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남해군 보건소는 겨울철 인플루엔자 감염 증가, 낮은 백신 접종률, 면역력 저하까지 더해져 코로나 19 감염률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대응 체계를 구축·운영한다고 밝혔다. 남해군에 따르면, 관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경남의 발병률 추이와 같은 양상을 보이며 꾸준하게 증가 추세인 것으로 파악됐다. 남해군에서는 겨울철 코로나19 7차 재유행을 대비하여 △입원치료 가능 병상 확보 △원스톱 진료의료기관과 자율입원 가능 의료기관 확대 △코로나19 동절기 추가접종 독려 △감염취약시설 전담 대응반 구성 등 코로나19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정현주 보건행정과장은 “코로나19 멀티데믹(다발유행)에 대비하여 △코로나19 동절기 추가접종 △하루 세 번(한 번에 10분 이상) 주기적 환기 △실내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의 생활방역수칙이 잘 지켜진다면 확진자 발생이 줄어들 것”이라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코로나19 확산 방지의 가장 중요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안산시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5만 명을 넘어서는 등 재유행이 본격화됨에 따라 시민에게 적극적인 백신 접종을 당부한다고 21일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60세 이상 확진자의 비중이 25%를 넘고 있고 동절기 백신 추가 접종률도 예상보다 낮아 중환자와 사망자 수 증가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적극 권고하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추가접종 대상은 기초접종(1·2차접종)을 완료한 만 18세 이상 성인으로, 접종 간격은 마지막 접종일(최종확진일)로부터 4개월이 지나면 접종할 수 있으며, 3·4차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대상이다. 시는 특히 위중증, 사망 위험이 높은 고령층과 요양원,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 이용자 등 건강취약계층에 대해 동절기 백신 접종을 적극 당부했다. 접종 백신은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기 위한 2가 백신 3종(BA.1모더나·BA.1화이자·BA.4/5화이자)이 사용된다. 안산시는 코로나19 초기 단계부터‘안산시 예방접종 추진단’을 운영하며 접종홍보 및 맞춤형 특화사업으로 백신 예방접종률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부산시 아동보호종합센터는 학대피해아동의 심리서비스 전문성 강화를 위해 오는 22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온라인 Zoom으로 ‘아동학대 심리치료 케이스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콘퍼런스는 학대피해아동의 심리적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심리치료 서비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2008년을 시작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동명대학교 상담심리학과 최성진 교수가 ‘외상 경험 아동․청소년의 심리치료’라는 주제로 심리치료 기법에 대한 특강을 진행한다. 특강 후에는 ▲시 아동보호종합센터 소속 정현정 심리치료사의 피해아동 심리치료 사례발표와 ▲최성진 교수의 집중 슈퍼비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학대피해아동 및 가족을 위한 심리치료에 관심이 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상세한 내용은 아동보호종합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혜윤 아동보호종합센터장은 “이번 케이스 콘퍼런스를 통해 아동학대 관련 심리치료사를 비롯한 여러 관계자들이 다양한 정보를 나눔으로써 심리치료 서비스가 더욱 강화되길 기대한다”라며, “피해아동이 심각한 후유 없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심리치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부산시는 몽골 배우 둘건 어드후(Dulguun Odkhuu)를 부산시 의료관광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밝혔다. 위촉식은 21일 오후 5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진행되며, 홍보대사 위촉패는 박형준 부산시장이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Dulguun 배우가 홍보대사로 위촉되면 몽골에서 부산을 대표해 부산의료관광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맡게 된다. 몽골 배우 둘건 어드후는 TV 시리즈 ‘Hairiin Ereld(2011)’와 ‘Amidrald Tavtai Moril(2011)’ 주·조연으로 데뷔한 이래 영화와 극장, TV에서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주연급 배우로, 올해는 연극 ‘옥새 없는 왕조(2022)’ 및 영화 ‘Mr. Lady(2022)’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이번 일정에서 둘건은 본인의 SNS를 통해 부산의 의료기관 5개소 및 직접 체험한 대표 관광명소를 소개하여 몽골 현지인에게 부산의료관광의 매력을 생생히 보여줄 생각이다. 시는 지난 10월 29일~30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성공 개최한 부산 의료기술 해외홍보 및 의료교류회에 이어 몽골 부산의료관광 홍보대사를 위촉함으로써 몽골 대상 부산의료관광 브랜딩과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부산시는 21일 오후 2시 부산가톨릭대학교 중앙도서관에서 ‘오픈캠퍼스 미팅’을 열고 미래융합 헬스케어 선도 스마트 도시 부산을 위한 지․산․학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오픈캠퍼스 미팅’은 박형준 시장이 직접 부산지역 대학을 방문하여 대학, 기업, 학생들과 대학별 특성화 분야에 대한 지·산·학 협력사업을 모색하고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협력토론회로, 박 시장 핵심 공약인 지산학협력을 위해 취임 후 2021년 6월 동의과학대학교를 시작으로 오늘까지 총 10번째 미팅을 이어 오고 있다. 오늘 행사는 부산이 특․광역시 중 가장 먼저 초고령사회로 들어서게 되면서 다른 지역보다도 보건의료 분야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보건의료 분야에서 특화된 부산가톨릭대학과 관련 산업관계자가 머리를 맞대어 함께 실질적인 지산학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시는 15분 건강도시 구현을 목표로 서부산의료원 및 동부산권 공공병원 설립, 주민 참여형 마을건강센터 확충 등 시민건강을 위한 보건의료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러한 정책을 지산학 협력을 통해 내실있게 확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당진시 보건소가 겨울을 맞아 재유행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을 21일 적극 독려했다. 시 보건소는 기본 및 3, 4차 접종 후 120일이 경과한 사람을 대상으로 이번 추가접종을 실시하며 예방접종을 통해 중증화 사망률을 낮출 수 있는 만큼 중증 및 관내 5개 고위험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에 대해서는 월요일부터 전담팀을 구성해 찾아가는 코로나 접종을 실시한다. 또한 당진시의 동절기 예방 접종률은 충남 평균 4%에 밑도는 2.5%에 머무는 등 침체되는 접종 분위기 쇄신을 위해 시는 월요일부터 12월 18일까지 4주간을 접종 독려 및 유도 홍보 활동을 필치는‘동절기 집중 접종 기간’으로 운영한다. 16일 요일접종제가 폐지됨에 따라서 추가 예방접종을 희망하는 사람은 위탁의료기관에서 당일 또는 예약 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보건소에서는 매주 금요일 오전 9시에서 오후 3시까지 따로 예약 없이 방문해 접종할 수 있다.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은 많이 알려진 BA.1 기반 모더나, 화이자 또는 유행 변이에 대응하기 위해 최근 개발된 BA.4/5 등 mRNA 2가백신 중 선택 접종이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은 국민연금 가입자와 수급권자의 권리구제 사례를 담은 '2022 국민연금 권리구제 사례집'을 발간하고 11월 21일부터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 홈페이지에 전자책(e-book)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국민연금 제도는 가입자의 자격이나 연금급여 등에 대한 공단의 처분에 이의가 있는 국민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절차를 두고 있다. 대다수의 사례는 국민연금공단 지사를 통한 이의신청 과정을 통해 권리를 보호받고 있으나, 개별 사례에 따라 법의 적용기준 등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어, 국민연금공단에 심사청구를 하거나 보건복지부에 재심사를 청구할 수 있도록 하여 소송으로 가기 전 “이의신청-심사청구-재심사청구”까지 3단계의 권리보호 절차를 운영하고 있다. 정부는 국민연금 가입자 2,229여만 명과 수급자 620여만 명을 대상으로(’22.6월 기준), 최근 3년간(’19~’21) 약 2,000여 건의 (재)심사청구를 심의하여 450여 건의 처분을 시정했다.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은 국민들이 사전에 국민연금과 관련된 불이익을 방지할 수 있도록 심사와 재심사청구의 주요사례 200여 건을 유형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환경부와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전국 주요 철새도래지 200곳을 대상으로 11월 11일부터 3일간 ‘겨울철 조류 전국 동시 총조사(센서스)’를 실시한 결과, 전국적으로 111종 약 143만 마리의 겨울철새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전국적인 철새 도래 경향을 상세히 파악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매년 10월부터 3월까지 매달 ‘겨울철 조류 동시 총조사(센서스)’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11월 조사 결과, 전체 겨울철새 수는 전월 대비 약 60만 마리(72%↑) 증가했고, 지난해 11월 조사결과와 비교하면 약 21만 마리(17%↑)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조류인플루엔자 전파 가능성이 높은 오리과 조류(오리·기러기·고니류)는 전월 대비 약 54만 마리(97%↑), 전년 동기 대비 약 17만 마리(18%↑) 증가했다. 지역적으로는 간월호, 만경강하류, 영암호, 부남호, 임진강 등 충남, 전북, 전남 및 경기 서부 해안지역에 겨울철새가 집중적으로 분포한 것이 확인됐다. 환경부는 이번 11월 겨울 철새 서식현황 조사 결과를 관계기관에 공유하는 한편, 내년 1월까지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경상남도는 지난 11월 14일 김해시 해반천에서 발견된 야생조류 폐사체(큰고니, 쇠오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형)가 최종 확진(11월 18일)됨에 따라 가금농가로 유입방지를 위한 방역관리를 집중해 나간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19일 김해 사촌천 야생조류 포획개체와 10월 27일 창원 봉곡저수지 야생조류 분변에서 확진된 이후 야생조류에서 세 번째 검출 사례이다. 또한 지난 11월 15일 합천의 합천천에서 채취된 야생조류 분변과 11월 17일 창녕 우포늪과 11월 18일 김해 해반천에서 발견된 야생조류 폐사체에서도 조류인플루엔자 항원(H5형)이 검출되어 고병원성 여부에 대한 정밀검사가 진행 중이다. 금년도는 작년에 비해 빠른 시기에 광범위한 지역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인되고 있어 전국 대확산의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야생조류의 경우, 지난 10월 10일 충남 천안시 봉강천에서 첫 검출된 이후 현재까지 전국 10개 시도 22개 시군에서 33건(11월 20일 기준)이 확인됐으며,가금농가에서는 지난 10월 17일 경북 예천 종오리 농장에서 첫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7개 시도 11개 시군에서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도내 초등학교 놀이터나 어린이 공원 등 어린이놀이시설 378개소 내 바닥재(모래)를 대상으로 기생충(란) 검출 여부를 조사한 결과, 모든 시설에서 기생충(란)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연구원은 주기적인 모래 소독 및 교체, 야생동물 방지펜스 설치 등 모래 오염방지를 위한 시․군의 지속적인 관리로 안전한 어린이 놀이공간이 관리됐다고 설명했다. 향후 연구원은 바닥재가 모래인 곳의 놀이시설뿐만 아니라 합성고무, 합성수지 등을 바닥재로 사용하는 놀이시설에 대해서도 환경 유해인자 검사를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의 최근 5년간 기생충(란) 검사 결과 부적률은 ▲2018년 4.5%(8/178) ▲2019년 2.2%(3/136) ▲2020년 1.3%(3/232) ▲2021년 0%(0/191) 등 감소 추세다. 성연국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대기환경연구부장은 “어린이활동공간의 환경 유해인자 검사가 강화되면서 다양한 활동공간의 환경안전관리기준 준수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광명시 자살예방센터는 자살 예방과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18일 평생학습원 마음카페에서 일반시민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 ‘보고 듣고 말하기’를 진행했다. 생명지킴이란 자살위험에 처한 사람의 신호를 포착하고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전문기관에 안내하여 자살 시도를 예방하는 역할을 하는 사람이다. ‘보고 듣고 말하기’ 교육은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적, 행동적, 상황적 신호를 확인하는 ‘보기’ ▲실제 자살 생각을 묻고 죽음의 이유와 삶의 이유를 경청하는 ‘듣기’ ▲안전 점검 목록을 확인하고 전문가에게 도움을 의뢰하는 ‘말하기’ 등의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교육을 수료한 참여자들은 진중하고 관심있는 태도로 교육에 참여했으며, 자살 예방을 위해 주변 사람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며 생명지킴이로써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광명시 자살예방센터 관계자는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통해 나와 가족 그리고 주변을 돌아보고 돌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광명시의 자살 예방과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명시 자살예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대구시는 대구시 공공보건의료기관 협의체, 대구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과 함께 ‘대구시 건강불평등 완화를 위한 협력과 소통’을 주제로 11월 21일 오후 2시 ‘2022년 대구시 공공보건의료기관 협의체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 대구시는 지역 공공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2015년부터 ‘대구시 공공보건의료기관 협의체’를 구성해 현재 협의체 소속 22개 공공보건의료기관이 함께 대구시에서 이슈화되는 공공의료 현안들을 논의하고 협력해왔다. 올해 대구시 공공보건의료기관 협의체에서는 소속기관 별로 건강불평등을 주제로 한 카드뉴스를 제작하고 이를 공동 홍보해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대구시 건강불평등 완화를 위한 협력과 소통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김건엽 위원장(대구시 공공보건의료기관 협의체)의 개회사와 이영희 대구시 보건의료정책관의 축사를 시작으로 1부는 서울시립대학교 도시보건대학원의 나백주 교수의 ‘서울시 건강정책에서 유관기관 간 연계 협력 체계 및 역할 분담’을 주제로 한 특강을 진행한다. 2부에서는 대구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 대구의료원, 경북대학교병원,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이 건강불평등 완화를 위한 협력 사례들을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장성군이 21일부터 12월 18일까지 4주간 코로나19 백신 ‘동절기 집중 접종기간’을 운영한다. 대상은 60세 이상 장성군민과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종사자다. 60세 이상 주민이 4차 접종까지 완료하면 2차 접종자에 비해 코로나 사망 위험이 62.6% 낮아진다. 중증화 위험도 69.6%나 감소한다. 접종되는 백신은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할 수 있는 ‘2가 백신’이다. 기존 백신보다 1.6~2.6배 가량 감염예방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집중 접종기간 중에는 사전예약 없이 백신접종 병원에 방문해도 접종이 가능하다. 군은 동절기 집중 접종에 대응할 수 있도록 충분한 백신 물량을 미리 확보해 두었다. 장성군 관계자는 “재난문자와 반상회보, 현수막, 전광판 등을 최대한 활용해 백신 접종을 안내할 방침”이라며 “한 분도 빠짐없이 접종받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모기 매개 감염병 선제적 대응을 위해 실시한 ‘감염병 매개모기 밀도 조사’를 완료했다. 연구원은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기존 우사 2곳(범서읍, 청량읍) 외에 태화강국가정원 십리대숲과 도심지역(삼산동)을 추가로 선정하여 감염병 매개모기를 채집했다. 채집된 모기 21,842개체에 대해 일본뇌염, 뎅기열, 지카바이러스, 황열, 웨스트나일열 등 플라비바이러스 5종과 치쿤구니야열, 말라리아 검사를 실시한 결과 바이러스와 원충은 검출되지 않았다. 올해 10월까지 울산에서 발생한 모기 매개 감염병 환자 수는 뎅기열 1명, 말라리아 3명으로 확인됐다. 연구원은 “코로나19 방역지침 완화 이후 증가하는 해외여행으로 모기 매개 감염병이 늘어나는 추세로, 내년에도 지속적인 모기 매개 감염병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시민 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15일 용인을 시작으로 화성과 평택 등 최근 경기도내 가금농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잇달아 발생하자 경기도가 18일부터 오는 12월 15일까지 조류인플루엔자 위험주의보를 발령, 긴급 특별방역대책에 나섰다. 겨울철을 기준으로 할 때 지난 겨울 기간 동안 경기도에서 첫 번째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시점은 올해 1월 21일로 이번 11월 15일보다 무려 67일이나 빠르다. 전국적으로도 현재까지 7개 시도 가금농가에서 18건이 확인됐고, 이번 주에만 6건이 고병원성으로 확인된 상태라 본격적인 겨울에는 심각한 상황에 접어들 우려가 있다는 것이 도의 전망이다. 더욱이 바이러스 주 전파요인 중 하나인 철새(오리·기러기·고니 등)의 도내 유입이 지난해보다 32%가량 늘어난 것으로 추산돼 상황 악화가 우려된다. 이에 따라 도는 15일부터 발생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방역 조치를 신속히 진행하고, 발생 및 인접 시군인 용인, 화성, 평택, 안성에 있는 169개 가금농장과 차량·시설 등에 대한 긴급 이동제한 명령을 발령했다. 또한 산란계 농장을 중심으로 도내 가금농가 내 바이러스 발생 위험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청량리역 광장에서 ‘탄소중립 생활, 배우기·함께하기·실천하기’를 주제로 체험형 환경교육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구민들이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직접 체험하며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약 1500명의 주민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기후위기와 저탄소 식생활 교육 ▲종이팩 자원순환 ▲탄소발자국 측정 ▲리필스테이션 체험 ▲천연 수세미 만들기 ▲플라스틱 병뚜껑 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행사에는 동대문구 환경교육센터, 동대문구 탄소중립지원센터,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삼육두유, 한국업사이클링공예협회, 한국탄소중립실천협회, 경희유치원 등 총 8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온라인 퀴즈 챌린지 안내와 카드뉴스 전시도 함께 진행됐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구민들에게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실천 중심의 환경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오는 11일까지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은 9일 토스(대표사: ㈜비바리퍼블리카)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아크플레이스에서 상생형 직장어린이집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상생형 직장어린이집은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운영하거나, 대기업 또는 지자체가 부지나 비용을 지원하고 다른 중소기업 자녀가 함께 이용하는 공동직장어린이집을 말한다. 직장어린이집 중에서도 부모 만족도가 가장 높은 편에 속한다. 공단은 상생형 직장어린이집 설치·운영을 위한 재정지원과 함께 홍보와 상담 및 교육을 담당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토스는 자사 계열사와 인근 중소기업이 함께 이용하는 직장어린이집을 올해 12월까지 설치하고 수준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근 공단은 중소기업 2개소 이상이 함께 운영하는 어린이집 10개소를 공동직장어린이집 공모사업을 통해 상생형 직장어린이집으로 승인했고 긴급돌봄지원 등의 보육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박종길 이사장은 “상생형 직장어린이집은 일하는 중소기업 근로자의 육아 부담 완화와 일·가정 양립 문화 조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라고 강조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용석)의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 추가 발표에 따라, 6월 9일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하여 발령했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에서 올해 3월부터 우리나라 연안 해역에서 해파리를 예찰한 결과, 보름달물해파리는 전남 득량만과 가막만 일대에서 ha당 최대 40,000개체까지 출현했고, 10cm 미만 작은 개체들이 출현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4일 ‘부산·경남 남해 앞바다’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에 이어, 9일 ‘전남 남해 앞바다’에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단계별 발령 기준에 따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하여 발령했다.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해파리로, 독성은 약하지만 대량으로 발생 시 그물이 찢어지거나 어획량이 감소하고 품질이 저하되는 등 어업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올해는 2~3월 저수온으로(-1.6~2.2℃) 인해 해파리 발생 시기가 작년 대비 2주 이상 늦어지고 있으나, 향후 수온이 상승하고 먹이량이 풍부해지면 대규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김헌주)은 6월 9일 오후 2시 명동 포스트타워(서울 중구)에서 ‘제80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강보건의 날’은 영구치가 나오는 시기인 6세의 숫자(6)와 어금니의 한자어인 臼齒(구치)의 구를 숫자화(9)하여 1946년부터 매년 6월 9일을 ‘구강보건의 날’로 지정하여 기념하고 있다. 올해로 여든 번째를 맞이하는 ‘구강보건의 날’은 ‘80년 함께한 구강건강, 100세 시대의 동반자’를 주제로, 지난 80년간 이어온 구강보건의 소중한 발자취를 돌아보고, 새로운 100년을 향한 힘찬 도약을 이루기 위해 다채롭게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민의 구강보건 향상을 위해 일선 현장에서 땀을 흘리며 헌신한 공로로 63명의 유공자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광석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장은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로서 사회적으로 소외받을 수 있는 장애인이 보다 편리하게 치과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진료 인프라를 넓히는 등 취약계층의 건강 형평성을 높이는데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충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6월 9일 월요일, 경남 함양농협에서 국내산 햇양파를 대만으로 수출하는 첫 선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 5월 26일에 ‘양파 수급안정을 위한 선제적 수급관리 대책’을 발표하고 후속 조치들을 차질없이 추진중에 있으며, 이와 함께 국내산 햇양파 수출 촉진을 통해 양파시장 안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 선적식 행사는 ‘25년산 국내산 양파의 생산량 증가에 따라 함양군, 농협경제지주 및 함양농협과 협력하여, 우선 작년 국내 전체 수출량 보다 2배 이상 증가(연산 기준)한 100톤을 대만에 수출할 예정이며, 추가 400톤을 협의 중에 있다. ’23년부터 국내 양파 수출실적은 연산 기준 약 50톤 수준으로 미미했으나, 올해는 기상 여건 호조 및 병해충 감소 등으로 국내 중만생종 양파 생산량이 증가(전년비 3.2%↑, 109만톤)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원활한 수급 안정을 위해 생산물량 중 일부를 수출하여 공급 과잉을 해소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수출업체가 우수한 품질의 국내산 햇양파를 수출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저온저장시설, 저온수송차량 등 선도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