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원주시는 지역의 미래 먹거리 창출과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31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강윤진 경제예산심의관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디지털 헬스케어 특화 AI 실증 기반 교육·인재양성 허브 구축사업’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협의를 진행했다. 원강수 시장은 특히 사업의 필요성과 파급 효과를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원주가 가진 잠재력과 준비된 기반을 강조했다. 이번에 국비 확보를 추진하는 핵심 사업인 디지털 헬스케어 특화 AI 실증 기반 교육·인재양성 허브 구축사업은 원주시가 추진하는 첨단산업 선도 프로젝트다. 급변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AI 기술 실증을 위한 혁신적인 기반을 마련하고, 관련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원주시는 급변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지역 산업의 고도화를 이끌 계획이다. 사업의 주요 성과로는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개발 및 상용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실무형 인재 양성 ▲산·학·연 협력 강화를 통한 기술 교류 및 시너지 창출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남방큰돌고래 어린 개체 폐사가 늘어나고 폐어구에 걸린 새끼 돌고래가 추가로 발견됨에 따라 전담팀(TF) 실무 워킹그룹 회의를 개최했다. 31일 오후 2시 도청 2청사 소통마루에서 열린 회의는 남방큰돌고래 ‘행운이’ 구조 전담팀 회의의 후속조치로, 구좌읍 해상에서 반복적으로 목격되는 폐어구에 걸린 남방큰돌고래의 신속한 구조와 올해 급증한 어린 개체 폐사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6일 구좌읍 종달리 해안에서는 새끼 돌고래가 폐어구에 걸린 채 어미 돌고래와 함께 유영하는 모습이 처음 발견됐다. 주변에서는 폐어구에 걸린 성체 돌고래 ‘행운이’도 함께 유영하는 장면이 확인됐다. 워킹그룹은 ▲돌고래의 생태적 습성을 고려한 실시간 모니터링 ▲해녀 등 어업인의 조업 중 관찰 체계 구축 ▲학계 및 전문가 등 관계기관 협업을 통한 과학적 모니터링 ▲드론 등 첨단 과학기술 활용 모니터링 등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 구축을 통한 효율적 구조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제주대학교, 국립해양수산과학원, 제주도 관공선, 연안어업인, 해녀협회 등 민관 협업을 통해 구조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경기도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 일대에 자원봉사단을 투입해 수해 복구를 이어가는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31일 자원봉사 현장을 찾아 복구 작업에 동참했다. 김 지사는 가평군 상면 율길1리 피해현장을 방문해 복구 현황을 살피던 중, 파손된 비닐 천막과 토사로 덮인 밭을 보고 그 자리에서 장갑을 건네받아 수해 복구 작업에 참가했다. 율길1리는 전체 농경지 중 포도밭 면적이 90% 이상인 지역으로, 폭우로 인해 인근 산에서 돌과 나뭇가지 등이 밭으로 휩쓸려 내려온 상태다. 김 지사는 토사를 자루에 담아 밭 외부로 옮기고,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천막의 비닐을 제거하는 한편, 봉사자들이 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쉼터 버스와 커피차 이용을 안내했다. 김 지사는 함께 자원봉사 활동에 나선 직원들에게 “내 가족이 피해를 입었다는 생각으로 진심과 정성을 다해야 한다. 그리고 본인의 안전과 건강도 신경써달라”고 당부했다. 가평군수와 피해 마을 이장에게 “잣 등 가평 피해지역 농산물을 이미 구매했다. 오늘 여기 온 만큼 포도도 수확하면 구매하겠다”며 지역 농산물 판매에 대해서도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이 여름철 쪽파 생산 확대를 위해 자체 선발한 새로운 계통 ‘제주S-12호’의 농가 실증시험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지역 잎쪽파는 일반적으로 10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생산된다. 여름철에 생산되는 잎쪽파는 가격이 높지만, 고온으로 인한 생육 저하와 병 발생 증가로 생산이 매우 어려워 일부 농가에서만 소면적으로 재배되는 실정이다. 특히, 현재 여름철 재배에 사용되는 종구는 대부분 중국산으로, 장거리 운송 중 부패로 인한 생육 부진과 병해 발생 등 여러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왔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고온기 재배에 적합한 계통을 육성하고자 전라남도 무안 일대 등에서 국내 재래종을 수집해 ‘제주 S-12호’를 선발했다. 여름철 잎쪽파 생산이 가능한 종구 생산 및 저장 기술과 함께 재배법도 개발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7월부터 한림, 애월, 구좌 대정 지역 농가에서 ‘제주 S-12호’에 대한 실증 시험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 품종과 비교해 ▲여름철 고온기 생육 특성 ▲잎의 길이와 두께 등 수량성 ▲잎끝마름 증상 발생 정도 ▲농가 반응 등을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경상남도는 7월 31일부로 도 자체 위기경보 단계가 ‘심각’단계에서 ‘관심’ 단계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계 하향조정 조치는 김해시를 비롯한 전국 모든 방역지역의 이동제한이 해제되고 하절기 고온으로 인한 AI 발생 위험도가 낮아짐에 따른 것이다. 지난 '24~'25년 동절기에는 전국적으로 47건이 발생했으며 올해 6월에는 충남 서산과 경남 김해에서 추가로 발생했다. 6월 AI 발생 사례에서 보듯 연중 발생 가능성이 있는 만큼 경남도는 관심 단계로 하향된 이후에도 평시 방역체계로 전환하여 방역관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내 전업규모 가금농장 대상으로 8월까지 방역실태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방역조치가 미흡한 농가에 대해서는 보완 조치와 법정 위반사항에 대하여는 행정처분을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2025년도 경남도 상시 예찰·검사 계획에 따라 축종별 정기검사와 농장 예찰을 지속 시행하고 있으며, 매주 수요일을 ‘일제 소독의 날’로 지정하여 농가 자율 소독과 공동방제단(86개 반) 소독지원을 병행하여 추진한다. 아울러, 고병원성 A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포항시는 유동인구 밀집 지역과 기후취약계층 이용시설에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해, 시민들이 실시간으로 대기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최근 미세먼지의 건강상 위험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생활권 내 대기오염 정보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시민의 알 권리 보장과 건강 보호를 위해 2019년부터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미세먼지 신호등은 도시대기측정망 12곳에서 수집한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 오존(O₃) 등의 실시간 정보를 전광판에 표출해, 시민들이 한눈에 대기질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는 기존 44개소에 이어 올해 ▲북구청 도시숲 ▲대잠초등학교 ▲용흥동 행정복지센터 ▲용흥공영주차장 등 4곳에 미세먼지 신호등을 추가 설치해,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한 인프라를 더욱 확대하고 있다. 권태중 기후대기과장은 “미세먼지 신호등은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노인과 어린이 등도 쉽게 대기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유용한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실외활동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영양고추유통공사는 오는 7월 31일 오후 1시, 영양군청 대회의실에서'영양고추! 탄소중립농업으로 지역소멸·기후위기 극복'을 주제로 탄소중립농업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한국탄소중립농업협회, 농촌살리기현장네트워크사회적협동조합, 영양고추유통공사가 공동주최하며, 기후변화와 인구 감소라는 이중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농업 해법을 지역농업 현장에서 찾고자 마련됐다. 영양군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고추 재배부터 생산·가공·유통까지 전 과정이 집약된 지역으로,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작황 불안과 농촌 고령화가 겹치면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기후와 지역을 동시에 살리는 지속 가능한 고추산업 전략’ 마련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해지고 있다. 이번 포럼에는 오도창 영양군수, 김영범 영양군의회 의장, 농업단체 대표를 비롯해 관련 전문가와 농민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단순한 담론을 넘어 실천 가능한 정책, 기술, 유통 전략을 중심으로 한 실행형 포럼이 되어 기대를 모았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포럼에서 제시된 전문가분들의 고견과 다양한 정책 제안들이 영양고추를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플라즈마 기술의 상용화를 목표로 추진 중인 2개 주요 과제에 대한 중간점검을 위하여 7월 31일(목) 오후 2시부터 3시 25분까지 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 2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플라즈마 활성화 사업" 기술개발 과제 중간보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플라즈마 활성화 사업’은 2017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강원특별자치도와 철원군의 플라즈마 분야 지원 사업으로, 열 플라즈마 장비 관련 핵심 기술을 보유한 (재)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이 주관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플라즈마 기술 상용화 촉진을 위한 목표로 추진 중인 2개 주요 과제의 진행 상황과 성과를 점검하고, 각 과제별 하반기 목표와 향후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술개발 지원 과제는 총 2개로, 열 플라즈마 기술을 기반으로 이차전지 도전재용 고품질·고분산성 탄소나노튜브 제조 및 분산액을 개발 과제와 엘이디(LED) 조명(스탠드/벽부형) 시제품 제작 과제가 포함되어 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지역 연구기관인 철원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에서 보유한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플라즈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춘천시가 31일 더프레시에프앤비(대표 박종혁)와 44억원 규모의 투자협약(MOU)를 체결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이날 시청 접견실에서 박종혁 더프레시에프앤비 대표를 만나 공장 이전·신축 및 생산 설비 확충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더프레시에프앤비는 동내면에 가동 중인 기존 제조 생산 설비를 남춘천산업단지 내 부지로 확장·이전한다. 신규 고용 12명도 창출할 예정이다. 더프레시에프앤비는 2021년 춘천에서 설립된 식품 제조 전문기업으로 닭갈비를 활용한 양념육·간편조리식품·소스류 등을 자체 개발·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42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HACCP 인증, 강원특별자치도 농수특산물 인증, 춘천시 학교급식 납품업체 지정 등 식품안전과 품질경영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성장 중이다. ‘정직·책임·신뢰’를 핵심 가치로 삼아 지속가능한 먹거리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우수 기업의 재투자를 유도하고 산업단지의 생산 기능을 한층 강화함은 물론 향후 춘천에 뿌리둔 청년기업의 성공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화성시와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 추진하는 ‘2025 신진예술인 자립지원’ 사업에 선정된 오요나 작가의 개인전 '꽃은 시들어도 시들지 않는 영원으로'(The Eternal Spirit of Fading Flowers)가 오는 8월 12일부터 8월 31일까지 반도문화재단 아이비라운지 갤러리에서 개최된다. ‘2025 신진예술인 자립지원’ 사업은 화성시의 신진 예술인의 창작 준비과정과 실질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 추진하는 예술지원사업이다.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시간 속에 소멸되는 육체와 대비되는 ‘사라지지 않는 정신성’을 시각 언어로 풀어낸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생계를 위해 익혔던 꽃꽂이 기술에서 출발한다. 삶의 저점에서 만난 꽃은 단순한 장식이 아닌, 깊이 꺼진 마음에 위안을 건네는 존재였다. 작가는 그 감각을 좇아 양모 털실, 실크 플라워, 비즈 등 비일상적 재료를 사용해 새로운 조형언어를 구축해왔다. 그렇게 만들어진 설치와 조형작품들은 현실과 이상, 자아와 사회, 정체성과 해체 사이에서 분투하는 동시대인의 내면을 포착하며, 눈에 보이지 않는 정신성의 층위를 시각적으로 드러낸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청송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8일, 보현재가노인센터 중장년층 생활지원사 50명을 대상으로 중장년 정신건강사업 ‘마음톡톡 반려식물 키우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체적 노화, 대인관계 변화, 사회·경제적 부담 등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층의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반려식물 키우기를 통해 외로움을 예방하고 고립감을 해소하며,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프로그램은 ▲마음건강검진 ▲정신건강교육 ▲반려식물 키트 만들기 ▲소감 나누기 등으로 구성됐으며, 참여자들은 정신건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직접 반려식물 키트를 만들며 마음을 돌보는 시간을 가졌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마음톡톡 반려식물 키우기’ 프로그램이 중장년층의 외로움을 덜고, 나아가 활발한 사회적 교류를 통해 건강한 삶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장년층의 정신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청송군은 지난 30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2025년 청송군 산불피해지 산림복구 기본계획’ 착수보고회를 열고, 대형 산불 피해지역에 대한 체계적인 복구 방향 설정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용역은 지난 3월 25일 의성군에서 청송군으로 확산된 초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산림 20,655ha 가운데 국립공원 구역 등을 제외한 17,030ha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청송군은 산림조합중앙회와 계약을 체결하고, 2026년 4월까지 복구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보고회에서는 산불 피해 현황, 복구 지침, 세부조사 계획, 향후 추진 방향 등이 공유됐으며, 생태계 복원, 산림소득 창출, 재해예방 등이 조화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분야별 의견을 수렴했다. 향후에는 현장 조사를 거친 후 지역 주민과 산주 의견을 반영하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계획의 실효성과 수용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지자체, 학계·전문가, 지역 임업단체, 주민 등으로 구성된 지역협의회가 과업 전반에 참여해 계획의 전문성과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며, 피해 강도와 지역 특성에 따라 자연복원과 인공복구를 병행해 맞춤형 복구를 추진할 방침이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순창군이 추진 중인‘찾아가는 기후 위기 대응 환경교육’이 지역사회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 6월부터 순창교육지원청과 협력해 관내 9개 초등학교와 읍‧면 마을을 순회하며 맞춤형 환경교육을 운영 중이며, 오는 11월까지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현재까지 초등학생 525명, 마을 이장단 320명을 대상으로 기후 위기와 탄소중립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은 전북특별자치도 환경교육센터 양성과정을 이수한 순창 출신 강사 8명이 직접 맡아, 지역 여건에 맞춘 실용적인 내용으로 구성되어 교육 효과를 높이고 있다. 특히,‘학교로 찾아가는 환경교육’에서는 기후변화 개념과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소개하는 이론 수업과 함께, 보드게임 ‘플라스틱 아일랜드’를 활용한 체험형 수업이 병행되어 학생들의 참여와 집중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또한 성인 대상 교육은 클린하우스 운영과 가정 내 분리배출 요령 등 실생활 중심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향후에는 무더위쉼터 등 마을 단위까지 교육 대상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이번 교육이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임실군이 올해 처음으로 논콩 병해충에 대한 드론 항공방제를 도입하며, 고품질 논콩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금년 벼 재배면적 감축과 전략작물직불제 시행에 따라 관내 논콩 재배면적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논콩을 대상으로 한 항공방제가 올해 처음으로 도입하여 시행 중이다. 기존 벼 중심의 병해충 공동방제 체제에서 논콩 재배가 확대됨에 따라 이상기후로 인한 병해충 발생 우려가 커진 만큼 병해충의 피해 예측 및 정밀하고 체계적인 관리의 필요성이 강조되어 이번 사업이 추진된다. 전면적 드론을 활용한 항공방제를 통해 농가의 병해충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 안정적인 수확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방제 규모는 회차별 350ha씩 700ha로, 총 154백만원(군비 30%, 농협 30%, 자부담 40%)의 예산이 투입된다. 1차 방제는 7월 말 ~ 8월 초, 2차 방제는 8월 말에 진행될 예정이다. 노린재류, 나방류, 탄저병, 자주무늬병 등 주요 병해충의 동시 방제를 위해 살균제 및 살충제를 활용한 종합 방제가 집중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방제에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국가유산청 국립해양유산연구소는 여름방학을 맞아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온라인 체험교육 '해양유산 만들기'의 참가자 1,000명을 8월 4일 오전 10시부터 8월 8일까지 연구소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해양유산 만들기'는 전국의 어린이들이 해양유산을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2020년부터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해 온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참여 대상 400명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열기를 보였으며, 이에, 올해는 참여 인원을 2배 이상 확대해 총 1000명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수중발굴’을 주제로 한 콘텐츠를 새롭게 선보여, 해양유산이 어떻게 바닷속에서 발굴되는지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체험교구는 연령에 따라 난이도를 구분하여 ▲ 유아·초등 저학년용 ‘수중발굴 도어벨 만들기’, ▲ 초등 고학년용 ‘수중발굴 무드등 만들기’로 구성된다. 각 교구에는 자유롭게 색칠할 수 있는 채색 엽서가 함께 제공되며, 엽서에 인쇄된 정보 무늬(QR코드)를 통해 만들기 영상을 시청할 수 있어 누구나 집에서도 쉽게 체험할 수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평화 경제 거점도시 강원 고성군은 일상 속 걷기 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한 8월 ‘워크온’ 기부 챌린지를 진행한다. 기존에 워크온 챌린지는 매달 목표 걸음 수 달성했을 시 소정의 상품을 증정했지만, 이번 8월 챌린지 ‘give love 나눔 걷기’는 건강한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기부로 지급한다. 도전 기간은 8월 8일부터 8월 27일까지로 하루 최대 6,000보 한 달 10만 보를 목표로 도전 성공 시 고성사랑상품권 1만 원이 도전 달성자의 이름으로 기부된다. 목표 인원은 200명으로 기부금은 복지과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사용되며, 기부자는 세액공제 영수증도 발급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일상 속 걷기를 통해 주민들의 건강 증진 및 걷기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라며, 특별히 8월 챌린지 상품은 기부인 점에서 참여형 기부 문화에 주민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군은 매달 ‘워크온’ 챌린지를 추진해 오고 있으며, 6월 기준 누적 참여자 2,352명, 달성자 1,426명으로 60.7%의 달성률을 보이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고성문화재단은 오는 8월 16일 토요일 달홀문화센터에서 온 가족이 함께 예술을 통해 여름을 만끽할 수 있는 복합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예술로 바캉스'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성 지역의 자원을 예술적으로 재해석하여 일상 속에서 짧지만 깊이 있는 예술 경험과 감각의 확장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예술로 바캉스'는 고성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 실천가 양성과정 수료자들의 기획안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으며, 지역 예술가들과 협력해 구성된 실험적 통합형 프로그램으로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전 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프로그램은 전시와 체험, 워크숍으로 구성됐다. △전시 'ㄱ 소리'는 인간과 자연 그리고 공간이 소리로 연결되는 감각적 체험형 전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달홀문화센터 전시마루에서 운영되며 전 연령층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 '이끼지구 만들기'는 자연 소재와 이끼를 활용해 나만의 생태 지구를 구성하는 활동이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 단위(2~4인)로 총 2회차 운영된다. 1회차는 오후 1시부터 2시 30분까지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나주소방서는 8월 7일 수요일 오전 11시, 나주시 빛가람동에 위치한 한국전력 금천변전소 전력지하구를 대상으로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따른 전력 사용량 급증과 더불어, 최근 영암소재 HD현대삼호중공업 변전소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를 계기로 관내 지하 전력구 시설에 대한 선제적 화재 예방 조치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점검은 ▲연소방지설비를 포함한 소방시설의 유지·관리 상태 및 정상 작동 여부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체계 및 비상 대처 역량 ▲소방안전관리자의 직무 이행 실태 등 전반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중점적으로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향식 나주소방서장은 현장 지도점검을 마친 후 한국전력 관계자들에게 “전력구는 구조상 밀폐된 지하공간에 위치해있어 화재 발생 시 진입 및 진압이 극히 제한적인 특성이 있다”며, “화재 예방을 위한 철저한 소방시설 유지관리와 지속적인 자율 안전점검을 통해 사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나주소방서는 향후에도 관내 주요 전력 기반시설 및 지하구에 대해 정기적인 점검과 예방활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전남 무안군은 7일, 군청 수시감사장에서 ‘청렴 군민 명예감사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7월 4일, ‘청렴 군민 명예감사관’ 제도를 신규 도입하고, 지역 내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주민 12명을 명예감사관으로 위촉한 이후 처음으로 열린 공식 회의다. 이날 명예감사관들은 감사관의 역할과 향후 활동 방향을 공유하고, 군민의 시각에서 지역 현안을 점검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생활 속 불편사항 및 제도 개선 과제에 대해 자유롭게 소통하며, 군정에 대한 감시와 참여 기능을 실질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회의를 주관한 이광진 기획실장은 “군민과 함께하는 투명하고 청렴한 행정 구현을 위해서는, 명예감사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군정 운영에 군민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앞으로도‘청렴 군민 명예감사관’의 정기회의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감사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한층 더 높여 나갈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사천시는 7일 박동식 시장 주재로 내부 청렴 행정 강화를 위한 『슬기로운 청렴 업무 수행 바로알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공정한 업무 수행 방법과 청렴 수범사례를 공유하고, 각 부서별 반부패·청렴 실천 과제를 점검하는 소통의 시간으로 계약, 보조금, 제·세정, 인허가 부서 팀장 및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실무자의 문제 인식과 개선 의견을 수렴하고, 각 부서의 청렴 실천 방안과 수범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소극행정 사례와 행정 불신 해소를 위한 적극행정 방안도 논의됐다. 특히, 청탁금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등 관련 제도 안내와 함께 시민 신뢰 회복을 위한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 수행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박동식 시장은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이자 시민과의 신뢰를 지키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소통을 통해 청렴 행정이 일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