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서울 성북구 정릉3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1월 8일 정릉시장 주민참여마당에서 ‘제2회 정릉 버들치 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깨끗한 정릉천, 함께 가꾸는 청정마을’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자연과 문화, 공동체 정신을 한데 모은 주민 참여형 생태문화축제로 호평을 받았다. 정릉천의 청정성을 상징하는 ‘버들치’를 모티브로 한 이번 음악회는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부스와 공연 프로그램이 더해지며 한층 의미 있는 축제로 자리 잡았다. 현장에는 다채로운 체험부스가 마련돼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지역 예술인과 주민 공연팀이 무대에 올라 음악과 퍼포먼스로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흥겨운 음악에 맞춰 주민들이 함께 춤을 추고 박수를 보내며, 행사장은 세대가 어우러지는 ‘마을 전체 잔치’의 풍경을 연출했다. 중간에 진행된 ‘북한산과 정릉천’ 퀴즈 이벤트는 정릉의 역사·생태 가치를 알아보는 시간으로 꾸며져 주민들의 참여 열기를 높였다. 정릉천은 오랜 세월 지역 주민의 삶을 지탱해온 하천으로, 맑고 건강한 물에서만 서식하는 버들치는 이 지역 생태환경의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평창군 용평면 소재 작은영화관 HAPPY700평창시네마에서 오는 11월 17일부터 21일까지 가을영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영화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를 선정하여 군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일상 속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상영작은 '베베핀 극장판: 사라진 베베핀과 핑크퐁 대모험', '좀비딸' 등 최근 개봉작을 포함한 총 8편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들로 구성됐다. 영화제 기간 HAPPY700평창시네마 1관(56석)에서 진행되며, 1회 관람 요금은 1,000원(1회차 56석 한정)으로 현장 예매 및 발권만 가능하다. 관람을 원하는 군민은 평창시네마 홈페이지에서 상영 시간을 확인 후 방문하는 것이 좋다. 15인 이상 단체는 전화 또는 이메일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시네마 관계자는 “많은 군민이 영화제를 찾아 저렴한 가격에 영화를 관람하고 일상 속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재)태백시문화재단은 오는 11월 26일과 29일, 꿈꾸는 예술터 ‘탄광사택 누리큐브’에서 시민 대상 문학 프로그램 ‘2025 꿈꾸는 예술터 문학프로그램 – 책이 되는 하루, 이야기가 되는 마을’을 운영하며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꿈꾸는 예술터’ 활성화와 태백의 문학 자원 및 지역 콘텐츠를 시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으며, 동절기에도 시민들이 따뜻한 공간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자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두 차례의 북 콘서트로 진행된다. 첫 번째 프로그램인 '소설가 ‘한강’의 문장 따라 태백을 걷다'는 11월 26일 오후 6시 30분 꿈꾸는 예술터 ‘탄광사택 누리큐브’에서 열린다. 정연수 시인과 함께 소설가 한강의 작품 『검은 사슴』을 중심으로, 태백의 장소성과 문학적 상징을 탐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두 번째 프로그램인 '태백을 스토리텔링하다'는 11월 29일 오전 9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진행되며, 태백시 명예시민이자 동화작가 홍종의(『물길을 만드는 아이』, 『아버지의 하얀 이꽃』 저자)와 함께 가족 단위 참여가 가능한 북 콘서트와 스토리텔링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주택관리공단 대구경북지사 임직원 24명은 지난 12일, 군위군 부계면의 과수 농가를 방문해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의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은수 주택관리공단 대구경북지사장은 “바쁜 농번기에 농가를 방문해 사과따기 작업에 참여해 보니, 비록 작은 힘이지만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도와줄 수 있어 보람된 하루였다”며 “농촌 지역과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병석 부계면장은 농가 일손돕기에 참여한 주택관리공단 대구경북지사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비타민이 풍부하고 피부미용에 좋은 사과 등 부계면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산물 홍보에도 앞장서 주시길” 당부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군위군청소년수련원이 11월 14일, 2025년 한 해 동안 수련원 운영 전반에 있어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협조와 관심에‘감사하는’마음을 전하고자 지역주민 초대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수련원이 위치한 용대리 지역 주민과 관련 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는데, 식사 자리를 통해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박동찬 원장은 “올 한 해 수련원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었던 것은 지역 주민들과 관련 기관 관계자분들의 관심과 협조 덕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와 더불어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더욱 발전하는 수련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군위군청소년수련원은 지금까지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협조와 관심에 보답하고자,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특별 프로그램 운영 및 장학금 전달’, ‘지역 내 수험생 응원 물품 전달’ 등을 운영한 바 있으며, 이를 지속 운영할 방침임을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사)군위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3일 군위읍 전통시장에서‘자원봉사가 꽃피는 오일장’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전통시장을 찾은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자원봉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군위군가족센터, 소비자교육중앙회군위군지회, 커피향기 사랑의봉사단, 손사랑회 등 자원봉사단체와 관계기관이 함께 부스를 운영했다. 또한 카네이션문화봉사단에서 재능나눔 공연 단체도 참여하여 색소폰 연주, 장구 공연과 가요 등 다양한 공연도 진행했다. 김정애 센터장은“한 해 동안 시장상인회와 함께해 주신 자원봉사단체 및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앞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자원봉사 확산과 활기찬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대구시 군위군은 지난 12, 13일 이틀간 임용된지 1년 내외의 저연차 새내기 공무원 20여명을 대상으로 ‘군위 바로알기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새내기 공무원들이 근무지인 군위를 직접 체험하며 지역에 대한 이해와 애정을 높이고, 군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하고 친절한 공직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김수환 추기경 생가와 사랑나눔공원, 인각사, 화본역, 삼국유사테마파크 등 군위의 주요 명소를 방문하며 군위가 간직한 역사와 문화, 그리고 ‘삼국유사의 고장’으로서의 정체성과 정신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군위 곳곳에 깃든 나눔과 기록, 배움의 정신을 되새기며, 지역 공직자로서 군민과 함께 성장하고 군위를 더 나은 방향으로 만들어가겠다는 다짐을 새겼다. 또한 화본마을과 화산마을 등 주민의 손으로 변화하는 마을 현장을 탐방하며, 주민이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마을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군위군이 추진 중인 ‘군위형 마을만들기’의 현장을 통해 새내기 공무원들은 주민이 주인이 되어 주민이 만들어가는 힘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군위군은 지난 14일, 군위군 신활력플러스사업 지역활력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관식은 신활력플러스사업의 핵심 거점시설 준공을 기념하고, 지역 공동체와 액션그룹 활동의 중심 공간으로써의 역할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진열 군위군수를 비롯하여 최규종 군위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장우환 추진단장, 군위군 44개 액션그룹 대표 등 70여명이 참석하여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지역활력센터는 지상 2층, 연면적 약 310㎡ 규모로, 내부에는 신활력플러스 추진단 사무실, 공유주방, 회의실 등이 갖춰져 있으며 공동체 활동 및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신활력플러스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지역의 유·무형 자원과 자생적인 민간조직(액션그룹)을 활용하여 농촌의 자립적 발전 기반을 구축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액션그룹’은 동일가치와 사업목표를 가진 군위군민들로 구성되어 사업을 발굴·기획하고 현지에서 직접 실행하는 조직체다. 군위군은 2020년 사업 선정 이후 올해까지 사업을 시행하며, 액션그룹이 사회적 경제조직으로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문경시는 지난 14일 문경에코월드 활성화와 관내 주요 체험학습지 홍보를 위해 경기도 교직원 21명을 대상으로 ‘문경 에코월드 활성화를 위한 교직원 답사투어’ 3회차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답사투어는 올해 총 3회로 나눠 전국 각 교육지원청과 협력하여 초·중등교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문경 에코월드를 학교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체험학습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체험형 관광 명소로 자리 잡은 문경 에코월드, △세계람사르 습지로 지정된 문경 돌리네습지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특화메뉴가 가득한 가은아자개장터 외식창업 테마파크를 탐방하며 문경만의 다채로운 교육·체험 콘텐츠를 경험했다. 특히 에코월드는 석탄박물관, 가은 오픈세트장, 에코타운(가상현실 서바이벌 체험존 및 에어바운스 키즈존) 등 생태, 체험, 교육, 놀이가 어우러진 문경시 대표 복합 테마파크로서 최근 초·중등생들을 위한 최적의 체험학습지로 떠오르고 있다. 참가한 교직원들은 “문경 에코월드는 자연·과학 등 교과 연계가 잘 돼있고 특히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는 실내 콘텐츠가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문경시협의회(회장 이석동)는 지난 14일 문경시청 대회의실에서 직능대표 40명, 지역대표 13명 등 자문위원 53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기 출범식을 갖고, 임기 2년간의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 11월 1일부터 임기가 시작된 제22기 민주평통은 2027년 10월 31일까지 2년간 평화·공존·번영의 한반도 구현을 위해 평화통일 의견수렴 및 정책 건의, 평화통일 기반 조성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석동 회장은 취임사에서 “53명의 자문위원은 대통령께 자문하는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은 만큼, 민주평통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적극 동참하고, 통일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지식을 바탕으로 통일 전도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달라”고 말했다. 신현국 시장은 축사를 통해 “제22기 민주평통 문경시협의회 이석동 회장님을 비롯한 자문위원 여러분의 위촉을 축하드리며, 문경시에서도 민주평통의 활동에 많은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부했다. 자문위원들은 위촉장 전수, 자문위원 선서, 활동방향 공유 등을 통해 대통령 직속 자문기관의 자문위원으로서 앞으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문경시는 11월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보조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공공재정 분야 보조사업 담당자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경상북도 감사관실 신우호 자체감사2팀장을 초빙해 ‘공공재정의 올바른 집행과 청렴’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보조사업 담당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여 지방재정 운영의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공공재정환수법의 이해, 보조금의 예산편성 및 집행 절차, 보조금 감사 지적 사례, 보조금 부정수급 수사의뢰 기준, 담당자 유의사항 순으로 진행됐으며, 마지막에는 질의응답을 통해 평소 궁금했던 사항을 해소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특히, 공공재정 분야에서 실제로 지적된 주요 사례들을 공유하며, 사례별 담당자의 역할과 필요한 조치사항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으로 진행됐다. 문경시 관계자는 “보조금 업무는 사전에 정확한 절차 이해와 체계적인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각 부서 담당자들이 더욱 책임감 있게 업무를 수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춘천 호수국가정원 조성의 비전과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이자 민·관이 함께 정원문화를 넓혀가는 축제가 열렸다. 춘천시가 14일 애니메이션박물관 갤러리툰에서 ‘The Lake Garden City 포럼&페스타’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사가 15일까지 이어지는 가운데 첫날은 정원도시의 현재와 미래를 짚는 학술포럼으로 꾸려졌다. 포럼은 지역의 시민정원사와 정원 관련 단체, 정원전문가 등이 함께 참여해 정원문화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과 시민 참여 확대 방안이 폭넓게 논의됐다. 이유미 전 국립수목원장은 ‘정원 도시 춘천에 생명을 불어넣다’라는 주제로 발표했고 오경아 정원디자이너는 현대도시와 정원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어 윤영조 강원대 교수는 ‘춘천형 정원도시’ 조성 전략을 제안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천남수 강원사회연구소장을 좌장으로 신성열 춘천시의원과 최주영 봄내가드너스 대표와 서미순 보라시골 대표가 다양한 정원도시의 방안을 이야기했다. 이 밖에도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춘천의 정원도시 모델을 구체화하기 위한 실천과제들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영양군은 11월 14일 오후 13시부터 산촌문화광장 상설공연장에서 영양원놀음보존회 주관으로 제18회 영양원놀음 정기발표회를 개최했다. 영양원놀음은 조선시대 정월 초순 농한기를 이용해 마을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하루를 즐기면서 노는 관아를 모방한 모의재판극이며 풍자놀음이다. 마을 주민 중 학식깨나 있는 사람을 원님으로 정하고 그 이하 육방관속, 통인, 사령, 관노 등 여러 가지 배역을 정해 죄인을 익살맞게 다스렸고 죄인은 전곡으로 죄값을 치렀다. 이때 모인 전곡은 마을의 공동기금으로 쓰였다. 일제강점기에 전승이 단절됐다가 1970년대에 복원하여 영양문화원 주관으로 영양여고 학생들이 매년 지역축제에서 시연을 이어온바 있다. 체계적인 전승을 위해 2007년 영양원놀음보존회를 발족, 매년 창립 시기 전후로 정기발표회를 개최해 왔는데, 올해는 겨울의 문턱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오후 12시 30분 영양문화원에서 원님행차를 모방한 길놀이를 시작으로 오후 13시부터 민요 식전공연과 개회식, 본 행사인 영양원놀음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1월 17일 오전 10시, 여주시 능현동 명성황후 생가 문예관에서 ‘명성태황후 탄신 174주년 숭모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여주시가 주최하고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주관, 전주이씨대동종약원의 고증을 거쳐 전통 예법에 따라 진행된다. ‘명성태황후 숭모제’는 조선의 마지막 국모이신 명성태황후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올바른 역사 인식과 민족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2022년 171주년부터는 태황후의 최종 시호 ‘명성태황후’를 사용하여 제례를 올리고 있다. 전통의 예를 잇는 ‘작헌례’ 행사는 명성황후 생가 문예관 실내에서 진행되며, 작헌례, 기념식 및 헌화, 축하공연 순으로 이어진다. 특히 첫 순서인 작헌례는 전통 제례의 예법에 따라 전주이씨대동종약원과 여흥민씨삼방파종중회에서 초헌관, 아헌관, 종헌관을 맡아 진행하며, 전주이씨대동종약원의 고증을 통해 전통 형식을 충실히 재현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참석 내·외빈의 분향과 헌화가 이어질 예정이다. 전통과 현대의 조화, ‘다인다색 프로젝트’ 축하공연 숭모제의 마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담양군문화재단(이사장 정철원)은 ‘2025 꿈의 스튜디오 시범운영 사업'결과발표 전시 '만져지는 상상, 보이는 생각들'을 오는 23일까지 해동문화예술촌 아레아갤러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꿈의 스튜디오는 전남권에서 유일하게 담양군문화재단이 거점기관으로 선정되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진행한 융합형 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담양과 광주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시각예술 작가 6인과 기획자·에듀케이터 2인이 참여하여 국가무형문화재 제53호 채상장 서신정 명인의 전통 공예부터 현대미술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교육이 이루어졌다. 이번 꿈의 스튜디오 사업은 단순한 예술교육을 넘어, 지역 작가와 공간, 기획자가 함께 협력하는 지속 가능한 예술교육 생태계 구축의 시작점으로, 특히 국가무형문화재 서신정 명인의 참여는 전통 공예 기반의 교육을 통해 지역 고유의 문화 정체성을 다음 세대에 전달하는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받는다. 재단 관계자는 "4개월간의 예술교육 여정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자신의 생각을 형태로 만들어내는 과정을 경험했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광주시가 기후에너지환경부의 ‘탄소중립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광주광역시는 17일 전남 여수 소노캄호텔에서 열린 기후에너지환경부의 ‘2025 지자체 탄소중립 컨퍼런스’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기후부는 앞서 각 지자체의 우수사례 76건을 심사해 ‘탄소중립이행성과-광역지자체’ 부문에서 광주시와 경기도 2개 지자체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광주시는 지역기업들의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을 지원하는 ‘기업탄소액션사업’을 전국 최초로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출자·출연기관 19개소 대상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확대 운영도 선진사례로 인정받았다. 또 시민참여형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률이 전국 1위(56%)를 기록했으며, ‘대자보포인트 시범사업’을 운영해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시켰다. 광주지방기상청과 협업해 ‘폭염정보통합서비스’를 개발, 데이터 기반 폭염 대응 정책을 추진하는 등 독창적인 자체 사업을 발굴했다. 나병춘 기후대기정책과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과 기업이 함께 만들어 낸 결과이자 광주형 탄소중립 정책의 우수성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사업비 2500억원을 투입해 차세대 한류문화의 전략적 핵심 거점을 구축하고, 수도권에 집중된 콘텐츠산업 기반을 지역으로 분산하기 위해서는 광주에 ‘K-문화콘텐츠 테크타운’을 조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광주광역시는 1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를 완성하기 위한 ‘K-문화콘텐츠 테크타운 조성 국회토론회’를 개최했다.이 토론회는 정진욱 국회의원(광주 동남갑)이 주최하고 광주시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광주 K-문화콘텐츠 테크타운 조성사업’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대하고 구체적인 추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광주 K-문화콘텐츠 테크타운 조성사업’은 250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해 광주에 문화콘텐츠 중심지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구체적으로 ▲복합지식산업센터 건립 ▲인재양성 캠퍼스 운영 ▲콘텐츠 성장 펀드 조성 ▲기업육성 프로그램 운영 등 인재·기업·문화가 공존하는 공간을 구축한다. 이 사업은 이재명 정부 국정(지역)과제인 ‘아시아문화중심도시 3.0, 아시아 콘텐츠 허브 조성’ 실현을 위한 핵심사업이자,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와 5·18기념재단은 17일 인터넷신문 스카이데일리 외부필진 2명을 ‘5·18민주화운동등에관한특별법’ 제8조 ‘허위사실 유포 금지’ 위반 혐의로 광주경찰청에 고발했다. 광주시와 5·18기념재단은 인터넷매체 필진 김태산 씨와 조맹기 씨가 반복적으로 5·18민주화운동과 관련한 허위사실을 유포해 역사적 진실을 훼손하고 사회적 갈등을 조장했다고 보고 엄정 대응에 나섰다. 김태산 씨는 전 체코 북한무역 대표로, 스카이데일리의 ‘김태산의 울림’ 칼럼에서 2024년 4월12일부터 11월26일까지 총 6회에 걸쳐 5·18 북한군 개입설 등 사실과 다른 내용을 지속적으로 주장했다. 조맹기 씨는 서강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대학원 명예교수로, ‘조맹기의 언론 톺아보기’ 칼럼을 통해 2023년 10월4일부터 2024년 3월17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유사한 허위주장을 반복했다. 이들은 칼럼에서 스카이데일리 허겸 기자가 작성한 ‘5·18 진실찾기’ 연재 기사를 인용하거나 재구성한 방식으로 ‘5·18 북한 특수군 개입설’을 주장했다. 이는 법원 판례에서 이미 허위성이 확인된 지만원의 주장과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대한전문건설협회 논산시 운영위원회(위원장 김진원)는 14일 ‘사랑의 김장 나눔 대축제’를 열고 김장김치 7kg 200상자를 논산시에 기탁했다. 이번 행사는 어려운 이웃의 겨울철 먹거리 부담을 덜고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기탁된 김치는 관내 저소득 가구와 어려운 이웃들에게 순차적으로 전달됐다. 대한전문건설협회 논산시운영위원회 김진원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기 위한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나눔 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나눔을 실천해주신 대한전문건설협회에 감사드린다”며 “추운 겨울에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논산시가 나서서 살피고,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전문건설협회 논산시 운영위원회의 이번 김장 나눔 활동은 지역사회의 상생 발전에 기여하고, 더불어 사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소중한사람들 복지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지역의 노력이 한자리에 모였다. 논산시(시장 백성현)와 논산시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센터장 김주헌)는 14일 라온웨딩홀에서 ‘부정수급 예방의 날, 화합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복지서비스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올바른 복지 이용 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소중한사람들 이용자·가족, 활동지원사 등 500여 명이 참여했다. 오후 1시부터 이용자·보호자 및 활동지원사를 대상으로 보수교육과 부정수급 예방 캠페인이 진행됐으며, 오후 6시에는 우수 활동지원사 표창을 비롯해 축하공연, 장기자랑 등 다양한 화합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교육과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부정수급 예방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고 계신 활동지원사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장애 인식 개선은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야 할 변화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소중한사람들의 자립 실현과 복지 증진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