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청양군이 군내 50인 이상 사업장 18곳 중 매일유업과 애경케미칼 2곳을 ‘마음 봄’ 사업장으로 지정하고 지난 23일 매일유업에 첫 현판을 걸었다. 마음 봄 프로그램은 중장년 근로자들의 정신 건강을 살피면서 자살 예방 인식 개선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고위험군 발굴과 개입 체계 구축을 통해 사회 안전망을 형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사업 대상으로 지정된 두 기업은 청양군보건의료원, 청양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근로자 검진과 근무 환경 조성,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한다. 사업 내용은 ▲충남정신건강관리망(SIMS)을 통한 정신 건강 검진 ▲고위험군 상담 및 치료 연계 ▲대면 및 비대면 프로그램 진행 ▲정신 건강 및 자살 예방 교육 ▲사업주가 참여하는 정신 건강 및 자살 예방 캠페인 등이다. 김상경 보건의료원장은 “마음 봄 사업장 추진으로 자살 고위험군 조기 발굴과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중장년 자살률 감소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경북도, 포항시, 포스텍이 의사과학자 양성을 목표로 하는 ‘연구중심 의과대학’설립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경북도는 24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김정재ㆍ김병욱 국회의원, 포항시, 포스텍, 포항시의원, 포스텍 연구중심 의대 설립 추진위원 등 100여 명과 함께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연구중심의대 설립 국회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국회 토론회는 디지털 첨단의료, 스마트병원 등 4차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고 대한민국 바이오헬스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의사과학자 양성의 꿈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제자로 나선 이민구 연세대 의사과학자양성지원단장은 ‘연세의대 사례를 통한 현황 파악 및 개선방향’을, 김철홍 포스텍 의과학전공 주무교수는 ‘포스텍 연구중심 의대 설립:포스텍의 새로운 소명, 바이오보국’이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주제토론에서는 강대희 서울의대 미래발전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신찬수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이사장, 장인진 과기정통부 바이오특별위원회 위원장, 차유진 KAIST 교수, 한동선 포항세명기독병원 원장을 비롯해 관계부처에서도 함께 참여해 열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김해 서부권 보건의료서비스가 확 달라졌다. 김해시가 서부건강지원센터를 서부보건소로 승격해 지난 1월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나섰기 때문이다. 과단위 센터 시절에는 의약과 건강증진 등의 업무에 국한됐으나 승격 이후 ‘서비스는 빈틈없게, 시민건강은 안전하게’라는 비전 아래 동부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연령층에 맞춘 출산, 양육 특화 보건소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아이좋은 행복도시’ 조성= 엄마가 주양육자라는 데서 탈피해 아빠와 할머니를 육아에 참여시키는 ‘아빠와 함께하는 영유아 성장발달 프로그램’과 ‘할마빠와 함께하는 행복한 황혼육아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라떼파파 행사’를 통해 공동육아문화 정착을 위한 시범사업을 수행하는 등 아이좋은 행복도시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또 임신 후 각종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맘 편한 임신 원스톱서비스’를 운영해 임산부의 편의를 돕고 있다. △찾아가는 꿈동이 건강교실 운영= 보건소를 방문하기 어려운 읍·면 소재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 아동시설 방문 프로그램 운영으로 아동의 건강습관 형성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김해시는 5월 22일 16시에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근로자의 마음건강증진 및 자살예방을 위한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CJ대한통운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근로자의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우울증 및 자살고위기군의 조기 발굴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상호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근로자의 정신건강증진 및 자살예방을 위한 홍보 및 캠페인, 자살예방 교육, 전문가 특강, 생명지킴이교육 등 프로그램 제공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김해에서 최근 5년간 30, 40대, 60대 남성 경제활동인구의 자살사망이 증가함에 따라 중·장년층 기업체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자살예방 및 심리지원 등 예방 활동이 지속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신진규 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중・장년의 자살률 감소 및 자살예방을 위해 사업장근로자의 조기선별검사를 시행하고, 치료 연계 및 심리상담 등 맞춤형 개별서비스를 제공하여 사후관리를 강화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증진사업, 생명존중사업, 아동청소년정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대구광역시는 6월 2일까지 출산을 원하는 난임부부와 여성에 건강한 임신을 유도하고자 추진하는 한방 난임부부 지원사업에 참여할 난임부부를 공개 모집한다. 대구광역시에 주민등록을 둔 난임부부와 여성이라면 소득제한, 연령제한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6월 2일까지 관할 보건소 또는 대구광역시 한의사회로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광역시 홈페이지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선정자는 3주간 대구광역시 한의사회의 심의 후 6월 말 발표되며, 7월부터 약 4개월 동안 주 1회 지정된 한의원을 방문해 한약 복용(전액 지원) 등 체계화된 한의학적 난임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단, 침, 뜸 치료는 제외된다. 대구광역시는 2009년 전국 최초로 한방 난임부부 지원사업을 추진했으며, 사업을 시작한 이래로 총 754명(쌍)의 난임부부가 참여했으며, 이 중 128명이 임신에 성공하여 16.9%의 성공률을 달성했다. 조경선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우리 시에서 추진하는 한방 난임 프로그램을 통해 난임부부가 건강한 임신에 이를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인천광역시는 시민들의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을 위해 광역치매센터, 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찾아가는 이동체험 공간(부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2년 인천 치매 유병율은 9.84%로 전국 17개 시·도중 14위이고, 65세 이상 추정 치매 환자 수는 43,980명이다. 유병율은 타 시·도에 비해서 높지 않지만, 전국적으로 노령화가 심해지고 있는 만큼 인천의 치매 환자 수 및 유병율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그러나 치매 등록율은 46%에 그치고 있어, 시는 실제 치매를 앓고 있지만 등록되거나 관리되지 않는 치매 환자가 많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시민들의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해 광역치매센터, 뇌건강학교, 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찾아가는 이동체험 부스를 계획하고, 5월 24일 남동구치매안심센터를 시작으로 7월 미추홀구, 9월 부평구, 11월 계양구 치매안심센터와 홍보활동을 이어 가기로 했다 5월 24일 이동체험 홍보는 남동구 구월동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체육관을 이용하는 어르신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열렸다. 광역치매센터와 뇌건강학교에서는 간단한 인지능력 테스트를 진행하고, 남동구치매안심센터는 치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부산시는 오늘(24일) 오후 4시 부산대학교병원 응급의료센터 9층 대강당에서 보건의료 마이데이터 활용기술 연구개발·실증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위한 ‘보건의료 마이데이터 협의체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늘 선포식에는 이경덕 부산시 미래산업국장을 비롯해 정성운 부산대학교병원장, 김은경 보건복지부 마이데이터전담팀(TF)장,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 10개 대학 보건의료 마이데이터 연구과제 책임 교수, 참여기업 대표 등 협의체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보건의료 마이데이터 협의체’는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의료정보원이 총괄하고, 부산대학교병원과 부산테크노파크가 운영 주관을 맡아 ▲보건복지부 보건의료 마이데이터 연구개발 과제 수행관리 및 성과공유 ▲연구개발 기술 확산방안 마련 ▲유관기관 관계망(네트워크) 구축 ▲건강정보 고속도로 연계 시스템 및 실증 모델 법률·제도적 안정성 검토 ▲대국민 홍보 등 산·학·연·병·관 협력을 위해 구성됐다. 협의체는 부산대학교병원 주관 ‘지역보건의료 전달체계 기반 실증사업’을 중심으로 ▲환자안전 ‘임상 의사 결정 지원 시스템’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강릉시는 지난 4월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지역주민들을 위해 경포동주민센터 2층 회의실과 녹색도시체험센터에서 한방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의료봉사단체인 (사)햇살마루(이사장 엄경희)와 함께한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주말 1박 2일 동안 한의사 3명, 산불피해 관련 생활법률 상담을 위한 변호사 및 영동대학 간호학과 재학생 등 총 30여 명이 참여했다. 피해주민 등 100여 명에게 한방치료와 주파수치료, 법률상담을 진행하고, 진료 후 귀가하는 주민들에게 가정상비약과 파스, 기능성 물 등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물품을 추가로 제공했다. 배선용 경포동장은 “산불피해로 실의에 빠진 주민들을 위해 경포동을 직접 찾아 따뜻한 마음으로 한방치료와 법률상담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한 (사)햇살마루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엄경희 이사장은 “바쁜 시간에도 불구하고 동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및 강릉시의 협조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사랑의 마음을 담은 한방봉사를 통해 의료체계가 부족하고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시는 분들의 건강을 지속적으로 돌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 12월 설립된 의료봉사 단체인 사)햇살마루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5월 23일 20시에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서울특별시 관악구 소재)을 방문하여 의료현장의 간호사들을 격려하고 근무 여건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의료현장의 야간시간 환자 돌봄 상황을 점검하고, 간호사의 교대근무제 및 근무여건 개선, 인력 확충 등과 관련하여 현장 간호사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조규홍 장관은 각 병동을 둘러보며 야간 근무 간호사들과 대화를 나누었다. 현장 간호사들은 야간 및 교대근무의 고충을 전하면서 현장 여건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들을 건의했다. 특히 양지병원은 전 병동(5개 병동, 264개 병상)에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적용하며 간호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이에 관한 정책 개선 방안도 논의됐다. 조규홍 장관은 “환자의 안전과 국민건강을 위해서는 간호서비스의 질 향상이 중요하다”라며, “이를 위해서는 간호사의 교대근무제 및 근무환경 개선, 인력 확충 등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또한, 조규홍 장관은 “이를 위해 지난 4월 25일 발표한 제2차 간호인력 지원 종합대책을 성실히 이행하고, 향후 지속적으로 현장 간호사의 의견을 듣고 반영하여 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울주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오세곤)가 23일 이손요양병원과 지역사회 보장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상호간의 우호 증진과 긴밀한 관계를 바탕으로, 지역 의료복지 발전을 위해 서로 협조할 계획이다. 의료사각지대 발굴과 전문적인 서비스 연계 등에 함께 협력한다. 오세곤 공동위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의료복지 안전망 체계를 구축해 지역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기의 삶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주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 보장 증진과 지역사회 보호체계 구축 및 운영을 위한 민관협력기구로, 지역의 복지문제 해결과 공동체 구현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울산 중구와 청남나눔봉사회(회장 이호진), 365디지털 치과의원(병원장 길상춘), 좋은의사들 안과병원(병원장 조재학)이 23일 오전 11시 365디지털 치과의원에서 취약계층 안과·치과 의료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은 울산 중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원봉사분과(위원장 이호진)의 제안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중구는 의료 지원이 필요한 기초생활수급가구, 차상위계층을 발굴해 연계할 예정이다. 365디지털 치과의원과 좋은의사들 안과병원은 오는 6월부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과·치과 검진 및 치료 등을 실시하고 병원비의 일부를 지원할 방침이다. 청남나눔봉사회 역시 병원비의 일부를 후원하고, 지속적으로 사례 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중구 관계자는 “형편이 어려워 제때 필요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의료사각지대 해소 및 주민들의 의료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보건복지부는 5월 23일 오전 8시 컨퍼런스하우스달개비(서울 중구 소재)에서 '보건의료발전협의체' 제38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제38차 회의에 보건복지부는 이형훈 보건의료정책관, 차전경 보건의료정책과장, 하태길 약무정책과장이 참석했다. 보건의약단체에서는 대한의사협회 이정근 부회장, 대한병원협회 송재찬 부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홍수연 부회장, 대한한의사협회 황만기 부회장, 대한약사회 김대원 부회장, 대한간호협회 탁영란 부회장이 참석했다. 제38차 회의에서 보건복지부는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추진방안(안)에 대해 설명하고, 각 단체의 의견을 수렴했다. 보건복지부 이형훈 보건의료정책관은 “감염병 ‘심각’단계가 6월 1일부터 하향 조정될 예정으로, 정부는 법 개정 전 제도 공백에 따른 불편 방지와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밝히며, “정부는 의료약자의 의료접근성을 제고하고 안전한 시범사업을 시행할 수 있도록 각계의 의견을 지속 수렴해나갈 계획”이라며 “시범사업뿐만 아니라 「의료법」 개정을 통한 비대면진료의 제도화를 위해서도 적극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약류인 식욕억제제(향정신성의약품) 처방건수가 많아 최근 언론에서 개장질주(오픈런)가 이슈가 된 5개 의료기관에 대해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복지부(심평원·건보공단)·식약처․지방자치단체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식약처는 5개 의료기관 모두에서 식욕억제제를 과다처방한 사례를 확인했으며, 이중 일부의원은 2종의 식욕억제제를 병용처방하는 등 ‘마약류의 오남용 방지를 위한 조치사유’에 해당했다. 식약처는 5개 의료기관의 점검결과에 대해 전문가(식욕억제제 분야) 의견을 들어 과다처방의 타당성이 인정되지 않는 경우 경찰청에 수사의뢰 조치할 예정이다. 다만, 보건복지부는 「국민건강보험법」 위반 여부 조사 결과, 별다른 문제점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정부는 “앞으로도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 우려 문제가 제기되는 의료기관에 대해 적극 조치함으로써 의료용 마약류에 대한 오남용을 차단하고 안전하고 적정한 사용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농림축산식품부는 지자체, 농협중앙회, 생산자 단체 등과 협력하여 최근 발생한 구제역의 조기 안정화에 총력 대응 중이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관리도 철저하게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구제역은 5월 10일 충북 청주시 소재 한우 농장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청주시와 증평군 소재 한우 농장 10곳과 염소농장 1곳에서 발생했으며 농식품부는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초동방역 조치, 전국 긴급 백신 접종, 검사 및 예찰, 집중소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5월 11일부터 발생지역 및 인접 시군 우제류 52만두를 대상으로 긴급 백신 접종을 시작하여 21일까지 전국 우제류 1,060만두에 대한 접종을 완료했다. 청주시, 증평군, 인접 시·군 등 9개 시·군에 대해 위기경보 단계를 심각까지 격상*하고 그 외 시·군에 대해서도 심각 단계에 준하는 조치를 시행 중이다. 또한 구제역이 발생한 농장 대부분이 백신 접종 소홀, 축사 출입구 신발 소독조 미비치, 부적정 소독제 사용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난만큼 전국 우제류 농장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 등 방역실태를 점검하고 방역수칙 교육·홍보도 강화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행정안전부는 23일 지난 5월 10일부터 충북 청주와 증평에서 발생하고 있는 구제역의 전국 확산 방지를 위해 재난안전특별교부세 5억 원을 충북에 선제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교부세는 구제역 발생지역에 대한 사람, 차량 통제와 거점소독시설과 통제초소 등 발생지 인근 차단방역을 강화하기 위해 지원된다. 현재 구제역은 지역별 위험도를 고려하여 발생지인 충북 청주 인근 9개 시‧군 위기 단계를 “주의”에서 “심각”으로 상향하여 관리하고 있다.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은 “4년 4개월 만에 구제역이 발생하여 국민의 걱정이 큰 만큼 다른 지역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지자체와 농장에서는 철저한 소독과 차량 통제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라며, “정부도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여 현장 방역 활동이 철저히 이루어지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실시한 2025년 상반기 도내 골프장 농약 잔류량 조사에서 모든 골프장이 안전기준을 준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도내 40개 골프장의 토양 240개, 수질 108개, 지하수 29개 등 총 377개 시료를 대상으로 29종의 농약 잔류량을 정밀 분석한 결과, 잔디 사용 불가 농약은 검출되지 않았다. 아족시스트로빈 등 7종의 농약이 일부 검출됐으나, 이는 모두 ‘농약관리법’에 따라 골프장 사용이 허가된 살균제로 안전사용기준 내에서 적절히 관리되고 있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026년도 말산업 육성 국비사업에 참여할 도내 사업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며, 말산업을 기반으로 농업·농촌의 소득을 높이고 국민의 여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된다. 2026년도 사업 신청을 원하는 승마장, 유소년 승마단, 학교 등은 제주시와 서귀포시청 누리집(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20일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행정시 청정축산과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제주의 청정 해안을 지키기 위해 소방안전본부와 의용소방대가 섬마을을 찾아가 쓰레기를 줍고 환경정화 활동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주영국)는 10일 도 의용소방대연합회(남성회장 최운철, 여성회장 이미경)와 함께 제주시 우도에서 ‘쓰담달리기(플로깅)’ 행사를 열고 해안 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우도 행사는 ‘섬마을 해안 쓰담달리기(플로깅) 릴레이’의 시작점으로, 오는 16일까지 마라도, 추자도, 비양도, 가파도 등지에서도 순차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이 이어질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4일 오후 4시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시청각실에서 「(가칭)제주 생태역사문화공원 조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의 최종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용역은 민선8기 공약인 ‘제주 역사문화 기반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제주인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미래세대가 올바른 역사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생태역사문화공원 조성을 목표로 추진됐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삼성혈과 신산공원 연계 방안, 공원 조성계획의 정비 방향, 주차 문제 해결과 녹지 공간 확충 대책, 공원 내 시설 재배치와 관련 법률 검토 결과 등이 기본계획(안)에 담겨 발표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촉진을 위한 ‘우선구매 독려반’의 운영 범위를 7월부터 국가기관과 출자출연기관까지 확대했다. 장애인직업재활시설 현장 방문의 후속조치로, 협조 대상을 기존 지방자치단체에서 공공기관 전체로 확대했다.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에 따라 공공기관은 총구매액(공사를 제외한 물품, 용역)의 1.1% 이상을 중증장애인생산품으로 구매해야 하는 법적 의무가 있으며, 정부합동 평가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제주도는 올해 2월부터 우선구매 독려반을 운영하며 구매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독려반은 복지가족국을 중심으로 관련 부서와 현장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구성됐으며, 2월부터 4월까지 도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등 31개 부서를 직접 방문해 구매 실적 제고를 위한 현장 점검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7월 28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4차 방문에서는 운영 범위를 확대해 제주지방법원, 제주지방검찰청, 제주지방경찰청 등 국가기관은 물론, 출자·출연기관 및 지방공기업 등 총 17개 부서를 직접 찾아 구매목표 달성을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