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제5회 고흥유자축제’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 5일 행사장 일원에서 전라남도 및 유관기관과 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점검에는 전라남도와 고흥군을 비롯한 5개 유관기관, 민간 전문가 등 총 30명의 관계자가 참여해 소방·시설·교통(질서)·전기·안전·가스·토목 등 7개 분야에 대한 점검이 심도 있게 이뤄졌다. 앞서 고흥군은 지난 10월 24일 제7회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개최해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하고, 각종 사고에 대한 대비 방안을 검토한 바 있다. 합동점검반은 ▲지난 심의회에서 지적된 사항의 시정 여부 확인 ▲구조물·전기·소방설비 등에 대한 점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 시 구조·구급 통로 확보 여부 ▲주차장 및 갓길 주차 구간 등 교통안전 확보 및 안전요원 배치 여부 등 행사장 안전관리에 대한 사항을 폭넓고 세밀하게 점검했다. 특히, 전라남도 대표 축제로, 올해 약 20만 명의 방문이 예상되는 만큼, 군은 인파 관리와 긴급 상황 발생 시 대응체계를 다시 한번 점검하며 안전한 축제 운영에 만전을 기했다. 군 재난안전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6일 금산면 어전리 연소마을에서 268회 어깨동무봉사단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연소마을, 평지마을, 동촌마을, 옥룡마을 주민 등 480여 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됐다. 고흥군 어깨동무봉사단은 매년 16개 읍면을 순회하며 의료, 이미용, 소형 가전수리, 칼갈이, LED등 교체, 방충망 수리, 세무·행정상담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맞춤형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봉사에는 군청 직원과 민간 자원봉사자 등 70여 명이 참여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고 불편사항을 해결하며 찾아가는 복지 실현에 앞장섰다. 군 주민복지과 관계자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마음으로 군민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하는 생활복지와 공감받는 현장행정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오는 11월 20일 두원면 대전마을에서 대전리 3개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제269회 어깨동무봉사단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6일 순천광양축협 가축시장에서 열린 ‘제41회 전라남도 으뜸한우 경진대회’에서 종합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라남도와 농협전남지역본부가 주최하고 순천시와 순천광양축협이 주관했으며, 전남 22개 시군에서 선발된 우수 한우들이 출품돼 품질·체형·육질 등을 평가받았다. 고흥군은 이번 대회에서 종합 2위를 차지하며 ‘유자골 고흥 한우’의 명품화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금산면 김지훈 농가(암송아지 분야 최우수상)▲남양면 김민주 농가(미경산우 분야 장려상) ▲대서면 농가(경산우 2부 장려상)가 각각 수상하며, 총 3개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수상은 고흥군이 추진 중인 ▲‘유자골 고흥한우’브랜드 육성사업 ▲우량암소 선발·사육 지원사업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사업 등 체계적인 축산 경쟁력 강화 정책의 결실로 평가된다. 또한, 지난 3일 열린 제28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는 고흥읍 박미영 농가가 출품한 한우가 도체중 575㎏, 등심단면적 145㎠, 근내지방도 8, 육량지수 64.09, 1++A 등급, 총점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장흥군은 6일 공무직 노조인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장흥지부와 2025년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군과 노동조합은 지난 2025년 4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올해 9월까지 총 8차례의 교섭(임금교섭 6, 노동위 조정 2)을 통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양보함으로써 원만하게 합의점을 찾았다. 이날 임금협약은 ▲ 행정․환경실무원 15호봉 기준 3.0% 인상, 도로실무원 기본급 3.0% 정률 인상 ▲ 행정실무원 직무수당 신설 ▲ 환경실무원 위생수당 신설 ▲ 도로실무원 체력단련비 격년제 인상을 합의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공무직 노동조합을 군정의 소중한 동반자라고 생각하며, 함께 군정발전을 도모하는 협력자로서 소통과 교류를 통해 보다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며 “이러한 노력이 서로 간 신뢰와 협력의 토대가 되어 장흥군의 조직문화를 아름답게 싹틔울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장흥지부 위유환 지부장도 “공무직 처우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교섭에 임해 준 장흥군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노사가 서로 존중하고 이해할 수 있는 성숙한 노사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장흥군은 2025년 11월 3일 기준으로, 관내 27개 부동산중개업소의 종사자 46명에게 새로 제작한 중개업 종사자 신분증을 배부했다고 밝혔다. 신분증은 사진, 이름, 중개사무소 명칭 및 등록번호가 기재되고 각 신분증마다 공인중개사는 파란색, 중개보조원은 노란색으로 구분하여 공인중개사와 중개보조원을 혼동하여 발생하는 문제점에 대해서 보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장흥군은 이번 부동산 중개업 종사자 신분증 착용이 투명하고 신뢰받는 부동산 거래 문화를 조성하고, 무등록·무자격자의 불법 중개행위나 중개보조원의 권한을 넘어선 행위를 예방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장흥군은 앞으로도 부동산 거래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정기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중개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친절 서비스 및 법령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며 신분증 착용 실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군민들이 안심하고 부동산 거래를 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장흥군 관산여성자율방범대가 2025년 3분기‘베스트 자율방범대’로 선정되어 6일 방범대 사무실에서 열린 인증패 수여식에서 전남경찰청장으로부터 인증패와 감사장을 받았다. 이번 선정은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헌신해 온 관산여성자율방범대의 우수한 활동을 인정하고, 자율방범대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지역 치안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성 장흥군수, 김기용 군의회 부의장, 모상묘 전라남도경찰청장, 조팔석 전남자율방범연합회장, 이승일 장흥군자율방범연합대장 및 강해정 관산여성자율방범대장 등 40여 명이 참석해 수상을 축하했다. 관산여성자율방범대(대장 강해정)는 ▲범죄취약지역 야간 순찰 ▲학교폭력·교통사고 예방 캠페인 ▲외국인 근로자 인권보호 활동 ▲독거노인 돌봄 봉사 ▲전통시장·중심상가 기초질서준수 홍보 등 지역 밀착형 치안활동을 꾸준히 펼쳐온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김성 군수는 “주민과 함께하는 협력 방범체계를 통해 범죄 없는 안심마을을 만드는 데 헌신해주신 관산여성자율방범대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장흥군도 경찰과 방범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민·관·경 협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장흥군육상연맹이 지난 2일 주최한 ‘탐진강변길 걷기대회’가 300여 명의 참가자와 함께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탐진강변을 따라 걸으며 건강과 힐링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가족 친화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인라인스케이트장을 출발해 물과학관, 연산교, 연산리, 기양리, 예양교, 예양교 징검다리를 지나 다시 인라인스케이트장으로 돌아오는 총 5km 코스를 걸었다. 대회 현장에서는 삼행시 짓기상, 포토제닉상, 뉴스스포츠 체험상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참가자들에게 선물이 전달됐다. ‘장흥군’, ‘수자원’ 등을 주제로 한 삼행시 대회에서는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쏟아져 즐거운 행사 분위기를 만들었다. 장흥군육상연맹 관계자는 “가을 하늘 아래 탐진강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건강하고 뜻깊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장흥군은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첫 수매로 11월 6일 회진면 천관농협에서 가루쌀 179톤을 매입했다고 밝혔다. 장흥군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총배정량은 301,638포대/40㎏(12,065톤)이다. 수매 물량은 건조벼 166,634포대, 산물벼 28,464포대, 가루쌀 78,040포대, 친환경 28,500포대로 전년 매입량(288,243포대) 대비 4.6% 증가했다. 금년 배정량 가운데 벼 재배면적 감축 및 GAP 인증농가에 대한 인센티브는 이행점검 완료 후 11월 중 군에서 농가에 직접배정할 예정이다. 깨시무늬병 등 피해벼에 대해서는 전량 매입할 계획이다. 지난해와 달라진 점은 매입가격 중간정산금이 3만원에서 4만원으로 상향됐고 최종정산금은 매입가격이 확정된 후 12월 31일까지 지급하게 된다. 장흥군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헌포장재 재사용을 금지하고, 매입대상 품종이 새청무, 신동진으로 한정되므로 품종위반에 따른 수매제한(5년간)을 받지 않도록 농가 주의를 당부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금년 깨시무늬병 등 농업재해로 인한 어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장흥군은 11월 5일 유치면을 시작으로 ‘2025년 하반기 군민과의 대화(마을좌담회)’를 본격 추진했다. 이번 좌담회는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현안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5일은 운월1·2구, 봉덕2구 마을을 차례로 방문해 주민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이날 행사에는 각 마을 이장, 새마을지도자, 개발위원장 등 70여 명이 참석해 도로·상수도 정비, 마을회관 개보수, 농업용수 확보 등 생활밀착형 민원과 지역 현안을 군수에게 직접 건의했다. 김성 군수는 주민 한 명 한 명의 의견을 경청하며, 즉시 해결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관계 부서와 함께 조치 방향을 논의했다. 예산이 수반되는 과제는 검토를 거쳐 내년도 군정계획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유치면은 천년 고찰 보림사를 중심으로 한 역사문화의 고장으로, 남산·봉덕계곡 등 수려한 자연경관과 더불어 예로부터 학문과 예절이 융성한 지역이다. 장흥댐과 청정 농업단지가 조화를 이루며, 전통과 현대가 함께 숨 쉬는 정남진 대표 농촌마을로 평가받고 있다. &nbs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지난 5일 군청 종합민원실에서 악성 민원 발생 시 비상상황에 대비해 체계적인 현장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고흥경찰서의 협조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민원상담 도중 민원인이 공무원에게 폭언과 폭행을 하는 실제 상황을 연출해 ▲비상대응반(신고·대피·대응·구호반) 임무 수행 ▲민원실 비상벨 작동 ▲웨어러블 캠 녹음·녹화 ▲피해공무원과 방문 민원인 대피 ▲경찰 출동 및 인계 등의 절차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은 ‘공무원 보호’에 그치지 않고, 민원인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안전한 민원 환경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 군 종합민원실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돌발상황에 대한 대응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민원인의 편의와 신뢰를 높이는 안전한 민원실 운영 체계 확립이 목적”이라며 “앞으로도 민원서비스 품질 향상과 상호 존중의 민원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 본청 훈련에 이어 16개 읍면에서도 자체 모의훈련을 실시해 비상벨 작동 여부와 지역파출소 연계 대응체계를 점검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고흥군은 민원실 내 CCTV, 비상벨 등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유자향이 가득한 11월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고흥애(愛) 연말정산 이벤트’를 11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연말정산 시즌을 앞두고 기부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시기에 맞춰 마련된 것으로, 기간 내 고흥군에 10만 원 이상 기부한 참여자 중 500명을 무작위로 추첨해 다이소 모바일 상품권(1만 원권)을 증정한다.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 혜택(10만 원 전액, 초과분 16.5%)을 다시 한번 알리고, 고흥의 대표 농수특산물 답례품을 함께 홍보할 계획이다. 답례품으로는 ▲2025년산 햅쌀 ▲향기로운 유자 제품 ▲김 ▲고흥 한우 ▲나로도 삼치회 등 청정 고흥을 대표하는 품목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11월에는 고흥유자축제(11.6.~9.)와 연계한 현장 홍보를 강화해 향우와 관광객을 대상으로 기부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군 행정과 관계자는 “고흥의 유자향처럼 따뜻한 마음이 전국으로 퍼져나가길 바란다”며 “기부금은 아동·청소년 복지, 문화·의료 인프라 확충 등 군민의 삶의 질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지난 5일부터 각 읍·면사무소에서 군민을 대상으로 ‘올바른 개발행위 이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개발행위허가 절차 미숙으로 인한 불법행위 발생에 따른 환경훼손을 방지하고, 각종 인허가를 받기 전에 스스로 불법행위를 예방함으로써 군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는 12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주요 내용은 ▲개발행위 허가 대상 ▲허가 규모 ▲허가 기준 ▲허가 절차 ▲불법 개발행위에 대한 사후관리 및 위반 사례 등이며, 이와 함께 올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농지개량 사전 신고 의무화’ 제도와 민원 1회 방문 처리를 위해 시행 중인 ‘복합민원 상담 사전 예약제’도 함께 홍보했다. 군 종합민원실 관계자는 “올해 개발행위허가 민원은 570건에 달하며, 개발행위허가는 농지·산지·주택용지 등 각종 개발을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필수 절차다”며 “개발행위를 계획 중이라면 사전에 허가 여부를 확인하고 절차를 제대로 이행함으로써 불법 개발을 줄이고 군민 재산 보호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복합민원팀 인허가 민원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전남도로부터 2026년 도화 구암지구 소규모 배수개선사업과 관련해 총사업비 15억 원(도비 12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도화 구암지구는 매년 집중호우 시 반복되는 농경지 상습 침수 피해로 경작민들의 피로도가 높아 정비가 매우 시급한 지역이었다. 특히, 공영민 군수가 2024년 집중호우 당시 피해 현장을 직접 찾아 점검하고, 주무 부서에 방지 대책을 지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한 지역이기도 하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흥군은 2025년 상반기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5억 원을 교부받아 구암배수장 노후 펌프 교체공사를 추진 중이며, 이와 연계해 전남도에 배수개선사업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 2026년 소규모 배수개선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구암지구는 총사업비 15억 원(도비 12억, 군비 3억)으로, 열악한 군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는 한편, 상습 침수지구에 배수장을 추가 설치하고 노후 배수로를 정비해 침수 피해를 방지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군 재난안전과 관계자는 “도화 구암지구 배수개선사업을 통해 침수 시간 단축 등 상습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6일 포두면 길두창고에서 2025년산 공공비축미 첫 수매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5일까지 2025년산 공공비축미 건조벼 매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을 찾은 공영민 군수는 벼농사 작황 상태를 점검하고, 쌀값 불안과 소비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벼 재배 농가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농업인을 격려했다. 올해 고흥군의 공공비축 매입 물량은 친환경 벼와 가루 쌀을 포함해 지난해보다 약 6% 증가한 19,237톤이며, 매입 품종은 새청무와 참누리다. 공공비축미 매입 가격은 수확기(10~12월) 산지 쌀값을 조곡(벼) 가격으로 환산해 연말에 결정된다. 농가는 공공비축미 출하 직후 포대당 4만 원의 중간 정산금을 받으며, 연말에 최종 정산을 받게 된다. 공영민 군수는 “올해 깨씨무늬병 등 어려운 기상 여건에도 양질의 쌀을 생산하기 위해 힘쓴 농민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수매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무엇보다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군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신안군에서 생산되는 명품 김, 그 고요한 맛과 향이 뛰어난 2026년산 첫 ‘햇김’이 지난 11월 5일 위판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김 생산에 들어갔다. 신안군에 따르면 안좌면 우목항과 지도읍 점암선착장에서 이뤄진 첫 위판에서 약 300망(36톤)의 곱창김(잇바디돌김)이 위판됐으며, 하의면 신도 해역에서 채취한 김이 최고가 60만 원(120kg)을 기록했다. ‘곱창김’은 맛과 향이 만생종인 일반 돌김에 비해 식감이 좋고 풍미가 뛰어나 소비자들로부터 인기가 좋으며, 최근 해외에서도 K-Culture, K-Food의 인기에 힘입어 수출량이 증가하여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올해는 지난 9월 말 수온이 평년보다 낮았다가, 10월부터 평년보다 수온이 상승하면서 초기 성장률이 저하됐으나 11월부터 기온 하락으로 인한 해수온이 예년 수준에 회복되면서 해황 여건이 안정화되어 생산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신안군은 유네스코 생물권 보존지역으로 지정된 광활한 청정갯벌에서 지주항목을 세워 민물과 썰물을 이용하여 김발을 햇빛에 자동 노출하는 옛 전통방식의 지주식 김을 생산하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고성문화재단은 11월 17일 월요일부터 11월 23일 일요일까지 달홀문화센터 2층 달홀영화관에서 '2025 청소년 인문프로그램 : 고성과 나' ‘우리의 오늘, 내일의 고성’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올해 고성문화재단이 운영한 청소년 인문프로그램 ‘굿모닝 피스’와 ‘우리 동네 청년썰’에 이어 청소년 인문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과의 연결을 이어가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성과 공유 전시’와 ‘토크콘서트’로 구성된다. ‘성과 공유 전시 : 우리의 기록, 고성의 오늘’은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평화를 주제로 사유하고, 지역의 사람들과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며 자신만의 언어로 기록한 결과물을 공유하는 전시로 진행된다. 또한 ‘토크콘서트 : 우리의 미래, 내일의 고성’은 정인경 과학저술가와 조희봉 배우가 ‘꿈과 내일, 앞선 세대가 미래 세대에게 주는 응원’이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고성문화재단 관계자는 “청소년 인문프로그램은 고성의 일상 속에서 청소년들이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함께한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평화 경제 거점 도시 강원 고성군은 고성군 농가, 임가, 어가의 인구와 경영현황, 생산 기반 등을 파악하여 농어촌 정책과 지원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2025 농림어업총조사’를 실시한다. 11월 20일부터 12월 22일까지 33일간 진행되는 이번 조사는 고성군 관내 모든 농가, 임가, 어가(해수면, 내수면)와 행정리 단위를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조사는 11월 20일부터 12월 10일까지 인터넷조사를 우선 실시하며, 대상 가구는 우편으로 발송되는 조사안내문을 참고하여 인터넷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인터넷 미 참여가구는 12월 2일부터 12월 22일까지 조사원이 직접 방문하여 면접조사를 진행한다. 조사항목은 농림, 해수면, 내수면, 지역 등 총 133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농림어업총조사 누리집' 또는 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응답하는 모든 내용은 통계법에 따라 철저하게 보호되며, 통계작성 목적 외에는 어떠한 용도로도 사용되지 않는다.”라며, “정확한 통계가 고성군의 미래를 설계하는 힘이 되니, 군민 여러분의 성실한 참여를 부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평화 경제 거점 도시 강원 고성군은 신규 공무원들의 원활한 조직 적응과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해 하반기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신규 임용 공무원 47명을 대상으로 하며, 7급 이상 공직 경험이 풍부한 선배 공무원들이 멘토로 참여해 신규 공무원들과 1대1 또는 1대3 형태로 결연해 활동을 진행한다. 멘토링 기간은 2025년 11월 17일부터 2026년 1월 23일까지이며, 멘토와 멘티 모두에게 1인당 5만 원의 활동 지원금(고성사랑카드)이 지급된다. 활동 종료 후에는 1월 30일까지 결과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멘토링 주요 내용은 △직무 수행 요령 전수 및 실무 멘토링 △부서 및 조직문화 이해 지원 △민원 응대·의사소통 등 공직 에티켓 안내 △봉사 및 여가 활동을 통한 심리적 안정과 관계 형성 등으로 구성된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멘토-멘티 프로그램은 신규 공무원들이 공직 초기의 어려움을 줄이고 군정 업무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서로 배우고 성장하는 협력적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라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인구증가율 군 단위 대한민국 1위를 기록한 전남 무안군이 추진한 청춘 만남 프로젝트 2025년‘솔로둘로(1+1 청춘 남녀 만남 이벤트)’에서 남녀가 서로를 1순위로 선택한 ‘완전 매칭’ 4커플이 탄생했다. 이번 행사에는 남성 12명, 여성 10명 총 22명이 참여했으며, 신청 단계에서 남성 경쟁률 7:1, 여성 경쟁률 2:1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참가자의 평균 연령은 남성 31.7세, 여성 29.8세로, 대기업 재직자, 공무원, 교사 등 전문성과 안정성을 갖춘 직업군이 주축이 되어 신뢰도 높은 만남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를 얻었다. 행사는 무안군 대표 명소인 무안황토갯벌랜드에서 진행됐고, 최근 개통된 무안갯벌탐방다리가 청춘들의 첫 대화를 이끄는 산책 코스로 활용됐다. 참가자들은 갯벌 위로 비치는 빛과 바람 사이에서 함께 사진을 찍으며 자연스럽게 마음을 열어갔다. 또한 슈퍼데이트권 선정 이벤트, 직접 음식을 함께 만드는 공동 프로그램 등이 이어지며, 서로의 성향과 매력을 깊이 있게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러한 다층적 프로그램 구성은 참가자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전남 화순 미생물실증지원센터(PCMO, 센터장 조민)는 국제백신연구소(IVI)가 주관한 ‘2025 백신(바이오의약품) 품질관리 기본 교육(GxP 과정)’의 연수생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현장 실습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센터가 시행한 이번 실습 교육은 전 세계 40개국 200여명의 GxP과정 연수생 중 16개국 25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번 교육은 세계보건기구(WHO)가 감염병 대응력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GTH-B)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올해 진행된 교육을 통해 센터는 백신 생산 공정과 품질관리 분야에서 국제 수준의 실습 환경을 다시 한번 확인 받았다. 교육과정은 강화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cGMP)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이론 강의와 실습을 병행해 이해를 도왔다. 주요 프로그램은 ▲cGMP 제조소 투어 ▲제조공정 실습 ▲QC(품질관리) 이화학 시험 ▲배양·정제 가상현실(VR) 체험 등으로 구성돼, 교육생들이 바이오 의약품 생산의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 특히 이번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