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수원시녹색교통회관과 수원 다인병원은 12일 다인병원 회의실에서 ‘회관 임직원과 운수종사자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녹색교통회관 임직원과 녹색교통회관이 추천한 운수종사자가 다인병원에서 건강검진 등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면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운수종사자를 위한 건강프로그램도 준비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진수 수원시녹색교통회관 관장, 김대경 수원 다인병원 행정원장 등이 참석했다. 윤진수 관장은 “이번 협약으로 회관 임직원들과 운수종사자들이 다인병원의 건강검진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다인병원과 긴밀하게 협력해 많은 운수종사자가 혜택을 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수원 다인병원 관계자는 “운수종사자와 녹색교통회관 임직원분들에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운수종사자의 건강을 보호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수원시는 2019년 3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수원시녹색교통회관(팔달구 일월로22번길 23)’을 개관했다. 운수산업 발전과 운수종사자 복지를 위한 공간인 녹색교통회관에는 수영장, 주민편의시설, 건강상담실, 생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공주시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에 참여할 대상자 120명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평일 바쁜 업무로 보건소나 병원 방문이 어려운 주민 또는 직장을 대상으로 의사, 간호사, 영영사, 운동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보건소 전담팀이 모바일 기기를 통해 건강상태와 생활습관을 토대로 맞춤형 건강 관리법을 안내하는 서비스이다. 시는 사업 신청자 중 건강위험요인 보유자 120명을 대상으로 지난 2월부터 6주간 건강 측정, 건강행태 설문조사 등 1차 방문 검진과 전문인력 대면상담을 실시했다. 건강측정 결과 대상자가 가장 많이 보유한 건강위험요인은 혈압(59명)이었으며 고단백-저밀도(HDL) 콜레스테롤(49명), 중성지방(47명)이 뒤를 이었다. 또한, 대상자 중 남성은 39명, 여성은 81명이었고, 연령대는 40대(42명), 30대(36명)가 많았다. 참여자는 건강·운동·영양 분야별 전문인력 대면상담을 통해 건강관리 목표를 설정하고 활동량계, 혈압계, 체중계와 같은 건강관리 기기를 받았다. 이들은 6개월간 활동량계(스마트밴드)와 모바일 앱에 기록한 건강 데이터를 바탕으로 보건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질병관리청 호남권질병대응센터(센터장 윤정환)는 코로나19 이후 일상회복을 대비하여, 지역사회 내 감염병 예방수칙 홍보를 실시했다. 이번 감염병 예방홍보는 국립검역소 3개소(목포, 여수, 제주)와 합동으로,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 과정에서 느슨해질 수도 있는 감염병 예방수칙(손씻기, 기침예절 등) 준수 등의 감염병 예방 홍보를 위해 무안국제공항과 목포역 광장에서 실시됐다. 호남권질병대응센터는 권역 내 질병 대응·관리를 위해 설립된 질병관리청 소속기관으로, 개소(’20.9월) 이후 지자체 등과 긴밀히 협력하여 코로나19 등 법정 감염병 감시·대응, 근거기반 진단분석 및 특화된 만성질환 관리 등으로 지역사회 질병·보건 관리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윤정환 호남권질병대응센터장은 단계적 일상회복 과정에서 지역주민이 감염병의 위험성에 대한 인식이 낮아질 수 있다는 점에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강조하며, “호남권질병대응센터가 지역주민 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더욱더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인천시가 결핵 발생률을 낮추기 위해 결핵환자의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에 중점을 두는 등 결핵 예방·관리에 만전을 기한다. 인천광역시는 인구 고령화와 결핵 고위험군 관리 사각지대 등을 반영해 ‘2023년 인천시 결핵관리사업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이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아 발표한 2022년 결핵 주요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지난해 인구 10만 명당 결핵 발생률은 39.8명으로 제2차 결핵관리종합계획(2018~2022) 목표(40명 이하)를 달성했다. 특히, 인천시의 지난해 10만 명당 결핵 발생률은 35.3명으로 우리나라 발생률보다 낮았다. 또, 2022년 신규 결핵환자는 827명(인구 10만 명당 28.1명)으로 2021년 953명(인구 10만 명당 32.6명) 대비 11.5%(126명)가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다만, 인천시의 인구 10만 명당 신규 결핵환자는 2018년 47명, 2020년 34.4명, 2022년 28.1명으로 매년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65세 이상 노인의 신규 결핵환자는 2018년 36.1명, 2020년 42.2명, 2022년 48.6명으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울산시는 4월 13일 오후 2시 전통시장지원센터 4층 교육장에서 시와 구·군 식중독 담당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중독 원인조사 교육 및 상담(컨설팅) 설명회’를 실시한다. 이날 행사는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신․변종 식중독 원인균 출현으로 식중독 발생 위험요인이 증가하고 있어 식중독 발생 시 대규모 확산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담당자 역량 강화 차원에서 마련됐다. 원인조사 교육은 부산지방식약청의 박순희 식중독 전문 강사가 ▲식중독 발생 시 단계별 원인․역학조사 방법 ▲ 질의·답변 등의 내용으로 식중독 예방부터 사후관리까지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상담(컨설팅) 설명회는 울산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 채영철 교수가 업소별 식중독 진단 상담(컨설팅) 추진 방법 등을 설명하면서 전문가의 현장 방문지도로 식중독 사전 예방 및 발생 시 대응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진행한다. 식의약안전과 관계자는 “이번 식중독 원인조사 교육 및 식중독 예방 진단 상담(컨설팅) 사업을 통해 안전한 급식 환경을 조성하고 영업자의 위생관리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식중독 예방 진단 상담(컨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은 최근 담수식물인 이삭물수세미 추출물에서 만성 염증 및 아토피 피부염을 완화하는 효능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2015년 설립 이후 국내 자생하는 담수생물 자원의 산업적 활용가치를 창출하는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이삭물수세미는 개미탑과의 다년생 수초로 연못이나 논의 고랑에서 흔히 자라며, 우리나라 전국 각지에 분포한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은 국내 피부 면역질환(아토피) 발병률이 매년 증가함에 따라 천연물 기반의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개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최근 동향을 반영하여 이삭물수세미 추출물의 염증 완화 및 아토피 피부염 개선 효능연구를 수행했다. 연구진은 사람의 각질형성세포(HaCaT Cell)에 종양괴사인자(TNF-α)와 인터페론 감마(IFN-γ)를 처리하여 염증을 유발한 뒤에 이삭물수세미 추출물을 처리하여 염증유발물질의 생성 변화를 확인했다. 확인 결과, 이삭물수세미 추출물은 염증이 유발된 각질형성세포에서 아토피 피부염 병변에서 대표적으로 발현되는 핵심 분자인 염증성 케모카인(TARC, MDC, 및 RANTES)과 염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제주특별자치도는 환경부가 2023년도에 추진하는 석면노출지역 주민건강영향조사 대상에 제주지역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석면 건강영향조사는 석면 노출 우려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의 건강 피해 정도를 건강영향조사를 통해 분석해 피해의심자를 신속히 발견하고 피해구제와 연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석면 건강영향조사는 제주도를 포함해 4개 시·도가 선정됐으며 △제주도와 포항시는 수리 조선소(선박수리) △인천광역시 남동구는 석면공장(자동차 부품 등) △충분 진천군은 노후 슬레이트 밀집지역 주변 주민 대상으로 실시된다. 제주도 석면 건강영향조사는 순천향대 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에서 실시할 예정이며, 검진은 무료다. 검진 대상은 제주시 건입동 소재 제주 조선소를 중심으로 반경 2㎞ 이내인 △건입동 △일도1·2동 △이도1동 △삼도 1·2동 용담1· 2동에 10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만 40세 이상 주민이다. 검진 절차는 설문, 의사진찰, 흉부 X선 촬영등 1차 기본검진을 실시하고 기본(1차) 건강검진 결과에 따라 석면질환 가능성이 제기된 사람의 경우 흉부 CT 검사, 폐기능검사 등의 정밀(2차) 건강검진을 통해 석면질병 의심자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당진시가 12일 당진종합병원 응급실에서 소아 야간 응급 진료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오성환 시장, 김덕주 시의장을 비롯해 전우진 병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응급실 이용 환자가 불편하지 않도록 간단하고 신속하게 진행됐다. 오성환 시장은 그동안 꾸준히 제기된 소아 야간응급진료센터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소아 야간응급센터 운영을 공약사항으로 정하고 전국적인 소아 의료인력 부족 난관에도 불구하고 당진종합병원과 긴밀한 협조 및 전방위적 노력을 통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2명, 간호사 2명의 전담 의료인력을 채용하는 데 성공했다. 당진시에서 유일하게 응급실을 운영 중인 당진종합병원은 응급실 내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성인과 소아의 진료 공간을 분리하고, 어린이들이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쾌적한 진료환경을 조성했다. 진료 대상자는 만 15세 이하 소아 청소년으로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365일 소아 야간진료를 볼 수 있으며 필요시 입원 치료도 가능하다. 아이를 양육하는 시민들은 소아 야간응급진료센터 개소 소식을 크게 환영하며 아이가 아플 때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응급진료 체계를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충북도는 12일 청주 글로스터 호텔 세미나실에서 도내 14개 보건소 결핵 담당자 50여명 대상으로 ‘2023년 결핵역학조사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그동안 결핵 역학조사는 질병관리청에서 수행했지만 2023년부터 자치단체로 업무가 이관됨에 따라 도내 시·군 담당자의 역학조사에 관한 전문성 확보와 수행 능력을 강화하는 한편, 인적 네트워크까지 운영하는 데 역점을 두었다고 전했다. 특히, 금번 워크숍에서는 ‘결핵의 이해 및 최신 지견’, ‘국가결핵관리 정책’, ‘결핵 역학조사 방법 및 사례관리 공유’ 등 현장에서 필요한 업무 위주의 교육으로 참석자의 호응과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2022년도 기준 도내 인구 10만명당 결핵발생은 31.3명(전국평균 31.7명)으로 여전히 많은 도민이 감염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므로 앞으로 결핵으로부터 도민의 건강을 지켜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부산 중구 치매안심센터는 영주1동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증상을 완화하기 위한 치매조기검진(CIST) 및 치매예방교육을 영주1동 마을건강센터와 연계하여 실시했다. 치매안심센터는 지역주민의 치매 발병 가능성 완화와 치매 인식개선, 예방실천 강화 및 조기 발견을 위해 치매예방교육과 소규모 검진을 실시했다. 최종 치매로 진단받은 대상자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하여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치매환자쉼터 프로그램 이용, 조호물품 지원, 맞춤형 사례관리 등 체계적인 서비스를 진행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기관들과 연계해 치매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지역 어르신들이 치매 예방관리를 적극적으로 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가 지난 3월 말 실시한 입주기업 전담관리제도 기업만족도 설문조사결과 92.5점으로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설문조사는 전담관리제도 수혜기업 22개사 중 17개 기업이 참여했고 기업만족도 조사는 전담관리자(PM)의 기업지원활동의 전문성·신속성·책임성·적극성 크게 4개 부문으로 이루어졌다. 입주기업 전담관리제도는 재단이 보유한 우수 연구인력 및 장비인프라를 활용하여 단지 내 입주기업의 연구역량 제고와 사업화 촉진을 위해 제공하는 현장 중심의 수요자 맞춤형 컨설팅 지원제도이다. 지난해 3월부터 위 제도를 도입하여 신약·의료기기 연구개발 기획에서부터 시제품제작, 전임상, 시험검사 및 인허가, 사업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게 무료로 컨설팅을 지원해왔다. 케이메디허브 연구원을 전담관리자(PM)로 선정해 기업이 필요로 할 때 언제든지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기업에게 매우 실효성 있는 제도이다. 현재 신약개발분야 6개 기업과 의료기기개발분야 17개 기업, 총 23개 기업이 지원을받고 있으며, 실제로 기업 현장에서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앞으로 입주기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자월도 주민들의 주치병원인 가천대길병원이 승봉도 무료진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주민 건강 챙기기에 나섰다. 인천광역시는 가천대길병원이 12일 옹진군 자월면 승봉도에서 첫 무료 진료를 시작하면서 ‘1섬 1주치 병원 민·관협력 도서지역 무료진료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가천대길병원은 지난 2015년 12월 ‘섬 프로젝트’일환 민·관 협약으로 무료진료사업을 시작해, 근해도서인 북도면, 자월면, 덕적면 주민을 대상으로 진료사업을 추진해왔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진료를 중단 했다가 올해 인천시의 1섬 1주치병원 추진계획 활성화에 동참하면서, 자월도의 주치병원이 됐다. 이번 검진에는 의사(전문의) 2명, 간호사 2명, 행정인력 4명을 포함한 총 8명의 의료진이 방문할 예정이고, 전문의 검진 후 추가진료 또는 수술이 필요한 주민에게는 옹진군의 추천에 따라 협력 의료기관에서 무료 수술까지 받을 수 있도록 연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가천대길병원 의료진은 사전 예약한 승봉도 주민 총 60명을 대상으로 고령층에 필요한 통증치료, 내과진료 상담, 침술, 부항, 한의진료 등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했다. 김석철 시 보건복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인천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일조할 자살예방 시민 자문단이 첫 소통에 나섰다. 인천광역시는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시민 곁으로 다가가 소통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인천시 자살예방 시민 자문단’ 첫 간담회가 12일 개최됐다고 밝혔다. 시민 자문단은 인천시 자살률 감소를 위해 현안 및 주요 정책 등에 대해 시민들의 시각에서 자문을 듣고자 구성됐다. 시는 지역사회 기관과 단체의 추천을 받아 평소 자살 문제와 시정에 관심이 높은 인천시민 10명을 자문단으로 선정했다. 다양한 시각의 자문을 구하기 위해 학생, 청년부터 중장년, 노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됐다. 시민 자문단은 자살 예방 정책을 제안하는 한편, 자살예방 시민인식조사와 자살예방의 날 기념행사 전반에 의견을 제안함과 더불어 행사에 함께 참여하는 등 실질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주기적으로 간담회 자리를 마련하고, 자문단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을 마련하는 등 자문단이 활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자문단은 2023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인 ‘오늘도 너에게 쓰담쓰담’을 적극 반영한 사례로, 시는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수원시 장안구 조원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달부터 10월까지 만 60세 이상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교육을 진행한다. “건강한 정신으로 100세까지!”를 슬로건으로 하는 이번 교육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정신 유지와 안정적인 생활을 돕기 위한 민·관 협력 프로그램이다. 강사로는 조원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종우 부위원장과 김군자 위원이 나선다. 프로그램 주요 내용은 △치매의 종류·예방법·관리법 등 강의 △그리기·만들기 등 소근육 발달 활동 △건강박수·지압마사지 등 신체 자극 활동 △초성퀴즈 등 두뇌 자극 활동 등으로 이뤄진다. 수업은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매주 둘째·넷째 수요일 오전 10시 동 행정복지센터 중회의실에서 열린다. 단, 7~8월은 폭염으로 인한 어르신들의 건강 우려로 수업을 진행하지 않는다. 12일 열린 첫 수업에는 20여 명이 참여했다. 어르신들은 치매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듣고, 강사의 안내에 따라 수수께끼 풀기 등 두뇌 자극 활동을 함께 했다. 조원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영숙 위원장은 “연세가 드실수록 몸이든 머리든 자꾸 움직이며 자극을 줘야 한다”며 “10월까지 이어지는 수업이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경주시는 이달 10일부터 5월 8일까지 옛 경주역 동편(성동・황오지구) 도시재생 뉴딜 사업구역인 행복황촌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민 건강상담소’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찾아가는 주민 건강상담소는 경주시보건소와 치매안심센터의 지원으로 사업기간 중 총 7회에 걸쳐 운영되며 치매 조기 진단 검사, 금연・절주교육, 고혈압 및 당뇨 등 만성질환 관리 상담 등으로 구성됐다. 이 사업은 오랫동안 철로에 막혀 대중교통 미 운행으로 의료 접근성이 취약했던 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경주시보건소와 치매안심센터의 전문 인력이 행복황촌 황오동사랑채로 직접 방문해 상담과 교육을 통해 진행된다. 10일에는 치매 검사‧진단 프로그램으로 마을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장진 도시재생사업본부장은 “도시재생사업은 단순히 시설조성 사업 뿐 아니라 지역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주민의 정주환경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일조하고 있다”라며 “도시재생 뉴딜 사업이 종료되는 2024년 이후에도 주민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강릉시는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25%대에 접어듦에 따라 12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운영한다.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은 역대 최저였던 2000년(26%)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마른장마의 영향으로 올해 강릉시의 강수량은 평년 대비 절반 수준에 불과하고, 8월 중순까지 큰 비 예보가 없어 가뭄 대응을 위한 물 절약이 절실한 상황이다. 강릉시는 생활용수 및 농업용수 공급 부족 상황에 대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물 절약 홍보를 위해 시청 전 부서에서 출퇴근길 홍보 캠페인 실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및 TV 자막 송출 홍보 등 시민들의 물 절약 동참을 독려해왔다. 또한, 지난 6월 13일(금)에 홈플러스 유출 지하수 가동(1,000톤/일), 7월 25일(금)에 롯데시네마 유출 지하수 가동(4,000톤/일) 등 생활용수 확보를 위한 보조 수원을 신속히 확보했다. 영농기 농업용수 부족으로 인한 농업인의 영농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농어촌공사와 협력해 오봉저수지 저류조 취수 가동(3,000톤/일), 남대천 구산농보 취수 가동(10,000톤/일) 등 조치도 취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8월 11일 오후, 칼-울르프 안데르손(Karl-Olof Andersson) 주한 스웨덴대사를 접견하고 한반도 정세 관련 한국-스웨덴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 장관은 남북관계 복원과 한반도 평화공존이 중심이 되는 우리 정부의 대북·통일정책 기조를 설명했다. 또한, “스웨덴이 한반도 평화와 안정 문제에서 오래전부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고 평가하며, “스웨덴이 북한과 보유하고 있는 외교 네트워크와 신뢰 자산은 한반도 대화 재개에도 큰 힘이 될 수 있는 만큼, 앞으로 한국과 스웨덴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안데르손 대사는 북한 문제 관련 스웨덴측이 기울이고 있는 외교적 노력에 대해 설명하고, 앞으로도 한국측과 긴밀한 소통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측은 한반도의 평화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긴밀히 소통 및 협력해 나가는 데 뜻을 모았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강화군은 12일 길상면 황산도 어판장에서 열린 ‘강화군 농림축수산업 발전 정책협의회’에서 강화군 수산물의 소비 촉진을 위해 시식회를 진행했다. 강화군 농림축수산업발전 정책협의회는 강화군과 관내 각 조합이 정기적으로 모여 현안과 상호 협력 사항을 논의하는 협의기구이다. 강화옹진축협장, 농협중앙회 군지부장, 강화농협장, 서강화농협장, 강화남부농협장, 강화인삼농협장, 경인북부수협장, 강화산립조합장, 한국농어촌공사 강화옹진지사장 등 농림·축·수산업 분야 단체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행사에는 박용철 강화군수와 한승희 강화군의회 의장, 정책협의회원, 황산도 어촌계원 등 어민을 포함해 50여 명이 참석했다. 박용철 군수는 “해수 분석과 수산물 검사에서 모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된 강화군 수산물의 안전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8월 휴가를 계획하고 계신다면, 강화에서 맛있고 신선한 수산물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화군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강화도의 여름’을 주제로 영상 공모전을 개최해 지역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충북도는 8월 12일부터 15일까지 3박 4일간 중국 호남성(湖南省) 의료 및 기업 관계자 방문단을 초청하여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단은 닝냥시 인민병원 관계자를 비롯해 기업 관계자 등 총 10명으로 구성돼 충청북도의 선진 의료시스템과 풍부한 관광 자원을 직접 체험하며 양 지역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주요 방문지는 충청북도의 우수 의료기관인 청주의료원, 김안과, 외인 성형외과 등을 찾아 첨단 의료시설 체험과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가 깃든 청남대와 세계기록유산의 가치를 지닌 고인쇄박물관 등을 방문하여 충청북도의 다채로운 문화적 매력을 경험할 예정이다. 이는 단순한 의료 협력을 넘어 문화 교류를 통한 상호 이해 증진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찬오 충북도 보건정책과장은 “이번 충청북도 방문은 ‘코로나-19’ 이후 위축됐던 외국인 환자 유치 기반을 재건하고, 중국과의 의료관광 교류를 본격적으로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과 협력을 통해 충청북도가 글로벌 의료관광의 허브로 자리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12일 도내 구조대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북형 구조장비 관리체계 구축’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그동안 구조대별 보유 장비의 종류와 수량이 상이하고, 장비 관리 기준이 지역 여건에 따라 다양하게 운영되어 출동 시 장비 운용 방식에 차이가 있었다. 이에 따라 현장 대응 효율을 한층 높일 수 있는 표준화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소방본부는 지난 2월 119대응과장을 중심으로 산악, 수난 등 구조장비 분야별로 전담 TF를 꾸렸고, 9월 말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관리체계 구축사업은 각 소방서별 구조환경을 반영한 구조대별 장비 보유 기준을 표준화하고, 구조장비 사용 및 관리 매뉴얼을 제작하며, RFID(전자태그) 기술을 활용한 장비관리 시스템을 시범 도입하여 효과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주요 추진 내용은 ▲전북형 구조장비 보유기준 마련 ▲RFID 기반 구조장비 관리 시범운영 ▲장비별 관리 매뉴얼 수립 등이며, 이번 중간보고 검토 결과를 반영해 장비별 관리코드 개발과 보관창고 표준 적재기준 수립 등 매뉴얼 고도화를 이어갈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