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익산시 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가 시민들의 활기찬 새해 시작을 돕기 위해 운동교실 프로그램 참여자를 오는 9~10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진행되며, 겨울철 면역력 강화와 심혈관계 건강 증진을 목표로 유산소 및 근력 운동 중심으로 운영된다. 주 4회 운영되는 '건강-업(UP) 교실'은 체력 단련에 중점을 두며, 주 2회 진행되는 '뱃살 쏙 운동교실'은 에어로빅 중심의 전신 운동으로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평화동, 인화동, 동산동, 마동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주민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신분증을 가지고 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신규 참여자와 비만, 만성질환 등 건강취약계층이 우선 선발된다. 참여자들은 기초체력·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 후 결과에 따라 맞춤형 운동 및 영양지도를 받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새해를 건강하게 시작할 수 있도록 마련된 맞춤형 운동교실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산청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3일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2025년 송년행사’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등록회원 및 가족 20여 명 등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한 사업을 돌아보는 작품 전시회, 특별한 시상식, 고마운 이에게 전달할 쿠킹클래스 등이 진행됐다. 특히 작품 전시회는 주간재활프로그램을 통해 캘리그라피, 도예 등 다양한 소재로 1년간 개개인의 삶과 회복의 여정을 담은 작품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김솔 산청군보건의료원장(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만성정신질환자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고립감이 해소되길 기대한다”며 “지역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잘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울 및 불안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자살예방 위기상담전화나 자살예방 SNS상담 마들랜(마음을 들어주는 랜선친구), 산청군 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광주 동구는 지난 4일 푸른마을공동체센터 다목적실에서 8개 동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운영위원들의 소통과 협력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퍼실리테이션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퍼실리테이션 교육은 참여자가 주체적으로 의견을 교환하고 협력해 공동의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 기법으로, 비영리컨설팅 ‘웰펌’ 김미경 대표가 마을 회의 운영 방법과 치매안심마을 적용 실천 전략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치매 환자와 가족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나눴다.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은 통장, 지역리더, 자원봉사자 등으로 구성되어 치매 고위험군 발굴, 인식개선 캠페인, 이웃 돌봄 활동 등 마을 내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동구는 운영위원들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공동체 돌봄 문화를 확산할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그린벳과 인수공통감염병 및 반려동물 항생제내성 조사·연구를 위한 민·관·학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각 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연계하여 사람과 반려동물 간 인수공통감염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대응하여 공중보건 증진에 기여하고자 한다. 협약의 핵심 협력 분야는 ▲인수공통감염병·항생제내성균 검사 ▲신·변종 동물질병 및 인수공통감염병 조사·연구 ▲최신 연구동향 공유와 역량 강화(세미나·실습 등)이다. 기관별로 ① 연구원: 질병 발생 정보 제공 및 확산 방지, 대학원생 현장실습 지원 ② 그린벳: 데이터 제공, 인수공통감염병 확진 검사 및 연구 협력 ③ 건국대 수의과대학: 연구과제 선정 및 주도, 학술 자문 제공 등을 맡을 예정이다. 최근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증가하면서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져 인수공통감염병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공공 동물질병 검사기관인 연구원과, 동물병원 대상의 민간 진단기관인 그린벳, 전문인력 양성 및 연구기관인 건국대 수의과대학 간 연계를 통해 감염병 감시·연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강진군이 2025년 영양의 날 기념 유공 포상에서 ‘국민영양관리시행계획 실적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표창은 지역의 영양정책을 체계적으로 수행하고 군민 건강 증진에 실질적 변화를 이끈 기관에 수여되는 것으로, 전남에서는 강진군이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은 지난 3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5년 영양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됐다. 전국 시·도 및 시군구 보건소 영양·신체활동·비만 담당자와 유공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됐다. 강진군은 국민영양관리시행계획을 통해 지역 영양 문제를 분석하고 목표를 설정하는 한편, 이를 실천하기 위한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러한 근거를 기반으로 정책 운영, 취약계층 영양지원 확대, 주민 참여형 비만예방관리사업 운영 등은 지역사회 영양환경을 개선하고 건강 수준을 향상시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군민의 식생활 환경 개선과 영양 불균형 해소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냈다는 점이 이번 수상의 결정적 이유다. 보건복지부는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광주광역시는 오는 7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광주이주민건강센터에서 외국인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건강검진은 건강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근로자의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다. 광주이주민건강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은 씨젠의료재단이 약 20만원 상당의 혈액검사·소변검사, 1차 진료 및 투약, 건강상담 등을 무료로 지원한다. 광주시는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근로자가 불편 없이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광주시 의료 통번역 활동가 지원사업’과 연계해 현장에서 러시아어, 베트남어, 중국어, 캄보디아어 등 4개 언어 통역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건강관리 접근성이 더 낮은 외국인노동자쉼터 이용자들을 우선 검진할 수 있게 지원하고, 필요하면 치료와 상담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이번 검진을 통해 외국인근로자의 기초 건강지표를 확인하고 질환을 조기 발견해 건강관리로 연계함으로써 지역 내 외국인근로자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광주이주민건강센터는 외국인노동자, 결혼이주여성, 외국인유학생 등 의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역완결형 응급의료체계 혁신’정책이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가 주최한 ‘2025 지방정부 우수정책·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에서 광역단체 부문 최우수정책으로 선정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9월 말부터 약 한 달간 전국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우수정책과 우수조례를 공모해 민생 현장에 뿌리내리고 주민 삶의 질 향상, 지역 균형발전,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한 사례를 발굴했다. 교수·전직 단체장·시민사회 대표 등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정밀 심사를 거쳐 지난 3일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정책·조례의 실효성 △혁신성 △ 지속가능성 △파급성 △주민 체감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최종 심사 결과 최우수상 64건과 우수상 61건 등 총 125건의 정책과 조례가 선정됐다. 제주도는 ‘환자는 헤매지 않고, 구급차는 멈추지 않는다’를 목표로 응급의료지원단과 의료기관, 소방의 유기적 협업체계를 구축한 점이 인정받았다. 특히‘이송·전원 핫라인’을 통해 이송 지연으로 인한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사망사고를 제로화하고, 긴급차량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함안군장기요양기관협의회(회장 강석규)는 지난 4일 함안문화예술회관 다목적홀에서 ‘제10회 장기요양기관인의 밤’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2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어르신 돌봄을 위해 헌신한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회원 간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함안군과 군의회,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함께해 종사자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행사는 우수 종사자 표창, 격려사와 축사, 사례 발표, 회원 재능기부 공연 등으로 꾸며져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올해는 장기요양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협의회 소속 정해창 씨와 장윤희 씨가 국회의원 표창을 받았다. 이환우 씨, 이윤경 씨, 안경숙 씨는 군수 표창을, 최희야 씨와 전옥순 씨는 군의회의장 표창을, 문명연 씨와 박명애 씨는 협의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격려사에서 “장기요양기관 지정갱신제가 올해 처음 시행되면서 59개 기관이 새로운 기준을 준비하느라 어려움이 많았을 것이다. 그럼에도 장기요양서비스 발전을 위해 묵묵히 노력해 준 모든 기관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대전 서구(구청장 서철모)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방문 진료 및 퇴원 환자 지원사업’ 성과평가회를 개최했다고 4일 전했다. 이번 성과평가회는 2025년 한 해 동안의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추진 과정에서 도출된 애로사항과 개선 의견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의료기관, 구, 동 행정복지센터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서구는 성과평가회에서 지역사회 통합돌봄 만족도 조사 결과를 공유하며, 건강·의료 서비스 분야에서 높은 만족도가 나타나 주민 생활 전반에 실질적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퇴원 환자 지원사업에 참여한 의료사회사업팀 관계자는 “주민 만족도가 높았던 만큼 내년에도 서구청과 협력해 사업을 발전시키고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재택의료 시범 사업으로 방문 진료 사업에 참여 중인 하나의원도 사례를 공유하며 “내년에도 의료기관과 구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서철모 청장은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저소득층에 한정하지 않고 일반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전라남도는 5일까지 이틀간 구례 자연드림파크에서 ‘2025년 응급의료 발전 심포지엄’을 열어 디지털 전환 시대 지역 응급의료체계의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심포지엄엔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의료기관, 소방본부, 시군 보건소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미래 전남 응급의료의 방향’을 주제로 ▲AI 등 디지털 기반 응급의료 사업 현황 ▲응급의료사업 추진 상황 공유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방안 ▲생활권 중심 재난대응체계 변화에 따른 역할 재정립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을 다룬다. 행사 기간 현장응급의료소, 디매트 백(DMAT bag), 소방 구조‧구급 장비 등 재난 대응 관련 장비를 직접 살펴볼 전시·체험 부스도 운영한다. 최소영 전남도 식품의약과장은 “디지털 기술과 재난대응체계가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중앙과 지역,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며 “도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지역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응급의료기관 운영비 지원(45개소 58억 원) ▲닥터헬기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강릉시는 영동생활권의 안정적인 소아청소년 응급의료 체계 구축을 위해 강원특별자치도, 영동생활권 9개 시군(강릉, 동해, 태백, 속초, 삼척, 평창, 정선, 고성, 양양) 및 강릉아산병원과 4일 강릉아산병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영동권역의 소아청소년 의료 공백을 해소하고, 보다 체계적인 응급의료 기반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협약에 따라 병원은 의료 인력을 추가 채용하여 소아청소년 응급진료를 제공하게 되며, 이를 위해 도와 9개 시군은 오는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총 18억 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근 의정 갈등과 지역 필수의료 불균형으로 소아청소년과의 진료 공백이 장기화되면서, 강릉아산병원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와 응급실 전담 의료 인력이 부족해 응급실 내 소아청소년 진료가 제한되는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도와 시군이 힘을 모아, 권역 중심의 협력을 확대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하여 갑자기 아픈 아이를 안고 밤거리를 헤매야 했던 수많은 부모님을 안심시키고, 우리 지역의 미래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합천군은 12월 3일과 4일 양일간 함안군 안단테 치유농장에서 합천군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 이용자 76명을 대상으로 치유농장 체험 나들이를 운영했다. 이번 체험은 프로그램 이용자들에게 외부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표고버섯을 직접 수확하고 버섯을 활용한 쿠키를 만들어보는 활동을 포함해 텃밭과 정원을 함께 걸으며 일상의 활력을 높이고 정서적 회복을 돕는 시간으로 구성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혼자 집에 있으면 하루가 길고 외롭게 느껴졌는데 직접 버섯도 따보고 쿠키까지 만들어보니 즐거워서 시간 가는 줄 몰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합천군치매안심센터는 권역별 네 곳의 쉼터에서 어르신들의 인지 수준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작업인지훈련, 메타인지, 생활공예, 손바느질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간 치매 서비스 격차를 완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치유농장 체험을 통해 어르신들이 정서적 안정과 마음의 휴식을 얻는 소중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인지기능 향상과 일상생활 능력 증진, 정서적 지지를 돕는 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김천시가 2026년 통합보건타운 개소로 시민 중심의 보건의료서비스에 한 발 더 다가간다. 그동안 신음동·평화남산동·지좌동 등 도심 곳곳에 흩어져 운영되던 보건소, 중앙보건지소, 치매안심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2026년 4월 '통합보건타운'으로 통합 운영되면서,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보건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예정이다. 현재 통합보건타운 공사는 2023년 10월 착공 후 현재까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2026년 4월 개소를 앞두고 있다. 평화동 298-3번지 일원에 조성 중인 통합보건타운은 연면적 12,396㎡ 규모로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구성된다. 1층에는 예방접종실, 진료실, 한방 및 치과 진료실이 배치돼 기존 보건소 기능을 그대로 이어받고, 2층에는 치매안심센터와 정신건강복지센터, 금연클리닉, 모바일헬스케어실 등 건강증진 기능이 집중 배치된다. 3층에는 어린이체험관을 조성하여 임신과 출생, 영양, 구강보건 및 감염병 위생교육 등 다양한 주제로 교육과 체험을 할 수 있는 교육형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필수 의료 공백 해소 위한 공공의료서비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고흥군은 겨울 방학기를 맞아 어린이들이 자주 찾는 학교 주변의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어린이의 안전한 식품 섭취 환경을 조성하고 기호식품의 위생관리 수준을 강화해 식품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점검 기간은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이며, 관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34개소를 대상으로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 등 총 8명이 참여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기본 안전수칙 준수 여부 ▲무신고 영업 및 무신고(수입 미신고) 제품 판매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의 사용·보관·판매 여부 등이며, 아울러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특별법'에 따른 판매금지 품목 준수 여부도 함께 확인할 계획이다. 군 관광정책실 관계자는 “이번 겨울방학 위생 점검은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식품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필수 조치”라며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위생관리 체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평창군은 2026년부터 2년간 지역 내 소아‧청소년 응급 의료 체계 구축을 위해 영동권역 응급의료센터인 강릉아산병원에 사업비를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지난 3년간 평창군민의 강릉아산병원 응급실 소아청소년과 이용 실적을 토대로 산정했으며, 군비 연 3,200만 원씩 2년간 투입된다. 지원금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와 간호사 인건비 등 소아‧청소년 응급의료 체계 유지와 운영에 활용될 예정이다. 앞서 평창군은 2024년 하반기부터 심혈관질환 환자 응급의료 체계 구축을 위해 강릉아산병원 심장내과 전문의 확보 및 운영에도 2,0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응급환자의 전문 진료 접근성을 높이고, 의료 불평등 해소에 이바지해 왔다. 김순란 군 보건정책과장은 “심혈관질환과 소아청소년과에 대한 응급의료 체계 구축을 통해 평창군민의 의료 접근성이 개선되고, 의료 불평등이 해소되어 주민들의 안정감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산 북구는 지난 3일, 2025년 북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성과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성과보고회는 청소년 보호 유공자 표창 수여를 시작으로 2025년 사업 운영실적과 2026년 계획 및 우수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보고회는 북구의 청소년 지원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며, 연계 기관과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였다. 구청장 표창을 받은 정서지원 사업 멘토 이예린 씨는 “멘티의 작은 변화라도 꾸준한 관심과 정서적 지지가 큰 힘이 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고, ‘믿고 마음을 나누는 사람으로 기억됐다’는 피드백이 가장 큰 보람이었다”며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노력해 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오태원 북구청장은“위기 청소년들을 위해 노력해 오신 1388청소년지원단, 실무위원회, 학교지원단 및 센터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청소년이 아픔을 극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때 우리의 미래도 더욱 밝아진다”며 “다가오는 2026년에도 한마음 한뜻으로 청소년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5일 유림공원(유성구 봉명동)에서 개최된 2025 유성온천 크리스마스축제 점등식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대전의 행복을 소망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행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점등 예배를 시작으로 캐롤 공연, 주요내빈 축사, 점등식 순으로 진행됐고, 트리, 캔들 등 크리스마스 마켓과 회전목마, 겨울 간식거리, 별빛쉼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돼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줬다. 조원휘 의장은 “온천로를 가득 채운 따뜻한 빛과 설렘 속에서 축제를 알리는 트리 점등식에 시민 여러분과 함께해서 매우 기쁘다”라면서, “축제는 사람이 모여 완성된다는 사실을 유성구가 다시 한번 보여줄 거라 믿고, 오늘 점등될 트리가 유성의 겨울을 밝히고 연말을 따뜻하게 비추는 희망의 신호탄이 돼 지역 상권이 힘을 얻고 도시가 활기를 되찾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은 12월 5일 영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2025학년도 영양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에는 초등 인문반, 초등 창의융합반 학생들과 20여 명의 학부모, 지도강사가 참여하여, 학생들이 그동안 학습한 내용을 볼 수 있도록 전시회를 열고, 이를 바탕으로 산출물을 발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학부모들은 학생들의 성장과 발전을 지켜보며 뜨거운 격려와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학생 대표 김모군은“영재교육원에서의 배움은 큰 도전이자 성장의 시간이었다. 친구들과 협력하는 과정 속에서 한 단계 더 발전하고 있다고 느낄 수 있었다. 저희가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근호 교육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1년간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 여러분의 탐구와 열정, 그리고 협력의 경험들은 앞으로 더 넓은 세상에서 큰 힘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이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창원특례시는 장금용 시장 권한대행이 5일 마산합포구 진북면 지산리에 위치한 ‘(가칭)창원 진동리 보훈문화관’ 건립 예정지를 방문해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가칭)창원 진동리 보훈문화관’은 국가보훈부의 2024년 주요 정책 추진계획에 따라, 낙동강 방어선 주요 격전지 일원의 대한민국을 지켜낸 조국 수호의 가치를 후대에 전하기 위해 조성되는 시설이다. 이 문화관은 보훈 문화를 계승하고 시민들에게 교육적·문화적 가치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사업은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진행되며, 총사업비는 63억 2,500만 원(국비 31억 6,200만 원, 시비 31억 6,300만 원)이 투입된다. 부지(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 지산리 316-3)는 대지면적 3,303㎡, 연면적 943.81㎡(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된다. 현재 부지 매입과 설계공모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 중이며, 2026년 설계 완료 후 2028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 권한대행은 이날 현장에서 사업 부지를 점검하고 향후 설계 진행 방향과 사업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문경예총(지회장 박희업)이 주관한 ‘2025 문경예술인의 밤’행사가 예총 산하 6개 협회(문인협회, 미술협회, 음악협회, 연예예술인협회, 국악협회, 사진작가협회)와 읍·면·동 가수왕전 참가자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2월 4일 밤 뮤지엄웨딩홀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1부 행사에는 TBC 김대진 아나운서의 사회로 막을 열었으며 감사패 수여, 박희업 회장의 환영사, 신현국 시장과 이정걸 시의회 의장의 축사, 시·도의원들의 격려사, 안광진 수석 부회장의 문예중흥선언문 낭독과 장학금 기탁이 이어졌다. 감사패는 연예예술인협회 김영성, 김철진, 국악협회 장순덕, 홍종국, 사진작가협회 윤태영, 박기숙, 문인협회 김필재, 미술협회 천금량, 음악협회 신성자 회원이 수상했으며, 회원들이 함께 하는 자리에서 문경 지역 교육발전을 위해 안광진 문경예총 수석 부회장의 200만원 장학금 전달로 1부를 마무리했다. 2부는 한 해 동안 찾아가는 어울림 한마당 왕중왕전으로 이어졌으며 1등 공영준(가은), 2등 윤정열(마성), 3등 정상화(호계)가 각각 수상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오늘 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