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이천시는 그동안 코로나-19 상황으로 중단됐던 남부지역 야간진료 사업을 이천엘리야병원을 통해 4월 1일부터 시작했다. 시에 따르면 이천 남부지역(장호원, 모가, 설성, 율면 일대) 주민들은 야간에 환자가 발생할 경우 인근에 진료기관이 없어 성남이나 수원, 원주 등의 병원까지 이동시간이 최소 30분 이상의 시간을 소요되어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받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시에서는 이천엘리야병원과 민간위탁을 통해 야간에도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이천시 남부지역 야간진료 사업'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천엘리야병원은 전문 의료진을 채용하고 이천시에서는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운영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남부지역의 주민들이 야간에 진료 받을 수 있는 마땅한 의료기관이 없어 많은 어려움과 불편을 겪고 있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이천시 남부지역의 의료 여건을 개선하고,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의료 안전망을 구축하여 안전하고 살기 좋은 이천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부안군이 민선 8기 공약 중 하나인'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서비스 확대'사업으로 줄포면 보건지소 내에 치매안심센터 분소를 설치하여 4월 4일부터 운영한다. 치매안심센터 줄포 분소는 치매안심센터 본소와 지리적으로 떨어져 있는 군민에게 치매 서비스 이용의 접근성을 높여 체계적인 치매 관리를 제공하기 위해 설치됐다. 분소는 주 2회(화요일, 목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운영하며 간호사, 작업치료사 등 2명의 전문인력이 배치되어 치매조기검진・치매환자지원서비스 신청 및 조호물품 지원, 치매 환자 쉼터 운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권익현 군수는“치매안심센터 분소 운영을 통해 치매 관리 사각지대에 있던 지역주민들이 더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치매 관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며“앞으로도 더욱 적극적인 치매안심서비스를 제공하여 촘촘한 치매 안전망을 구축하고, 군민들이 치매 걱정 없는 건강한 노후를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치매안심센터 분소 운영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부안군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순창군은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일환으로 4일부터 28일까지 관내 7개 초등학교 220명으로 대상으로 국립재활원원과 함께 후천적 장애발생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국립재활원 지체장애인 강사를 직접 초빙하여 진행하는‘초등학교 후천적 장애발생 예방교육’은 장애인 강사의 사고사례 소개, 장애인 현황 및 장애 발생의 원인, 장애의 정의·유형 안내, 학교와 생활주변의 사고 및 손상예방법, 국립재활원 손상예방 5계명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특히, 강사의 실제 사례를 소개하면서 신체적 장애를 극복하여 활발히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줘 학생들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할 수 있는 현실감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조석범 순창군 보건의료원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장애 발생 예방 교육 및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을 통해 후천적 장애 발생을 예방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익산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들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인지능력 향상을 위해 1:1 맞춤형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센터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환자 중 돌봄 사각지대에 있거나 신체, 심리, 사회, 환경적요구 등 특성을 평가한 후 사례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결정한다. 돌봄사각 지대에 놓인 치매어르신을 전담 사례관리사 4명이 1:1로 가정을 방문해 투약, 정신행동증상관리, 신체건강증진서비스 등 건강관리를 책임진다. 사례관리물품 제공, 사회활동여부 확인 및 격리, 자가돌봄기술교육 등 일상생활관리, 가정내 안전관리도 살뜰히 챙긴다. 또한 치매 가족들 위한 가족상담, 의사소통방법 등 가족지원과 지역사회 자원 연계, 미술활동, 작품만들기 등 인지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응급상황에 처해 긴급한 개입이 필요한 경우에도 적극적으로 상황에 맞춰 자원연계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진윤 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는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에게도 신체적, 정신적, 경제적으로 부담이 크다”며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치매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인천시 서구가 30일 ‘행복e음리더’ 교육을 마치고 ‘행복e음리더’가 치매안심마을 활성화를 위해 활동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행복e음리더’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평소 생활하는 곳에서 안전하게 일상을 영위하도록 함께 공감하고 지지하는 동반자로 자원봉사자로 구성돼 있다. 치매안심마을 내 ‘치매안심가맹점’을 관리하고 치매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교육은 ▲행복e음리더의 역할 ▲치매현황 및 치매안심센터 사업안내 ▲치매 환자와 가족의 이해 등의 내용으로 이뤄졌다. 서구 치매안심센터는 구가 운영하는 연희동, 오류왕길동, 불로대곡동, 가좌4동 등 치매안심마을 내 마트, 음식점, 약국 등 137곳을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하고 종사자 교육과 치매관련 정보를 가맹점 내 비치하는 등 치매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서구 치매정신돌봄과 관계자는 “지역주민과 센터를 잇는 ‘행복e음리더’ 활동을 통해 더욱 탄탄한 치매안전망이 조성되길 바란다”며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해 봉사하는 행복e음리더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산청군치매안심센터는 산청복음전문요양원과 협력해 ‘기억쏙쏙 자존감쏙쏙’ 치매쉼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기억쏙쏙 자존감쏙쏙 프로그램은 요양원에 입소한 치매환자 중 조건에 맞는 대상자 4명을 선정해 오는 6월까지 월 2회 실시된다. 선정 대상은 주민등록등본 상 현주소가 산청군이며 치매치료비지원 대상 상병기호, 치매치료제 성분(Donepezil 외 3종 등)이 포함된 약을 처방받은 자다. 프로그램은 지난 2019년 경남광역치매센터에서 자체 연구개발한 ‘인지-지각 훈련키트(stereognisis kit)'를 활용해 운영된다. 훈련키트는 모양, 크기, 재질 등 3가지로 만들어진 27개의 블록과 활동지, 블록카드, 주머니로 구성됐다. 특히 인지 저하자와 치매환자 등의 인지기능을 향상을 위해 훈련키트의 29개 활동을 작업치료사가 직접 지도한다. 산청군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산청군치매안심센터 홈페이지나 카카오톡채널을 통해 활동사진 등을 확인할 수 있다”며 “중앙·도광역치매센터에서 개발한 프로그램을 경험하고 싶은 민간업체는 산청군치매안심센터 가족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김관영 도지사는 3일 도청 회의실에서 군산의료원 운영을 책임질 원장으로 조준필(64세)씨를 임명했다. 임기는 2026년 3월 31일까지로 3년간이다. 신임 조준필 원장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의학석사, 의학박사를 취득했으며, 연세의료원과 아주대학교에서 30여년간 교수로 재직했다. 또한, 경기도의료원장, 대한응급의학과 회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2017년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 부의장에 선출돼 일본, 중국, 호주, 대만, 베트남 등 국외를 비롯한 부산시, 세종특별자치시, 제주특별자치도 등 국내외 100여 자치단체의 공인인증 평가에 참여한 바 있다. 조 원장은 “경기도의료원의 경영최고책임자로서 3년간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군산의료원이 지역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증진시키고 양질의 필수 의료를 제공하는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기여하고 싶어 군산의료원장에 지원하게 됐다”고 지원 동기를 밝혔다. 이와 더불어 조 원장은 “군산의료원을 신뢰받는 의료원으로 만들기 위해 ▲ 우수의료진 확보 및 진료 역량 강화, ▲ 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친절도 향상, ▲지역주민대상 건강증진 및 공공보건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김해시가 오는 8일 코로나19 동절기 추가접종 종료를 앞두고 감염에 취약한 어르신 면역 형성을 위해 감염취약시설 방문 접종에 힘을 쏟고 있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코로나 예방을 위해 ▲교통취약지역 송영 서비스 ▲읍면지역 찾아가는 방문접종반 운영 ▲보건소 내소 접종 확대 ▲미접종자 1대1 전화 및 문자 접종 독려 ▲이·통장 회의자료 배포 및 아파트·마을 방송 ▲종교시설, 읍면동 노래교실, 문화센터 등 방문 접종 이력 확인과 예약 서비스 제공 등으로 접종률 확대에 노력했다. 그러나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김해시 접종률은 전국 최하위 수준이어서 감염으로 인한 중증·입원 및 사망 우려가 큰 상황이다. 이에 시는 최근 홍태용 시장 서한문으로 접종을 독려하고 김해시의사회 소속의사와 보건소장이 예진을 하며 더 많은 취약시설 방문 접종을 추진하고 있다. 동절기 추가접종 종료 후 예방 접종은 고위험군을 포함해 10~11월 중 연 1회 실시하고 면역저하자는 연 2회 접종할 계획이다. 백신은 국내 발생상황에 가장 적합한 백신으로 유연하게 대응할 예정이며 접종대상 전체 무료접종을 계획하고 있다. 또 동절기 추가접종 종료 후에도 접종 희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홍성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달 29일부터 3일간 결성면 복지회관, 장곡면 주민자치센터, 갈산면 신활력문화센터에서 치매안심마을 운영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치매안심마을이란, 치매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지역사회 내에서 살아갈 수 있으며, 일반 주민들도 치매에 대한 두려움 없이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말한다. 그동안 홍성군은 2016년 결성면, 2017년 장곡면, 2019년 갈산면을 치매안심면으로 지정하여 운영해왔으나 2023년부터는 더욱 촘촘한 관리를 위하여 치매안심면 내에서“리”단위의 마을로 결성면 읍내리, 장곡면 도산리, 갈산면 상촌리를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하여 운영한다.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는 치매안전망 구축 지원을 위해 지역 내 파출소장, 지역주민의 의견수렴을 위해 지역 대표인 이장, 노인회장, 새마을지도자회 회장, 부녀회장을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치매안심마을 기획, 운영, 성과분석에 관한 의사결정, 교육·홍보·프로그램 운영 및 치매안전망·안전 환경 조성 시 필요한 자원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운영위원회 회의를 통해 주민 의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인천광역시는 4월 3일부터 12월 9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5학년을 대상으로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사업은 아동의 평생 구강 건강 실현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예방 중심의 포괄적인 구강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신청자는 구강검진, 구강보건교육, 불소도포, 방사선 검사 등 구강건강관리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받을 수 있으며, 주치의 소견에 따라 치아 홈 메우기, 치석제거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다. 서비스는 스마트폰 앱 ‘덴티아이’를 다운로드하여 회원가입 및 문진표 등을 작성한 후 애플리케이션에 안내된 연계치과로 예약해 받을 수 있다. 김석철 시 보건복지국장은“관내 초등학교 5학년생이면 누구나 비용 부담 없이 해당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면서 “ 아동 치과주치의의 전문적인 구강관리서비스를 통해 평생 구강 건강을 실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당 사업에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학교 소재지 관할보건소로 문의할 수 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보건소, 지역의료기관, 국군의학연구소, 대전충남지방병무청 등의 감염병 진단실무자를 대상으로‘2023년 감염병 진단검사 실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감염병 진단능력 향상 유지를 위해 질병관리청 감염병 병원체 전문가와 보건환경연구원 실무담당자가 강사로 나서 신종 감염병의 최신진단법 및 감염병 집단 발생 시 대처에 대한 이론과 현장 실습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실험실 고위험 병원체 검사 관련 생물안전 ▲생물테러병원체 진단검사 ▲집단식중독 및 설사질환 의심환자 발생 대비 감염병 원인병원체 이론 및 검사 ▲호흡기 바이러스 실험실 진단이론 및 실습 교육을 통해 진단검사 역량 강화에 초점을 두고 실시됐다. 또한 최근 기후변화 및 해외 유입 신종 감염병 대응에 대한 지역 내 감염병 현안 사항에 대해 관계자 간 공동 대응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간담회도 함께 열렸다. 대전시 남숭우 보건환경연구원장은“코로나19와 같은 공중보건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지역 보건의료기관 맞춤형 교육 강화와 더불어, 관련 부서 간 긴밀한 협력체계로 감염병 사전예방 및 확산 차단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대전 서구 도마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천경래)는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건강 취약계층을 위한 ‘우리 마을 건강관리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발대식에는 동 지사협 위원, 배재대 간호학과 교수 및 학생 등 24명이 참석해 봉사단 선서, 소양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로 4년째가 된 이 사업은 만성(중증)질환을 앓고 있음에도 약물 투약, 식이, 위생관리가 어려운 저소득 가정을 배재대 간호학과 학생 2명이 건강 취약 1가정을 전담, 매월 1~2회 정기 방문해 혈압 체크, 약물 투여, 위생 상태 등 모니터링과 생활개선을 지원하는 민·관·학 공동추진 돌봄 사업이다. 천경래 위원장은 “4년째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배재대 간호학과 교수님과 학생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라며, “모니터링 과정에서 파악된 문제와 욕구에 대해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민간자원을 연결하겠다”라고 말했다. 홍유표 도마2동장은 “결연가정에 대한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파주시는 오는 7일 코로나19 동절기 추가접종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10월 11일부터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동절기 추가접종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추가접종 종료에 따라 앞으로는 연 1회 접종으로 전환해 4분기에 실시된다. 면역저하자의 경우, 면역 형성이 어렵고 항체 지속 기간이 짧은 점 등을 고려해 연 2회 시행한다. 4분기에 실시될 코로나19 예방접종은 모든 국민이 무료로 접종 가능하며, ▲65세 이상 고령층 ▲감염 취약시설 구성원 ▲면역저하자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접종을 적극 권고한다. 단, 기초접종과 출국 등을 위해 백신 접종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지속적인 접종 제공이 필요함에 따라 동절기 추가접종 종료 후에도 관내 53개소의 접종 기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접종 기관 현황은 코로나19 백신 및 예방접종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4월 동절기 추가접종이 종료되는 만큼 감염 시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60세 이상 미접종자의 적극적인 접종 참여를 당부드린다”며 “앞으로 시행될 4분기 예방접종도 나 자신과 가족, 이웃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10월까지 서산·논산·부여·청양·홍성 5개 시군 영·유아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요충감염 실태조사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요충은 손이나 음식물, 장난감 등을 통해 입으로 감염되며, 주기적으로 손을 씻지 않고 아직 항문을 만진 손이 더럽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는 영·유아의 감염률이 높다. 요충의 수명은 2개월 정도이며 재감염에 대한 면역이 없으므로 감염이 반복적으로 일어날 수 있다. 요충은 수면하는 동안 성숙한 암컷이 항문 주위에 산란하고 수 시간 내에 감염형 충란(자충포장란)이 되어 매우 강한 전파력을 가진다. 이 때문에 검사는 아침 기상 직후 실시하는 것이 신뢰도를 높일 수 있으며, 샤워 후 검체를 채취하거나 항문 주위를 알맞게 도말하지 않는 경우 검사에서 위음성이 나올 확률이 높다. 검체는 요충 검사용 핀테이프를 이용해 항문에 붙였다가 떼어내 채취하며, 현미경 검경을 통해 1개 이상의 충란 및 충체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요충에 감염되면 항문 주위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흔하게 나타나고, 이로 인한 피부염이나 야뇨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복통과 설사가 유발되기도 한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강릉시에서 운영하는‘AI-IoT 어르신 건강관리 시범사업’에 대한 타시군 벤치마킹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서울 양천구 보건소에서 강릉시‘AI-IoT 어르신 건강관리팀’를 찾아 사업 현장을 견학하고, 우수사례 및 업무 관련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를 가졌다. 지난해 하남시보건소를 시작으로 울주군보건소, 양천구보건소 등 전국 지자체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어 ‘AI-IoT 어르신 건강관리 시범사업’사례가 비대면 건강관리사업의 전국적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AI-IoT 어르신건강관리사업’은 고혈압, 당뇨 등 만성적 건강위험요인을 가졌거나 식생활, 운동습관 교정이 필요한 어르신에게 앱과 스마트기기를 이용하여 건강팀이 직접 건강습관 행태개선을 관리하는 사업이다. 지속적인 건강컨설팅, 개인별 1:1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올해부터는 독거 어르신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스피커 100대를 이용해 정신적·신체적 돌봄을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AI-IoT 어르신건강관리사업’은 비대면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확대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아 디지털 헬스케어 부문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강릉시 관계
한국시사경제 부산취재본부 | 부산 북구는 지난 9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6학년도 대입을 준비하는 고3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북구으로 한 ‘1대1 입시코칭’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광역시교육청 진학지원단 소속 교사 8명이 참여해 학생과 학부모 86명을 대상으로 6회차에 걸쳐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은 학생들이 대입정보포털에 입력한 성적 자료를 바탕으로 ▲대학별 전형 전략 ▲성적 분석 ▲학과 선택 방법 등을 안내했다. 자녀와 함께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 성적을 기초로 구체적인 입시지원 전략과 현실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어 대입 준비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만족을 표했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이번 입시코칭이 대입을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진로·진학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 6월 21일 대입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오는 11월 15일에는 고등학교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1대1 입시코칭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강릉시는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25%대에 접어듦에 따라 12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운영한다.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은 역대 최저였던 2000년(26%)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마른장마의 영향으로 올해 강릉시의 강수량은 평년 대비 절반 수준에 불과하고, 8월 중순까지 큰 비 예보가 없어 가뭄 대응을 위한 물 절약이 절실한 상황이다. 강릉시는 생활용수 및 농업용수 공급 부족 상황에 대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물 절약 홍보를 위해 시청 전 부서에서 출퇴근길 홍보 캠페인 실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및 TV 자막 송출 홍보 등 시민들의 물 절약 동참을 독려해왔다. 또한, 지난 6월 13일(금)에 홈플러스 유출 지하수 가동(1,000톤/일), 7월 25일(금)에 롯데시네마 유출 지하수 가동(4,000톤/일) 등 생활용수 확보를 위한 보조 수원을 신속히 확보했다. 영농기 농업용수 부족으로 인한 농업인의 영농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농어촌공사와 협력해 오봉저수지 저류조 취수 가동(3,000톤/일), 남대천 구산농보 취수 가동(10,000톤/일) 등 조치도 취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8월 11일 오후, 칼-울르프 안데르손(Karl-Olof Andersson) 주한 스웨덴대사를 접견하고 한반도 정세 관련 한국-스웨덴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 장관은 남북관계 복원과 한반도 평화공존이 중심이 되는 우리 정부의 대북·통일정책 기조를 설명했다. 또한, “스웨덴이 한반도 평화와 안정 문제에서 오래전부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고 평가하며, “스웨덴이 북한과 보유하고 있는 외교 네트워크와 신뢰 자산은 한반도 대화 재개에도 큰 힘이 될 수 있는 만큼, 앞으로 한국과 스웨덴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안데르손 대사는 북한 문제 관련 스웨덴측이 기울이고 있는 외교적 노력에 대해 설명하고, 앞으로도 한국측과 긴밀한 소통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측은 한반도의 평화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긴밀히 소통 및 협력해 나가는 데 뜻을 모았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강화군은 12일 길상면 황산도 어판장에서 열린 ‘강화군 농림축수산업 발전 정책협의회’에서 강화군 수산물의 소비 촉진을 위해 시식회를 진행했다. 강화군 농림축수산업발전 정책협의회는 강화군과 관내 각 조합이 정기적으로 모여 현안과 상호 협력 사항을 논의하는 협의기구이다. 강화옹진축협장, 농협중앙회 군지부장, 강화농협장, 서강화농협장, 강화남부농협장, 강화인삼농협장, 경인북부수협장, 강화산립조합장, 한국농어촌공사 강화옹진지사장 등 농림·축·수산업 분야 단체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행사에는 박용철 강화군수와 한승희 강화군의회 의장, 정책협의회원, 황산도 어촌계원 등 어민을 포함해 50여 명이 참석했다. 박용철 군수는 “해수 분석과 수산물 검사에서 모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된 강화군 수산물의 안전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8월 휴가를 계획하고 계신다면, 강화에서 맛있고 신선한 수산물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화군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강화도의 여름’을 주제로 영상 공모전을 개최해 지역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충북도는 8월 12일부터 15일까지 3박 4일간 중국 호남성(湖南省) 의료 및 기업 관계자 방문단을 초청하여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단은 닝냥시 인민병원 관계자를 비롯해 기업 관계자 등 총 10명으로 구성돼 충청북도의 선진 의료시스템과 풍부한 관광 자원을 직접 체험하며 양 지역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주요 방문지는 충청북도의 우수 의료기관인 청주의료원, 김안과, 외인 성형외과 등을 찾아 첨단 의료시설 체험과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가 깃든 청남대와 세계기록유산의 가치를 지닌 고인쇄박물관 등을 방문하여 충청북도의 다채로운 문화적 매력을 경험할 예정이다. 이는 단순한 의료 협력을 넘어 문화 교류를 통한 상호 이해 증진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찬오 충북도 보건정책과장은 “이번 충청북도 방문은 ‘코로나-19’ 이후 위축됐던 외국인 환자 유치 기반을 재건하고, 중국과의 의료관광 교류를 본격적으로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과 협력을 통해 충청북도가 글로벌 의료관광의 허브로 자리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