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신안군이 10월 30일 장성군에서 개최된 ‘제8회 전남가족센터 종사자 한마음대회’에서 한국가족센터협회로부터 ‘우수 지자체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수상은 신안군이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전남가족센터협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도내 22개 가족센터 종사자와 관계자 450여 명이 참석해, 가족센터 종사자들의 화합과 재충전을 도모하고 각 지자체의 우수한 가족정책 추진 성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신안군은 지리적으로 도서 지역이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다문화 가족뿐만 아니라 1인 가구, 한부모 가정, 조손가정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 구성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찾아가는 결혼이민여성 초기 정착 프로그램’과 ‘자조 모임 운영’을 통해 이민 여성들의 안정적인 지역 적응을 지원했으며, ‘다문화 가족 언어 발달 지원’을 통해 자녀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왔다. 또한, ‘1인 가구 사회관계망 형성 지원’ 등 위기 취약 가정의 정착을 돕는 특화사업들을 꾸준히 추진하여, 행복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나주문화재단이 장애 예술인의 창작 역량을 높이고 시민과 함께하는 포용적 문화예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미술창작 프로그램 ‘모두다ART’를 운영하고 있다. 나주문화재단(이사장 윤병태)은 장애 예술인의 자립 기반 마련과 사회적 인식 개선을 목표로 오는 11월 13일까지 매주 목요일 ‘다울림 창작소’에서 미술창작 프로그램 ‘모두다ART’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다울림 창작소 입주 작가이자 UN 초청 작가로 활동 중인 김근태 작가가 주 강사로 참여해 ‘모두에게 열려 있는 예술’을 주제로 시민들이 예술을 통해 감각을 깨우고 표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지난 10월 23일 열린 1회차 수업은 ‘내가 좋아하는 것’을 주제로 색연필과 크레파스를 활용한 창의 미술 활동으로 진행돼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은 총 4회차로 이어지며 장애인 대상 수업은 10월 30일, 11월 6일, 11월 13일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에 진행하고 비장애인 대상 수업은 11월 8일 토요일 오전 10시에 진행된다. 김근태 작가는 사고로 인해 한쪽 귀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나주문화재단이 초의선사의 차 정신을 계승하고 나주 차(茶) 문화의 역사적 가치와 미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차 문화 포럼을 개최한다. 재단은 ‘초의 다맥의 재발견’을 주제로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나주숲체원 일대에서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나주문화재단(이사장 윤병태) 주관으로 열리며 초의선사로부터 응명 스님으로 이어진 ‘초의 다맥(茶脈)’의 흐름을 조명하고 나주시가 근대 차 문화의 중심지로서 지닌 역사성과 위상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 나주에서 열리는 ‘제31차 세계선차아회’와 ‘제1회 나주차문화축제’의 주요 행사 중 하나로 ‘초의다맥의 재발견 학술대회’, ‘한중 점다행다 시연’, ‘남파고택 특별차회’, ‘선차로드 축제’ 등 네 가지 테마로 구성돼 다채롭게 진행된다. 포럼은 1부와 2부로 나뉘며 1부에서는 초의선사의 차 정신과 그 맥을 주제로 원광대학교 김영두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고 박정진 문화인류학자, 최성렬 조선대학교 명예교수, 최석환 한국국제선차문화연구회 회장, 등이 참여해 초의 다맥에 대한 철학과 현대적 의미를 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30일 국토교통부가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2021~2025)'을 변경·고시함에 따라 ‘국도 15호선 고흥~봉래 확장사업’의 신속한 추진이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국도 15호선 고흥~봉래 확장사업’은 고흥군 고흥읍 호형리부터 봉래면 예내리(나로우주센터)까지 31.7km 구간을 기존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며, 총사업비는 6,521억 원(예비타당성조사 기준) 규모다. 고흥군 봉래면 나로우주센터 인근에는 예타면제 사업으로 추진 중인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와 우주발사체 기술사업화센터, 민간 전용 우주발 사장 및 핵심인프라 등이 포함된 ‘고흥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가 조성되고 있다. 현재 나로우주센터를 잇는 도로는 국도 15호선이 유일하나, 왕복 2차로로 폭이 좁고 굴곡이 심해 물류 이동에 한계가 있어 도로 환경의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본 도로 확장은 고흥 우주발사체 첨단산업클러스터 조기 조성과 기업의 입주 지원을 위한 필수 과제로 꼽히며,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여겨져 왔다. 국토교통부는 이러한 시급한 상황을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신안군이 지난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강진군 제1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제48회 전남민속예술축제에 참가해 신안군의 독창적인 민속예술인 ‘장산도 들노래’를 선보이며 큰 호평을 받았다. 이번 축제는 전라남도 전역의 유서 깊은 전통 민속예술을 한데 모으는 장으로, 일반부 17개 팀과 청소년부 9개 팀이 참여하여 각 지역의 고유한 문화유산을 소개했다. 신안군 대표로 출전한 장산도 들노래 보존회는 다도해 섬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일찍이 농업이 발달했던 장산도의 농경문화를 배경으로 탄생한 독특한 노동요를 무대에 올렸다. ‘들노래’는 힘든 농작업 속에서 농민들의 고단함을 달래고 공동체의 협업을 도모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온 문화유산이다. 특히, 장산도 들노래는 느린 장단에서 시작하여 중모리, 중중모리, 자진모리 등 점차 빠른 박자로 전환되는 역동적인 음악적 구성을 가지고 있어, 단조로움을 넘어선 생동감과 인근 지역 노동요와의 뚜렷한 차별성을 보여줬다. 원형이 훼손되지 않은 채 현재까지 전승되어 온 그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1988년 전라남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된 바 있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장흥군은 오는 11월 2일(일) 오전 9시부터 장흥읍 탐진강 일원에서 ‘탐진강변길 걷기대회’가 개최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장흥군육상연맹이 주최와 주관을 맡았으며, 참가비 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접수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탐진강변길 걷기대회는 탐진강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따라 걸으며 건강과 힐링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가족 친화형 행사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인라인스케이트장을 출발해 물과학관, 연산교, 연산리, 기양리, 예양교, 예양교 징검다리를 지나 다시 인라인스케이트장으로 돌아오는 총 5km의 코스를 걷게 된다. 이날 빠삐용 복장이나 줄무늬옷을 입은 참가자 100명에게는 선착순으로 무릎담요를 기념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삼행시 짓기상, 포토제닉상, 뉴스스포츠체험상 등 다양한 시상과, 이에 따른 다양한 선물이 마련됐다. 장흥군육상연맹 관계자는 “탐진강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뜻깊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푸드앤아트페스티벌이 열리는 중앙로 일대에 남파랑길 홍보 전시관을 운영해 순천의 바다와 길을 ‘소리’로 만나는 감각적인 공간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홍보전시관은 순천의 대표 걷기길인 남파랑길 61․62코스의 매력을 감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전시관을 찾는 누구나 순천만의 자연 이미지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전시관의 핵심 콘텐츠인 ‘사운드체어’는 순천 남파랑의 자연이 들려주는 소리풍경(Soundscape)을 몰입형 스피커 시스템을 통해 만날 수 있으며, 관람객이 서 있는 위치에 따라 바다, 갈대숲, 철새 등의 소리가 입체적으로 재생되어 순천만의 생태적 리듬을 공간 안에서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또한 순천 남파랑길 61‧62코스 안내존과 감성 포토존을 운영해 남파랑길의 매력과 정보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현장을 찾은 방문객 중 설문에 참여한 선착순 100명에게는 남파랑길 굿즈가 증정된다. 시 관계자는 “남파랑길 순천 구간은 갯벌과 갈대, 해안 풍경이 조화를 이루는 생태 걷기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여수시는 지난 28일 시청 회의실에서 공약사업 담당 부서장 등 관계 공무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명 시장 주재로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 8기 공약사항 중 미완료 42개 사업을 대상으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분석해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수시는 민선 8기 시장 공약으로 ▲소통화합 열린도시 ▲인재육성 산업도시 ▲해양관광 휴양도시 등 7개 분야 총 93개 공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2025년 3분기 기준 51개 사업을 완료해 공약 이행률은 75.8%에 이르렀다. 완료 사업으로는 ▲여수시 전역 공공 와이파이 구축 ▲여수산단 지역민(청년) 우선 채용 추진 ▲MICE(마이스) 산업 육성 및 예비국제회의지구 지정 ▲해양수산 종합 빅데이터 DB 구축 ▲도서지역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확대 등이 있다. 또한 ▲선소일원 악취방지 하수도 정비사업 ▲전라좌수영 겸 최초 삼도수군통제영 옛 성터거리 조성 ▲여수산단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등 주요 현안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n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올해 7월 1일 기준 1,409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10월 30일 자로 결정·공시하고, 11월 28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결정·공시되는 개별공시지가는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토지분할 및 합병 등이 발생한 토지이며, 토지특성조사 및 산정,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쳐 고흥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결정됐다. 결정 가격은 군 종합민원실 및 읍·면 사무소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고흥군 대표 누리집 또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에서도 확인 할 수 있다. 결정 가격에 이의가 있는 경우,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군청 종합민원실 또는 읍·면사무소에 직접 제출하거나,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이 제출된 개별공시지가는 산정의 적정성과 인근 토지와의 가격 균형 여부 등을 재검토한 후 관련 절차에 따라 결정 통지하며, 가격이 조정될 경우 오는 12월 22일 조정·공시할 예정이다. 군 종합민원실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관련 국세와 지방세, 각종 부담금의 기준으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30일 영남면 남열마을에서 남열리 3개 마을(남열, 양화, 용암) 주민 310여 명을 대상으로 제267회 어깨동무봉사단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당초 10월 23일 예정이었으나, 농번기 일정을 고려해 1주일 연기해 실시했다. 이날 어깨동무봉사단은 사전 서비스 신청을 받은 각 가정을 방문해 수도 수리, 우편함 설치, 태양광 센서등 설치 등 14종의 방문 봉사를 제공했으며, 마을회관에서는 칼갈이, 가전 수리, 물리치료, 방충망 교체 등 18종의 집합 봉사를 제공해 총 32개 분야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군 주민복지과 관계자는 “농번기 일정을 고려해 주민들이 참여하기 쉬운 시기로 일정을 조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여건을 세심히 반영한 현장 중심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흥군은 오는 11월 6일 금산면 연소마을에서 어전리 4개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제268회 어깨동무봉사단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이 지난 29일 어린이의 체계적인 급식지원과 영양 관리를 위해 광주 송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재위탁 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위탁기간이 올해 12월 31일 만료됨에 따라, 심의위원회 평가를 거쳐 광주 송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탁기관으로 재선정됐다. 이에 따라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고흥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운영하게 된 송원대학교는 2016년부터 센터를 수탁·운해 오고 있으며, 고흥군 내 영양사가 없는 100인 미만의 어린이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과 영양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영유아기 어린이에게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교육 및 순회 방문지도, 정보 제공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등 총 39개소에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사회복지시설 급식 관리까지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양국진 고흥군 부군수는 “이번 재위탁으로 관내 어린이급식소가 효율적이고 연속적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더 세심한 관리와 서비스를 통해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급식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고흥 무열사 소장 고문서’가 전라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 예고 됐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고문서는 고흥군 두원면 신송리 동신마을에 위치한 여양진씨 송계공파종중(고흥문중)이 소유·관리하는 무열사에 소장된 자료이며, 현재는 조사와 연구를 위해 (재)한국학호남진흥원에 기탁·보관 중이다. 전라남도는 앞으로 30일간의 예고기간 동안 각계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뒤, 전라남도 문화유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유형문화유산(有形文化遺産)에 지정할 예정이다. 고흥 무열사 소장 고문서는 흥양(현 고흥) 출신으로 임진왜란 당시 사천·당포·당항포·율포 해전 등에서 공을 세워 선무원종공신 1등(宣武原從功臣 一等)에 책록된 진무성(陳武晟, 1566~1638)과 그 후손 5세대에 걸친 7인의 문서로 구성되어 있다. 이는 여양진씨 무반(武班) 가문의 관직 활동과 생활상을 보여주는 중요한 기록물로 평가된다. 총 70점으로 구성된 이 고문서는 ▲무과시험 합격증서인 홍패와 국왕이 명령으로 내리는 임명문서인 고신 등 교령류 37점 ▲한 집안의 인적사항을 적은 호구단자 등 증비류 3점 ▲기념할 만한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직영하는 온라인 농수특산물 쇼핑몰 ‘고흥몰’에서 11월 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 특별 할인 기획전 '유자애(愛)빠지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제5회 고흥유자축제를 기념해 고흥의 대표 특산물인 유자와 유자 가공품을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고, 지역 농가와 함께 축제 분위기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고흥몰에서는 생 유자와 유자청, 유자차, 유자 음료, 유자잼 등 다양한 유자 가공품을 특별 구성으로 판매한다. 특히, 최대 20% 할인쿠폰이 제공돼 소비자들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신선한 유자와 고흥만의 풍미가 담긴 가공품을 만나볼 수 있다. 군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고흥유자는 향과 품질이 뛰어나 전국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며 “이번 기획전을 통해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유자 제품을 즐기고, 동시에 지역 농가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몰은 2019년 9월 개설 이후 온라인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다양한 기획전과 적극적인 판촉 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최근 누적 매출 100억 원을 돌파하며 지역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사)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공영민)는 대학생 교육복지 향상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2026년부터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장학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위원회는 지난 29일 고흥군청 흥양홀에서 2025년 제2차 대의원 총회를 개최해 (사)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의 정관을 개정하고, 대학생 지원에 대한 근거를 마련했다. 내년부터 ▲대학생 8학기 등록금 지원 ▲저소득층 대학생을 위한 생활안정장학금 ▲고흥군 미래전략 산업분야를 공부하는 해외유학생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고흥군에 주소를 두고, 고흥군 관내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대학에 진학한 학생이다. 고흥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고등학교 진학률 제고와 함께 대학 진학 후에도 학생들이 고흥군에 주소를 유지하도록 유도해 청년 인구 유출 방지 및 인구 유입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군 여성가족과 관계자는 “그동안 초중고 학생 대상 장학사업이 주를 이루었지만, 이번 정관 개정을 통해 대학생까지 지원 범위를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오는 11월 7일 고흥종합문화회관 송순섭실에서 ‘고흥 성불사 석조여래입상 국가유산 승격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전라남도와 고흥군이 주최하고, 대한불교조계종 성불사와 청람문화유산연구원이 주관해 진행할 예정이다. 전라남도 유형문화유산 제250호인 ‘고흥 성불사 석조여래입상’의 국가유산적 가치를 재평가하고, 성불사(주지 지암스님)를 비롯한 고흥 지역 불교문화유산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술대회는 3개의 주제 발표로 구성된다. ▲손성필 조선대학교 교수의 ‘고흥 성불사의 역사와 변천’▲정성권 단국대학교 초빙교수의 ‘고흥 성불사 석조여래입상 조성 시기와 배경’▲김인수 은하건축사사무소 부장의 ‘고흥 성불사 보존 및 활용을 위한 종합정비계획의 필요성 연구’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후 진행되는 종합토론에는 좌장으로 김희태(前 전라남도 문화유산전문위원)가, 토론자로 이종수(순천대학교 교수), 조성금(국가유산청 문화유산전문위원), 도인수(국가유산청 국가유산수리기술위원)가 참여해 성불사 석조여래입상의 보존 가치와 국가유산 승격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할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고성문화재단은 11월 17일 월요일부터 11월 23일 일요일까지 달홀문화센터 2층 달홀영화관에서 '2025 청소년 인문프로그램 : 고성과 나' ‘우리의 오늘, 내일의 고성’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올해 고성문화재단이 운영한 청소년 인문프로그램 ‘굿모닝 피스’와 ‘우리 동네 청년썰’에 이어 청소년 인문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과의 연결을 이어가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성과 공유 전시’와 ‘토크콘서트’로 구성된다. ‘성과 공유 전시 : 우리의 기록, 고성의 오늘’은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평화를 주제로 사유하고, 지역의 사람들과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며 자신만의 언어로 기록한 결과물을 공유하는 전시로 진행된다. 또한 ‘토크콘서트 : 우리의 미래, 내일의 고성’은 정인경 과학저술가와 조희봉 배우가 ‘꿈과 내일, 앞선 세대가 미래 세대에게 주는 응원’이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고성문화재단 관계자는 “청소년 인문프로그램은 고성의 일상 속에서 청소년들이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함께한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평화 경제 거점 도시 강원 고성군은 고성군 농가, 임가, 어가의 인구와 경영현황, 생산 기반 등을 파악하여 농어촌 정책과 지원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2025 농림어업총조사’를 실시한다. 11월 20일부터 12월 22일까지 33일간 진행되는 이번 조사는 고성군 관내 모든 농가, 임가, 어가(해수면, 내수면)와 행정리 단위를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조사는 11월 20일부터 12월 10일까지 인터넷조사를 우선 실시하며, 대상 가구는 우편으로 발송되는 조사안내문을 참고하여 인터넷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인터넷 미 참여가구는 12월 2일부터 12월 22일까지 조사원이 직접 방문하여 면접조사를 진행한다. 조사항목은 농림, 해수면, 내수면, 지역 등 총 133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농림어업총조사 누리집' 또는 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응답하는 모든 내용은 통계법에 따라 철저하게 보호되며, 통계작성 목적 외에는 어떠한 용도로도 사용되지 않는다.”라며, “정확한 통계가 고성군의 미래를 설계하는 힘이 되니, 군민 여러분의 성실한 참여를 부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평화 경제 거점 도시 강원 고성군은 신규 공무원들의 원활한 조직 적응과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해 하반기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신규 임용 공무원 47명을 대상으로 하며, 7급 이상 공직 경험이 풍부한 선배 공무원들이 멘토로 참여해 신규 공무원들과 1대1 또는 1대3 형태로 결연해 활동을 진행한다. 멘토링 기간은 2025년 11월 17일부터 2026년 1월 23일까지이며, 멘토와 멘티 모두에게 1인당 5만 원의 활동 지원금(고성사랑카드)이 지급된다. 활동 종료 후에는 1월 30일까지 결과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멘토링 주요 내용은 △직무 수행 요령 전수 및 실무 멘토링 △부서 및 조직문화 이해 지원 △민원 응대·의사소통 등 공직 에티켓 안내 △봉사 및 여가 활동을 통한 심리적 안정과 관계 형성 등으로 구성된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멘토-멘티 프로그램은 신규 공무원들이 공직 초기의 어려움을 줄이고 군정 업무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서로 배우고 성장하는 협력적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라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인구증가율 군 단위 대한민국 1위를 기록한 전남 무안군이 추진한 청춘 만남 프로젝트 2025년‘솔로둘로(1+1 청춘 남녀 만남 이벤트)’에서 남녀가 서로를 1순위로 선택한 ‘완전 매칭’ 4커플이 탄생했다. 이번 행사에는 남성 12명, 여성 10명 총 22명이 참여했으며, 신청 단계에서 남성 경쟁률 7:1, 여성 경쟁률 2:1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참가자의 평균 연령은 남성 31.7세, 여성 29.8세로, 대기업 재직자, 공무원, 교사 등 전문성과 안정성을 갖춘 직업군이 주축이 되어 신뢰도 높은 만남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를 얻었다. 행사는 무안군 대표 명소인 무안황토갯벌랜드에서 진행됐고, 최근 개통된 무안갯벌탐방다리가 청춘들의 첫 대화를 이끄는 산책 코스로 활용됐다. 참가자들은 갯벌 위로 비치는 빛과 바람 사이에서 함께 사진을 찍으며 자연스럽게 마음을 열어갔다. 또한 슈퍼데이트권 선정 이벤트, 직접 음식을 함께 만드는 공동 프로그램 등이 이어지며, 서로의 성향과 매력을 깊이 있게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러한 다층적 프로그램 구성은 참가자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전남 화순 미생물실증지원센터(PCMO, 센터장 조민)는 국제백신연구소(IVI)가 주관한 ‘2025 백신(바이오의약품) 품질관리 기본 교육(GxP 과정)’의 연수생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현장 실습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센터가 시행한 이번 실습 교육은 전 세계 40개국 200여명의 GxP과정 연수생 중 16개국 25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번 교육은 세계보건기구(WHO)가 감염병 대응력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GTH-B)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올해 진행된 교육을 통해 센터는 백신 생산 공정과 품질관리 분야에서 국제 수준의 실습 환경을 다시 한번 확인 받았다. 교육과정은 강화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cGMP)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이론 강의와 실습을 병행해 이해를 도왔다. 주요 프로그램은 ▲cGMP 제조소 투어 ▲제조공정 실습 ▲QC(품질관리) 이화학 시험 ▲배양·정제 가상현실(VR) 체험 등으로 구성돼, 교육생들이 바이오 의약품 생산의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 특히 이번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