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평택시는 지난 27일 팽성읍 객사 일원에서 개최한 전통문화 축제 ‘임금님 만나러 가는 길’을 시민과 외국인 등 1천여 명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국가유산청이 추진하는 생생 국가유산 사업의 하나로, 문화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고 이를 콘텐츠화하여 역사 교육의 장이자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130여 년 만에 부활한 조선시대 유교 의례 망궐례(望闕禮) 재현이 큰 호응을 얻었다. 팽성읍장을 비롯한 지역 주민들이 현감과 관료, 수행원으로 분장해 읍내를 행진하는 ‘현감 행렬’과, 주민들이 손수 제작한 전통 복식을 입고 참여한 ‘바느질 부대’는 주민 주도형 축제의 상징성을 보여주었다. 행렬 중간에는 백성이 꽹과리를 치며 억울함을 호소하는 격쟁 장면이 즉흥 연극으로 펼쳐져 관람객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또한 태극취타대 공연, 전통무용, 민속놀이, 전통 복식 체험, 새활용(업사이클링)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남녀노소와 내외국인이 함께 즐기는 문화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올해로 11주년을 맞은 ‘임금님 만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광주시는 지난 28일 광주시 공설운동장에서 ‘제54회 광주시민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체육으로 하나되다’를 구호로 열린 이번 행사는 광주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민 3천여 명이 참여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겼다. 행사는 오전 9시 30분 읍·면·동 대표 선수단의 입장으로 시작됐으며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지역발전에 기여한 시민들에 대한 표창 수여와 축하 메시지가 전달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후 체육대회와 문화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시민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화합과 경쟁의 즐거움을 나눴고 광주시립광지원농악단의 공연과 홍보대사 마커스 강, 초대가수 나태주의 축하 무대가 이어지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날 방세환 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열정적인 참여와 협조 덕분에 올해 시민의 날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주인이 되는, 시민과 함께하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강화군자원봉사센터와 강화군 적십자 장년봉사회 회원 14명은 지난 27일, 옥림교차로 일대에서 플로깅을 통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활동은 ‘오늘부터 플로깅 DAY’로, 참여자들은 도로를 따라 걸으며 무단으로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교통량이 많아 관리가 쉽지 않은 교차로 주변을 집중적으로 정리했다. 함께한 강화군 적십자 장년봉사회는 평소에도 지역 내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참여 회원은 “플로깅은 환경 보호와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뜻깊은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살기 좋은 강화군을 만들기 위해 적극 봉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화군자원봉사센터와 강화군 적십자 장년봉사회는 지역 환경 보호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당진시는 30일 오전 원당중학교 등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미딸기설기’ 시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국립식량과학원이 협력하여 육성하고 있는 아미쌀을 활용한 다양한 당진특화 상품을 개발·육성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조식을 먹지 못한 학생들에게 영양을 공급하고, 나아가 해외로 수출되는 지역특화 쌀인‘아미쌀’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아미딸기설기는 아미쌀과 관내 떡 판매업체 ‘떡하지’의 설기를 협업·개발한 간식 또는 한 끼 식사 대용이며, 당진시에서만 맛볼 수 있다. 이날 아미딸기설기 맛을 본 학생들의 반응은 긍정적이었다. 한편, 당진시는 당진특화 아미쌀을 활용하는 업체를‘아미(米)로드’로 도로를 따라 아미쌀 상품의 맛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해 당진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화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참여 업체는 △미소미(정미면) △아미여울(순성면) △순성브루어리(순성면) △떡하지(당진동) △아카렌가(당진동) 등이다. 떡하지 김기원 대표는“아미딸기설기 외에도 아미초코설기, 아미치즈설기 등 다양하게 상품화해 당진시를 방문하는 국민이 즐겨 찾는 대표 상품으로 육성할 계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에 대한 신속 대응과 관계기관 협력 강화를 위해 9월 29일 오후 김제시 황산면 거점소독시설에서 가상방역 현장훈련(CPX)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북도와 김제시가 공동 주관하고, 농림축산검역본부 전주가축질병방역센터,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축협, 생산자단체 등이 참여했으며, 100여 명이 참관하는 등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훈련은 실제 상황에 근접한 체험형 방식으로 진행됐다. ▲만경강 철새도래지에서 H5N1형 고병원성 AI 검출, ▲산란계 농가 의심축 신고 접수 등 가상 시나리오를 토대로, 초동방역팀 긴급 투입, 살처분 절차 시연, 거점소독시설 운영, 차량·장비 소독 등이 단계적으로 이행됐다. 참여자들은 소독 차량 운행과 방역 홍보 활동까지 직접 확인하며 위기 대응 절차를 체감했다. 이를 통해 야생조류 검출 단계부터 농가 발생까지 이어질 수 있는 위험 상황을 모의 재현하고, 방역 관계자는 물론 축산농가까지 함께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또한 인력·장비 동원, 통제초소 설치, 거점소독시설 운영 등 주요 절차를 집중 점검하고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가축 질병 발생 위험이 높은 동절기(10월~내년 2월)를 맞아 특별방역 대책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FMD) 차단을 위해 가축 사육 밀집단지 등 취약지역을 중점 관리하며 강도 높은 차단방역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도는 동물위생시험소와 14개 시·군, 3개 유관기관 등 22개소에 방역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24시간 비상 연락 체계를 구축했다. 1.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 철새에서 농장까지 3중 차단 올해 9월 경기 파주에서 예년보다 일찍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함에 따라 전북도는 ‘철새 → 농장 유입 → 농장 간 전파’로 이어지는 바이러스 전파 고리를 차단하는 3중 전략을 추진한다. 철새도래지 23개 구간을 지정해 축산관계자와 차량의 출입을 금지하며, 위반 시 1000만 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한다. 철새도래지 인근 도로와 농장 진입로는 집중 소독하고, 철새 분변과 폐사체에 대한 정밀 검사를 통해 조기경보 체계를 운영한다. 김제 산란계 밀집단지와 부안 지역에는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서울 동작구 사당2~5동 일대 고지대의 수돗물 수압을 개선하고 단수에 대비하기 위한 ‘까치산 배수지 설치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서울시는 오는 9월 29일부터 배수지와 송·배수관 설치 공사에 착수했으며 2028년 4월 완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현재 펌프를 활용한 고지대 급수 방식을 자연 유하 방식(중력에 의해 물을 이동시키는 배수 방식)으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정전 등 전력 장애로 인한 급수 중단 위험을 줄이고, 고지대의 낮은 수압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까치산 배수지 신설 사업은 서울시 ‘2040 서울수도기본계획’에 따라 추진되는 중점 사업으로, 총사업비 188억 원이 투입되며 2028년 4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까치산 배수지는 해발 85m 지점에 조성된다. 현재 사당동 고지대는 방배배수지에서 펌프로 끌어올리는 ‘직결급수’ 방식으로 수돗물을 공급받고 있다. 하지만 배수지가 완공되면 낙차를 활용한 ‘간접급수’ 방식으로 전환돼 수압이 개선되고, 기존 방식으로는 확보하기 어려웠던 급수 안정성도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배수지는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진도군은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를 특별방역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구제역(FMD),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주요 가축전염병의 발생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방역관리 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군은 가축 질병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가축 질병 방역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며, 가금류 사육 농가에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예찰 활동과 현장점검을 강화하는 등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특히, 가금류 사육 농장에는 ‘방사 사육 금지, 분뇨 차량 이동 제한’ 등의 행정명령을 시행하고, ‘24시간 거점 소독시설’을 운영해 차단방역을 강화할 방침이며, 방역에 취약한 소규모 농가와 양돈농가에는 공동방제단을 투입해 정기적인 소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추석 연휴 전후인 10월 2일과 10월 10일에는 ‘전국 일제 소독 방제의 날’을 운영해 축산 관련 시설과 주변 도로를 집중적으로 방역하고, 마을 방송과 문자 발송을 통해 전 군민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nbs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영천시새마을회는 지난 28일 지구를 살리는 친환경 생명운동의 일환으로 은해사 일원에서 ‘2025년 제2차 새마을 환경살리기 운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2025년 은빛문화제’와 연계해 추진됐으며, 지도자협의회, 부녀회, 직장·문고협의회 등 새마을회 회원 5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를 목표로 일회용컵 줄이기를 위한 휴대용 물병 나눔과 생활 속 탄소 중립 실천 캠페인 등을 실시했다. 또한, 재생 원료로 사용될 수 있으나 유·무색 구분 없이 무분별하게 버려져 재활용이 어려운 투명 페트병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과 ▲EM용품 사용 ▲다 쓴 플러그 뽑기 ▲일회용품 줄이기 등 생활 속 실천 방안을 홍보했다. 이어 ▲텀블러 이용 ▲폐휴대폰 반납 등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탄소중립 녹색생활 실천 운동도 함께 펼쳤다. 한세현 회장은 “친환경 생활의 시작은 작은 습관에서 시작된다. 유서 깊은 은해사에서 개최된 이번 캠페인은 관광객들과 불교 신자들이 함께한 만큼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살기 좋은 친환경 영천시를 만들기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대한노인회 남정면노인분회는 다가오는 노인의 날을 맞아 지난 23일 노인복지회관에서 노인의 날 기념행사와 민속놀이대회를 열었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관내 어르신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국민의례, 노인복지 증진 유공자 표창, 축사, 마을별 한궁 및 투호 놀이 대회 등의 행사가 이뤄졌다. 남정면노인분회 김상노 회장은 “10월 2일 노인의 날을 맞이해 행사에 참석하신 어르신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노인을 존경하는 문화가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이형의 남정면장 “노인 주간 행사를 준비해 주신 남정면 노인분회 김상노 회장님과 임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어르신들의 위한 복지서비스 확대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영덕군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한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10월 24일까지 ‘추석맞이 특별 BIG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에 해당 기간 10만 원 이상 기부자 150명을 추첨해 배 3.5kg(50명), 영덕 복숭아 디저트 세트(50명), 쌀 5kg(50명)이 주어진다. 응모는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으로 이뤄지며, 추첨은 10월 27일로 결과는 개별 문자 메시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영덕군 김옥희 재무과장은 “경북산불 발생 후 고향사랑 지정 기부로 많은 도움을 주신 분들과 애향인 여러분께 보답하는 마음으로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조금 더 풍성한 한가위 맞으시길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영덕군은 추석 연휴 전후 환경오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다음 달 14일까지 환경오염 취약지역과 시설에 대한 특별감시 활동을 시행한다. 이를 위해 영덕군은 3조 6명으로 구성된 특별감시반을 편성해 환경오염 물질 배출업소에 사전 계도와 자율점검을 유도하고, 상수원 수계와 오염이 우려되는 하천 등에 대한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영덕군은 효과적인 환경오염 예방과 실효성 있는 특별감시를 위해 상황실과 환경오염행위 신고 창구(국번 없이 128)를 운영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특별점검반 운영을 통해 비상 감시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추석 연휴 공백을 최소화하고 환경오염 사고를 방지해 군민들께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착실히 살피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영덕군과 (재)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관내 창업 생태계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다음 달 13일까지 강구항 기업고도화 지원사업에 참가할 기업을 온라인으로 모집한다. 강구항 기업고도화 지원사업은 강구항의 경제 플랫폼을 구축하는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의 창업 생태계 구축 프로그램인 ‘강구항 로컬 이노베이션사업’의 일환이다. 영덕군은 지난 8월 창업자 발굴과 육성, 글로벌 시장 진출, 투자 등 창업의 모든 과정을 지원하는 전문 기관 (재)창조경제혁신센터에 위탁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영덕군을 본점으로 하는 지역 기업으로, 평가를 거쳐 선정된 기업에는 사업화 지원금 최대 400만 원과 기업 진단 및 컨설팅이 제공된다. 지원 내용은 △SNS 콘텐츠 제작, 키워드 광고, 배너광고,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온라인 광고비 △전단지, 브로슈어, 카탈로그, 포스터 등 오프라인 홍보물 제작, 기업 홍보 및 소개 영상 제작 △제품 사진 촬영, 광고용 영상 촬영 및 편집, 브랜드 로고, BI·CI 개발 비용, 패키지디자인 등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영덕군 축산면 경정2항이 지난 26일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5년 어촌 빈집 재생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농어촌상생협력기금 2억 7,000만 원을 확보했다. 어촌 빈집재생사업은 부산·인천·여수·광양·울산항만공사가 출연한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늘어나고 있는 어촌의 빈집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어촌·어항 재생사업과 연계해 경관개선, 지역 가치상승 유도, 안전사고 예방 등을 목적으로 한다. 이에 영덕군은 예산배정 등의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빈집 2동을 리모델링해 어촌체험마을 숙소, 귀어인·외국인노동자 쉐어하우스, 마을 공동시설 등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경정2항은 영덕대게 원조마을로서 많은 귀어인과 외국인 노동자들이 대게잡이 어선의 신규 인력으로 유입되고 있어 리모델링된 빈집을 저렴하게 제공하는 것이 어업 종사자들의 안정적인 어촌 정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경정2리에 있는 차유어촌체험마을을 개선하는 사업과 연계해 추진함으로써 지역관광 활성화와 경관개선 측면에서도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영양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9월 30일 추석 명절을 맞아 관내 취약계층 및 산불 피해 이재민 300 가구를 대상으로 송편과 생필품 등을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영양군실버봉사단(10명), 빵나무봉사단(5명) 그리고 개인 자원봉사자 등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취약계층 200가구와 산불 피해 이재민 100가구에 온정을 가득 담은 송편과 즉석밥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또한, 천주교안동교구사회복지회(신부 김학록)가 기부한 믹서기 99대도 산불 피해 가구에 함께 전달되어 이재민들의 생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길동 영양군종합자원봉사센터장은 "추석을 앞두고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봉사자들의 정성이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명절이 더욱 외로울 수 있는 취약계층과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애써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러한 따뜻한 나눔 활동이 지속되어 정이 넘치는 영양군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전라남도는 2일 ‘K-푸드의 원류’ 남도미식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개막식을 목포 박람회장 특설무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김원이 국회의원,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조성오 목포시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했다. 또한 모하메드 잠루니 빈 칼리드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를 비롯한 17개국 주한 외교사절단과 국내외 주요 인사 및 관광객 등 총 2천여 명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주제 영상에서는 ‘남도미식, 전통과 현대 그리고 세계를 잇다’라는 주제로 생명의 땅 전남과 발효의 고장을 부각시키며, 남도 음식이 지속가능한 글로벌 미식으로 발전해가는 모습을 표현했다. 특히 ‘장 나눔 세레모니’가 시선을 끌었다. 2024년 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서 담갔던 장을 1년간 숙성한 뒤 항아리에서 꺼내는 ‘장 나눔 세레모니’는 남도 전통 발효문화의 깊이와 시간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세레모니 직후에는 목포문화예술회관 외벽을 스크린으로 활용해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에 대해 ‘의약외품(니코틴이 포함되지 않은 흡연욕구저하제, 흡연습관개선보조제)’ 오인 우려 광고로 보아 지난 9월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은 ‘니코틴 미함유’라는 점을 강조하여, 중독성과 위험성이 낮다고 소비자들이 잘못 인식하여 구매 할 수 있지만, 사실상 합성‧유사니코틴 등 확인되지 않은 성분이 함유된 경우가 많아 소비자 주의가 필요하다.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에 대한 국민 건강 피해 우려로 인해, 식약처는 ▲ 무니코틴을 표방하면서 ▲ 담배와 유사한 형태로 흡입하는 제품(액상단독 또는 기기 일체형)인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을 약사법상 의약외품 오인 우려 광고로 보아 적극 점검하고 있다. 9월 간(9.15~9.24) 집중 점검한 결과 온라인 판매사이트 171건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차단 요청하고, 전자담배판매점‧약국 총 304개소(판매점 188개소, 약국 116개소)에 대해서도 현장점검(9.17~9.26)한 결과 전자담배 판매점 16개소를 현장 계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강원지방기상청(청장 장근일)은 올해 설악산(1,708m)의 첫 단풍이 10월 2일 시작됐다고 발표했다. 올해 단풍 시작은 지난해보다 2일 빠르고, 평년에 비해 4일 늦었다. 단풍 시작은 산 전체가 정상에서부터 20%가량 물들었을 때를, 단풍 절정은 80%가량 물들었을 때를 기준으로 하며, 일반적으로 단풍 절정은 시작 약 20일 이후에 나타난다. 기상청에서는 기상청 날씨누리를 통해 전국 21개 주요 유명산의 단풍현황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단풍 전 △단풍 시작 △단풍 절정 시 촬영한 사진을 지도와 함께 제공하여, 누구나 단풍 실황을 살펴볼 수 있다. 강원 단풍·기상 융합서비스'를 통해 강원특별자치도 내 국립공원 탐방로(설악산, 오대산, 치악산, 태백산)의 단풍 실황 및 기상정보와 함께, 주요 산의 실시간 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단풍 여행 전 기상청 날씨누리와 '강원 단풍·기상 융합서비스'의 단풍 실황과 기상정보를 참고하면 좋은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보건복지부는 10월 2일 오전 10시에 정부 세종청사 10동(세종특별자치시 도움4로)에서'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보건복지부 이형훈 제2차관 주재로,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 김홍순 교육부 의대교육지원관과 각 권역을 대표하는 충남대병원·경북대병원·전북대병원·강원대병원 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정부는 국정과제로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국립대학병원 지역 거점병원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는 국립대학병원의 임상·교육·연구 기능강화 등 포괄적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부-국립대학병원장 간 협의체이다. 이번 회의에는 그간 소통 경과와 함께 국립대학병원의 임상·교육·연구 강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보다 밀도 있는 논의를 위해 2주 간격으로 협의체를 운영하여,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국립대학병원 발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형훈 제2차관은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임계점인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해 국립대학병원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적의식을 공유한다”면서 “그간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10월 2일 국가데이터처에서 발표한 2025년산 쌀 예상 생산량은 357만 4천 톤으로 지난해에 비해 1만 1천 톤 감소(△0.3%)했으며, 10a당 생산량은 527kg으로 전년의 514kg보다 13kg(2.7%) 증가했고 평년의 518kg보다 9kg(1.7%) 많은 수준이다. 올해 예상 생산량은 밥쌀·가공용 소비, 정부의 공공비축 물량 등을 감안한 신곡 예상 수요량보다 16만 5천 톤 많은 수준이다. 9월 잦은 비로 일조량이 전·평년에 비해 적어 11월 13일 발표 예정인 쌀 최종 생산량이 일부 변동될 가능성도 있지만, 생산자단체, 산지유통업체 등은 최종 생산량의 작황 또한 전·평년에 비해 양호할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현재 쌀값은 전·평년에 비해 높은 수준이나, 햅쌀이 본격적으로 수확되는 10월 중순 이후에는 산지 쌀값이 안정화되고 소비자 쌀값도 연착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오늘 발표된 예상 생산량을 감안하여 정부는 10월 13일 주간에 정부, 생산자, 산지유통업체, 소비지업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양곡수급안정위원회를 개최하고 '2025년 쌀 수확기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