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군위군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캠핑대전’에 참가했다고 전했다. 대한민국 캠핑대전은 캠핑 및 관광과 관련된 다양한 기관과 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행사로, 군위군 홍보관에서는 삼국유사테마파크, 화본역, 화산마을 등 군위군만의 아름답고 특색있는 관광명소를 중점적으로 홍보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홍보관 운영으로 대구·경북 시민들에게 군위를 알릴 수 있는 유익한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여 군위의 우수한 문화와 관광지 등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자연사랑연합회 군위지회(지회장 김민정)는 지난 11일까지 4일간 군위읍 용대리 김수환 추기경 사랑과 나눔공원에서 꽃심기 봉사활동을 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김수환 추기경의 생전 조국을 사랑하는 마음과 평소 몸소 실천하신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잊지 않고 계승하기 위해 실시했다. 자연사랑연합회 군위지회 회원 10여명이 참여하여 공원 일대의 잡초와 돌 등을 제거하고 꽃잔디 약 5,500개와 장미철쭉 30포기를 식재하여 ‘사랑·나눔’글자를 표현했다. 특히, 꽃을 활용하여 ‘사랑·나눔’글자를 표현해 공원을 지나가는 사람들이 김수환 추기경의 정신을 한 번 더 기릴 수 있어 더 의미가 있다. 김진열 군수는 "더운 날씨에 꽃심기 봉사활동을 하신 회원분들이 사랑과 나눔을 실천했다. 여러분들의 활동으로 군위가 더욱 빛나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자연사랑연합회 군위지회 회원들과 소통하고 환경정화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군위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2월부터 총 10회기에 걸쳐 정서적 지지가 필요한 사례관리 아동 5명을 대상으로 방문인성수업을 실시하고, 대구광역시 달성군 일원으로 현장학습을 다녀오는 것으로 상반기 수업을 마무리했다. 이번 현장학습은 아동의 인성과 사회성을 함양하고, 또래 친구들과의 소통과 협동을 통해 배려, 공감, 책임감 등 핵심 인성 요소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날 아동들은 치유의 숲을 걸으며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고, 자연속에서 명상하며 마음을 치유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현장학습에 참여한 아동은 “진달래를 처음 먹어봤는데 상추맛 같았고, 친구들과 함께 소원을 빌며 새총을 쏜 것이 기억에 남아요”라고 말했다. 사공열 주민복지실장은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인성, 정서 함양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위군 드림스타트는 만 12세 이하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11일 전남 무안 돼지농장에 구제역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도내 유입을 막기 위한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전남 무안군 방역대 해제 검사 과정 중 돼지농장 2호에서 구제역이 확인되자, 전북자치도는 발생 시군으로부터 돼지의 반입·반출을 금지하고, 사료 차량을 별도 운영하는 등 차단방역 수위를 대폭 강화했다. 전남에서는 지난 3월 13일 첫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4월 11일까지 총 16건(영암 13건, 무안 3건)이 발생했으며, 기존에는 한우에서만 발생하던 구제역이 돼지로 확산되면서, 전남과 가축 이동이 많은 도내로의 유입 위험이 크게 높아진 상황이다. 이에 전북자치도는 4월 12일 오전, 긴급 가축방역심의회를 열고, 전남 발생 시군에서 돼지(생축·분뇨·정액)의 도내 반입·반출을 전면 금지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사료 공급 차량의 교차 출입을 막기 위해 전남 발생 시군에 전담차량 28대를 지정·운영하고, 사료 공급 후 거점소독시설을 2회 방문해 소독을 실시하는 등 방역 조치를 한층 강화했으며, 축산 관련 차량의 소독을 강화하기 위해 거점소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는 사업비 146백만원을 투입하여 서귀포자연휴양림 내 숲길산책로 4.9km구간의 노후화된 야자매트를 교체하여 이용객들의 안전을 강화하고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솦길 산책로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귀포자연휴양림 숲길 산책로는 한라산 산림휴양길 3코스와 연계되어 많은 이용객들이 애용하지만 노후된 야자매트로 이용객들의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됐다. 이번 공사를 통해 휴양림 내 보행환경을 더욱 안전하게 개선하여 이용객들이 편안하게 숲속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공사가 진행되는 오는 4월부터 6월까지는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하여 일부 구간을 통제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용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숲길 산책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공사가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공사기간 중 일부 구간 통제에 대한 이용객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산림청은 경북 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고운사에서 국가유산청, 의성군, 산림조합중앙회, 민간전문가들과 함께 사찰복원 지원과 재해 예방 방안을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 △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주변 위험목 제거 등 긴급 진단 △ 산불 피해목 활용 방안 △ 산불에 강한 내화수림대 조성 △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진화를 위한 산불진화임도 설치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목재는 UN 기후변화협약에서 인정하는 탄소 저장 소재로, 산불피해목을 복원에 활용할 경우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효과가 있다. 이미라 산림청 차장은 “문화적 가치와 역사적 의의가 있는 고운사가 이번 경북 지역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관계부처, 관련분야 민간전문가, 고운사 관계자들과 긴밀하게 협조하여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환경부는 ‘전기⸱전자제품 및 자동차의 자원순환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 ‘수도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 등 3개 환경법 개정령안이 4월 14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어 시행된다고 밝혔다. 먼저, ‘전기⸱전자제품 및 자동차의 자원순환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 시행으로 2026년 1월 1일부터 전기·전자제품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대상 품목이 세탁기, 냉장고 등 기존의 중·대형 가전제품 50종에서 의류건조기, 휴대용선풍기 등 중·소형을 포함한 모든 전기·전자제품으로 확대된다. 다만 감염 우려가 있는 의료기기와 기밀 유지가 필요한 군수품 등은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에서 제외된다. 이번 개정령안 시행으로 신규 의무업체는 기존에 납부하던 폐기물부담금을 면제받는 대신 재활용의무 추가 이행에 필요한 공제조합 분담금 납부 등을 통해 의무를 이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연간 약 51억 원의 의무자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예상되며 의류건조기, 보조배터리, 휴대용선풍기 등 추가적인 재활용을 통해 철, 알루미늄 등 유가자원을 연간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함양군은 4월 11일, 유충으로부터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관내 정수장에 대한 ‘2025년 환경청-시군 합동 유충 대응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낙동강유역환경청과 한국수자원공사, 함양군이 함께 실시한 것으로, 최근 기온 상승에 따라 여름철 유충 사고에 대한 선제적 예방 차원에서 마련됐다. 대상은 함양정수장과 서상정수장 두 곳이며, 여과지 내 유충 발생 여부, 정수 공정별 유충 거름망 표본 감시 체계, 위생시설 및 방충 설비 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점검 결과, 두 정수장 모두 유충이 전혀 발견되지 않았으며, 정수 공정의 유충 차단 시스템과 위생시설 운영 상태도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함양군은 그동안 유충 대응을 위해 자체적으로는 응집·침전지에 산란 방지를 위한 스프링클러 및 유출 수로에 미세스크린을 설치했으며, 여과지동은 외부로부터 벌레 등 유입 차단을 위해 미세 방충망 교체 및 에어커튼, 포충기 등을 일제 정비한 바 있다. 특히, 2024년에는 환경부에서 국비를 지원받아 정‧배수지에 미세 여과망을 설치하여 소형생물을 완벽 차단하기 위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장수군은 14일부터 아름답고 활기찬 시가지 조성을 위해 꽃묘 양묘장에서 생산한 가자니아 외 3종 24만본을 읍·면 시가지와 주요 관광지에 본격적으로 식재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꽃묘는 가자니아, 페튜니아, 오스테오스펄멈, 석죽으로 시가지와 논개사당, 누리파크, 만남의 광장 등 주요 관광지를 화사하게 장식해 주민들과 방문객들의 눈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군은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꽃묘 양묘장에서 올해 1월부터 직접 생산하고 있으며, ‘사계절 꽃이 있는 아름다운 장수 만들기’를 위해 메리골드, 맨드라미 등을 포함해 연간 10종, 70만본의 꽃묘를 생산해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9월 18~21일 열리는 ‘제19회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 행사장에도 양묘장에서 생산된 베고니아, 국화 등의 꽃을 심어 장수를 찾아온 방문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상·하반기에 거쳐 다양한 꽃묘를 공급 및 식재해 사계절 아름다운 꽃을 감상할 수 있는 장수군을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훈식 군수는 “4월에 배부되는 봄꽃이 시가지에 식재되어 일상에 지친 군민들의 정서를 치유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장흥군은 참다래 안정 생산과 확대를 위해 꽃가루 발아율 검사 및 인공수분용 증류수를 무료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참다래는 암수딴그루 식물로 암꽃보다 수꽃의 개화가 늦기 때문에 자연수분이 어려워 암꽃이 핀 후 2일 이내에 수꽃가루를 암술머리에 묻히는 인공 수분 작업을 한다. 이 때 수꽃가루의 활력도에 따라 수분율에 큰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인공수정 작업을 하기 전 수꽃가루의 발아율 검사는 필수이다. 농가에서는 전년도에 채취한 수꽃가루를 냉동 보관하거나 수입산 수꽃가루를 구입해 사용하고 있는데 수입산 꽃가루는 가격이 높아 선뜻 구입하기가 쉽지 않다. 농업기술센터에 꽃가루 발아율 검사를 의뢰하면 검사 결과에 따라 적정 희석배율을 안내하는 등 농가 상담과 현장기술지원이 이루어진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품질의 참다래 생산을 위해서는 사전에 꽃가루 발아율을 확인하여 적시에 인공수분을 실시 해야한다”며 “농업인들의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 원예연구 과학영농 기술보급 실험실에서는 이 밖에도 관내 주요 원예작물 대상 생리장해 및 병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영양군은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농가의 농작업 지원을 위해 4월 14일부터 16일까지(3일간), 경북지역 도/시군의'농업기계 안전전문관'으로 구성된 “영농지원단” 으로 석보면 30여 농가(화매1․2리, 포산리, 삼의리)의 농작업 대행을 추진한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주관으로 19개 시군의 협력하에 인력(35명)과 장비(4종 21대)를 긴급 동원했고, 트랙터, 관리기 등의 농기계는 참여 시군에서 운반차량으로 직접 가지고 와서 피해 농가에 농작업을 수행한다. 석보면 화매권역센터에서 발대식(4월 14일)을 가진 후, 배정된 장소로 이동하여 비닐 제거, 로타리, 두둑 성형, 비닐피복 등의 농작업을 진행하게 되며 현장인솔 인력배치를 통해 “농작업용 유류와 소모성 재료” 등을 지원토록 했으며, 관내 농작업대행반과의 작업 일정 공유를 통해 상호 간 원활한 농작업이 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주부터 안동시(3개 지역)를 우선하여 농작업 활동을 전개했으며, 영양군에 이어서 의성군, 영덕군, 청송군 등의 산불 피해 시군에 대하여도 농촌진흥청과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영농지원단” 을 운영할 계획이다 &n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주)GS풍력발전은 최근 발생한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하여 지난 4월 10일 영양군을 방문하여 오도창 영양군수, ㈜GS풍력발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산불 피해 복구 성금 1억 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주)GS풍력발전에서 영양군이 하루빨리 산불 피해를 복구하여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선뜻 기탁해 주었다. 영양군은 이번 산불로 6천여 ha의 산림과 7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의 큰 피해를 입어, 피해 복구를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김수연 대표는 “이번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마음 고생하는 주민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고자 하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군 주민들을 위하여 성금을 기탁해주신 GS풍력발전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주민들의 일상회복과 피해복구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산불의 아픔을 딛고 다시 일어서는 희망의 장터,영양군이 따뜻한 위로와 건강한 먹거리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경북 영양군은 최근 발생한 산불로 인해, 올해 예정됐던 ‘영양산나물축제’를 대신해 지역의 회복과 치유에 초점을 맞춘 특별 행사, ‘영양산나물 먹거리 한마당’을 오는 5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영양군청 앞마당 및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존 축제 형식에서 벗어나, 산불 피해를 함께 극복하자는 의미를 담은 공감과 치유 중심의 특별 행사로 기획했다. 행사장에는 산불 피해 상황을 공유하는 주제관과 함께, 작은 정성으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산불피해 모금 부스가 운영되어 함께 아파하고, 함께 나아가는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영양을 대표하는 봄 산나물을 주제로 한 ‘산나물전 거리’에서는 싱그러운 향과 맛을 자랑하는 다채로운 산나물 요리가 펼쳐지며, 산나물 판매를 돕기 위한 ‘고기굼터’에서는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는 고기 체험존이 운영되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추억의 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다. 이외에도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광주 동구는 산수동 친환경자원순환센터 1층에 설치한 ‘선불형 음식물 감량기’ 운영 결과,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이 눈에 띄게 줄어드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선불형 음식물 감량기’는 단독주택 지역의 음식물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4월 도입해 산수2동 꼬두메 자원순환 시범마을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해당 지역의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이 도입 당시인 지난해 4월 대비 7월에는 6%, 12월에는 20%가 감소하는 의미 있는 변화를 보였다. 주민들의 노력도 한몫했다. 인근 주민들은 선불형 음식물 감량기에서 배출되는 부산물이 버려지는 것이 아까워 다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기 위한 모임 ‘순환 생활 기획자’를 구성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센터의 도움을 받아 부산물의 재활용 가능성을 주제로 다양한 실험을 진행했다. 이들은 감량기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의 활용 방안을 모색해 퇴비화 실험을 추진했고, 그 결과 만들어진 퇴비를 활용해 센터 옥상에 텃밭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생활 속 음식물 쓰레기가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강화군은 교동 하수처리장이 증설공사를 마치고 14일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된다고 밝혔다. 이번 증설공사로 1일 하수 처리용량이 기존 120톤에서 290톤으로 확대되며 교동면 일원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가 안정적으로 처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교동 하수처리장 증설공사는 총사업비 49억 원(국비 25억원, 시비 5억원, 군비 19억원)이 투입된 사업으로, 올해 3월 준공검사를 마치고 시설물 점검 등을 거쳐 정상 가동에 돌입하게 됐다. 교동도는 교동대교 개통 이후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며 기존 하수처리장의 처리용량을 초과하는 생활하수가 발생해 지역문제로 대두되기 시작했다. 이에 군은 하수처리 수요가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2022년부터 주요 사업으로 추진하며 선제적인 대응에 나섰다. 군은 증설공사에 필요한 사업비 확보를 위해 환경부 국고보조사업을 신청하고, 자체 예산을 추가로 투입했다. 예산 확보 이후 2022년 실시설계 및 행정협의를 완료했으며, 2023년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2년간 하수처리장 증설공사를 추진했다. 또한 본격적인 가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경주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솔찬누리화랑 봉사단’은 지난 7일 황성공원 시민운동장 남쪽 일원에서 열린 ‘제17회 Beautiful 경주! 환경대축제’에 참가해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시민들과 공유했다. 솔찬누리화랑 봉사단은 2023년부터 일상에서 배출되는 폐플라스틱 병뚜껑을 업사이클링(새활용)해 지비츠, 얼굴무늬 수막새 모양 그립톡, 성덕대왕신종 모양의 치약짜개 등 경주만의 특색을 담은 실용적인 물품을 꾸준히 제작해왔다. 특히 올해는 경상북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의 ‘2025 청소년활동 동아리 지원사업’에 선정돼,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시민들의 안녕을 바라는 의미를 담아 ‘액막이 명태 모빌’ 만들기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해당 부스는 행사 당일 오전 중 예약이 마감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최연선 경주시 아동청소년과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한 탄소중립 실천행동을 지역사회에 알린 점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이 확산되어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시는 천르뱌오 주부산중국총영사를 초청해 ‘경주형 세계시민교육’ 강연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0일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에서 열린 이번 강연은 글로벌 시대 청년들이 갖춰야 할 세계시민의 자질을 모색하고, 한중 양국의 지속 가능한 협력 방안을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에는 동국대 재학생과 지역 청년,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강연자로 나선 천르뱌오 총영사는 2022년 10월부터 주부산중국총영사로 재직 중이며, 한중 관계에 대한 견해와 함께 국제사회의 협력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중국은 2026년 APEC 정상회의 개최국으로, 2001년(상하이), 2014년(베이징)에 이어 세 번째 APEC 회의 유치다. 중국 정부는 APEC 회원국과의 협력 심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경주시는 앞서 3월 주한 태국대사, 4월 주한 칠레대사, 5월 주부산 미국영사관 선임영사를 초청해 세계시민교육 강연을 연이어 개최해 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세계시민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국제사회에 대한 이해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시는 지난 11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경주시 신성장산업 육성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산업연구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경주시 관계 부서 공무원들이 참석해, 지난해 12월 착수 이후의 용역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번 용역은 ‘역사를 넘어 신산업의 중심 도시 경주’라는 비전 아래, 경주의 지역 특성과 산업 여건을 반영한 미래 핵심 산업 분야로 △첨단제조업 △친환경산업 △문화⋅관광 융합 산업 △디지털 경제 등 4개 분야를 설정하고, 이에 기반한 12개 중장기 전략사업을 제안했다. 해당 사업들은 지역산업 기반과 미래 산업 트렌드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실현 가능성과 지속 가능성을 함께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보고회 참석자들은 기존 산업과의 연계성을 강화한 특화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각 사업의 구체화 방안에 대해 다양한 제언을 이어갔다. 이번 계획은 4차 산업혁명, 저출산, 지방분권 등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경주만의 지속 가능한 신성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시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농업기술박람회’에 참가해 ‘경주체리 홍보관’을 운영하며 지역 대표 특산물인 경주체리의 우수성과 브랜드 가치를 널리 알렸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농촌진흥청이 주최한 전국 규모의 대형 행사로, 체리 품종별 전시 및 품질 비교평가를 통해 경주체리의 품질 우수성을 홍보하고, 브랜드 명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홍보관에는 전국 각지의 체리 담당 시‧군 공무원 및 관내 체리 재배 농가가 함께 참여해 기술 정보와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마련됐으며, 관람객들은 올해 첫 수확한 경주체리를 직접 시식하고 품질을 평가해 보는 기회를 가졌다. 이와 함께 잼, 스파클링, 와인, 체리주 등 다양한 가공품도 함께 체험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부대행사로는 체리 씨 뱉기 이벤트를 비롯해, 체리 캐릭터를 활용한 부채‧에코백‧그립톡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과 연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경주체리’는 100년의 재배역사를 지닌 국내 대표 체리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시는 ‘산업단지 환경조성 패키지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한 ‘2024년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패키지 공모’에 최종 선정되면서 본격화됐다. 사업 목적은 30년 이상 된 외동일반산업단지의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청년층 유입을 촉진하는 데 있다. 사업은 크게 두 가지다. △‘외동산업단지 아름다운 거리 조성’에 30억 원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에 4억 원 등 총 34억 원이 투입된다. 먼저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은 외동일반산단과 외동2일반산단을 연결하는 약 6㎞ 구간에서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 구간에 노후 가로등, 도로, 인도 등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소공원과 산책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스마트 가로등과 쉼터를 설치하고, 기업 담장도 정비한다. 공사는 다음달 착공에 들어가 내년 2월 준공 예정이다. 이어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은 외동일반산단 내 50인 미만 중소기업 10곳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이다. 각 기업은 최대 3,000만 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