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경주시는 23일 의료급여 수급자의 의료보장체계 강화를 위한 ‘2022년 의료급여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오영신 시민행정국장, 최재순 보건소장을 비롯해 이길호 경주시 의사회장, 이문희 약사회장 4명이 참석했다. 먼저 회의는 의료급여부당이득금 결손처분에 관한 내용과 의료급여일수 연장승인신청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의결해 진료비 부담이 가중되는 의료급여 수급자에 대한 의료보장 체계를 강화했다. 이어 건강 취약계층의 적정 의료급여 지원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시는 의료급여 사례관리사업으로 건강관리능력향상을 위한 교육 및 상담, 의료기관의 합리적인 이용 유도, 장기입원자 시설연계 등을 통해 수급자의 건강증진과 의료급여비용 절감에 노력하고 있다. 오영신 시민행정국장은 “경주시의 의료급여비용 증가로 재정이 악화되고 있음에 따라 의료급여 수급자의 합리적인 의료서비스 이용과 약물의 중복 투약을 방지하고 다양한 욕구를 지닌 대상자에게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적절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전라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겨울철 식중독의 주요 원인균인 노로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감시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연중 발생할 수 있지만 특히 겨울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며 김장철에 많이 섭취하는 굴 등에 의해서도 발생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조사 결과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집단 식중독은 최근 5년 평균 전국 58건(감염자 1,018명), 전북 3건(감염자 20명) 발생했다. 특히 2021년 11월부터 2022년 4월까지 전국의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이 41건, 감염자 762명인 것으로 확인돼 겨울철에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라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2021년 11월부터 2022년 4월까지 겨울철 다소비 수산물인 굴에서 노로바이러스 7건을 검출했고, 해당 기간에 전라북도에서 노로바이러스 발생은 없었다. 이번 겨울철도 굴 등에서 노로바이러스 검사를 진행하여 식중독 예방에 노력할 계획이다. 노로바이러스는 충분히 조리되지 않은 음식 섭취, 오염된 지하수로 과일 등을 세척시 오염되며, 감염된 사람의 분변이나 구토물 접촉을 통해서 쉽게 전파된다. 또한 영하 20℃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도 생존하며 10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통영시 치매안심센터는 11월 22일 경도치매 어르신 15명을 대상으로 기억력 증진과 치매가족의 부양·부담 경감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 “2022년 치매환자 기억이음 쉼터” 수료식을 가졌다. 기억이음 쉼터는 금년 9월부터 11월까지 주 2회 3시간씩 인지재활치료, 공예·원예체험, 푸드테라피, 실버레크레이션 등 개개인의 흥미를 고려한 프로그램을 수업하는 과정으로, 이날 수료식은 경도치매 어르신들이 쉼터를 통해 배우고 체험했던 내용을 담은 활동영상 감상, 수료증 수여, 소감 나누기 등으로 진행됐다. 통영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관리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송영서비스와 텃밭 가꾸기, 야외체험 등 다양한 인지기능 활성화 프로그램을 제공했으며, 이번 과정에 참여자 김○성씨는 “쉼터에 나와서 여러 사람들과 공부도 하고 많은 체험활동도 하고 참 좋았다. 오늘 끝나니 많이 아쉽다.”고 소감을 남겼다. 통영시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어르신들이 가정에서 머물지 않고 맞춤형 송영 서비스 활성화와 쉼터를 통해 경도치매 어르신들의 증상 악화를 방지하고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광주 광산구는 광주광역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과 함께 지난 22일 고려인광주진료소에서 고려인 마을에 거주하고 있는 고려인 동포를 대상으로 MMR 예방접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MMR은 홍역, 유행성이하선염 및 풍진 혼합 백신이다. 이번 예방접종은 지난 9~10월 광주광역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주관 고려인마을 주민 건강조사의 후속 조치다. 조사 결과 고려인동포 37명이 홍역 항체가 없는 것으로 확인돼 지원단과 광산구가 협력해 예방접종을 지원키로 한 것이다. 주로 낮에 근로활동을 하는 등 고려인 마을 주민의 사정을 감안해 예방접종은 저녁시간에 이뤄졌다. 미등록 외국인의 경우 현장에서 임시관리번호를 부여해 접종받을 수 있도록 했다. MMR 백신은 4주 간격으로 2번 접종하면 99%에서 면역 획득이 가능해 광산구는 20일 2차 접종을 시행할 예정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높은 급성 유행성 감염병으로, 현재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등에서 유행하고 있어 우선 접종이 필요한 백신으로 선정했다”며 “이번 예방접종으로 고려인마을에 사는 고려인동포들의 면역 획득은 물론 지역사회 질병부담을 낮추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곡성군이 지난 11월 21일 목사동면 소재 한울고 동아리실에서 찾아가는 이동 금연 상담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곡성군은 금연을 원하는 학생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금연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이동 금연 상담을 운영하고 있다. 금연 전문 상담사가 흡연의 폐해와 금연 방법 등을 상세히 안내하고, 금연 실천 동기를 부여해 자발적인 금연을 유도한다. 특히 금연 효과를 높이기 위해 니코틴 의존도 평가를 실시해 의존도 점수에 따라 차별화된 금연 방법을 안내한다. 이번 상담에서도 내담자들은 자신의 흡연 습관에 대해 객관적인 진단을 받고, 습관에 대처할 수 있는 금연 방법을 배웠다. 또한 금연 클리닉에 등록함으로써 지속적인 관리를 받게 됐다. 최근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금연 교육으로 2010년 이후 청소년 흡연율이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청소년들 사이에서도 ‘노담’이라는 사회적 분위기가 서서히 생겨나고 있다. ‘노담’은 ‘NO담배’를 의미하며, 정부가 청소년들의 흡연을 예방하고자 만든 캠페인 슬로건이다. 곡성군에서도 연중 지속적으로 금연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금연 교육 전문 강사를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선천성 합지증을 앓고 있던 몽골인 아동, 신네빌레그 소드작크할단(SHINEBILEG SODJAVKHLAN, 4세)군이 최근 인천시의 나눔의료 사업을 통해 손가락 분리수술 및 피부이식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지역 의료기관인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과 협력해 소드작크할단 군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했다고 밝혔다. 손가락이 붙어서 태어난 소드작크할단 군은 지난 2019년 인천시에서 나눔의료 대상자로 선정돼 입국했지만 당시 나이가 너무 어려 수술이 불가능하다는 의학적 소견을 받고 돌아간 바 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3년만에 재초청이 이뤄졌으며 지난 10월 30일 수술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 11월 1일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정형외과에서 손가락 분리수술 및 피부이식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소드작크할단 군은 11월 8일 퇴원 후, 부친과 함께 인천시 1-day 힐링투어 및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의 의료관광 프로그램을 체험하면서 회복중이며, 내일(11월 24일) 몽골로 출국할 예정이다. 그의 아버지인 시네 씨는 “나눔의료라는 사업을 통해 아들이 훌륭한 치료를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인천광역시는 인천의 열악한 공공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인천제2의료원 설립'을 위한 부지로 부평구 산곡동 내 캠프마켓 부지(A구역 일부)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달 '인천시 제2의료원 설립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 용역' 중간보고회를 통해 공개됐던 6개 후보지 중 최종 후보지 1개를 선정하기 위해 행정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전문가(의료, 건축, 도시계획) 및 시 관련 실·국장 등을 포함한 '인천제2의료원 부지선정위원회'를 구성, 총 2회의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최종 후보지를 선정했다. 인천시는 지난해 말부터 군·구별 수요조사와 함께 시 산하 협조 부서를 통한 자체조사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총 9개 후보지를 발굴했다. 시는 후보지를 6곳으로 압축한 뒤 입지 선정을 위한 심층분석을 거듭했으며, 분석결과를 토대로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인천제2의료원 부지선정위원회'를 통해 최종 부지를 선정했다. 인천시는 의료자원 및 이용 취약성 측면과 함께 인천제2의료원 설립이 국가 예산이 수반되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이라는 점을 고려해 접근성, 개발 용이성 등에 중점을 두고 최종 후보지를 검토했다. 그 결과 다른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울산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2022년 식중독 예방관리 우수기관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식중독 발생 관리율 ▲식중독 원인식품 규명 관리율 ▲식중독 발생 신속 보고율 ▲식중독 모의훈련 참여도 ▲식중독 예방 컨설팅 실적 등 5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심사 평가했다. 울산시는 선제적 식중독 예방관리를 위해 식중독 예방진단 상담(컨설팅) 사업, 식품안전관리 평가 우수집단급식소 식중독 예방 물품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또 식중독 대응 모의훈련 연 3회 실시, 식품 등 수거검사 3,600여건, 식품위생업소 지도점검, 식중독 예방교육 및 홍보 등 다양한 식중독 예방사업과 저감화 노력에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울주군도 전국 기초자치단체 226개 시‧군‧구 대상 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시는 지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 연속 식중독 예방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식중독 예방관리에 높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내년에도 식중독 예방관리 사업에 최선을 다하여 시민의 건강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수원시 보건소가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건강 취약계층 등 시민을 대상으로 ‘2022~2023년도 동절기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 독려에 나섰다. 수원시 보건소는 홈페이지에 ‘2022-23년도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 안내문을 게시하는 등 코로나19 추가 예방 접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정부는 12월 18일까지 ‘코로나19 백신 집중 접종 기간’을 운영한다. 접종 대상은 기초 접종(1·2차 접종)을 완료한 18세 이상 국민(3·4차 접종 완료자도 접종 대상)이다. 1순위는 건강 취약계층(60세 이상 어르신, 감염취약시설 입소·입원·이용·종사자, 면역 저하자), 2순위는 50대 및 기저질환자, 보건의료인, 집단시설(군 및 입영장병, 교정시설 등), 3순위는 18~49세 일반 국민이다. 마지막 접종일을 기준으로 4개월(120일)이 지난 사람이 접종할 수 있다. 확진 이력이 있는 경우 마지막 접종일과 확진일 중 더 늦은 시점을 기준으로 120일이 지난 후에 접종해야 한다. 접종 백신은 2가백신(화이자·모더나)이다.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누리집 온라인 예약 또는 질병청 콜센터로 전화해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22일 국내 4번째 원숭이두창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동 환자는 3번째 확진환자가 검사를 위해 입원했던 격리병상의 의료진으로, 11월 14일 피부 병변 검체를 채취하다가 발생한 주사침 자상 이후 고위험접촉자로 분류되어 능동감시 중이었으며, 사고 접수 즉시 원숭이두창 백신(3세대)으로 노출 후 예방접종을 시행했으나, 금일 오전 주사침 자상 부위에 피부병변이 발생하여, 격리병상에서 유전자 검사를 시행했고 양성이 확인되어 확진 환자로 판정했다. 환자는 현재 격리입원 중인 병원에서 격리해제 시까지 치료 예정이며 두통 등 경미한 전신 증상이 있으나 전반적으로 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의료진이 원숭이두창 의심환자를 진료 할 때 안전한 보호구를 착용하고, 환자 진료에 대비한 사전 예방접종에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광명시 하안3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22일 유관단체원과 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응급처치의 중요성과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위급상황 발생 시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교육 참여자들은 ▲안전조치 및 응급처치의 필요성 ▲응급상황 발생 시 행동요령 ▲심폐소생술 방법 및 실습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 등 실습 중심으로 응급환자 구조 절차와 요령을 익혔다. 교육에 참여한 전애경 하안3동 통장협의회장은 “최근 필요성을 많이 느끼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게 되어 큰 도움이 됐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박준용 하안3동장은 “최근 심폐소생술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관련 교육을 마련했다”며, “이번 교육이 응급상황 시 대처 능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전남 나주시 소재 육용오리 농장(79,000마리 사육)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은 전남 동물위생시험소의 정기 정밀검사 과정 중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검출됐다. 중수본은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 중이며, 발생 지자체 및 해당 계열사 등에 대해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시이동중지 명령은 11월 22일 11시부터 11월 23일 23시까지 36시간 동안, “① 전남·광주 오리 사육농장 및 관련 축산시설(사료공장·도축장 등)·축산차량 ② 해당 계열사(제이디팜) 농장 및 관련 시설·축산차량”에 대해 발령된다. 중수본은 일시이동중지 기간 중 중앙점검반(4개 반 8명)을 구성하여 농장·시설·차량의 명령 이행 여부에 대해 점검한다. 중수본은 조류인플루엔자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농장 내 외부인 출입 통제, 농장 출입 시 2단계 소독(고정식 소독시설 + 고압분무 소독), 축사 출입 전 손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경남도는 22일 오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응급의료 종합 컨트롤타워 본격 추진을 위해 ‘시‧군 보건소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박완수 경남도지사의 민선8기 공약 이행을 위해 내년 응급의료 종합컨트롤타워 본격 추진에 앞서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지역 응급의료실태 점검 및 추진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도는 지난 9월 초 발표한 응급의료 종합컨트롤타워 구축 추진방향을 설명하고, 내년 컨트롤타워 본격 추진을 위한 시군별 응급의료 자원조사 실시, 전담인력 확보, 시군-119-응급의료기관 정기적 협의체 개최 등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시군별로 응급의료 현황과 추진상황 등을 점검하고, 개선방안, 2023년 추진계획 논의, 건의사항 청취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응급의료 종합컨트롤타워 구축은 도내 응급환자가 응급실을 찾아 헤매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119와 응급의료기관, 행정기관 등 응급의료 관계기관 기능을 강화하고, 기관별 연계협력을 통해 효율적인 응급의료체계를 만드는 것으로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는 박완수 지사의 주요 공약 중 하나이다. 그간 경남도는 실무협의, 벤치마킹,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인구 100만 대도시 및 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화성시립요양원’의 청사진이 나왔다. 화성시는 22일 시청에서 ‘(가칭)화성시립요양원 건립 타당성 조사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곽윤석 정책실장을 비롯해 정구선 복지국장, 관계 공무원, 민간 전문가 등 9명이 참석해 그간의 연구용역 결과를 공유하고 시립요양원 건립 방향을 논의했다. 화성시는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한국산업관계연구원을 통해 지역환경분석부터 부지 적정성 검토, 사례조사, 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거쳐 화성시립요양원 건립이 필요하다는 타당성을 확보했다. 이에 시는 오는 2024년부터 착공해 오는 2025년까지 연면적 5,400㎡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화성시립요양원을 건립할 계획이다. 정 복지국장은 “치매인구 및 장기요양 서비스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시립요양원은 복지 불평등을 해소하고 중증 노인성 질환자와 가족을 위한 안심돌봄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대전시는 지난 14일 공공어린이재활병원 브리핑의 후속조치로 병원 기본 운영에 대한 내용들을 대전시청(복지국) 및 대전시교육청(유초등교육과) 홈페이지에 게시했다고 밝혔다.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의 치료 대상은 장애가 있거나 예견되어 재활치료가 필요한 18세 미만의 어린이로 진료 과목은 재활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소아치과이며 외래진료와 낮 병동 및 입원 치료로 운영될 예정이다. 병원 내 파견학급 운영에 대한 사항 등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 복지국 및 대전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2023년 3월 개원 예정으로 서구 관저동에 지하 2층, 지상 5층, 낮병동 20병상을 포함한 총 70병상 규모로 조성중이며, 국비와 후원금이 각각 100억 원, 시비 294억 원 등 총 494억 원이 투입됐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청량리역 광장에서 ‘탄소중립 생활, 배우기·함께하기·실천하기’를 주제로 체험형 환경교육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구민들이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직접 체험하며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약 1500명의 주민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기후위기와 저탄소 식생활 교육 ▲종이팩 자원순환 ▲탄소발자국 측정 ▲리필스테이션 체험 ▲천연 수세미 만들기 ▲플라스틱 병뚜껑 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행사에는 동대문구 환경교육센터, 동대문구 탄소중립지원센터,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삼육두유, 한국업사이클링공예협회, 한국탄소중립실천협회, 경희유치원 등 총 8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온라인 퀴즈 챌린지 안내와 카드뉴스 전시도 함께 진행됐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구민들에게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실천 중심의 환경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오는 11일까지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은 9일 토스(대표사: ㈜비바리퍼블리카)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아크플레이스에서 상생형 직장어린이집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상생형 직장어린이집은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운영하거나, 대기업 또는 지자체가 부지나 비용을 지원하고 다른 중소기업 자녀가 함께 이용하는 공동직장어린이집을 말한다. 직장어린이집 중에서도 부모 만족도가 가장 높은 편에 속한다. 공단은 상생형 직장어린이집 설치·운영을 위한 재정지원과 함께 홍보와 상담 및 교육을 담당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토스는 자사 계열사와 인근 중소기업이 함께 이용하는 직장어린이집을 올해 12월까지 설치하고 수준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근 공단은 중소기업 2개소 이상이 함께 운영하는 어린이집 10개소를 공동직장어린이집 공모사업을 통해 상생형 직장어린이집으로 승인했고 긴급돌봄지원 등의 보육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박종길 이사장은 “상생형 직장어린이집은 일하는 중소기업 근로자의 육아 부담 완화와 일·가정 양립 문화 조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라고 강조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용석)의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 추가 발표에 따라, 6월 9일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하여 발령했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에서 올해 3월부터 우리나라 연안 해역에서 해파리를 예찰한 결과, 보름달물해파리는 전남 득량만과 가막만 일대에서 ha당 최대 40,000개체까지 출현했고, 10cm 미만 작은 개체들이 출현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4일 ‘부산·경남 남해 앞바다’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에 이어, 9일 ‘전남 남해 앞바다’에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단계별 발령 기준에 따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하여 발령했다.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해파리로, 독성은 약하지만 대량으로 발생 시 그물이 찢어지거나 어획량이 감소하고 품질이 저하되는 등 어업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올해는 2~3월 저수온으로(-1.6~2.2℃) 인해 해파리 발생 시기가 작년 대비 2주 이상 늦어지고 있으나, 향후 수온이 상승하고 먹이량이 풍부해지면 대규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김헌주)은 6월 9일 오후 2시 명동 포스트타워(서울 중구)에서 ‘제80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강보건의 날’은 영구치가 나오는 시기인 6세의 숫자(6)와 어금니의 한자어인 臼齒(구치)의 구를 숫자화(9)하여 1946년부터 매년 6월 9일을 ‘구강보건의 날’로 지정하여 기념하고 있다. 올해로 여든 번째를 맞이하는 ‘구강보건의 날’은 ‘80년 함께한 구강건강, 100세 시대의 동반자’를 주제로, 지난 80년간 이어온 구강보건의 소중한 발자취를 돌아보고, 새로운 100년을 향한 힘찬 도약을 이루기 위해 다채롭게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민의 구강보건 향상을 위해 일선 현장에서 땀을 흘리며 헌신한 공로로 63명의 유공자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광석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장은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로서 사회적으로 소외받을 수 있는 장애인이 보다 편리하게 치과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진료 인프라를 넓히는 등 취약계층의 건강 형평성을 높이는데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충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6월 9일 월요일, 경남 함양농협에서 국내산 햇양파를 대만으로 수출하는 첫 선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 5월 26일에 ‘양파 수급안정을 위한 선제적 수급관리 대책’을 발표하고 후속 조치들을 차질없이 추진중에 있으며, 이와 함께 국내산 햇양파 수출 촉진을 통해 양파시장 안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 선적식 행사는 ‘25년산 국내산 양파의 생산량 증가에 따라 함양군, 농협경제지주 및 함양농협과 협력하여, 우선 작년 국내 전체 수출량 보다 2배 이상 증가(연산 기준)한 100톤을 대만에 수출할 예정이며, 추가 400톤을 협의 중에 있다. ’23년부터 국내 양파 수출실적은 연산 기준 약 50톤 수준으로 미미했으나, 올해는 기상 여건 호조 및 병해충 감소 등으로 국내 중만생종 양파 생산량이 증가(전년비 3.2%↑, 109만톤)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원활한 수급 안정을 위해 생산물량 중 일부를 수출하여 공급 과잉을 해소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수출업체가 우수한 품질의 국내산 햇양파를 수출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저온저장시설, 저온수송차량 등 선도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