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장흥군은 1일 보훈회관에서 ‘부모와 함께하는 e(스포츠)브롤스타즈 아동 친선경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아동이 선호하는 활동을 존중하고, 가족이 함께 소통하며 건전한 게임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친선경기에는 사전에 접수된 16개팀(48명)이 참가해 3판2승제로 토너먼트를 진행했다. 부모와 자녀가 한 팀을 이루어 함께 게임에 참여하면서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즐거운 시간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김성 장흥군수은 “이번 친선경기는 단순한 놀이를 넘어, 아동의 권리를 존중하고 건강한 e스포츠 문화를 경험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이번 경험을 토대로 2026년에는 정식으로 e스포츠 아동 게임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장흥군은 유니세프가 인증한 아동친화도시이자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노벨문학도시로 이번 e스포츠 아동친선경기는 아동 권리 보장과 문화·예술적 가치 확산을 함께 도모한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됐다. 참가한 모든 아동과 학부모들은 ”세대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었다”는 소감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장흥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성숙)는 1일 추석을 앞두고 지역 내 저소득가정을 대상으로 밑반찬을 전달하며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나눴다. 이번 나눔은 명절을 외롭게 보내는 이웃들이 따뜻한 식사를 통해 위로받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원들은 총 44가구에 직접 만든 반찬을 전달했다. 이성숙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명절을 앞두고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돌봄과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흥군여성단체협의회는 한국수자원공사 전남서남권지사(지사장 이상일)의 군민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다문화가정 정착지원 환경개선 사업, 조손 및 위기가정 지원사업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장흥군이 최근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벼 깨씨무늬병’ 피해 대책 마련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 1일 피해 현장을 방문해 긴급 방제를 지시하고, 피해 농가의 부담을 덜기 위한 근본적인 지원책 마련에 나섰다. 깨씨무늬병은 양분 보유력이 낮은 토양에서 출수기에서 황숙기까지 양분 결핍에 의해 발생하는 곰팡이성 병해다. 군은 올해 6월부터 지속된 이상 고온현상과 집중호우의 여파로 병해 면적이 빠르게 확산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깨씨무늬병은 단순한 병해의 문제가 아니라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재해로 인식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장흥군은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현장 예찰을 강화하고, 벼 영양관리 지도와 긴급 방제에 나섰다. 특히 퇴비, 규산질비료, 볏짚 넣기 등을 통한 지력 증진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농가 피해 구제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도 고심하고 있다. 군은 우선 전남시장군수협의회 차원에서 ‘농업재난재해’ 인정을 정부와 국회에 건의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벼 농작물 재배보험 병해충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청명한 가을을 맞아 지역을 찾는 군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지난 1일, 주요 행사장 일원에서 유관기관과 함께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고흥군을 비롯해 고흥경찰서, 고흥소방서,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4개 기관 관계자가 참여했으며, 소방·교통·전기·안전·시설 등 총 5개 분야를 중심으로 현장을 면밀히 살폈다. 점검 대상은 ‘문화유산 야행’ 행사장과 고흥 전통시장 및 천변 일대에서 진행되는 ‘별별야시장’과 ‘별별마켓’ 으로, 군은 ▲전기 등 시설물 안전 관리 ▲교통통제 대책 실효성 및 주민 홍보 여부 ▲사고 위험 구간 조명 및 안전선 설치 여부 ▲긴급 상황 시 대피 동선 및 안전 통로 확보 ▲응급의료반 구성 체계 ▲무대·부스 등 임시 가설물 안전성 ▲먹거리 판매 부스의 위생관리 등 행사장 내 전반적인 안전 요인을 세밀하게 점검했다. 군 재난안전과 관계자는 “문화유산 야행과 전통시장 행사는 고흥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하는 중요한 행사”라며 “사전 안전 점검과 현장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군민과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도화면 가화리 이목동마을 일원에 위치한 이목동제 정비사업을 최근 완료하고, 농업용수의 안정적인 공급과 재해 예방 기반을 강화했다고 2일 밝혔다. 도화면 이목동제는 1984년에 조성된 총저수량 126,700㎥ 규모의 노후 저수지로,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을 받아 구조적 보강이 필요한 시설로 분류됐다. 이에 따라 군은 총사업비 24억 원(국비 50%, 도비 5%, 군비 45%)을 투입해 ▲제방 정비 116m ▲여수로 신설 98m ▲취수시설 신설 92m ▲그라우팅 147공 등 전반적인 안전성과 기능 개선 공사를 완료했다. 특히, 이번 정비를 통해 이목동제는 집중호우와 태풍 등 기상이변에도 대응할 수 있는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가뭄 시에도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이 가능해졌다. 군 재난안전과 관계자는 “이목동제는 25ha 농경지의 중요한 농업 용수원으로, 이번 정비사업은 영농 여건 개선뿐 아니라 주민 안전에도 기여하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국·도비를 적극 확보해 노후 저수지에 대한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디지털 정보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 어르신들을 위해 추진한 ‘찾아가는 디지털 문해교실’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8월 12일 도덕면 신양마을 복지회관에서 시작해 총 19개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 생활 밀착형 공간에서 운영됐으며, 총 272명의 어르신이 참여해 실생활에 꼭 필요한 맞춤형 디지털 교육을 제공받았다. 교육 과정은 ▲스마트폰 기초 활용법 ▲문자·카카오톡 사용 ▲사진 촬영 및 저장 등 기본 기능 ▲인공지능(AI) 기능 활용법 ▲보이스피싱 예방 요령 ▲무인 키오스크 사용법까지 폭넓게 구성됐다. 특히 실제 생활에서 활용도가 높은 키오스크 교육은 음식 주문, 교통편 예약 등 다양한 상황을 실습 중심으로 진행해 참여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문자를 보낼 때마다 익숙지 않아 많이 답답했는데, 이제는 음성인식 기능을 활용해 쉽게 보낼 수 있어 편하고 실수도 줄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 다른 어르신은 “인공지능(AI) 기능이 말동무도 되어주고 날씨도 알려주니 스마트폰을 더욱 편리하게 활용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지죽도·죽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앵커조직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된 청년어부학교 '무해한 어촌 클럽' 1탄 프로그램이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2박 3일간 지죽도와 죽도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촌신활력사업의 핵심 과제인 ‘관계인구’ 유입을 위한 실험으로, 서울·인천·제주·광주·부산 등 전국 5개 주요 도시 청년 5명이 참가해 성공적인 모델을 제시했다. 프로그램은 주민과 외부 참가자가 함께하는 다양한 교류 활동을 통해 사업 목표를 달성했다. 참가자들은 지죽도 석굴에서 ‘바다멍 명상’으로 정서 회복의 시간을 가졌고, 죽도 청년 선장들과 함께 선상 투어와 밤낚시를 즐기며 장소와 새로운 관계를 맺을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한, 마을회관에서 주민과 함께 지역 식재료로 식사하고 ‘우드 카빙’ 체험을 하는 등 어촌의 일상과 문화를 공유했다. 이러한 교류는 단순한 소비 관계를 넘어 지역 활력에 기여하는 감정적 관계를 형성하는 매개체가 됐다. 프로그램 종료 후 진행된 참가자 만족도 조사에서 청년들은 “고요한 섬에서 자신을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전남 고흥군은 청명한 가을을 맞아 지역의 제철 식재료로 만든 다양한 먹거리와 특산품은 물론, 수준 높은 문화 전시와 과학 체험 행사를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녹동항 바다정원 대규모 드론쇼 개최 매주 토요일 밤 9시 도양읍 녹동항 바다정원 일원과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 밤 9시 고흥군청 앞 군민광장에서 정기적으로 드론쇼가 펼쳐진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인 10월 4일, 6일, 7일에는 각각 700대(4일, 7일)와 1,500대(6일)의 대규모 드론쇼가 녹동항에서 진행돼 고흥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첨단 기술과 예술이 어우러진 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 가족과 함께 즐기기에 최적의 가을밤 행사로 기대를 모은다. 고흥 해산물, 장어와 전어의 풍미 가득 청정 남해안에서 잡히는 신선한 장어와 전어는 가을철 고흥을 찾는 미식가들에게 빼놓을 수 없는 별미다. 장어는 구이, 장어탕 등으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으며, 전어는 회나 구이로 제공돼 바다의 진한 맛을 선사한다. 장어와 전어는 오랜 시간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전라남도 나주시가 오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영산강정원(나주시 영산동 757-1) 일원에서 열리는 ‘2025 나주영산강축제’를 찾는 방문객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대대적인 교통·주차 대책을 마련했다. (표1. 2025 나주영산강축제 주차장 진출입로) 특히 나주시는 원활한 축제장 진출입을 위해 관내 주요 교차로 등의 노면에 분홍색 차량 유도선과 함께 축제장 안내 표지판을 대거 설치했다. 축제장 진입은 두 방향에서 가능하다. 우선 광주 쪽 나주대교와 빛가람대교 방면에서 진입하는 차량은 영산강 제방도로를 따라 달리다 물넘이 구간 직전 삼거리에서 아랫길로 진입해 제1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원도심과 영산포에서 진입하는 차량은 ‘홍어의 거리’를 지나 행사장으로 진입이 가능하나 극심한 정체와 주차난이 예상되는 만큼 교통 안내 요원의 유도에 따라 인근의 임시주차장을 이용하고 도보로 이동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이 노선은 축제장 진입만 가능한 일방통행이 적용돼 출구로는 사용하지 않는다. 축제장에서 나가는 길은 제 1주차장의 경우 입구 반대편 출구를 이용해 물넘이 구간 삼거리로 진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가 최근 급변하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과수 재배 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농가 맞춤형 현장 컨설팅 교육 ‘복숭아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우리시 대표 과수 현장 컨설팅 교육’의 일환으로, 복숭아를 포함해 배, 단감, 사과 등 4개 품목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한 현장 중심 기술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진행된 복숭아 과정은 경북 청도군의 농업마이스터 진종호 강사를 초빙해 월등면 복숭아 재배 농업인 7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교육에서는 과원 토양관리, 양분 및 수분관리 등 기초 이론과 함께 전정 기술 현장 교육도 병행되어 월등면 복숭아 후기 과원 관리에 큰 보탬이 됐다. 시는 이외에도 ▲단감 생리장해 및 토양관리 ▲농촌진흥청 원예특작과학원 배연구소 현장 견학 ▲사과 다축 재배 등 수형 구성 등의 맞춤형 컨설팅 교육을 오는 10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순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농업인들이 과수 재배에 필요한 최신 기술을 직접 배우고 적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지난 7월부터 이어온 '치유관광 미래전략 릴레이 특강'의 일환으로 10월 1일 강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강연은 순천시가 치유관광도시로 도약하는 과정에서 시민들이 주체로 참여할 수 있도록 민간 치유공간 운영모델과 체험콘텐츠 설계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정원워케이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특강은 바라웰니스 이효정 대표(前 깊은산속옹달샘 명상치유센터 기획운영실장)가 ‘민간 치유공간 운영모델과 체험콘텐츠 전략’을 주제로 진행했다. 이 대표는 실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명상·푸드·자연치유 등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 방문객의 마음을 움직이는 스토리텔링, 오감을 만족시키는 공간구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순천의 풍부한 식재료를 활용한‘힐링 푸드’를 독보적인 치유콘텐츠로 제안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강연에는 명상·요가 지도자, 관광업 종사자, 관광해설사, 일반 시민 등 각계각층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참석자들은 공유된 사례를 각자의 현장에 적용할 방안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강의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콘텐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가 주최하고 (사)대한노인회 순천시지회가 주관하는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지난 1일 문화건강센터 다목적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노관규 순천시장을 비롯한 김영수 순천시 노인회장, 강형구 순천시의회 의장 및 의원, 지역 어르신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은 내빈소개, 노인강령 낭독, 모범노인 및 노인복지 기여자 표창장 수여, 개회사, 기념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식전 공연으로 깊은 울림이 있는 북놀이 공연과 함께 우아한 한국무용이 어르신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노인일자리 실버체조는 흥겨운 분위기를 더하며 참석자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지역사회에서 모범적인 활동을 인정받아 수상하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어르신들의 지혜와 헌신이 지금의 순천을 만든 만큼, 앞으로도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늘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매년 10월 지역사회 중추적 역할을 해 오신 어르신에 대한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노인의 날 기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인공지능(AI)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을 지난 1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AI 기술을 활용해 일상 속 문제를 해결하고, 행정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실생활 적용 가능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기획됐다. 지난 8월 8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공모전은 총 103건이 접수됐고, 1차, 2차 심사와 온라인 투표를 통해 최종 4팀을 선정했다. 최우수는 “안전순천AI, 지능형 호우·침수 예측 및 실시간 경보 플랫폼”으로 기상청 데이터와 침수 해석 모델을 융합한 초정밀 침수 위험 예측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제안으로, 최근 증가하는 기후 변화에 따른 침수 위험에 대한 대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는 “실시간 산업재해 위험 감지 및 예방 플랫폼”이, 장려는 “출산율 1위를 넘어 ‘양육 만족도 1위'로 순천형 AI 육아 파트너”와 “전세 사기 안심 AI 프로그램”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아이디어 공모전은 “시민과 행정의 협업을 통해 도시 문제 해결의 새로운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하며, “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가 전라남도 도민행복소통실에서 주관한 '2025년 민원제도 개선 우수사례' 공모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지난 1일 시상식 및 사례발표를 진행했다. 이번 발표회에는 도와 시·군 민원 담당 공무원 50여 명이 참석하여 민원제도 및 민원서비스 개선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순천시의 사례는 쓰러진 나무가 아닌 쓰러질 나무를 사전에 진단하는 가로수 위험성 평가 제도로, 기존의 사고 발생 후 조치 방식에서 벗어나 사고 이전에 위험을 진단하고 관리하는 선제적 정비 체계를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전라남도 최초로 가로수의 잠재 위험 요인을 과학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한 정비를 신속히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를 통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민원행정 혁신 노력이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선제적 관리체계를 강화해,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외에도 ▲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지난 1일 혁신농업인센터에서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일선 현장에서 청결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애쓰는 환경미화원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이날 환경미화원 125명과 만나 연휴 기간에도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애쓰는 이들의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환경미화원들은 ‘추석은 즐겁게! 청소는 우리가!’라는 구호를 함께 외치며 청결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다짐을 다졌다. 노 시장은 “환경미화원은 단순히 거리를 청소하는 역할을 넘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순천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깨끗한 첫인상을 심어주는 중요한 주역”이라며, “다가오는 추석에도 시민 모두가 쾌적한 환경 속에서 즐거운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9월 30일, 추석 연휴를 맞아 귀성객과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24개 읍면동별 청소 구간을 자체 선정해 공무원, 지역주민,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하여 합동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대청소는 관내 주요 도로변과 청소 취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전라남도는 2일 ‘K-푸드의 원류’ 남도미식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개막식을 목포 박람회장 특설무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김원이 국회의원,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조성오 목포시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했다. 또한 모하메드 잠루니 빈 칼리드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를 비롯한 17개국 주한 외교사절단과 국내외 주요 인사 및 관광객 등 총 2천여 명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주제 영상에서는 ‘남도미식, 전통과 현대 그리고 세계를 잇다’라는 주제로 생명의 땅 전남과 발효의 고장을 부각시키며, 남도 음식이 지속가능한 글로벌 미식으로 발전해가는 모습을 표현했다. 특히 ‘장 나눔 세레모니’가 시선을 끌었다. 2024년 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서 담갔던 장을 1년간 숙성한 뒤 항아리에서 꺼내는 ‘장 나눔 세레모니’는 남도 전통 발효문화의 깊이와 시간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세레모니 직후에는 목포문화예술회관 외벽을 스크린으로 활용해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에 대해 ‘의약외품(니코틴이 포함되지 않은 흡연욕구저하제, 흡연습관개선보조제)’ 오인 우려 광고로 보아 지난 9월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은 ‘니코틴 미함유’라는 점을 강조하여, 중독성과 위험성이 낮다고 소비자들이 잘못 인식하여 구매 할 수 있지만, 사실상 합성‧유사니코틴 등 확인되지 않은 성분이 함유된 경우가 많아 소비자 주의가 필요하다.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에 대한 국민 건강 피해 우려로 인해, 식약처는 ▲ 무니코틴을 표방하면서 ▲ 담배와 유사한 형태로 흡입하는 제품(액상단독 또는 기기 일체형)인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을 약사법상 의약외품 오인 우려 광고로 보아 적극 점검하고 있다. 9월 간(9.15~9.24) 집중 점검한 결과 온라인 판매사이트 171건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차단 요청하고, 전자담배판매점‧약국 총 304개소(판매점 188개소, 약국 116개소)에 대해서도 현장점검(9.17~9.26)한 결과 전자담배 판매점 16개소를 현장 계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강원지방기상청(청장 장근일)은 올해 설악산(1,708m)의 첫 단풍이 10월 2일 시작됐다고 발표했다. 올해 단풍 시작은 지난해보다 2일 빠르고, 평년에 비해 4일 늦었다. 단풍 시작은 산 전체가 정상에서부터 20%가량 물들었을 때를, 단풍 절정은 80%가량 물들었을 때를 기준으로 하며, 일반적으로 단풍 절정은 시작 약 20일 이후에 나타난다. 기상청에서는 기상청 날씨누리를 통해 전국 21개 주요 유명산의 단풍현황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단풍 전 △단풍 시작 △단풍 절정 시 촬영한 사진을 지도와 함께 제공하여, 누구나 단풍 실황을 살펴볼 수 있다. 강원 단풍·기상 융합서비스'를 통해 강원특별자치도 내 국립공원 탐방로(설악산, 오대산, 치악산, 태백산)의 단풍 실황 및 기상정보와 함께, 주요 산의 실시간 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단풍 여행 전 기상청 날씨누리와 '강원 단풍·기상 융합서비스'의 단풍 실황과 기상정보를 참고하면 좋은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보건복지부는 10월 2일 오전 10시에 정부 세종청사 10동(세종특별자치시 도움4로)에서'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보건복지부 이형훈 제2차관 주재로,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 김홍순 교육부 의대교육지원관과 각 권역을 대표하는 충남대병원·경북대병원·전북대병원·강원대병원 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정부는 국정과제로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국립대학병원 지역 거점병원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는 국립대학병원의 임상·교육·연구 기능강화 등 포괄적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부-국립대학병원장 간 협의체이다. 이번 회의에는 그간 소통 경과와 함께 국립대학병원의 임상·교육·연구 강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보다 밀도 있는 논의를 위해 2주 간격으로 협의체를 운영하여,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국립대학병원 발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형훈 제2차관은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임계점인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해 국립대학병원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적의식을 공유한다”면서 “그간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10월 2일 국가데이터처에서 발표한 2025년산 쌀 예상 생산량은 357만 4천 톤으로 지난해에 비해 1만 1천 톤 감소(△0.3%)했으며, 10a당 생산량은 527kg으로 전년의 514kg보다 13kg(2.7%) 증가했고 평년의 518kg보다 9kg(1.7%) 많은 수준이다. 올해 예상 생산량은 밥쌀·가공용 소비, 정부의 공공비축 물량 등을 감안한 신곡 예상 수요량보다 16만 5천 톤 많은 수준이다. 9월 잦은 비로 일조량이 전·평년에 비해 적어 11월 13일 발표 예정인 쌀 최종 생산량이 일부 변동될 가능성도 있지만, 생산자단체, 산지유통업체 등은 최종 생산량의 작황 또한 전·평년에 비해 양호할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현재 쌀값은 전·평년에 비해 높은 수준이나, 햅쌀이 본격적으로 수확되는 10월 중순 이후에는 산지 쌀값이 안정화되고 소비자 쌀값도 연착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오늘 발표된 예상 생산량을 감안하여 정부는 10월 13일 주간에 정부, 생산자, 산지유통업체, 소비지업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양곡수급안정위원회를 개최하고 '2025년 쌀 수확기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