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기상청은 꽃가루 날림으로 불편을 겪는 국민들이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2025년 알레르기 유발 꽃가루 달력’ 최신판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꽃가루 달력은 8개 도시(서울, 강릉, 대전, 전주, 광주, 대구, 부산, 제주)의 대표 알레르기 유발 식물 13종에 대한 꽃가루 수준을 4단계로 구분하여 알려준다. 이번 달력은 2007~2017년 자료를 토대로 2019년에 작성된 기존 달력을 갱신하여 최근 11년(2014~2024년)간 관측한 정보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수목류 꽃가루) 봄철 수목류 꽃가루가 날리는 시기는 이전 달력에 비해 8개 도시에서 평균적으로 3일 빨라졌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7일, 중부지역(서울, 대전, 강릉)이 평균 5일, 남부지역(대구, 부산, 광주, 전주)은 평균 1일 빨라졌다. 이에 따라 알레르기 유발성이 높은 오리나무, 측백나무, 참나무 등 산기슭, 공원 및 아파트 조경수로 흔히 볼 수 있는 수목류에 의한 알레르기 증상이 과거보다 더 빨리 나타날 수 있어 등산이나 야외 활동 시 주의가 필요하다. 다만, 꽃가루가 지속되는 기간은 전국 평균 4일 감소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산림청 양산국유림관리소는 부산광역시 사하구 (구)신평예비군 훈련장 부지 내 '부산 동매산 도시숲 및 유아숲체험원 조성사업'을 검토중에 있으며, 조성사업 기본구상(안)에 대하여 중간보고 및 현장토론회를 4월 15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토론회에서는 산림청, 사하구청, 산림복지조성 및 운영사업 전문가 등이 참석하여 사업 예정지 현장을 확인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협력사항을 논의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해당 조성사업의 기본계획(안)은 사하구 괴정동 619-62번지, 구평동 1-3번지 내 약 3ha 면적에 대하여 숲가꾸기와 식재를 통해 산림경관을 개선하고, 감천항 등 바다 조망을 할 수 있는 전망공간 조성을 포함하고 있다. 아울러, 예비군 훈련시설로 사용된 유휴 산림공간을 활용하여 유아들이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유아숲체험 교육공간도 조성할 계획이다. 산림청 양산국유림관리소 김병한 소장은 "올해 안에 동매산 도시숲과 유아숲체험원 조성완료를 목표하고 있으며, 사업추진 과정에서 주민의견을 청취하고 관계기관이 함께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산림청은 최근 기상이변으로 인한 산사태 등 산림재난이 증가함에 따라 주민이 직접 사방댐 대상지를 발굴하는 ‘주민참여 사방댐 대상지 공모’를 오는 15일부터 8월 29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산사태 예방을 위해 사방댐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주민이 직접 참여하도록 유도하여 산림재난예방 문화를 확산하려는 취지이다. 사방댐 대상지 공모는 국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본인 거주지역뿐만 아니라 부모님 또는 자녀, 친·인척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사방댐 사업이 필요한 경우에도 신청이 가능하다. 사방댐이 필요한 지역은 산사태취약지역으로 지정됐거나 거주지 인근 생활권 주변으로 산사태 등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이다. 또한, 과거 장마기간 집중호우 등으로 피해가 있었거나 대형산불피해 등으로 지반이 약화되어 토사유출 위험이 높은 지역도 신청 대상이 된다. 참여를 원하는 국민은 신청서와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를 산림청 누리집에서 자료를 내려받아 작성 후 전자우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고 추가 문의 사항은 산림청 산사태 방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서귀포시는 2024년도 녹색자금 지원사업 취약지역 녹색인프라 확충 분야 복지나눔숲 조성 부문에서 '미타요양원 나눔숲 조성사업'으로 최우수기관(훈격 : 산림청장상)에 선정(2025년 4월 10일)됐다고 밝혔다. 나눔숲은 사회 · 경제적 취약계층이 거주하고 이용하는 시설(사회복지시설, 의료기관 등) 공간에 수목 식재 및 휴게공간을 설치하여 취약계층 삶의 질 향상 및 신규 탄소흡수원 확충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으로 산림청 · 한국산림복지진흥원으로부터 전액 녹색자금(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추진되는 사업이다. 2024년도 녹색자금 지원사업(취약지역 녹색인프로 확충분야 - 나눔숲 조성) 평가는 전국 지자체 25개 기관이 응모를 하여 평가기관의 서류 심사 및 현장실사 등을 통해 평가됐고, 서귀포시는 이중 가장 으뜸인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어 더욱 값지게 평가 되어진다. 미타요양원 나눔숲 조성은 사업비 3억원을 투입하여 작년 1월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6월 착공에 들어가 기존 활용되지 않았던 유휴공간에 산딸나무 외 17종의 수목 3,592주와 백리향 외 3종의 초화류 3,920본을 식재하고, 편의시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서귀포시에서는 관내 사업장폐기물 상시 배출사업장 및 폐기물처리업체와 폐기물 처리신고자 등 80개소에 대하여 2분기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은 최근 골프장 폐토사 부적정 처리와 관련된 민원이 접수됨에 따라 관내 사업장폐기물 배출사업장으로 신고된 골프장을 중심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또한, 폐기물 재활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및 침출수 유출로 인한 주변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고물상 및 음식물류 폐기물 재활용 신고 시설 등에 대해서도 지도 ·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사항은 ▲사업장 내 보관기준 및 보관장소 적정 운영 여부 ▲보관장소 준수 여부 ▲배출자 신고 및 변경신고 적정여부 ▲올바로 시스템 실적입력 여부 등이다. 아울러, 점검 시 환경오염 유발업체 등 불법행위 사업장에 대해서는 현장 계도 없이 과태료 부과, 행정처분 등 강력히 조치하고 사안에 따라서 고발 또는 수사 의뢰할 예정으로, 처분업체에 대해서는 조치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교육 및 계도를 통해 추가 위반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지난 분기 처리업체 등 46개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제주시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도로 건설과 관리를 위해‘제주시 시도 건설·관리계획 및 농어촌도로 기본·정비계획 수립용역’을 오는 2026년 3월 목표로 추진한다. 지난 3월 착수한 이번 용역은 종합적인 도로망 구축과 구체적인 집행계획 수립을 목적으로 하며, ‘도로법’및‘농어촌도로정비법’에 따라 도시·농어촌지역 주민의 교통 편익 증진과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5년 주기(목표연도 2030년)로 수립되는 법정계획이다. 제주시는 현재 지정·고시된 시도 1,847개 노선(1,320.7km)과 농어촌도로 157개 노선(420.3km)을 대상으로 도시지역과 농촌지역 간 연계성, 지역 여건 변화, 교통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도로망 계획 및 세부 집행계획을 재수립할 예정이다. 이번 계획에는 도로건설·관리의 목표 및 방향 설정, 도시 교통 현황 및 관련 계획 검토, 장래 여건 변화 및 교통수요 예측, 지역 도로망 개선 방안 수립, 도로 신설 및 유지·관리 방향 제시, 도로 건설·관리에 필요한 비용 및 재원 확보 방안, 투자 우선순위 설정, 재원 조달계획 수립 등의 내용이 포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오는 5월 1일부터 14일까지 계양구 지역 21개 동물병원에서 ‘2025년 춘계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광견병은 동물에게 물렸을 때 사람에게도 전파될 수 있는 치명적인 인수공통전염병으로, 가정에서 키우는 생후 3개월 이상의 반려견에게 반드시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반려견을 키우는 계양구민은 예방백신 조기 소진에 대비해 방문 전 해당 동물병원의 잔여 백신 수량을 확인한 후 내원하면 된다. 접종비는 5천 원이며, 접종 전에는 반드시 수의사와 부작용 및 반려견 건강 상태에 대한 충분한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계양구청 지역경제과 동물보호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장흥군은 올해 장흥지역자활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저소득가구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클린업 하우스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우스 클린업 서비스’는 몸이 불편하여 주거관리가 어려운 가구로 찾아가 청소․방역·소독․소규모 집수리를 지원하는 장흥군 특화사업이다. 장흥군은 올해 1분기 50가구에 대해 서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군은 일회성 사업으로 그치지 않고, 주거 위생 환경이 열악한 가구가 더 악화 되기 전에 사전 예방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청소와 방역, 소규모 집수리를 지원하는 주거환경 토탈케어 사업을 시작했다. 특히, 소규모 집수리는 방충망 수리, 수도꼭지 교체, 전등·스위치 교체 등을 지원하며 거동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생활 불편이 해결되면서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장흥군 관계자는 “복지위기가정에 대한 발굴과 지원에 만전을 기해 군민 모두가 함께하는 복지장흥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천안도시공사는 공사 임직원으로 구성된 천사우리봉사단이 15일 천안 지역 배농가를 찾아 배꽃 인공수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인력 확보 수급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 대표 특산물인 배의 안정적인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2011년부터 13년째 인공수분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봉사단원 60여 명은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일대의 고령자·여성 농가 등 4개 농가를 찾아 인공수분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앞으로 공사는 ‘1사1촌’ 마을 탐색을 통해 중장기적인 도농 상생 모델을 구축하고, 농촌 마을과의 자매결연 및 정기 봉사활동 등 지속 가능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신광호 사장은 “천안의 대표 농산물인 배 생산을 돕고 지역 농민들과 협력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도농 상생의 가치를 확산하는 데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인천동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9일 자원봉사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 가능한 사회로 나아가는 첫걸음! 탄소중립으로부터’라는 주제로 보수교육을 실시 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소속 정미란 강사가 진행했으며, 1365 자원봉사 포털 가입했지만, 현재 활동하지 않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교육에 참여한 김옥희 자원봉사자는 “재활용품 분리배출과 탄소포인트제 같은 실천이 탄소중립에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다”며, “관련 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최은옥 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교육에 참여한 봉사자들 모두 기후변화와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실천적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김천시는 경상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호두 추출물을 포함하는 퇴행성 뇌신경 질환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에 관한 특허(제 10-2793376호)를 공동으로 출원(2023.11.23.)해 2025년 4월 4일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는 호두 품종 ‘김천 1호’, ‘금곡’, ‘금릉’으로, 김천 지역 특산 호두 품종에서 추출한 물질이 뇌신경 세포 보호, 기억력 개선, 항산화 활성 등에 효과가 있음을 실험적으로 입증한 결과를 담고 있다. 연구진은 “대한민국의 고령화와 사망률 감소에 따라 80세 이상의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 예측되고, 그에 따라 고령화에서의 질병 발생률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특히, 노년층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노년층은‘신경퇴행성 질환인 치매’를 가장 두려워하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라며 위와 같은 연구 배경을 밝혔다. 해당 조성물은 치매, 알츠하이머, 파킨슨병 등 퇴행성 뇌 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활용이 가능하며, 정제, 액상, 분말, 차 등의 건강기능식품 형태로 제품화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김천시는 “이번 특허는 단순한 지역 특산물 개발을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양양로컬푸드마켓 ‘매일아홉시’가 4월 16일부터 4월 19일까지 4일간, 봄맞이 선물 증정 이벤트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봄을 맞아 싱그러운 제철 농산물과 함께 ‘매일아홉시’를 널리 알리고, 출하 농가의 소득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3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누룽지향 백미 2㎏ 또는 두부·순두부세트 중 1개의 상품을 ▲6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들기름 120㎖를 선물로 증정하며, 딸기 또한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산채와 같이 제철을 맞은 다양한 봄 농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점도 큰 매력이다. 군은 이번 행사를 비롯하여 매일아홉시의 콘텐츠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기 위해 다양한 먹거리와 판매행사를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봄맞이 판매 행사를 통해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는 만족을, 지역 농가에는 든든한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매일아홉시는 현재 133개 출하 농가가 참여, 300여 종의 다양한 상품을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이천시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년 제5회 대한민국 대표축제 박람회에서 대중선호도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역 축제의 경쟁력 강화와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전국 100여 개 지자체와 기업이 참여해 총 226개의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각 지역의 대표축제와 관광자원을 소개했고 4만여 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했다. 이천시 홍보관에서는 ‘도자기의 색, 이천의 빛’이라는 주제의 이천도자기축제와 ‘맛과 멋이 어우러진, 쌀로 잇는 즐거움’ 이천쌀문화축제를 중심으로 지역의 풍부한 문화관광 자원을 홍보하며 일상이 즐거운 축제의 도시 이천의 매력을 한껏 뽐냈다. 또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물품과 다양한 이벤트로 관람객의 호응을 얻은 이천시는 박람회 현장을 찾은 관람객의 투표와 전문가의 평가를 종합한 대중 선호도 부문에서 우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이천도자기축제는 올해로 39회를 맞이하여 정형화된 도자기에서 벗어나 특별전시 ‘신묘한 동물원 전(展)’을 열어 전통에 재미를 더하고, 개막식에서 도자기 본질과 미감을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한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이천시와 이천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이천시도자기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제39회 이천도자기축제’가 오는 4월 25일부터 5월 6일까지 이천도자예술마을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올해 축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자 문화 축제답게 다채로운 도자기 체험과 전시, 공연이 풍성하게 준비돼 있을 뿐 아니라, 방문객이 더 쉽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동선 안내 시스템을 강화했다. 축제 동안 원활한 교통과 방문객 편의를 위해 평일에는 2번 주차장과 2-1번 주차장(고척리 590-3 일원), 5번 주차장(고척리 556)을 이용하면 주 행사장에 가장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이 주차장들은 주 행사장과 근접해 있어 도보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주말 및 공휴일에는 방문객들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어 조기 만차 가능성이 높으니,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자차 이용 시에는 이른 시간 방문을 권장한다. 축제장 곳곳에는 큐알(QR) 코드 안내도가 설치되어 있어, 방문객들이 스마트폰으로 간단히 스캔하면 각 프로그램과 부스 위치, 공연 일정 등 축제의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원하는 프로그램을 신속하게 찾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익산시 어린이들이 작은 손으로 푸른 익산을 가꾸는 의미 있는 활동에 나섰다. 시는 식목일을 기념해 15일 익산시 민간어린이집연합회와 중앙체육공원에서 지구 환경 보호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민간어린이집연합회 소속 어린이집 35개소 영유아를 포함해 학부모, 교직원까지 500여 명이 참여했다. 올해로 2회를 맞은 이번 캠페인은 영유아들이 일상에서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직접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거리 행진을 통해 시민들에게 지구 사랑 메시지를 전하고, 가정에서 준비한 커피 찌꺼기와 씨앗으로 '씨드밤(seed bomb)'을 만들었다. 아이들이 직접 만든 씨드밤은 각 어린이집 주변과 가정 근처에 심어져 앞으로 지역 곳곳을 푸르게 가꿀 예정이다. 또한,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학부모와 교직원들은 캠페인 활동 사진을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며 지구 생태계와 환경 지키기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김지연 회장은 "영유아 시기부터 내가 사는 지역 환경에 관심을 갖고 환경 보호 활동에 참여하는 것은 중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경주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솔찬누리화랑 봉사단’은 지난 7일 황성공원 시민운동장 남쪽 일원에서 열린 ‘제17회 Beautiful 경주! 환경대축제’에 참가해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시민들과 공유했다. 솔찬누리화랑 봉사단은 2023년부터 일상에서 배출되는 폐플라스틱 병뚜껑을 업사이클링(새활용)해 지비츠, 얼굴무늬 수막새 모양 그립톡, 성덕대왕신종 모양의 치약짜개 등 경주만의 특색을 담은 실용적인 물품을 꾸준히 제작해왔다. 특히 올해는 경상북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의 ‘2025 청소년활동 동아리 지원사업’에 선정돼,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시민들의 안녕을 바라는 의미를 담아 ‘액막이 명태 모빌’ 만들기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해당 부스는 행사 당일 오전 중 예약이 마감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최연선 경주시 아동청소년과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한 탄소중립 실천행동을 지역사회에 알린 점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이 확산되어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시는 천르뱌오 주부산중국총영사를 초청해 ‘경주형 세계시민교육’ 강연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0일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에서 열린 이번 강연은 글로벌 시대 청년들이 갖춰야 할 세계시민의 자질을 모색하고, 한중 양국의 지속 가능한 협력 방안을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에는 동국대 재학생과 지역 청년,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강연자로 나선 천르뱌오 총영사는 2022년 10월부터 주부산중국총영사로 재직 중이며, 한중 관계에 대한 견해와 함께 국제사회의 협력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중국은 2026년 APEC 정상회의 개최국으로, 2001년(상하이), 2014년(베이징)에 이어 세 번째 APEC 회의 유치다. 중국 정부는 APEC 회원국과의 협력 심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경주시는 앞서 3월 주한 태국대사, 4월 주한 칠레대사, 5월 주부산 미국영사관 선임영사를 초청해 세계시민교육 강연을 연이어 개최해 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세계시민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국제사회에 대한 이해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시는 지난 11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경주시 신성장산업 육성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산업연구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경주시 관계 부서 공무원들이 참석해, 지난해 12월 착수 이후의 용역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번 용역은 ‘역사를 넘어 신산업의 중심 도시 경주’라는 비전 아래, 경주의 지역 특성과 산업 여건을 반영한 미래 핵심 산업 분야로 △첨단제조업 △친환경산업 △문화⋅관광 융합 산업 △디지털 경제 등 4개 분야를 설정하고, 이에 기반한 12개 중장기 전략사업을 제안했다. 해당 사업들은 지역산업 기반과 미래 산업 트렌드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실현 가능성과 지속 가능성을 함께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보고회 참석자들은 기존 산업과의 연계성을 강화한 특화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각 사업의 구체화 방안에 대해 다양한 제언을 이어갔다. 이번 계획은 4차 산업혁명, 저출산, 지방분권 등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경주만의 지속 가능한 신성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시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농업기술박람회’에 참가해 ‘경주체리 홍보관’을 운영하며 지역 대표 특산물인 경주체리의 우수성과 브랜드 가치를 널리 알렸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농촌진흥청이 주최한 전국 규모의 대형 행사로, 체리 품종별 전시 및 품질 비교평가를 통해 경주체리의 품질 우수성을 홍보하고, 브랜드 명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홍보관에는 전국 각지의 체리 담당 시‧군 공무원 및 관내 체리 재배 농가가 함께 참여해 기술 정보와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마련됐으며, 관람객들은 올해 첫 수확한 경주체리를 직접 시식하고 품질을 평가해 보는 기회를 가졌다. 이와 함께 잼, 스파클링, 와인, 체리주 등 다양한 가공품도 함께 체험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부대행사로는 체리 씨 뱉기 이벤트를 비롯해, 체리 캐릭터를 활용한 부채‧에코백‧그립톡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과 연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경주체리’는 100년의 재배역사를 지닌 국내 대표 체리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시는 ‘산업단지 환경조성 패키지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한 ‘2024년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패키지 공모’에 최종 선정되면서 본격화됐다. 사업 목적은 30년 이상 된 외동일반산업단지의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청년층 유입을 촉진하는 데 있다. 사업은 크게 두 가지다. △‘외동산업단지 아름다운 거리 조성’에 30억 원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에 4억 원 등 총 34억 원이 투입된다. 먼저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은 외동일반산단과 외동2일반산단을 연결하는 약 6㎞ 구간에서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 구간에 노후 가로등, 도로, 인도 등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소공원과 산책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스마트 가로등과 쉼터를 설치하고, 기업 담장도 정비한다. 공사는 다음달 착공에 들어가 내년 2월 준공 예정이다. 이어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은 외동일반산단 내 50인 미만 중소기업 10곳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이다. 각 기업은 최대 3,000만 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