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장흥군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지역 아동들과 함께 태극기의 구성과 의미, 역사, 게양법, 관리 방법을 배우는 교육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교육받을 권리’라는 유니세프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고, 아이들에게 나라 사랑의 마음과 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양동철 광복회 전남지부 중부연합회장이 직접 강의를 진행했으며, 광복회 회원들도 다수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태극기의 역사와 상징성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고, 참석한 어린이들에게 태극기를 배부해 호응을 얻었다. 아이들은 직접 태극기를 흔들며 대한민국의 자긍심과 조화, 평화의 가치를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안경아 장흥군 노인아동과장은 “태극기는 단순한 국기가 아니라 우리 민족의 자긍심과 조화, 평화의 상징”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나라 사랑의 마음을 키우고 올바른 가치관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흥군은 앞으로도 아동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장흥군은 9월 18일부터 19일까지 천관문학관에서 ‘산중산중 천관문학 잔치 열렸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초·중등학생 및 군민, 관외 방문객이 참여해 천관문학관을 활기로 가득 채웠다.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책놀이 체험, 지역 설화를 들려주는 전설 구연, 김해등 상주작가의 강연, 인형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행사 후 참여 학생과 교사들은 “이런 행사가 정기적으로 열렸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전하며 지속 개최를 요청했다. 19일 저녁 열린 시 대담 노래 콘서트는 장흥 출신 예술인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관산읍 출신 국악 신동 신유딧 학생이 포문을 열고, 장동면 출신 이대흠 시인과 서울에서 내려온 김이듬 시인의 대담이 이어졌다. 마지막은 용산면 출신 가수 백자의 시적인 공연으로 가을밤 문학의 정취를 더했다. 늦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나주, 진도, 강진, 광주 등지에서 많은 관객이 찾아와 자리를 빛냈고, 멀리 경기도 시흥에서 찾아온 관객도 있었다. 관객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관객 요청으로 즉석에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장흥군 용산면에 위치한 하늘빛수목정원에서 오는 10월 2일부터 13일까지 11일간 ‘제3회 하늘빛수목정원 금·은목서 향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개막식은 10월 2일 오후 2시, 하늘빛수목정원 일원에서 열린다. 하늘빛수목정원은 전남 제8호, 전국 22번째 민간정원으로 지정된 곳으로, 300여종의 수목과, 1,000여종의 초화류가 심겨있다. 약 10만㎡ 규모의 편백숲, 생태연못, 글램핑장, 카페, 물놀이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사계절 내내 산림욕과 여가를 즐길 수 있다. 최근에는 생태 학습지와 가족 나들이 코스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금∙은목서 향기체험, 가을꽃 전시(팜파스, 꽃무릇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되어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주재용 대표는 “하늘빛수목정원은 봄에는 튤립 봄꽃축제, 가을에는 금∙은목서 가을향기 축제를 통해 계절별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가족과 함께 향기로운 가을의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하늘빛수목정원 사무실으로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2025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가 26일 장흥군 안양면 국제통합의학박람회장에서 막을 올린다.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펼쳐지는 올해 박람회는 ‘치유, 통합의학으로 답하다’란 주제로 진행된다. 전남도와 장흥군이 공동 개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전국대학병원, 대학, 의료기관, 단체 등 70여 개 기관에서 의료진과 전문가가 참여한다. 개막식은 26일 오후 2시 박람회 주무대에서 시작한다. 박람회 주제영상 상영, 통합의학의 주제를 함께 써내려가는 캘리그라피 대붓 퍼포먼스 등이 개막 행사로 마련됐다. 이어진 축하공연에는 송가인, 손빈아, 천록담, 강민 등 유명 가수들의 세대공감 무대가 펼쳐진다. 박람회장은 주제관, 통합의학관, 웰니스힐링관, 건강증진관, 건강 음식관, 디지털헬스&의료산업관 등 6개 전시 체험관으로 구성됐다. 주제관에선 역대 박람회 히스토리, 미디어아트, 명사 초청 건강 강좌와 토크 콘서트, 장흥 출신 문인 작품 전시가 열린다. 통합의학관은 양·한방 통합의학 진료체험, 곰팡이균 검사 등 다양한 체험과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 남양면은 지난 23일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전국적으로 추진되는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에 동참해 면 소재지와 주요 도로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면민 모두가 참여해 마을 안길은 물론 귀성객과 관광객이 집중적으로 찾는 관광지를 중심으로 쓰레기 수거, 불법 투기물 정비, 꽃길 조성 등 다양한 환경정비를 진행했다. 류상도 남양면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우리 지역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깨끗한 지역 이미지를 전할 수 있도록 면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 정비와 미관 개선 활동을 통해 쾌적한 지역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양면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주민주도의 환경정화 분위기를 확산하고, 고향을 찾는 모든 이들에게 따뜻한 환영의 메시지를 전달할 방침이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 동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취약계층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과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주민 맞춤형 안전보행 프로젝트’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어르신과 장애인을 주요 대상으로 가정 내 안전사고 예방과 생활 편의 개선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고령자와 장애인 가정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사고를 줄이고, 더 쾌적한 주거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세심한 지원이 이뤄졌다. 주요 사업 내용은 ▲화장실 내 미끄럼 방지를 위한 안전 손잡이 설치 ▲노후화된 조명을 교체하는 LED 등 시공 후 무선 리모컨 전원 장치 설치 ▲안정적인 보행을 돕는 노후 성인용 보행기 교체 등으로 일상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를 제공했다. 이번 지원을 받은 한 어르신은 “평소 화장실을 이용할 때 불안했는데, 손잡이가 설치돼 넘어질 걱정이 줄었고, LED 등으로 집안이 훨씬 밝아져 생활이 편해졌다”며 “특히, 새 성인용 보행기를 받아 밖에 나갈 때도 한결 안정감을 느낀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영우 공공위원장은 “작은 사업이지만 어르신과 장애인분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공영민 고흥군수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내년도 고흥군 주요 사회간접자본(SOC) 사업과 지역 현안 사업의 국비 반영을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 공영민 군수는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해 맹성규 국토교통위원장, 어기구 농해수위원장, 문금주·박홍근·안도걸·이개호·조인철·한정애 의원을 차례로 만나 ▲국도 15호선 고흥~봉래 확장 사업 조기 완공을 위한 설계비 반영 ▲국립 다도해 산림치유원 조성 ▲고흥 우주선 철도 건설 ▲우주과학관 전시물 개선 ▲스마트 복합 공동물류센터 건립 ▲민간 전용 우주발사체 엔진 연소 시험시설 구축 ▲귀어학교 설치 등 총 7건에 대해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건의했다. 이러한 고흥군의 적극적인 설명에 대해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한 국회의원들은 고흥군 현안 사업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에 건의한 사업들은 고흥군 역점 추진사업으로 지역 성장과 발전에 꼭 필요한 사업인 만큼, 앞으로도 국회와 중앙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사업 타당성을 설명하고 내년도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나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최진아)는 오는 10월 31일 나주시 일자리종합지원센터에서 지역 여성 취업자 50여 명이 참여하는 취업자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전문 진행자의 사회로 운영되며 취업자들이 현장에서의 경험과 이야기를 자유롭게 나누는 ‘취업자 토크’와 더불어 참여자 간 네트워킹을 강화하기 위한 플리마켓이 함께 마련된다. 이 행사를 통해 취업자들은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격려하는 동시에 직장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취업자 간담회에는 취업과 창업에 성공한 취‧창업자들이 참석하여 자신의 생생한 성공 사례와 경험담을 나누고 참여자들에게 실질적인 조언과 동기를 제공한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취업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공감하며 서로 응원하는 분위기를 형성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성들의 안정적인 고용 유지와 경력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지역 여성 취업자간담회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나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으로 문의하면 된다. &nb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신안군은 지난 23일 완도 해양 치유센터에서 ‘신안군 사회복지가족 힐링캠프’를 개최해 사회복지종사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6번째를 맞이한 이번 힐링캠프는 신안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여 23일부터 25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120명의 사회복지종사자가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휴식과 소통이 어우러진 맞춤형 해양 치유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어, 참가자들이 개인별 맞춤 처방에 따른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2부 행사에서는 사회복지종사자 간의 상호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마련해 현장 종사자들의 네트워크 강화와 협업 기반 구축에 중점을 두었다. 힐링캠프에 참여한 종사자는 “이번 힐링캠프를 통해 ‘쉼’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낄 수 있었고, 무엇보다 같은 일을 하는 동료들과 함께 이야기 나누고 공감하는 시간이 큰 위로가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강정희 민간위원장은 “이번 한마음대회가 사회복지종사자의 소진 예방과 정서적 회복에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신안군 사회복지인으로서 공동체 의식과 자긍심을 더욱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지난 23일 ‘제6회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열고,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2025년 고흥 국가유산 야행'의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양국진 부군수(위원장)를 비롯해 군청 관계자와 고흥소방서 등 5개 유관기관 관계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야간에 열리고 행사장이 넓게 분산되는 ‘국가유산 야행’의 특성을 고려해 ▲안전관리계획의 적정성 ▲의료 및 응급 대책 ▲안전요원 배치 계획 ▲축제장 교통안전 대책 등 세부 사항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2025년 고흥 국가유산 야행'은 국가유산청과 고흥군 등이 주관해 존심당과 흥양현읍성 일원에서 개최되며 ▲국가유산과 함께하는 음악회 ▲야행 투어 ▲홍교 미디어아트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마련해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양국진 부군수는 “야간에 진행되는 만큼 사전 준비와 안전대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꼼꼼히 살펴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위원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고향사랑기부제 확산과 안정적인 기부 기반 마련을 위해 지난 23일 전남 나주혁신도시에 위치한 한국문화예술위원회를 방문해 찾아가는 현장 홍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18일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을 대상으로 한 1차 홍보에 이은 두 번째 일정으로, 문화예술 분야 공공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제도 설명과 기부 참여 독려에 초점을 맞췄다. 군은 제도의 취지와 기부 방법,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등 핵심 사항을 안내하고, 고흥산 농수산물을 기반으로 한 고흥형 답례품과 원산지·품질 관리 기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설명 자료를 소개했다. 현장에서는 홍보부스를 운영해 시연물 전시와 직접 안내·질의응답을 통해 즉시 상담이 가능하게 했다. 군 행정과 관계자는 “나주혁신도시는 공공기관 임직원이 밀집한 지역으로 현장 안내 효과가 큰 거점”이라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를 비롯한 주요 기관을 직접 찾아 제도를 알리고, 고흥을 기억하고 응원하는 기부 문화를 넓히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직거래 장터, 수도권 향우회 행사, 공공기관 순회 홍보 등 다양한 현장 접점을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유자가 본격적으로 비대하는 가을철을 맞아 과실의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적절한 비료 주기와 병해충 관리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유자는 9월부터 과실의 2차 비대와 함께 꽃눈 분화가 시작되며, 이 시기 비료 주기와 병해충 방제가 과실의 크기와 착색은 물론, 내년도 개화량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이에 고흥군은 현장 기술지도반을 편성해 주요 유자 재배단지를 순회하고, 기상정보 및 병해충 예찰 시스템과 연계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가을 비료 주기는 일반적으로 9월 중순에는 질소와 칼륨을 10a(1,000㎡)당 34㎏, 10월 하순에는 50㎏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만, 나무의 생육 상태에 따라 조절해야 하며, 착과량이 적거나 여름순 발생량이 많은 경우에는 가을철 비료 시비를 생략할 수 있다. 11월 이후 기온이 낮아지면 비료효과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수확 후 비료 주기는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 아울러 인산칼륨 엽면시비는 0.1~0.2% 농도(제1 인산칼륨 500L 기준 0.5~1㎏)로 9월과 10월 중순에 각각 2회 실시하면 과실의 착색을 좋게 하고 무게도 늘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과역면 심포마을에 위치한 심포 지방관리방조제 개보수사업을 최근 완료하고 해수유입 방지와 수문 전동화를 통해 재해예방과 안전 영농 기반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심포 방조제는 1945년에 준공된 노후 시설물로,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으로 판정됐으며, 사면 유실과 지속적인 해수 침투로 방조제 기능이 약화하는 등 정비가 시급한 실정이었다. 이에 따라 군은 2023년 10월 사업에 착공해 총사업비 19억 3천만 원(국비 50%, 도비 10%, 군비 40%)을 투입해 ▲압사석 및 파라펫 보강 228m ▲제방 포장 228m ▲그라우팅 229공 ▲배수갑문 전동화 1개소 등을 정비 완료했다. 이번 정비를 통해 심포 방조제는 태풍, 해일,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에 대비할 수 있는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하고 기후변화 대응력도 한층 강화했다. 군 재난안전과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자연재해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예방하고 주민 안전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도비를 적극 확보해 노후 방조제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추석 연휴를 맞아 고흥우주천문과학관을 정상 운영하고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고흥우주천문과학관은 추석 기간에는 달이 밝아 많은 별과 은하수 관측이 어렵지만, 보름달과 동쪽 하늘에서 뜨는 토성을 동시에 볼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하다. 군은 10월 3일 개천절부터 한글날까지 이어지는 긴 연휴 동안 정상 운영하며, 추석 주간이 지난 다음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는 대체휴무를 진행한다. 연휴 기간 많은 관람객이 달을 관측하고 직접 촬영할 수 있도록 망원경을 추가 배치하고, 야외와 내부에는 달을 주제로 한 에어풍선 장식을 설치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낮 시간 방문하는 아이들이 태양계 모형, 해시계, 망원경 등 다양한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고흥우주천문과학관은 국내 최대급의 800mm 반사 망원경과 돔영상관을 갖추고 있어 우주의 신비를 생생하게 관측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2층 전시실에는 앙부일구 등 고천문기기와 태양계체중계, 용오름 현상을 체험할 수 있는 기기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귀성객과 군민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독려하며, 기부자에게 제공되는 청정 특산물 답례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금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공제가 적용되며,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어 절세 효과가 크다. 또한, 기부자에게는 고흥 농어가에서 정성껏 준비한 특산물 답례품이 제공돼 명절 선물로도 주목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막 수확한 햅쌀과 함께 반건조 생선·생선구이 세트가 높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김·석류·한우 등 전국적으로 품질을 인정받은 농수특산물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어 선물 효과를 높이고 있다. 실속형 먹거리를 중심으로 한 답례품 구성이 추석 선물 수요와 맞물리며 기부 참여 확산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아울러, 추석맞이 특별 기부 이벤트를 마련해, 기부자 중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하고, 현장에서 기부하는 기부자에게는 추가 답례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군은 이를 통해 신규 기부는 물론 재기부까지 촉진하며 풍성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할 방침이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전라남도는 2일 ‘K-푸드의 원류’ 남도미식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개막식을 목포 박람회장 특설무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김원이 국회의원,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조성오 목포시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했다. 또한 모하메드 잠루니 빈 칼리드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를 비롯한 17개국 주한 외교사절단과 국내외 주요 인사 및 관광객 등 총 2천여 명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주제 영상에서는 ‘남도미식, 전통과 현대 그리고 세계를 잇다’라는 주제로 생명의 땅 전남과 발효의 고장을 부각시키며, 남도 음식이 지속가능한 글로벌 미식으로 발전해가는 모습을 표현했다. 특히 ‘장 나눔 세레모니’가 시선을 끌었다. 2024년 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서 담갔던 장을 1년간 숙성한 뒤 항아리에서 꺼내는 ‘장 나눔 세레모니’는 남도 전통 발효문화의 깊이와 시간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세레모니 직후에는 목포문화예술회관 외벽을 스크린으로 활용해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에 대해 ‘의약외품(니코틴이 포함되지 않은 흡연욕구저하제, 흡연습관개선보조제)’ 오인 우려 광고로 보아 지난 9월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은 ‘니코틴 미함유’라는 점을 강조하여, 중독성과 위험성이 낮다고 소비자들이 잘못 인식하여 구매 할 수 있지만, 사실상 합성‧유사니코틴 등 확인되지 않은 성분이 함유된 경우가 많아 소비자 주의가 필요하다.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에 대한 국민 건강 피해 우려로 인해, 식약처는 ▲ 무니코틴을 표방하면서 ▲ 담배와 유사한 형태로 흡입하는 제품(액상단독 또는 기기 일체형)인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을 약사법상 의약외품 오인 우려 광고로 보아 적극 점검하고 있다. 9월 간(9.15~9.24) 집중 점검한 결과 온라인 판매사이트 171건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차단 요청하고, 전자담배판매점‧약국 총 304개소(판매점 188개소, 약국 116개소)에 대해서도 현장점검(9.17~9.26)한 결과 전자담배 판매점 16개소를 현장 계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강원지방기상청(청장 장근일)은 올해 설악산(1,708m)의 첫 단풍이 10월 2일 시작됐다고 발표했다. 올해 단풍 시작은 지난해보다 2일 빠르고, 평년에 비해 4일 늦었다. 단풍 시작은 산 전체가 정상에서부터 20%가량 물들었을 때를, 단풍 절정은 80%가량 물들었을 때를 기준으로 하며, 일반적으로 단풍 절정은 시작 약 20일 이후에 나타난다. 기상청에서는 기상청 날씨누리를 통해 전국 21개 주요 유명산의 단풍현황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단풍 전 △단풍 시작 △단풍 절정 시 촬영한 사진을 지도와 함께 제공하여, 누구나 단풍 실황을 살펴볼 수 있다. 강원 단풍·기상 융합서비스'를 통해 강원특별자치도 내 국립공원 탐방로(설악산, 오대산, 치악산, 태백산)의 단풍 실황 및 기상정보와 함께, 주요 산의 실시간 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단풍 여행 전 기상청 날씨누리와 '강원 단풍·기상 융합서비스'의 단풍 실황과 기상정보를 참고하면 좋은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보건복지부는 10월 2일 오전 10시에 정부 세종청사 10동(세종특별자치시 도움4로)에서'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보건복지부 이형훈 제2차관 주재로,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 김홍순 교육부 의대교육지원관과 각 권역을 대표하는 충남대병원·경북대병원·전북대병원·강원대병원 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정부는 국정과제로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국립대학병원 지역 거점병원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는 국립대학병원의 임상·교육·연구 기능강화 등 포괄적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부-국립대학병원장 간 협의체이다. 이번 회의에는 그간 소통 경과와 함께 국립대학병원의 임상·교육·연구 강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보다 밀도 있는 논의를 위해 2주 간격으로 협의체를 운영하여,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국립대학병원 발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형훈 제2차관은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임계점인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해 국립대학병원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적의식을 공유한다”면서 “그간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10월 2일 국가데이터처에서 발표한 2025년산 쌀 예상 생산량은 357만 4천 톤으로 지난해에 비해 1만 1천 톤 감소(△0.3%)했으며, 10a당 생산량은 527kg으로 전년의 514kg보다 13kg(2.7%) 증가했고 평년의 518kg보다 9kg(1.7%) 많은 수준이다. 올해 예상 생산량은 밥쌀·가공용 소비, 정부의 공공비축 물량 등을 감안한 신곡 예상 수요량보다 16만 5천 톤 많은 수준이다. 9월 잦은 비로 일조량이 전·평년에 비해 적어 11월 13일 발표 예정인 쌀 최종 생산량이 일부 변동될 가능성도 있지만, 생산자단체, 산지유통업체 등은 최종 생산량의 작황 또한 전·평년에 비해 양호할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현재 쌀값은 전·평년에 비해 높은 수준이나, 햅쌀이 본격적으로 수확되는 10월 중순 이후에는 산지 쌀값이 안정화되고 소비자 쌀값도 연착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오늘 발표된 예상 생산량을 감안하여 정부는 10월 13일 주간에 정부, 생산자, 산지유통업체, 소비지업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양곡수급안정위원회를 개최하고 '2025년 쌀 수확기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