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지난 22일 청년센터에서 제8기 순천청년정책협의체 위원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협의체 위원들의 정책 이해도 제고, 우수 사례 공유를 통한 정책 발굴 동기 부여, 정책제안서 작성 실습을 통한 실무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운영됐다. 특히 청년정책 조정 및 연구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의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정책 제안 과정에 필요한 실무 감각을 익히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 순천청년정책협의체는 2018년 발족해 청년들의 의견 수렴과 참여를 이끌어 왔으며, 제8기 협의체는 지난 3월에 위촉됐다. 참여소통, 일자리, 교육·문화, 주거·복지, 홍보 등 5개 분과로 구성된 협의체는 올해 상반기 동안 총 13건의 정책을 제안하며 청년 문제 발굴·정책제안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교육에 참석한 청년위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제안이 단순한 아이디어에 그치지 않고, 실현 가능한 정책으로 구체화될 수 있다는 동기를 얻었다”며 “청년정책 제안서 작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청년정책협의체는 순천시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지역아동센터연합회 주관으로 47개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145명을 대상으로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담쟁이치유농장과 가야정원에서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아동 돌봄 업무에 헌신해 온 종사자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문학 강좌, 자연 테라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심신을 재충전하고, 센터 간 소통과 경험 공유로 유대감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김혜자 지역아동센터연합회 회장은 “종사자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자신을 돌아보고,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더 나은 아동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아동들을 위해 묵묵히 애써주시는 종사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종사자 처우개선과 복지향상을 위해 지속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순천시 지역아동센터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상담, 학습지원, 정서 케어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47개 센터에서 약 1,200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민족 대명절 한가위를 맞아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서울 보라매공원에서 순천지역의 농특산물 판매 및 홍보를 위한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직거래 장터는 도농 상생과 지역 농업인 판로 확대를 위한 자리로,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서로장터에 순천시 소재 10개 농가 및 법인이 참여해 100여 가지 농특산품을 10% 할인된 가격으로 직접 판매한다. 시는 이번 장터를 통해 서울 시민들에게 순천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 촉진을 통해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한편, ‘순천고향사랑기부제’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대도시 직거래장터 참여 기회를 지속 확대해 ‘made in 순천’ 농특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개척하고, 소비자 신뢰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지난 25일, 재가 의료급여 대상자의 건강권 보장과 지역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순천로컬푸드(주)와 '재가 의료급여 식재료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장기 입원 후 퇴원한 재가 의료급여 대상자들이 가정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순천로컬푸드(주)는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산물을 주 1회 맞춤형 식재료 또는 밀키트로 제공하며, 순천시는 정기 실무협의체를 통해 사업을 점검·보완할 예정이다. 재가 의료급여 사업은 장기 입원 후 가정에서 생활하는 의료급여 수급자를 1년간 지원하며, 필요시 1년 연장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지원을 통해 대상자들의 영양 불균형을 예방하고, 만성질환 관리 및 생활 안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농산물 소비 확대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재가 의료급여 대상자가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지원책”이라며 “시민의 건강권 보장뿐 아니라 지역 농가와 함께 상생하는 로컬푸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25일부터 28일까지 미국 LA에서 지역 농특산물의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한 추석맞이 판촉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순천의 우수한 맛과 멋을 알리고 미국 내 신규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방문에는 순천시와 미국 수출을 전담하고 있는 매일식품(주)을 비롯해 한국농협김치(전남지사), ㈜경덕농수산 등 순천시 관내 5개 수출업체 관계자가 함께했다. 대표단은 LA 시온마켓에 판촉 부스를 운영하며 미국 언론사 MBN 인터뷰 및 홍보영상 등 순천 농가공식품을 적극 홍보한다. 특히 신규 수출업체로 선정된 고들빼기영농조합법인과 한솔영농조합법인은 ▲쌉싸름한 고들빼기 김치 ▲유기농 쌀로 만든 떡볶이 떡 ▲국산 두부로 만든 두부과자를 새롭게 선보이며 현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판촉행사가 지역 농특산품의 미국 시장 확대와 신규 제품의 수출 가능성 발굴의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Made in 순천’ 브랜드의 경쟁력을 높이고, 다양한 수출 제품을 발굴해 글로벌 시장을 지속적으로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여수시는 지난 25일 여수밤바다 낭만포차 제9기 운영자와 종사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친절 응대 역량을 강화하고 낭만포차의 서비스 수준을 한층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여순10·19사건 홍보관에서 진행됐다. 이날 강의는 PMA컨설팅 기미현 대표를 초청해 ‘낭만을 더하는 친절, 여수 밤바다 서비스의 힘’을 주제로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관광객과 시민의 기대심리를 이해하는 방법과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응대 방법을 중심으로 친절한 낭만포차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에 참여한 한 운영자는 “친절에 대한 방문객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배운 내용을 현장에서 적극 실천해 고객 눈높이에 부응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낭만포차는 여수를 대표하는 명소인 만큼 운영자들의 서비스 수준이 곧 여수의 이미지로 이어진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관리를 통해 방문객에게 친절과 낭만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 12일부터 낭만포차운영자협의회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여수시는 지난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5년 여수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재인증 준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7년 9월 만료 예정인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재획득을 위해 2026년 표준조사, 시민·아동 의견 수렴, 4개년 추진계획 수립 등 구체적인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재인증은 단순히 명칭을 유지하는 절차가 아니라 여수시가 아동권리 보장과 아동친화 환경 조성을 성실히 실천해 왔음을 객관적으로 검증받는 과정으로, 정책의 연속성과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또한 위원회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대한 시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서로를 지켜주는 마음’을 주제로 제2회 그림 공모전을 추진하기로 했다. 공모전은 학교폭력 없는 교실, 이웃 간의 배려, 교통안전 등 아동이 바라는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의 모습을 표현하는 장으로 입상작은 시청과 유관기관에 전시해 시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민간위원장인 정윤희 순천제일대 교수는 “오늘 논의가 형식에 그치지 않고 아이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여수시는 9월 중순, 찰옥수수 품종 ‘얼룩찰1호’를 활용한 2기작 옥수수 시범재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재배작기 유형별 옥수수 신품종 적용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화양면 용주마을에서 추진됐다. 1기작으로 재배된 ‘수원찰97호’의 수확이 끝난 6월 말부터 7월 초 사이에 같은 포장에 ‘얼룩찰1호’를 파종했으며 약 70일간 생육을 거쳐 9월 5일부터 20일까지 수확을 진행했다. ‘얼룩찰1호’는 흰색과 보라색이 혼합된 얼룩무늬 알갱이를 가진 찰옥수수로 독특한 외관과 시각적 기호성으로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쫄깃한 식감과 풍부한 찰기를 갖추었고 껍질이 얇아 부드러운 씹힘성까지 더해 기호도가 높다. 아울러 생육기간이 짧아 조기 수확이 가능해 2기작 재배에도 적합한 품종으로 평가된다. 여수시는 이번 시범재배 성과를 통해 옥수수 품종을 재배 작기에 따라 효율적으로 분산 적용함으로써 봄부터 가을까지 지속적인 수확이 가능한 지역 특화 작부 체계 구축 가능성을 확인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신품종 옥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여수시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 기간 시민과 귀성객이 불편 없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생활폐기물 수거 일정을 조정해 운영한다. 연휴 중 생활폐기물 수거는 ▲10월 5일 오전 5시부터 9시까지 단축 수거를 실시하며 ▲추석 당일 6일과 다음 날 7일에는 수거를 하지 않는다. 이외 ▲10월 3일, 4일, 8일, 9일은 평상시와 같이 정상 수거한다. 수거가 중단되는 휴무일에는 생활폐기물 기동처리반이 주요 도로변 수거와 긴급 민원 처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지난 9월 22일부터 10월 1일까지 ‘명절맞이 새단장 청소주간’을 운영하며 공원, 전통시장,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청결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방치폐기물 처리, 이면도로 정비, 내 집·내 사업장 주변 청결 유지 시민 홍보 등도 병행한다. 아울러 연휴 기간에 ‘생활폐기물 관리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쓰레기 관련 민원에 신속 대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기동처리반 21명과 수거 차량 5대를 투입해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이 밖에도 명절을 맞아 생활폐기물 불법투기 행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여수시는 여수시도시관리공단 제4대 이사장에 송병구 전 여수시 행정안전국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송병구 이사장은 1978년 공직에 입문해 여수시 행정안전국장, 경제해양수산국장, 기획예산과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경험과 전문성을 쌓아왔다. 특히 풍부한 행정 경험과 탁월한 업무추진력, 리더십을 높이 평가받아 도시관리공단 임원추천위원회의 공정한 공개모집 절차와 여수시의회 인사 청문 검증을 거쳐 최종 임명됐다. 송 이사장은 26일 정기명 여수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으며 취임식은 다음 달 13일 열릴 예정이다. 송병구 이사장은 “시민의 생활과 직결된 공공서비스를 책임지는 공단의 대표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공단의 효율적인 운영과 혁신을 통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은 여수시가 설립한 지방공기업으로 환경, 교통, 휴양, 체육시설 등을 관리·운영하며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여수시는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이어지는 7일간의 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시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시는 26일 정기명 시장 주재로 ‘추석 명절 종합대책 보고회’를 열고 ▲보건·진료 ▲도로·교통 ▲재난·안전 ▲생활민원 ▲관광지 불편 해소 ▲물가안정 등 6대 분야에 걸친 세부 대책을 점검했다. 특히 시는 연휴 전 2주간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장을 중심으로 사전점검을 실시해 안전성과 운영 실태를 확인하고 발견된 문제점은 즉시 보완했다. 올해는 연휴가 길어진 만큼 교통량과 관광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총 7개 반, 736명의 근무 인력을 투입, 24시간 종합상황실 및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시는 주요 관광지에 안내소를 설치하고 관광종합상황실과 교통대책반을 중심으로 현장 대응을 강화한다. 또한 귀성객과 성묘객의 편의를 위해 공영주차장 36곳(4,285면)을 무료 개방하고 연휴 기간 시내버스 연장·증회 운행과 실시간 교통 모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여수시는 지난 25일 지진으로 인한 화재 및 건물 붕괴 상황을 가정한 ‘2025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하고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대비한 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이번 훈련은 여수시가 주관한 범국가적 재난 대응 합동훈련으로, 여수시와 소방·경찰 등 14개 기관 및 기업에서 200여 명이 참여했으며 30종 40여 대의 훈련 장비가 동원돼 실전과 같은 상황에서 진행됐다. 특히 훈련은 여수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를 이원 중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재난안전상황실에서는 정기명 시장 주재로 재난안전대책본부가 운영됐으며 단계별 대응 임무를 점검하고 발생 가능한 주요 쟁점과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현장에서는 여수세계박람회 기념관에 설치된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를 중심으로 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 운영지원과 수습복구활동 지원 등 다각도의 재난 대응 절차가 실제 상황처럼 훈련됐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지진 등 복합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대응 체계를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시민이 안심할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여수MBC와 순천시가 극비리에 협약식을 가진 것으로 전해지며 여수시민들의 분노가 폭발했다. ‘여수MBC 순천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에 따르면, 대책위는 26일 순천시를 방문했다. ‘이날 오전 여수MBC와 순천시가 협약식을 맺는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노관규 순천시장을 만나 ‘강한 유감의 뜻’과 “밀약이나 다름없는 여수MBC 순천 이전 추진을 당장 중단하라”는 항의서한을 전달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노 시장의 얼굴은커녕 입구부터 순천시 공무원들에게 막혀 문전박대를 당했다. 폭력은 없었지만 쫓겨나다시피 했고, 항의했지만 소용없었다. 항의서한만 순천시 관계자에게 겨우 전달했다. 여수MBC와 순천시 간의 협약은 예정대로 진행됐다. 언론사 어느 한 곳에도 알리지 않고 극비리에 이뤄진 것으로 전해진다. 박종길 대책위원장은 “첩보작전을 방불케 한 밀약 수준의 이번 여수MBC와 순천시간의 협약은 두 당사자의 사전교감의 방증”이라며, “하필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시기에, 도대체 얼마나 대단한 거래가 오고 갔기에 이렇게 서두르는지 그 내용을 반드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전라남도진도교육지원청의 '너나우리'합창단이 9월 24일, 목포 평화광장에서 열린 2025. 김대중평화회의 평화콘서트에 참여했다. 합창단은 아름다운 하모니를 통해 김대중 대통령이 강조한 화합과 공존의 메시지를 전했고, 현장을 찾은 시민들과 관계자들로부터 큰 박수와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번 공연은 이주 배경 학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사회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합창단은〈꼭 안아 줄래요〉, 〈조금 느린 아이〉, 〈행복의 주문〉 3곡을 선보이며,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아이들이 함께 어우러져 감동의 무대를 연출했다. 합창단에 참여한 진도초등학교 김ㅇㅇ 학생은 “서로 다른 친구들과 연습하면서 더 많이 웃고 친해질 수 있었다”며, “공연을 마치고 나니 정말 하나가 된 기분이 들어 뿌듯했고 오늘 공연이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진도교육지원청 김 미 교육장은 이날 공연에 대해 “이번 무대는 음악이라는 매개를 통해 학생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하나의 공동체로 나아가는 과정을 보여준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전라남도 나주시가 오는 10월 9일 ‘2025 나주영산강축제’ 주무대에서 천연염색의 전통과 현대 패션을 결합한 특별한 패션쇼를 선보인다. 국내외 디자이너와 예술가가 참여해 색채와 음악, 무대연출이 어우러진 이번 공연은 나주 천연염색의 역사적 가치와 미래 가능성을 시민과 관광객에게 알리는 특별한 문화예술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은 ‘2025 나주영산강축제’의 특별 프로그램으로 ‘천연염색 패션쇼’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나주는 국내 유일의 공립 한국천연염색박물관이 있는 곳으로 영산강 유역을 배경으로 천연염색과 직물 생산이 활발히 이뤄져 왔다. 특히 지리적으로 쪽 재배에 유리한 환경이 형성되며 역사적으로 천연염색 발전의 최적지로 자리매김했다. 시는 2016년 천연염색재단을 설립해 한국천연염색박물관 운영, 전통 계승, 산업 진흥과 대중화에 힘써왔다. 이번 패션쇼는 그간의 성과를 집약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선보이는 자리로 국내외 패션 디자이너와 작가들이 참여해 전통의 색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독창적인 패션쇼를 펼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전라남도는 2일 ‘K-푸드의 원류’ 남도미식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개막식을 목포 박람회장 특설무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김원이 국회의원,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조성오 목포시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했다. 또한 모하메드 잠루니 빈 칼리드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를 비롯한 17개국 주한 외교사절단과 국내외 주요 인사 및 관광객 등 총 2천여 명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주제 영상에서는 ‘남도미식, 전통과 현대 그리고 세계를 잇다’라는 주제로 생명의 땅 전남과 발효의 고장을 부각시키며, 남도 음식이 지속가능한 글로벌 미식으로 발전해가는 모습을 표현했다. 특히 ‘장 나눔 세레모니’가 시선을 끌었다. 2024년 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서 담갔던 장을 1년간 숙성한 뒤 항아리에서 꺼내는 ‘장 나눔 세레모니’는 남도 전통 발효문화의 깊이와 시간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세레모니 직후에는 목포문화예술회관 외벽을 스크린으로 활용해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에 대해 ‘의약외품(니코틴이 포함되지 않은 흡연욕구저하제, 흡연습관개선보조제)’ 오인 우려 광고로 보아 지난 9월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은 ‘니코틴 미함유’라는 점을 강조하여, 중독성과 위험성이 낮다고 소비자들이 잘못 인식하여 구매 할 수 있지만, 사실상 합성‧유사니코틴 등 확인되지 않은 성분이 함유된 경우가 많아 소비자 주의가 필요하다.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에 대한 국민 건강 피해 우려로 인해, 식약처는 ▲ 무니코틴을 표방하면서 ▲ 담배와 유사한 형태로 흡입하는 제품(액상단독 또는 기기 일체형)인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을 약사법상 의약외품 오인 우려 광고로 보아 적극 점검하고 있다. 9월 간(9.15~9.24) 집중 점검한 결과 온라인 판매사이트 171건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차단 요청하고, 전자담배판매점‧약국 총 304개소(판매점 188개소, 약국 116개소)에 대해서도 현장점검(9.17~9.26)한 결과 전자담배 판매점 16개소를 현장 계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강원지방기상청(청장 장근일)은 올해 설악산(1,708m)의 첫 단풍이 10월 2일 시작됐다고 발표했다. 올해 단풍 시작은 지난해보다 2일 빠르고, 평년에 비해 4일 늦었다. 단풍 시작은 산 전체가 정상에서부터 20%가량 물들었을 때를, 단풍 절정은 80%가량 물들었을 때를 기준으로 하며, 일반적으로 단풍 절정은 시작 약 20일 이후에 나타난다. 기상청에서는 기상청 날씨누리를 통해 전국 21개 주요 유명산의 단풍현황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단풍 전 △단풍 시작 △단풍 절정 시 촬영한 사진을 지도와 함께 제공하여, 누구나 단풍 실황을 살펴볼 수 있다. 강원 단풍·기상 융합서비스'를 통해 강원특별자치도 내 국립공원 탐방로(설악산, 오대산, 치악산, 태백산)의 단풍 실황 및 기상정보와 함께, 주요 산의 실시간 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단풍 여행 전 기상청 날씨누리와 '강원 단풍·기상 융합서비스'의 단풍 실황과 기상정보를 참고하면 좋은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보건복지부는 10월 2일 오전 10시에 정부 세종청사 10동(세종특별자치시 도움4로)에서'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보건복지부 이형훈 제2차관 주재로,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 김홍순 교육부 의대교육지원관과 각 권역을 대표하는 충남대병원·경북대병원·전북대병원·강원대병원 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정부는 국정과제로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국립대학병원 지역 거점병원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는 국립대학병원의 임상·교육·연구 기능강화 등 포괄적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부-국립대학병원장 간 협의체이다. 이번 회의에는 그간 소통 경과와 함께 국립대학병원의 임상·교육·연구 강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보다 밀도 있는 논의를 위해 2주 간격으로 협의체를 운영하여,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국립대학병원 발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형훈 제2차관은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임계점인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해 국립대학병원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적의식을 공유한다”면서 “그간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10월 2일 국가데이터처에서 발표한 2025년산 쌀 예상 생산량은 357만 4천 톤으로 지난해에 비해 1만 1천 톤 감소(△0.3%)했으며, 10a당 생산량은 527kg으로 전년의 514kg보다 13kg(2.7%) 증가했고 평년의 518kg보다 9kg(1.7%) 많은 수준이다. 올해 예상 생산량은 밥쌀·가공용 소비, 정부의 공공비축 물량 등을 감안한 신곡 예상 수요량보다 16만 5천 톤 많은 수준이다. 9월 잦은 비로 일조량이 전·평년에 비해 적어 11월 13일 발표 예정인 쌀 최종 생산량이 일부 변동될 가능성도 있지만, 생산자단체, 산지유통업체 등은 최종 생산량의 작황 또한 전·평년에 비해 양호할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현재 쌀값은 전·평년에 비해 높은 수준이나, 햅쌀이 본격적으로 수확되는 10월 중순 이후에는 산지 쌀값이 안정화되고 소비자 쌀값도 연착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오늘 발표된 예상 생산량을 감안하여 정부는 10월 13일 주간에 정부, 생산자, 산지유통업체, 소비지업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양곡수급안정위원회를 개최하고 '2025년 쌀 수확기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