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의약품 등 임상시험 실시기관’도 희망시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조건부 지정’을 받아 단계적으로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준비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복지부는 4월 10일부터 2023년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지정 신청을 위한 공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청 대상은 의원급 이상 의료기관(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병원‧의원)으로 확대*됐으며, 임상연구 기반을 갖춘 ‘임상시험 실시기관’도 희망시 ‘조건부 지정’을 받아 단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이를 위해 ‘임상시험실시기관’ 중에서 시설·장비 등 지정요건을 갖추기까지 준비기간이 필요한 경우 ‘조건부 지정’을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복지부는 2년 이내 연구계획을 접수하는 조건으로 서면심사 후 ‘조건부 지정’하고, 이후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지정 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2023년부터는 지정요건을 완화‧개선하여 검사실과 기록 보관실의 외부 인증기관 위탁인 경우도 인정하고, 체크리스트형 심사 항목을 개선하여 제출서류를 간소화했으며, 표준작업지침서(SOP) 예시모델을 제공하는 등 의료기관의 편의성과 현장 활용 가능성을 높였다. 공모 기간은 4월 1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기기인 파라핀 욕조와 이와 유사한 공산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누리집 200건을 점검한 결과, 「의료기기법」을 위반한 53건을 적발하고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 등을 요청했다. 파라핀 욕조는 파라핀이 용해된 욕조에 통증부위를 담궈 보온을 유지해 손, 발 등의 통증완화에 사용하는 인증 대상 2등급 의료기기로 고령자와 임산부 등이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의료기기 파라핀 욕조와 외형이 유사한 공산품이 온라인상에서 동시에 유통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최근 건강관리를 위한 가정용 의료기기의 국민 관심 증가에 편승해 온라인상에서 공산품을 의료기기인 것처럼 광고하거나 인증받은 의료기기라 허더라도 인증된 사용목적을 넘어서 광고하는 행위를 차단함으로써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자 실시했다. 점검결과 ➊공산품의 경우 의료기기 파라핀 욕조의 사용목적인 ‘통증완화’를 광고하거나 ‘혈액순환’ 등 의료기기로 소비자가 오해할 수 있는 광고를 한 누리집 등 35건을 적발했고, ➋의료기기의 경우 ‘관절염 치료’ 등 허가받은 사용목적과 다른 광고 7건과 그 밖에 체험담, 사용전·후 비교 등 의료기기법령에서 제한하고 있는 광고를 한 누리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직무대리 장희창)은 4월부터 '2023년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Korean Genome and Epidemiology Study, KoGES)'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KoGES’)은 만성질환 연구를 위하여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에서 ’01년에 시작한 국내 최장기 동일집단(코호트) 사업이다. KoGES에서 수집한 연구자원은 국내 연구자들에게 공개되어 현재까지 약 1,500여 편의 논문이 학술지에 발표됐다. KoGES 코호트 참여자는 2~3년 간격으로 지역별 코호트 검진센터에 방문하여 설문조사와 검진을 받고 인체유래물(혈액, 소변)을 제공한다. 올해(’23년)는 전국 8개 조사지역에서 약 3,500명을 반복 추적조사할 계획이며,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하여 인지기능 설문 및 신경심리검사, 뇌 MRI 검사, 신체기능평가 등 정밀검사에 집중할 계획이다. KoGES 코호트를 통해 수집된 임상‧역학정보 및 인체자원은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을 통해 분양되며, 누리집*을 통해 필요한 자원을 신청하면 분양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제공받을 수 있다. 장희창 국립보건연구원장(직무대리)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충북도는 4월 12일부터 4월 28일까지 도내 감염병정보 모니터 요원 1500여명을 대상으로 도내 11개 시·군을 순회하며 감염병 확산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을 충청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과 합동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감염병정보 모니터 요원은 병・의원을 비롯한 학교보건교사, 산업체・사회복지시설・어린이집・산후조리원 등의 보건관리자로 시·군에서 위촉하며, 관할구역 및 소속기관에 감염병 의심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보건기관에 신고하여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는 초기대응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교육에서는 감염병 감시체계의 중요성, 감염병의 분류기준 및 신고방법, 주요 감염병에 대한 내용을 교육하며 감염병 정보 모니터망에 대한 이해와 모니요원의 역할을 특별히 강조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코로나19와 같은 해외유입에 의한 신종 감염병도 증가하고, 대규모 감염병 발생주기도 점점 짧아지며 지구온난화로 인한 수인성 감염병도 증가하는 추세여서 금번 교육이 감염병정보 모니터요원의 역량강화를 위한 더욱 의미 있고 필요한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도 관계자는 “감염병은 사전 예방은 물론, 발생 시 즉각적인 모니터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의료기기에 필요한 기능이 탑재된 초소형의 블루투스 모듈을 개발했다. 재단은 최신의 Bluetooth 5의 통신 기술이 적용된 국내에서 가장 작은 사이즈의 통신 모듈을 자체 개발했고, 후속 연구로 의료기기 기업이 필요로 하는 블루투스 통신 모듈에 대한 크기와 성능 등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본 모듈에 적용했다. 본 모듈은 다층으로 설계된 전자회로 기판 내에서 배선의 방향을 최적화해 사용 가능한 입/출력 수를 기존 제품보다 2배로 증가시켰으며, 이를 통해 제품의 활용성과 확장성을 높인 것으로 평가된다. 모듈은 아날로그 및 디지털 기반의 바이오센서와 모두 호환이 가능하며, 적은 배터리 용량으로도 장시간 사용이 가능한 초저전력으로 설계돼, 반지나 귀걸이형의 초소형 디지털 의료기기에 적용 가능하다. 이번 모듈은 사람의 손톱보다 작은 크기의 무선통신 모듈로서 기존의 의료기기 기업이 IoT 기술을 도입하고자 할 때에 쉽고 빠르게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본 모듈을 개발한 박영상 선임연구원은 “기존의 제작 방식 보다 레이저 공법이 도입돼 더 작고 다양한 기능이 집약된 모듈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대구광역시는 4월 10일, 오후 2시 서구 평리공원에서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인식개선을 위한 ‘심뇌혈관질환 단디 알기’ 건강 캠페인을 개최했다. 만성질환에 대한 지속적인 예방과 집중관리 필요성이 더욱 요구되고 있는 만큼,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인지도를 높여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인식개선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자 기획했으며,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9대 생활 수칙의 ‘9’를 강조하는 의미로 매월 9일 유동 인구가 많은 지하철 역사, 동성로 광장 등에서 8개 구·군 보건소가 동시에 건강 캠페인을 진행한다. ‘심뇌혈관질환 단디 알기’를 주제로 한 건강 캠페인은 대구광역시와 대구광역시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 지원단, 대구·경북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 대구광역시 금연지원센터, 대구광역시 응급의료협력추진단,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시민건강놀이터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혈압, 혈당 측정은 물론 급성 심근경색증·뇌졸중 조기 증상 홍보, 심폐소생술 체험과 AED 사용법 안내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뿐만 아니라 심근경색 및 뇌졸중 발생 시 골든타임 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초기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전라남도는 10일 도청 정약용실에서 공중보건의사가 해마다 감소 추세를 보임에 따라 지역 의료공백 해소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운창 전남도의사회장, 정기호 강진의료원장, 김동국 해남종합병원장, 조진석 전남도 공보의 대표, 시군 보건소장 대표 등 9명의 공중보건의사 배치 관계자가 참석해 도내 의료 현황을 파악하고 향후 공중보건의사 부족 문제 해결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전남도는 2023년 신규 편입 공중보건의사가 복무 만료 인원 대비 의과는 34명이 감소하는 반면, 치과는 5명, 한의과는 6명 각각 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근 5년 전남에 배치된 공중보건의사는 2019년 645명, 2020년 638명, 2021년 637명, 2022년 609명, 2023년 586명으로 해마다 감소 추세다. 공중보건의사 주요 감소 원인은 의대 입학자의 여학생 비율 매년 증가와 군필자 비율 증가, 현역병 복무 기간인 18개월의 2배에 달하는 36개월의 긴 복무 기간 부담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날 간담회에서는 공중보건의사 복무 기간 단계적 단축, 섬 주민 응급의료 및 야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10월까지 순천에서 열리는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기간 식중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식품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국제행사에서 발생하는 식중독 등 식품사고는 관람객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주고 행사 주관 도시 이미지에 주는 영향이 큰 만큼 식음료 시설의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기간 식품 식중독 발생 사전 차단을 위해 식음료안전센터를 운영한다. 식음료안전센터는 박람회장 식·음료 시설을 점검하고 식품 수거검사 등을 통해 관람객과 종사자가 안심하고 먹는 식음료 제공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행사장 내 식당 9개소, 카페·스낵 9개소 등 총 26개소에서 판매되는 가공식품 및 식품 접객업소 조리식품과 음료 등에 사용되는 얼음, 조리 기구 등을 대상으로 대장균,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등 식중독균 검사를 한다. 또 식품별 기준 규격을 검사해 식중독 사고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나환식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 식품분석과장은 “올해 전남에서 열리는 국제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실효성 있는 검사체계를 구축하고 사전 예방 및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부천시는 지난 7일 부천시청 소통마당에서 ‘제51회 보건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행사를 4년 만에 재개하면서 보건의료 분야 유공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일상 속 건강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51번째를 맞이한 올해 보건의 날 주제는 ‘HEALTH FOR ALL’로, ‘모두가 건강한 나라, 행복한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시는 ‘무기력을 극복하기’라는 주제로 건강특강을 진행하고, 중앙공원에서 건강캠페인을 실시했다. 특히 ▲건강도시 부천 ▲치매 인식 개선 ▲금연사업 홍보 ▲장기기증 웰엔딩 문화확산 등 ‘시민과 함께하는 건강도시 부천’을 만들기 위한 각종 보건사업을 홍보했다. 참석자들은 기념행사 종료 후 중앙공원에서 쓰레기를 주우며 걷는 플로킹을 진행했다. 시는 건강증진과 환경보호를 동시에 실천하는 의미있는 건강캠페인을 통해 건강도시로 한발 더 나아가는 기틀을 다졌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기념사에서 “이번 보건의 날을 통해 코로나19 등 시민 건강을 위해 곳곳에서 헌신해주신 보건의료 분야의 종사자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는 모든 정책에 대해 건강을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청주시는 지난 8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동절기추가접종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청주시 코로나19예방접종 1차 기초접종률은 86.1%(731,973명), 2차 접종률은 85.4%(725,448명)이며, 동절기 추가접종률은 11.1%(94,100명)이고 그 중 60대 이상 33.2%(62,725명), 감염취약시설대상 59.2%(6,993명)가 접종을 완료했다. 질병관리청 국내 역학분석에 따르면, 60대 이상 미접종자는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기초접종 완료자 대비 중증화율은 3.3배, 치명률은 5.2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기초접종을 완료하면 접종 후 확진되더라도 미접종자에 비해 중증화 진행 위험이 69.5%, 사망 진행 위험이 80.9% 감소한다며 예방접종효과를 밝혔다. 겨울철 오미크론 유행대비로 시행했던 동절기추가접종은 8일 0시 기준으로 종료됐지만, 접종이 전면 중단되는 것은 아니며, 기초·2가백신미접종자, 해외출국, 감염취약시설외출 등 접종을 희망하는 경우 접종유지기관에서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유지기관은 예방접종누리집, 민간누리소통망(네이버, 카카오)에서 확인 가능하며, 예약 또는 당일 접종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경상남도가 심정지 환자 발생 시 ‘4분의 기적’으로 불리는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찾아가는 현장밀착형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교육’을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남도와 삼성창원병원,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이 위수탁협약을 맺고, 4월부터 12월까지 보건소, 학교, 기업체 등 현장을 직접 찾아가 심폐소생술 방법,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이물질에 의한 기도폐쇄 대처법 등 생활 속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한다. 도는 매년 구급차 운전자, 체육시설 및 운송 업무 종사자 등'응급의료법'14조의 법정교육대상자를 비롯해 자동심장충격기 설치기관 관리책임자,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심정지 등 응급상황 발생 시 필요한 이론과 실습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생동감 있는 실습교육을 위해 마네킹 등 각종 장비도 활용하고 있다. 특히, 이태원 참사 이후 도민들의 심폐소생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작년에는 5,115명이 교육을 수료했으며, 올해 교육목표 인원은 8,500명으로 대폭 상향했다. 이와 함께 공공기관, 마을회관, 경로당 등 다중이용시설에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 4,031대에 대해 매월 1회 이상 정기점검을 실시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임실군이 2022년 기생충 검사 결과 감염률이 높은 지역과 섬진강 유역 주변 거주 군민, 검사 희망자 등을 대상으로 장내 기생충 무료 검사를 실시한다. 대상 군민은 임실군노인종합복지관이나 가까운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등을 방문하여 채변 용기(대변통)를 받아 대변을 채취한 후 대변통 수령기관에 제출하면 된다. 군은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주민에게 치료비를 지원하고, 3개월 이상 경과 후 재검사를 통해 완치 여부를 확인하는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의 기생충 감염률 파악 및 질병 관련 통계자료를 확보하여 감염 대상자를 조기 발견 및 치료․교육하고, 기생충질환의 인식 제고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내 기생충 중 간흡충은 민물고기를 날로 먹거나 오염된 주방 기구를 통해 감염되며 간과 담낭을 연결하는 담관 안에 기생하면서 소화불량, 복통, 황달, 담석증, 담낭염, 담관암 등을 유발한다. 김대곤 보건의료원장은“간흡충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민물고기 생식을 피해야 하고 칼, 도마 등 주방 기구는 끓는 물에 소독 후 사용해야 한다”며“설사, 냄새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인천 동구가 지역사회 자살 예방 등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구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등록 정신질환자는 417명, 알코올·약물 등 중독질환자는 112명으로 총 589명이 정신 관련 장애를 앓고 있다. 이에 따라 동구는 올해 1월 말 보건소 내 치매정신건강과를 신설, 치매 예방 및 관리와 함께 주민의 마음 건강 돌봄을 위한 다각적인 정신건강 증진 사업과 자살·중독 예방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정신건강 전문 의료기관인 인천광역시의료원과 위·수탁 계약을 체결해 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부설 동구자살예방센터)와 동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를 운영 중에 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사회복지사, 간호사, 임상심리사, 작업치료사 등의 분야별 전문 인력을 활용해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상담·사례관리·재활프로그램·교육 등 통합정신건강관리 서비스와 지역자원을 활용한 대상자별·사례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코로나19 등 재난심리지원을 비롯해 아동·청소년정신건강증진사업, 청년마음건강사업, 정신질환자 치료비 지원 사업 등을 운영하며, 정신질환자 조기 발견 및 개입을 통해 치료의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인천시 연수구가 10일 인천지역 최초로 연수구노인복지관 1층에 치매예방VR체험존을 설치하고 VR기기 활용 치매예방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시연회를 열었다. 이용 대상은 노인복지관 회원 중 인지 저하 및 치매 유발 가능성이 있는 어르신들로 4월 한 달 사업 홍보를 위한 시범운영과 함께 만족도 조사를 거쳐 지역 내 노인복지관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시연회는 VR기기 도입배경과 참여 어르신 이용사례 및 시연내용 설명에 이어 이재호 연수구청장과 참여 어르신들이 함께 디지털기기활용지도사의 안내에 따라 시연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참여 어르신들은 VR기기를 착용하고 안내에 따라 주스 만들기, 불꽃놀이 게임부터 실생활과 밀접한 장보기, 은행 ATM 이용하기 게임 등 모두 20여 개의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연수구는 현재 지역 어르신 인구의 6.2%가 치매를 앓고 있으며 이번 치매예방VR체험존 설치로 어르신들이 오감을 자극하고 인지능력 향상을 통해 치매예방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초고령 사회에 진입 중인 우리나라에서 더 이상 치매가 개인에게만 부담을 지우는 어려운 사회문제가 되어서는 안 된다.”라며 “접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군산시 치매안심센터가 만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과 인지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은 어르신의 건강상태에 따라 정상군이 참여하는 치매예방교실, 인지 저하나 경도인지장애 어르신이 참여하는 인지강화교실, 경증 치매 어르신이 참여하는 치매환자쉼터 프로그램과 치매환자 가족이나 보호자가 참여하는 치매가족교실 프로그램이 있다. 예방교실은 치매안심센터, 관내 노인복지관 3곳과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오전 또는 오후에 2시간씩 운영하며, 쉼터 프로그램은 치매안심센터와 보건소 2곳에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운영하므로 이용하기 편한 곳을 정하여 신청하면 된다. 치매환자쉼터의 대상자는 경증 치매환자로서 장기요양서비스를 신청하지 않았거나 이용하지 않는 자, 인지지원등급자가 참여 대상으로, 경증 치매 어르신의 낮시간 돌봄을 제공하면서 치매악화를 방지하기 위한 인지자극 프로그램이다. 특히, 4월부터는 치매검사에서 인지 저하나 경도인지장애로 진단된 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인지강화교실 운영을 10회기 동안 치매안심센터에서 시작하며, 프로그램은 인지훈련 메뉴얼을 활용한 뇌운동과 미술, 원예, 체조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강릉시는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25%대에 접어듦에 따라 12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운영한다.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은 역대 최저였던 2000년(26%)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마른장마의 영향으로 올해 강릉시의 강수량은 평년 대비 절반 수준에 불과하고, 8월 중순까지 큰 비 예보가 없어 가뭄 대응을 위한 물 절약이 절실한 상황이다. 강릉시는 생활용수 및 농업용수 공급 부족 상황에 대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물 절약 홍보를 위해 시청 전 부서에서 출퇴근길 홍보 캠페인 실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및 TV 자막 송출 홍보 등 시민들의 물 절약 동참을 독려해왔다. 또한, 지난 6월 13일(금)에 홈플러스 유출 지하수 가동(1,000톤/일), 7월 25일(금)에 롯데시네마 유출 지하수 가동(4,000톤/일) 등 생활용수 확보를 위한 보조 수원을 신속히 확보했다. 영농기 농업용수 부족으로 인한 농업인의 영농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농어촌공사와 협력해 오봉저수지 저류조 취수 가동(3,000톤/일), 남대천 구산농보 취수 가동(10,000톤/일) 등 조치도 취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8월 11일 오후, 칼-울르프 안데르손(Karl-Olof Andersson) 주한 스웨덴대사를 접견하고 한반도 정세 관련 한국-스웨덴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 장관은 남북관계 복원과 한반도 평화공존이 중심이 되는 우리 정부의 대북·통일정책 기조를 설명했다. 또한, “스웨덴이 한반도 평화와 안정 문제에서 오래전부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고 평가하며, “스웨덴이 북한과 보유하고 있는 외교 네트워크와 신뢰 자산은 한반도 대화 재개에도 큰 힘이 될 수 있는 만큼, 앞으로 한국과 스웨덴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안데르손 대사는 북한 문제 관련 스웨덴측이 기울이고 있는 외교적 노력에 대해 설명하고, 앞으로도 한국측과 긴밀한 소통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측은 한반도의 평화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긴밀히 소통 및 협력해 나가는 데 뜻을 모았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강화군은 12일 길상면 황산도 어판장에서 열린 ‘강화군 농림축수산업 발전 정책협의회’에서 강화군 수산물의 소비 촉진을 위해 시식회를 진행했다. 강화군 농림축수산업발전 정책협의회는 강화군과 관내 각 조합이 정기적으로 모여 현안과 상호 협력 사항을 논의하는 협의기구이다. 강화옹진축협장, 농협중앙회 군지부장, 강화농협장, 서강화농협장, 강화남부농협장, 강화인삼농협장, 경인북부수협장, 강화산립조합장, 한국농어촌공사 강화옹진지사장 등 농림·축·수산업 분야 단체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행사에는 박용철 강화군수와 한승희 강화군의회 의장, 정책협의회원, 황산도 어촌계원 등 어민을 포함해 50여 명이 참석했다. 박용철 군수는 “해수 분석과 수산물 검사에서 모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된 강화군 수산물의 안전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8월 휴가를 계획하고 계신다면, 강화에서 맛있고 신선한 수산물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화군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강화도의 여름’을 주제로 영상 공모전을 개최해 지역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충북도는 8월 12일부터 15일까지 3박 4일간 중국 호남성(湖南省) 의료 및 기업 관계자 방문단을 초청하여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단은 닝냥시 인민병원 관계자를 비롯해 기업 관계자 등 총 10명으로 구성돼 충청북도의 선진 의료시스템과 풍부한 관광 자원을 직접 체험하며 양 지역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주요 방문지는 충청북도의 우수 의료기관인 청주의료원, 김안과, 외인 성형외과 등을 찾아 첨단 의료시설 체험과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가 깃든 청남대와 세계기록유산의 가치를 지닌 고인쇄박물관 등을 방문하여 충청북도의 다채로운 문화적 매력을 경험할 예정이다. 이는 단순한 의료 협력을 넘어 문화 교류를 통한 상호 이해 증진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찬오 충북도 보건정책과장은 “이번 충청북도 방문은 ‘코로나-19’ 이후 위축됐던 외국인 환자 유치 기반을 재건하고, 중국과의 의료관광 교류를 본격적으로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과 협력을 통해 충청북도가 글로벌 의료관광의 허브로 자리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12일 도내 구조대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북형 구조장비 관리체계 구축’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그동안 구조대별 보유 장비의 종류와 수량이 상이하고, 장비 관리 기준이 지역 여건에 따라 다양하게 운영되어 출동 시 장비 운용 방식에 차이가 있었다. 이에 따라 현장 대응 효율을 한층 높일 수 있는 표준화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소방본부는 지난 2월 119대응과장을 중심으로 산악, 수난 등 구조장비 분야별로 전담 TF를 꾸렸고, 9월 말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관리체계 구축사업은 각 소방서별 구조환경을 반영한 구조대별 장비 보유 기준을 표준화하고, 구조장비 사용 및 관리 매뉴얼을 제작하며, RFID(전자태그) 기술을 활용한 장비관리 시스템을 시범 도입하여 효과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주요 추진 내용은 ▲전북형 구조장비 보유기준 마련 ▲RFID 기반 구조장비 관리 시범운영 ▲장비별 관리 매뉴얼 수립 등이며, 이번 중간보고 검토 결과를 반영해 장비별 관리코드 개발과 보관창고 표준 적재기준 수립 등 매뉴얼 고도화를 이어갈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