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여수시 중앙동은 지난 10월 31일 이순신광장에서 열린 ‘제10회 중앙동민의 날 및 주민총회’가 주민, 기관단체장, 관광객 등 2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경로위안행사 ▲주민총회 및 통별대항경기 ▲동민 노래자랑·초청공연 ▲기념식 ▲낭만 1031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주민이 화합하는 시간이 됐다. 특히 이날 진행된 ‘낭만 1031페스티벌’에는 이순신 장군복, 수군복, 신호연팀 등으로 구성된 주민들이 ‘출전편’, ‘호국편’, ‘화합편’ 3부로 나누어 용기와 단결, 지역의 화합을 표현하는 공연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행사장에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관과 주민자치 홍보관을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다가오는 국제행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중앙동의 주민자치 활동을 홍보했다. 최정규 중앙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안부를 나누고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여수시는 2025년 11월의 독립운동가로 전라남도 여수군 삼산면 출신의 ‘박대묵(朴大黙)’ 선생을 선정했다. 박대묵 선생은 여수군 삼산면 동도리 소년회 간부로서 소년회 기관지 망양봉 발행을 공모했다. 이후 박채순이 편집하고 박대묵과 김수봉이 1930년 4월 1일 동도리사무소에서 50부를 인쇄해 당국의 허가 없이 회원들에게 배포했다. 이로 인해 같은 해 8월 23일 출판법 위반으로 체포돼 9월 6일 벌금형 처분을 받고 방면됐다. 정부는 그의 독립운동 공적을 인정해 2022년 대통령표창을 추서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나라의 자주독립을 위해 항일운동에 나섰던 박대묵 선생의 뜻을 기리고 지역 곳곳에 숨어 있는 독립운동가들의 공적을 꾸준히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여수 출신 독립운동가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독립정신을 확산하기 위해 2022년 8월부터 독립운동가유족회와 공동으로 지역출신 독립운동가를 발굴 선정해 홍보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모두 85명을 추서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여수시는 오는 11월 9일 오전 9시 진남문예회관에서 ‘제43회 여수 전국시조경창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여수시가 주최하고 (사)대한시조협회 여수지부(대표 송정숙)가 주관하며 우리 고유의 전통 성악 예술인 시조창의 계승·발전과 역량 있는 신인 발굴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전국 약 150개 시조단체에 대회 요강을 배포한 본 대회는 단체부와 대상부(개인부) 경연으로 진행되는 전국 규모의 정통 경창대회로 대상부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1명)을 비롯해 전라남도지사상, 여수시장상 등이 수여된다. 단체부도 장원과 우수상 등 다양한 시상이 마련돼 있다. 행사는 오전 9시 현장 접수 및 경창 순서 추첨을 시작으로 단체부 경연과 개회식(11시), 오후 1시 대상부 경연이 이어지며 오후 5시부터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여수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시민들이 전통문화를 향유하고 여가를 즐기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시조창의 예술적 가치와 역사성을 재조명하고 전국대회로서의 위상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여수시는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흥국상가 일원에서 열린 복고 감성 행사 ‘흥국상가, 응답하라 1995’가 시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90년대 인기 캐릭터(헐크호건·워리어·세일러문 등)가 등장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90년대를 대표하는 DJ DOC 이하늘과 R.ef 이성욱이 무대에 올라 히트곡을 열창하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또한 댄스팀 역광, 보컬 지영서·바다·김본, 밴드 데이브리즈, 성악가 임지현·장재연·예시향·천주아·이화도, 고고장고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도 펼쳐졌다. 축제 기간 페이스페인팅, 비즈공예, 계피 화분·드림캐쳐·문고리·열쇠고리 만들기, 추억의 먹거리 체험 등 가족 단위 참여 체험부스도 운영돼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으며 상가 일대가 활기를 띠었다. 흥국상가 상인회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흥국상가가 복합 문화 공간으로 거듭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흥국상가는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한국 사회에서 교육은 단순한 학습의 영역을 넘어, 개인의 삶의 질과 지역사회의 존립을 결정짓는 근본적 요소로 작용해 왔다. 그러나 고교·대학의 서열화, 사교육 의존, 양육 부담 등 경쟁 중심의 구조는 인구의 수도권 유출과 지역 소멸을 가속화하는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이에 순천시는 ‘경쟁의 패러다임’을 넘어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국가 비전에 부합하는 교육의 해답을 평생교육에서 찾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기존의 취미·교양 중심의 보편적 평생학습 플랫폼인 『모두愛학교』를 유지하면서, 새로운 플랫폼 『내일은 대학』을 통해 ▲생애 단계별 맞춤형 라이프디자인 과정 ▲시민 정책 참여형 특화 과정 ▲시-대학 협력형 업스킬 과정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이러한 노력을 통해 평생교육의 기능을 ‘삶과 지역을 잇는 실질적 전환 플랫폼’으로 확장하고,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체계적인 평생학습 기반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 생애직업 평생학습플랫폼 『내일은 대학』 구축 ‘순천 내일은 대학’은 기술 중심의 직무 교육을 넘어 전 생애에 걸친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한국문인협회 순천지부는 오는 7일 순천문학관 일원에서 ‘제19회 전국대학생 무진기행 백일장’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백일장은 순천 출신의 소설가 김승옥 작가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전국의 대학생들에게 문학적 상상력과 창작의 열정을 펼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대상은 전국 대학생으로,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시제 및 글제는 당일 현장에서 제시되며, 참가자는 운문(시) 또는 산문 중 한 부문을 선택해 응모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포스터에 기재된 QR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이 가능하며,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진행된다. 사전 신청자와 현장 접수자 모두 학생증 등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증빙자료를 지참해야 한다. 시상식은 행사 당일 오후 3시 순천문학관 야외무대에서 진행되며, 대상 1명(100만원), 금상 2명(각 50만원), 은상 2명(각 30만원), 동상 3명(각 10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백일장은 ‘제10회 김승옥문학상 시상식’과 함께 진행되며, 김승옥 작가님이 직접 자리해 수상자들을 격려하고, 문학의 의미를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열린 '푸드앤아트페스티벌'에서 운영한 ‘미식탐정단’이 시민과 상인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미식탐정단’은 지역 소상공인과 협업한 방탈출형 미식게임으로, 참가자들이 원도심 곳곳을 탐방하며 다양한 디저트를 맛보고 단서를 찾아 미션을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축제 현장과 원도심 상권을 자연스럽게 연결해, 시민이 직접 순천의 맛과 이야기를 발견하는 체험형 콘텐츠로 주목받았다. 참가자들은 “평소 방탈출 게임을 좋아했는데, 도심을 누비며 게임을 한 것은 처음이었다”며 “원도심 전체가 게임 속으로 들어간 것 같아 새롭고 즐거운 경험이었다. 다음에는 더 큰 규모로 진행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업체는 “평소 푸드앤아트페스티벌에 참여하고 싶었지만 1인 사업장이라 어려웠는데, 이번 ‘미식탐정단’을 통해 축제에 함께할 수 있어 좋았다”며 “게임을 하러 온 참가자들을 보며 손님들이 자연스럽게 더 들어와 가게가 평소보다 북적였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미식탐정단은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가 주최하고 순천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제25회 순천 남승룡마라톤대회가 오는 8일, 팔마종합운동장을 비롯한 순천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풀(팔마종합운동장→생태문화교육원→에코촌→맑은물관리센터→순천만습지→화포항(반환)) ▲하프(팔마종합운동장→생태문화교육원→에코촌→맑은물관리센터→순천만습지(반환)) ▲10km(팔마종합운동장→남승룡로→오천삼거리→어울림체육관→풍덕교하단(반환)) ▲5km(팔마종합운동장→생태문화교육원→잡월드(반환))로 진행되며, 7,800여 명의 마라토너들이 달리게 된다. 대회 당일인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마라톤 코스 주요 도로에서 교통이 통제된다. 팔마오거리에서 팔마종합운동장과 순천만국가정원 방향 진입이 금지되며, 생태문화교육원에서 맑은물관리센터 구간은 전면 통제, 도사초등학교에서 인월사거리 방향은 일방통행으로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로 25회를 맞은 남승룡마라톤대회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해당 구간을 지나는 차량은 우회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신안군은 관내(자은면)에서 발견된 굴참나무 변이종을 2022년 6월 출원한 굴참나무 ‘신안 천사(Shinan Cheonsa)’가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로부터 품종보호권을 획득했다. ‘신안 천사(Shinan Cheonsa)’는 기존 굴참나무와 달리 녹색 잎에 노란색 무늬가 있는 변이종으로, 햇빛이 강렬한 날에는 황금색과 유사한 빛을 발산하는 것이 특징이다. 뮤지엄파크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 제공을 위해 우수 개체 350주를 식재하여 집중관리하고 있다. 2019년부터 2022년까지 2년간 접목을 통한 자체 증식으로 같은 형질이 유지되는 것을 확인 후에 최초 발견된 신안군의 브랜드명을 활용한 ‘신안 천사(Shinan Cheonsa)’라는 이름으로 출원했으며, 2년간 재배심사를 거쳐 신품종으로 등록되어 25년간 독점적 품종보호권을 확보했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신안 천사(Shinan Cheonsa) 굴참나무 대량증식을 통한 수목자원을 확보하여, 차별화된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한편 지역주민과 연계한 소득사업도 추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재)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는 지난달 31일, '전남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 사업 일환으로 “제2회 전남해양수산투자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전남 해양수산 분야의 지속 가능한 투자 생태계 구축과 지역 기업 성장 지원을 목표로 열렸으며, 해양수산 기업, 투자기관, 학계·연구기관, 지자체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센터는 투자유치, 기술사업화, IR 역량강화,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2024년 17억 원, 2025년 19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 실적을 달성하며, 열악한 투자환경 속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해양수산 투자 트랜드와 투자 스케일업 전략에 대한 전문가 특강을 비롯해, 8개 분야 전문가가 32개 기업을 대상으로 IR 데모 멘토링을 진행하여 기업별 맞춤형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또한 센터의 IR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기업들이 투자자 대상 피칭 세션을 펼쳐 실질적인 투자로 이어지는 성과 중심형 네트워킹 장을 마련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목포시립무용단과 시립합창단이 공동으로 창작한 댄스뮤지컬 ‘살롱 드 춘향’이 오는 11월 20일 오후 7시 30분,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사랑하기 좋은 도시 목포’ 연작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으로, 2026년 완성 예정인 합창뮤지컬 ‘살롱 드 춘향’의 예술적 가능성을 미리 엿볼 수 있는 프리뷰(Prelude) 무대다. 한국의 대표적 사랑 고전인 ‘춘향전’을 모티브로 한 이번 작품은 춤의 언어를 중심으로 춘향과 몽룡의 만남과 사랑, 시련과 절정을 강렬한 몸짓과 역동적인 리듬으로 표현한다. 또한 정통 소리꾼과 정가 등 한국적 소리에 전자건반, 엘렉톤, 전자퍼커션 등 현대적이고 이국적인 사운드를 조화시켜, 춤·노래·연기가 어우러진 새로운 형태의 ‘사랑가 뮤지컬’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기획공연의 총예술감독을 맡은 목포시립무용단 배강원 안무가는 “시립무용단과 합창단의 연작 시리즈를 통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목포시립예술단만의 특별한 창작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 입장권은 무료이며, 11월 4일부터 온라인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목포시는 오는 11월 10일부터 28일까지 ‘2026년 일반 스포츠강좌이용권’과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의 전국 동시 접수를 시작한다. 매년 시행되는 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은 취약계층 대상자에게 스포츠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수강료를 지원하는 제도로, 선정된 대상자는 2026년 1월부터 12월까지 지원을 받게 된다. 일반 스포츠강좌이용권은 5세에서 18세까지의 유·청소년 중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하며, 매월 105,000원 상당의 스포츠강좌 이용권이 지급된다.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은 5세부터 69세까지의 등록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며, 장애인복지법에 의한 등록 장애인에게 매월 110,000원 상당의 이용권이 지원된다. 전국 각 지자체에서 동일한 기간 동안 접수가 진행되며, 신청은 온라인 또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서면 신청)을 통해 가능하다. 선정 결과는 12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신청에서 미선정된 경우라도 향후 선정 인원 변동에 따라 연중 수시 접수가 추가로 이루어질 수 있다. &n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이사장 송병구)은 11월 3일 본사 회의실에서 ‘청렴실천 및 갑질근절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는 공직사회의 청렴의식을 강화하고, 건전한 조직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송병구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날 직원 대표는 ‘청렴실천 및 갑질근절 결의문’을 낭독하며 ▲부패 근절 ▲공정한 직무 수행 ▲갑질행위 금지 ▲상호 존중의 직장문화 조성 등을 결의했다. 또한, 전 직원이 청렴서약서를 작성하며 청렴 실천 의지를 다졌다. 여수시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음주운전이나 성희롱 등 청렴과 인권을 해치는 행위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모두가 함께 예방해야 할 과제”라며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청렴이 일상에 스며든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공단은 이번 결의대회를 계기로 청렴 교육과 소통, 갑질근절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청렴과 상호존중이 정착된 조직문화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신안군은 3일,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계획인구를 초과했다고 밝혔다. 신안군의 인구는 2025년 10월 31일 기준 39,903명에 달했다. 이는 지난 10월 20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시범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한 이후 인구 전입이 급증한 결과로, 9월 말 38,883명에서 1,020명 증가한 수치다. 군은 당초 시범사업 계획에 따라 2026년 계획인구를 39,816명으로 산정하고 사업비를 확정받았으나, 현재 인구가 계획인구를 87명 초과함에 따라 사업비 범위 내에서 대상자를 한정할 수밖에 없는 불가피한 상황에 처했다. 이에 신안군은 계획인구 범위의 대상자에 대해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사업지침에 따라 지급하고 초과된 대상자들에 대해서는 별도의 지침을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신안군은 아직 농림축산식품부의 사업지침 확정, 정부 예산 반영 등 후속 절차가 남아 있는 만큼, 시범사업 지급대상과 지급액에 대한 섣부른 추측이나 잘못된 정보 유포를 자제해 줄 것을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신안군이 주최한 ‘2025대한민국자생란(蘭)대전’이 지난 2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국무총리상 5회 연속 수상을 기록하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수준 높은 자생란 작품들이 한자리에 전시되는 등 자생란 문화 확산과 산업적 가치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대전에는 전국 23개 지회에서 475점(111명)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신안난연합회도 56점(12명)을 출품돼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심사는 난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엄정한 기준 아래 진행했으며, 총 162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가장 영예로운 ‘대상(국무총리상)’은 함평지회의 고재영 씨가 출품한 ‘산반호(천상)’이 수상했다. 은은한 황록빛 잎과 뚜렷한 산반 무늬가 조화를 이루며 예술성과 희소가치로 호평을 받았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700만 원 상당의 황금패가 수여됐다. ‘특별대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은 함평지회 윤용연 씨가 출품한 ‘호중투(사천왕)’가 선정됐으며, 최우수상(산림청장상)은 전북모악지회 정주영 씨가 출품한 ‘복륜(남산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명품상(전라남도지사상)’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고성문화재단은 11월 17일 월요일부터 11월 23일 일요일까지 달홀문화센터 2층 달홀영화관에서 '2025 청소년 인문프로그램 : 고성과 나' ‘우리의 오늘, 내일의 고성’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올해 고성문화재단이 운영한 청소년 인문프로그램 ‘굿모닝 피스’와 ‘우리 동네 청년썰’에 이어 청소년 인문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과의 연결을 이어가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성과 공유 전시’와 ‘토크콘서트’로 구성된다. ‘성과 공유 전시 : 우리의 기록, 고성의 오늘’은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평화를 주제로 사유하고, 지역의 사람들과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며 자신만의 언어로 기록한 결과물을 공유하는 전시로 진행된다. 또한 ‘토크콘서트 : 우리의 미래, 내일의 고성’은 정인경 과학저술가와 조희봉 배우가 ‘꿈과 내일, 앞선 세대가 미래 세대에게 주는 응원’이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고성문화재단 관계자는 “청소년 인문프로그램은 고성의 일상 속에서 청소년들이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함께한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평화 경제 거점 도시 강원 고성군은 고성군 농가, 임가, 어가의 인구와 경영현황, 생산 기반 등을 파악하여 농어촌 정책과 지원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2025 농림어업총조사’를 실시한다. 11월 20일부터 12월 22일까지 33일간 진행되는 이번 조사는 고성군 관내 모든 농가, 임가, 어가(해수면, 내수면)와 행정리 단위를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조사는 11월 20일부터 12월 10일까지 인터넷조사를 우선 실시하며, 대상 가구는 우편으로 발송되는 조사안내문을 참고하여 인터넷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인터넷 미 참여가구는 12월 2일부터 12월 22일까지 조사원이 직접 방문하여 면접조사를 진행한다. 조사항목은 농림, 해수면, 내수면, 지역 등 총 133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농림어업총조사 누리집' 또는 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응답하는 모든 내용은 통계법에 따라 철저하게 보호되며, 통계작성 목적 외에는 어떠한 용도로도 사용되지 않는다.”라며, “정확한 통계가 고성군의 미래를 설계하는 힘이 되니, 군민 여러분의 성실한 참여를 부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평화 경제 거점 도시 강원 고성군은 신규 공무원들의 원활한 조직 적응과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해 하반기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신규 임용 공무원 47명을 대상으로 하며, 7급 이상 공직 경험이 풍부한 선배 공무원들이 멘토로 참여해 신규 공무원들과 1대1 또는 1대3 형태로 결연해 활동을 진행한다. 멘토링 기간은 2025년 11월 17일부터 2026년 1월 23일까지이며, 멘토와 멘티 모두에게 1인당 5만 원의 활동 지원금(고성사랑카드)이 지급된다. 활동 종료 후에는 1월 30일까지 결과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멘토링 주요 내용은 △직무 수행 요령 전수 및 실무 멘토링 △부서 및 조직문화 이해 지원 △민원 응대·의사소통 등 공직 에티켓 안내 △봉사 및 여가 활동을 통한 심리적 안정과 관계 형성 등으로 구성된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멘토-멘티 프로그램은 신규 공무원들이 공직 초기의 어려움을 줄이고 군정 업무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서로 배우고 성장하는 협력적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라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인구증가율 군 단위 대한민국 1위를 기록한 전남 무안군이 추진한 청춘 만남 프로젝트 2025년‘솔로둘로(1+1 청춘 남녀 만남 이벤트)’에서 남녀가 서로를 1순위로 선택한 ‘완전 매칭’ 4커플이 탄생했다. 이번 행사에는 남성 12명, 여성 10명 총 22명이 참여했으며, 신청 단계에서 남성 경쟁률 7:1, 여성 경쟁률 2:1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참가자의 평균 연령은 남성 31.7세, 여성 29.8세로, 대기업 재직자, 공무원, 교사 등 전문성과 안정성을 갖춘 직업군이 주축이 되어 신뢰도 높은 만남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를 얻었다. 행사는 무안군 대표 명소인 무안황토갯벌랜드에서 진행됐고, 최근 개통된 무안갯벌탐방다리가 청춘들의 첫 대화를 이끄는 산책 코스로 활용됐다. 참가자들은 갯벌 위로 비치는 빛과 바람 사이에서 함께 사진을 찍으며 자연스럽게 마음을 열어갔다. 또한 슈퍼데이트권 선정 이벤트, 직접 음식을 함께 만드는 공동 프로그램 등이 이어지며, 서로의 성향과 매력을 깊이 있게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러한 다층적 프로그램 구성은 참가자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전남 화순 미생물실증지원센터(PCMO, 센터장 조민)는 국제백신연구소(IVI)가 주관한 ‘2025 백신(바이오의약품) 품질관리 기본 교육(GxP 과정)’의 연수생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현장 실습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센터가 시행한 이번 실습 교육은 전 세계 40개국 200여명의 GxP과정 연수생 중 16개국 25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번 교육은 세계보건기구(WHO)가 감염병 대응력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GTH-B)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올해 진행된 교육을 통해 센터는 백신 생산 공정과 품질관리 분야에서 국제 수준의 실습 환경을 다시 한번 확인 받았다. 교육과정은 강화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cGMP)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이론 강의와 실습을 병행해 이해를 도왔다. 주요 프로그램은 ▲cGMP 제조소 투어 ▲제조공정 실습 ▲QC(품질관리) 이화학 시험 ▲배양·정제 가상현실(VR) 체험 등으로 구성돼, 교육생들이 바이오 의약품 생산의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 특히 이번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