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제주특별자치도는 하절기(5~9월) 집단 설사환자 등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발생에 대비해 신속한 상황 공유 및 대응을 위해 5월부터 ‘하절기 비상방역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은 병원성 미생물에 오염된 물이나 식품 섭취로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위장관 증상이 주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최근 기온 상승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야외 활동 증가로 오염된 물이나 음식으로 감염되는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집단발생이 우려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다. 예방을 위해서는 안전한 물과 음식물 섭취(끓여 먹기, 익혀 먹기),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여름철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7대 예방수칙 ➊ 올바른 손씻기 6단계 생활화 :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➋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기 ➌ 물은 끓여 마시기 ➍ 채소, 과일은 깨끗한 물에 씻거나 껍질 벗겨 먹기 ➎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음식 조리 및 준비하지 않기 ➏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➐ 생선·고기·채소 도마 분리 사용 : 칼, 도마는 조리 후 소독 제주도는 질병관리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충남도 내에서 처음으로 ‘엠폭스(MPox)’ 감염 환자가 발생했다. 도는 심층역학조사를 진행하는 등 확산 방지를 위한 총력 대응 체계를 가동 중이다. 1일 도에 따르면, 도내 첫 엠폭스 확진자는 지난달 24일 이후 림프절병증, 발진,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자 28일 타 지역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았다. 이 병원은 환자 검체를 채취, 해당 지역 보건환경연구원으로 보냈으며, 연구원은 29일 엠폭스 양성 판정을 내렸다. 현재 이 확진자는 진단검사를 받은 병원 격리병상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도는 이 확진자가 증상 발현 3주 이내 해외 여행을 다녀온 사실이 없어 국내 전파에 의한 발생으로 추정하고 있다. 엠폭스 첫 확진자 발생에 따라 도는 역학조사반을 구성, 심층역학조사 및 접촉자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지역사회 확산에 대비해 5개 전담병상과 12명 분의 치료제를 확보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도 지난해 7월부터 검사능력 평가 이수, 검사 장비 및 시약 구비 등 진단체계를 확립, 지난달 28일부터 비상 진단 체계를 가동 중이다. 엠폭스는 제2급감염병으로, 발열, 얼굴·입·손·발·항문·생식기 부위 발진,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연구진이 염증 질환을 조절할 수 있는 표적을 발견하고, 살아있는 동물에서 이를 관찰할 수 있는 생체영상기술을 개발해, 관련 논문을 국제학술지에 게재했다. 연구진들은 염증성 대식세포에서 뇌세포 간 신호전달을 조절하는 신경 수용체인 ‘N-메틸-D 아스파르트산염(NMDA)’ 수용체기전 및 생체영상기술로 염증 탐지 가능한 연구를 수행하여 국제저널 ‘셀 앤 바이오사이언스’(Cell & Bioscience, IF: 9.584)에 게재했다. 염증성 대식세포는 신체 내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중요한 면역세포 중 하나로서, 대사질환·암·패혈증 등 다양한 질환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케이메디허브 연구진은 염증성 대식세포의 활성이 NMDA 수용체를 통해 조절됨을 밝혔다. 염증성 대식세포가 증가하면 염증이 심해지는데, 신체 손상 전에 수용체 조절로 염증을 유발하는 대식세포를 원천 차단하면 많은 질환 유발을 방지할 수 있게 되리라 주목받고 있다. 또한 NMDA 수용체 항체와 근적외선 형광물질을 활용하여 살아있는 동물에서 염증성 대식세포를 탐지할 수 있는 새로운 생체 영상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질병관리청은 국내 42번째 엠폭스 확진환자 발표 이후 5명의 환자(#43~#47)가 추가로 발생하여 현재까지 확진환자는 총 47명이라고 밝혔다. 이 중 국내 감염으로 추정되는 환자는 총 41명이다. 신규 확진환자들의 거주지는 서울 3명, 충남 1명, 부산 1명이며, 모두 내국인으로 의심증상 발생 후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로 본인이 신고한 사례가 4건, 의료기관의 신고가 1건 이었다. 동 환자들의 주요 증상으로는 발진, 발열 등이 확인됐으며, 전반적인 상태는 양호한 편이며, 환자들은 모두 증상 발현 3주 이내에 해외 여행력이 없었으며, 국내에서 밀접접촉 등 위험노출력이 확인되어 국내발생으로 추정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4월 첫 주 1명 발생 이후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적극적인 증상 홍보 및 신고 독려, 예방수칙 제작·배포, 고위험시설 지도 및 안내 등 위험소통을 강화하여 전파 차단 및 접촉자 관리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접촉자 중 의심증상이 보고된 사례는 없었으며 격리 중인 환자도 모두 전반적으로 상태가 양호한 편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엠폭스는 백신, 치료제, 진단 역량을 충분히 보유하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가정에서 사용(복용)하고 남은 마약류 의약품이 오남용되거나 불법 유통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5월 1일부터 경기도 부천시내 100개 약국에서 수거해 안전하게 폐기하는 2023년도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을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하는 시범사업으로 올해는 기초지역자치단체인 경기도 부천시에 소재한 100개 약국에서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참여 약국에는 안내 표시를 약국 출입구 등에 부착해 국민이 마약류 의약품을 배출할 수 있는 약국임을 알아볼 수 있도록 한다. 참고로 약국에서 연간 조제되고 있는 펜타닐 패치(진통제), 졸피뎀(최면진정제) 등 의료용 마약류는 11억개 정도이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가정 내 방치된 의료용 마약류를 다른 의약품으로 착각하고 오용하거나 다른 가족이 남용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또한 불법 유통의 통로가 될 수도 있다”며, “처방받은 의료용 마약류가 가정 내에 남아있을 때는 사업 참여 약국에 가져다 달라”고 당부했다. 식약처는 부천시와 협력해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에 많은 국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옹진군은 ‘치매 애(愛) 사랑을 나누다’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1일부터 20일까지 치매극복 걷기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행사는 치매예방에 좋은 걷기운동을 실천하고 치매에 대한 편견을 불식시켜 치매와 더불어 살아 갈 수 있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행사이다. 참여방법은 모바일 걷기 어플리케이션(워크온)을 통해 옹진군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능하고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워크온 내 커뮤니티에 가입하여 목표 걸음수(20일간 15만보)를 달성한 참가자에게는 성공기념품이 제공된다. 군 관계자는 “치매에 대한 지속적인 인식개선 사업과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이 걱정 없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인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평택시는 지난 28일 평택생명농업센터에서 질병정보모니터 요원 120여명을 대상으로 감염병 발생 시 신속대응 및 예방 관리를 위한 임무고지 교육을 실시했다. 질병정보모니터 기관은 병·의원, 학교, 사회복지시설, 산업체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니터 요원들은 질병에 대한 동태를 파악하고, 감염병 의심 환자 발생 시 관할 보건소에 즉시 통보하여 신속대응 및 평시 예방관리 홍보 활동을 수행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교육은 평택보건소 감염병대응팀장의 최근 감염병 동향 등 안내를 시작으로 경기도 의료원 안성병원 감염관리팀장이 A형 간염, 노로바이러스 등 집단 발생 가능성이 높은 주요 감염병의 이해와 평택시 역학조사관이 시설별 감염병 발생 시 대응 요령과 예방 관리 방법에 관한 내용 순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모니터 요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최근 감염병 동향과 주요 감염병, 시설별 대응 방안 등을 알게 되어 모니터 요원으로서의 임무 고지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으며,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질병정보모니터 요원들의 임무고지를 위한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하여 감염병 발생 시 보건소와의 상호 정보 전달 등 신속한 대응과 예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담양군은 농어촌 등 의료취약지역의 공중보건 업무에 종사할 신규 공중보건의사 7명을 배치했다. 이번에 신규로 배치된 공중보건의사는 총 7명(의과 3, 치과 1, 한의과 3)으로 총 20명(의과 10, 치과 4, 한의과 6)의 공중보건의사가 보건소와 보건지소에 근무하게 된다. 신규 공중보건의사는 의료기관과 약국이 없는 의약분업 예외 지역을 중심으로 배치하고, 의과 감원에 따른 보건지소 3개소는(▲고서, ▲수북, ▲대덕) 주 2회(화, 목) 순회진료를 통해 의료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신규 배치된 공중보건의사는 보건소와 보건지소에서 환자진료, 예방접종, 건강상담, 우리마을 주치의, 분야별 이동진료사업 등 지역주민의 건강 향상을 위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신규 배치된 7명 중 소아청소년 전문의가 배치되면서 영유아 관련 의료서비스가 가능해져 소아 전문의가 없어 인근 지역으로 가야 하는 불편을 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최근 신규 배치 공중보건의사에게 국가직 임기제 공무원 신분에 맞는 공직 생활의 기본적인 복무규정, 청렴과 친절, 지역 특성에 맞는 보건의료 서비스 전개 방향 등의 직무교육을 시행했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전주지역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매년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은 ‘청소년복지지원법’과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제공되는 서비스로,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여성가족부는 4월~6월을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 집중 홍보 기간으로 정하고, 건강검진 안내 강화 및 수검을 독려하고 있다. 올해 무료 건강검진 서비스 지원 대상은 9세 이상~18세 이하(2005년생~2014년생) 학교 밖 청소년 중 2020년 이전에 건강검진을 수검한 청소년이다. 검진 후 매 3년마다 무료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진 항목은 △상담 및 진찰 △혈액검사 △소변검사 △구강검진 △결핵검사 등으로,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정혜선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은 “청소년기 건강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건강검진이 필수적”이라며 “주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아 질병을 예방하고 자신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강화군은 초등학생의 구강건강관리를 위해 오는 8일부터 11월까지 ‘찾아가는 구강버스’를 운영한다. 초등학생 시기는 유치와 영구치를 모두 가지는 혼합치열기로 구강건강 기틀이 형성되는 매우 중요한 시기다. 이에 학생들의 구강질환 예방을 위해 구강버스로 초등학교를 방문해 구강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는 8일 삼산초등학교 방문을 시작으로 총 15개 학교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구강검진 ▲치아 홈 메우기 ▲불소 바니쉬 도포 ▲유치발치 ▲충치치료 등 치과치료를 진행한다. 이와 더불어 ▲올바른 칫솔질 법 ▲치아에 좋은 음식 알기 ▲영구치 관리법 등 구강 관련 교육도 실시한다. 강화군은 인천시에서 유일하게 ‘찾아가는 구강버스’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16년 10월 출범해 관내 경로당, 사회복지시설 등 의료 취약계층의 구강 건강을 위해 치과치료 및 구강예방서비스, 올바른 구강건강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한 개의 충치가 다른 치아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아동들이 스스로 구강건강관리 할 수 있는 올바른 습관을 길러주어야 한다”라며, “초등학교 뿐 아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장수군 보건의료원은 4월 24일부터 4월 28일까지 의약품, 의료기기 판매업소 표시기재·광고에 관한 의약품 판매업소 13개소, 의료기기 판매업소 16개소 총 29개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일반의약품과 전문의약품 구별표시 ▲가격표시, 사용상 주의사항 게시 ▲동일한 품목 1회 1개 포장 단위 판매 ▲유효기간 지난 의료기기 제품 진열․판매 여부 ▲의약품 오남용 조장 및 허위 과장 등 광고 여부 ▲의료기기 거짓, 과대광고 여부 ▲의료기기판매 영업소 멸실 여부 ▲기타 약사법 및 의료기기법 준수 여부 등에 대해서도 집중 점검했다. 보건의료원은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하도록 현장 지도했으며, 중대한 위반사항은 약사법 및 의료기기법 관련 법규에 따라 행정조치 할 계획이다. 박애순 의료지원과장은 “의약품 및 의료기기판매 등에 대한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의약품 및 의료기기를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거짓‧과대광고로 인한 피해 예방과 의약품 및 의료기기 안전성에 대한 관리체계가 확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의료지원과 보건의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장수군은 5월 1일 내과 전문의 위상양 박사가 장수보건의료원 신임 원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내과 전문의인 위상양 원장은 전남 장흥 출생으로 광주제일고와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전남대학교에서 내과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위상양내과의원 원장 등을 역임하며 내과 전문의사로서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앞장서 왔다. 특히 지난 2006년부터 2018년까지(기간중 11년) 장수군보건의료원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임실군보건의료원장, 우리요양병원원장, 한길요양병원 원장을 역임하며 풍부한 진료경험은 물론 업무 추진력까지 겸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현재 전북의대 내과교육 연구재단 이사장, 전라북도 장애인 재활협회 이사로 활동 중으로 군은 장수군의 보건의료시스템과 실정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만큼 장수군민의 보건의료 발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상양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군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다시 한번 일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의료원을 찾는 환자를 내 가족처럼 여기고 늘 섬기는 자세로 의료서비스를 실천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완주군 봉동읍 신덕마을과 동상면 시평마을에 농약안전보관함이 설치돼 주민들의 안전성을 더욱 높이게 됐다. 1일 완주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최근 봉동읍 신덕마을과 동상면 시평마을 경로회관에서 농약안전보관함 현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농약안전보관함 협약 및 전달식, 현판 제막, 생명지킴이 위촉식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된 행사는 마을 주민들이 다수 참여해 농약에 대한 안전의식을 고취했다. 완주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016년부터 7년째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41개 마을 1406가구에 농약안전보관함 개별보급과 지속적인 사용점검을 통해 순간적인 감정 충돌과 실수에 의한 음독자살을 예방하고자 적극적인 지원을 쏟고 있다.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교육 및 프로그램, 정신건강 상담을 진행하고 마을 내 생명지킴이를 위촉해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발굴해 조기 치료연계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협약한 농약사와의 판매개선 캠페인 등을 통해 생명사랑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현재까지 보급된 마을 내에서 음독자살률은 0%로 음독자살이 발생하지 않았으며 보급마을 주민의 85%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전북도는 기온·습도의 상승, 장마로 인해 병원체의 증식이 쉬워지는 하절기가 도래함에 따라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을 감시‧예방하고자 5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콜레라, 장티푸스, A형 간염, 살모넬라, 장병원성대장균, 노로바이러스, 로타바이러스가 원인이 된다. 주로 오염된 물이나 식품 섭취, 불충분하게 조리된 고기가 함유된 인스턴트 음식이나 환자 접촉을 통해 감염된다. 설사, 복통, 구토 등 위장관 증상도 동반한다. 이번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비상방역체계는 도 및 14개 시·군이 함께 운영한다. 24시간 비상연락망을 구축·유지해 집단 발생을 상시적으로 감시하며 신속하게 대응하는데 중점을 둔다. 일반적으로 2명 이상이 동일한 음식물(음용수 포함)을 섭취해 설사, 구토와 같은 위장관 증상을 보일 경우 집단환자 발생 의심 신고대상이 되며, 신고를 접수한 후 발생규모에 따라 시·군 감염병 역학조사반과 위생관리부서, 도 및 감염병관리지원단이 출동해 원인 규명을 위한 역학조사 등을 진행한다. 노창환 전북도 감염병관리과장은 “최근 코로나19 방역조치 완화에 따라 외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 상반기까지 도내 13개 소방서와 함께 119구급차 111대 전수를 대상으로 병원성 세균 감염 여부를 검사한다. 이는 119구급차를 이용하는 도민과 구급대원의 감염병 노출을 차단해 2차 감염 발생을 예방하기 위함이다. 검사대상은 119구급차 내부 후두경, 산소 공급 마스크 등 기도유지와 호흡을 원활히 해주는 물품을 비롯해 심혈관계 관련 물품, 부착장비 등이다. 검사항목은 구급차를 운영하는 구급대원과 면역력이 저하된 환자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 반코마이신 내성 장구균, 폐렴간균, 바실루스 세레우스 등 총 4종이다. 특히 메티실린, 반코마이신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황색포도상구균과 장구균은 항생제 치료 효과를 저하할 수 있고, 폐렴간균은 패혈증이나 폐렴 등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119구급차를 통한 교차감염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김호주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도민의 건강보호를 위해 올해부터 119구급차 전수검사를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 매년 철저한 검사를 진행해 구급차를 매개로 감염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최소화하고 감염 전파를 철저히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통영시는 국토교통부 주관‘2025년도 지역개발사업 지역수요맞춤지원 소규모 공모’에서 경남도 내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번 사업의 총사업비는 10억 원으로, 7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으며 나머지 3억 원은 시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예산 절감과 함께 사업 추진 동력을 한층 높이게 됐다. 지역개발사업은 2015년부터 도입한 공모제도로 지역 여건과 수요에 맞는 사업을 선정·지원해 효과적인 지역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투자선도지구 ▲지역수요맞춤지원(일반·소규모공모) 유형으로 구분해 추진하고 있다. 지역수요맞춤지원(소규모)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공모사업으로 단기 효과를 발휘하고 기존 시설과 연계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사업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 소규모 공모에는 전국 8개소가 최종 선정, 경남에서는 통영시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 선정된 세자트라 온스페이스(On Space) 조성사업은 용남면 화삼리 216번지 일원(세자트라숲 인근) 9,700㎡ 부지에 ▲무장애 산책로 및 전망공간 ▲어울림 마당 ▲사색의 숲 ▲사계절 정원을 조성해, 방문객에게 바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강원 철원군은 8월 12일 철원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 특화 벼 품종인 ‘철기50’의 브랜드 육성과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철원새마을금고, 제이아이(주), 삼양호주 등 총 4개 기관이 참여하였으며, 생산부터 가공·유통·판매까지 전 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계함으로써 ‘철기50’의 체계적 운영과 수출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기후변화로 인한 재배환경 변화에 대응하며, 자체적으로 개발하는 신품종을 브랜드화하는 지속가능한 벼농사 모델을 제시하려는 취지를 담고 있다. 특히, 지역 농업인의 재배 의욕을 고취하고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확보해 농촌 활력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에 따라 철원군은 전체 사업의 총괄과 함께 재배 매뉴얼 정립 및 교육을 담당하며, 철원새마을금고는 수출용 원료곡의 수매·가공과 수출쌀 브랜드 공동관리를 맡는다. 제이아이(주)는 원료곡 생산을 총괄하고, 삼양호주는 호주 현지에서 철원쌀 2년간 연간 100톤 규모의 유통·판매 및 시장 확보를 담당하게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철원군은 ‘철기50’ 브랜드의 생산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 광산구가 수완동의 건강 문화 조성 및 주민의 건강생활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수완을 깨워라!’ 건강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일상생활에서 건강생활실천으로 건강관리와 질병 예방 등 건강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주민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자는 취지다. 공모전은 광산구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0자 이내로 건강한 삶과 건강생활실천을 보여주는 문구로 작성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25일 오후 5시까지며, 응모 방법은 네이버폼 또는 정보무늬(QR) 접속으로 할 수 있다. 다만, 1인당 작품 수는 제한이 없으나 동일인에 대한 중복 선정은 불가능하다. 접수된 응모작은 △적합성 △전달성 △창의성 △효과성을 평가해 최우수상(10만 원), 우수상 3명(3만 원), 참가상 30명(5,000원)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수상작은 향후 건강생활실천 현수막, 웹자보 등으로 제작해 캠페인 및 홍보에 활용할 예정이며,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수완건강생활지원센터(062-960-8822)로 문의하면 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참신한 건강문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 광산구가 이주노동자 등 인권 보호에 취약한 노동자들을 위해 노동·인권 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광주시 내 이주노동자가 많은 광산구의 상황을 고려해 이주노동자의 인권 인식을 높이고자 마련했다. 이날 평동역 일대에서 출근 시간을 활용해 시민 약 200명을 대상으로 노동자 대상 노동·인권 인식개선 내용이 담긴 홍보물을 전달했다. 홍보물에는 △근로 시간 및 휴식에 관한 권리 △직장 내 괴롭힘 및 차별 금지 △산업안전보건법 등 안전 및 보건 관련 법정 규정 등이 담겼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광산구에는 다른 자치구에 비해 많은 이주노동자들이 거주하고 있다”며 “이주노동자들의 인권과 노동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해남소방서는 송지면 땅끝해안로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소화기를 활용하여 연소확대 피해를 줄인 사례를 홍보한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8월 11일 오전 11시 39분경 송지면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집 안에서 휴식을 취하던 중 밖에서 ‘펑’하는 소리가 들려 밖으로 나와보니 주택 옆 창고에서 화염과 연기를 발견했다. 연기를 보고 자신의 집에서 소화기를 이용하여 연소 확대를 막아 재산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 주택용소방시설은 화재 초기에 대피를 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소화기를 말하며 모든 주택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박춘천 해남소방서장은 “주택용소방시설이 인명·재산 피해를 막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다”라며 “내 이웃과 가족을 위해 주택용소방시설 설치에 적극 동참하여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