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예산군은 지난 3월 28일 봉산면 대지리 일원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재구 예산군수, 강승규 국회의원, 군의회를 비롯해 산림조합, 주민자치회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최재구 군수는 행사 시작에 앞서 “최근 산불로 많은 산림피해가 발생하고 있는데, 작은 불씨로 큰 산불이 번질 위험이 높아 봄철 산불 예방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1㏊ 면적 조림 대상지에 4년생 편백나무 1500본을 식재했다. 편백나무는 천연 항균 물질인 피톤치드를 많이 함유하고 미세먼지 저감 능력도 뛰어난 수종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나무 심기 행사가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하고, 나무 한 그루를 심는 작은 행동이 환경을 지키는 큰 힘이 될 수 있음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충북 증평군이 주민들의 친환경 생활 실천을 돕기 위해 4월부터 11월까지 유용미생물(EM) 발효액을 무료로 공급한다.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개인 용기(2l 페트병 등)를 준비해 증평읍사무소 옆에 설치된 유용미생물(EM) 복합기를 통해 필요한 만큼 받아 가면 된다. 단, 매월 말 금요일에서 일요일까지는 유용미생물(EM) 배양기간으로 발효액을 공급하지 않으므로 이용 시 참고해야 한다. 또한 유용미생물(EM) 발효액은 식용이 아니므로 마시거나 피부 질환 등 치료목적, 미용 목적으로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유용미생물(EM)은 유용미생물군(Effective Micro-organisms)의 약자로 사람에게 이로운 효과를 주는 효모, 유산균 등의 미생물을 조합해 배양한 것을 말한다. 일상생활에서 친환경 세제와 천연 살충제, 악취제거, 설거지, 세탁, 청소 등 실생활에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유용미생물(EM) 발효액은 생활 속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제품으로, 주민들이 널리 활용해 지속 가능한 환경 보호에 동참하길 바란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대전시는 기온 상승으로 대기 중 오존(O3) 농도가 높아지는 하절기를 맞아 오는 4월 1일부터 10월 1일까지 오존경보제를 시행한다. 오존은 눈과 코 등 감각기관을 자극하고 고농도로 장기간 노출될 경우 기도 및 폐 기능을 약화할 수 있는 유해 물질이다. 이에 따라 시는 시민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오존 농도가 기준치를 초과할 경우 신속하게 경보를 발행할 계획이다. 오존경보는 1시간 평균 농도를 기준으로 0.12ppm 이상은 ‘주의보’, 0.3ppm 이상은 ‘경보’, 0.5ppm 이상은 ‘중대경보’가 발령된다. 경보제 운영을 위해 대전시는 시청, 보건환경연구원, 각 자치구에 오존 경보상황실을 설치하고 고농도 오존이 관측될 경우 대전 전역을 동부권(동구‧중구‧대덕구)과 서부권(서구‧유성구)으로 구분해 경보를 발행할 예정이다. 경보가 발령되면 언론사, 학교 등 유관기관과 문자메시지 서비스 신청자*에게 팩스와 문자로 상황을 전파하고, SNS와 대기환경전광판 등을 활용해 시민에게 신속하게 안내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오존 저감을 위한 다양한 대책도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영양군은 3월 31일 오전 9시부터 석보면사무소 2층에서 산불 피해자 지원을 위해 ‘영양군 산불 재난 피해자 통합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원센터는 산불 피해자들의 행정적 번거로움을 최소화 하기 위해 산불 피해와 관련된 민원 접수 외에도 △이재민 구호, 의료, 심리치료, 장례 등 구호·심리 지원 상담, △통신 장애, 가스공급, 산불폐기물 처리, 농기계 수리 등 응급복구 지원 상담, △복구자금 융자, 보험 절차, 대출 등 금융 지원 상담 등 전반적인 상담업무를 담당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산불 피해를 입은 분들이 여러 부서를 옮겨다니며 상담하는 번거로움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지원센터 운영을 결정했다.”라며 “이번 피해에 대해 어떠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지원센터를 통해 문의주시면 성심성의껏 상담에 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피해신고 및 피해사실확인서 발급은 해당 읍·면사무소에 민원인이 본인 신분증을 지참한 후 피해신고서 작성→피해현장 확인(담당 공무원)→피해사실 확정→피해사실 확인서 발급의 순으로 진행된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환경부는 녹조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야적퇴비를 적정하게 관리하기 위한 안내서를 전국 지자체에 3월 31일부터 배포한다고 밝혔다. 야적퇴비는 농가에서 가축분뇨를 볏단 등과 함께 미생물로 발효시켜 외부에 쌓아둔 것을 말한다. 주로 경종(재배)농가에서 봄철 씨뿌리기 전부터 농경지에 뿌릴 목적으로 강가(하천변) 등 야외에 쌓아두는 것이다. 그러나 야적퇴비를 적정하게 관리하지 않으면 악취가 발생하고, 빗물에 퇴비가 씻겨 나가 영양물질(질소, 인)이 하천으로 유입되면 녹조가 발생할 수 있다. 이번 ‘야적퇴비 관리 안내서(매뉴얼)’는 환경부가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했던 야적퇴비 관리방안을 체계화한 것으로, 지자체 등 관리 기관 간의 역할 구분을 비롯해 수거·조치 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정리했다. 주요 내용은 △지자체 및 유역(지방)환경청 직원의 야적퇴비의 조사 방법, △위반 행위 지도·점검, △농가의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홍보 방법 등이다. 특히 농민들이 강가(하천변), 제방, 농‧배수로 주변이나 공공부지에 방치한 퇴비를 수거하고, 개인 축사나 농경지에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환경부는 2023년 기준 물산업 전반의 현황과 실태를 담은 ‘2024 물산업 통계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물산업 통계조사는 물산업 분야 주요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국가승인통계다. 이번 조사는 환경부가 한국상하수도협회에 의뢰하여, 물산업을 영위하는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 중 4,500개를 표본으로 선정하여 지난해(2024년) 6월부터 올해(2025년) 3월까지 사업체 일반현황, 수출 관련 사항, 경쟁력 현황 등 7개 분야(20개 항목)를 조사한 결과다. 2023년 기준 물산업 사업체 수는 전년도 1만 7,553개 대비 약 3% 증가한 1만 8,075개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물산업 관련 건설업이 9,199개(전년 대비 2.7%↑)로 물산업의 50.9%를 차지했으며, 다음은 물산업 관련 제품 제조업 5,562개(전년 대비 0.1%↑), 물산업 관련 과학기술, 설계 및 엔지니어링 서비스업 1,772개(전년 대비 15.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2023년 기준 물산업 매출액은 전년도 49조 6,902억 원 대비 약 2.6% 증가한 50조 9,970억 원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 분야 우수 벤처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홍보하기 위해 추진 중인 이달의 에이(A)-벤처스 제71호 기업으로 채연가를 선정했다. ‘채연가’는 경남 함양과 전남 고흥의 특산물인 사과와 유자를 주원료로저온발효 숙성, 정제, 효소 분해 공정을 통해 천연 발효식초를 제조하는 새싹기업(스타트업)이다. 보존료, 첨가제, 당 성분 등 인공첨가물을 첨가하지 않고 과일 고유의 단맛과 자연발효를 통해 깊은 풍미를 구현할 수 있는 식초 제조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국유특허 기술이전을 통해 숙성시간 단축, 양산체계 구축, 제품 다각화에도 성공했다. 또한 자체 개발한 저온·초산발효공정 특허 기술을 토대로 지역 대학과 연계하여 초산, 유기산, 아세트산 함량 실험분석을 공동 수행하며 기술력을 고도화하고 있다. 채연가는 국산 원재료만을 활용해 천연 발효식초를 생산하며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 제고, 지역 농가와의 상생 등 지역 농산업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2023년 8월 발사믹의 고장인 프랑스 소재 미슐랭 레스토랑에 발사믹 식초 납품을 시작으로 2024년 하반기 프랑스 봉마쉐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농촌진흥청은 고구마 장기 저장 품질 개선을 위해 고구마 아물이 처리(큐어링) 및 저장 복합 장치를 개발하고, 3월 28일 전남 해남서 고구마 재배 농가와 유통업체,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현장 평가회를 열었다. 아물이 처리란 고구마 상처로 병균이 침입하지 못하도록 고온다습한 조건에 고구마를 둬 상처가 잘 아물도록 하는 것이다. 고구마는 껍질이 얇아 재배나 수확 과정에서 상처가 나기 쉽다. 이 상처로 토양 속 푸사리움 균이 침입하면 고구마가 썩을 수 있으므로 저장 전 아물이 처리는 필수다. 하지만, 지금껏 표준화된 아물리 처리 기술이나 저장시설이 없어 농가마다 다른 방법을 쓰다 보니 고구마 품질이 고르지 못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고구마 장기 저장 품질을 높이기 위해 표준화된 아물이 처리와 저장 기술을 확립했다. 이번에 개발한 고구마 아물이 처리‧저장 복합 장치는 제어장치, 온‧습도 감지기(센서), 공기 순환 격실로 구성돼 있다. 온도는 0~50도, 습도는 최대 95%, 풍속은 1.9~3.3m/s 조절이 가능하다. 내부 공기를 강제로 순환시켜 기류 정체를 막고, 온도를 균일하게 유지한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강원관광재단은 지난 3월 25일 중국 베이징 누오호텔에서 개최된 '2025 케이-관광 투자 설명회 인 베이징(K-관광 로드쇼 in 베이징)'에 참가하여 중국 제약회사의 대형 포상관광 단체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계기로 중국 관광객 유치 확대에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이번 현장 상담을 통해 확정된 중국 대형 제약회사의 500명 규모 포상관광 단체는 강원특별자치도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재단은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중국 관광객 유치 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현장에서 진행된 비즈니스 상담에서 강원의 대표 관광지 및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관광 콘텐츠가 중국 현지 여행업계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고 이로 인해 강원 지역 방문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지자체 관계자를 비롯해 중국 현지 주요 여행사 및 기업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한중 관광업계 관계자들은 비즈니스 상담과 관광 콘텐츠 교류를 진행하며 강원관광재단의 현장 상담은 시종일관 열띤 분위기 속에 성황을 이뤘다.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는 "베이징 투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3월 28일, 강원대학교에서 한국국제협력단(KOICA) 산하 강원국제개발협력센터와 공동으로 '공적개발원조(ODA)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도내 공무원, 기업지원 기관 관계자, 기업인 등 30여 명이 참석해 공적개발원조(ODA)를 통한 해외 진출 전략 및 공모사업 참여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번 행사는 바이오, 의료기기, 식품 등 강원의 전략산업 분야 기업들을 대상으로, 공적개발원조(ODA) 공모사업을 활용한 해외 시장 진출 기회를 안내하고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실제 사업을 주도한 현장경험이 풍부한 강사진이 참여하여 ▲ 국제개발협력 및 공적개발원조 이해 ▲ 코이카 기업협력 공모사업 참여방안 ▲ 도내기업의 해외진출 우수사례 등의 내용을 소개하고, 사업 참여 방법부터 해외시장 진출 전략까지 핵심적 노하우를 전달한다. 전희선 강원특별자치도 국제협력관은 “지자체, 기업, 학계 등 지역 내 다양한 주체들이 국제개발협력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특히 올해는 도내 기업들의 공모사업 참여와 해외 진출을 위해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청송군은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한 지원과 구호활동, 피해복구 등을 위해 지난 28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고향사랑기부 지정기부로 긴급 모금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이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빠르게 확산되면서 청송군을 포함한 경북 북부권 지역은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청송군은 이번 산불로 5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주택 등 703개소, 공장 1개소, 농업용시설 265개소, 문화유산 7개소 등이 소실 됐으며, 산림 약 10,000ha가 훼손됐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재난과 위기상황에서 지역사회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이번 모금 진행이 청송군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부방법은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기부하기'특정사업에기부하기'경북 청송군 산불피해 복구 긴급 모금을 통해 가능하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산불로 인해 많은 주민이 피해를 입어 안타까운 상황이다. 청송군의 빠른 복구와 주민들의 안정적인 생활 회복을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서강석 송파구청장이 관내 주택 정비사업조합과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송파구 재건축·재개발 신속 추진에 힘을 싣는다. 송파구는 지난 3월 26일 송파구청 대회의실에서 송파구 정비사업조합 연합회 회원 22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는 최근 건축공사비 상승, 각종 규제 등으로 인한 관내 정비사업추진 과정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관련 제도 개선을 건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는 정비사업조합 연합회 회장의 ‘송파구 재건축‧재개발 건의서’ 낭독 및 전달, 조합장들의 분야별 건의사항 발표, 현안 사항 논의 및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했다. 주요 건의사항은 ▲투기과열 지구 및 분양가 상한제 폐지 ▲임대주택 매각금액 현실화 ▲임대아파트 건설 비율 완화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등이다. 특히, 송파, 강남, 서초, 용산 4개구에만 적용되는 분양가 상한제에 대하여 구 단위로 묶는 것이 아닌 동별로 규제 지역을 구분하여 해제에 적용하는 핀셋 행정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폐지를 요청했다. 임대주택 매각화 현실화에 대한 실질적인 방법론도 제시했다. 땅값 및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28일 구청에서 ‘2025 강남페스티벌 조직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 구는 개청 50주년을 맞아 오는 9월 말에서 10월 초 개최 예정인 강남페스티벌을 강남구 전역을 무대로 한 대규모 글로벌 축제로 기획하고 있다. 이에 따라 축제의 방향을 설정하고 전반적인 진행 과정을 전문성 있게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조직위원회 인선에 더욱 집중했다. 구는 서울문화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박상원을 강남구청장과 함께 올해 강남페스티벌 공동조직위원장으로 위촉했다. 오랜 기간 배우와 교수로서 활동하고, 공공기관 운영에 대한 노하우도 겸비한 박상원 조직위원장은 강남페스티벌 추진 과정에서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외에도 축제 분야별 전문가와 협력 기관장으로 구성된 위촉직 위원 27명, 강남구청장을 비롯한 당연직 위원 6명 등 총 33명이 조직위원회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2025 강남페스티벌의 방향을 설정하고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자문역할을 맡게 된다. 조직위원회와 긴밀히 협력하며 축제의 전반적인 기획과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서울 서초구가 아동양육시설 등에서 생활하다 만 18세 이후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서초형 희망사다리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생활안정지원을 위한 경제적 지원, ▲ 전문코칭 등을 통한 자립역량 지원, ▲ 멘토링 결연 등을 통한 심리·정서지원 등 크게 세 분야로 추진된다. 먼저 구는 청년들이 경제적 어려움에서 벗어나 자기계발과 진로 탐색에 전념할 수 있도록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한다. 특히, 정부와 서울시의 지원금 외에도 구 자체적으로 △최대 5년간 2,500만 원의 자립정착금, △최대 1,800만 원의 생활보조수당, △대학 등록금 최대 1,200만 원, △학원비 최대 400만 원 등 전국 최고수준의 경제적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역시 이러한 경제적 지원을 유지하며 개인 맞춤형 지원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구는 올해 ‘아름다운 자립’을 주제로 전문코칭 프로그램을 새롭게 시행한다. 청년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잠재력과 자원을 스스로 발견하고, 목표 설정과 실행을 통해 자립에 필요한 구체적인 역량을 키우게 된다. 코칭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감소 중이던 전 세계 결핵환자 발생률은 증가세로 전환됐다. 2023년 기준 우리나라의 결핵 발생률은 OECD 회원국 중 2위이고, 국내 결핵 신규 환자 중 58.1%가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이에 관악구가 지속적인 결핵 예방 활동과 결핵 환자 관리를 통해 감염과 확산을 방지하고 구민의 건강한 삶을 지원한다. 구는 올해 ▲결핵환자 조기 발견과 예방 ▲결핵환자 치료관리 ▲접촉자 관리 통한 전파차단 ▲결핵 예방 홍보와 교육 등 4대 분야별 목표를 설정하고 ‘결핵 없는 건강한 관악구’를 만들어 나간다. 특히 구는 결핵균에 감염됐으나 임상적 증상과 전파력이 없는 ‘잠복결핵감염 양성자’ 등 결핵환자를 조기 발견하기 위해 ‘찾아가는 결핵 이동검진’을 추진한다. 65세 이상 어르신과 노숙인 등 결핵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동 주민센터, 주간보호센터, 노인복지관 등을 직접 방문해 검진을 실시한다. 특히 건강을 챙기기 어려운 청년과 1인 가구를 위한 ‘찾아가는 청년 건강검진’도 하반기에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학교 건강검진 대상이 아닌 관내 고등학교 2~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산 북구는 올해 처음으로 오랜 기간 고향을 방문하지 못한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2025년 다문화가족 모국방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생활하고 있는 다문화 가족에게 그리운 가족과 재회할 수 있도록 모국 방문 기회를 제공하고, 삶의 의욕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이며, 부산 북구에 주소를 두고 가족 모두가 동반 가능한 다문화가족 가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가정은 오는 6월 27일까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모국 방문 지원 신청서, 모국 방문 계획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북구는 신청 가정을 대상으로 △ 과거 고향 방문 이력 △ 국적 및 거주기간 △ 자녀 수 △ 소득 기준 등 심사 기준에 따라 총 8가족 내외를 최종 대상자로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가족에게는 모국을 방문할 수 있는 왕복항공권과 여행자 보험료가 지원된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이번 모국방문 지원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족이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내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문화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장흥군 의용소방대원들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 지역의 일손 부족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섰다. 바쁜 농번기로 인해 일손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지역 농가를 직접 찾아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한 달에 걸쳐 진행됐으며, 장흥소방서 소속 관산읍, 용산면, 회진면, 대덕읍 등 4개 지역 의용소방대원 총 109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10여 개 농가를 방문해 모판 작업, 밭 정리, 잡초 제거 등 다양한 농작업을 지원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고령 농업인이 운영하는 농가에 집중적인 지원이 이뤄져,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연대감이 더욱 돋보였다. 봉사에 참여한 한 의용소방대원은 “농촌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경험하며, 작은 도움이지만 지역 농가에 실질적인 힘이 될 수 있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언제든지 적극적으로 돕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장흥군 의용소방대의 이번 농촌 일손돕기 활동은 단순한 봉사를 넘어, 지역사회와 소방안전문화가 함께 성장하는 의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 장흥소방서는 지난 5월 21일부터 6월 11일까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장흥군 소재지의 고령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장흥소방서 소속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약 200명이 참여해 마늘 수확과 밭 정리, 잡초 제거, 농자재 운반 등 다양한 농작업을 도왔다. 현장은 이른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리는 봉사자들로 활기를 띠었으며, 바쁜 농번기 중 큰 도움이 되어 농가에서도 고마움을 표했다. 특히 이번 활동은 단순한 봉사 차원을 넘어, 코로나19 이후 더욱 심화된 농촌의 고령화와 인력난 문제를 체감하고 이를 해결하려는 지역 밀착형 공공서비스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장흥소방서는 매년 지속적으로 농촌 일손돕기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 활동은 그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다. 장흥소방서(서장 최동수)는 “최근 몇 년 사이 농촌의 고령화와 인력 유출로 인해 농번기 때마다 농가들이 인력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 주민들과의 상생을 위한 활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는 6월 16일 오후 '나가시마 아키히사(長島 昭久)' 일본 총리 국가안보 담당 보좌관을 접견하고, 우리 신정부 하 한일협력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 후보자는 또한 일본은 우리의 중요한 협력 파트너이며, 특히 올해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으로 양국 모두에 뜻깊은 해인 만큼, 한일 협력의 지평이 더욱 확대되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아울러 나가시마 총리 보좌관이 일한의원연맹 간사장으로서 그간 양국 의원외교를 활발히 지원해 온 점을 평가하고, 금년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계기로 양국 관계가 더욱 긴밀해 질 수 있도록 의원연맹 차원에서도 각별한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양측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성숙한 한일관계를 구축해 나가면서, 변화하는 안보 환경 속에서 한미일 간 공조 체제를 계속 유지·발전시켜 나가자는 데 뜻을 함께했다.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6월 1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리셉션이 개최됐다. 이번 리셉션은 60주년 기념 공동사업의 일환으로 한일 외교부가 양국 수도에서 60주년을 기념하는 리셉션을 각각 개최하기로 한 데에 따라 주한일본대사관 주최로 개최된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영상 축사를 통해 지난 60년간 한일 양국이 경제, 문화,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발전을 함께 이루었다면서, 양국은 격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함께 대응방안을 모색해야 할 중요한 파트너임을 강조하고, ‘두 손을 맞잡고 더 나은 미래로*’ 함께 나아가자고 했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인사말을 통해 그간 한일 관계의 발전은 양국 국민들이 쌓아온 신뢰와 교류를 바탕으로 만들어 낸 것이라고 하고, 한일 관계의 안정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다가오는 6월 19일에는 동경에서 주일한국대사관 주최로 한일 양측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리셉션이 개최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외교부는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이하여 다양한 공동 기념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정부 뿐만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