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올해 5월부터 7월까지 수확기 국산 밀 292점을 대상으로 곰팡이독소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하는 사례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2023년과 2024년에는 봄철 고온, 집중 호우 등 빈번한 이상 기후 현상으로 인해 밀 붉은곰팡이병이 확산됐다. 병이 발생할 경우 곰팡이독소로 인해 밀 안전성은 물론 수확한 밀의 부적합 폐기 조치 등으로 농가 피해도 우려됐다. 이에 농관원과 국립농업과학원은 안전관리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2024년부터 공동으로 밀 안전성 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붉은곰팡이병 방제 적기인 밀 출수·개화기 전에 현장 지도·교육 등 예방 활동을 집중적으로 수행했다. 아울러 농관원은 기존의 수확 후 안전성 조사 방식을 보완하여 수확 전 단계에서 밀 생산단지 및 재배농가를 조사하고, 수확 후 부적합 우려 단지에 대해 추가 안전성 조사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예방적 관리를 수행했다. 농관원 박순연 원장은 “기관 간 협력으로 기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밀의 안전성을 확보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유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기상청은 2025년 7월의 기후 특성과 원인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7월 전국 평균기온은 27.1℃로 가장 더웠던 1994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았고, 평년보다 2.5 ℃, 작년보다는 0.9 ℃ 높았다. 중순을 제외하고 상순과 하순에 극심한 무더위가 연일 이어졌다. 북태평양고기압이 우리나라를 덮으면서 6월 말부터 이어진 무더운 날씨는 7월 상순에도 지속됐다. 6월 29일부터 7월 10일까지 2주가량 전국 일평균기온은 1위(각 해당일 기준, 7월 4일은 2위)를 기록했고, 상순의 전국 평균기온도 28.2 ℃로 평년보다 4.8 ℃ 높아 역대 최고 1위를 경신했다. 특히, 8일에는 경기도 일부 지역(의왕, 광명 등)에서 낮 최고기온이 40 ℃ 이상으로 오르기도 했다. 하순에는 북태평양고기압과 함께 티베트고기압의 영향도 더해지면서, 맑은 날이 많아 낮 동안 강한 햇볕으로 기온이 크게 올랐고, 밤에도 높은 기온이 이어지며 밤낮으로 무더위가 지속됐다. 하순의 전국 평균기온은 28.4 ℃로 2위(1위: 2018년 29.3 ℃)를 기록했다. 특히, 25∼30일에는 우리나라로 북상하진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광양시는 옥곡 신금 배수펌프장에 협잡물 제거를 위한 제진기 1대를 추가로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 기존 옥곡 신금 배수펌프장에는 배수펌프 4대가 설치돼 있었으나, 협잡물 제거를 위한 제진기는 2대만 설치된 상태였다. 이로 인해 강우 시 다량으로 유입되는 협잡물을 현장 직원들이 수작업으로 제거해야 하는 등 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따랐다. 특히 인근 농경지에서 유입되는 농사용 폐기물과 신금공단 및 도로에서 흘러드는 산업용 쓰레기들이 펌프장으로 함께 유입되면서 펌프 효율 저하와 고장 발생 우려가 지속돼 왔다. 이에 시는 자동으로 협잡물을 제거할 수 있는 제진기 1대를 추가로 설치해 수작업 부담을 줄이고, 장비의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강화했다. 이번 설비 확충을 통해 현장 작업자의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장비 성능 유지 및 긴급상황 대응 능력 향상이 기대된다. 정민숙 광양시 시설관리과장은 “이번 조치는 장마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에 대비해 설치된 배수펌프장의 운영 효율을 높이고, 보다 안정적인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시의 선제적 대응 노력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광양시는 관내 주요 배수펌프장의 핵심 설비에 대한 교체 및 정비(오버홀) 작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기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에 대한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침수 예방의 핵심 시설인 배수펌프장의 설비 개선에 집중했다. 우선 진상면 금이1 배수펌프장과 청암1 배수펌프장에 설치된 노후 배수펌프 2대를 최신형으로 교체해 배수 능력을 향상시켰다. 또한 태인동 명당 배수펌프장과 진월면 금동 배수펌프장에 설치된 배수펌프 2대에 대해서는 ‘오버홀(Overhaul)’ 작업을 완료했다. 오버홀은 단순한 수리를 넘어 설비를 완전히 분해한 뒤, 각 부위를 꼼꼼히 점검하고 필요한 부품은 새것으로 교체해 정밀하게 재조립하는 정비 방식이다. 시는 이를 통해 설비 성능을 신품 수준으로 회복시킴으로써 배수 역량을 실질적으로 끌어올렸다. 정민숙 광양시 시설관리과장은 “이번 조치는 장마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에 대비한 광양시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시는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배수펌프장 시설물에 대한 현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인천 서구는 관내 어두운 골목길에 친환경 LED 보안등을 신설 및 교체하는 사업인 ‘골목길 불 밝혀서 안전한 거리 만들기’ 사업을 추진했다고 5일 밝혔다. 서구는 올해 상반기에 인천서부경찰서 및 행정복지센터와 합동점검하여 야간 방범이 취약한 골목길과 학교 및 상가 주변 지역의 어두운 곳을 다수 발굴했다. 이후 야간조명 취약 지구에 발광다이오드(LED) 보안등을 60개 추가 설치하고 노후 보안등을 63개 새로 교체하여 주민들의 보행 환경을 개선했다. 이에 범죄에 취약한 야간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가로환경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어두운 골목길을 환하게 밝혀 주민 불편과 야간 보행자의 심리적 불안을 해소했으며, 구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야간 보행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인천시 남동구 구월4동 행정복지센터는 자원순환의 가치를 알리고, 재활용 의식 함양을 위해 환경지킴이 어르신 52명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를 초빙해 ‘자원재활용’ 교육을 했다고 5일 밝혔다. 교육은 기후 위기와 미래 자원 순환 사회를 조성하고 환경보호 실천을 생활화 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및 환경보전의 중요성에 관해 진행됐다. 환경지킴이 한재록 반장은 “최근 일회용품 사용이 급증하면서 재활용되지 못하고 버려진 폐기물들이 많아 안타까움을 느꼈다”라며 “이번 자원 재활용 교실을 통해 생활 속 일회용품 사용 자제와 올바른 재활용 분리배출 방법을 배우게 되는 계기가 됐다.”라고 전했다. 교육을 진행한 이화정 인천시 찾아가는 자원순환교실 강사는 “구월4동 우리 동네 환경지킴이 참여자들이 환경정비 활동뿐만 아니라 각 가정에서도 재활용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주시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윤정 동장은 “좋은 강의를 제공해 준 이화정 강사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올바른 재활용 배출 방법 등을 홍보하여 생활밀착형 주거환경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오는 8월 9일, 뮤지컬 ‘고양이 해결사 깜냥’을 세종국악당에서 개최한다. 여름방학을 맞이한 아이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뮤지컬 ‘고양이 해결사 깜냥’은 2020년 1권이 출간된 후 올해 6월 출간된 8권까지 누적 판매부수 90만부를 돌파한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의 베스트셀러, 홍민정 작가의 '고양이 해결사 깜냥 시리즈' 중 6권을 무대로 옮긴 작품이다. 특히나 6권은 출간된 날 교보문고에선 일시 품절되어 창작동화로 이례적인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맹랑하고 까칠한 듯, 하지만 은근히 정이 깊은 얼굴과 배, 다리만 빼고 온몸이 까만 고양이 깜냥이 각종 문제를 해결하는 활약상을 담은 '고양이 해결사 깜냥 시리즈'는 아이들에게 익숙한 장소에서 벌어지며 해결하는 과정이 억지스럽지 않고 신선해 아이들에게 공감을 얻고 있으며, 등장인물 중 악역이 없다는 것 또한 아이들에게 인기요인이다. 이번에 여주 아이들과 만나게 될 뮤지컬 ‘고양이 해결사 깜냥’은 새롭게 등장한 하얀 고양이 하품이의 가족을 찾아주는 에피소드로 깜냥의 재기발랄함은 아이들에게 재미를 선사하고 깜냥의 이웃을 살피는 다정한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화천교육도서관(관장 류은선)은 9월 2일부터 11월 29일까지 13주간 화천군민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평생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강생 모집 기간은 8월 6일부터 8월 20일까지이며, 화천교육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모집 강좌는 △유아·어린이 8강좌(한글놀이, 초등논술, 로봇과학, 한국사능력검정, 그래비트랙스, 그림책 창의미술, 콜라주 감성미술 등) △학부모·성인 2강좌(그림책 심리지도사 등) △기관으로 찾아가는 2강좌로, 전체 12강좌이다. 류은선 관장은 “하반기 평생학습프로그램 수강으로 화천 지역 어린이에겐 소중한 꿈이 담긴 생각이 자라나고, 수강하는 군민에겐 삶 속 활력이 살아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프로그램의 내용 및 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화천교육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화천교육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속초교육문화관(관장 안영자)은 8월 26일부터 12월 6일까지 다양한 계층에게 배움과 자기 계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2025년 하반기 문화활동강좌’를 운영한다. 하반기 문화활동강좌는 △학생(핵심 세계사 등 6강좌) △학부모·지역주민(골프 입문 교실 등 6강좌) △어르신(스마트폰 활용교육) △장애성인(일상을 여는 글쓰기 등 9강좌) 대상으로 총 22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학기에는 개축 공사로 인해 운영 규모가 축소됐으며, 교육문화관 공사로 인한 강의실 부족으로 인해 속초교육도서관과 강사 운영 학원 등 외부 장소에서 분산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장애인 대상 문화활동강좌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강좌가 지속 운영되며, 관내 장애인 단체와 협력하여 외부 기관을 통해 진행된다. 수강 신청은 8월 5일(목)부터 8월 13일(수)까지 속초교육문화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어르신 강좌는 속초교육도서관에서 방문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안영자 관장은 “제한된 공간 속에서도 학생과 지역 주민들의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국제교육원(원장 변미영)은 7월 31일부터 8월 1일까지 이틀간 ‘2025년 강원 국제 청소년 포럼’을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이 포럼은 국내외 청소년들이 팀을 이루어 국제적인 주제에 대해 토론하며 세계와 소통하고 공감하는 능력을 기르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포럼은 “평화와 인권”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한국을 비롯해 일본, 필리핀, 인도네시아, 베트남, 호주 등 6개국 고등학생 총 57명이 참여했다. 특히 일본 돗토리현에서는 쿠라요시히가시고등학교 학생 5명과 교육위원회 관계자 3명이 국제교육원을 직접 방문해 대면 교류로 활동을 펼쳤다. 첫째 날에는 한국과 일본 학생들이 수산항 어촌체험마을에서 세일링 보트 체험과 바다캔들 만들기 등 문화 교류 활동에 참여했으며, 해외 온라인 참가자들에게 전달할 기념품도 함께 준비했다. 둘째 날에는 12개 팀이 ‘세계평화와 인권’을 주제로 영어로 발표하고 토론 하여 학생들의 국제적 소통 역량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변미영 원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학생들이 국제적 이슈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토론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철원교육지원청은 2025년 7월부터 10월까지 관내 초등학교 9개교를 대상으로 ‘2025 철원군 어린이 파크골프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과정은 학생들이 체육 활동을 통해 창의적이고 건강한 삶을 추구하며, 바른 인성과 사회성, 협동심과 배려심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파크골프 아카데미는 철원군 파크골프협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운영되며, 각 학교는 희망 요일과 시간에 맞춰 강사를 신청하면, 전문 강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수업을 진행한다. 필요에 따라 철원군 파크골프장을 활용한 실외 수업도 함께 이루어진다. 강사 계약은 학교별 자체 예산으로 진행되며,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학급당 참여 인원을 최대 20명으로 제한하고 있다. 담당 교사는 수업에 임장하여 학생들의 안전과 학습 효과를 함께 지원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단순한 체육 수업을 넘어,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생활체육 교육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학생들은 파크골프라는 새로운 종목을 체험하며 규칙과 질서를 배우고, 또래와의 협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사회성과 인성을 함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센터장 김은식, 전남대 환경시스템공학과 교수)가 지역 환경 현안의 발굴과 해결을 위해 전문가와 관계기관이 함께 머리를 맞댔다. 5일 전남대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산합협력관에서 ‘2025년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는 전남도 환경 현안의 발굴과 해결을 위해 전남환경네트워크포럼을 중심으로 신규 사업을 모색하는 기관이다. 토론회를 통해 제시된 안건은 센터의 사업계획에 반영하거나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정책 제안 및 건의 사항으로 전달되어 지역 환경 문제 해결에 활용되고 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IoT 사후관리 센서 등 유지관리 효율적 방안 ▲환경 법규 요약집 제작 ▲소규모 악취배출시설 관리방안 ▲고농도 오존 (O3)문제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 김은식 센터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지역 환경 현안 해결에 활용되어 전라남도 내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연계해 개선방안을 반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문경시는 지난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변동걸 전 서울중앙지방법원장을 초청하여‘법은 누구편인가?’라는 주제로 공직자 소양함양 특강을 했다. 이번 특강은 사회 전반에 걸쳐 제기되는 법의 공정성과 형평성에 대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법 앞의 평등이라는 헌법적 가치를 다시 한번 성찰하고자 마련됐다. 실제 사례와 판례를 중심으로 법이 실질적으로 누구의 편인지, 그리고 왜 ‘법 앞의 평등’이 종종 현실과 괴리를 보이는지에 대해 심도 있는 통찰을 공유했다. 변동걸 변호사는 “법은 원칙적으로 모두에게 평등해야 하지만, 해석하는 사람에 따라 법이 누구의 편이 되는지 결정될 수 있다”라며 현장에서 마주치는 다양한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으므로 공정한 행정과 시민 중심의 법 집행을 위한 공직자의 법 감수성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문경을 방문하여 특강을 해주신 변동걸 변호사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우리가 마주하는 다양한 법적 상황에 대해 공정성과 균형감각을 가지고 실무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박진영)은 우리나라 도서·연안 지역에 자생하는 섬모시풀이 시기와 지역에 따라 유전적 특성과 기능성 물질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섬모시풀은 우리나라 전통 섬유식물인 모시풀의 변종으로, 주로 남해안과 도서지역에 자생한다. 모시풀은 지역별로 특산 활용 방식이 다른데, 충남 한산은 섬유 원료로서의 ‘한산모시’가 유명하며, 전남 영광은 ‘모시떡’ 등 전통 식품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변종인 섬모시풀은 잎과 줄기에 몸속 유해산소를 줄여주고 세포를 보호하는 성분(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건강기능성 식품이나 바이오소재로의 활용 가능성 또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연구는 울릉도, 흑산도, 진도, 고하도 등 도서지역과 고흥, 여수 등 연안지역에서 수집한 섬모시풀을 분석한 결과, 지역 간 유전적 구조가 뚜렷하게 구분되며, 항산화 기능과 관련된 성분 또한 지역과 해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경향이 확인됐다. 또한, 식물의 항산화 기능과 관련된 성분인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성분의 함량이 수집 지역과 연도에 따라 현저하게 달라지는 경향을 나타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제주시는 지난 7월부터 추진한 ‘시민복지타운 광장 시설물 도장 및 산책로 정비’ 사업을 최근 마무리했다. 시민복지타운 광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찾는 대표적인 도심 속 휴식과 여가 공간으로 특히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북극성 분수가 운영되고 있어 여름철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정비는 어린이 놀이시설과 산책로의 노후로 인한 시민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총사업비 1억 원을 투입해 광장 내 주요 시설물의 도색과 산책로 개선을 진행했다. 주요 정비 내용은 야외공연장 및 어린이 놀이시설 도색, 마사토 포장(A=900㎡), 야자매트 설치(L=600m), 수목 전정 등이다. 제주시는 이번 정비를 통해 광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봉남 도시재생과장은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춘 생활 인프라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평화 경제 거점도시 강원 고성군은 일상 속 걷기 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한 8월 ‘워크온’ 기부 챌린지를 진행한다. 기존에 워크온 챌린지는 매달 목표 걸음 수 달성했을 시 소정의 상품을 증정했지만, 이번 8월 챌린지 ‘give love 나눔 걷기’는 건강한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기부로 지급한다. 도전 기간은 8월 8일부터 8월 27일까지로 하루 최대 6,000보 한 달 10만 보를 목표로 도전 성공 시 고성사랑상품권 1만 원이 도전 달성자의 이름으로 기부된다. 목표 인원은 200명으로 기부금은 복지과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사용되며, 기부자는 세액공제 영수증도 발급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일상 속 걷기를 통해 주민들의 건강 증진 및 걷기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라며, 특별히 8월 챌린지 상품은 기부인 점에서 참여형 기부 문화에 주민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군은 매달 ‘워크온’ 챌린지를 추진해 오고 있으며, 6월 기준 누적 참여자 2,352명, 달성자 1,426명으로 60.7%의 달성률을 보이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고성문화재단은 오는 8월 16일 토요일 달홀문화센터에서 온 가족이 함께 예술을 통해 여름을 만끽할 수 있는 복합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예술로 바캉스'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성 지역의 자원을 예술적으로 재해석하여 일상 속에서 짧지만 깊이 있는 예술 경험과 감각의 확장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예술로 바캉스'는 고성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 실천가 양성과정 수료자들의 기획안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으며, 지역 예술가들과 협력해 구성된 실험적 통합형 프로그램으로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전 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프로그램은 전시와 체험, 워크숍으로 구성됐다. △전시 'ㄱ 소리'는 인간과 자연 그리고 공간이 소리로 연결되는 감각적 체험형 전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달홀문화센터 전시마루에서 운영되며 전 연령층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 '이끼지구 만들기'는 자연 소재와 이끼를 활용해 나만의 생태 지구를 구성하는 활동이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 단위(2~4인)로 총 2회차 운영된다. 1회차는 오후 1시부터 2시 30분까지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나주소방서는 8월 7일 수요일 오전 11시, 나주시 빛가람동에 위치한 한국전력 금천변전소 전력지하구를 대상으로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따른 전력 사용량 급증과 더불어, 최근 영암소재 HD현대삼호중공업 변전소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를 계기로 관내 지하 전력구 시설에 대한 선제적 화재 예방 조치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점검은 ▲연소방지설비를 포함한 소방시설의 유지·관리 상태 및 정상 작동 여부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체계 및 비상 대처 역량 ▲소방안전관리자의 직무 이행 실태 등 전반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중점적으로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향식 나주소방서장은 현장 지도점검을 마친 후 한국전력 관계자들에게 “전력구는 구조상 밀폐된 지하공간에 위치해있어 화재 발생 시 진입 및 진압이 극히 제한적인 특성이 있다”며, “화재 예방을 위한 철저한 소방시설 유지관리와 지속적인 자율 안전점검을 통해 사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나주소방서는 향후에도 관내 주요 전력 기반시설 및 지하구에 대해 정기적인 점검과 예방활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전남 무안군은 7일, 군청 수시감사장에서 ‘청렴 군민 명예감사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7월 4일, ‘청렴 군민 명예감사관’ 제도를 신규 도입하고, 지역 내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주민 12명을 명예감사관으로 위촉한 이후 처음으로 열린 공식 회의다. 이날 명예감사관들은 감사관의 역할과 향후 활동 방향을 공유하고, 군민의 시각에서 지역 현안을 점검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생활 속 불편사항 및 제도 개선 과제에 대해 자유롭게 소통하며, 군정에 대한 감시와 참여 기능을 실질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회의를 주관한 이광진 기획실장은 “군민과 함께하는 투명하고 청렴한 행정 구현을 위해서는, 명예감사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군정 운영에 군민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앞으로도‘청렴 군민 명예감사관’의 정기회의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감사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한층 더 높여 나갈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사천시는 7일 박동식 시장 주재로 내부 청렴 행정 강화를 위한 『슬기로운 청렴 업무 수행 바로알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공정한 업무 수행 방법과 청렴 수범사례를 공유하고, 각 부서별 반부패·청렴 실천 과제를 점검하는 소통의 시간으로 계약, 보조금, 제·세정, 인허가 부서 팀장 및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실무자의 문제 인식과 개선 의견을 수렴하고, 각 부서의 청렴 실천 방안과 수범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소극행정 사례와 행정 불신 해소를 위한 적극행정 방안도 논의됐다. 특히, 청탁금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등 관련 제도 안내와 함께 시민 신뢰 회복을 위한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 수행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박동식 시장은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이자 시민과의 신뢰를 지키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소통을 통해 청렴 행정이 일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