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대아수목원이 오는 4월 1일부터 10월까지 ‘산림문화체험교실’을 운영하며, 유아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산림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연령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폭넓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산림문화체험교실은 매주 화·목·토요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하루 두 차례 진행된다. 생태·목공예·염색공예·원예·종이공예 등 5개 분야에 걸쳐 토피어리 만들기, 꽃누루미, 나뭇잎페이퍼아트 등 총 9개 세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대아수목원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하면 된다. 이와 함께 대아수목원에서는 숲에서 살아가는 나무나 야생화 등의 다양한 생물의 이야기, 숲에 얽힌 역사 등을 알려주는 ‘숲해설’과 유아의 정서 함양 및 전인적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숲에서 오감체험활동을 하는 ‘유아숲체험’도 3월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두 과정 모두 무료로 운영되며 대아수목원 누리집을 통해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송경호 전북특별자치도 산림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산림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내에서 사육 중인 소 45만 2천 마리를 대상으로 4월 1일부터 30일까지 럼피스킨 백신 일제 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북자치도는 지난 2023년 고창(12건), 부안(1건), 임실(1건) 등 총 14건의 럼피스킨이 발생해 1,050두가 살처분되는 피해를 입었다. 다행히 2024년부터 현재까지 추가 발생은 없지만, 럼피스킨은 흡혈곤충(파리·모기 등)을 통해 전파되는 특성을 고려해 본격적인 곤충 활동 시기인 4월 전에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접종은 농가 규모에 따라 차별화된 방식으로 진행된다. 50두 이상 전업농은 4월 14일까지 농가에서 직접 접종을 실시하고, 50두 미만 소규모 농가는 4월 30일까지 공수의가 접종을 지원한다. 전북자치도는 럼피스킨 백신은 구제역 백신과 달리 피하접종을 해야 하므로, 시군 및 공수의를 대상으로 올바른 접종 방법을 교육했으며, 각 농가에서도 정확한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교육해 접종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한편, 전북자치도는 지난해부터 매년 자체 예산 5억여원을 투입하여 ‘백신 접종 스트레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4월 1일 ‘밤섬생태체험관’이 긴 겨울잠을 깨고 개관을 맞이한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밤섬의 생태·환경적 가치를 배우고 체험 가능한 밤섬생태체험관을 4월부터 8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밤섬’은 도심 속 철새 도래지로서 생태적 보호 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인정받아 1999년 ‘서울특별시 생태·경관 보전지역’으로 지정됐다.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자 2012년 6월 ‘람사르 습지’로 지정돼 현재 일반인의 출입을 금하고 있다. ‘밤섬생태체험관’은 밤섬의 생태·환경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포대교 위 한가운데에 설치된 체험관(5호선 여의나루역 2번 출구 도보 13분/ 여의도 제2주차장 도보 13분)으로, 2018년 12월 개관했다. 서울시 미래한강본부‧LG화학‧씨드콥이 협업하여 밤섬의 생태·환경과 한강의 생물다양성 보전 등과 관련된 전시 및 아동·청소년을 위한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밤섬생태체험관은 2020년~2021년 코로나 19로 인해 잠시 휴관했으나 2023년부터 프로그램 활성화 및 체험관 시설 개선에 따라 방문 인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24년에는 약 1,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진주시는 봄철 꿀벌 집단 폐사를 예방하고 안정적 꿀벌 생산 기반 구축을 위해 1억 28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꿀벌 질병 예방 약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지원되는 약품은 꿀벌응애류(진드기), 노제마병(진균성), 낭충봉아부패병(바이러스), 면역증강제 등 4종이며, 사업량은 양봉 9만 6000군(291농가)이다. 지원대상은 양봉산업 육성법에 따라 등록된 양봉농가 중 사업장이 진주시에 소재하는 농가이며, 약품은 무상으로 공급한다. 진주시는 월동 이후 봄철 꿀벌응애류(진드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3월 24일부터 4월 7일까지 ‘봄철 꿀벌응애 집중 방제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꿀벌응애는 애벌레와 성충에 기생해 면역력을 저하시키고 각종 질병을 유발함으로써 양봉농가의 생산성과 직결된다. 봄철 응애 방제는 필수적이며, 봄철에 방제가 잘 이루어지지 않으면 응애 밀도가 급격하게 높아질 수 있으므로 철저한 방제가 요구된다. 시는 꿀벌응애류 예방약품을 비롯한 질병예방 약품 4종을 조달구매 하여 읍·면사무소 및 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농가에 공급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양산시는 본격적인 나들이 철을 맞이해 양산역 일대에서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일회용품 줄이기 홍보를 위한 20여개 시민사회단체 회원과 공무원 등 약 150여명이 참여하는 ‘청정양산 클린데이’ 캠페인을 4월 3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나들이 철을 맞이하여 청결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유동 인구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양산역, 양산보건소 및 인근지역 상가 등을 중심으로 투기된 담배꽁초, 휴지, 비닐봉지 등 폐기물을 일제히 수거하고 생활폐기물 배출요령과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등 홍보 캠페인도 같이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관광객들에게도 깨끗하고 아름다운 양산의 이미지를 제공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김조은 자원순환과장은 “캠페인을 통해 환경 보호의 주체로서의 책임감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우리 시를 찾는 방문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관광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양산시가 본격적인 농작물 수확기를 맞아 멧돼지, 고라니 등의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2025년 4월부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지난해 호포역에 출몰한 몸무게 100Kg 넘는 야생멧돼지를 포획하여 시민들의 안전을 지켰으며,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멧돼지 497마리, 고라니 21마리, 조류 631마리를 포획했다. 올해도 3월 현재까지 야생 멧돼지 40마리를 포획하여 봄철 파종기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에 힘쓰고 있다. 2025년 피해방지단은 전문수렵인 25명으로 구성했으며, 야생동물 포획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3월 20일에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피해방지단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하여 수렵보험도 가입했다. 이상미 수질관리과장은 “피해가 심한 농촌지역 및 출몰신고가 접수된 지역을 중심으로 포획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영양군은 지난 3월 25일 발생한 사상 최악의 산불로 사망 7명(남2, 여5) 등 인명피해, 산림 5,070ha, 건축물 112동, 농업시설 55개, 축사시설 3동, 기타 시설 19개 등 피해를 입었다. 3월 28일 16시를 기준으로 주불은 완전히 잡혔으나 잔불 정리를 위해 군은 29일 공무원 250명을 포함해 645명의 인력과 헬기 6대, 진화차 7대, 소방차 28대 등 장비를 투입했고, 30일에는 659명의 인력과 전일 대비 4대 늘어난 헬기 10대를 포함하여 진화차 9대, 소방차 29대 등 진화 장비를 충원해 재발화를 막고 산불을 완전히 잡기 위해 전력을 다했다. 석보면(옥계리, 주남리, 삼의리), 입암면(노달리, 산해리) 등 재발화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주말동안 인력과 장비를 투입하고 밤샘 작업으로 안간힘을 썼지만 곳곳에서 피어오르는 연기에 긴장의 끈을 놓지 못 하고 있다. 이에 군은 31일 아침 8시 전직원 비상소집을 발령하고 마지막 불씨 하나까지 잡기 위해 공무원 300명 포함 719명의 인력과 헬기 4대를 포함해 장비 63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오도창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강진군이 반값여행객 맞이 깨끗한 강진 만들기의 하나로 쾌적한 녹지 환경 조성을 위해 주요 도로변 가로수 가지치기와 신규 가로수 조성에 본격 나섰다. 이번 가로수 정비는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강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한층 더 깨끗하고 정돈된 강진 이미지를 보여주기위해 시행한다. 군은 읍내 중앙로를 중심으로 간판 가림, 보행자 및 차량 통해에 방해 되거나 병해충 피해를 입은 나뭇가지를 집중적으로 정비한다. 가로수 가지치기 후에는 병해충 방제작업도 병행한다. 이와 함께 강진읍 동초등학교~청렴연수원 방향 도시계획도로 구간(1km)과 도암면 만덕리 전남인재개발원을 지나는 구간(1.3km)에 가로수를 새로 심는다. 강진읍 구간에는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탁월한 상록수 비자나무를 심는다. 도암면 구간에는 특색있는 수종으로 노란잎의 황금회화나무와 붉은꽃이 피는 미산딸나무를 심는다. 강진군 관계자는 “반값여행으로 많은 관광객이 강진을 찾고 있는 만큼, 쾌적하고 깨끗한 가로경관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수목 정비를 통해 아름답고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강진군 병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최근 ‘안전한 귀갓길, 태양광 가로등 설치 사업’을 통해 야간 보행이 불편한 저소득층 가구 10곳에 태양광 가로등을 설치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집 주변이나 귀갓길이 어두워 야간 보행에 불편을 겪는 아동, 여성, 노인 등 취약계층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낙상 등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 과정에서 병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이장단이 직접 대상자를 발굴하고 설치 작업까지 함께하며 지역 공동체 중심의 복지를 실천했다. 설치된 가로등은 평상시에는 은은하게 켜져 있다가 움직임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밝기가 최대치로 전환되는 방식이다. 밤새도록 불이 환하게 켜져 있는 일반 가로등과 달리 에너지 효율은 물론 주민들의 수면 방해나 불편감을 최소화해 만족도가 매우 높다. 김용관 민간위원장은 “불이 켜지니 골목 분위기도 달라졌다. 주민들이 정말 좋아한다”며 “다음에도 이런 사업이 계속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은희 공공위원장은 “앞으로도 병영면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마을을 조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홍천군은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내 나무를 갖고, 심고, 가꾸는 의식을 확산하여 홍천군민의 참여를 유도하고자 ‘내 나무 갖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는 산림의 중요성을 알리고 산림보호에 대한 군민들의 의식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 행사는 4월 3일 목요일 오전 9시 홍천읍 태학리 종합운동장 광장에서 진행되며 군민 1,000명에게 복숭아나무, 살구나무, 밤나무, 영산홍 각 1본씩 4본을 선착순으로 무료 배부할 예정이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식목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이해하는데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며 행복하고 건강한 숲 가꾸기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홍천군은 군민들에게 나무심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여 아름다운 경관 조성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지속해서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부여군은 친환경 전기자동차 확대 보급으로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대기환경을 개선한 친환경 도시 기반을 구축하고자 친환경 전기자동차 구매 보조금을 지원한다. 총예산 16억 원을 통해 △전기 승용차 120대 △전기 화물차 150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전기승용 1대당 최대 1,280만 원, 전기화물 1대당 최대 1,950만 원 지원한다. 전기자동차를 구매하고자 하는 모든 군민은 6월 30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다만, 기한 내 예산 소진 시에는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보조금 신청은 차량 구매자가 차량 제작·수입사 대리점을 통해 차량 구매계약을 체결한 후 신청서와 추가 첨부서류를 대리점에 제출하고, 대리점은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시스템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부여군청 누리집(고시·공고→전기자동차 보급사업 검색)에서 확인하면 된다. 부여군 관계자는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를 통해 군민들에게 미세먼지 걱정 없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전기차 보급뿐만 아니라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확대 등 탄소중립에 필요한 사업들을 지속 추진할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동작구가 최근 영남권을 휩쓰는 대형 산불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지자체에 대해 긴급 지원에 나선다. 구는 지난 28일 피해지역 중 하나인 경북 청송군의 이재민을 위해 300만 원 상당의 구호품을 우선적으로 전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구가 지원한 구호품은 ▲옷·담요·세면도구 등으로 구성된 긴급 구호 물품 50박스 ▲음료수 1,000병 ▲컵라면 1,000개 ▲간식류 1,000개다. 나아가 구는 구 차원에서 가능한 방안을 총동원해 추가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먼저 오늘(31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서울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범구민 산불피해 지역 특별모금 캠페인’을 전개하며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기부금 모금도 실시한다. 동주민센터 내 전용창구를 개설하고, 관내 기업의 물품 기부를 요청할 예정이다. 이어 동작구자원봉사센터 중심으로 구청 직원, 직능단체, 협회 등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을 신속히 구성할 계획이다. 산불이 진압된 곳에 파견해 구호 활동과 복구 작업 등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향후 피해가 수습되면 지역별 직거래 장터를 개최해 농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동작구는 자·타해 등 정신과적 응급상황이 증가함에 따라 정신질환자의 빠른 치료와 격리를 위해 ‘정신응급 공공병상’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나아가 갈수록 늘어나는 이상동기 범죄로부터 구민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고자 공공병상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구에 따르면 정신응급 공공병상은 ▲정신응급환자가 발생 시 경찰·소방서 등에서 대상자 의뢰·이송 ▲정신건강 의학과 전문의 진단에 따른 입원 결정 ▲72시간 이내 응급입원 치료 후 퇴원 또는 지속 치료 필요 시 보호·행정입원 전환의 순으로 운영된다. 앞서 구는 지난 1월부터 수도권 내에 있는 ‘지정 정신의료기관’을 백방으로 수소문한 끝에 1개 병상을 선점하며 정신건강 위기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사전 준비를 마쳤다. 이어 지난 28일 오후 3시 구청에서 동작경찰서·동작소방서·정신의료기관(마인드웰병원)과 4자 업무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협약에 따라 구는 정신응급 공공병상 확보와 전반적인 운영관리를 맡는다. 동작경찰서는 고위험 정신질환자 발견 시 출동 및 응급·행정입원 의뢰를, 동작소방서는 응급입원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오는 4월부터 고터·세빛 관광특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통역안내 자원봉사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고속터미널~반포한강공원 일대(0.84k㎡)가 한강을 품은 전국 유일의 관광특구로 지정됐다. 이에 구는 연간 120만 명의 관광객들에게 보다 높은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통역봉사단 모집을 시작하게 됐다. 지역 시니어를 대상으로 약 한 달간 모집을 진행했으며, 뜨거운 인기 끝에 최종적으로 79명이 봉사단으로 선발됐다. 이들 전원은 인터뷰를 통해 외국어 검정 능력을 인정받은 실력 있는 인재며, 지난 10일 ‘통역안내 자원봉사단’ 1기 발대식을 시작으로 현장 교육을 진행한 후 통역 안내원으로 활발히 활동할 예정이다. (※ 통역가능 언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독일어, 아랍어) 구는 봉사단이 쉽게 눈에 띌 수 있도록 보라색의 단체복을 지급하고, 안내 표식 ⓘ와 봉사자를 뜻하는 영어 ‘Volunteer’를 옷에 각인했다. 또, 언어 배지를 통해 해당 봉사자가 통역 가능한 언어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대한전문건설협회 경상북도회에서 지난 28일 문경시를 방문하여 (재)문경시장학회에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경상북도회는 전문건설업자의 권익증진과 건설업 관련 제도 개선 등 전문건설업 발전을 위해 설립된 단체로 건설업뿐만 아니라 지역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도 많은 기여를 해왔다. 기탁식에 참석한 최진현 회장은 “지역의 미래인 지역 아이들에게 후원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기에 지금까지 그래왔듯 앞으로도 장학회 후원과 장학사업에 꾸준한 관심을 가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재)문경시장학회 신현국 이사장은 “지역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문경시장학회를 후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기탁해주신 장학금은 학생들을 위해 뜻깊게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산 북구는 올해 처음으로 오랜 기간 고향을 방문하지 못한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2025년 다문화가족 모국방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생활하고 있는 다문화 가족에게 그리운 가족과 재회할 수 있도록 모국 방문 기회를 제공하고, 삶의 의욕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이며, 부산 북구에 주소를 두고 가족 모두가 동반 가능한 다문화가족 가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가정은 오는 6월 27일까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모국 방문 지원 신청서, 모국 방문 계획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북구는 신청 가정을 대상으로 △ 과거 고향 방문 이력 △ 국적 및 거주기간 △ 자녀 수 △ 소득 기준 등 심사 기준에 따라 총 8가족 내외를 최종 대상자로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가족에게는 모국을 방문할 수 있는 왕복항공권과 여행자 보험료가 지원된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이번 모국방문 지원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족이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내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문화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장흥군 의용소방대원들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 지역의 일손 부족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섰다. 바쁜 농번기로 인해 일손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지역 농가를 직접 찾아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한 달에 걸쳐 진행됐으며, 장흥소방서 소속 관산읍, 용산면, 회진면, 대덕읍 등 4개 지역 의용소방대원 총 109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10여 개 농가를 방문해 모판 작업, 밭 정리, 잡초 제거 등 다양한 농작업을 지원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고령 농업인이 운영하는 농가에 집중적인 지원이 이뤄져,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연대감이 더욱 돋보였다. 봉사에 참여한 한 의용소방대원은 “농촌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경험하며, 작은 도움이지만 지역 농가에 실질적인 힘이 될 수 있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언제든지 적극적으로 돕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장흥군 의용소방대의 이번 농촌 일손돕기 활동은 단순한 봉사를 넘어, 지역사회와 소방안전문화가 함께 성장하는 의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 장흥소방서는 지난 5월 21일부터 6월 11일까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장흥군 소재지의 고령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장흥소방서 소속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약 200명이 참여해 마늘 수확과 밭 정리, 잡초 제거, 농자재 운반 등 다양한 농작업을 도왔다. 현장은 이른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리는 봉사자들로 활기를 띠었으며, 바쁜 농번기 중 큰 도움이 되어 농가에서도 고마움을 표했다. 특히 이번 활동은 단순한 봉사 차원을 넘어, 코로나19 이후 더욱 심화된 농촌의 고령화와 인력난 문제를 체감하고 이를 해결하려는 지역 밀착형 공공서비스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장흥소방서는 매년 지속적으로 농촌 일손돕기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 활동은 그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다. 장흥소방서(서장 최동수)는 “최근 몇 년 사이 농촌의 고령화와 인력 유출로 인해 농번기 때마다 농가들이 인력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 주민들과의 상생을 위한 활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는 6월 16일 오후 '나가시마 아키히사(長島 昭久)' 일본 총리 국가안보 담당 보좌관을 접견하고, 우리 신정부 하 한일협력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 후보자는 또한 일본은 우리의 중요한 협력 파트너이며, 특히 올해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으로 양국 모두에 뜻깊은 해인 만큼, 한일 협력의 지평이 더욱 확대되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아울러 나가시마 총리 보좌관이 일한의원연맹 간사장으로서 그간 양국 의원외교를 활발히 지원해 온 점을 평가하고, 금년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계기로 양국 관계가 더욱 긴밀해 질 수 있도록 의원연맹 차원에서도 각별한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양측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성숙한 한일관계를 구축해 나가면서, 변화하는 안보 환경 속에서 한미일 간 공조 체제를 계속 유지·발전시켜 나가자는 데 뜻을 함께했다.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6월 1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리셉션이 개최됐다. 이번 리셉션은 60주년 기념 공동사업의 일환으로 한일 외교부가 양국 수도에서 60주년을 기념하는 리셉션을 각각 개최하기로 한 데에 따라 주한일본대사관 주최로 개최된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영상 축사를 통해 지난 60년간 한일 양국이 경제, 문화,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발전을 함께 이루었다면서, 양국은 격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함께 대응방안을 모색해야 할 중요한 파트너임을 강조하고, ‘두 손을 맞잡고 더 나은 미래로*’ 함께 나아가자고 했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인사말을 통해 그간 한일 관계의 발전은 양국 국민들이 쌓아온 신뢰와 교류를 바탕으로 만들어 낸 것이라고 하고, 한일 관계의 안정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다가오는 6월 19일에는 동경에서 주일한국대사관 주최로 한일 양측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리셉션이 개최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외교부는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이하여 다양한 공동 기념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정부 뿐만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