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여주시 평생교육과 여주시립도서관에서는 2025년 도서관의 날(4.12.)·도서관주간(4.12.~18.)을 맞아 4월 한 달 동안 도서관주간 행사를 운영한다. “꿈을 키우는 씨앗, 도서관에 묻다”를 공식 주제로, 시민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전하고 도서관의 중요성을 알리는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 행사를 마련했다. 여주시립도서관 9개관에서는 4월 한 달 동안 도서관에서 책을 대출하는 시민들에게 몽당 씨앗 연필 증정, 과월호 잡지와 신문 무료 나눔, 연체자들에게 연체한 책 반납 후 대출정지 해제를 공통행사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각 도서관에서는 전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행사를 구성했으며, ▲작가 초청 특강 ▲도서 및 원화 전시 ▲샌드아트, 마술, 국악 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성조 평생교육과장은 “여주시립도서관에서는 4월 도서관주간 행사로 특히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을 마련했으며 이번 도서관주간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도서관을 더욱 친근하게 느끼고, 독서를 통해 삶의 풍요로움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도서관별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고양특례시는 람사르 고양 장항습지에 흑두루미 21마리가 관찰됐다고 28일 밝혔다 장항습지는 겨울철 물새류가 3만 마리 이상 도래하는 곳으로 재두루미, 큰기러기, 흰죽지 등이 겨울을 나고 3월이면 번식지로 이동한다. 흑두루미는 환경부에서 지정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일본과 우리나라에서 월동하고 번식을 위해 러시아, 중국 등으로 돌아가는데, 장항습지에서 한 두마리가 재두루미 무리에 섞여 관찰된 적은 있었으나 이번처럼 집단으로 관찰되기는 처음이다. 장항습지는 국제철새보호기구인 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에 143번째로 등재돼 있으며 러시아, 알래스카,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아시아, 호주, 뉴질랜드로 이어지는 지구상 9개 철새 이동경로 중 하나이다. 이는 장항습지가 이동성 물새 서식지로서 매우 중요한 곳임을 의미한다. 시에서는 장항습지에 서식하는 철새 등을 보전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올 3월 중순까지 드론을 활용해 매주 2회 약 23톤의 곡물류와 물고기를 먹이로 공급하고 무논(물이 괴어 있는 논)을 조성해 잠자리 등을 제공했다. &n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홍천군농업기술센터는 내구연한이 지나 불용을 결정한 노후 농기계(목초 결속기 등 18종 31대)를 관내 농업인에게 경매로 매각한다. 이번 불용농기계 매각은 관내 농업인들에게 고가의 농기계 구매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농작업의 이용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매각은 오는 4월 3일에 농업기술센터 더이음마당에서 이뤄지며, 낙찰자는 최고가격을 제시한 응찰자로 선정된다. 입찰 자격은 공고일 기준 홍천군에 주민 등록 주소를 두고 있는 농업인이며,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4월 1일부터 4월 3일까지 현장에서 직접 해당 농기계를 확인하고 농업경영체 등록증, 신분증, 주민등록 등본과 함께 신청서와 입찰서를 제출하면 된다. 다수의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1세대당 1인 2대로 한정하고 2대 모두 같은 기종의 농기계는 입찰할 수 없다. 농업기술센터 문명선 소장은 “불용농기계 매각은 지역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농기계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함으로 물품의 상태 및 외관 등을 직접 확인하고 사용 용도를 고려하는 등 신중하게 입찰에 참여해 주길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국토교통부와 조달청은 3월 28일 오전 서울지방조달청에서 공공부문 제로에너지건축물(ZEB) 보급 활성화 등 공공건축물 탄소중립 실현 및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 ZEB 확대 등 공공건축물 온실가스 감축 △ ZEB 적정 공사비 도출을 위한 최적 설계 표준화 기반 마련 △ 공공건축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책적 협력 강화 등이다. 국토교통부는 올해부터 공공건축물 신축 시 취득해야 하는 ZEB 최저 의무 등급을 상향(5등급→4등급)하여 공공부문에서 선도적으로 건물 온실가스 감축 정책을 추진토록 하고 있으며, 조달청은 공공 시설사업이 일정규모 이상일 경우 설계단계별(계획, 중간, 실시) 설계내용을 보완·개선하고 예산·시설규모의 적정성 등을 점검하는 “설계적정성 검토” 제도를 운영 중이다. 국토부와 조달청은 설계적정성 검토 대상 사업에 대해 ZEB 기술 검토 및 경제성 분석 등 ZEB 인증을 종합 지원하는 ‘ZEB 최적화 컨설팅’ 사업(국토부, 한국에너지공단 수행)을 연계하여 공공 ZEB의 에너지성능 향상과 비용 절감을 도모할 계획이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경북 의성 산불로 피해가 컸던 영덕군에 도움의 손길이 이어져 다시 일어설 희망의 싹을 틔우고 있다. 28일 오전 9시 현재 영덕군 산불 피해주민 지원과 구호 활동을 위해 모금된 성금은 총 7억 8,703만 원으로, 고향사랑기부금 지정기부사업을 통해 7,549건 6억 9,548만원이, 일반기부를 통해 9,155만 원이 모금됐다. 영덕군은 이러한 국민의 열렬한 응원과 기부에 보답하기 위해 산불 진화와 피해주민 지원에 온 힘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며, 구호 활동에 필요한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sns와 ‘고향사랑e음’을 통해 성금 기부를 독려하는 홍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영덕군은 지역공동체가 화합하는 최대 행사인 제29회 복사꽃 큰잔치 와 제28회 군민의 날 기념식을 취소하고 산불 진화와 피해복구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애초 제29회 복사꽃 큰잔치는 다음 달 17일 영덕군민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영덕군은 행사를 준비해 온 노력이 무산되는 것에 유감을 표하면서도 현재 산불의 심각성을 고려할 때 군의 모든 물적·인적 자원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최종 판단했다. 이밖에 다음 달 5일 풍력발전단지 별파랑공원에서 열리기로 한 ‘봄밤, 영덕 별파랑 걷기’ 행사와 벚꽃 음악회도 일정이 재조정될 때까지 연기됐다. 특히, 영덕군 이장연합회는 8일 예정된 회장단 이·취임식을 취소하는 대신 성금을 마련해 피해 주민들을 돕기로 결정했다. 이처럼, 28일 현재 영덕군은 소속 직원 300여 명을 포함해 관계기관과 민간사회단체 등 인력 2,325명을 동원해 산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진도군이 꿀벌 질병을 차단하고 양봉농가를 보호하기 위해 방역 약품 지원에 나선다. 이번 지원 대상은 양봉산업육성법에 따라 등록된 62개 농가의 약 13,000군이다. 방역 약품은 낭충봉아부패병, 꿀벌 응애류, 노제마병 등 꿀벌의 주요 질병에 효과적이며 동물용 의약품으로 허가된 제품을 공급하며, 꿀벌이 월동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는 시기를 고려하여 배부한다. 꿀벌은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곤충으로, 농가와 지역 생태계에 큰 영향을 미치는 꿀벌 관리는 매우 중요하며, 전염병이 발생하면 빠르게 확산할 수 있기 때문에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진도군 진도개축산과 관계자는 “전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양봉농가의 철저한 소독과 사양관리가 필요하며, 이번 방역 약품 지원이 꿀벌의 질병 예방과 농가의 소득을 증대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고흥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경지 주변에서 왕우렁이의 유실을 방지하고, 농수로 등을 통해 농경지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왕우렁이 집중 수거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왕우렁이 농법은 적은 비용과 노동력으로도 뛰어난 제초 효과를 발휘해 농가에서 선호하는 친환경 농법이다. 그러나 토종 우렁이에 비해 왕우렁이는 섭식력과 번식력이 월등해 생태계에 유출될 경우 심각한 환경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이에 군은 왕우렁이 피해를 입은 농가 및 양식장을 대상으로 자연적으로 유실된 왕우렁이와 알을 수거하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으며, 이번 집중 수거 기간 동안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일제 수거를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왕우렁이 농법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관리가 중요하다”며, “농가에서는 이번 일제 수거기간뿐만 아니라 수시로 왕우렁이 수거에 힘써주시고, 수거한 왕우렁이는 거름용으로 자체 폐기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최근 전남 지역에서 확산 중인 구제역 유입을 막기 위해 추진한 긴급 백신 접종을 3월 27일 조기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13일 전남 영암에서 첫 구제역 발생 이후 23일까지 영암 13건, 무안 1건 등 총 14건이 잇따라 확인된 데 따른 것이다. 도는 상황의 심각성을 고려해 3월 14일부터 도내 소·염소 약 54만 5천 마리를 대상으로 긴급 백신 접종을 실시했다. 당초 전북자치도는 72개 접종반(144명)을 투입해 3월 말까지 접종을 마칠 계획이었으나, 인접 지역 확산세에 따라 접종 인력을 30명 추가하고, 미접종 농가에는 전화 및 문자 메시지로 접종을 독려해 일정을 앞당겼다. 접종은 마무리됐지만 방역 조치는 계속된다. 도는 백신 접종 후 면역 형성까지 최소 1~2주가 소요되는 점을 고려해 가축시장 운영 중단 조치를 기존 3월 31일에서 4월 6일까지로 연장했다. 또한 전남 발생 상황을 고려하여 최소 13일까지는 도내 가축시장에서 전남 소의 거래를 금지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전남 지역을 오가는 사료 차량에 대한 통제와 가축시장 출입 차량에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꿀벌의 활동이 활발해지는 봄철 개화기를 맞아 지역 양봉농가를 대상으로 ‘꿀벌 질병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한다. 꿀벌 질병 검사는 양봉 현장에 방문해 사육 실태를 조사하고, 기어다니거나 질병이 의심되는 꿀벌을 채취한 후 유전자 정밀검사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법정 가축전염병인 낭충봉아부패병(꿀벌 애벌레 부패)을 포함해 총 14종의 꿀벌 질병을 검사한다. 이번 검사는 오는 4월 말까지 지역 양봉농가 153호(약 1만7730봉군)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검사 결과는 신속히 농가에 통보한다. 질병 예방‧치료법, 사양관리 지도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해 양봉농가 33농가에서 106건의 질병 검사를 실시한 결과, 날개불구바이러스(87.7%), 검은여왕벌방바이러스(54.7%), 이스라엘급성마비증(46.2%), 노제마증(27.4%) 등이 검출됐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검사와 함께 봄철 ‘꿀벌응애’ 방제 홍보·지도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꿀벌응애는 꿀벌의 체액을 빨아먹으며 면역력을 저하시켜 봉군(벌떼)의 건강을 위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산림청 양산국유림관리소는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기후위기에 대처하는 산림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 시민과 소통하는 장으로 4월 1일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을 양산역환승센터(부산2호선)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행사는 4월 1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며 소나무, 모과나무, 산수유, 오미자 등 총 21종(유실수·특용수·조경수) 8천여 본을 선착순으로 1인당 5본까지 무료로 나누어 줄 예정이다. 내 나무 갖기 행사와 더불어 봄철 산불위험에 대한 경각심 고취를 위한 산불예방 홍보 및 청렴문화 확산 캠페인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김병한 양산국유림관리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생동하는 봄기운을 전하고, 산림의 소중함을 느낌으로써 산불 등 산림재난으로부터 산림을 보호하여 후손에게 보다 좋은 숲을 물려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경상남도는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2025년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내 어린이보호구역 760여 곳 중 177곳의 교통안전시설을 개선하는 이번 사업에 도비 49억 원, 시군비 49억 원 총 98억 원이 투입된다. 특히, 올해는 수요자 중심, 즉 어린이 눈높이에서 바라본 환경에 맞춰 개선이 필요한 곳을 선정했다. 어린이보호구역을 아이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공간으로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안전한 어린이 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방호울타리 개선 38건 및 보도정비 21건 △무인교통단속장비 설치 8건 △차량 속도 저감을 위한 과속방지턱 설치 및 미끄럼방지포장 39건 △교통안전표지 개선 40건 및 스마트 교통안전시설 개선 41건 등이다. 박성준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위험이 감소하고 등하굣길 안전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매년 어린이보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춘천시가 오는 3월 31일 지역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대청소에 나선다. 이번 대청소는 기존 하천변 정화 활동에 더해, 읍·면 주요 집하장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집하장은 생활폐기물이 집중되는 곳으로, 현장 정비를 하면서 쓰레기 분리배출 실태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장소다. 단순한 청소를 넘어, 공무원들이 직접 쓰레기 배출 현장을 살피며 실태를 인식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현재 춘천시는 쓰레기 배출량 증가로 매립장이 포화 상태에 이르고 있다. 이에 따라 쓰레기 감량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로, 시민 모두가 동참하는 생활 속 쓰레기 줄이기 실천이 절실한 시점이다. 대청소를 계기로 춘천시는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자원순환 활성화와 쓰레기 감량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에 힘쓸 방침이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진안군이 모기가 기승하는 계절을 앞두고 각종 방법을 동원한 선제 방역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군에 따르면 오는 4월 1일부터 정화조 설치 세대 또는 모기 유충 서식지에 자가 유충구제를 원하는 군민을 대상으로 모기 유충 구제 약품을 무료로 배부한다. 유충구제는 모기가 주로 서식하는 정화조, 하수구, 습지 등 고여 있는 물에 유충구제 약품을 투여하는 방식으로 모기 유충 1마리의 구제는 성충 500마리의 구제 효과가 있어 적은 비용으로 매우 효율적인 구제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 이번에 배부하는 유충 구제제는 모기, 깔따구 유충만 선택적으로 골라 제거하여 수생생물을 보호하고 반감기가 약 3~4일로 토양에 대한 잔류문제가 없다. 또한 평상시 실천할 수 있는 모기 유충 구제법을 교육해 주민참여형 구제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모기유충 구제법인 유충이 서식할 수 있는 빈 화분이나 물병 등에 고여있는 물 제거하기, 풀 베기, 잡초 제거하기 등의 실천을 알리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모기 서식지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신고가 접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인천시 중구는 봄을 맞이해 지역 기업 등과 함께 지난 26일 신흥동 3가(서해대로140번길) 일대에서 ‘민관 합동 환경정비’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활동에는 중구청 공무원·환경공무관 50여 명, 지역 기업 임직원 100여 명 등 총 15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환경정비에 힘을 보탰다. 활동에 참여한 지역 기업은 CJ제일제당㈜ 인천2공장, Feed&Care, 인천식품냉동공장, 라이온코리아㈜이다. 이들은 거리 구석구석을 돌며 구슬땀을 흘렸고, 그 결과 총 3.8톤의 쓰레기를 수거할 수 있었다. 특히 해당 지역은 인적이 드물고 인근에 여러 물류업체가 몰려 있어 자칫 방치되기 쉬운 구간이기도 하다. 이에 구는 연 2~3회 합동 청소를 통해 환경 취약지들을 주기적으로 정비·관리하고 있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CJ제일제당 인천2공장 이준원 공장장은 “회사 주변 도로가 깨끗해진 모습을 보니 굉장히 보람차다”라며 “앞으로 쾌적한 도심 환경 유지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라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청결한 환경은 주민들과 공공기관이 함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산 북구는 올해 처음으로 오랜 기간 고향을 방문하지 못한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2025년 다문화가족 모국방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생활하고 있는 다문화 가족에게 그리운 가족과 재회할 수 있도록 모국 방문 기회를 제공하고, 삶의 의욕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이며, 부산 북구에 주소를 두고 가족 모두가 동반 가능한 다문화가족 가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가정은 오는 6월 27일까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모국 방문 지원 신청서, 모국 방문 계획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북구는 신청 가정을 대상으로 △ 과거 고향 방문 이력 △ 국적 및 거주기간 △ 자녀 수 △ 소득 기준 등 심사 기준에 따라 총 8가족 내외를 최종 대상자로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가족에게는 모국을 방문할 수 있는 왕복항공권과 여행자 보험료가 지원된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이번 모국방문 지원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족이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내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문화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장흥군 의용소방대원들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 지역의 일손 부족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섰다. 바쁜 농번기로 인해 일손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지역 농가를 직접 찾아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한 달에 걸쳐 진행됐으며, 장흥소방서 소속 관산읍, 용산면, 회진면, 대덕읍 등 4개 지역 의용소방대원 총 109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10여 개 농가를 방문해 모판 작업, 밭 정리, 잡초 제거 등 다양한 농작업을 지원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고령 농업인이 운영하는 농가에 집중적인 지원이 이뤄져,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연대감이 더욱 돋보였다. 봉사에 참여한 한 의용소방대원은 “농촌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경험하며, 작은 도움이지만 지역 농가에 실질적인 힘이 될 수 있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언제든지 적극적으로 돕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장흥군 의용소방대의 이번 농촌 일손돕기 활동은 단순한 봉사를 넘어, 지역사회와 소방안전문화가 함께 성장하는 의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 장흥소방서는 지난 5월 21일부터 6월 11일까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장흥군 소재지의 고령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장흥소방서 소속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약 200명이 참여해 마늘 수확과 밭 정리, 잡초 제거, 농자재 운반 등 다양한 농작업을 도왔다. 현장은 이른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리는 봉사자들로 활기를 띠었으며, 바쁜 농번기 중 큰 도움이 되어 농가에서도 고마움을 표했다. 특히 이번 활동은 단순한 봉사 차원을 넘어, 코로나19 이후 더욱 심화된 농촌의 고령화와 인력난 문제를 체감하고 이를 해결하려는 지역 밀착형 공공서비스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장흥소방서는 매년 지속적으로 농촌 일손돕기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 활동은 그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다. 장흥소방서(서장 최동수)는 “최근 몇 년 사이 농촌의 고령화와 인력 유출로 인해 농번기 때마다 농가들이 인력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 주민들과의 상생을 위한 활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는 6월 16일 오후 '나가시마 아키히사(長島 昭久)' 일본 총리 국가안보 담당 보좌관을 접견하고, 우리 신정부 하 한일협력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 후보자는 또한 일본은 우리의 중요한 협력 파트너이며, 특히 올해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으로 양국 모두에 뜻깊은 해인 만큼, 한일 협력의 지평이 더욱 확대되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아울러 나가시마 총리 보좌관이 일한의원연맹 간사장으로서 그간 양국 의원외교를 활발히 지원해 온 점을 평가하고, 금년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계기로 양국 관계가 더욱 긴밀해 질 수 있도록 의원연맹 차원에서도 각별한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양측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성숙한 한일관계를 구축해 나가면서, 변화하는 안보 환경 속에서 한미일 간 공조 체제를 계속 유지·발전시켜 나가자는 데 뜻을 함께했다.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6월 1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리셉션이 개최됐다. 이번 리셉션은 60주년 기념 공동사업의 일환으로 한일 외교부가 양국 수도에서 60주년을 기념하는 리셉션을 각각 개최하기로 한 데에 따라 주한일본대사관 주최로 개최된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영상 축사를 통해 지난 60년간 한일 양국이 경제, 문화,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발전을 함께 이루었다면서, 양국은 격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함께 대응방안을 모색해야 할 중요한 파트너임을 강조하고, ‘두 손을 맞잡고 더 나은 미래로*’ 함께 나아가자고 했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인사말을 통해 그간 한일 관계의 발전은 양국 국민들이 쌓아온 신뢰와 교류를 바탕으로 만들어 낸 것이라고 하고, 한일 관계의 안정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다가오는 6월 19일에는 동경에서 주일한국대사관 주최로 한일 양측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리셉션이 개최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외교부는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이하여 다양한 공동 기념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정부 뿐만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