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질병관리청은 2022년도 장내기생충 발생 현황 조사가 완료됨에 따라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자체 보건소와 협력하여 낙동강, 섬진강, 영산강, 금강 등 장내기생충 질환 유행지역의 36개 시·군 주민, 28,918명을 대상으로 간흡충 등 11종의 장내기생충 진단을 수행했다. 올해 유행지역 집중감시를 수행한 결과, 전체 장내기생충 감염률은 작년대비 0.1% 증가하여 5.3%이며, 총 6종의 기생충이 검출됐으며, 기생충별로 간흡충 3.3%, 장흡충 1.6%, 편충 0.3% 순으로 나타났고, 토양 매개 기생충인 회충은 검출되지 않았다. 지역별로는 섬진강 유역 장내기생충 감염률이 6.8%로 가장 높았으며, 전년대비 0.9%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이는 광양시가 시·군별 중 가장 높은 양성률(12.9%)을 보였으며, 순천시(9.8%), 화순군(8.4%)은 작년보다 2배 이상 감염률이 증가한 것이 주된 이유로 분석된다. 다음으로 높았던 경상북도는 6.2%로 작년대비 양성률이 감소했다. 36개 시·군 중 장내기생충 감염률이 평균(5.3%) 보다 높은 지역은 12개 지역으로, 그 중 광양시가 12.9%로 가장 높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경기도가 올해 공공디자인 나눔 사업을 경기도립노인병원 용인병원과 평택병원에서 추진해 치매예방 등 인지건강 향상을 위한 맞춤형 디자인을 적용했다고 21일 밝혔다. 경기도가 2013년 시작한 ‘공공디자인을 활용한 디자인 나눔 사업’은 민·관·산·학이 참여해 디자인 개발이 필요한 영세기업, 장애인시설, 복지시설, 공공 의료공간 등을 대상으로 디자인 개발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올해는 수탁기관인 디자인전문회사 (주)매스씨앤지와 함께 경기도립노인병원에서 인지건강 향상 디자인 사업을 추진했다. 경기도립노인병원이 고령자 등 어르신 사용자가 많은 공간인 만큼 인지건강을 향상할 수 있는 디자인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데 주력했다. 인지건강 디자인은 치매예방, 의료비용 감소, 어르신 안전과 정서 안정에 효과적인 디자인으로 경기도립노인전문병원에는 처음으로 적용됐다. 기존 경기도립노인병원은 병원 특성상 치매환자가 많이 입원해있는 장소인 만큼 병원 방문객, 외래환자 등 이용객의 대다수가 고령자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면회 등 모든 활동이 1층에서만 이뤄지고, 내부 공간을 사용 시 공간 인지가 쉽지 않고, 안내 표지판이 충분하지 않아 사용자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김태흠 도지사의 강력한 의지가 좌초 위기에 처했던 ‘충남권역 재활병원’의 착공을 이끌어 냈다. 착공은 내년 3월이며, 이는 2017년 공모 선정 이후 7년 만이다. 21일 도에 따르면 김 지사의 건립 의지 표명 이후 지난 10월 행안부 중앙지방재정투자심사를 통과했으며, 이달 복지부 사업계획 변경 승인과 조달청 설계 적정성 검토 이행 등 착공을 위한 모든 행정절차를 6개월 만에 끝냈다. 이번에 건립되는 재활병원은 회복기 재활환자의 전문적 치료를 위해 아산시 용화동 산 45-1번지 일원 1만 400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150병상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사업비는 국비 95억 원과 도비 280억 원, 아산 시비 120억 원 등 총 495억 원이다. 지하 1층에는 수 치료실, 의지보조기실, 강당, 식당이, 지상 1층에는 외래진료실(6개), 소아재활치료실, 언어치료실, 요류역동학 치료실, 유전발이검사실, 연하장애검사실, C-ARM 검사실을 갖춘다. 지상 2층 운동 및 작업치료실, ADL치료실, 인지치료실, 근골격계재활치료실, 호흡·심장재활치료실, 로봇치료실을 비롯해 지상 3-4층에는 병실과 회의실, 데이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환경부는 12월 20일 오후 서울역 인근 회의실에서 ‘제32차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위원회(위원장 환경부 차관)’를 개최하여 627명에 대한 구제급여 지급 및 피해등급 결정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위원회는 695명을 심사하여 △피해를 인정받지 못했던 피해자 155명, △피해는 인정받았으나 피해등급을 결정받지 못했던 피해자 등 472명 총 627명에 대한 구제급여 지급 및 피해등급을 결정했다. 위원회는 이번 심사에서 가습기살균제 노출 후 건강상태의 악화 여부를 종합적으로 검토했으며, 호흡기계 질환과 동반되는 소화기질환, 정신질환 등의 피해자도 가습기살균제로 인한 건강피해를 인정했다. 한편, 구제급여 지급 지원항목은 요양급여, 요양생활수당, 간병비, 장해급여, 장의비, 특별유족조위금, 특별장의비, 구제급여조정금 등 총 8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환경부는 이날 위원회에서 의결된 결과를 토대로 구제급여 지급 등 피해자 구제를 차질 없이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부산 기장군 소재 토종닭 농장(약 226마리 사육)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됐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기장군 소재 토종닭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 농장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일시이동중지 명령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했다. 중수본은 토종닭 등 소규모 농장에서 사육 가금을 사육시설 밖에서 방사 사육(사육시설 밖에서 풀어 놓고 키우는 방식)할 경우 외부 오염원이 가금농장 안으로 쉽게 유입될 수 있는 만큼 특별방역대책 기간인 내년 2월 말까지 방사 사육을 금지해 줄 것을 강조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은 20일 경상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소속 시설 돌봄종사자의 스트레스 관리 및 심리상담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2023년 12월까지 1년간 경상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의 마음안심버스가 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 직영시설 돌봄종사자 330여 명에 대해 지역별(창원‧김해‧거제‧합천)로 순회하면서 상담을 실시한다. 또한 돌봄종사자와의 상담을 통해 정신건강 고위험군 발굴 및 문제 집중 대응으로 심리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마음안심버스는 지역사회 내 정신건강 서비스가 필요한 도민에게 버스를 활용하여 직접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로, 스트레스(HRV) 측정 및 정신건강 이동상담실 등을 지원한다. 조철현 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심신이 지쳐있는 돌봄종사자의 심리지원 체계가 마련되어 향후 돌봄종사자의 업무 만족도 및 서비스 질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경기도는 20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경기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성과대회’를 열고 우수 보건소 등 유공자를 표창했다. ‘경기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성과대회’는 올 한 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훌륭히 운영한 도내 보건소 및 안심학교를 표창하고, 보다 나은 사업을 위해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다. 우수 보건소로는 용인시 수지구보건소, 부천시 소사보건소, 파주시보건소, 양평군보건소가 있다. 우수 안심학교로는 의정부시 호원코끼리 어린이집이 도지사상 기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정아(성남시 위례푸른초등학교), 이도겸(가평군 청평초등학교) 등 2명에게는 도지사상 개인상이 수여됐다. 이외에도 올 한 해 아토피·천식 예방 사업에 적극적으로 힘쓴 기관 및 개인에 대해서도 경기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장상이 수여됐다. 최우수상에 성남시 수정구보건소, 우수상에 광주시 보건소, 하남시보건소, 양주시 공립사랑숲어린이집, 부천시 까치울초등학교, 파주시 심학초등학교가 기관상을 받았다. 개인상으로는 김유림(양평군보건소), 강서영(의정부시보건소), 정남희(용인시 신월초등학교), 김명숙(용인시 상현초등학교) 등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순창군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2년 지자체 건강증진사업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지역사회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았다. 군은 20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디지털 헬스케어 성과대회에서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분야에서 보건복지부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수상기관 대표로 사업별 추진결과 및 우수 운영사례 발표를 맡아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이번 평가는 코로나19 지속에도 불구하고 디지털 기술 활용 건강증진사업을 적극적으로 수행하여 국민건강증진에 이바지한 보건기관에 수여하는 표창으로 전국 4개 기관 중 순창군이 포함됐다. 군은 2020년 하반기부터 AI・IoT(인공지능・사물인터넷)기반 어르신건강관리 시범사업을 시작했으며, 65세이상 건강행태개선이 필요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앱과 활동량계, 체중계 등 스마트 건강관리기기를 활용해 보건의료원 전문인력이 비대면으로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군이 실시한 AI.IoT기반 건강관리 사업 참여자 만족도 조사 결과 전반적 만족도 응답 비율이 96.6%, 건강관리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최근 전국 전공의 정원 199명 중 33명만 지원하는 등 전국적으로 소아청소년과 의사가 부족하여, 타 지자체 병원의 경우 응급실 야간진료를 중단하거나 소아청소년의 입원을 중단하는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위기 상황에서 구미시는 지난 10월27일 평일 야간 및 휴일에 소아청소년진료센터를 운영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순천향대학교부속구미병원과 체결했으며, 시비 9억 2천 2백만원을 지원하여 청소년과 전문의를 100% 확보하여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진료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 이는 김장호 구미시장과 정일권 순천향대학교부속구미병원장의 적극적 공조 체계로 이뤄진 쾌거라고 할 수 있다. 내년부터 운영될 구미시 365소아청소년진료센터는 김장호 구미시장 당선 공약에 포함된 사항으로 아이를 양육하는 시민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앞으로도 구미시는 시민이 마음 편히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양육 환경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거제시는 올해 지역주민을 위한 건강증진사업을 적극 추진한 결과, 여러 분야에서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뒀다. 2022년 지자체 건강증진사업 디지털 헬스케어 부문 모바일헬스케어사업에서 보건복지부장관 기관상,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우수사례 평가에서 경상남도지사 기관상, 그리고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우수사례 평가에서 국립재활원장 기관상을 수상했다. 2020년 신규사업으로 시작한 모바일헬스케어사업은 보건소 모바일 앱을 활용하여 건강, 운동, 영양, 생활습관 등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매년 대상자를 확대하여 지역주민의 건강관리능력 향상에 이바지했으며, 올해는 서비스 등록률 123.1%, 건강행태 1개 이상 개선율 68.1%, 건강서비스 참여완료율 100% 달성 등 큰 성과를 이뤄 기관상을 수상했다.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은 신체활동, 영양, 심뇌혈관질환예방, 금연, 구강, 방문건강관리 등 13개 보건사업을 통합하여 다양한 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에는 건강취약계층인 방문건강관리 어르신의 활기찬 노후생활을 도모하고자 ‘허약노인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영양, 운동,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곡성군이 지난 19일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관리사업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해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치매관리사업은 치매 중증화 억제 및 사회적 비용 경감을 목적으로 한다. 치매 예방, 상담, 조기진단, 보건·복지 자원 연계 및 교육 등 치매 통합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유관기관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곡성군의 다양한 치매콘텐츠를 보급하고 있다. 이날 진행된 간담회에는 건강증진과장,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을 비롯해 치매 업무협약을 맺은 곡성사랑병원, 곡성치유의숲, 곡성택시 관계자가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기관별 연계 현황을 공유하고 사업을 운영하며 겪는 애로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내년에 있을 치매 관리 시행계획을 위해 자문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곡성군은 2002년에 초고령사회에 진입하여 치매환자가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다. 곡성군치매안심센터는 이러한 치매환자의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더 다양한 사회주체를 동참시켜 치매 관리 체계를 확대할 예정이다. 유관기관들 역시 지역사회 내 촘촘한 치매안전망 구축에 적극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곡성군치매안심센터는 상담 및 등록관리, 조기검진, 예방관리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익산시가 2026년까지 신종 감염병 발생 및 저출산 고령화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지역 보건의료계획 최종 수립에 나섰다. 시는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8기(2023년~2026년)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전대식 익산시 부시장, 이진윤 익산시 보건소장, 원광대학교 산학협력단(간호학과 황은희 교수, 간호학과 강지숙 교수), 실무 담당자 20여명이 모인 가운데 자문 역할을 수행할 외부 전문가(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양준용 교수, 호원대학교 간호학과 박진아 교수)가 함께 참석했다.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4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으로 지난 7월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단을 구성해 지역사회 현황 분석을 시작으로 지역주민 대상 설문조사와 토론회 등을 거쳐 세부 과제를 최종 선정했다. 특히 이번 계획에는 신종 감염병 발생 및 저출산·고령화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보건사업 등을 폭넓게 강구했다. 이에 따라 제8기(2023~2026) 지역보건의료계획은‘건강한 보건의료 행복도시 익산’을 목표로 ▲지역사회 감염병 대응 및 보건의료 역량 강화 ▲지역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광주 남구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2년 지자체 건강증진사업 디지털 헬스케어 부문 성과 평가’에서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분야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20일 남구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울 롯데호텔 월드 사파피어볼룸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부문 유공기관 포상 및 우수사례 발표회가 열렸다. 보건복지부는 건강증진사업의 효율적 운영과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헬스케어 분야와 방문건강관리 분야,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분야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 지표는 지역 보건의료 정보시스템 활용 측면과 서비스의 차별성, 성과 공유 등 확산 가능성, 사업 확산을 위해 노력한 부분 등이 반영됐다. 남구는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분야에서 특화 사업으로 AI 스피커 모니터링 및 건강밥상 등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건강 미션 실천 등 새로운 방식의 사례를 선보여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남구 관내 거주민 중 만성질환과 건강관리 행태 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 600여명을 대상으로 선보인 다채로운 건강증진 사업 가운데 AI 스피커와 ICT 기술을 활용한 건강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국가필수의약품의 절반 가량을 수입에 의존하는 현상황이 위기상황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필수의약품 생산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는 한국희귀·필수의약품 센터가 공고한 국가 필수의약품 안정공급연구에서 원료의약품과 완제의약품 각 1종(품목)에 대한 생산기술 개발 연구에 선정됐다. 2021년 기준 국가필수의약품은 502개 품목이 있는데, 이 중 45%는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특히 의약품 수입은 미국, 독일, 영국, 스위스에 집중돼 있어 위기상황에서 공급망이 우려되고, 중국, 인도에서 수입하는 제품은 최근 가격을 올려 고민하고 있다. 케이메디허브는 쿠싱증후군과 부정맥 치료제 생산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케이메디허브는 쿠싱증후군 치료제인 케토코나졸(원료의약품) 생산기술을 연구하게 된다. 쿠싱증후군은 호르몬 이상으로 급격히 체중이 증가하고, 당뇨나 혈압에 문제를 일으키는 질병이다. 치료제는 케토코나졸인데 현재 중국, 인도, 벨기에 등에서 전량 수입하고 있다. 국내에서 생산하는 곳이 없다보니 외교분쟁이 발생하면 수급에 문제가 생긴다. 특히 중국과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고양특례시 덕양구는 겨울철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대부분의 장염과 식중독은 고온다습한 여름철에 주로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기온이 낮은 12월부터 5월까지 많이 발생하며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식품이나 물을 섭취할 경우 발생한다. 감염되면 평균 12~48시간의 잠복기를 거친 뒤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발생하며 두통, 발열 오한, 근육통 등 신체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덕양구청 관계자는 “노로바이러스는 자연환경에서 장시간 생존하며 소량의 입자만으로 전파가 쉬운 특징 때문에 오염된 식품을 섭취했을 때나 감염자의 분변 또는 구토물이 묻은 손이나 물건에 접촉했을 때 직·간접적으로 전염되기 쉽다.”라고 말했다.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음식을 85℃ 1분 이상 충분히 가열 조리하기 등 식중독 예방 방법 준수는 물론, 사람 간 전파를 막기 위해 ▲화장실에서 변기 뚜껑 닫고 물 내리기, ▲문고리·수도꼭지 등 자주 접촉하는 물건의 표면을 소독해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주기적으로 주변 시설 등을 소독하면 도움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괴산군이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피해를 근본적으로 예방하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하천 재해복구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괴산군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관내 하천 재해복구사업을 장마철 시작 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인해 지방하천 및 소하천 123개소에서 약 90억 원 규모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군은 총 210억 원의 예산을 긴급 편성하여 재해복구사업을 추진 중이며, 장마 시작 전 오는 6월 20일까지 전 공정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번 재해복구사업은 단순한 원상복구를 넘어서 하천 바닥기초 정비, 제방 보강, 유수 흐름 개선 등 구조적인 안전성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되고 있다. 설계 및 계약 등 행정 절차는 간소화했으며, 현장별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복구 방식으로 사업의 속도와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재해 발생이 반복됐던 지역을 우선 정비 대상으로 삼아 지역별 지형과 피해 유형을 분석하고 이를 복구 설계에 반영함으로써 유사 피해의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회인자율방범대는 지난 8일 새롭게 개축된 초소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은 최재형 보은군수, 보은군의회 윤대성 의장을 비롯해 군의원, 노광식 보은경찰서장 등 주요 내빈과 자율방범대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와 현판식, 감사패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회인자율방범대는 최재형 군수와 군 의장 등 초소 개축 및 방범 활동 활성화를 위해 지원해 준 이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새로 개축된 초소는 연면적 78.75㎡ 규모로 회의실과 대기실 등을 갖추고 있어 대원들 간의 원활한 소통은 물론 효율적인 방범활동 준비 공간으로 활용된다. 이번 초소 개축을 통해 방범대원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게 되면서 대원들의 사기 진작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찬수 회인자율방범대장은 “바쁜 일정에도 개소식을 찾아주신 내빈과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깨끗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대원 간 소통과 화합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보은군은 보은국민체육센터 헬스장이 최근 확장 및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해 프리미엄 피트니스 공간으로 재탄생했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이번 리모델링으로 헬스장은 기존 368㎡에서 225㎡(약 68평) 증가한 593㎡ 면적으로 대폭 확장했으며, 기존에 낮았던 실내 천장도 층고를 높여 개방감을 살리고 노후된 냉난방기, 공기순환기 등 기계설비도 교체하는 등 이용자들이 더욱 쾌적하고 전문화된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했다. 아울러 오는 10일부터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기존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1시간의 휴게시간을 폐지해 이용 시간을 늘릴 뿐 아니라 이번 재개장 기념으로 신규프로그램인 퍼스널 트레이닝(PT)을 선착순 소그룹을 모집, 평일 2회(오전10시, 오후4시) 실시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내부 정비 및 휴게 시간으로 운영되고 매주 월요일은 휴무한다. 군은 다양한 연령층의 헬스장 이용객 수요를 반영해 낡고 오래된 헬스 기구도 점차적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보은군은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회인면 소재 회인다목적광장에서 열린 모빌리티 축제 ‘제3회 휠러스페스티벌’에 3000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휠러스 페스티벌은 청년마을 라이더타운 회인ㅎㅇ 주관으로 열리는 이색 테마축제로 라이딩 문화와 산촌마을 회인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라이더는 물론 아이부터 어른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Fire song · Dancing wheel’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축제는 성인 라이더들을 위한 로컬 라이딩 및 아이들을 위한 밸런스 바이크 챔피언십이 펼쳐졌으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모토캠핑, 휠러스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이 외에도 무대공연을 비롯해 △드럼통 굴리기 이벤트 △목공 체험 △프리마켓 △전통장류·푸드트럭 먹거리 등 총 30여 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돼 시골 마을인 회인면은 라이더와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의 발걸음으로 시끌벅적한 주말을 보냈다. 특히 8일 펼쳐진 휠러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상주시노인종합복지관은 2025년 6월 4일, 복지관 회원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경상북도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노인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노인학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어르신들이 자신의 권리를 인식하며 안전하고 건강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경상북도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 소속 전문강사가 진행했으며, 노인학대의 정의와 유형, 예방 방법, 피해 발생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절차 등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알기 쉽게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정규 관장은 “이번 교육이 어르신들이 자신을 보호하는 데 필요한 지식과 인식을 갖추고, 건강한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노인 권익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