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경상남도는 겨울철 인플루엔자가 본격적인 유행 양상을 보임에 따라 미접종자의 적극적 예방접종 참여와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준수를 당부했다. 2022년 50주차(12월 4일 ~ 12월 10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천 명 당 30.3명으로 37주차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 5.1명(유행기준 4.9명)이후 모든 연령대에서 인플루엔자 의사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인플루엔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호흡기 질환으로 상부 호흡기계(코, 목)나 하부 호흡기계(폐)를 침범하며 갑작스런 고열, 두통, 근육통, 전신 쇠약감과 같은 전반적인 신체증상을 동반하는 질환으로 전염성이 강하여 어린이, 어르신, 임신부 등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이 감염되면 합병증 발생 및 사망률이 증가하여 감염 취약계층은 반드시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이에, 경남도는 지난 9월 21일부터 생후 6개월~만 13세 어린이 및 임신부와 만 65세 어르신을 대상으로 주소지와 관계없이 보건소 또는 도내 1,300여 개 위탁의료기관에서 인플루엔자 국가예방 무료접종사업을 시행중이다. 21일 0시 기준 경남의 인플루엔자 평균접종률은 73.9%으로 전국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경상남도는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하여, 코로나19 확진자의 위중증 및 사망자 발생 최소화를 위한 동절기 ‘모더나 BA.4/5기반 2가백신(개량백신)’의 당일 접종이 26일부터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로써 동절기 코로나 추가접종에 활용되는 2가백신은 총 4가지이다. 기초접종(1,2차)을 완료한 12세 이상이라면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3개월(90일) 경과 시 접종할 수 있으며, 12~17세의 경우 화이자 기반 2가 백신만 접종 가능하고, 18세 이상 성인은 화이자와 모더나 기반 2가 백신 중 선택하여 접종할 수 있다. 접종방법은 사전예약 없이 의료기관의 백신 보유 여부를 확인 후, 현장 접종이 가능하며 누리집, 시군 주민센터 방문 등을 통한 사전예약 접종도 가능하다. 또한 감염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해 기존 단가백신을 활용한 3,4차 접종을 지난 12월 17일부터 중단하고, 현재 유행변이에 맞게 개발된 2가 백신(개량백신)으로 동절기 추가접종을 단일화하여 시행한다. 경남도 관계자는 “코로나19 유행 확산 억제 및 중증 예방 효과를 위해서 무엇보다도 60세 이상과 감염취약시설 대상자의 예방접종이 중요하다”고 강조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서귀포시는 22일 서귀포칼호텔에서 도의원, 도 방역총괄과, 서귀포시 주요 기관단체장 및 지역주민, 서귀포의료원과 소방 관계자 등 사업 참여기관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지역사회 통합형 의료안전망 구축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성과 보고회는 사업 추진에 적극 기여한 제주대학교 기술지원단 교수와 소방관계자, 서귀포YWCA 7명에게 감사패 수여, 성과 동영상 상영, 사업 경과보고 및 세부 사업별 추진성과 보고 순으로 이루어졌다. 서귀포시 지역사회 통합형 의료안전망 구축사업은 지난 2019년 국가지역발전 투자협약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91억 원을 확보, 올해까지 지난 4년여간 서귀포시 전 지역에 총 190억 원을 투입하여 전국 최초의 민관협력의원·약국 설치를 비롯한 도내 최초 응급버스 도입 및 헬기 이·착륙장 설치, 범시민 심폐소생술 교육사업과 쿠킹버스 식생활 교육사업 등 공공보건의료 인프라 구축과 응급환자 이송시스템 개선 분야에서 다양한 성과를 이루어 냈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그동안 사업 추진에 적극 협조해주신 여러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지역사회 통합형 의료안전망 구축사업을 통해 서귀포시가 지역 균형 발전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과천시가 찾아가는 코로나19 동절기 추가접종을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2가 백신)은 12세 이상 기초접종(1·2차) 이상 완료자를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 마지막 접종일 기준으로 3개월(90일)이 경과한 때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시는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20일까지 노인요양시설과 노인주거복지시설, 장애인시설과 과천시노인복지관 등을 방문해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동절기 코로나19 방문 접종을 실시했다. 방문 접종 시에는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는 2가백신 3종(화이자 BA.4/5, 화이자 BA.1, 모더나 BA.1)으로 접종을 실시했다. 2가 백신은 기존 단가백신보다 1.56배에서 2.6배 더 높은 감염예방 효과가 있으며 현재 유행중인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이상반응 사례는 기존 백신보다 10배 이상 적게 신고되어 상대적으로 기존 백신에 비해 안전성이 높다. 김향희 과천시보건소장은 “동절기 추가접종은 코로나19 재유행 대비와 감염 취약계층의 중증화·사망률을 낮추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천안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한의약진흥원 주관 ‘2022년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 성과대회’에서 ‘지역사회 통합돌봄 한의진료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성과대회는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노력한 지자체(5개소)와 유공자(2명), 우수기관(5개소)에 대한 시상을 진행하고,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천안시는 보건복지부장관상, 천안시한의사회는 한국한의약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은 정부와 지자체 통합돌봄 사업 추진지역을 중심으로 시행되고 있다. 천안시는 정부의 한의 방문진료 시범사업과 연계해 지역주민 건강에 기여했다. 시는 천안시한의사회와 협력해 4년간 의료접근성이 어려운 지역주민에게 방문 한의진료와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내 보건 및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제공했다. 천안시는 2019년도부터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을 추진 중으로, 노인들이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살던 곳에서 통합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주거‧의료․돌봄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맹영호 복지정책과장은 “지역주민을 위해 애써주시는 천안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전남 무안군은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추세 속에서 재유행을 대비해 오는 31일까지 동절기 추가접종 집중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 동절기 추가접종은 12세 이상 기초접종(1·2차) 이상 완료자가 최종 접종일 기준 3개월(90일)이 지났다면 접종이 가능하며, 집중접종기간 동안 사전예약 없이도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이나 무안군보건소에서 동절기 추가접종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의료기관이 없는 삼향읍 지역(남악 제외) 주민 동절기 2가백신 접종의 접근성을 높이고, 군민 접종 편의를 위해 26일부터 27일까지 2일간 9 ~ 12시 삼향보건지소에서 한시적으로 방문접종을 시행한다. 동절기 추가접종에 사용되는 2가백신은 4종(모더나, 화이자)이며, 현재 유행하고 있는 오미크론 바이러스에 특화돼 있고, 기존 단가백신보다 효과가 3~4배 더 크며, 재감염 되더라도 중증화와 사망을 방지하는 효과도 크다고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사망자 중 60세 이상이 90% 이상으로 다른 연령층에 비해 치명률이 높아 중증화·사망 예방을 위해선 2가백신 동절기 추가접종이 매우 중요하다”며 “소중한 일상을 유지하면서도 안전하고 건강한 겨울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광주 동구는 치매 환자 실종을 사전 예방하는 ‘치매 안심 울타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치매 안심 울타리’는 치매 환자들이 자주 겪는 배회 증상에 따른 실종 문제를 예방하고자 골든타임 내 치매 환자를 찾은 실종 예방시스템이다. 동구는 급증하는 노인인구와 치매 유병률 증가로 인해 치매 환자와 돌봄 부담을 겪는 가족들의 어려움을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하고자 지역민과 머리를 맞대 정책을 발굴했다. 이를 통해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국민정책디자인 우수과제’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해 특별교부세 2억 원을 확보했다. 시범적으로 관내 치매 어르신 거주율이 가장 높은 산수2동을 시범 마을로 선정하고 본격 운영에 나선다. 치매 어르신 인적정보와 자주 가는 장소, 인상착의 등 정보가 기재된 실종 대응 카드와 치매 노인 표식(형광 신발 끈·타이백 팔찌)을 제작해 해당 가정에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산수2동 내 거주 중인 치매 환자 가족과 경찰, 안심 가맹점 20개소, 치매 파트너즈, 동 행정복지센터 등과 협력해 핫라인을 구축하고 배회하는 치매 어르신을 신속하게 발견하는 치매 안심 네트워크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환경부 소속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원장 신동인)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후보주를 근육주사뿐만 아니라 입으로 투여한 경우도 안전한 야생멧돼지용 미끼백신 개발 가능성을 최근 확인했다고 밝혔다. 현재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미국, 스페인 등 세계 각국에서 백신 개발에 전념하고 있으나 상용화된 백신은 개발되지 않았으며, 백신후보주의 안전성과 효능성을 평가하는 단계에 있다. 이번 미끼백신 안정성 확인은 지난해 8월부터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이 산학 공동연구로 추진하고 있는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백신 개발’ 사업의 결과다. 연구진은 미국(USDA)에서 개발한 백신후보주*를 실험동물군(미니피그 5마리)에 근육주사와 입으로 투여한 결과 모두 60~70일간 생존했고 바이러스를 방어할 수 있는 높은 항체(80% 이상)가 형성된 것을 확인했다. 특히 이번 연구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입으로 투여한 실험에서 안전성이 확인되어 야생멧돼지용 아프리카돼지열병 미끼백신 개발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한편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백신의 국산화를 위한 연구도 추진하고 있다. 구진은 2025년까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질병관리청은 2022년 12월 24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2023년도 질병관리청 소관 예산이 2조 9,470억 원이라고 밝혔다. 국회 심사 과정에서 정부안 대비 473억 원이 증액됐고, 7,988억 원이 감액되어 최종적으로 총 7,515억 원이 감액됐다. 국회 심사 과정에서 정부안 대비 증·감액된 주요 사업은 다음과 같다. [증액사업] ○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관리) 국가책임 강화를 위해 관련성 의심 질환 지원 및 부검 후 사인불명 위로금 확대(276 → 695억 원, +419) ○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 센터 설립에 필요한 법규상 절차인 건설공사 타당성 조사 및 설계비 반영(0 → 25억 원) ○ (신기술 백신 공정기술센터 설립) 차기 신변종 감염병 대비 비임상·임상시험용 백신 시료 생산·분석 및 백신 항원 라이브러리 생산·비축 시설 구축을 위한 기본구상 및 설계비 반영(10억 원, 신규) (희귀질환자 지원) 희귀질환 전문기관 지정을 위한 기준 및 운영 방안 마련(1억 원, 신규), 소아청소년 희귀질환 진단지원 확대 및 유전상담체계 구축(4→11억 원, +7) ○ (병원기반 인간마이크로바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공주시는 지난 22일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공주시 자살예방 및 자살률 감소를 위한 생명존중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공주시보건소, 경찰서, 소방서 등 총 25개 기관 대상으로 2022년도 자살예방사업 결과 보고 및 2023년 자살예방사업 향후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관내 생명존중약국 40개소를 지정해 생명지킴이 역할을 부여하고 자살고위험군을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연계하는 사업인 생명존중약국사업 우수 약국으로 솔약국 김현배 약사를 선정, 표창패를 전달했다. 시향숙 치매정신과장은 “2022년 생명존중협의체를 통해 공주시 관내 생명존중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2023년에도 공주시 자살률 감소를 위해 적극적인 협력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중증정신질환자관리사업, 아동청소년정신보건사업, 자살예방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상담 문의는 자살예방 상담전화 또는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문경시는 지난 23일 가축전병염의 선제적 예방과 동물 복지향상을 위해 지역 내 수의사 7명을 ‘2023년 공수의’로 위촉했다. 이동원 동원동물병원장, 신병규 행복한동물병원장, 강해철 강해철동물병원장, 임재한 보람동물병원장, 권보현 현대동물병원장, 이수경 태산동물병원장, 노준호 쳥운동물병원장 7명으로 1년간 담당 지역의 동물의 진료, 가축전염병 예방접종, 브루셀라병 및 결핵 혈청검사 채혈, 가축전염병의 예찰업무 등 관내 가축방역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구제역 예방과 고병원성AI, 야생멧돼지 ASF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가운데 공수의의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축산업 향상과 방역업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보건복지부는 발달지연 등 특별한 돌봄이 필요한 영유아의 양육 지원을 위해 육아종합지원센터, 의료기관 및 재활서비스제공기관을 연계하여 검사-상담-재활·치료 서비스의 연속적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나성웅)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직무대리 최웅선)은 2022년 12월 23일 에 영유아의 발달단계와 수준에 따른 검사·상담·서비스 연계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지원하고 발달지연을 조기에 발견하여 개입할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추진됐다. 그간 국민건강보험법 제52조에 의해 실시하고 있는 영유아 건강검진 발달평가에서 ‘심화평가 권고’ 이후 필요한 정밀검사, 발달수준에 맞는 양육상담 및 적정한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없어 양육자의 어려움이 발생했다. 이에 세 기관은 발달지연이 의심되는 영유아를 조기에 발견하고 개입에 관한 인식을 개선하며, 양육자가 검사-상담-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업무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 나성웅 센터장은 “모든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전라남도가 설 연휴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가족과 함께하는 건강한 설 명절 연휴를 위해 코로나19 동절기 2가백신 추가접종 독려에 나섰다. 전남도는 2023년 1월 21일부터 시작되는 설 명절 연휴 기간 고향 방문 과정에서 당사자뿐만 아니라 부모님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으로 건강한 설 명절 보내도록 예방접종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지난 10월부터 접종을 시작한 코로나19 2가 백신은 최근 변이종인 오미크론에 맞춘 백신으로 예약 없이 보건기관 또는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면 즉시 접종할 수 있다. 구형 백신을 접종했을 때는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있었으나 현재의 개량백신은 오미크론에 맞춘 백신이기 때문에 효과가 탁월하다. 실제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65세 이상 건강한 성인에서 BA.4/5기반의 2가백신을 접종한 집단은 단가백신 접종 2개월 후 집단에 비해 73%의 추가적인 입원 예방효과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접종대상자는 12세 이상 기초접종(1, 2차 접종)을 완료한 대상자 중 기존 접종일 기준, 확진자는 확진 후 3개월 이상이 지난 도민이다. 백신 접종 후 효과가 있으려면, 인체 면역반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감염병 치료제 선택범위와 치료 기회 확대에 도움이 되는 항생제 신약인 한국화이자제약㈜의 ‘자비쎄프타주2g/0.5g(세프타지딤/아비박탐)’을 12월 22일 허가했다. 이 약은 이미 사용되고 있는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 ‘세프타지딤’ 성분과 새롭게 개발된 베타락탐분해효소 저해제 ‘아비박탐’ 성분의 복합제다. 효능·효과는 ▲성인, 생후 3개월 이상 소아 환자의 복잡성 복강 내 감염 치료 ▲성인, 생후 3개월 이상 소아 환자의 신우신염을 포함한 복잡성 요로 감염 치료 ▲18세 이상 성인 환자의 병원 내에서 감염된 폐렴의 치료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규제 과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안전성·효과성이 충분히 확인된 치료제가 신속하게 공급되도록 함으로써 환자에게 치료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질병관리청은 최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의 신고 건수가 증가함에 따라, 개인 위생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전국 208개 표본감시기관* 감시체계의 환자 감시현황에 따르면, ’22년 51주(12.11.~12.17.)에 노로바이러스 감염으로 신고된 환자 수는 총 156명으로, 최근 5주간 신고건수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 특히 신고된 환자 중 0~6세 비율이 높은 상황으로, 주로 영유아를 중심으로 발생이 증가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주로 겨울철에서 이듬해 초봄(11월~4월)까지 발생하며, 오염된 음식과 물을 섭취했거나 환자 접촉을 통한 사람 간 전파가 가능한 감염병이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12~48시간 안에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그 외 복통, 오한, 발열이 나타나기도 한다. 감염경로는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 또는 물을 섭취한 경우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의 분변이나 구토물에 오염된 손이나 환경에 접촉한 경우, 구토물에 의한 비말을 통해 감염될 수 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비누로 올바른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잘 지켜야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장성군이 선비문화의 진수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행사를 연다. 국가유산청과 장성군이 공동 주최하고 (사)광주문화나루가 주관하는 세계유산 활용 공모사업 ‘하서와 함께 걷다 : 필암서원 선비축제’가 오는 14일 필암서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앞선 5월에 이은 두 번째 행사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필암서원은 장성이 배출한 조선시대 대표 유학자 하서 김인후 선생을 배향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하서 선생의 학문과 정신을 기반으로 한 선비문화를 현대적 감각의 콘텐츠로 재탄생시켜 관심을 모은다. 축제는 14일 오후 2시 30분부터 4시간 가량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전통 유생복을 입고 필암서원을 탐방하는 ‘세계유산 탐색 체험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선비들의 삶과 학문을 오감으로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홍살문, 하마석, 은행나무, 확연루 등 서원의 주요 공간을 깊이 있는 해설과 함께 둘러본다. 우동사 봉심과 청절당에서는 지필연묵 체험, 서책 만들기 등에 참여하며 선비문화를 더욱 가깝게 느껴본다. 2부 공연 프로그램에선 엠비엔(MBN) ‘조선판스타’ 우승자 김산옥, 국악밴드 ‘올라
한국시사경제 스포츠팀 | '2025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 남자 주니어·시니어 종목별 결승전이 6월 8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며, 남자 부문 경기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 마지막 날, 한국 주니어 대표팀은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주인공은 단연 차예준과 박준우였다. 차예준은 링 종목 결승에서 13.000점을 기록하며, 이란의 아미르모하마드 라흐마니주(12.966점)를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완성도 높은 자세, 흔들림 없는 버티기, 깔끔한 착지로 극적인 승부를 연출했다. 여기에 마루·철봉 은메달, 평행봉 동메달을 추가해 총 4개의 메달을 획득, 이번 대회 주니어부 최다 입상자로 올라섰다. 개인종합 2위의 아쉬움을 스스로 극복하며, 차세대 한국 체조를 이끌 재목임을 입증했다. 박준우 역시 안마 종목에서 13.933점의 연기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고난도 기술과 안정적인 연기로 필리핀의 율로 칼 자렐 엘드류(13.850점)를 0.083점 차로 누르며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마루 은메달을 추가하며 이번 대회를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마포구는 6월 8일 황금보리와 양귀비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는 월드컵천에서 ‘제1회 월드컵천 황금보리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 현장은 황금빛으로 물든 보리밭과 붉게 피어난 양귀비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려는 500여 명의 주민으로 가득 찼다. 오전 11시, 축제는 걷기대회 행사로 막을 열었다. 걷기대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2.8km 구간을 걸으며 월드컵천의 아름다운 환경을 즐겼다. 본 행사는 오후 2시, MC 영기의 사회로 시작되어 박강수 마포구청장의 인사말과 내빈 축사, ‘나만의 시선으로 담아내는 하천’을 주제로 한 글짓기, 사진, 그림 그리기 공모전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합창단과 우쿨렐레 연주 등 다양한 무대가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무르익게 했다. 또한 행사 마지막에는 대표곡 ‘보릿고개’로 유명한 가수 진성이 고향의 정취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무대로 깊은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현장에는 플리마켓과 포토존, 푸드트럭 등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돼 방문객에게 또 하나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지난해 환경 개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춘천에서 만나는 이탈리아’를 주제로 열린 ‘2025 제5회 챠오! 이탈리아(Ciao! Italia)’ 행사가 8일 이틀간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춘천시와 주한이탈리아대사관, 주한이탈리아문화원이 공동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올해로 5회째를 맞으며 명실상부 춘천의 대표 국제문화행사로 자리매김했다. 다양한 연령과 국적의 시민, 관광객 등 총 1만5000여 명이 행사에 참여해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춘천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문화체험 중심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도시외교와 국제협력의 접점을 넓히며 춘천을 시민 참여형 국제문화도시로 성장시키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틀간 1만 5000여 명 참여… 춘천, 국제 문화도시로서 위상 재확인 행사는 산토리니 야외무대, 춘천시립도서관, 농업기술센터, 세계주류마켓 등춘천 전역에서 미식·예술·인문학·영화 등 이탈리아 문화 전반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7일 저녁 산토리니 야외무대에서 열린 개막식과 한-이탈리아 친선 음악회는 한-이탈리아 문화 교류의 상징적 장면으로 꼽힌다. 춘천시립합창단과 국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글로벌 K-컬처,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5일간 열린 ‘2025천안 K-컬처박람회’가 국내외 관광객을 끌어모으며 8일 폐막했다. 지난 4일 개막한 K-컬처박람회는 이날 K-토크쇼 ‘NoBack 탁재훈’, 천안 외국인축제, 폐막식, 폐막 리셉션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올해 3회째인 K-컬처박람회는 문화와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한류문화 콘텐츠를 선보이며 대한민국 대표 종합 문화산업박람회로서의 명성을 확인했다. K-레트로 콘서트, K-OST 콘서트, ‘SBS 파워FM 웬디의 영스트리트’ 등 K-팝 공연부터 주제전시와 푸드·뷰티·웹툰·영상콘텐츠·게임·한글 산업전시관, 산업 콘퍼런스, K-한복패션쇼 등 문화산업의 다양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K-콘텐츠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인공지능(AI) 시대 문화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 전시관에 인공지능, 실감미디어, 확장현실(XR), 인터랙티브 기술 등을 도입해 몰입도를 높였다. K-POP 랜덤 플레이댄스, 거리노래방 등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체험존에는 50여 개의 체험부스가 조성