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4월 14일부터 5월 16일까지 화기, 가스 등을 사용하여 폭발, 화재 등 대형 피해가 우려되는 경과 연수 30년 이상 학교 급식소에 대한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도내 학교 급식소 중 집중안전점검 대상 시설은 총 32개소로 점검의 신뢰성 확보와 내실 있는 점검을 위해 민간 전문가, 학부모 등과 함께 민관합동점검을 실시하며, 드론 등 첨단장비를 활용한다. 김정영 시설과장은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학생과 교직원에게 더욱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충실한 안전 점검뿐만 아니라 결과에 대한 후속 조치와 관리에도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삼척교육지원청는 10일부터 11일까지 지역 축제를 활성화하고 지역 경제와의 상생을 위해 ‘삼척맹방유채꽃축제’에 참여했다. 삼척교육지원청 직원들은 2일에 걸쳐 삼척맹방유채꽃축제장을 방문하여 지역민과 관광객의 지역 축제 참여를 촉진하는 한편, 농특산물판매장 및 향토음식점을 방문하여 소비함으로써 지역 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한 지역과 상생 의지를 다지며 각종 행사와 행정 업무에서 지역의 업체를 우선 활용하도록 독려했다. 홍명표 교육장은 “앞으로도 지역 축제와 행사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며 지역 경제와 문화 발전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과학정보원은 설립 17주년을 맞아 사용자 중심의 효과적인 정보제공과 정책 및 교육정보분야 사업홍보를 위해 4월 14일부터 교육과학정보원 누리집을 개편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누리집 개편의 주안점은 메인화면에서 교육과학정보원의 역할을 동적으로 안내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빠르게 접속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중심으로 사용 환경을 개선하고, 교육기술(에듀테크) 소개 페이지를 개설하여 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또한 부설 원격교육연수원 누리집도 함께 개편하여, 연수생들이 보다 원활하게 연수를 수강하도록 ‘연수생 중심 화면 구성’, ‘모바일 연수 수강’, ‘연수과정 미리보기’, ‘효율적 연수관리’ 등을 추가 및 강화했다. 이한준 원장은 “개편된 교육과학정보원 누리집을 통해 사용자 중심의 누리집을 운영하고, 특히 교육정보화 관련 최신 정보와 연수를 제공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역 농장과 도축장 출하 소‧돼지를 대상으로 ‘구제역 백신 항체 검사’를 오는 5월31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검사는 올해 상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 이후 백신의 실효성과 야외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정기점검이다. 검사 대상은 지역 20개 농장과 도축장 출하 80개 농장의 소‧돼지 530마리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4년부터 항체검사 이력이 없는 농장, 항체 양성률이 80% 미만이었던 농장, 자가접종 농장을 우선 대상으로 한다. 검사 결과, 항체 양성률이 기준(소 80%, 돼지 비육돈 30%, 돼지 번식돈 60%)에 미달할 경우, 해당 농장에서 16두를 추가 채혈해 재검사를 실시한다. 기준 미달이 확인되면 관할 자치구에 통보할 방침이다. 또, 야외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항체 검사에서 양성 개체가 확인되면 구제역 의심축으로 판단해 이동 제한, 확대 검사 등 긴급 방역조치가 이뤄진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3월 전남 영암과 무안 등지의 한우농장에서 발생한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의 소‧염소를 대상으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광주광역시는 최근(4월 1~2일)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 결과, 위반업체 5개소를 적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민‧관 합동점검은 하남‧평동산단 등 지역 주요 산업단지에 소재한 대기‧수질오염물질 배출업체 총 22개소에 대해 실시했다. 점검 결과, 대기 자가측정 미이행, 대기 방지시설에 딸린 기계·기구류 훼손·방치, 대기 변경신고 미이행 등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대기 자가측정 미이행 등 형벌 사항은 광주시 사회재난과(민생사법수사팀)에서 수사하고, 기타 위반 사항은 관련 법에 따라 행정처분 및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김오숙 환경보전과장은 “시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환경오염행위에 대해서는 지속 감시와 단속을 강화하겠다”며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환경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양산시 소주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들이 해양환경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고,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해양환경보호 플로깅 프로그램 '클린 海, 푸른 海'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바다를 사랑하는 마음을 행동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된 체험 중심의 환경교육 활동으로, 소주청소년문화의집 봉사동아리 ‘해피투게더’가 기획·운영한다. 참가 청소년들은 직접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는 플로깅 활동을 통해 해양오염의 심각성을 몸소 느끼고, 자신의 손으로 바다를 깨끗하게 가꾸는 뿌듯함과 성취감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모집 기간은 2025년 4월 25일까지이며, 모집 대상은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청소년 25명으로,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신청은 네이버 폼을 통한 온라인 접수, 방문 접수, 또는 홍보포스터의 QR코드 스캔을 통해 가능하다. 프로그램은 2025년 5월 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울산 진하해수욕장 및 서생 Fe01 일대에서 진행된다. 소주청소년문화의집이 함께하는 '클린 海, 푸른 海' 플로깅 활동이 청소년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새마을운동진안군지회는 14일 운산인공습지공원 부근에서 새마을운동회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탄소중립 실천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추진한 이 날 행사는 산림청에서 480주의 묘목을 지원받아 식재했으며, 단순한 나무심기 활동을 넘어 산림의 가치와 탄소흡수원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열렸다. 김문옥 지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나무를 심으며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어 뜻깊다.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은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한 활동을 실천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운동진안군지회는 근면 자조 협동의 새마을 정신을 바탕으로 행복한 진안공동체 만들기와 지구를 살리는 탄소중립 실천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은 지난 9일 예주생활문화센터에서 영덕군 어린이들을 위한 영어 뮤지컬 수업 '영덕하모나이즈'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영덕하모나이즈' 수업은 단순한 영어 학습이 아닌 노래와 연기를 하며 예술성과 감수성을 기르는 문화예술교육이다. 수업 과정은 호흡과 스트레칭, 발성, 말하기부터 시작해 즉흥연기, 대본 읽기와 분석, 장면 연습, 안무 연습 등으로 이어진다. 이 과정을 통해 어린이들은 음악적 소양과 협동심, 팀워크, 발표능력, 유연성, 신체 능력을 키우게 되고 이 같은 요소들은 어린이들이 전인적 성장을 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9일 예주생활문화센터에서 열린 첫 수업에서는 기본적인 스트레칭이 진행됐고 개별 언어 능력을 파악하기 위해 뮤지컬 영화 'ANNIE'의‘Tomorrow’를 활용, 기초 영어 단어와 영어 읽기, 듣기를 자연스럽게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뮤지컬 영화 '알라딘'의 지니 넘버 중 한 부분의 안무를 익히며 즐거운 시간도 가졌다. '영덕하모나이즈' 수업은 풍부한 경력과 경험,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가진 영어뮤지컬 전문교육단체‘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영덕군 창수면의 지역사회가 최근 발생한 산불로 보금자리와 생활 터전을 잃은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기원하며 성금 기탁에 동참하고 있다. 창수면 주민과 사회단체, 출향인들은 성금 모금에 동참하며 지역의 어려운 상황을 알리고 자발적인 성금 모금을 독려하고 있다. 이에 창수면의 자녀 세대 출향인들의 고향사랑기부제 산불 피해복구 지정 기탁이 매일 이어지는 등 전국 각계각층의 응원과 지지가 모이고 있다. 특히, 지난 10일 창수중학교 출신 기업인인 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윤범철 부회장이 불편을 겪는 이재민들의 어려움이 해소되기를 바란다며 2,000만 원 상당의 구강용품 세트와 양말을 기탁하기도 했다. 김원동 창수면장은 “보내주신 정성과 응원이 산불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희망을 전하는 따뜻한 마음들이 있기에 산불 피해지역과 이재민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영덕군 강구면의 주민과 사회단체가 최근 산불로 큰 피해가 발생한 지역사회를 재건하기 위해 자발적인 성금 모금에 나서 본보기가 되고 있다. 강구면의 모금은 이장협의회, 수산물가공업협회, 새마을회, 마을·경로회, 강구풍물패, 강구면 발전협의회 등 다양한 지역 단체들이 주도해 진행되고 있으며, 여기에 지역주민들과 상인들이 뜻을 같이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강구면의 산불 복구 성금은 11일 현재 1억 610만 원을 넘어가고 있으며, 영덕복지재단을 통해 전액 산불 피해 이재민들의 생계 지원, 주거 안정, 긴급 구호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남희동 강구면장은 “산불로 인한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극복하려는 지역사회의 단단한 결속과 실천이 이재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고 있다”며, “강구면민들의 열의를 모아 산불 피해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영덕군은 최근 대형산불로 피해를 본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조속한 재산권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지적 측량 수수료를 감면키로 했다. 감면 대상은 주택 등 건축물이 전파되거나 유실된 경우 전액 감면, 그 외 토지나 가건물 등은 50% 감면된다. 기간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난달 27일부터 2년간 유지된다. 지원 신청은 산불 피해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피해사실확인서’를 갖춰 영덕군 민원실 지적측량 접수 창구를 방문하거나 지적측량 바로처리콜센터 홈페이지이나 전화로도 신청할 수 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김광열 영덕군수는 14일 정례조회를 열어 최근 대형산불로 희생된 분들을 추모하고 산불 피해복구에 총력을 다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김 군수는 경북 의성군에서 발생해 지난달 25일 지역을 덮친 산불로 인해 유래가 없는 피해가 발생한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지역사회를 재건에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군민과 직원들에게 고마움과 격려를 표했으며 피해자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고 지역 공동체가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살신성인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영덕군은 지난 11일 최근 발생한 대형산불의 주요 피해지역인 영덕읍, 지품면, 축산면 등에서 임시 주거용 조립주택 지원 방침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열고 이재민들의 의견과 불편 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설명회의 주요 내용은 △임시 조립주택의 지원 기준 △지원 기간 △조립주택의 유형(임시형, 영구형) △조립주택의 규격 및 설치 품목 △주택 유지·관리 등으로, 조립주택의 유형을 선택하는 데 기준을 제공하고 입주 시 불편 사항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임시주택의 지원 기간은 임시 주거용 주택의 경우 최초 1년간 사용할 수 있고 1회에 한해 1년간 연장해 최대 2년을 거주할 수 있으며, 영덕군이 독자적으로 추진하는 영구 주거용 주택은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에 따라 임대기간 만료 후 매입할 수 있다. 제공될 조립주택의 면적은 표준모델보다 2평가량 넓은 10평 정도이며, 침실 1, 거실 겸 주방 1, 욕실 1, 현관 1로 구성돼 있다. 설치 품목은 붙박이장, 싱크대, 가스렌지, 화장실 도기 및 악세사리, 온수기, 단독경보감지기, 소화기 등이 갖춰져 있다. 김광열 영덕군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영덕군은 ‘경북 동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면적 2,693.69㎢, 포항·경주·영덕·울진 일원)’이 지난 10일 밤(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221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의결돼 오는 17일 유네스코의 공식 통보를 통해 세계지질공원 지위를 부여받게 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지정은 북한 백두산과 함께 한반도의 대표적인 지질유산이 나란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사례로, 국제사회에서 한반도 자연유산의 지질학적 가치를 동시에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이에 따라 2017년 청송에 이어 두 번째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됐으며, 경북 동해안 지질자원이 세계가 인정하는 자연유산임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됐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지질학적 가치뿐만 아니라 생태·역사·문화 자원과의 연계, 지역사회 협력, 지속 가능한 관리 체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정하는 제도다.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은 한반도 최대의 신생대 화석산지, 동아시아 지체구조(tectonic framework) 형성과 화성활동(magmatism)의 주요 흔적, 다채로운 지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군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지난 11일부터 1박2일간 강원도 영월군의 하이힐링원에서 특별한 가족힐링캠프를 개최했다. 가족힐링캠프는 2022년부터 매년 진행중이며, 자연 속에서 심리·정서적 휴식을 제공하고 디지털미디어 사용으로 소원해진 가족관계 개선 및 가정 내 올바른 디지털미디어 사용 문화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 캠프에서는 ▲행위중독 예방퀴즈 ▲‘도전중독타파’미션프로그램 ▲산림교육 ▲어울림해먹테라피 등 스마트폰 없이 가족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서로 이해하고 공감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A는 “핸드폰을 보는 대신 아이들의 눈을 더 볼 수 있었고, 대화를 나누고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사공열 군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1박 2일간의 가족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좀 더 심리적으로 안정되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가족공동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경주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솔찬누리화랑 봉사단’은 지난 7일 황성공원 시민운동장 남쪽 일원에서 열린 ‘제17회 Beautiful 경주! 환경대축제’에 참가해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시민들과 공유했다. 솔찬누리화랑 봉사단은 2023년부터 일상에서 배출되는 폐플라스틱 병뚜껑을 업사이클링(새활용)해 지비츠, 얼굴무늬 수막새 모양 그립톡, 성덕대왕신종 모양의 치약짜개 등 경주만의 특색을 담은 실용적인 물품을 꾸준히 제작해왔다. 특히 올해는 경상북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의 ‘2025 청소년활동 동아리 지원사업’에 선정돼,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시민들의 안녕을 바라는 의미를 담아 ‘액막이 명태 모빌’ 만들기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해당 부스는 행사 당일 오전 중 예약이 마감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최연선 경주시 아동청소년과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한 탄소중립 실천행동을 지역사회에 알린 점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이 확산되어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시는 천르뱌오 주부산중국총영사를 초청해 ‘경주형 세계시민교육’ 강연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0일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에서 열린 이번 강연은 글로벌 시대 청년들이 갖춰야 할 세계시민의 자질을 모색하고, 한중 양국의 지속 가능한 협력 방안을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에는 동국대 재학생과 지역 청년,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강연자로 나선 천르뱌오 총영사는 2022년 10월부터 주부산중국총영사로 재직 중이며, 한중 관계에 대한 견해와 함께 국제사회의 협력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중국은 2026년 APEC 정상회의 개최국으로, 2001년(상하이), 2014년(베이징)에 이어 세 번째 APEC 회의 유치다. 중국 정부는 APEC 회원국과의 협력 심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경주시는 앞서 3월 주한 태국대사, 4월 주한 칠레대사, 5월 주부산 미국영사관 선임영사를 초청해 세계시민교육 강연을 연이어 개최해 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세계시민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국제사회에 대한 이해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시는 지난 11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경주시 신성장산업 육성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산업연구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경주시 관계 부서 공무원들이 참석해, 지난해 12월 착수 이후의 용역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번 용역은 ‘역사를 넘어 신산업의 중심 도시 경주’라는 비전 아래, 경주의 지역 특성과 산업 여건을 반영한 미래 핵심 산업 분야로 △첨단제조업 △친환경산업 △문화⋅관광 융합 산업 △디지털 경제 등 4개 분야를 설정하고, 이에 기반한 12개 중장기 전략사업을 제안했다. 해당 사업들은 지역산업 기반과 미래 산업 트렌드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실현 가능성과 지속 가능성을 함께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보고회 참석자들은 기존 산업과의 연계성을 강화한 특화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각 사업의 구체화 방안에 대해 다양한 제언을 이어갔다. 이번 계획은 4차 산업혁명, 저출산, 지방분권 등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경주만의 지속 가능한 신성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시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농업기술박람회’에 참가해 ‘경주체리 홍보관’을 운영하며 지역 대표 특산물인 경주체리의 우수성과 브랜드 가치를 널리 알렸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농촌진흥청이 주최한 전국 규모의 대형 행사로, 체리 품종별 전시 및 품질 비교평가를 통해 경주체리의 품질 우수성을 홍보하고, 브랜드 명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홍보관에는 전국 각지의 체리 담당 시‧군 공무원 및 관내 체리 재배 농가가 함께 참여해 기술 정보와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마련됐으며, 관람객들은 올해 첫 수확한 경주체리를 직접 시식하고 품질을 평가해 보는 기회를 가졌다. 이와 함께 잼, 스파클링, 와인, 체리주 등 다양한 가공품도 함께 체험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부대행사로는 체리 씨 뱉기 이벤트를 비롯해, 체리 캐릭터를 활용한 부채‧에코백‧그립톡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과 연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경주체리’는 100년의 재배역사를 지닌 국내 대표 체리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시는 ‘산업단지 환경조성 패키지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한 ‘2024년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패키지 공모’에 최종 선정되면서 본격화됐다. 사업 목적은 30년 이상 된 외동일반산업단지의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청년층 유입을 촉진하는 데 있다. 사업은 크게 두 가지다. △‘외동산업단지 아름다운 거리 조성’에 30억 원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에 4억 원 등 총 34억 원이 투입된다. 먼저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은 외동일반산단과 외동2일반산단을 연결하는 약 6㎞ 구간에서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 구간에 노후 가로등, 도로, 인도 등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소공원과 산책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스마트 가로등과 쉼터를 설치하고, 기업 담장도 정비한다. 공사는 다음달 착공에 들어가 내년 2월 준공 예정이다. 이어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은 외동일반산단 내 50인 미만 중소기업 10곳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이다. 각 기업은 최대 3,000만 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