별한 행운과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군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100억 원 돌파의 성과를 소비자와 함께 나누는 자리이자, 고흥몰을 통해 지역 농수산물의 우수성을 더 많은 분께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맞춤형 혜택과 차별화된 기획전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몰은 지난 2019년 9월 개설 이후 온라인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다양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 양국진 부군수는 지난 22일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주요 농업사업장을 직접 방문하고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농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양국진 부군수는 두원농협 유자가공사업소와 죽암농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두원농협 유자가공사업소는 연간 약 1,500톤의 유자를 생산·가공하며, ‘고흥 유자차’를 포함한 유자 제품을 16개국에 수출하는 등 고흥 유자 산업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곳이다. 양국진 부군수는 유통 활성화와 생산성 향상을 위한 정책 및 지원 방안에 대해 현장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이어 방문한 죽암농장은 132ha에 이르는 대규모 경지 면적을 바탕으로 축산업과 순환 유기농법을 함께 실천하며, 국내 쌀 산업 발전과 고흥쌀 브랜드 제고에 앞장서고 있는 선도 농장으로, 지속 가능한 친환경 농법과 미래 농업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양국진 부군수는 “이번 방문은 농업 현장의 현실적인 문제와 개선점을 점검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고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지난 1월 농지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불법 농막을 농촌 체류형 쉼터로 전환 등록하는 양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일부 농지에는 농작업 편의를 위한 임시 휴식시설로 허용된 농막이 주거용 또는 숙박용으로 불법 전용되는 사례가 증가했다. 이에 따라 군은 안전기준과 설치 요건을 충족한 농막을 합법적인 체류형 쉼터로 전환하는 ‘양성화 절차’를 추진하며, 농지 이용 질서 확립과 농업인 편의 제고를 동시에 도모하고 있다. 현재 9월 말 기준으로 70여 건의 농촌 체류형 쉼터 신고 및 농지대장 등록을 완료한 상태이다. 농촌 체류형 쉼터는 연면적 33㎡이내 가설 건축물 형태로 설치할 수 있으며, 처마, 데크, 정화조, 주차장과 같은 부속시설은 일정 면적까지 연면적에 합산하지 않고 설치할 수 있다. 다만, 쉼터는 임시거주 목적으로만 활용해야 하며, 방재지구 및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 등에는 설치가 제한된다. 내부에는 소방시설을 갖추어야 하고, 소방차 진출입이 원활한 도로를 필수적으로 확보해야 한다. 또한, 쉼터 설치를 위해서는 최소 1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이 지역 문화예술 정책의 연속성·효율성·창의성을 확보하고, 군민의 문화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고흥문화재단' 설립을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 군은 지난 9월 1일 군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데 이어, 10월 1일 열린 전라남도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에서 ‘설립 동의’를 받았으며, 그 결과가 지난 21일 통보됨에 따라 재단 설립을 위한 행정 절차가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군은 내년 법인 설립을 목표로, 협의 결과 공개와 조례 제정 본회의 통과, 발기인 및 임원추천위원회 구성, 정관·사업계획(안) 수립, 이사회 구성, 설립허가 신청 등 남은 행정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할 예정이다. 재단이 설립되면 전문 인력을 통해 문화예술사업의 지속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고, 지역 예술인·단체와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군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며 지역문화 진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행정안전부의 지방출자·출연기관 설립 기준이 강화된 상황에서도 고흥군은 전남연구원의 타당성 검토를 마치고, 전남도와의 2차 설립 협의도 무난히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장흥군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8일 제16회 장흥군 청소년축제 ‘함께 즐기는 청소년축제: 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 마음지킴 키링 만들기 △스트레스 OUT △장흥군캐릭터 3D펜 만들기 등 총 15개 체험 부스가 운영됐으며, 탐진강마을학교,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장흥교육희망연대, 지역아동센터연합회, 장흥군학부모연합회, 장흥경찰서 등 유관 기관들이 부스 운영에 참여해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무대 공연에는 청소년동아리연합회(댄스,밴드), 장흥군가족센터(댄스), 다함께돌봄센터 공존(댄스), 다함께돌봄센터 대덕(사물놀이), 용산지역아동센터(댄스), 관산지역아동센터(사물놀이) 등이 참여해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산했고 이외에도 노벨문학존, 에어바운스, 푸드트럭 등 즐길거리도 함께 마련됐다. 특히 올해 축제는 “지역사회 청소년성장지원실무협의체”가 축제 기획 단계부터 참여하여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축제로 그 의미를 더했으며, 장흥군자율방범연합회에서 각 읍‧면 청소년들의 원활한 참여를 위해 이동차량을 지원하여 장흥군 전역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게 큰 도움을 주어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장흥군은 22일 목재산업센터 세미나실에서 회계업무의 전문성 및 실무능력을 향상을 위해 ‘2025년 회계실무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신규 공직자 및 예산 업무 담당자 등을 중심으로 회계 및 계약 관련된 업무지식의 습득 및 실무사례 중심의 교육을 통해서 담당자들의 실무 적응력을 높이고 정확한 회계 업무 추진을 통해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고자 추진됐다. 실무 중심의‘찾아가는 현장교육’으로 진행된 교육은 정부회계연구원 대표 김재곤를 초정해 ▲회계 및 계약 분야 실무 사례 ▲지출 및 계약 집행 절차 ▲주요 사례 공유 및 질의응답 순으로 구성됐다. 특히 회계업무의 기초부터 집행까지 실제 업무를 바탕으로 문제 해결 중심의 교육이 이루어져, 직원들의 역량 향상과 책임의식 제고에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노영환 장흥부군수는“빠르게 변화하는 행정환경 속에서 정확한 회계지식과 실무역량은 책임있는 예산관리와 공정한 계약업무 수행에 필수적”이라며, “이번 교육이 실무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장흥군 통발협회(회장 최승일)는 지난 22일 관산읍 삼산방조제 일원에서 ‘어업 규제완화 시범사업’ 재신청을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회원 및 통발어업인 70여명이 참석한 이번 결의대회는 해양수산부에서 제시하고 있는 이행사항에 대해 협회 차원의 자발적 개선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하고, 책임 있는 어업 공동체로 거듭나기 위한 결의의 자리로 마련됐다. 장흥 선적의 어선 60척은 2024년 전남통발협회 이름으로 2024년 7월 1일부터 2025년 6월 30일까지 낙지통발 어구의 그물코 금지규격을 기존 22mm 이하에서 18mm 이하로 완화하는 시범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그러나 사업 기간 중 일부 이행조건을 충분히 준수하지 못한 점이 확인되어, 2025년 어업규제완화 시범사업 대상자로 포함되지 않았다. 장흥군 통발협회는 이를히 겸허히 받아들여 ▲어획량 보고 절차 철저 이행 ▲수산자원 관리 정책 및 제도 개선 협조 ▲무분별한 어업활동 방지 ▲해양쓰레기 최소화 등 수산자원 보전을 위한 실천 방안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최승일 장흥군 통발협회장은 “앞으로는 자율적 책임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장흥군은 본격적인 농작물 수확기를 맞아 11월 1일부터 12월 13일까지 토요일 총 7회 농업기계 임대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확대 운영은 농번기 동안 농업인의 임대 농업기계 이용 편의와 적기 영농 지원을 위해 추진된다. 농업기계임대사업소 주말 운영시간은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농업기계 임대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임대사업소 방문 및 전화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장흥(본점), 남부(관산), 북부(장동) 3개 임대사업소에서는 50종 452대의 농업기계를 임대하고 있다. 올해는 4,946건 109,178천원의 임대 실적을 올리며 전년 대비 30% 이상 이용률이 높아져 농업인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임대 농업기계의 운반이 어려운 농가에는 배송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고령 농가와 소규모 농가의 편의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장흥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번기 일손부족을 해소하고 농업경영비 절감을 통해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업기계 정비와 안전교육 등을 철저히 이행해 안전사고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가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원도심 중앙로 일원에서 열리는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을 앞두고 판매 중인 축제 상품권이 시민과 상가의 높은 호응 속에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축제 상품권은 사전 판매 기간인 오는 30일까지 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축제 기간 중인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는 현장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상품권 사용 기한은 11월 9일까지다. 특히 이번 상품권은 축제 현장은 물론, 원도심 내 250여 개 가맹점에서 품목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어, 축제 전부터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이외 축제 및 상품권 관련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푸드앤아트페스티벌은 단순한 먹거리 행사를 넘어 지역의 맛과 예술, 그리고 사람이 어우러지는 축제”라며 “상품권 판매를 통해 지역 상권이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지난 22일, 순천대 농업과학교육원으로부터 아열대작목 묘목을 분양받아 농업기술센터 원예과학원 내 시험포장에 식재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기후변화로 인한 재배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지역농업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바닐라빈, 커피, 바나나, 왕레몬, 스테비아 등 아열대작목 5종 40주를 식재 대상으로 선정했다. 시는 원예과학원 시험포장에 삽목 식재하여 향후 생육 경과와 재배환경 적응성 관찰을 통해 지역 내 재배 가능성과 경제성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식재를 넘어, 기후위기 속에서도 농가 소득 기반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작목을 발굴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력 활동을 계기로 순천대와의 교류를 강화하여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시민들의 안전한 야간 보행환경 조성과 쾌적한 휴식공간 제공을 위해 신대 중앙공원 가로등 정비공사와 율산공원 정자 설치공사를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생활권 내 공원과 산책로의 기능을 강화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신대2, 3육교를 포함한 중앙공원에는 라인투광등, 태양광정원등, 볼라드등 총 91개가 설치되어 어두웠던 구간의 시야 확보가 크게 향상됐으며, 야간 범죄 예방과 보행 안전성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원을 자주 이용하는 한 시민은 “밤에도 공원이 훨씬 밝아져 산책하기 편하고 안심이 된다”며 “운동이나 산책을 즐기기 좋은 공간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또한 연향동 율산공원에는 시민 휴식과 여가를 위한 정자가 새롭게 들어섰다. 시민들이 그늘 아래서 담소를 나누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아늑한 쉼터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공원과 녹지공간을 시민이 머물고 싶은 곳, 다시 찾고 싶은 곳으로 만들어 나가겠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가야금병창 최고봉 오태석 명인의 생가가 보존되어 있는 순천 낙안읍성에서 『제17회 순천 낙안읍성 전국 가야금병창 경연대회』가 오는 25일(예선)부터 26일(본선)까지 이틀간 열린다고 밝혔다. 가야금병창은 판소리나 단가, 민요 등을 가야금 반주에 맞춰 노래하는 국악의 독특한 장르로, 1968년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로 지정될 만큼 예술적·문화적 가치가 높이 평가되어 왔다. 본 경연대회는 순천시가 주최하고 (사)낙안읍성가야금병창보존회(이사장 이영애)가 주관하는 행사로, 가야금병창의 전승과 보전을 위해 2008년부터 꾸준히 전국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17회를 맞는다. 대상 훈격은 국회의장상, 국무총리상, 교육부장관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전라남도지사상, 전라남도교육감상이며, 경연은 단체부(성인), 일반부, 대학부, 신인부, 고등부, 중등부, 초등부 총 7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낙안읍성 가야금병창 경연대회가 단순한 실력을 겨루는 경연대회를 넘어 참가자들이 서로의 예술적 열정과 기량을 나누고 교감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고성문화재단은 11월 17일 월요일부터 11월 23일 일요일까지 달홀문화센터 2층 달홀영화관에서 '2025 청소년 인문프로그램 : 고성과 나' ‘우리의 오늘, 내일의 고성’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올해 고성문화재단이 운영한 청소년 인문프로그램 ‘굿모닝 피스’와 ‘우리 동네 청년썰’에 이어 청소년 인문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과의 연결을 이어가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성과 공유 전시’와 ‘토크콘서트’로 구성된다. ‘성과 공유 전시 : 우리의 기록, 고성의 오늘’은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평화를 주제로 사유하고, 지역의 사람들과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며 자신만의 언어로 기록한 결과물을 공유하는 전시로 진행된다. 또한 ‘토크콘서트 : 우리의 미래, 내일의 고성’은 정인경 과학저술가와 조희봉 배우가 ‘꿈과 내일, 앞선 세대가 미래 세대에게 주는 응원’이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고성문화재단 관계자는 “청소년 인문프로그램은 고성의 일상 속에서 청소년들이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함께한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평화 경제 거점 도시 강원 고성군은 고성군 농가, 임가, 어가의 인구와 경영현황, 생산 기반 등을 파악하여 농어촌 정책과 지원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2025 농림어업총조사’를 실시한다. 11월 20일부터 12월 22일까지 33일간 진행되는 이번 조사는 고성군 관내 모든 농가, 임가, 어가(해수면, 내수면)와 행정리 단위를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조사는 11월 20일부터 12월 10일까지 인터넷조사를 우선 실시하며, 대상 가구는 우편으로 발송되는 조사안내문을 참고하여 인터넷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인터넷 미 참여가구는 12월 2일부터 12월 22일까지 조사원이 직접 방문하여 면접조사를 진행한다. 조사항목은 농림, 해수면, 내수면, 지역 등 총 133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농림어업총조사 누리집' 또는 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응답하는 모든 내용은 통계법에 따라 철저하게 보호되며, 통계작성 목적 외에는 어떠한 용도로도 사용되지 않는다.”라며, “정확한 통계가 고성군의 미래를 설계하는 힘이 되니, 군민 여러분의 성실한 참여를 부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평화 경제 거점 도시 강원 고성군은 신규 공무원들의 원활한 조직 적응과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해 하반기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신규 임용 공무원 47명을 대상으로 하며, 7급 이상 공직 경험이 풍부한 선배 공무원들이 멘토로 참여해 신규 공무원들과 1대1 또는 1대3 형태로 결연해 활동을 진행한다. 멘토링 기간은 2025년 11월 17일부터 2026년 1월 23일까지이며, 멘토와 멘티 모두에게 1인당 5만 원의 활동 지원금(고성사랑카드)이 지급된다. 활동 종료 후에는 1월 30일까지 결과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멘토링 주요 내용은 △직무 수행 요령 전수 및 실무 멘토링 △부서 및 조직문화 이해 지원 △민원 응대·의사소통 등 공직 에티켓 안내 △봉사 및 여가 활동을 통한 심리적 안정과 관계 형성 등으로 구성된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멘토-멘티 프로그램은 신규 공무원들이 공직 초기의 어려움을 줄이고 군정 업무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서로 배우고 성장하는 협력적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라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인구증가율 군 단위 대한민국 1위를 기록한 전남 무안군이 추진한 청춘 만남 프로젝트 2025년‘솔로둘로(1+1 청춘 남녀 만남 이벤트)’에서 남녀가 서로를 1순위로 선택한 ‘완전 매칭’ 4커플이 탄생했다. 이번 행사에는 남성 12명, 여성 10명 총 22명이 참여했으며, 신청 단계에서 남성 경쟁률 7:1, 여성 경쟁률 2:1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참가자의 평균 연령은 남성 31.7세, 여성 29.8세로, 대기업 재직자, 공무원, 교사 등 전문성과 안정성을 갖춘 직업군이 주축이 되어 신뢰도 높은 만남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를 얻었다. 행사는 무안군 대표 명소인 무안황토갯벌랜드에서 진행됐고, 최근 개통된 무안갯벌탐방다리가 청춘들의 첫 대화를 이끄는 산책 코스로 활용됐다. 참가자들은 갯벌 위로 비치는 빛과 바람 사이에서 함께 사진을 찍으며 자연스럽게 마음을 열어갔다. 또한 슈퍼데이트권 선정 이벤트, 직접 음식을 함께 만드는 공동 프로그램 등이 이어지며, 서로의 성향과 매력을 깊이 있게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러한 다층적 프로그램 구성은 참가자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전남 화순 미생물실증지원센터(PCMO, 센터장 조민)는 국제백신연구소(IVI)가 주관한 ‘2025 백신(바이오의약품) 품질관리 기본 교육(GxP 과정)’의 연수생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현장 실습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센터가 시행한 이번 실습 교육은 전 세계 40개국 200여명의 GxP과정 연수생 중 16개국 25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번 교육은 세계보건기구(WHO)가 감염병 대응력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GTH-B)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올해 진행된 교육을 통해 센터는 백신 생산 공정과 품질관리 분야에서 국제 수준의 실습 환경을 다시 한번 확인 받았다. 교육과정은 강화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cGMP)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이론 강의와 실습을 병행해 이해를 도왔다. 주요 프로그램은 ▲cGMP 제조소 투어 ▲제조공정 실습 ▲QC(품질관리) 이화학 시험 ▲배양·정제 가상현실(VR) 체험 등으로 구성돼, 교육생들이 바이오 의약품 생산의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 특히 이번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