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서울 송파구가 오는 19일 10시 구청 대강당에서 중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고교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고 알렸다. 구는 관내 중학생들이 향후 개편될 2028 수능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입시설명회를 마련했다. 자녀 고교진학을 앞둔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덜고, 중장기적 대입 청사진을 그리는 데 보탬을 주기 위함이다. 지난 3월 ‘최신 입시 경향’을 잇는 올해 두 번째 강연의 주제는 ‘고교진학’이다. 윤앤고입시컨설팅 윤민 소장이 강사로 나서서 2시간 동안 ▲고교선택의 이해 ▲관내 고등학교 특성 ▲2028 대입 준비 등을 주제로 고교학점제에 대한 학부모들의 궁금증 해소를 돕는다. 지난해 5월 열렸던 고교입시설명회에는 학부모 4백여 명이 빼곡하게 자리를 채웠다. 참여자 설문 결과 98%가 만족할 만큼 호응도가 높았으며, “고교선택의 방향이 잡혔다”, “2028학년도 제도에 대한 이해가 높아졌다”라는 의견이 많았다. 특히, 올해에는 송파구 관내 고등학교별 특성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구 관계자는 “작년에는 2028년 대입제도 개편안 소개가 주력이었다면, 올해는 특목고, 자사고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아시아를 넘어 유럽 시장 개척을 위한 본격적 행보에 나섰다. 함평군은 태국 방콕 노보텔 시암스퀘어에서 열린 한-태 농식품 무역 비즈니스 설명회에서 유럽 농식품 유통 전문기업 ㈜판아시아(대표 정종완)와 지난 31일 20만 달러 규모의 ‘나비쌀’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을 체결한 ㈜판아시아는 2002년 설립된 농식품 전문 유통기업으로, 영국 런던 등 유럽 내 6개 지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6,000여 개에 달하는 현지 거래처를 통해 광범위한 유통망을 갖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유럽 내 나비쌀 유통 확대와 인지도 제고 등 수출 기반 강화를 위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함평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세계 시장에 알릴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고품질 농특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긴밀히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나비쌀은 함평군 청정 자연과 엄격한 품질관리 속에서 생산되는 프리미엄 쌀로, 뛰어난 식감과 안정적인 품질로 국내외 소비자에게 꾸준한 호평을 받고 있다. 군은 이번 협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경기도는 충청남도와 함께 깨끗한 서해바다 조성을 위해 오는 5일 안산 풍도 해안가에서 해양쓰레기 공동 수거 활동을 한다. 해양쓰레기 공동수거는 2022년 9월 체결한 ‘경기·충남 베이밸리 상생협력 업무협약’의 하나로 2023년도부터 매년 실시해 왔다. 올해는 안산시 풍도에서 경기도와 충청남도, 안산시 관계자 50여 명과 경기청정호(경기), 늘푸른충남호 (충남)와 함께 해안가 해양쓰레기 정화활동을 실시한다. 풍도는 경기청정호에서 드론을 활용한 도서지역 해양쓰레기 모니터링을 주기적으로 실시한 결과 정화 활동대상지로 선정됐다. 안산시의 해양쓰레기 수거 인력, 충청남도의 크레인붙이 트럭, 압롤박스 운반차량 등을 이용해 해안가 해양쓰레기를 풍도 선착장으로 운반하고, 경기청정호 선적 후 수거한 해양폐기물을 전용부두에서 폐기물 업체를 통해 신속히 처리할 예정이다. 김종배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정화활동은 경기도와 충청남도가 공동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충청남도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깨끗한 서해바다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6월부터 종이 없는 스마트 회의를 도입해 행정 효율성과 탄소 중립 실천에 앞장선다. 앞으로 각 부서가 주관하는 위원회 회의에서 기존 종이 문서를 대신해 태블릿 PC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회의자료를 공유하겠다는 방침이다. 각 부서는 회의 전 태블릿을 대여해 클라우드나 이메일에 올린 회의 자료를 태블릿로 내려받으면 된다. 이를 통해 종이와 토너 사용을 줄이고, 회의자료 인쇄 및 배포에 소요되는 인력과 시간을 절약해 자원 절약과 업무 효율화를 동시에 도모할 계획이다. 매달 평균 10회 이상 열리는 위원회 회의에 이 방식을 적용하면 상당한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보안 등의 사유로 불가피하게 출력을 해야 하는 경우에는 ▲에코폰트(친환경 글씨체) 사용 ▲양면·흑백 인쇄 등 탄소중립 인쇄 지침을 준수한다. 또한, 회의실 내에는 텀블러를 비치해 불필요한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한다. A4 용지 한 장을 줄이면 약 24.48g(생산 2.88g+인쇄 21.6g)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축할 수 있고, 물 10L를 절약할 수 있다. 또한 노트북 1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서울 서초구가 지난 26일 서초구청 5층 구청장실에서 ㈜루첸파크와 내곡동 일대 부지의 무상사용 협약을 체결하고, 해당 부지에 80면 규모의 임시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해당 부지는 신원동 625번지로 당초 도서관 건립이 계획됐으나, 공사 일정 조율에 따라 일시적으로 사용 계획이 보류된 상태였다. 토지 소유자인 ㈜루첸파크가 서초구 발전에 기여하고자 공공활용의 뜻을 전달해 논의한 끝에 해당 부지를 임시 공영주차장으로 전환하는 것으로 합의가 이뤄졌다. 이에 구는 ㈜루첸파크와 협의를 통해 부지를 약 1년간 무상으로 이용하는 협약을 체결하고, 6월 둘째 주 개장을 목표로 임시 공영주차장 조성 공사에 착수했다. 현재 내곡동 주변은 청계산 등산객과 내곡열린문화센터 이용객 등의 주차 수요가 많은 지역이나, 신원동 282번지에서 운영 중인 내곡동 공영주차장이 6월 2일부터 폐쇄 예정에 있어 대체 주차공간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6월에 내곡동 임시 공영주차장을 개장하면 주차 수요를 일정 부분 해소하고, 인근 주민의 생활 편의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주민들의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관악구가 오는 21일 대입을 준비하는 중, 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에게 ‘진짜 공부, 진짜 인생을 위한 자기주도 학습법‘을 안내한다. 대입 개편과 고교학점제를 맞이한 학생들에게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은 성적과 더불어 학습 과정과 태도 등을 평가하는 ’학생부 종합전형‘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핵심 요소이다. 학생 스스로 학습을 설계하고 탐구력을 키우는 역량이 중요해지면서 대입을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의 고민과 혼란을 해소하고자, 구는 이번 ’자기주도 학습법‘ 특강을 마련했다. 이번 강연에는 EBS 수능 영어 대표 강사 정승익 강사를 초청해, 학생들은 자신의 공부법이 ’진짜‘인지 확인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구는 정승익 강사의 강의를 통해 학생들과 학부모에게 진짜 공부를 실천하기 위해 갖춰야 할 마음가짐과 효과적인 자기주도적 학습 방법을 안내한다. 아울러 영어 공부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한 ’수능영어 1등급 도전 학습법‘도 전수할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관악구 내 중학교 2~3학년과 고등학교 1학년 학생과 학부모이며, 구는 선착순으로 350명을 모집한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와 속초시가 지원하고 속초문화원이 운영하는 2025년 문화강좌 수강생들이 지난 5월에 열린 2025년 제53회 강원미술대전 서예·문인화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강원미술대전은 강원특별자치도 전역의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권위 있는 공모전으로, 이번 서예·문인화 부문에는 일반 예술가 다수가 출품해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이러한 가운데, 속초문화원 문화강좌 중 ‘서예반’과 ‘명심보감반’ 수강생들이 특선 3명, 입선 3명으로 다수 입상하며 지역 예술 역량이 높아졌음을 입증했다. 수상자는 △박종철(서예반, 상촌 선생 시) △김해진(명심보감반, 운곡선생 시 일수 △이춘애(명심보감반, 매월당 선생 시 일수)(이상 특선상) △김정무(서예반, 운곡선생 시) △장태중(서예반, 운곡선생 시) △이정국(서예반, 매월당 선생 시-매화그림)(이상 입선상)이다. 이번 수상은 시민 문화예술 활동을 장려하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속초시의 정책적 지원이 실질적 결실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시에서는 이번 성과를 밑거름 삼아, 앞으로도 지역 예술 생태계 조성과 생활 문화 진흥을 위한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제24회 유니마총회 및 2025 춘천세계인형극제가 10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하며 성황리에 폐막했다. 국제 인형극 네트워크 총회와 인형극축제가 동시에 춘천시에 열리면서 춘천은 명실상부한 ‘세계 인형극 수도’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됐다. ▲ 전 세계 60개국 1,000여 인형극인 참여… 관람객 22만 명 운집 ‘경계를 넘나드는 인형(Puppetry Beyond Borders)’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총회와 축제는 인형극을 통해 세대와 국가, 언어와 문화를 넘는 연결의 가능성을 증명했다. 시민과 관광객 약 22만명이 춘천을 찾았고, 국내외 초청작 공연은 이 기간 동안 총 104편 302회의 공연이 진행됐다. 퍼펫카니발, 아트마켓, 전시, 시민워크숍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도심 곳곳에서 펼쳐졌다. 유니마 총회는 54개국에서 2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 춘천세계인형극제에는 21개국 100여 개 작품, 총 1,100여 명의 예술인이 참여했다. ▲ 시민과 함께 만든 퍼펫카니발, 거리 전체가 무대로 이번 축제의 대표적인 하이라이트인 ‘퍼펫카니발 및 거리 퍼레이드’는 5월 24일 춘천 시내 중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춘천마임축제가 1일 밤샘난장 도깨비난장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올해 축제는 ‘꽃인 듯 강물인 듯 어쩌면 이야기인 듯’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지난달 25일부터 1일까지 춘천 전역에서 8일간 펼쳐졌다. 춘천시는 이 기간동안 총 10만 1600명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예술축제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축제는 밤샘 난장인 ‘도깨비 난장’으로 장식, 관객들은 새벽까지 이어지는 마임의 열기에 빠져들었다. 지난 31일 오후 2시부터 이날 새벽 5시까지 무박 2일간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주차장에서 열린 ‘도깨비난장’은 공연예술가 30여 팀과 시민이 어우러져 도심 한복판에서 몸짓과 불, 영상, 음악이 어우러진 원초적 예술의 향연을 펼쳤다. 밤샘 퍼포먼스와 불쇼, 기획 프로그램 ‘로마니 나이트’, 시민 참여형 공연 등은 축제를 찾은 이들에게 강렬한 몰입과 해방의 시간을 선사했다. 도깨비난장에는 4만 4220명의 관광객이 모인 것으로 집계됐다. 도깨비난장은 지난 1998년부터 이어져 온 춘천마임축제의 대표 콘텐츠로, 버려진 공간을 예술적 무대로 재해석하며 '국내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평창군은 오는 7일 진부면 켄싱턴호텔에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로 탐험 ‘2025 꿈이 쌓이는 평창, 두근 숲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참가자 3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군은 교육 자원 부족과 진로·진학 정보접근성 한계로 인한 학부모 교육 불안감으로 인근 도시지역으로 유출되는 인구가 지속 증가하고 있어 지역 내에서도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미래를 설계하여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지난 2월 중·고등학생 대상 입시 특강에 이어 지역 청소년의 역량강화 사업인 미래 설계 프로젝트 두 번째 이야기로‘마음이 자라는 두근 숲 탐험대’를 주제로 참가자는 탐험대가 되어 탐험 여권을 소지하고 총 8개의 두근 스팟을 차례로 방문해 스스로 꿈과 가능성을 탐색해 보는 자기 성장 여정으로 진행된다. 두근 스팟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을 알아가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음 연못 ▲자람의 온실 ▲마음 조각길 ▲상상의 언덕 ▲두근 챌린지존 등 학생들의 흥미와 발달 수준을 고려하여 즐겁고 자연스럽게 진로에 대해 생각할 수 있도록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푸르른 초여름의 자연 속에서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과 함께하는 ‘2025 계촌클래식축제’가 6월 6일부터 8일까지 평창군 방림면 계촌클래식마을 일원에서 개최된다. 자연과 예술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이 축제는, 삭막한 도시를 벗어나 음악을 통해 나를 돌아보며 힐링하는 낭만적 휴가를 제공한다. ‘예술이 일상이 되는 마을’을 꿈꾸며 2015년 처음 시작된 계촌클래식축제는,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자연 친화형 클래식 축제로 성장해 왔다. 산과 들이 감싸안은 평창군의 계촌마을은 매년 이맘때면 작은 무대들이 자연 곳곳에 펼쳐지고, 울창한 숲과 맑은 하늘 아래에서 흐르는 음악으로 관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클래식 연주를 비롯해, 합창, 재즈, 해금,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며, 특히 자연이 만든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오케스트라와 독주 공연은 타 공연장과 차별화된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클래식 대중화를 위한 교양 프로그램인 ▲계촌 살롱 ▲관광객들을 위한 테마 체험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플리마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삼척관광문화재단은 지난 5월 23일부터 6월 1일까지 삼척 장미공원에서 열린 ‘2025 삼척 장미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되며, 삼척 장미축제가 동해안 최대 꽃축제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밝혔다. ‘장미요정과 비밀의 정원’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축제는 약 85,000㎡(2만5천 평) 규모의 장미공원을 희망, 행복, 미식, 환상, 사랑, 예술의 6개 테마정원으로 구성해 관람객들의 오감을 만족시켰다. 체험 및 판매 부스,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 먹거리, 테마별 포토존 등도 함께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꽃길런 퍼레이드’는 많은 관람객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진행됐으며, 장미요정과 함께하는 플라워 포토존 역시 뜨거운 인기를 끌었다. 축제장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진행된 메인 이벤트 ‘황금 장미를 잡아라’는 미션형 참여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의 흥미를 유도하며 만족도를 더욱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축제는 이전에 경험할 수 없었던 공연과 이벤트로 화제를 모았는데, 헝가리 집시 음악 전문 악단 ‘코바치 트리오’의 공연과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단 블랙이글스의 에어쇼가 대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강원관광재단은 지난 5월 31일 양구 봉화산 일원에서 ‘강원 20대 명산 주말의 山타를 찾아라’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150여 명의 등산 애호가들이 참여해 봉화산을 등산하며 수려한 자연경관을 만끽했다. 양구 봉화산은 6.25 전쟁 이후 군부대의 사격장으로 사용되다가 2002년을 기점으로 일부 등산로가 개방되며 일반 등산객들에게 친숙한 명산으로 거듭났다. 특히, 지난해 새롭게 설치된 백자 모양의 정상석이 등산객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산을 찾는 이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그 결과 2024년 명산으로 선정된 양구 사명산과 비교해도 뚜렷한 변화가 나타났다. 올해 3~4월 기준, 봉화산 인증자 수는 792명으로 전년 사명산(474명) 대비 67%나 증가하여 주목받는 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이달의 시군으로 선정된 양구군와 연계하여 특별히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참가자 모집 공고 직후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참가자들은 ‘봉화산의 산타를 찾아라’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즐길 거리를 체험하고,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강원도립대학교는 지난 5월 29일, 강릉단오제의 대표 행사인 ‘신통대길 길놀이’ 거리 퍼레이드에 강릉지역 4개 대학 외국인 유학생들과 함께 참여했다. ‘전통 속의 세계 문화 교류’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의 대표 전통문화인 단오제를 직접 체험하고, 지역사회와 교류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퍼레이드에는 강릉지역 4개 대학 소속 유학생 약 6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강원도립대학교 한국어학당 유학생 25명은 ‘I ♥ 강원도립대학교’ 문구가 적힌 형형색색의 응원봉을 흔들며 행진에 적극 참여해 시민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김광래 총장은 “이번 단오제 참여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하고 지역 주민들과 교류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라며, “앞으로도 강릉단오제가 지역을 넘어 세계와 소통하는 열린 문화축제로 더욱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2025년 6월 지질·생태명소로 인제군의 '대암산 용늪'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인제 대암산 용늪(인제군 서화면 서흥리 산170 일원)은 자연적으로 형성된 국내 대표 고층습원으로, 약 4,000년 전부터 축적된 이탄층(泥炭層) 위에 다양한 희귀 동식물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다. 이곳에는 비로용담, 금강초롱, 끈끈이주걱 등 희귀 식물과 산양, 삵, 담비, 참매 등 멸종위기 동물이 서식하며, 북방계와 남방계 식물군이 공존하는 독특한 식생 구조를 지녀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다. 용늪은 1997년 국내 최초로 람사르 협약에 등록된 습지로, 천연보호구역(1973), 습지보호지역(1999), 강원평화지역 국가지질공원(2014), 강원생태평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2019) 등으로 지정되어 국제적·국가적 보전 가치를 인정받은 지질·생태자원이다. 6월에는 사전 예약제를 통해 운영되며, 생태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대암산 용늪의 자연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다. 자연환경해설사와 함께하는 탐방은 서흥리길, 가아리길 등 주요 코스를 따라 진행되며, 현장에서는 이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신상진 성남시장이 4일 오후 중원구 소재 중증장애인거주시설인 소망재활원(사회복지법인 양친사회복지회 산하기관)에서 개최된 ‘제17회 소망재활원 뜨락음악회’에 참석해 봉사자와 후원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망재활원 앞 잔디뜰에서 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시장 등의 표창패 전달식과 함께 성남시립합창단, 천사들의 하모니의 범벨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신 시장은 축사를 통해 “중증장애인 분들을 위해 밤낮으로 헌신하고 계신 종사자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장애인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성남시가 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신 시장은 공연이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키며 소망재활원 거주자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하고, 시설 관계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고성군은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 안정과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2025년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참여자 111명을 오는 6월 9일 월요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일자리 사업은 지역 자원 활용과 지역 공간 개선을 목표로 총 22개 세부사업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공공일자리를 제공한다. 참여자는 오는 7월 14일부터 12월 20일까지(실외 근무는 11월21일까지) 관내 각 지정 사업장에 배치되어 근무하게 된다. 모집 대상은 사업 공고일 현재 18세 이상 64세 이하의 고성군민으로,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이면서 재산 합계 4억 원 이하인 자이다.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총무팀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분증과 관련 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올해 하반기 사업은 △명태 어등 제작 지원 △자원식물·소득작물 전시포 운영 △과학영농실증시범포 운영 △거리 환경조성 및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추모의 집 환경정비 △체육·복지·보건·문화시설 정비 등 총 111명(실내 35명, 실외 76명)을 선발하여 5개월간 주 30시간(일 6시간, 주 5일) 근무하게 된다. 군은 6월 10일부터 7월 4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고성군과 (재)고성향토장학회가 공동 추진한 ‘고성군 청소년 꿈 키움 유럽문화탐방’이 8박 10일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지난 5월 31일 무사히 귀국했다. 이번 탐방은 관내 고등학교 1학년 34명이 참가하여 스페인의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유럽 문화와 예술, 역사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마드리드, 톨레도, 세비야, 그라나다, 바르셀로나 등 스페인의 대표적인 도시를 방문하며 청소년들은 다양한 문화 체험과 역사 현장 탐방에 참여했다. 탐방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알칼라 대학교 공식 방문 ▲마드리드 왕궁 탐방 ▲프라도 미술관 관람 ▲가우디 건축물 투어(사그라다 파밀리아, 구엘 공원, 카사바트요, 카사밀라) ▲스페인 광장 방문 및 플라멩고 체험 ▲다양한 건축 양식의 성당 탐방(톨레도 대성당, 사라고사 대성당, 세비야 대성당) ▲알람브라 궁전 및 메스키타 탐방 ▲몬세라트 수도원 탐방 등이 있었으며, 탐방을 마친 학생들은 세계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은 물론, 조별 과제 및 개인 과제를 통해 팀워크와 공동체 의식, 자기표현 능력도 키우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이번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지난 5월 24일, 고성군청에서는 무료 혈관검진 시행 3주년을 기념해 의료진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그간의 검진 현황과 결과 및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대동맥류, 정맥류, 하지혈관 질환 및 혈전증 치료 분야의 권위자인 김장용 교수(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혈관이식외과)는 2022년 5월부터 고성군보건소에서 매월 의료봉사를 통해 혈관 초음파 등 전문적인 검진을 실시해온 지 3년이 됐다. ㈜슈파스의 김용환 대표(박사) 역시 3년 전부터 본 무료 혈관검진을 위해 첨단 초음파 장비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장비 관리 등에도 적극 협력하고 있다. 김장용 교수의 주선으로 고성군은 2025년 6월 8일, 대한정맥학회(이사장 박순철,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혈관이식외과 교수)와 의료봉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대한정맥학회 의료진이 참여하게 되어 더 많은 군민이 보다 폭넓은 혈관 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무료 혈관검진은 주로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을 가진 군민을 대상으로 매월 1회 보건소에서 진행된다. 하루 40명을 대상으로 문진, 기본 검사(혈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경상북도 자치경찰위원회는 4일 정기회의를 열고,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 피해 예방을 위해 환경부의 ‘홍수위험지도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는 등 재난 대응 태세를 강화할 것을 심의·의결했다. 경북 지역은 2023년 예천·영주·봉화 등 북부 지역 집중호우와 올해 발생한 산불로 인해 막대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봤으며, 특히 고령인구 피해 비율이 높은 특성을 고려할 때 철저한 재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이번 회의에서는 지역경찰관서 중심으로 ‘홍수위험지도 시스템’ 학습을 통한 침수 취약 지점 파악과 위험도 분석,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한 순찰 점검·신고 출동·교통통제·긴급피난 등 안전 대책 마련, 지방자치단체와 소방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지원활동 강화 등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경찰 대응 체계 강화에 대해 지비중 논의했다. ‘홍수위험지도 시스템’은 환경부가 구축한 지도 기반 침수 예측 정보 플랫폼으로, 2023년 침수 사고가 일어났던 오송 지하차도에 대해서도 5미터 이상 침수가 발생할 수 있다고 사전에 예측했었다. 이러한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면 도내 침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