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통합사례관리 업무의 전문성과 역량 강화를 위해 관내 12개 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 복지 담당자와 관내 사례관리 담당자 총 60여 명을 대상으로 '정신질환의 이해' 전문 교육을 실시한다. '정신질환의 이해' 교육은 최근 자살 · 우울증 · 조현병 등 정신질환 관리가 필요한 대상자가 급증함에 따라 사례관리 대상자와 취약계층의 주요 정신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4월부터 6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자살 예방 생명지킴이 ‘게이트 키퍼 양성 교육’ ▲조현병·조울증·우울증의 이해 ▲정신과 입원 유형 및 응급 개입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사례관리자의 전문성을 확보해 정신질환 대상자에 대한 효율적이고 신속한 개입과 대응을 목표로 한다. 구 관계자는 “최근 자살과 자·타해 위험이 있는 정신질환 대상자가 급증함에 따라 실효성 있는 정신질환 전문 상담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대상자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지원해 복지 사각지대 없는 계양구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완주군 가족센터가 피부과 무료진료를 실시, 호응을 얻었다. 25일 완주군 가족센터는 최근 완주군가족문화교육원 1층에서 한국한센복지협회 전북지부와 연계해 완주군민을 대상으로 피부과 무료진료를 전개했다고 밝혔다. 진료에는 한국한센복지협회 전북지부에서 피부과 전문의와 간호사가 도움을 줬다. 특히, 이번 진료는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6월, 8월, 10월까지 총 4회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총 4회에 걸쳐 200여명이 진료를 받은 바 있다. 참여자들은 무좀, 습진, 가려움증, 아토피 등 피부질환에 대한 무료진료를 받았으며, 진료 후에는 처방약도 제공받았다. 김정은 완주군가족센터장은 “피부질환으로 힘들어하시는 어르신 및 의료 취약계층 가정에게 지속적으로 피부과 진료를 시행해 건강하고 활력 있는 삶의 유지 및 정서적 위로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인천 동구가 자살 예방을 위한 환경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촘촘한 자살 예방 안전망 구축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복음의원, 박영훈내과의원, 고정선정신건강의학과의원 등 지역 내 의료기관 3곳을 ‘생명사랑병원’으로 지정하고 자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건강보험 표본 코호트 DB분석 결과에 따르면 자살사망자의 59.4%가 자살 직전 60일 이내에 신체 및 정신건강 상담을 위해 내과 등 1차 의료기관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센터는 1차 의료기관 3곳을 생명사랑병원으로 지정, 해당 기관 보건·의료 종사자가 생명지킴이가 되어 병원에 내원한 주민의 자살 위험신호를 감지해 도움 기관으로 신속하게 연계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위기 대응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센터와 생명사랑병원은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조기 개입 ▲도움 기관 연계 ▲보건·의료 종사자 자살 대응 역량 강화 ▲정신건강 홍보·캠페인 등을 운영해 생명존중 문화 확산 및 주민 자살예방을 통한 자살률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보다 많은 의료기관이 참여해 자살예방 인프라가 더욱 견고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양양군이 25일 문화복지회관 2층 공연장에서 양양군 소속 공무직 근로자와 기간제근로자 총 28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시행으로 공공기관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산업안전보건법'제29조에 따른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하여 산업재해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근로자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으로는 ▲산업안전보건법 등 안전 관계법령 안내 ▲주요 위험요인과 사고예방대책 ▲근로자의 안전의무사항에 관한 사항이 주를 이뤘으며, 안전분야 강사와 보건분야 강사가 각각 실제 사례들을 들어 근로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양양군은 앞으로도 안전보건교육의 필요성이 점점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 따라, 중대 재해발생 유형별 예방대책을 주제로 근로자 안전보건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안전보건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산업재해가 없는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봉화군 물야면은 24일 가평1리 마을회관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주관으로 건강마을 행복 더하기 프로젝트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와 물야면 관계자, 대상 마을로 선정된 가평1리, 개단3리 이장과 마을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해 행사를 빛냈다. 건강마을 행복더하기 프로젝트는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노후를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역 친화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신체적·정서적 건강유지와 재가 실현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는 계획이다. 권오길 물야면장은 “최근 고령화로 인해 홀로 있는 어른들이 늘고 있어 너무 안타까웠는데 건강마을 행복 더하기 프로젝트를 실시하게 되어 기쁘고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농촌진흥청은 농업인 업무상 재해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2022년 농업인 업무상 질병 현황’을 조사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만 2,000개 표본 농가의 만 19세 이상 농업인을 대상으로 면접 조사방식을 적용해 진행했다. 조사 결과, 지난 1년간 농작업 관련 질병으로 1일 이상 휴업한 ‘농업인 업무상 질병 유병률’은 5.3%였다. 성별에 따라 여성은 6.3%, 남성은 4.5%로 나타나 여성 농업인의 업무상 질병 유병률이 높았으며, 전체적으로도 나이가 많을수록 높게 나타났다. 질병 종류별 유병률(1일 이상 휴업)은 근골격계질환이 5.2%로 가장 높았다. 근골격계질환 유병률은 여성 6.2%, 남성 4.3%로, 여성 농업인이 근골격계질환에 더 시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근골격계질환이 주로 생기는 부위는 허리(52.2%)라는 답변이 많았다. 지난 1년간 건강 문제로 의료기관을 방문한 적이 있는 농업인은 51.4%였고, 대부분이 질병(84.8%) 치료를 받기 위해 의료기관을 찾았다고 답했다. 또한, 농업인의 건강관리 관련 인식을 조사한 결과, 근골격계질환 예방을 위해 운동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종숙)은 봄나물 소비가 증가하는 시기에 도내 유통되는 봄철 다소비 농산물을 대상으로 한 중금속 안전성 조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안전성 조사결과는 도내 대형마트 및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수거한 △냉이, 세발나물, 참나물, 취나물 등 엽채류 △두릅, 다래, 미나리 등 엽경채류 등 봄철 다소비 나물류 12품목 25건을 대상으로 중금속 오염 여부를 검사한 결과이다. 세부 검사항목은 미량에도 인체에 영향을 미치는 중금속인 납과 카드뮴 2종이다. 검사결과 납은 모든 봄나물에서 불검출됐고, 카드뮴은 엽채류에서 최고 0.095mg/kg이 검출됐으나 모든 검체에서 허용기준(엽채류는 납 0.3mg/kg이하, 카드뮴 0.2mg/kg이하, 엽경채류는 납 0.1mg/kg이하, 카드뮴 0.05mg/kg이하) 이내로 나타나 유통 봄나물류는 중금속 오염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환경연구원 양승준 보건연구부장은 “시기별·품목별 소비량이 급증하는 유통 농산물에 대한 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봄나물뿐만 아니라 도내 유통되는 농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유해물질 검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홍천군지역의 고혈압·당뇨병 등록 관리 사업이 당뇨병 환자관리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이번 실증연구를 통해 입증됐다. 이 연구결과는 『한 농촌 지역사회 기반 당뇨병환자의 등록 관리의 중재효과: 투약 순응도에 대한 이중차이분석을 중심으로』라는 논문으로 보건행정학회지 제34권 제1호(2023. 3. 31.)에 게재됐다. 이 연구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빅 데이터를 이용하여 2012년부터 고혈압‧당뇨병 등록 관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홍천군을 중재지역으로 하고, 2012년 당시 등록 관리 사업을 하지 않았던 다른 지역을 대조지역으로 하여, 2010년부터 2020년까지 65세 이상 85세 미만 당뇨병 환자의 의료이용행태를 11년간 추적, 비교했다. 홍천군의 지속적인 보험급여를 받은 당뇨병 환자의 증가율은 사업시작 전인 2010년을 기준으로 사업시작 2년 후(단기효과) 2.6%p, 사업시작 8년 후(장기효과) 2.7%p 증가했다. 또한 홍천군에서 당뇨병 환자의 처방건당 조제일수는 대조지역 대비 월평균 약 4.61% 증가했다. 특히, 비대면 사업으로 지속적인 고혈압·당뇨병 등록 관리사업을 진행한 홍천군이 코로나1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경북도는 24일 도청 본관 전정에서 올해 두 번째 공직자 사랑의 헌혈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경북헌혈의 달(1, 4, 7, 10월)로 지정된 두 번째 달로, 봄의 따뜻한 기운을 담아 경북도청의 많은 직원들이 소중한 생명을 살리고자 바쁜 업무 중에 팔을 걷고 사랑 실천에 나섰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대구·경북 지역의 혈액보유량은 1월 9일 이후 올해 들어 처음으로 적정 보유량인 5일분 아래로 떨어진 후, 현재까지 적정 보유량을 밑도는 상황으로 많은 이들의 헌혈 참여가 필요한 실정이다. 경북도는 헌혈문화 확산을 위해 자체예산을 확보해 관내 헌혈의 집과 혈액원 등 도민들의 헌혈 장려 및 홍보 활동에 활용하고 있다. 특히, 공직자 헌혈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지사와 연계해 분기별 단체헌혈 시행 및 각 시군별 헌혈권장에 관한 조례 제·개정을 요청하는 등 헌혈을 독려하고 있다. 헌혈이 가능한 연령은 16세에서 69세까지로(65세 이상은 60세~64세까지 헌혈유경험자에 한함) 남자는 50Kg이상, 여자는 45Kg이상 건강한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코로나19 백신접종 7일후,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질병관리청은 4월 20일, 국내 20번째 엠폭스 확진환자 발표 이후 10명(#21~#30)의 환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환자들의 거주지는 서울 6명, 경기 3명, 경북 1명이며 이 중 9명은 내국인, 1명은 외국인이었다. 인지경로를 살펴보면 의료기관의 신고가 4건, 본인이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로 문의한 것이 5건, 보건소로 직접 방문이 1건이었다. 확진환자들의 주요 증상은 피부통증을 동반한 피부병변이었으며 모든 환자에서 발진이 확인됐다. 신규 확진환자들은 현재 격리병상에서 입원 치료 중으로, 전반적인 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10명 모두 최초 증상 발현 3주 이내에 해외 여행력이 없고 국내에서의 위험노출력이 확인되어, 감염경로와 접촉자에 대한 상세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질병관리청은 엠폭스 추가 발생 최소화를 위해 적극적인 증상 홍보 및 신고 독려를 통한 의심환자 조기 발견과 신속 진단, 예방수칙 제작·배포 및 고위험시설 지도 안내, 위험소통 등을 강화하며 전파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증상 안내 및 고위험군 위험소통 강화로 의심 신고 및 문의가 급증하고 있으며 검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경북도는 도내 두 번째 엠폭스 확진 환자이자, 국내 23번째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23번째 환자는 림프절 부종 및 피부병변 등의 증상으로 보건소에 내원한 내국인으로, 엠폭스 감염을 의심해 시행한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의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되어 확진 환자로 판정했다. 이에, 경북도는 방역대책반과 현장대응팀 운영을 통해 추가 전파 차단을 위한 위험요인 및 감염경로 등에 대한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환자는 최초 증상 발현 3주 이내에 해외 여행력이 없어 국내 감염으로 추정되며, 현재 격리병상에서 입원치료 중으로 전반적인 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엠폭스는 발열, 오한, 림프절 부종,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1~4일 후 발진 증상이 나타나며, 확진 환자는 대부분 2~4주 후 자연 치유되고 치명률은 1% 미만이다. 아울러, 국내에서 확인된 엠폭스 환자의 주된 감염경로는 고위험군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 등에서의 밀접접촉(피부·성접촉)으로, 일반 다중이용시설 이용 시 감염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고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무증상자가 타인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했다는 증거는 없다. 김진현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추진하는 ‘최신 의료기기 품질관리 국제기준 도입을 위한 기술지원’ 사업에 선정돼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국내 의료기기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최신 품질관리 기준 도입을 위한 맞춤형 기술지원을 하는 사업으로 케이메디허브를 주관으로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 공동 수행한다. 케이메디허브는 이번 사업을 통해 최신 품질관리 기준(ISO 13485:2016) 적용 필요업체를 선정하여 의료기기 최신 품질관리 기준(GMP) 교육 및 기술지원과 사용적합성평가 적용방법을 제공한다. 최신 GMP 기술지도 대상 135개사, 사용적합성엔지니어링 평가 대상 2개사를 선정해 맞춤형 기술지원과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추가로 의료기기 시장에 처음 진입하는 신규업체 5개사를 선정하고 신속한 시장진입이 가능하도록 GMP 품질관리체계 구축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기술지원을 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국내 의료기기 제조기업 중 최신 GMP 적용 필요기업 및 신규 의료기기 제조업허가 희망 기업이며, 자세한 내용은 케이메디허브 홈페이지 지원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김천시는 지난 21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2023년도 신규·전입 공중보건의사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2023년도 공중보건의사는 전입 3명(의과 1, 치과 1, 한의과 1), 신규 8명(의과 2, 치과 3, 한의과 3)으로 2023. 4. 17 김천시에 배치되어 보건소, 중앙보건지소 및 각 읍·면 보건지소에서 복무를 시작하게 됐다. 2022년에 비해 공중보건의사 2명이 축소 배치됨에 따라 김천시보건소는 순회 진료 실시 등 의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지역주민들이 보건지소 방문 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일정에 대한 주민 홍보를 해 나갈 방침이다. 임용장 수여식 후 공중보건의사가 공무원 신분으로서 지켜야 할 복무규정, 공중보건의사 업무, 대민업무 시 주의사항 등 신규 공중보건의사가 지켜야 할 법적 의무와 책임에 대해 직무교육을 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김천시에 배정된 공중보건의사에 환영의 인사를 전하며, 의료취약지역 주민의 건강증진과 보건 서비스 향상에 이바지하는 책임감 있고 성실한 의료인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원장 직무대리 장희창)은 “부적절한 체중조절 행동은 월경곤란증(생리통)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전문학술지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에서 시행한 ⌜한국 여성의 생애주기별 건강인식조사 및 이슈 발굴(2016)⌟ 조사에 참여한 14~44세 청소년 및 성인 가임기 여성 5,829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이다. 연구 결과, 부적절한 체중조절 행동을 한 여성은 22%였으며, 이들에서는 경증 월경곤란증 위험이 1.2배, 중증 월경곤란증 위험이 1.5배 높았다. 이 중 단식 또는 끼니 거르기를 한 여성은 1.4배, 승인되지 않은 다이어트 보조제를 섭취한 여성은 1.6배 중증 월경곤란증 위험이 높았다. 또한 ‘지난 1년 간 체중변화가 3kg 이상으로 큰 경우’, ‘주 5회 이상 외식이나 배달음식을 섭취하는 경우’에도 월경곤란증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보고했다. 다만, 해당 연구결과가 인과관계를 명확히 할 수 없는 단면연구인 만큼 추후 인과성을 입증하기 위한 추적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의 여성건강연구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는 대한의학회 공식학술지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전라남도는 매년 증가하는 치매 가족의 고통과 부담 경감을 위해 ‘전남형 치매 돌봄제 종합대책’을 마련, 2025년까지 976억 원을 투입해 예방, 치료, 돌봄, 교육연구 등 4개 분야 12개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남은 노인인구 비율이 25.2%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 치매 유병률 또한 12.19%로 전국 평균(10.38%)을 웃돌고 있다. ‘전남형 치매 돌봄제 종합대책’은 치매 전문가·가족, 현장 종사자 등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수립했다. 치매 예방을 위해 치매 조기 검진을 대폭 확대한다. 치매 고위험군인 경도장애 4천 명, 인지 저하 1만 명, 75세 진입자 2만 1천 명 등 총 3만 5천 명을 1년 주기로 조기 검진한다. 또 60세 이상 일반 관리군 54만 3천 명을 3년 주기로 추진한다. 치매 조기 검진은 시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면 받을 수 있다.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해 경로당, 노인복지관 등 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진도 추진하고 섬 주민을 위해 병원선에 치매 검진센터도 운영할 방침이다. 치매 조기 검진 인원수는 코로나 이전 연간 10만 명 이상이었으나 코로나 대응 기간인 2020년부터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통영시는 국토교통부 주관‘2025년도 지역개발사업 지역수요맞춤지원 소규모 공모’에서 경남도 내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번 사업의 총사업비는 10억 원으로, 7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으며 나머지 3억 원은 시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예산 절감과 함께 사업 추진 동력을 한층 높이게 됐다. 지역개발사업은 2015년부터 도입한 공모제도로 지역 여건과 수요에 맞는 사업을 선정·지원해 효과적인 지역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투자선도지구 ▲지역수요맞춤지원(일반·소규모공모) 유형으로 구분해 추진하고 있다. 지역수요맞춤지원(소규모)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공모사업으로 단기 효과를 발휘하고 기존 시설과 연계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사업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 소규모 공모에는 전국 8개소가 최종 선정, 경남에서는 통영시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 선정된 세자트라 온스페이스(On Space) 조성사업은 용남면 화삼리 216번지 일원(세자트라숲 인근) 9,700㎡ 부지에 ▲무장애 산책로 및 전망공간 ▲어울림 마당 ▲사색의 숲 ▲사계절 정원을 조성해, 방문객에게 바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강원 철원군은 8월 12일 철원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 특화 벼 품종인 ‘철기50’의 브랜드 육성과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철원새마을금고, 제이아이(주), 삼양호주 등 총 4개 기관이 참여하였으며, 생산부터 가공·유통·판매까지 전 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계함으로써 ‘철기50’의 체계적 운영과 수출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기후변화로 인한 재배환경 변화에 대응하며, 자체적으로 개발하는 신품종을 브랜드화하는 지속가능한 벼농사 모델을 제시하려는 취지를 담고 있다. 특히, 지역 농업인의 재배 의욕을 고취하고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확보해 농촌 활력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에 따라 철원군은 전체 사업의 총괄과 함께 재배 매뉴얼 정립 및 교육을 담당하며, 철원새마을금고는 수출용 원료곡의 수매·가공과 수출쌀 브랜드 공동관리를 맡는다. 제이아이(주)는 원료곡 생산을 총괄하고, 삼양호주는 호주 현지에서 철원쌀 2년간 연간 100톤 규모의 유통·판매 및 시장 확보를 담당하게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철원군은 ‘철기50’ 브랜드의 생산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 광산구가 수완동의 건강 문화 조성 및 주민의 건강생활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수완을 깨워라!’ 건강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일상생활에서 건강생활실천으로 건강관리와 질병 예방 등 건강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주민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자는 취지다. 공모전은 광산구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0자 이내로 건강한 삶과 건강생활실천을 보여주는 문구로 작성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25일 오후 5시까지며, 응모 방법은 네이버폼 또는 정보무늬(QR) 접속으로 할 수 있다. 다만, 1인당 작품 수는 제한이 없으나 동일인에 대한 중복 선정은 불가능하다. 접수된 응모작은 △적합성 △전달성 △창의성 △효과성을 평가해 최우수상(10만 원), 우수상 3명(3만 원), 참가상 30명(5,000원)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수상작은 향후 건강생활실천 현수막, 웹자보 등으로 제작해 캠페인 및 홍보에 활용할 예정이며,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수완건강생활지원센터(062-960-8822)로 문의하면 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참신한 건강문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 광산구가 이주노동자 등 인권 보호에 취약한 노동자들을 위해 노동·인권 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광주시 내 이주노동자가 많은 광산구의 상황을 고려해 이주노동자의 인권 인식을 높이고자 마련했다. 이날 평동역 일대에서 출근 시간을 활용해 시민 약 200명을 대상으로 노동자 대상 노동·인권 인식개선 내용이 담긴 홍보물을 전달했다. 홍보물에는 △근로 시간 및 휴식에 관한 권리 △직장 내 괴롭힘 및 차별 금지 △산업안전보건법 등 안전 및 보건 관련 법정 규정 등이 담겼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광산구에는 다른 자치구에 비해 많은 이주노동자들이 거주하고 있다”며 “이주노동자들의 인권과 노동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해남소방서는 송지면 땅끝해안로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소화기를 활용하여 연소확대 피해를 줄인 사례를 홍보한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8월 11일 오전 11시 39분경 송지면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집 안에서 휴식을 취하던 중 밖에서 ‘펑’하는 소리가 들려 밖으로 나와보니 주택 옆 창고에서 화염과 연기를 발견했다. 연기를 보고 자신의 집에서 소화기를 이용하여 연소 확대를 막아 재산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 주택용소방시설은 화재 초기에 대피를 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소화기를 말하며 모든 주택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박춘천 해남소방서장은 “주택용소방시설이 인명·재산 피해를 막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다”라며 “내 이웃과 가족을 위해 주택용소방시설 설치에 적극 동참하여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